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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티스트,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출시

    알티스트,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출시

    매직웨이브 자동 회전 고데기 등 헤어 뷰티 디바이스와 알트레스트 AL002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휴식 가구를 선보인 알티스트가 '알티스트 케어' 라인업으로 브랜드를 확장한다.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는 수직율동 운동을 통해 몸의 순환을 돕는 케어 기기다. 2.4mm 진폭의 수직율동 운동과 4.17~11.83Hz의 파동이 전신 순환을 활성화한다. 복합 모드를 사용하면 펄스웨이브 기술과 마사지 메커니즘으로 한층 전문적인 마사지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최근 트랜드에 맞는 밝은 아이보리 톤의 외장을 갖췄고 내추럴한 감각의 브라운 고강도 비건레더와 아이보리천연 소가죽 내장 시트를 선택 할 수 있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한편, 알티스트는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출시에 맞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2월 22일까지 알티스트 뷰티 라인업, 알트레스트 리클라이너,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등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라이프한희준 기자 2026/02/04 14:05
  • 기안84, ‘이것’ 하고 정신 몽롱… 운동 후 하면 더 좋다는데?

    기안84, ‘이것’ 하고 정신 몽롱… 운동 후 하면 더 좋다는데?

    기안84와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 도운이 참숯 불가마를 다녀왔다.지난 1월 30일 MBC ‘나혼자산다’에 기안84와 데이식스 도운이 출연했다. 기안84는 “평소에도 찜질을 즐겨 한다”며 “추운 날 도운과 (찜질을)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불가마 안으로 들어가 찜질하며 땀을 흘렸고,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기안84는 “산행 후 사우나에 가는 코스가 괜찮다”며 피로 해소에 좋다고 추천했다.실제로 기안84처럼 운동 후 피로 해소를 위해 사우나를 찾는 사람이 많다. 사우나는 단순한 휴식뿐 아니라 최대 산소 섭취량을 증가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이 올라가면 몸이 운동 중 더 많은 산소를 사용할 수 있어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그 결과 운동 수행 능력과 회복력이 좋아진다.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학부 연구팀은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한 뒤 15분씩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을 8주간 지속하면, 운동만 했을 때보다 최대 산소 섭취량이 더 향상된다고 보고했다. 또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운동 후 3주간 사우나를 병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2% 더 오래 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우나로 인한 최대 산소 섭취량 증가, 심혈관 건강 개선, 혈액량 증가를 통해 지구력이 향상되는 것이다.사우나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차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7회 사우나를 하는 남성이 일주일에 한 번 사우나를 이용하는 남성보다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65% 낮아진다. 사우나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원활해지면 뇌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사우나가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고 일시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사우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우나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 5분 정도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면 사우나방에서 나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4:04
  • ‘이것’ 안 했다가 하룻밤 새 실명… 30대 女, 대체 무슨 일?

    ‘이것’ 안 했다가 하룻밤 새 실명… 30대 女, 대체 무슨 일?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렌즈를 제대로 빼지 않고 착용했다가 실명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이티 캐링턴(36)은 10대 후반부터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왔다. 외출 후 렌즈를 빼지 않고 잠드는 일이 반복됐다. 심지어 렌즈가 눈 뒤로 말려 들어가 손으로 직접 꺼내기도 했다. 어느 날, 케이티 캐링턴은 극심한 안구 통증과 눈물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 아침에는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통증이 출산보다 심했고, 눈을 칼로 찌르는 느낌이었다”며 “의사들조차 시력이 회복될지 확신하지 못해 무서웠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콘택트렌즈에 남아있던 세균이 각막에 감염을 일으켜 일시적인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막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았고, 한 달간 안대를 착용한 채 지냈다. 케이티 캐링턴은 “운전을 하지 못해 직장에 출근도 못했고, 집안일과 육아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감염 치료가 효과를 보이면서 5주 후 시력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그는 “앞으로 콘택트렌즈를 다시는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하거나 적절히 소독하지 않으면 각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렌즈를 세척·보관할 경우 식염수 대신 소독 기능이 있는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을 사용하는 게 좋고, 사용한 렌즈는 곧바로 세척하도록 한다. ​렌즈를 씻을 때는 깨끗이 세척한 손에 렌즈를 올리고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을 4~5방울 떨어뜨린 뒤 다른 손으로 2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하루에 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렌즈가 각막을 덮어 공기 접촉을 막으면 눈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래 렌즈를 착용해 눈에 산소가 부족하면 눈물 순환이 잘 안 돼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산소를 더 공급받기 위해 눈에 새로운 혈관들이 생겨 각막 안쪽을 파고들 경우 각막이 혼탁해질 우려도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4 13:59
  • [의학칼럼] 걷기 힘든 허리 척추관 협착증,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보행 기능 회복 가능

    [의학칼럼] 걷기 힘든 허리 척추관 협착증,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보행 기능 회복 가능

    조금만 걸어도 엉치나 다리가 당기고 쉬었다 가야 한다면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닌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돼 통증과 저림,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척추관 협착증은 걷는 기능이 망가지는 질환이다. 10분 정도 짧은 시간을 걷는데 쉬어야 하거나 엉치와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미 신경 압박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허리 통증 정도로 시작되지만, 점차 걷는 거리 자체가 줄어드는 ‘신경성 파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는 시점이라면 치료 시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신경 압박 부위만 선택적으로 해결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 감압 수술이 척추관협착증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걷는 거리 급격히 줄어든 50대 남성 사례53세 남성 환자는 수년간 허리 통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들어서는 왼쪽 엉치와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심해졌고, 약 100m만 걸어도 통증으로 인해 쉬어야 할 정도로 보행이 힘들어졌다. 다리 저림과 함께 힘이 빠지는 느낌까지 동반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MRI 검사 결과, 요추 4-5번 부위에서 신경관이 심하게 좁아진 척추관협착증 소견이 확인됐다. 오랜 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고, 신경 압박으로 인한 보행 장애가 뚜렷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다행히 신경 압박이 한 부위에 국한돼 있어,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신경 감압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압박 받는 신경만 선택적으로 풀어주는 최소침습 수술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두 개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각각 삽입해 카메라로 신경을 압박하는 뼈와 인대를 보면서 병변 부위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정상 구조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신경 감압 효과를 정확히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실제 수술 과정에서 내시경을 통해 비후된 인대와 유착된 조직이 확인됐고, 신경을 압박하던 구조물만 제거해 좁아진 신경관을 충분히 확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절개 범위가 작아 출혈과 주변 조직 손상이 적었고, 수술 후 통증 부담도 비교적 크지 않았다.환자는 수술 당일부터 보행이 가능했으며, 퇴원 후에는 점진적인 보행 운동과 재활을 병행했다.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난 현재는 이전처럼 걷다 쉬어야 하는 증상이 사라졌고, 장거리 보행도 무리 없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됐다.척추관협착증, 통증의 강도와 보행 가능 거리가 중요한 치료 기준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의 강도와 보행 기능 저하 여부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보행 가능 거리는 신경 압박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걷는 도중 자주 멈추거나 보행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이는 신경이 일상적인 하중을 견디기 어려워졌다는 신호로 조기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참고 견딘다고 좋아지는 병이 아니라 시기를 놓칠수록 회복에 필요한 시간과 부담이 커지는 질환이다. 영상 검사로 신경 압박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환자의 보행 상태와 기능 저하를 함께 고려해 치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협착 범위가 넓지 않고 불안정성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걷는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기보다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가자연세병원 엄광식 원장​의 기고입니다.)
    척추·관절질환가자연세병원 엄광식 원장2026/02/04 13:14
  • 권은비, ‘이것’ 이후 코·입술에 화상 입었다… 무슨 일?

    권은비, ‘이것’ 이후 코·입술에 화상 입었다… 무슨 일?

    가수 권은비(31)가 킬리만자로를 등반한 후 코와 입술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지난 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과 사진 같은데 내 얼굴,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와 입술 2도 화상”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화상을 입은 권은비의 코와 입술이 담겼다.이어 권은비는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 바르고 가리고 다녔다”며 치료 과정을 담은 사진도 게재했다. 이후 그는 치료를 마친 뒤 회복된 모습을 담은 셀카를 공개했다.권은비가 겪은 증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일광화상이다. 초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열감이 느껴지며, 만졌을 때 따가운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잡힌다. 화상 범위가 넓으면 오한, 발열, 두통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회복기에 접어들면 피부 허물이 벗겨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권은비처럼 고도가 높은 산을 등반할 때 평지보다 일광화상 위험이 커진다. 우선 고도가 1000m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 강도는 10~12%씩 강해진다. 또 산에 쌓인 눈은 자외선 반사율을 높여, 지면에서 반사된 자외선이 코와 턱 밑 등 얼굴 하부까지 영향을 미친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피부가 뜨겁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일광화상이 발생했다면 우선 화상 부위의 열기를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냉찜질과 보습제를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산행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 긴 소매 옷, 마스크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80% 이상이 지표면에 도달하므로 날씨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4 12:00
  • 고려대의료원, 지역거점병원 협력·중증질환 특화로 지역의료 강화

    고려대의료원, 지역거점병원 협력·중증질환 특화로 지역의료 강화

    지역 중증·필수의료 붕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병원 간 교류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의료 생태계 회복에 본격 섰다고 4일 밝혔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과 대자인병원 간 전략적 교류협력을 통해 중증진료, 외래진료, 전공의 수련, 의료인 교육을 아우르는 장기적·체계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로봇수술과 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지역에서 고도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고려대의료원과 대자인병원은 지난해 5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 전략적 교류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진료 연계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중증·필수의료 분야에 특화된 역할 분담과 상호 보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의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의료 위기는 개별 의료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의 과제”라며,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과 암 진료, 연구·교육 역량을 지역 의료기관과 공유해 중증·필수의료가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번 협력은 중증진료, 외래진료, 전공의 수련, 교육 등 네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적·구조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중증진료 분야에서는 로봇수술과 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를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진다. 또한 위암·대장암·간암·췌담도암 등 주요 암 질환과 심혈관·혈관질환 등 고난도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 프로토콜 공유와 다학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료의 질을 높인다.상급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희귀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원·회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치료 이후에는 지역 병원으로 회송해 치료–회복–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외래진료 분야에서는 진료 의뢰·회송 체계를 고도화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지역 병원으로 회송돼 지속적·안정적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려대의료원이 임명한 교류협력 교수진이 지역에서 직접 진료에 참여하며, 장기적으로는 암·로봇수술 특화 공동 진료협력 클리닉 운영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전공의 수련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 기관은 전공의 순환 수련을 통해 암·고난도 중증질환 및 필수·응급의료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ACGME 국제교육허브로 지정받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에서도 세계 수준의 수련·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진료과별 합동 컨퍼런스와 암·고난도 중증질환 중심의 증례 토의, 로봇수술 술기 교육, 교수진 교육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지역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중증·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지역과 상급의료기관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고난도 중증질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04 11:45
  • “가정용도 마찬가지” 커피머신 ‘이곳’ 안 닦으면… ‘세균 커피’ 마시는 셈

    “가정용도 마찬가지” 커피머신 ‘이곳’ 안 닦으면… ‘세균 커피’ 마시는 셈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커피 머신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따뜻하고 습한 데다 커피 찌꺼기와 물이 고여 있어 미생물이 좋아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기업 킴벌리 클라크가 사무실에 설치된 커피 머신 500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가 즉각적인 소독 조치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척하지 않은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면 머그컵에도 세균과 박테리아가 증식해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기술 매체 ‘테크레이더’가 바리스타 캣 엘리스와 함께 반드시 세척해야 하는 커피 머신 부품을 소개했다.◇커피 찌꺼기 통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사용한 커피 찌꺼기가 트레이나 안쪽에 있는 용기에 떨어진다. 찌꺼기 통을 비우라는 알림이 오지 않더라도 하루의 마지막 음료를 내린 후에는 반드시 통을 비워야 한다. 커피를 한 잔만 내렸더라도 통을 비우고 뜨거운 물과 주방 세제로 깨끗이 씻는다. 커피 찌꺼기는 따뜻하고 축축한 유기물질 덩어리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이다. 곰팡이가 생기면 포자가 커피 머신의 다른 부분으로 퍼질 수 있다.◇물받이 트레이커피 머신이 처음 작동할 때 뜨거운 물로 예열 과정을 거칠 경우, 이 물이 트레이로 모인다. 자동 스팀 노즐이 있다면 사용 후 스팀을 분사해 우유 찌꺼기를 제거하게 된다. 하루가 지나면 트레이에는 물, 우유 등 여러 이물질이 섞인 찌꺼기가 쌓인다. 매일 트레이를 비우고 트레이 아랫면도 깨끗하게 세척한다. 트레이는 머신 내부가 충분히 마른 후 장착한다. ◇추출 장치대부분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측면에 있는 덮개를 분리해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일주일에 두 세 번 추출 장치를 분리해 뜨거운 물로 깨끗하게 헹구거나, 설명서에 적힌 대로 세척한다. 장치를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손상될 수 있어 수건 위나 건조대에 펼쳐서 하룻밤 동안 자연 건조한다. 추출 장치를 분리한 후 기계 내부에 커피 찌꺼기나 물기가 있는지 살피고, 물에 적신 종이 타월로 찌꺼기를 닦아낸다. ◇물탱크물통에 물을 밤새 넣어두고 다음 날 그대로 사용하면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커진다. 커피를 내린 후에는 반드시 물통을 비우고, 가급적이면 바로 세척한다. 세척하지 않더라도 뚜껑을 열어 물기를 충분히 말린다. 물탱크에 필터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우유와 접촉하는 부품스팀 노즐을 비롯해 우유와 접촉하는 모든 부품은 매일 세척해야 한다. 유제품이나 식물성 음료에 든 단백질과 당분은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번식을 촉진한다. 스팀 노즐은 커피 머신 설명서에 따라 매일 세척하고, 자동 우유 추출 시스템이 있는 커피 머신이라면 음료 한 잔을 만들 때마다 스팀으로 세척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04 11:45
  •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염병혁신연합과 ‘백신 생산’ 맞손… 팬데믹 대응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염병혁신연합과 ‘백신 생산’ 맞손… 팬데믹 대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일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계약을 통해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와 협력해 전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이번 파트너십은 CEPI의 ‘100일 미션’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 미션은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의 초기 승인과 대규모 제조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에는 최대 2000만달러(한화 약 288억원)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트너십에 따라 CEPI가 개발 지원 중인 백신 생산을 위한 ‘우선 생산기업’으로 지정된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000만회분의 백신과 10억회분의 완제의약품 백신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측은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 훈련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야생형 H5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가정하고, 항원 개발부터 백신 제조·공급에 이르는 전 주기 공정 역량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태지역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는 “CEPI와 협력을 토대로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를 위해서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EPI는 공공·민간·자선·시민연합체로, 노르웨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래 신종 전염병의 창궐을 차단하기 위한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했다.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04 11:44
  • ‘한쪽 다리가 짧다’는 느낌 들 때… 혼자서 해볼 수 있는 재활 동작은?

    ‘한쪽 다리가 짧다’는 느낌 들 때… 혼자서 해볼 수 있는 재활 동작은?

    건물을 세울 때 기둥이 부실하면 아무리 위층을 튼튼히 지어도 결국엔 흔들린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채널 ‘한의사트레이너’를 운영 중인 이용현 한의사는 “발바닥이 땅에 제대로 붙지 않으면 골반과 무릎, 허리까지 흔들린다”며 “안정적인 보행은 발 접지력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이용현 한의사는 환자들이 ▲한쪽 발이 땅에 붙지 않는 느낌 ▲한 다리가 짧게 느껴짐 ▲발바닥에 플라스틱이 깔린 듯 뜨는 느낌 등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 한의사는 “발바닥이 땅에 얼마나 잘 붙는지 여부를 별도로 평가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재활이 필요하다”며 그 방법을 밝혔다.우선 발 접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맨발인 상태에서 쿠션감 있는 매트 위에 오른다. 딱딱한 바닥보다 매트가 발에 닿는 감각을 더 민감하게 느끼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쪽 발을 앞으로 내민 뒤 전신 무게를 앞발로 이동하고 뒤꿈치로 내려앉지 말아야 하며 발가락 쪽을 땅에 눌러주는 느낌으로 전방에 체중을 싣는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튀어나가지 않게, 몸 전체를 전진시키며 발전체가 땅에 닿는 느낌을 유지한다. 그런 뒤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내밀고 어느 쪽에 있는 발이 땅에 붙는 느낌이 더 강한지를 비교한다. 한쪽만 땅에 덜 닿거나, 애써 힘을 줘야만 붙는 느낌이 들면 발이 뜬다고 본다.발이 뜨는 쪽을 확인했다면 발 모양 도장을 땅에 꾹 찍는다는 느낌으로 발을 내린다. 앞발을 내민 상태에서 발 전체가 땅에 꽉 닿는 느낌으로 체중을 한 번 더 실어 누른다. 자세를 잡았다면 발을 반복적으로 내리고 들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발전체가 균일하게 땅에 닿는 느낌을 익힌다. 양쪽 발을 번갈아 실행하고 한쪽만 발바닥 앞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고르게 눌러주는 게 중요하다. 추가로 발을 땅에 단단히 눌러 붙인 상태에서 엉덩이 근육을 꽉 조여 5~10초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발바닥의 접지력이 고관절과 골반까지 연결돼 다리 전체가 한 덩어리처럼 단단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이용현 한의사는 “발바닥이 땅에 잘 붙는지부터 점검하고, 발바닥 접지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훈련을 병행하면 전신 통증 예방과 재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2/04 11:32
  • “본인도 가족도 힘들다” 李대통령, 연명의료 결정 활성화 주문

    “본인도 가족도 힘들다” 李대통령, 연명의료 결정 활성화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의료(연명치료) 중단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도입을 포함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연명의료 결정 제도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은 뒤 “매우 중요한 제도인 만큼 불편하지 않게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회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포함해 잘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생애 말기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등의 의료행위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320만1958명으로, 제도 도입 8년 만에 3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웰다잉’에 대한 인식은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실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한 환자는 2024년 기준 전체 사망자의 19.5%에 그쳐, 제도 이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죽음에 대한 사전 논의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와 정보 접근성의 지역·계층 간 격차, 임종 과정에 대한 의학적 판단의 어려움, 연명의료 중단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이 대통령은 연명의료로 인한 개인·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 부담도 언급했다. 그는 “건강보험료 지출도 사망 직전 1년에 가장 많이 들고, 임종 직전에 압도적으로 집중된다고 들었다”며 “어떤 연명치료는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본인도 괴롭고 가족도 힘들고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복지부 업무보고에서도 연명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건강보험료 감면 등 보상 방안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특히 이 대통령은 연명의료를 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말기 돌봄 체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이 “연명의료 중단 이후 제대로 된 임종 돌봄이 부족하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인력과 비용이 들겠지만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적게 들 것”이라며 “그렇다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연명의료 계획서 작성 시기를 현행 ‘말기’에서 ‘말기가 예견되는 시점’으로 앞당기고, 연명의료 유보·중단 가능 시기를 확대하는 한편 수행 의료기관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과 재택을 포함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생애 말기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재택 임종과 호스피스 강화를 위한 수가·매뉴얼 마련과 의료진 교육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환자의 선호와 가치관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도록 서식을 개편하고,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2/04 11:30
  • “11자 복근 뚜렷” 트와이스 모모가 공개한 ‘운동법’ 뭘까?

    “11자 복근 뚜렷” 트와이스 모모가 공개한 ‘운동법’ 뭘까?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29)의 11자 복근이 화제다.지난 3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의 화보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모는 촬영 포즈를 취하거나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었는데, 접어 올린 티셔츠 사이로 공개된 11자 복근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모모는 과거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해 11자 복근 비결로 ‘트위스트 플랭크’를 꼽은 바 있다. 당시 모모는 트위스트 플랭크를 손쉽게 시연하며 “50번씩 몇 세트만 반복하면 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트위스트 플랭크는 기본 플랭크 자세에서 몸통을 좌우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더한 변형 운동이다. 복부 전면 근육뿐 아니라 측면근육인 외복사근까지 자극해 탄탄한 허리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척추를 지탱하는 심부 근육을 단련하여 자세 교정과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정적인 플랭크보다 활동량이 많아 체지방 감소, 기초대사량 증진에도 유리하다. 기구가 필요 없고 엎드릴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우선 양 팔꿈치를 어깨너비로 벌려 바닥에 대고 엎드린 플랭크 자세를 잡고, 코어에 힘을 준다. 힘을 유지한 상태로 엉덩이를 좌우로 천천히 회전시켜 바닥에 닿을 듯 내렸다가 중앙으로 돌아오고, 반대쪽으로 비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상체는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보자는 20~30회씩 3세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운동 중에는 허리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복부 긴장을 유지해야 하며, 엉덩이가 움직일 때 어깨와 팔꿈치가 바닥에서 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지지해야 한다. 엉덩이를 내릴 때 숨을 내뱉고, 중앙으로 돌아올 때 들이마시면 복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압이 유지되지 않으면 오히려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허리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다만, 복근 운동만으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왕(王)자, 11자 복근을 보기 어렵다. 좋은습관PT 구로점 박진수 코치는 “복근 운동만 해서는 일시적으로 배에 힘이 들어간 느낌에 그칠 뿐 체형이나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코어 안정화와 본인에게 맞는 가동범위, 호흡, 골반·척추 움직임이 함께 동반돼야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단순 반복 운동보다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신체 기능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이와 함께 복근을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체지방 감소도 필요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걷기나 러닝, 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복근만 과도하게 단련하고 대항근인 기립근(허리 근육) 운동을 소홀히 할 경우 체형이 무너지거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운동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04 11:26
  • “마크 저커버그처럼”… 매일 같은 옷 입으면 뇌에서 일어나는 일

    “마크 저커버그처럼”… 매일 같은 옷 입으면 뇌에서 일어나는 일

    누구나 한 번쯤 옷을 고르기 위해 옷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옷은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지만, 매일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든다. 이러한 피로감을 줄이고자 같은 옷을 여러 벌 구매해 아예 선택의 폭을 좁힌 사람들이 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처럼 매일 같은 옷을 입으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뇌의 피로감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의사결정을 많이 하면 처음에는 계획 수립, 문제 해결, 주의 집중, 작업 기억, 감정 조절과 같은 복잡한 판단을 내리는 영역인 전전두엽이 발달한다. 그러나 집중력을 동반한 의사 결정을 지속할수록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전전두엽 피질에 축적되고, 그 정도가 과도해지면 기능이 저하한다. 프랑스 파리뇌연구소 과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글루타메이트가 축적된 상태에서는 정신을 집중해 일을 처리하거나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불필요한 자극과 소유를 최소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인 ‘미니멀리즘’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뇌가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이 줄어들어 인지 부하가 감소한다. 이에 따라 집중력과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선택하는 대상을 줄이는 방법 외에도 중요한 선택 사이에 휴식을 취하거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정리·기록하면 선택으로 인한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자면 뇌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자기 전 얻은 정보가 정리돼 뇌 기능이 향상된다. 생각이 눈에 보이게 기록하면 주의력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04 11:24
  • “립밤 바르면 입술 더 건조하던데”… 나만 그런 게 아녔다

    “립밤 바르면 입술 더 건조하던데”… 나만 그런 게 아녔다

    입술 피부는 모낭이나 피지선이 없어 수분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진다. 많은 사람이 입술 보습을 위해 립밤을 바르지만, 립밤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오히려 입술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일부 립밤에는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처럼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즉각적인 보습 성분만 함유돼 있다. 하지만 수분을 가두는 폐쇄 성분이 함께 포함돼 있지 않으면, 끌어온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입술이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이는 입술을 핥을수록 침이 증발하며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것과 같은 원리다.또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입술 피부를 자극해 건조함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피부과 마니 너스바움 전문의는 'REAL SIMPLE'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립밤에는 라놀린, 파라벤, 페놀, 살리실산과 같은 성분이 포함돼 있어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감한 피부의 경우 자극적인 활성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장시간 보습 효과를 위해서는 향료, 파라벤 등 자극 성분을 피하고, 보습 성분과 폐쇄 성분이 함께 포함된 립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습 성분으로는 글리세린·히알루론산·알로에 베라 등이 있고, 폐쇄 성분으로는 스쿠알렌·시어버터·바셀린 등이 있다. 또한 입술은 멜라닌 세포가 거의 없어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술에 각질이 생겼을 때는 억지로 뜯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둬야 한다. 립 스크럽은 입술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보호막을 손상시켜 오히려 건조함과 자극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입술이 쉽게 트고 각질이 많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04 11:17
  • 가천대 길병원, 美 마이애미 암센터와 ‘한미혁신성과창출R&D 국제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 美 마이애미 암센터와 ‘한미혁신성과창출R&D 국제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이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대강당에서 ‘뇌질환 극복을 위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 수행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국내 연구중심병원이 미국 등 세계 유수의 기관과 협력해 보건의료분야에서 글로벌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주도 R&D 사업이다.심포지엄에서 주관연구책임자인 이기택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임상시험의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발표했다.아울러 방사선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인 마이애미 암센터 Minesh P. Mehta가 참석해 ‘난치성 수막종의 현재 : 주요 임상 과제와 다양한 과학 분야의 초기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한미혁신성과창출R&D사업을 통해 마이애미 암센터와 뇌수막종 등 뇌종양 분야에서의 글로벌 임상경험과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임상시험 설계, 환자선별, 치료 효과 검증 등 다양한 연구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한미혁신성과창출R&D사업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4세대 정밀 치료 시스템을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난치성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04 11:15
  • 故 서희원, 사망 원인 조명… “‘임신중독증’이 비극의 도화선”

    故 서희원, 사망 원인 조명… “‘임신중독증’이 비극의 도화선”

    가수 구준엽의 부인 서희원의 사망 배경이 재조명됐다. 지난 3일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가벼운 미열로 시작된 증상이 단 며칠 만에 패혈증으로 악화되며 사망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 이낙준은 서희원의 사망 원인으로 선천적 심장 질환인 승모판 일탈증과 과거 출산 당시 겪은 임신중독증의 결합을 지목했다.이낙준은 “이 같은 복합 질환이 있는 경우, 감기나 독감처럼 보이는 초기 증상도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승모판 일탈증은 임신중독증 위험을 높이고, 임신중독증은 다시 심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말했다.해당 복합 질환이 비극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된 것이라는 이낙준은 “서희원씨는 심장에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과 합병증을 앓게 될 가능성도 높았다”며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 폐가 딱딱해져 심장 부담 급증, 심부전,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측 불가한 돌발 사고라기보다, 기저질환 위에 폐렴이 겹치며 연쇄적으로 악화된 의료적 비극”이라고 정리했다.한편,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증가하는 것을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단백뇨 또는 신기능악화, 간 기능 저하, 혈소판감소증 등 혈액검사상 이상이 있거나 두통이나 시야 장애가 나타날 때 임신중독증이라고 한다.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혈압이 상승하거나 단백뇨가 나온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하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임신중독증을 겪은 이력이 있는 경우 출산 이후에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심장 검사와 혈압 관리가 필요하며, 감염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1:14
  • 86세 전원주, ‘500만원’ 들여서 20년 젊어졌다… 어떤 시술 받았을까?

    86세 전원주, ‘500만원’ 들여서 20년 젊어졌다… 어떤 시술 받았을까?

    배우 전원주(86)가 피부 시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전원주인공’에는 ‘피부과에서 20년 젊어지는 수백만 원짜리 피부 리프팅 시술 받고 온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원주는 시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늙는 것도 좋지만 곱게 늙는 게 소원”이라며 “얼굴이 빨래판처럼 쭈글쭈글해 보이면 ‘TV에서 안 쓰겠구나, 늙었다고 안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전원주는 피부과 상담 중에 “고령 환자들은 어떤 시술을 많이 받느냐”고 했다. 이에 의료진은 “고령 환자는 티가 덜 나고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전원주는 볼에 생긴 흑자 제거를 포함해 울쎄라, 티타늄, 온다 시술 등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통증을 견디며 “아파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고 말했다. 시술이 끝난 후 전원주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가 봐도 예뻐졌다”고 했다. 피부과에 동행한 서유림도 “나보다 동생이 됐다”며 “매끈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전원주는 시술비 500만 원을 결제했다.전원주가 시술받은 흑자 제거는 자외선 노출이나 노화로 인해 표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된 갈색 반점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주로 레이저를 활용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 시행된다. 시술 후에는 파괴된 색소가 딱지가 돼 떨어져 나가거나 체내로 흡수되면서 피부가 환해진다.주름 개선을 위해서는 주로 리프팅 시술을 시행한다. 고강도 초음파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울쎄라', 여러 파장 에너지로 리프팅 효과를 주는 '티타늄', 마이크로웨이브 기술로 윤곽 개선을 돕는 '온다' 시술 등이 대표적이다.다만, 리프팅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부기, 홍반, 따끔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고 약해진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툴레인대 의과대 피부과 연구팀은 수십 년간의 사례를 메타 분석해, 고령층은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이 약해 리프팅 시술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조직 손상이 쉽게 유발된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시술 전에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피부 질환 여부를 파악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맞춤형 시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04 11:10
  • 항암 치료도 ‘타이밍’ 중요… “오후 3시 이전이 효과”

    항암 치료도 ‘타이밍’ 중요… “오후 3시 이전이 효과”

    면역항암화학요법을 오후 3시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중난대와 홍콩대, 스위스 제네바대,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공동 연구팀은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첫 4주기 치료 동안 오후 3시 이전에 투여받는 조기 그룹과 오후 3시 이후에 투여받는 후기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어 면역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연구 결과, 항암 치료를 오후 3시 이전에 받은 환자는 오후 3시 이후에 받은 환자에 비해 생존 기간이 약 1.7배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전체 생존 기간은 조기 그룹이 28개월, 후기 그룹이 16.8개월이었다. 또한 오후 3시 이전에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11.3개월 동안 암 악화(진행 없는 생존 기간)를 겪지 않은 데 비해, 오후 3시 이후에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5.7개월 동안 암 악화를 겪지 않은 데 그쳤다. 치료 반응률은 조기 그룹이 69.5%, 후기 그룹 56.2%로 조기 그룹이 높았다.오후 이른 시간에 투여된 약물이 혈액 내 면역 세포(CD8⁺ T 세포)를 더욱 활성화해 암세포 공격력을 극대화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치료 일정 조정만으로 표준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장기 생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6/02/04 11:08
  • “내 손주 돌보면 매달 30만원” 서울시 정책, 만족도 99%

    “내 손주 돌보면 매달 30만원” 서울시 정책, 만족도 99%

    서울시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이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 응답 비율 99.2%를 기록해, 시가 추진하는 육아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조부모 등 친인척이 손주를 돌보는 경우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며 생후 24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거나 민간 돌봄서비스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통해 가능하다.지난해 말 기준 이 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총 5466명으로 집계됐다. 참여 가정의 90% 이상이 맞벌이 가정 또는 다자녀 가정이었으며, 돌봄을 맡은 조력자 가운데 87.3%는 할머니였다. 친인척이 직접 돌봄을 제공하는 유형의 비중은 98.2%에 달했다.사업에 참여한 부모들은 돌봄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비참여 가정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서울시는 사회보장 변경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앞으로 지원 대상을 더 넓힐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과 수기를 공모하는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손주를 돌보는 활동이 조부모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최근 국내외 연구에서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국내 공동 연구팀이 노인 8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손주를 돌보는 여성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 위험은 손주 돌봄을 하지 않는 집단보다 22% 낮았다.또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연구팀이 영국 노화 관련 연구 자료를 활용해 손주 돌봄에 참여한 노인 2887명과 참여하지 않은 노인 7395명을 비교한 결과, 손주를 돌본 조부모는 그렇지 않은 조부모보다 언어 유창성과 기억력 점수가 모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유예진 기자 2026/02/04 10:46
  • 한채아, ‘이 생각’하면서 컵라면 먹어… 살 안 찌는 비결 뭔가 봤더니?

    한채아, ‘이 생각’하면서 컵라면 먹어… 살 안 찌는 비결 뭔가 봤더니?

    배우 한채아(43)가 여행 중에도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한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행 중 컵라면을 먹으며 "평소에는 라면을 잘 안 먹는데 여행 와서 먹는 라면은 왜 이렇게 참기 힘든지 모르겠다"며 "'먹고 운동하면 되지'라고 타협한다"고 말했다. 운동으로 빼겠다는 그는 다음 날 오전 헬스장을 찾았다. 한채아는 "여행 전 꼭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헬스장"이라며 러닝머신을 타기 시작했다. 이어 "원래 밖에서 뛰는 걸 좋아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여기만큼 좋은 게 없다"며 "혼자 여유롭게 러닝머신을 타니 몸도 마음도 가뿐해진다"고 말했다.한채아가 몸매 관리를 위해 평소 절제한다는 라면은 실제로 살찌기 쉬운 음식이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쾌락을 느끼는 뇌 속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결국 총 섭취 열량이 많아지면서 살이 찌기 쉽다. 게다가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져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라면을 이미 먹었다면 한채아처럼 운동하면 된다. 특히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체지방을 태울 뿐 아니라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다.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는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흘릴 수 있는 강도로 가볍게 뛰어야 한다. 적당한 강도를 찾았다면 이 패턴을 한동안 유지하다 편해지는 느낌이 들 때 조금씩 속도나 경사를 높이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다. 처음에는 30분으로 시작해 40분, 45분, 한 시간까지 늘리면 된다.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뒤로 걸어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0:44
  • 발작 유형 다양한 뇌전증… AI로 분석한 5가지 ‘장기 경과’

    발작 유형 다양한 뇌전증… AI로 분석한 5가지 ‘장기 경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 유형 5가지를 도출해낸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과의 차이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연구팀은 발병 나이와 뇌전증 지속 기간, 발작 횟수, 치료 이력 등 임상 정보와 혈액 검사, 뇌파 검사(EEG), 뇌 MRI 결과 등 총 84개 변수를 인공지능 분석에 활용했다. 이 인공지능은 발작의 유무를 단순히 구분하는 대신, 발작 빈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기준으로 환자들의 장기 경과를 비교했다. 이를 통해 발작 감소 시점과 속도, 지속 여부가 유사한 환자들을 자동으로 묶어 장기 발작 경과 유형을 분류했다.이어 이렇게 도출된 각 환자군이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에서 서로 다른 임상적 특성을 보이는지를 비교 분석해, 이들 군집이 실제 장기 발작 경과의 차이를 반영하는지를 확인했다.장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66.1%는 추적 관찰 마지막 1년 동안 발작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발병 나이가 높고 질환 지속 기간이 짧을수록 발작이 조절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혈액 응고 과정과 관련된 단백질인 피브리노겐 수치도 장기 발작 경과와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였다.이어 인공지능 기반 군집 분석을 적용한 결과, 발작이 소실되는 경과를 보인 세 개 환자군과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된 두 개 환자군이 확인됐다. 발작 관해군 가운데 ‘신속 관해군’에서는 면역·감염과 연관된 뇌전증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됐으며, ‘저발작빈도-지연관해군’에서는 뇌파 검사에서 전반적인 서파가 관찰되고 뇌 MRI에서 뇌연화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았다. ‘중발작빈도-지연관해군’은 전반뇌전증의 임상적 특성이 두드러졌다.반면, 발작 지속군에서는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부분 반응군’에서는 국소 극서파나 불규칙 서파와 같은 국소적 뇌파 이상과 뇌종양이 연관된 경우가 많았고, ‘지속 난치성군’에서는 해마경화증이 동반된 환자가 많았으며, 남성 환자와 긴 이환 기간이 특징적으로 관찰됐다.이번 연구는 뇌영상이나 뇌파 소견 중심의 기존 분류에서 나아가, 다양한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이 통합 분석해 발작의 장기 경과를 시간적 변화 패턴으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사전 임상 분류를 설정하지 않고 비지도 학습을 적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장기 발작 경과가 실제로 서로 다른 유형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박경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분석하고, 동일한 진단명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장기 경과가 존재함을 보여준 결과”라며 “뇌전증 환자의 임상 경과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분석 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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