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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라면 조심하세요… 수족구병 주의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라면 조심하세요… 수족구병 주의보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면서 예방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수족구병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시작해 여름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유아(0~6세)에서 발병률이 높은데 영유아는 유치원에서 집단 생활하기 때문에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5세 미만 환자는 1만 1679명이었는데 2022년 22만 3169명, 2023년에는 22만442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확인환자+의심환자) 천분율은 20주(5.13~19) 기준 8.9명으로 15주 2.7명과 비교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71에 의해 발병하고 타액, 체액 또는 배설물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어 열, 목 통증, 식욕부진, 설사 증상이 동반된다”고 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었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대부분 7~10일 안에 자연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엔테로바이러스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3~7일로 식욕저하, 설사, 구토,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뇌염, 무균성 뇌막염 등 신경계 질환이나 폐출혈, 신경인성 폐부종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양무열 전문의는 “아이가 38도 이상 고열에 손, 발, 입, 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 치료와 함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수족구병은 감염성 질환인 헤르판지나, 헤르페스성 구내염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영유아는 통증으로 음식을 섭취 못하면 탈수가 올 수 있어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영양 공급을 해줘야 한다.또한 수족구병은 백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 차단은 기본 수칙이다. 환자가 있는 가정은 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환자와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 되지 않도록 한다. 
    감염질환이금숙 기자 2024/06/03 23:00
  • "나도 고독사할까봐 걱정…" 고독사 막는 ‘이웃 교류’ 방법

    "나도 고독사할까봐 걱정…" 고독사 막는 ‘이웃 교류’ 방법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가 1960년대생 세 명 중 한 명꼴로 본인의 고독사를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돌봄과 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9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30.2%는 자신이 고독사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며 고독사 역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젊은 층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웃의 고독사를 막으려면 어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까?◇고독사 사망자 수 매년 늘어… 2030도 5060만큼 걱정고독사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2017~2021년 고독자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 2017년 2412명이던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 수에서 고독사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약 1% 내외다. 고독사를 걱정하는 것은 1960년대생만이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19~29세 평균 29.58% ▲30대 평균 39.53% ▲40대 평균 33.16% ▲50대 평균 32.01% ▲60대 이상 평균 29.84%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고독사 예방 위해 이웃끼리 살펴야종로구는 2021년 ‘함께 사는 세상’이란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이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지, 홍보물, 신문, 우편물 등이 쌓여있음 ▲현관, 현관 주변, 문고리 등에 먼지가 쌓여있음 ▲집 주변에 파리, 구더기 등 벌레가 보이고 악취가 남 ▲대낮에도 불이 켜져 있거나 저녁에도 불이 켜지지 않음 ▲며칠 동안 텔레비전이 켜져 있거나, 창문·현관문 등이 계속 열려 있음 ▲빨래가 마른 상태로 며칠째 방치되고 있음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음식, 식료품 등으로 식사를 해결함 ▲쓰레기에 술병이 많이 보임 ▲가스비, 관리비, 월세 등이 밀림 ▲집 밖으로 나온 흔적이 보이지 않음 ▲1인 가구이며, 주변에서 살고는 있는데 본 적이 없다고 말함 ▲이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있음 중 2개 이상에 해당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일 수 있으니 동 주민센터로 연락할 것이 권장된다.국민 대부분은 이웃의 고독사 위험을 지나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언급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설문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주민센터 등에 신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9.2%에 달했다. 위험군 발견 시 신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108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개인적 일이 아니라 사회복지사 또는 공무원의 역할이므로’가 38.9%로 가장 많았다.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가 24.%, ‘신고하는 방법을 몰라서’가 18.5%로 그 뒤를 이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6/03 22:00
  • 英 소녀, 트림 못 하는 병 때문에…​ 심각한 ‘이 문제’ 겪어

    英 소녀, 트림 못 하는 병 때문에…​ 심각한 ‘이 문제’ 겪어

    희귀질환으로 인해 트림을 하지 못하는 영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잉글랜드 더럼에 거주 중인 타니 윌링게일(10)의 사연을 소개했다.타니는 태어났을 때부터 ‘역행성 윤상인두 기능 장애’를 앓았다. 이 질환은 상부 식도에서 가스, 음식 등이 역류되지 않도록 막는 괄약근의 구성 요소인 ‘윤상인두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트림을 하지 못하고, 복부 팽만, 복통, 가슴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트림을 통해 가스를 내보내지 못하는 대신 방귀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는가 하면, 배에서 계속 큰 소리가 나기도 한다.타니 역시 역행성 윤상인두 기능 장애로 인해 통증, 체중 감소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타니의 어머니 제시카는 “찌르는 듯한 목 통증, 속 메스꺼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며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아프고, 뛰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체중이 9kg 이상 빠졌다”며 “가슴이 답답하고, 배고픔 때문에 항상 복통을 호소한다”고 했다.최근 들어 증상이 더 악화된 타니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보툴리눔 톡신을 윤상인두 근육에 주사해 근육을 잠시 마비시키는 것으로, 트림이 가능해지면서 위장관에 가득 차 있던 가스가 위로 배출된다. 다만 아직 의사들조차 해당 질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는 “매일 등교도 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한다”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성공률은 80%”라며 “효과가 없으면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6/03 21:30
  • 된장찌개·육개장보다 나트륨 많이 든 ‘의외의’ 한식 메뉴

    된장찌개·육개장보다 나트륨 많이 든 ‘의외의’ 한식 메뉴

    비빔밥을 먹을 땐 나트륨 함량을 주의해서 먹어야겠다. 일반적으로 짠 음식이라고 알려진 된장찌개, 육개장 등 보다 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있다.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으로, 된장찌개(813㎎)와 육개장(87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한 결과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제한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하나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반찬류 중에서는 1인분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돼지갈비찜이 1134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반찬으로는 ▲연근·우엉조림(470㎎) ▲양파 장아찌(449㎎) ▲배추김치(252㎎) ▲깍두기(161㎎) 등이 있다. 장류는 100g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을 비교했을 때, ▲간장 5827mg ▲된장 4431mg ▲쌈장 3011mg ▲고추장 2402mg으로 간장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같은 간장도 외식으로 먹는 것보다 가정식에서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이 더 많았다. 가정식 간장은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6649mg이었고, 단체 급식은 5114mg, 외식은 5719mg 이었다.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나트륨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고혈압·위장병·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섭취량을 하루 2000m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나트륨이 위의 점막 상피세포를 자극해 상처를 내면, 위산이 감소해 발암 인자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칼륨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골밀도가 높다는 대구가톨릭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건호 교수팀 연구 결과가 있다.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면 간장보단 고추장을 소량 사용하는 게 낫다. 식초를 추가하면 적은 양념장으로도 짠맛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 신맛이 맛의 대비 작용으로 혀가 짠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시금치·콩나물 등 채소를 무칠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간장, 소금보다 들기름, 콩가루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한편, 지난달 30일 식약처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년 주요 나트륨 급원은 배추김치(직접조리 음식), 라면(간편조리 음식) 등으로 조사됐다. 김치는 담글 때 양념장을 적게 넣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라면은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을 따로 끓인 후 익은 면과 섞어 먹으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03 21:00
  • 살 찐 상태 10년 방치하면, 뇌·심장에 ‘치명적’ 문제 생겨

    살 찐 상태 10년 방치하면, 뇌·심장에 ‘치명적’ 문제 생겨

    비만을 관리하지 않고 10년 이상 방치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최대 6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의대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건강전문가 추적 연구 데이터를 통해 평균 48.6세 성인 13만6498명을 대상으로 비만함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2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의 8.8%(1만2048명)이 심장마비,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50세 미만의 여성과 65세 미만의 남성이 비만 및 과체중을 10년 이상 방치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25~60% 높아졌다. 체질량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판정되면, 체내 만성 염증이 쌓여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진다. 참가자의 5%(6862명)는 죽상경화성 심혈관병, 2.6%(3587명)는 당뇨병의 병력이 있었고 4.8%(6만5101명)는 담배를 피운 적이 있었다.연구 저자 알렉산더 터친 부교수는 “비만을 일찍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비만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비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운동량 늘리기(근력운동)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해 걷는 시간 늘리기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등을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연구는 지난 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4)’에서 발표됐다.
    비만체형김서희 기자2024/06/03 20:30
  • 국내 말라리아 치사율 낮다지만… ‘이런’ 사람은 합병증 위험

    국내 말라리아 치사율 낮다지만… ‘이런’ 사람은 합병증 위험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100명이다. 1~4월엔 34명에 그쳤지만 5월에만 66명이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지난 5개월간 경기 61명, 서울 14명, 인천 10명 등 85%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원래 유행 지역은 주로 경기도 북부, 휴전선 부근이었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조금씩 남쪽으로 내려오는 모양새다.국내에서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6~8월로, 매년 연간 전체 환자의 60%가량이 이 시기에 발생한다. 747명이 발생한 지난해의 경우 6~8월에 358명이 발생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열대 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10%로 보고된다. 반면, 국내에서 발병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사망 사례가 거의 없다. 치사율은 0.1% 미만으로 보고된다. 다만 어린이나 고령자, 면역력저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등 전형적인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삼일열 말라리아는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그 다음날 다시 열이 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받을 수 있다. 확진 시에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해 치료한다.삼일열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된다. 얼룩날개모기 속만 말라리아를 전파할 수 있는 까닭은 인체 말라리아 원충에 대한 감수성이 있어서다. 원충이 생식모체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갈 수 있는 포자소체까지 발육할 만큼 체내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전문가들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외출 자제 ▲외출 시 긴 옷 착용 ▲취침 때 모기장 사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6/03 20:00
  • 아이 키우는 맞벌이 부부, ‘자기 자신’ 위해 보내는 시간은 겨우…

    아이 키우는 맞벌이 부부, ‘자기 자신’ 위해 보내는 시간은 겨우…

    서울 맞벌이 가정의 24%가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사회·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육아에 힘들어했다.서울연구원은 '2023년 서울 양육자 서베이'와 서울 영유아 양육 여건·양육자의 정신건강 양육 스트레스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워킹맘·워킹대디의 현주소'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6%는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면증과 불안감을 경험한 비율은 각각 20.8%·15.8%였다. 8.6%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최근 3개월간 일과 생활의 균형을 묻는 질문에서는 워킹맘의 43.7%와 워킹대디의 38.8%가 “일에 치이다 보니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잊을 때가 있다”고 했다. 10명 중 3명은 퇴근 후에도 일 걱정을 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6/03 19:30
  • "각막 고름 차고, 혼탁"… 찌개 쏟아져 양쪽 눈 부상 3살 女, 얼마나 심각했길래?

    "각막 고름 차고, 혼탁"… 찌개 쏟아져 양쪽 눈 부상 3살 女, 얼마나 심각했길래?

    화상으로 인해 희귀한 급성 안구 염증을 겪은 3살 여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 의료진은 3살 여아 A양이 뜨거운 찌개가 얼굴에 쏟아지면서 얼굴을 비롯해 두피, 윗몸통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왔다고 밝혔다. A양은 소아 화상병동에 입원해 매일 상처 관리, 드레싱 교체, 진통제, 영양 섭취 등의 관리를 받았다. 하지만 입원 3일째부터 빛을 잘 보지 못하고 민감해하는 '광선공포증'을 증세를 보였다. 또 양쪽 눈 각막에 고름이 축적되고 각막이 불투명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양쪽 눈 모두에 안내염이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안내염은 세균 또는 진균 감염으로 안구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내인성, 외인성으로 나뉜다. 내인성은 직접 눈을 통해서가 아닌 신체 다른 부위로부터 혈액을 타고 미생물이 퍼져 혈액 안구 장벽을 통과해 눈에 들어가 발생한다. 외인성은 미생물이 외부 안구 장벽이 파괴됐을 때 눈에 들어가며 발생한다. 의료진은 "안내염은 안과학적 응급상황"이라며 "대부분 환자에서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위험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진은 항생제를 유리체 안에 삽입하는 주사 치료 등을 진행했다. 다행히 치료를 통해 A양에게서 가벼운 각막 혼탁을 제외하고 모든 증상이 크게 개선됐고 시력도 회복됐다. A양은 가슴 앞부분 화상 상처에 피부이식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며, 눈 각막 흉터에 대해 안과의 추적 관찰을 지속하고 있다. 아디스아바바대 의료진은 "소아 화상 부상 환자의 양측성 안구염의 드문 사례"라며 "영구적인 시력 상실 또는 장애를 예방하려면 치료의 조기 시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2024년 6월호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03 19:15
  • 전세계 '항암 올림픽(ASCO)'서 주목받은 신약들… 유한양행 ‘렉라자’ AZ ‘엔허투’

    전세계 '항암 올림픽(ASCO)'서 주목받은 신약들… 유한양행 ‘렉라자’ AZ ‘엔허투’

    지난 달 3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어떤 항암 신약들이 주목받고 있을까? 항암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ASCO는 미국암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전세계 제약사들이 항암 신약의 주요 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유한양행 ‘렉라자’+ J&J ‘리브리반트’이번 학회에서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가 나왔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효과는 고위험 폐암 환자(순환종양DNA 확인, TP53 유전자 동반, 간전이 동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또다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단독 요법과 비교를 했다. 그 결과, 고위험 폐암 환자 중 순환종양DNA 확인 환자의 경우 무진행 생존 기간은 병용 투여군(렉라자+리브리반트)과 단독 투여군(타그리소)에서 각각 20.3개월과 14.8개월로 나타났다. TP53 돌연변이 환자에서도 병용 투여 18.2개월과 단독 투여12.9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간전이 환자도 각각 18.2개월과 11개월로 나타나 무진행 생존기간이 병용 투여군에서 30~40%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발표한 스페인 발드헤브론 대학병원 엔리케타 펠립 교수는 “일반적으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나쁜 예후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간전이와 TP53 유전자가 있을 경우 생존율이 더욱 낮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위험 환자군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 투여로 무진행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한편, J&J 항암제 '리브리반트'는 원래 정맥주사(IV)로 개발된 약이지만, 피하주사제(SC) 제형이 추가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 두 제형의 약제가 거의 동등한 약물 농도 평가를 받았다. 약물 관련 부작용 반응도 거의 유사했다. 피하주사제의 경우 정맥주사에서 빈번했던 주사관련증상(IRR)과 정맥혈전색전증(VTE) 발생도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입장에서는 투약 시간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었다.◇유방암 치료제 게임체인저, AZ '엔허투'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는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호르몬 양성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를 보여 그들에게 쓸 수 있는 치료제로서 새로운 근거를 확보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는 호르몬(HR) 양성이면서 HER2가 저발현된 환자에게 '엔허투'를 투여했을 때 어느 정도의 생존율 혜택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 연구(DESTINY-Breast06)가 발표됐다. 총 866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나눠 각각 엔허투와 표준 요법인 항암화학치료제를 투여했고, 1차 평가로 HER2 저발현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평가했다.평균 18.2개월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엔허투 치료군에서 13.2개월,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에서 5.1개월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엔허투 치료군에서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HER2 저발현·초저발현 환자를 모두 포함한 환자군에서도 같았다.연구를 발표한 이탈리아 밀란의대 지우세페 쿠리글리아노 교수는 “이번 연구는 HER2 저발현 환자에서 쓸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03 19:00
  • 여름철에 우유·달걀 상했을까 걱정된다면… ‘이 방법’으로 확인

    여름철에 우유·달걀 상했을까 걱정된다면… ‘이 방법’으로 확인

    더운 여름에는 식재료가 상하기 쉽다.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두드러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반응을 막기 위한 상한 음식 구별법에 대해 알아봤다.◇육류·생선류우선 육류는 상했을 때 시큼한 냄새와 함께 표면이 끈적끈적해진다. 그리고 고기를 해동했을 때 색깔로 변질됐는지 알 수 있다. 해동했을 때 상한 닭고기는 색깔이 검게 변한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상했다면 표면색이 하얗게 변한다. 밀봉된 고기 팩이 부풀어 오르면 부패가 진행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버려야 한다. 생선은 냄새와 탄력으로 부패했는지 판단할 수 있다. 상한 날생선에서는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냉동된 생선을 해동했을 때 탄력이 없고 살이 물렁물렁하면 상한 것이다.◇쌀쌀을 씻은 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곰팡이가 피었다는 신호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쌀로 밥을 지어먹으면 위장, 신장, 생식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바로 버려야 한다.◇유제품상한 우유는 마시기 전에 찬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우유가 가라앉지 않고 물에 닿자마자 퍼지면서 물색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다. 상한 치즈는 주위에 물이 분리돼 생기고 뿌옇게 색이 변한다. 요거트가 상하면 내용물이 분리되면서 층이 생기고 시큼한 냄새가 난다.◇채소채소는 상하면 끝부분이 검게 변하거나 만졌을 때 물렁물렁하다. 채소를 담아둔 비닐 등에 물이 고여있어도 상했다는 신호다. 이외에도 마늘 같은 채소는 상하면 표면이 끈적끈적하게 변한다.◇달걀달걀은 소금물을 활용해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과 소금을 10대1 비율로 섞은 뒤 달걀을 넣었을 때 둥둥 떠오르면 상한 달걀이다. 신선한 달걀은 소금물에 넣었을 때 바로 가라앉는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03 17:33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 ‘빛나는 이화인’상 수상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 ‘빛나는 이화인’상 수상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화 창립 138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에서 ‘빛나는 이화인’상을 수상했다.‘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역량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16년에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아 신설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1989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박혜영 이사장은 현재 인천힘찬종합병원을 비롯, 서울, 인천, 부산, 창원에 대학병원급 관절·척추병원 등 총 5곳의 병원을 운영하며 전문병원의 초석을 다지는 등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도 나서 아랍에미리트와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식 병원을 설립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의료봉사, 장학사업,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농협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의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재)힘찬장학회에서는 해마다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매년 여름 청소년 인턴십프로그램을 열어 보건의료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병원을 직접 체험해보며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박혜영 이사장은 2012년부터 12년째 진료시간을 틈내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한결같이 전진상 의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전진상 의원은 1975년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약국으로 문을 열어 현재는 전진상 의원,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이 연합된 의료사회 복지기관으로 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박혜영 이사장은 “모교에서 시상하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세계 속에 K-메디컬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6/03 17:31
  • AI는 비지니스에 어떻게 접목될까? 책 'AI경영론' 나와

    AI는 비지니스에 어떻게 접목될까? 책 'AI경영론' 나와

    인공지능(AI)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알파고를 시작이었다. 이후 2022년 11월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AI를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의식변화 패러다임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트렌드 환경에 대응하는 책 'AI 경영론'이 발간됐다.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빅데이터AI연구소 소장 김용환 교수와 현대경제연구원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 임희정 박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AI 중심의 새로운 융합학문체계인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AI 경영 및 비즈니스 모델, AI윤리 및 ESG 등을 구체적인 사례 등으로 쉽게 설명했다.'AI(인공지능) 경영론'의 주요 내용체계는 총 3장으로 구성했다. 대학교 학부나 일반 직장인들은 '1장 인공지능과 경영'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대학원 학생과 비즈니스 관계자들 및 CEO들의 경우 '2장 인공지능과 경영혁신'과 '3장 빅데이터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1장은 인공지능 개념과 운영원리, 인공지능 경영론 기초,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발전 트렌드, 초거대 AI와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 발전단계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둘째, 인공지능 경영학과 디지털 경제학 및 기술경영학의 주요 특징과 관계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으로 MIS, SCM, ERP, CRM 비즈니스의 원리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셋째, 주요 혁신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분석 사례와 인공지능 시장발전 트렌드 및 인공지능 윤리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초거대 AI의 주요 특징과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2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 시장 변화 트렌드,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 AI를 통한 업무의 자동화와 마케팅 혁신,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기술혁신 및 인공지능 혁신전략과 생성형 AI 혁신전략 및 국내외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를 설명했다. 둘째, AI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경영혁신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셋째,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전략과 사례로 비즈니스 효율화와 사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RPA 혁신전략과 금융 AI 혁신전략, 생성형 AI의 마케팅 혁신전략 등을 설명했다. 넷째,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3장은 AI가 적용된 비즈니스 혁신모델과 AI 경영전략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사용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AI 비즈니스 혁신모델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RM과 챗봇의 AI 모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AI 모델, AI 로봇 모델,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 등을 설명했다. 둘째, 데이터 기반 AI 경영전략과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운영전략과 서비스, AI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AI 영업전략과 서비스, AI 데이터 전략과 서비스, AI 인적자원전략과 서비스, AI 헬스케어 전략과 서비스, AI 금융전략과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부록에서 AI 기술 체계와 관련한 용어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활용하도록 했다.저자는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와 AI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위한 경영전략 지침서가 될 것이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AI 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원생 및 CEO들에게 필수적인 미래전략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책/문화이금숙 기자 2024/06/03 17:21
  • 불과 12주 만에, 눈에 띄게 날씬해진 호주 50대 女… '이 음료' 끊은 게 비결?

    불과 12주 만에, 눈에 띄게 날씬해진 호주 50대 女… '이 음료' 끊은 게 비결?

    술을 끊어 12주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평소 입는 옷 사이즈가 XL에서 M으로 바뀌었다고 밝힌 호주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술을 끊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호주 출신 빌리 스틸(51)의 사연을 공개했다. 빌리는 둘째 아이를 낳은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후 술에 의존하며 살다가 당뇨병 전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진단을 받았다. 빌리는 "당시 나는 우울하고 불안했다"며 "우울증으로 인해 3주간 입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빌리의 첫째 딸은 엄마를 보며 당시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12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빌리를 등록시켰다. 12주 동안 술을 끊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빌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며 옷 사이즈도 XL에서 M으로 감소했다. 빌리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본다. ▷술 끊기=빌리는 다이어트의 적인 술부터 끊어 식습관을 바로 잡았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근력 운동= 빌리는 일주일 4번 근력 운동을 시행했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음식을 먹으면 혈관에 포도당이 흡수되고,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이 필요한 세포, 간, 근육 등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도록 한다. 이때 잉여 포도당이 많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인슐린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안 되고, 포도당은 복부 등 지방으로 축적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6/03 17:09
  • “오늘도 먹고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수명’ 단축시키는 아침 습관

    “오늘도 먹고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수명’ 단축시키는 아침 습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담배를 피우거나 단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습관이 되면 수명까지 단축시킬 수도 있다. 건강에 해로운 아침 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단 음식 먹기아침으로 단 주스나 도넛 등과 같은 식품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과당,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이때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가게 된다. 또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찾아오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 역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아침 담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을 하는 습관은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니코틴 등 유해 물질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암 발생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일어나자마자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다.◇차가운 물 마시기기상 후 찬물을 마시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켜면 체온이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지면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알람 여러 개 맞추기되도록 알람은 한 번만 맞추고, 바로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하면 관성(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커져 피로가 가중된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인 상태가 오래간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이 되면 만성피로로도 이어지기 쉽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6/03 16:55
  • 허리디스크 수술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척추 현미경vs내시경 수술 비교 [공감닥터]

    허리디스크 수술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척추 현미경vs내시경 수술 비교 [공감닥터]

     사연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시간, 이번 주제는 ‘허리디스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허리디스크 환자는 총 200만 명을 넘었으며, 이중 30~50대 환자가 100만 명에 이른다.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척추 뼈와 뼈 사이 디스크가 노화나 외부 충격에 의해 튀어 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염증을 발생시키고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의 질환적 특징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에게 들어봤다.[공감사연] 허리디스크 수술, 최대한 늦게 받는 게 좋은가요?얼마 전 허리를 삐끗한 이후 통증이 심해 검사를 받았더니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는 60대 초반 여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권유 받았는데 꼭 받아야 하는지, 비수술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이 답변했다.[공감처방] 신경 기능 살펴봐야...신경 통로 넓으면 터진 디스크 흡수돼 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아 허리디스크는 무증상으로 퇴행이 진행되다가 자신도 모르게 급성으로 발현될 수 있다. 사연자와 같이 급성 발현되는 허리디스크의 전조증상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쌀가마니를 짊어진 것처럼 등이 무겁고 ▲고무 허리처럼 코어 근육에 힘이 없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감각적 방사통이 생기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일종의 충격 흡수 장치로, 움직일 때 아픈 연성과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심해 오래 앉아있기 힘든 경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지 묻는 환자가 많다. 95%는 비수술 치료로 해결할 수 있고,단 5%만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판단 기준은 신경 기능이다. 디스크가 터지거나 밀려나오거나 협착이 생기면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이 생긴다. 주변 신경 기능이 떨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수술이 필요 없다. 감각 신경(통증)엔 이상이 없지만, 운동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고, 당기고,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고, 갑자기 회음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발목을 들 수 없고 성기능 장애가 생기는 등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수술은 정말로 늦게 받을수록 좋을까. 디스크 자체가 탈출돼 약간의 신경 압박이 있지만 신경 손상은 크지 않은 경우 골든 타임이 긴 편이다. 또한 신경 통로가 넓으면 신경 기능이 유지돼 터진 디스크가 저절로 흡수될 수 있다. 하지만 신경 통로가 좁은 경우 디스크가 살짝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힘이 빠지고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디스크가 저절로 흡수될 때까지 방치하면 다리뿐 아니라 전신 마비가 올 수 있다.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수술에는 척추 내시경과 척추 현미경이 있다. 피부를 최소 절개하는 미세침습 방식으로 병변을 관찰할 수 있어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빠른 퇴원과 재활이 가능하며, 고령이나 당뇨∙혈압 환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척추 내시경은 깊게 위치한 병변을 깊게 관찰할 때 유용하고, 물 안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척추 현미경은 디스크의 크기가 크거나 포도송이처럼 넓게 퍼져서 주변 환경까지 면밀히 살펴야 하는 경우, 응급상황일 때 사용되며 공기 중에서 치료한다.디스크 제거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려면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디스크는 위∙아래 뼈간 확산 작용에 의해 영양 공급이 이뤄지므로 회복이 더딘 편이다. 허리 숙여 세수하기, 장시간 운전과 등산은 피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게 좋다. 허리는 곧게 펴고 배를 집어 넣은 다음 배꼽을 뒤로 보내 항문과 배꼽이 척추 가운데서 만난다는 느낌으로 항문을 조여주면 코어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공감닥터 허리디스크 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6/03 16:42
  • 며칠 안 남은 ‘올영세일’ 왕창 구매중? 막 사다간 ‘이것’ 중독 위험…

    며칠 안 남은 ‘올영세일’ 왕창 구매중? 막 사다간 ‘이것’ 중독 위험…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6일까지 여름맞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이에 매일 많은 사람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적당한 구매는 소비시장 활성화와 정신적 만족감, 합리적인 소비로 이어진다. 그런데, 과도한 소비를 지속하면 쇼핑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쇼핑 중독은 강박적 구매 장애를 말하며, 폭식증, 음주 등과 함께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다. 쇼핑 중독이 있으면 ▲불필요한 물건도 구매하고 ▲빚을 지면서 쇼핑하고 ▲물건보다 사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고 ▲과소비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쇼핑을 끊지 못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쇼핑 중독은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준다. 외로움, 애정결핍, 공허함 등의 감정을 쇼핑으로 치유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구매를 계속하는 경향도 보인다. 쇼핑 중독이 있는 사람은 불안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쇼핑하지 않으면 우울하거나, 과소비로 경제적 문제가 생겼다면 쇼핑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쇼핑중독을 막으려면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실제로 2007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현금 사용이 과소비를 막는다. 연구팀이 현금과 카드 결제의 뇌 변화 차이를 측정한 결과, 카드를 이용할 때 뇌의 '측좌핵'이 덜 활성화됐다. 측좌핵은 동기와 보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로,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통증 신호를 보낸다. 카드 결제를 하면 카드를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통증이 덜하다. 따라서 그만큼 뇌 활성화도 덜 되기 때문에 소비 행위 자체에 감각이 무뎌져 과소비 위험이 큰 것이다.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충동구매를 막는 방법도 있다. 문자로 받는 마케팅 정보를 차단해 소비 욕구를 줄일 수도 있다. 소비 충동이 느껴질 때는 산책이나 운동, 친구 만나기 등 건강한 활동을 해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러 노력에도 쇼핑 중독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6/03 16:39
  • '이곳'까지 발라야 피부암 막는다… 피부과 전문의가 권장한 선크림 발라야 할 곳 5

    '이곳'까지 발라야 피부암 막는다… 피부과 전문의가 권장한 선크림 발라야 할 곳 5

    미국 피부과 의사가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를 때 간과하는 부위인 입술, 눈가, 목, 귀, 발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피부과 의사 위트니 보우(44)는 "피부암 중 일부는 귀, 입술, 눈가, 목에서 발생해 이 부분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며 "얼굴에 손가락 두 개 양의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위트니의 말처럼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되도록 놓치지 않고 꼼꼼히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입술=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선 구순염'이 생길 수 있다. 광선 구순염은 자외선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아랫입술에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아랫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벗겨지면서 열감이나 출혈이 생긴다. 딱지가 생기거나 입술 피부가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광선 구순염은 암으로 변할 위험이 있다. ▷눈가=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자외선 손상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눈꺼풀 암은 '바닥세포암'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35~45% 빈도로 보고된다. '편평세포암'도 발생할 수 있다. 바닥세포암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재발도 빈번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 눈가에 생긴 피부 병변을 레이저로 치료는 가능하나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치료가 까다롭고 이후에도 관리가 어려워 평소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목=2021년 유럽 피부과 학회지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된 '피부암과 노화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40년간 얼굴에만 선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목에는 사용하지 않은 92세 여성의 뺨과 목 피부 상태에 큰 차이가 발견됐다. 선크림을 꾸준히 발라온 뺨은 주름과 잡티가 거의 없었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목은 검버섯, 기미, 주름 등으로 색소가 침착된 거친 피부 상태였다. 연구팀은 "자외선 침투로 색소침착이 반복되면 진피 안의 콜라겐이 변성돼 목주름이 만들어지기 쉽다"고 말했다.▷귀=귀는 햇볕에 잘 노출되는 부위다. 장시간 자외선을 받으면 광선각화증 발병 위험이 있다. 광선각화증은 각질을 동반한 직경 1㎝ 이하의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햇볕에 그을렸을 때와 달리 각질이 잘 떨어지지 않고, 이를 억지로 떼어내면 피가 난다. 방치하면 편평세포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귀에도 자외선 차단 지수 30 이상의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발=날씨가 더워지면서 발도 햇볕에 노출되기 쉽다. 시원하게 개방된 신발을 신을 때 햇빛에 노출되는 발등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지만, 바닷가에서 맨발로 걸어 다니는 등의 경우라면 발바닥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국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에게는 발바닥에 악성흑색종(피부암)이 자주 발생하며, 우리나라 발바닥 악성흑색종 발생 비율은 42%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발바닥에 생긴 흑색종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다리를 절단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다. 발이나 발톱에 검은 점이 생겨 크기가 커지거나 가렵고 짓무르는 증상이 있으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피부조직검사를 받는 게 좋다. 이뿐만 아니라 턱선이나 구레나룻 부위 등 얼굴 가장자리는 사각지대가 된다. 턱선과 구레나룻 부위는 피지가 적어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하거나, 기미·잡티 등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중간 덧발라줘야 한다.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중간 정도의 선크림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6/03 16:30
  • 폐경 증상인 줄 알았는데, 2년 시한부 선고받은 英 여성… 알고 보니 ‘이 암’?

    폐경 증상인 줄 알았는데, 2년 시한부 선고받은 英 여성… 알고 보니 ‘이 암’?

    영국 40대 여성이 난소암 증상을 폐경기 증상으로 착각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스티븐슨(49)은 지난 2021년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당시 케이티는 극심한 복통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가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케이티는 “이전까지 복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발열 등을 겪었는데 그저 폐경기 증상이라고 다들 생각했다”며 “난소암이라는 말을 들으니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5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서 종양이 거의 없어졌다. 그런데, 2022년 정기 검진 도중 다시 암이 재발해 복강에 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케이티는 “바로 수술과 치료를 진행했지만, 몸이 감당할 수 없었고 효과도 없었다”며 “당시 의사는 나에게 ‘4년 남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할 수 없는 암이라는 사실을 이젠 받아들였다”며 “암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난소암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과거 병력이 있어도 난소암이 생길 수 있다. 배란과 월경이 지속되는 경우에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비만도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중 난소암은 322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 40대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난소암에 걸리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늦게 발견한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암이 진행되면 환자들은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배가 불러온다.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상을 보이고, 배가 아프기도 하다. 이외에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월경과다가 나타나고, 기능성 출혈(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출혈)을 겪는 환자도 있다. 불규칙한 질 출혈이 발생할 때가 많은데, 이런 증상은 폐경기 증상이기도 해서 단순 폐경기 신호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난소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이 난소에만 발견된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만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한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약 90%까지 된다. 그런데,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다행히 난소암은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부인암임민영 기자2024/06/03 16:20
  • 대림성모병원, 제6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 개최

    대림성모병원, 제6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 개최

    대림성모병원이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유방암을 주제로 한 ‘제6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은 대림성모병원의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인식 제고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창작 시 공모전을 비롯한 핑크리본 영화제, 핑크라이더스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유방암 극복, 유방암 투병, 유방암 환우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 등 유방암과 관련된 모든 주제의 미발표 창작 시를 공모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구글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우생명정보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한다. 또한, 전 한국시인협회장 유자효,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국내 문학계 저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시(詩)는 강력한 치유의 힘을 갖는다”며 “이번 공모전이 운율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언어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며 유방암에 대한 희망을 함께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6/03 15:39
  • 40명 대상, '간헐적 단식' 두 달 시켰더니… 평균 '이 만큼' 체중 감량 성공

    40명 대상, '간헐적 단식' 두 달 시켰더니… 평균 '이 만큼' 체중 감량 성공

    간헐적 단식이 평균 약 9%의 체중 감소를 유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 4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특정 식단과 식사 방식으로 음식을 8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두 그룹 모두 미국 농무부에서 권장한 열량 제한 식단을 따르되, 한 그룹은 여기에 하루 식사 시간을 6~8시간으로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을 병행했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의 체중, 체성분, 장내 미생물 구성, 대사 건강 상태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농무부 권장 식단을 따르면서 간헐적 단식까지 같이 진행한 그룹은 식단만 지킨 그룹보다 체중과 지방량이 대폭 감소했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참가자의 기존 체중에서 평균적으로 약 8.81% 줄은 반면, 식단만 지킨 그룹은 평균적으로 5.4%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을 한 참가자는 내장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량이 크게 줄어 체성분이 개선됐다. 또한 간헐적 단식 그룹은 식단만 따른 그룹에 비해 크리스테넨세넬라 등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한 권장 식단은 통곡물과 채소 위주의 식사로 구성된다. 최소 절반 이상의 곡물은 통곡물로 섭취해야 하며,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으로 먹는 게 특징이다. 단백질은 되도록 닭고기나 계란, 콩 등으로 섭취해야 하고 음식에 추가하는 기름은 식물성 사용을 권장한다. 이 밖에도 농무부 권장 식단은 액상과당, 나트륨, 알코올 섭취 등을 자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 보건대학 캐런 스위지아 교수는 "간헐적 단식은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며 "유익한 장내 미생물은 지방 축적에 관여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허기를 관장하는 호르몬과 연관돼 있어 비만이나 대사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상해교통대를 비롯한 일부 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뇨, 신장 결석 등 만성 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6/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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