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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항합성효소증후군(Antisynthetase Syndrom)'으로 인해 손가락 괴사를 겪게된 일본 80대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국방의대 의료진은 80세 일본인 남성 A씨가 한 달 전부터 급속한 근육 약화로 인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삼킴곤란'과 '보행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60년간 하루에 담배 10개비씩 피웠고, 병원은 자주 방문하지 않았지만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고 있을 정도로 별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좀더 면밀히 진단한 결과, 양쪽 다리에 딱딱한 부기가 있었고 왼쪽 2~5번째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색 변화가 관찰됐다. 또 양쪽 엉덩이 근육통이 있었다. 혈액 검사 등을 통한 세부 정밀 검사를 진행했더니 '양성 항-OJ 항체'를 동반한 '항합성효소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합성효소증후군은 '합성효소'에 대한 자가 항체가 존재하면서 염증성 근염, 다발성 관절염, 간질성 폐질환, 발열, 레이노 현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희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합성효소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촉매 역할을 하는 중요한 효소다. 항합성효소증후군은 지난 1990년 처음 학계에서 공식 인정됐다. A씨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손가락이 보라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어가는 괴사가 진행됐다. 의료진은 항염증작용, 면역억제작용 등을 하는 '프레드니솔론' 등의 약물을 써서 치료했다. 그랬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삼킴 능력, 하지 근력이 점차 좋아졌고, 손가락 괴사 진행도 멈췄다. 퇴원 후 A씨는 재활병원으로 전원돼 2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부터는 손가락 괴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감염 우려로 손가락 절단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후로의 상황을 추적 관찰하는 중이다. A씨를 치료한 도코로자와시 국방의대 의료진은 "A씨의 경우는 항합성효소증후군 환자 중에서도 약 3%에 해당하는 '양성 항-OJ 항체'를 동반한 환자로, 손가락 괴사가 급속하게 진행된 드문 케이스였다"며 "미세혈관 수준에서 혈관염이 생기고 이것이 손가락에 영향을 미쳐 괴사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드니솔론 투여 후 환자 근력이 크게 향상된 점을 강조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 6월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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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총수 가족을 위해 인력을 부당지원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한국콜마 소속계열회사 에치엔지가 구 케이비랩에 자사 인력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1000만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집단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ODM 시스템을 도입한 곳이다.에치엔지는 한국콜마 소속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이며, 지원객체 '케이비랩'은 에치엔지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랩노(LabNo)'를 판매하기 위해 2016년 8월 100% 자회사로 설립(자본금 2억 원)되었는데, 이 사건 지원행위가 계속 중이던 2018년 9월 동일인 2세 윤여원이 주식 전량을 10만원에 매입했다. 에치엔지는 동일인 2세가 케이비랩을 사들인 시점(2018년 9월) 전후 기간인 2016년 8월부터(회사 설립 시) 2020년 5월까지, 연도별 최대 15명의 임직원을 케이비랩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케이비랩을 지원했다.공정위는 케이비랩이 동일인 2세 회사라는 이유로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영업·마케팅 분야 업무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치엔지의 전문인력을 아무런 노력 없이 확보했고, 이를 통해 경쟁사업자보다 상당히 유리한 경쟁조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에치엔지는 4억600만원, 케이비랩은 1억400만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기업집단 공시제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대기업집단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동일인 2세 등 총수일가 개인회사에 대한 지원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중견 기업집단에서의 부당지원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기업집단뿐만 아니라 시장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견기업집단에 대한 부당지원행위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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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가 오는 14일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대한의학회는 193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의학 학술단체로, 의료 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의료 개혁은 그 무엇보다도 의료계가 원하는 것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내는 게 중요하다"며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의료계 문제를 의사뿐 아닌 의학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슬로건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의료 정책을 여러 단체와 함께 논의해 의료계 내 합의된 의견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성원용 명예교수가 '초저출산, AI기술, 국가 경쟁력의 관점에서 본 의대 증원'을 주제로 의료계가 아닌 외부의 시선에서 초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증원 방안이 옳은 방법인지 살펴보고, 바람직한 해결안을 제시한다.이어서 진행되는 6개 세션 프로그램은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된다. 세션은 ▲전공의 수련의 질과 환경 개선, 바람직한 길을 묻다(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언(대한의학회 지역의료 정책이사) ▲바람직한 의료정책(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미래의료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의대정원과 교육을 중심으로(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학생 규모와 의과대학 교육역량(한국의학교육평가원)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진우 회장은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을 학술대회 차원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향후 토론회, 공청회, 백서 제작 등으로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했다.한편, 기자 간담회에서는 학술대회뿐 아니라 의료계 현황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이진우 회장은 "18일날 단체 행동을 하기로 결정돼 있는 상태이긴 하다"며 "단체 행동이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여러 의료를 둘러싼 현안들이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국민에게 이롭게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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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배를 드러내는 ‘크롭티(cropped T-shirt)’를 입는 사람이 많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월간 740만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4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에 ‘메이크 잇 크롭(Make it cropped)’이 포함될 정도로 크롭티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크롭티만 입으면 배탈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크롭티를 입으면 복부 체온이 떨어져 배탈이 나기 쉽다. 배가 드러나면 복부 혈관은 열을 보존하기 위해 수축하고, 혈액 순환은 저해된다. 이는 근육 경직으로 이어져 위와 장의 활동을 방해하고, 소화 작용을 억제한다. 소화가 덜 된 음식은 제대로 딱딱해지지 못한 채 설사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를 겪을 수 있다.배를 드러내 찬바람에 자주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생겨 배탈이 날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심장이 빨리 뛰게 하는 등 몸을 흥분시키는 교감신경계와 반대작용을 하는 부교감신경계로 이뤄진다. 우리 몸은 항상 두 신경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 곧이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식이다. 배가 차가워지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교감신경이 흥분한다. 이때 부교감신경이 극도로 흥분하거나,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면 배탈, 복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체질적으로 몸이 찬 사람일수록 크롭티를 입었을 때 배탈이 쉽게 나타난다.크롭티를 입을 때마다 배탈이 나는데,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입었다간 과민성대장증후군, 기능성 소화불량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 질환은 한 번 생기면 치료가 완전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관이 약해져 관련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그럼에도 크롭티를 포기할 수 없다면 입었을 때 아이스크림,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은 삼가는 게 좋다. 인삼, 대추, 생강 등을 차로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거나, 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도 배탈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담요나 재킷을 활용해 배를 가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다만, 차가운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뜨거운 온도로 갑자기 찜질하는 것은 오히려 자율 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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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를 50~59세 성인의 RSV로 인한 하기도질환(LRTD) 예방 용도로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아렉스비는 미국에서 지난해 5월 60세 이상 성인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아렉스비의 사용 가능 최소 연령을 50세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로, 하기도 감염과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등으로 전파되고,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면 점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RSV에 감염되면 고열, 폐렴, 천명, 호흡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심부전,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RSV에 감염되면 기저질환이 악화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의 경우 50~64세 성인 사이에서 매년 약 4만2000건의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50~59세 성인 570명을 대상으로 RSV 백신의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50대 성인에게 아렉스비를 접종한 결과, 60세 이상 환자와 비교했을 때 면역반응에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안전성 데이터도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과 유사했다. 주요 이상반응으로는 근육통, 피로, 두통이 나타났지만, 이는 대부분 일시적이었고 강도가 경증~중등도에 그쳤다.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 앤 팔시 교수는 "RSV의 위험성 측면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설령 나이가 중요한 지표더라도 고려해야 할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라며 "50~59세 성인은 기저질환자가 많아 RSV에 감염됐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GSK는 미국, 유럽, 일본 포함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아렉스비를 60세 이상 성인의 RSV-LRTD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접종 연령을 확대하기 위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 18~49세 RSV 고위험군과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아렉스비의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GSK 측은 "올해 하반기 안에 임상시험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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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위 선종 크기가 1cm 미만이라면, 조직을 떼어내는 시술뿐만 아니라 가스로 조직을 소작하는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 역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 절제 시 출혈이나 천공 등 합병증 위험이 있는 환자도 안전하게 선종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울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왕호영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저등급 이형성증 위 선종 환자 618명에게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을 시행하고, 평균 30개월 추적 관찰해 재발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병변 크기가 1cm 미만의 위 선종은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 시행 후 재발률이 2.6%로 나타나 기존의 내시경 절제술과 치료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위 점막에 발생하는 위 선종은 분화도에 따라 저등급 이형성증과 고등급 이형성증으로 나뉜다. 저등급 이형성증의 경우 약 20%에서 위암으로 진행되며, 고등급 이형성증의 경우 50%에서 위암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선종은 ‘암의 전단계’로 여겨진다.그 때문에 제거가 필요하나, 기존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이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등의 내시경 수술은 좋은 효과와 별개로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있어 환자의 상태나 병변에 따라 시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또다른 선종 제거법인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의 경우, 아르곤 가스가 조직에 닿는 순간 전기적 에너지가 전달돼 위장관의 비정상 조직을 소작시켜 치료하는 기술이다. 절개나 절삭 없이 치료가 가능해 출혈 등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병변의 깊이 예측이 불가능하고 조직을 떼어내지 않다보니 재발 위험이 크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번 연구로 위 선종의 병변 크기가 작은 경우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의 재발률이 낮아 충분히 효과적인 치료방법임이 입증됐다.반면, 병변이 1cm 이상인 경우에는 재발률 9.5%로 급격히 증가해, 위 선종의 크기에 따라 신중한 치료방법 결정과 밀접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의 위 선종 치료 효과를 증명한 것으로, 특히 작은 병변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아르곤 플라즈마 응고법은 내시경 박리술보다 치료 시간이 짧고 출혈 등 합병증 가능성이 적어,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저위험, 비침습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공식 발행하는 저명 학술지인 ‘소화기 내시경(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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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배우자인 이혜원(45)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뭐 먹고 뺐냐고 물어보신다면, 아침은 이걸로 먹는다고 말씀드릴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혜원은 “요거트, 그래놀라, 블루베리, 아몬드, 바나나, 청포도 등을 넣어 먹는다”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기간 아침 식사를 소개했다. 또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맛이 없으면 안 먹게 된다”며 “눅눅해지는 게 싫다면 견과류를 따로 챙겨서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정보는 없을 수 있지만 혹시나 안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런 방법도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해서 제가 알고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는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이혜원이 아침에 챙겨 먹는 요거트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릭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놀라그래놀라는 귀리가 주성분으로, 보리‧통밀 등의 통곡물과 견과류‧말린 과일‧꿀‧메이플시럽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것을 말한다. 그래놀라의 주성분인 단백질‧비타민‧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통곡물에는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그래놀라를 만들 때 통곡물을 그대로 굽기 때문에 이러한 영양소와 섬유소가 보존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이 큰 음식으로, 식욕을 줄인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좋다. 바나나 색깔 중에서도 특히 초록색 바나나에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초록색 바나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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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51)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50대 복근깡패 최은경의 8일간의 데일리 운동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최은경은 “1년 만에 돌아온 2024 운동 루틴”이라며 “작년, 재작년과 똑같지만 기록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바빠도 주 2~3회는 하려고 노력하는 최애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꼽았다. 또 근력 운동으로 프리 웨이트를 하며 나이 들수록 더 중요한 하체 근육을 위해 스쿼트를 꼭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최은경은 운동 루틴에 줄넘기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은경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운동의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으로, 코어근육 강화‧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웨이트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웨이트 운동은 어깨 관절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좋다.◇줄넘기 줄넘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칼로리 소모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또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면 심폐기능, 지구력, 평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 데도 좋다. 다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줄넘기 전에는 5~10분간 준비 운동을 해서 근육과 인대를 풀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 줄을 넘길 때는 부드럽게 손목을 움직여야 한다. 줄넘기 후 역시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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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다양한 감염병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습한 기후는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특히 음식물을 매개로 한 감염병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전신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무시무시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A형 간염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문형 교수와 함께 A형 간염의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본다.◇오염된 음식·식수로 감염되는 A형 간염간염은 간이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은 A·B·C·D·E 형 같은 간염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약물, 지방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중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 C형 간염과는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이다.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옳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A형 간염에 노출될 가능성은 여름철 조개나 생선 등 해산물을 익혀 먹지 않을 때 커진다. 해외여행 중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길거리 음식이나 오염된 식수를 섭취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여름철엔 바이러스가 더욱 활성화하기 때문에 식품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 방법을 숙지하고 위생 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초기 감기·식중독 증상과 유사, 심하면 급성 간부전까지…A형 간염의 첫 증상은 감기나 식중독과 비슷하다. 발열, 피로감, 식욕 부진이 있고, 메스꺼움 또는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초기 증상이 발현된 후 수일 내에 소변 색이 어두워지고 대변 색이 밝아지며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대부분 A형 간염 환자는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몇 주 안에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심해져 간 손상이 진행돼서 급성 간부전이 올 수도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간 손상이 매우 심할 경우에는 간 이식까지 필요할 수도 있다. 기존에 B형 간염이나 다른 간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증상도 심하고 회복 기간도 길다.◇치료법 없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일단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해 환자의 불편과 고통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충분한 휴식과 고단백의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치료 기간, 알코올 섭취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치료 약물은 없지만, A형 간염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백신은 두 번의 접종으로 이뤄지며, 장기적인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A형 간염은 30~40대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과거 A형 간염 백신 접종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세대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A형 간염 백신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는 A형 간염 발병률이 크게 감소했다.현재 A형 간염 백신은 40세 미만이라면 항체 검사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다. 40세 이상은 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만 접종을 권하고 있다.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특히 다른 간염이나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A형 간염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익혀 먹고 반드시 정수된 물을 마셔야 한다. 또한 A형 간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긴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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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은 미국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TNFR(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TNF는 면역의 중심 조절자 역할을 하는 다기능 사이토카인으로, 서로 다른 2개 수용체 복합체(TNFR1·2)를 통해 신호를 전달한다. TNFR1 신호는 주로 세포사멸, 염증 반응을 매개하는 반면, TNFR2는 면역 조절과 조직 재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항TNF 약물은 염증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 사용되지만, 면역원성에 의한 약효 소실, 안전성, 부작용, 높은 비용 등의 단점이 있어 선택적 대체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택적으로 TNFR를 저해하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한다면 높은 선택성, 안정성, 비용 감소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약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티팜 김경진 대표이사는 “그동안 에스티팜이 축적해온 신약개발 역량과 인테론의 우수한 바이오 시스템이 시너지를 일으켜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인테론은 2020년 하버드 의대 허준렬 교수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글로리아 최 교수가 공동 창업한 바이오텍 기업으로, 신경생물학·면역학 분야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염증,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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