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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이자, 발견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천차만별인 신장암. 생각보다 흔한데다 절대 쉽게 볼 암종도 아니다. 하지만 신장암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오는 6월 20일 국제신장암연합(IKCC)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을 맞아 신장암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신장암은 착한 암? 초기 발견했을 때 얘기신장암의 5년 생존율은 86.4%(2017~2021년)로 점차 개선돼 비교적 ‘착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신장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 당시의 병기이다. 병기에 따라 완치율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정권 교수는 "신장암은 초기인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4기에 발견되면 다양한 치료를 모두 다 시행해도 최대 20%, 평균 생존 약 2~3년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그는 "신장암 치료 후 재발은 대개 1~2년 뒤 잘 발생하지만, 10~15년 뒤에도 전이나 재발이 발생할 수 있어 5년 이상의 장기 추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초기 증상 없지만 복부 초음파로 조기 진단 가능그러나 신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긴 어렵다. 신장은 복막의 뒤쪽에 분리되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신장암의 대표적 증상으로 불리는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서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은 암의 크기가 매우 커진 진행성 신장암 환자에게서만 관찰되는 증상이다. 그 때문에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신장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다행히 신장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신장암 조기 진단은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로 가능하다. 복부 초음파는 현재 신장암 발견에 가장 효율적인 진단법이다. 실제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복부 초음파가 보편화하면서 신장암 조기 진단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김정권 교수는 "초음파를 통해 비정상적인 모양의 혹이 관찰되면, CT를 통해 신장암으로 의심되는 혹의 크기, 위치, 개수, 주변 장기와의 관계, 전이 유무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신장암은 바늘로 몸속 조직 일부를 흡입해내서 얻은 조직으로 현미경 검사를 시행하는 세침흡인생검은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신장암은 내부가 불균질한 덩어리라서 조직 검사 시 충분하고 정확한 조직을 얻기 어렵고, 아주 드물지만, 신장암을 감싸고 있는 피막이 바늘에 의해 터지면 종양 세포가 흘러나와 바늘을 따라 파종이 일어날 수 있어서. 또한 초음파, CT, MRI 등 영상 검사만으로도 대부분의 신장 종양을 진단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생검보다 영상 검사가 선호된다.◇부분신절제술 등 치료법 다양해신장암의 생존율이 상승한 데는 다양한 치료법이 발전한 영향도 있다. 과거에는 신장암이 발생하면 한쪽 신장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신절제술’만이 효과적이며 안전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암 재발률과 전이 발생률 등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암이 생긴 부위만을 일부분 제거하는 '부분 신절제술'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특히 부분 절제가 만성 신부전의 위험성이 낮고 이에 따른 이차적인 심혈관질환과 사망률 등도 현저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작은 크기의 신장암 환자에게는 부분 신절제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신장암은 위치와 크기, 혈관과의 관계,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에 따라 개복, 복강경 또는 로봇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크기가 작은 초기 신장암에서는 절개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로봇 부분신절제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장암의 크기가 작고 전이되지 않은 경우, 고령인 경우, 다른 심각한 전신 질환이 있어 전신 마취를 통한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수술적 방법인 '고주파를 이용한 침절제술'을 할 수 있다. 고주파를 전달할 수 있는 침을 찔러 넣고 고주파를 이용해서 암을 녹이는 방법으로,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에 비해서는 재발률이 조금 높으나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다.과거에는 신장암에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체부정위방사선요법(Stereotactic Radiation Therapy) 기술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성 신장암의 효과적인 국소제어가 가능해 고령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활용된다.또한 전이성 신장암의 치료에는 주로 표적치료제가 사용되며, 수술적 치료인 세포감퇴신절제술과 병합하여 다양한 치료가 시도된다. 표적치료제는 여러 암종에서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더 높은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보였으며, 최근 활발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면역관문억제제와 같은 면역항암제는 전이성 신장암 환자에서 현저한 효과를 보여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면역 반응을 강화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이러한 치료 접근법은 전이성 신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고, 전반적인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김정권 교수는 "신장암은 암이 발견될 당시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치료만큼 중요한 예방… 금연·운동·건강한 식사 필수신장암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그래도 피할 수 있다면 피해야 한다. 신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있다.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 흡연을 하면, 신장암 발병위험이 2배 늘어난다.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일도 중요하다. 정상 체중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정기적인 복부 검진도 필요하다. 김정권 교수는 "신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며 "1~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복부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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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 눈 밑, 코, 팔자 주름에 필러를 맞으면 실명 발생 가능성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 연구팀은 필러 합병증인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 해부 연구를 진행했다.필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겔 타입으로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이다. 피부밑에 주사해, 코를 높이거나 얇은 입술을 두껍게 하거나 주름진 피부를 편다. 다만, 필러가 혈관 내로 잘 못 주입돼 눈동맥을 막으면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눈 안쪽 눈물 고랑 교정을 위해 눈 밑 필러를 주입하거나, 코와 눈 주변 시술은 주의해야 한다.눈동맥은 눈의 안쪽 끝에 눈구석 동맥과 연결되는데, 범위가 넓고 비교적 표면에 위치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팔자 주름 부위는 물론 코 옆 피부와 근육에도 분포한다. 신현진 교수는 "연구 결과, 눈의 안쪽 끝에서 그은 수직선 안쪽으로 눈구석 동맥이 분포해 눈 밑 필러를 주입할 때는 이 점을 꼭 유념해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신현진 교수는 “우리나라 성형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나 동양인 대상의 기초해부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인체해부연구는 서양인과 다른 한국인에게 맞는 체질인류학적, 해부학적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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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서 옥수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옥수수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입맛을 잃었을 때 먹기 좋은 간식거리로, 몸에 좋은 성분들 또한 많이 들어있어 건강 식품으로도 제격이다.특히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옥수수 1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으면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는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가고 과식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옥수수의 씨눈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옥수수의 수염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원활한 배뇨와 부종 제거에 좋다.옥수수는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간식용으로 먹는 옥수수는 단맛이 나는 단옥수수와 쫄깃한 찰기가 있는 찰옥수수다. 단옥수수는 당도가 10% 이하인 일반 단옥수수와 당도가 15% 이상인 초당옥수수로 다시 나뉜다. 단옥수수는 옥수수 알 대부분이 당질 녹말로 되어 있어 단맛이 강하다. 찰옥수수는 옥수수 알이 찰기가 있어 간식용으로 이용하기 좋고,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다만 옥수수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다. 라이신은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고,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감을 해소한다. 이를 보완하려면 우유, 달걀 등을 함께 먹는 게 좋다. 평소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한다.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옥수수는 혈당지수(GI)가 높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옥수수를 먹을 때 다른 식사를 줄이고, 한 개 이하로 양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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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셰프 고든 램지가 최근 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고 언급과 함께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램지는 16일(현지 시각) "큰 사고를 당했다"며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헬멧을 써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멧을 쓴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서 있는 것"이라고 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주행거리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륜차 운전자는 승용차 이용자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29배로 높다. 부상 가능성 역시 5배 높다. 안전벨트, 에어백 등 운전자를 보호해줄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외부의 충격을 완화해 머리 및 목의 부상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개인보호용 장비로 헬멧이 있다.헬멧은 외피와 내부 충격흡수층, 그 외 눈, 귀, 얼굴 보호를 위한 기타 방어부품으로 분류된다. 외피는 외부로부터의 충격 하중을 넓은 면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속도가 빠른 물체의 관통을 차단한다. 내부의 충격흡수층은 변형 또는 부분적인 파괴를 통해 충격에너지의 대부분을 흡수함으로써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외피에는 단단한 고강도플라스틱이나 섬유강화복합재료가 쓰이고 충격흡수층에는 고밀도 스티로폼이 쓰인다.질병관리청이 2019년 한 해 동안 운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7만7372명을 분석했더니 오토바이 헬멧 착용자의 입원율은 28.5%, 사망률은 1.6%였다. 반면 미착용자의 입원율 39.3%, 사망률 4.6%로 나타났다.헬멧을 썼던 환자는 두부 손상 정도나 중증도가 낮고, 쓰지 않은 환자는 머리부터 튕겨져 나가 두부 손상 정도가 크고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탈 때도 헬멧은 중요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이 논문 43개를 통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당한 6만4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헬멧을 쓰면 사고 시 사망 위험을 65%까지 낮출 수 있었다. 심각한 머리 부상 위험도 69%까지 감소했고 얼굴 부상도 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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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5)가 옛날과 달리 크롭톱을 입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ENG)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좀 반갑네? | 할명수 ep.18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효리는 “텐미닛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지금 많아서 본인이 등판해라 이런 얘기가 많다”며 “그런데 옛날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나가나. 지금 배가 쭈글쭈글한데 어떻게 크롭톱을 입냐”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크롭톱을 안 입으면 되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름은 탄력이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이 들수록 탄력 떨어지면서 주름 생겨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배를 포함한 피부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콜라겐은 뼈나 피부에 존재하며 연골, 장기, 머리카락 등에도 있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세포와 세포가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체내 단백질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뉘는데, 피부 진피의 90%는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한다. 콜라겐은 힘줄과 인대의 80%, 수분을 제외한 관절‧연골의 75%를 차지해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높은 일교차,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실제로 하루 5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피부 탄력 높이려면…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수분 섭취하기=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지기 쉽다. 또 가습기를 사용하고, 실내 환기를 적절히 시켜주는 게 좋다. 콜라겐 합성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콩, 된장, 두부 등을 섭취하면 된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원인이다. 피부에 자외선이 많이 가해지면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켜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주름을 만든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비가 오는 날에도 선크림은 필수로 발라야 한다.▷충분한 수면=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고 노화를 가속한다.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센터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사람들의 피부 노화가 충분히 잔 사람들에 비해 더 빨랐다. 충분히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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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오메가3를 충분히 먹어야 성인이 된 후 정신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퀸즈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17년간 실험 참가자 3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혈중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 수치와 성인이 돼서 나타나는 정신질환과 상관관계를 조사했다.연구진은 청소년기부터 성인에 도달할 때까지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가 각각 7세, 15세, 17세, 24세가 됐을 때 혈액 샘플을 채취해 혈중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 수치를 측정·분석했으며, 참가자가 24세에 도달했을 때 성인이 된 이후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정신질환 반응 등을 겪었는지 파악했다.연구 결과, 참가자의 혈중 오메가6 수치가 정상 수준이여도 오메가3가 권장 수치보다 낮은 경우 성인이 돼서 정신질환을 앓거나 피해망상, 환청, 사회적 고립감 등과 같은 정신질환 반응을 겪을 위험이 더 높았다. 특히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불균형할수록 이 같은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오메가3는 뇌 건강에 필수적인 지방산으로, 고등어, 연어 등 생선이나 견과류,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오메가6는 해바라기씨유, 참기름 등 다양한 기름에 많이 들어있다.연구를 주도한 퀸즈대학교 공중보건학과 데이비즈 몬간 교수는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며 “다양한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오메가3를 아이들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물 심리학’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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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에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모기예보제에 따르면, 서울시 평균 모기활동지수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 연속 가장 높은 수치인 100을 기록 중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모기에 물린 후 가렵다고 계속 긁거나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 침으로 일시적인 가려움이 줄어들 수는 있다. 모기 독은 산성이고 침은 알칼리성이어서 침이 모기의 독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내염이나 잇몸 질환 등이 없는 사람의 침을 바를 경우에만 미미한 효과를 볼 뿐, 구강 위생이 안 좋으면 오히려 구강 세균이 침을 통해 피부 속으로 침투하면서 ‘봉와직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봉와직염은 세균이 몸에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침을 바를 때 손이 더러우면 세균에 더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봉와직염이 발생하면 ▲열감 ▲통증 ▲발진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화농 관절염 ▲패혈증(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이 생기면서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 병원에서는 경구 항생제를 주로 처방하고, 염증이 다른 부위로 퍼진 경우엔 정맥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모기에 물려서 가려울 때는 최대한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냉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억제되고 피부 감각이 둔해져 부어오르는 증상과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 성분 모기약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히스타민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모기에 덜 물리려면 옷차림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노출된 피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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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뒤셴 근이영양증(DMD) 유전자 치료제가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화이자는 4~7세의 뒤셴 근이영양증 남성 환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인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을 평가한 임상 3상 위약대조 연구 'CIFFREO'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유효성 검증을 위해 재개된 이 임상시험에서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은 또다시 그 가치를 입증하지 못했다.앞서 화이자는 지난 5월 2~3세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 DAYLIGHT에서 소년 환자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연구를 중단하고 원인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이 때문에 화이자는 CIFFREO 임상시험에서도 위약과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 간의 교차 투여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지난 5월 말 CIFFREO 임상시험을 재개했으나, 끝내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은 4~7세 남아의 운동 기능 개선에 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1차 평가변수는 치료 1년 후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NSAA(North Star Ambulatory Assessment) 척도'의 변화였다. 또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은 2차 평가변수였던 10미터 달리기·걷기 속도나 바닥에서 일어날 때까지 걸린 시간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의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중등도에 그쳤다.화이자 댄 레비 뒤셴 근이영양증 부문 개발 책임자는 "임상 결과가 기대했던 운동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뒤셴 근이영양증을 앓는 남아의 치료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학회서 더 자세한 임상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뒤센 근이영양증은 근이영양증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보통 3~5세 사이에 근위축·근력 저하가 나타난다. 주로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발병 빈도는 전 세계적으로 남아 출생 5000명당 1명꼴이다. 뒤셴근이영양증을 앓는 아동은 3세부터 엉덩이, 골반, 허벅지, 어깨 근육이 약해지며, 10대 초반에는 심장과 호흡기 근육 약화에도 영향을 미쳐 조기 사망을 유발한다. 현재 뒤셴 근이영양증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스테로이드 사용, 근육세포 이식, 유전자 치료 등의 치료법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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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했던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남성이 암 4기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전직 미국 프로 농구선수였던 윌 와이즈(30)는 2년 전 출근 도중 갑작스럽게 두통 증상을 겪었다. 그는 땀을 흘리고 초록색 구토를 했으며, 얼마 후 돌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윌은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부신(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기관)에서 8cm 크기 종양이 발견됐다. 이는 부신수질에 발생하는 ‘크롬 친화 세포종’으로, 종양에 의해 호르몬 중 혈압을 높이는 물질이 과다 분비되면 ▲뇌졸중 ▲심근 경색 ▲부정맥 등이 발생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양성·악성 종양 모두 제거 후 재발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특히 악성 종양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0~6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으로는 ▲땀 ▲두통 ▲구토 ▲어지럼증 등이 있다.윌에게 발생한 악성 크롬 친화 세포종은 ‘갑상선 수질암’까지도 이어졌다. 갑상선 수질암은 갑상선 세포가 아닌 체내 칼슘 양을 조절하는 물질을 만드는 C 세포에서 발병하는 암으로, 전체 갑상선암 중 0.5~1%를 차지한다. 오직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으며, 방사성요오드치료는 효과가 없고 약물 치료로 완치도 어렵다. 눈에 띄는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검진 때 갑상선 결절을 발견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곤 한다. 그래서 예후 또한 좋지 않은 편이다. 처음 진단할 때 다른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가 50% 이상이다. 실제 윌 역시 검사 당시 이미 갑상선 수질암 4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윌은 병원에서 왼쪽 부신, 갑상선, 부갑상선과 65개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암 4기인 만큼 완치는 어렵지만, 수술로 인해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현재 그는 자선 단체를 설립해 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암 환자들을 돕고 있다. 윌은 “나는 암과 관련된 낙인을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암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암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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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32)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임영웅은 “운동에 제대로 맛 들렸다”며 “콘서트나 이런 스케줄이 아닌 이상 제게 다이어트는 크게 의미나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근력 향상과 멘탈 장전, 그런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건강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옛날에 허리가 가끔씩 아프고 그랬는데 허리 안 아픈지가 좀 됐다.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확실히 허리나 목이 안 아픈지가 오래된 것 같다”며 “꾸준히 운동하는 게 아주 좋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허리 통증 완화법으로 꼽은 운동, 대표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플랭크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플랭크가 있다.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간 했더니 만성요통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 플랭크는 별다른 장비 없이 손‧발과 마찰을 줄이는 매트 한 장이면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우선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1~3분씩 3회 실시하고,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시간과 횟수를 늘리거나 다리를 한 쪽씩 들어 올리는 동작도 시도해보면 좋다. 다만 평소 허리 통증이 심했다면 의료진 상담 후 운동 방법과 강도를 결정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골반경사운동골반경사운동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만 구부려 ‘ㅅ’자 모양을 만든다. 그리고 허리를 위로 살짝만 들어 올려 5초 버틴다. 과도하게 들어 올리지 말고, 허리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살린다는 느낌으로 올려준다. 이후 바닥에 허리를 지긋이 10초간 붙인다. 이를 반복하면 된다. 브리징은 골반경사운동 자세에서, 꼬리뼈‧골반을 굴리듯 들어 올려 버티면 된다. 한 번에 30초 이상, 매일 5~10분 동안 한다.◇스트레칭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 ▲굿모닝 운동 등이 있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를 편 채로 허리를 펼 수 있는 한 쭉 펴서 2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뒤,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이 자세를 5~7회 3세트 반복하면 된다. 굿모닝 운동은 등배운동과 스쿼트 운동을 혼합한 것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똑바로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인사하는 것처럼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앉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다시 취하고 1초간 멈춘 후 무릎을 펴며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5~7회 3세트 진행한다. 허리는 펼 수 있는 만큼 펴고, 동작은 최대한 천천히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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