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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훈, 아침 얼굴 부기 없애려 전날 ‘이 음식’ 안 먹는다… 효과 어떻길래?

    이제훈, 아침 얼굴 부기 없애려 전날 ‘이 음식’ 안 먹는다… 효과 어떻길래?

    배우 이제훈(39)이 아침 촬영 전날 꼭 지키는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여름나기는 핑계고 | EP.4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함께 출연한 유재석이 “매번 그런 건 아닙니다만 (촬영을) 아침에 해서 아침에 하는 거 괜찮냐”고 묻자, 이제훈은 “(아침 촬영)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면 되도록 일찍 자고 먹는 것도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려한다”며 “그걸 먹는 순간 아침에 (이렇게 붓는다)”고 말했다. 또, 이제훈은 “어젯밤에도 타코를 먹고 싶었지만 아침에 부은 얼굴로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 과감하게 포기했다”고 말했다. 짜고 매운 음식은 왜 얼굴 부기를 유발할까?짜고 매운 음식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일으키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나트륨 섭취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가공육, 감자칩, 찌개, 마른 간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잘못된 수면 습관도 얼굴 부기의 원인일 수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위치하게 된다. 피가 머리로 몰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쉽게 부을 수 있다. 이를 악물고 자는 습관도 얼굴 부기를 유발한다. 이를 악물 때 발생하는 압력은 약 60~80kg이다. 강한 압력이 턱에 가해지면 사각턱이 발달하거나 얼굴 근육이 뭉치기 쉽다. 뭉친 얼굴 근육을 방치하면 얼굴의 혈액순환도 나빠져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자면서 이를 악무는 행동을 막으려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치과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일 밤 착용하고 자면 된다.이외에도 얼굴 부기는 잦은 음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6/24 14:00
  • 지난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 667조… 항체 단백질 가장 많아

    지난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 667조… 항체 단백질 가장 많아

    지난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667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파이프라인 중에는 항체 단백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24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행한 ‘글로벌 바이오의약산업 투자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800억3000만달러(한화 약 667조290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은 항체 단백질이 2734개로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재조합 단백질(932개) ▲자가세포(758개) ▲이종세포(687개) 순이었다.바이오협회 관계자는 “2024년에는 조현병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이 출시 예정”이라며 “기존 종양학에서 향후 신경학, 대사질환 중심으로 바이오신약이 연구개발·출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까지 7521억4000만달러(한화 약 1045조7000억원)로 증가해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M&A 현황은 2019년(58건, 기업 가치 1937억1000만달러) 이후 2021년 거래량(104건)이 최고치였음에도 기업 가치는 1331억8000만달러로 낮아졌다. 2022년에는 거래량이 67건으로 줄고, 기업 가치 또한 630억6000만달러로 최저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100억달러 규모 2건을 포함해 10억달러 이상의 M&A 거래가 10건 이상 성사돼 기업가치(1195억8000만달러)가 전년 대비 89.6%가량 대폭 증가했다.치료분야별로는 지난해 바이오의약산업 M&A 거래 중 종양학이 약 51.1%를 차지했다.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종양학은 치료분야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2022년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가 지속적으로 높은 투자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항체치료제가 43.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최근 5년간 바이오의약산업의 벤처캐피탈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거래량 513건, 거래가치 311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2022년 320건 173억달러, 2023년 301건 146억달러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감소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의 관심도가 종양학에서 다른 치료부문으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비종양학 부문의 투자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6/24 13:43
  • 성동일, 나이 들면서 ‘이 운동’ 매일 27km씩 시행… 효과 얼마나 좋길래?

    성동일, 나이 들면서 ‘이 운동’ 매일 27km씩 시행… 효과 얼마나 좋길래?

    배우 성동일(60)이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오자마자 염병하지 말라는 아부지.. ‘아바타’보다 CG비용 많이 들어간 하이재킹 | 혤's club ep19 성동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성동일에게 “운동을 그렇게 하신다면서요”라고 말하자, 성동일은 “십몇 년 뛰다가 이제 무릎이 좀 연골이 안 좋아져서 (운동 방식을) 걷는 걸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한 14km, 많이 걸으면 27km 걷는다”며 “촬영 없는 날은 매일 매일 걷는다”고 말했다. 이에 혜리가 “저는 1년 걸어도 27km 못 걸을 것 같다”고 하자, 성도잉ㄹ은 “근데 걷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성동일처럼 매일 걷는 습관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체중 감량에 효과적걷기는 특별한 기구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단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섭취한 음식을 복부 지방에 저장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걸으면 체중 감량 효과를 더 키울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혈중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당뇨병 예방에 도움걷기 운동은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걷기 운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줘서 공복감을 조절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에서는 성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중강도 걷기 운동을 30분 동안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호르몬(GLP-1) 분비가 늘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근육량 유지에 좋아강도 높은 걷기는 뇌 시상하부-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늘면서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 근육량이 감소하며 생기는 ‘근육감소증’을 우려하는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된다. 근육량이 충분해야 관절의 균형과 안정성을 지켜 낙상으로 인한 인대 손상, 골절 등을 예방할 수 있다.다만, 관절 연골이 약한 사람은 과도하게 걷는 것을 삼가야 한다. 관절 연골은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는데 빠르게 걷거나 무리해서 오래 걷게 되면 연골에 계속 부담을 줄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24 11:35
  • 동아에스티-뉴로보파마슈티컬스, 美학회서 비만 치료제 연구결과 발표

    동아에스티-뉴로보파마슈티컬스, 美학회서 비만 치료제 연구결과 발표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식욕억제, 인슐린 분비 촉진와 함께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학회에서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제 DA-1726 와 동일한 작용제인 서보두타이드,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를 각각 마우스, 랫트(Rat) 모델에서 확인한 비만 치료, 지질 관리에 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DA-1726은 체중이 24.7% 감소했고, 서보두타이드는 18.2% 감소했다. 체지방량의 경우 DA-1726은 31.4% 감소했고, 서보두타이드는 15.1% 감소했다. DA-1726은 서보두타이드 대비 체중 감소에서 체지방 감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제지방율(체성분에서 지방과 수분을 제외한 근육성분의 비율)이 약물 투여 전에 비해 증가했다.콜레스테롤은 DA-1726이 67.7%, 서보두타이드는 49.6% 감소했으며, 중성지방(TG)은 DA-1726 49.5%, 서부도타이드 41.2%씩 감소했다. 혈당 면에서는 DA-1726이 54.7% 감소, 서보두타이드는 30.4%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A-1726과 서보두타이드 비교 전임상을 통해 동일한 작용제임에도 불구하고 DA-1726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체지방 질량 감소, 상대적인 제지방율 증가, 혈당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DA-1726의 GLP-1, 글루카곤 활성 비율에 기인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DA-1726은 고지혈증 랫트 모델에서 지질이 상승하는 랫트 대비 총 콜레스테롤 상승을 33.5% 억제시켰고, 티르제파타이드는 25.5% 억제시켰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은 DA-1726이 상승을 53.2% 억제시키고, 티르제파타이드는 41.5% 상승을 억제시켰다.현재 동아에스티는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은 2025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유사하거나 동일한 작용제지만 DA-1726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계열 내 최고의 비만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DA-1726을 기존 비만치료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24 11:29
  • 54세 엄정화, 비키니 입기 위한 ‘바짝 관리’ 루틴 공개… 비법 뭐길래?

    54세 엄정화, 비키니 입기 위한 ‘바짝 관리’ 루틴 공개… 비법 뭐길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여름 휴가 전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여름 휴가 전 바짝 지방 태우는 브이로그 | 짧고 욕 나오는 (?) 매운맛 운동법 | 저탄수 여름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엄정화는 “지금 오랜만에 휴가를 가기 전에 수영복을 입어야 되니까 운동을 하러 간다”며 “EMS 운동인데 단시간에 근육을 딱 각성시켜 주는 데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특히 엉덩이 밑 살 그리고 가슴 업에는 정말 탁월한 거 같다”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엄정화는 “운동한 후에는 단백질을 바로 먹어줘야 해서 아침에 챙겨온 쉐이크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가하는 엄정화는 “너무 힘들다. 몸을 만들고 싶으면 웨이트도 같이 병행하는 게 좋다”며 자신의 운동 루틴을 밝혔다. 엄정화가 밝힌 운동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웨이트 운동은 어깨 관절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을 점차 줄여 가는 게 좋다. ◇EMS 트레이닝EMS는 ‘전류 근육 자극’을 의미하는데, 전류 자극을 주어 근수축을 유발하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EMS에는 저주파가 이용되고 운동신경을 자극해 근육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운동을 하는 전체 시간 동안 중주파가 흘러 꾸준히 세포를 활성화하면 근육이 운동신경을 자극할 뿐 아니라,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다만 EMS 트레이닝은 20분 동안 온몸에 강한 자극을 주는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혈압, 심장질환이 있어 체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체력 손실이 클 수 있어 충분한 상의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한편 운동 후에는 엄정화처럼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면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또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6/24 11:27
  • 분당서울대병원 김현지 교수, 미세플라스틱과 임산부·태아 건강 연관성 밝힌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현지 교수, 미세플라스틱과 임산부·태아 건강 연관성 밝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현지 교수의 ‘미세플라스틱이 임산부와 태아의 주산기에 미치는 영향’ 연구 과제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이거나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임용 후 5년 이내인 이공분야 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산모에게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혈액을 거쳐 태반까지 도달해 태아의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주산기 합병증 및 태아 손상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는 없었다.김현지 교수 연구팀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해 ▲임신 주수별 임산부 ▲신생아 ▲태아의 검체를 확보하고 미세플라스틱의 농도를 확인해 주산기 합병증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연구는 생체시료 미세플라스틱 전문분석기관인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연구소장과 공동으로 진행해 표준화된 생체시료 분석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현지 교수는 “미세플라스틱과 주산기 합병증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임신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전략을 개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4/06/24 11:24
  • 일산병원, 발달문제 조기개입과 부모역할에 대한 부모교실 개최

    일산병원, 발달문제 조기개입과 부모역할에 대한 부모교실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6월 25일 오전 10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발달문제, 조기개입과 부모역할에 대한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소아 발달성장 지연의 경우 정확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함은 물론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절한 부모역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이 직접 발달문제 평가 및 재활치료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가 부모가 알아야 할 운동발달·놀이발달·의사소통발달에 대해 설명하며 부모가 자녀의 행동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부모 역할 훈련을 접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이번 교육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자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일산병원 소아운동치료실을 통한 사전접수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4/06/24 11:19
  • 이상민, 얼굴에 '붕대' 칭칭 감은 모습 공개… '이것' 없애는 수술 받았다?

    이상민, 얼굴에 '붕대' 칭칭 감은 모습 공개… '이것' 없애는 수술 받았다?

    가수 이상민(50)이 턱밑 성형수술을 받아 붕대를 감은 채로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성형외과 의사인 김종국 친형의 집도로 턱밑 성형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요즘 많이 먹으면 턱이 내려오고, 2~3㎏ 찌면 턱살이 많이 찐다"며 "턱살이 찌니까 자다가 호흡 때문에 잠에서 깬다"고 말했다. 결국 이상민은 턱밑 지방흡입술과 턱밑 실리프팅 시술받기로 했다. 몇 시간 후 이상민은 턱을 비롯한 얼굴에 붕대를 감으며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이상민이 받은 턱밑 지방흡입술과 턱밑 실리프팅 시술에 대해 알아본다.▷턱밑 지방흡입술= 얼굴형은 얼굴뼈와 근육, 지방, 탄력에 의해 형태가 결정된다. 턱 선에 지방이 많거나, 턱 선이 처진 경우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턱밑 지방흡입술을 통해 얼굴 크기를 줄이면 윤곽이 또렷해질 수 있다. 턱밑 지방흡입술은 하악골(아래턱을 구성하는 뼈) 측면과 하부의 피하지방을 제거해 턱의 크기를 줄이고 턱 선을 갸름하게 바꾸는 효과를 낸다. 줄어든 크기만큼 피부가 수축해 얼굴 크기가 작아진다. 턱 지방흡입술은 턱을 깎는 윤곽 수술보다 부담이 덜하고, 턱이 두 개로 보이는 이중 턱을 비교적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무조건 지방을 많이 제거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과도하게 지방을 제거하면 노안으로 보일 수 있고 전체 얼굴의 조화나 대칭이 틀어질 수 있다. 따라서 턱밑 지방 흡입술을 진행하기 전, 자신의 피부 상태와 지방의 위치‧분포 등을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부위의 지방만 제거해야 한다. 또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방법인 만큼 얼굴 구조와 피부에 대한 해부학적인 지식이 있는 전문 의료진인지 파악 후 수술받는 게 중요하다.▷턱밑 실리프팅 시술= 턱밑 실리프팅 시술은 늘어진 근막을 수축해 턱살 처짐과 주름을 개선해 주는 시술이다. 주로 미세한 캐뉼러(몸 안에 삽입하는 의료용 튜브)를 통해 의료용 실을 피부에 주입해 처진 조직을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삽입된 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녹아 없어진다. 실리프팅은 1회 시술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다. 턱 밑 외에도 팔자주름, 눈 밑, 입꼬리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 가능하다.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도 있다. 효과 지속 기간은 부위와 실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6개월~2년 정도다. 단순히 실을 넣어 당긴다고 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리프팅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가 처진 정도에 따라 삽입하는 실의 종류, 위치, 간격, 개수 등을 조절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6/24 11:17
  • 연세건우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발·발목 최고 의료서비스 구축할 것"

    연세건우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발·발목 최고 의료서비스 구축할 것"

    국내 최초로 족부 중점 병원을 표방하며, 발과 발목이 아픈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수술과 재활 치료를 제공한 연세건우병원이 지난 6월 23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연세건우병원에는 개원 이래 10년 동안 약 55만 명의 외래환자가 다녀갔고, 4만 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특히 발과 발목 수술 건수는 3만5000건에 이르는 족부 중점 정형외과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세건우병원 개원 전까지만 해도 족부 질환만 중점적으로 다루는 병원은 드물었다. 정형외과 병원 대부분은 허리나 무릎 등 소위 '메이저 상병'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변형과 통증, 보행 불균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족부질환인 무지외반증의 경우 성인 4명 중 1명, 노인은 35.7%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병임에도 전문적으로 치료하거나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 적어 환자들은 병을 방치하거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현재 전국 무지외반증 수술의 약 4분의 1이 연세건우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다.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의대를 다니며 발과 발목 질환은 다 고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꿨고, 그 꿈이 연세건우병원에서 실현됐다"며 "수도권과 지방 각지는 물론 제주도는 물론 저 멀리 남아공에서도 '발 잘 보는 병원'이라는 소개 하나만 믿고 환자들이 찾아주실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실제 연세건우병원은 지방에서도 환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 곳에서 찾아오는 환자의 재방문을 줄일 수 있도록 연세건우병원은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수술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간호사들을 배치해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외래진료를 최소화하고 재활 방법 또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을 찍어 보내준다. 박의현 병원 장은 "10년째를 맞은 연세건우병원이 꿈꾸는 다음 10년은 소박하지만 동시에 거창하다"며 "바로 '최고의 족부 병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최고의 족부 중점 병원이 된다는 것은 발이 아픈 환자들이 최고의 진료를 받고 최고의 수술을 받고 최고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병원장은 환자들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박 병원장은 "발이 건강해야 노년에도 잘 걷고, 잘 움직이며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다"며 "100세 시대가 훌쩍 다가온 만큼 많은 분들이 발에 더 관심을 갖고 발 건강 관리에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6/24 11:03
  • [의학칼럼] 고개 뒤로 젖히면 찌릿한 목 통증, 단기간에 해결하려면?

    [의학칼럼] 고개 뒤로 젖히면 찌릿한 목 통증, 단기간에 해결하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IT기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엔 근육이 약해진 노인층에서나 발병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목디스크는 최근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장시간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의 발병 위험률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빠져나와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로 인해 신경근이 압박을 받으면 목 통증과 목 주변으로 근육 강직이 오게 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팔로 퍼져나가는 방사통, 빈번한 두통 등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쥐는 힘이 빠지는 증상과 함께 감각 저하를 동반하기도 한다.목디스크는 초기에 뒷목의 뻐근함과 어깨 결림 증상 정도로만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근육통이나 단순 피로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될수록 어깨, 날갯죽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 손과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나 안구 통증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다면 증상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한 검사로 목디스크를 진단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먼저 증상을 완화시켜 볼 수 있다.목디스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면 통증 부위에 특수 약물을 주입해 디스크와 신경 사이의 유착을 풀어주는 신경차단주사 혹은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만으로 불필요한 절개 없이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이 없고, 치료 시간도 10~20분 이내에 끝나 바쁜 직장인들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도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극심한 통증과 신경마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 본원 척추클리닉에서 시행되고 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절개 없이 1cm 미만의 작은 구멍 두 개를 만들어 한쪽에는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으로, 초고해상도 내시경을 삽입한 후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파열된 디스크 조각과 인대만 제거하고 정상 디스크는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치료 효과가 높다. 수술 시 출혈이 적고 재발이 낮은 편이며 근육 손상 역시 기존 절개 수술보다 적어, 회복 속도가 빠르고 입원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 여름휴가나 중요한 계획을 앞두고 있는 환자는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은 고전적인 수술법에 비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목디스크는 통증이 나아졌다고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일상생활 중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컴퓨터 작업 또는 장거리 운전 시 스트레칭을 통하여 어깨와 목을 수시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새움병원 김동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새움병원 김동윤 원장(정형외과 전문의)2024/06/24 10:53
  • 48kg 유지 진서연, 아침 부기 ‘이 음료’ 마시면 쫙 빠진다… 재료 뭔가 보니?

    48kg 유지 진서연, 아침 부기 ‘이 음료’ 마시면 쫙 빠진다… 재료 뭔가 보니?

    배우 진서연(43)이 부기 빼는 여배우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진서연은 아침마다 공복으로 몸무게를 재는 게 루틴이라며 체중계에 올랐다. 그는 “제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53kg은) 활동 안 할 때 몸무게다. 비수기 때는 53~54kg 나간다. 대부분 촬영할 때는 48~49kg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서연은 부기 빼는 주스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진서연은 “제가 아침에 마시는 주스”라며 “부기 빼는 데는 이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는 얼린 토마토, 코코넛 워터, 꿀이었다. 진서연은 “토마토와 코코넛 워터 모두 염분을 잘 빼준다. 갈아주면 끝이다”며 “촬영할 때 이걸 싸서 다니는데, 아침에 부지가 쫙 빠진다”고 말했다. 진서연이 공개한 주스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를 먹으면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힐수록 함량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외에도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도 코코넛워터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이 붓고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때 코코넛 워터를 마셔 칼륨을 섭취하면 몸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다. 또 운동하며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 색소나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 음료보다 설탕과 합성첨가물이 들지 않은 순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좋다. ◇꿀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온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되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과 같은 영양도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6/24 10:48
  • 체육 교사 꿈꾸던 22살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뇌사… 5명 생명 살리고 하늘 천사로

    체육 교사 꿈꾸던 22살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뇌사… 5명 생명 살리고 하늘 천사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월 1일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조병훈(22)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조씨는 지난 3월 17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 중 음주 운전 뺑소니에 치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조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조씨는 아버지가 6년 전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쳐 사망한 이후 가장 역할을 해왔고,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와 자기 용돈을 스스로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사고에 가족들은 기적을 바라며 다시 깨어나길 희망했지만, 깨어날 수 없다는 의료진의 이야기와 이대로 떠나긴 너무 어리기에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갔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경기도 부천시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씨는 매우 활발하고 사교성이 뛰어나고 어려운 친구를 먼저 돕는 마음 따뜻한 친구였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태권도 4단이었으며, 지역 태권도 대회에 나가 금메달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조씨는 아이들에게 즐겁게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육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부천대 스포츠재활학과에 입학한 조씨는 총학생회에서 문화체육국장으로 체육대회와 학교 다양한 행사를 도맡아 일할 정도로 학교생활도 열심히 했다.조씨의 어머니 이경희 씨는 "병훈아, 이제 너를 만날 순 없지만, 너의 몸 일부라도 다른 사람 몸에서 살고 숨 쉬고 있는 거니까.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힘들었던 건 다 잊고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22살 청년의 숭고한 생명나눔으로 5명의 생명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며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생명나눔을 연결하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도 숭고한 나눔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6/24 10:47
  • “피곤해…” 체력 저하 아니고, ‘여기’에 과부하 온 것

    “피곤해…” 체력 저하 아니고, ‘여기’에 과부하 온 것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주말에 잠을 몰아 자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피로의 원인인 체력이 아닌 ‘미토콘드리아’ 때문일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체내 미토콘드리아 과부하로 피로감 상승해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 활동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 하나당 평균 200개가 있으며, 몸 전체에 1경개가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에너지 공장'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때 에너지 원료를 넉넉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지면 조금만 활동을 해도 지치며 집중력도 떨어진다.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면 몸이 욱신대고 피로를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스트레스·비만 등이 미토콘드리아 과부하시켜미토콘드리아 과부하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비만, 갑상선기능저하 등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때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갑상선기능저하가 있으면 몸의 대사를 원활히 하는 데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 살이 찐 사람에게 많은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한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 피로가 생긴다◇햇볕 쬐며 걷고 베리류 섭취해야피로를 해소하려면 먼저 원인부터 찾아서 없애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체내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다.햇볕 쬐며 걷는 것도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쬐면 몸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데, 이는 체내 염증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걸을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있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6/24 09:00
  • 얼굴 붉어지고 식은땀이… 혈액에 ‘이런 문제’ 생겼단 신호

    얼굴 붉어지고 식은땀이… 혈액에 ‘이런 문제’ 생겼단 신호

    당뇨병과 고혈압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고혈압’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습니다.2. 본인에게 맞는 운동으로 혈당과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세요.혈압까지 높으면 합병증 위험 30% 증가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더스-시나이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473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이 있으면서 혈압까지 높으면 당뇨병성 심혈관 합병증 위험이 30%가량 올라갔습니다. 혈압 치료를 받으면 방치했을 때에 비해 심혈관 합병증 발병 시기가 4.5년 늦춰졌습니다. 당연한 결과이긴 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연구입니다.살 빼고, 정기적으로 혈압 확인을당뇨 환자가 혈압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뭘까요? 바로 체중 감량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체중이 증가하면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항진합니다. 그러면 혈압이 오릅니다. 살찌면 또, 체내에 나트륨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체액이 증가하는데요. 이 역시 혈압을 높입니다.중년 여성일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습니다.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혈압이 오릅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는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중년 여성은 혈압이 자연스레 증가한다”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이 시기에 특히 혈압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고혈압 증상을 갱년기 증상으로 오인하면 안 됩니다. 고혈압은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안면 홍조 ▲가슴 통증 ▲견갑골 사이 통증 ▲두통 ▲호흡 곤란 ▲피로함 ▲식은땀 등의 증상이 드물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과 아주 흡사합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평소 정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도고혈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실천하면 좋습니다. 염분 섭취는 줄이고 채소를 많이 드세요.혈압이 높아졌다 싶을 땐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배재현 교수는 “고혈압에 노출된 시간을 줄일수록 당뇨 합병증 위험은 감소한다”고 말했습니다. 혈압이 130/80mmHg 이상이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6/24 08:40
  • "발뒤꿈치 허~옇게 일어났다"… 물에 불려 제거하지 말라고?

    "발뒤꿈치 허~옇게 일어났다"… 물에 불려 제거하지 말라고?

    무더운 여름, 앞뒤가 꽉 막힌 운동화 대신 바람이 잘 통하는 샌들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막상 샌들을 신으려고 보면, 발뒤꿈치에 하얗게 올라온 각질이 신경 쓰인다. 발에 쌓인 각질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더러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제거하는 게 좋다. ◇물리적 자극 심한 발바닥, 각질 잘 쌓여  발뒤꿈치가 각질로 두꺼워지고,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것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 한다. 걸어다닐 때마다 발바닥이 신발이나 땅과 마찰하며 자극받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생긴다. 강도 높은 물리적 자극이 계속되면 인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레 각질층을 형성한다. 이게 반복되면서 각질층이 두껍게 쌓여 굳은살이 되고, 발뒤꿈치 각화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건조한 정도가 심하면 굳은살이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하며, 갈라진 발뒤꿈치 틈새로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발 완전히 건조시킨 뒤… 살살 긁어내야발뒤꿈치 각화증이 생겼을 때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피가 나도록 문지르거나 손이나 손톱깎이로 무작정 뜯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바로 보여 효과가 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런 방법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 각질층을 더 두껍게 만든다. 게다가 심한 경우 각질을 제거하느라 난 상처 부위에 세균이 감염될 위험도 있다. 각질은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한다. 먼저 발뒤꿈치의 수분을 충족해주는 족욕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은 보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독 효과가 있어 발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이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9~40℃, 족욕 시간은 10분 전후가 적당하다.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각질은 발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제거해야 한다. 각질을 불리고 제거하면 죽은 세포와 더불어 살아있는 세포까지 뒤엉켜 떨어지며 각질층이 더 두꺼워진다. 발을 완전히 건조한 뒤 발 전용 각질 제거기인 '버퍼(Buffer)'를 이용해 피가 나지 않을 정도로만 살살 긁어낸다. 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바닥에 문지르는 것도 좋다. 과일 껍질에 들어 있는 AHA 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족욕 후에는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을 가볍게 마사지한 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크림을 충분히 바른 발에 랩을 씌우고 20~30분이 흐른 뒤, 면 양말을 신은 상태로 자면 발뒤꿈치가 매끄러워진다. 평소 외출 후에도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보습제는 바셀린 등 보습 성분이 많이 함유된 풋크림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24 08:00
  • 20년 안에 환자 두 배 된다는 ‘암’의 정체

    20년 안에 환자 두 배 된다는 ‘암’의 정체

    전립선암은 세계 남성 암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전 세계 전립선암 환자가 2040년까지 두 배 이상 늘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 운영위원회가 유럽 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에 의하면, 세계 전립선암 환자는 2020년 연간 140만 명에서 2040년 29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암 중 하나기도 하다.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전립선암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전립선암 환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육식 위주의 식생활도 발생 위험을 키운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남성호르몬 생성이 촉진돼 전립선암이 생기기 쉬워진다. 육류 위주의 식단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요소인 복부비만도 유발한다. 복부비만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최대 60%나 높다는 서울성모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을 가까이한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부는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도 항암 효과를 지닌 설포라판이 풍부해 도움된다.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므로 일찍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거의 100%다. 평소에 소변을 보기가 힘들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고혈압·당뇨병·비만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40대부터 꾸준히 검사받아야 한다. 가족력이 없어도 50대부터는 일 년에 한 번씩 전립선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전립선암 검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혈액 검사를 통한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직장 수지 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이 있다. 전립선암 치료법은 전립선암세포의 악성도와 병기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호르몬 치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등이 시행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4/06/24 07:30
  • "요로결석 치료 늦으면 신장 망가지기도… 열나면 즉시 병원으로"

    "요로결석 치료 늦으면 신장 망가지기도… 열나면 즉시 병원으로"

    ‘통증의 왕’ ‘출산과 맞먹는 고통.’ 모두 이 병에 붙는 수식어다.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을 겪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아픔’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도 그럴 게, 스치기만 해도 아플 뾰족한 돌들이 몸 속 신장, 방광, 요도 등에 박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요로결석을 죽을 만큼 아프지만 죽음과는 무관한 병이라고 생각하는데, 결석으로 인해 소변이 고이고 염증이 생기면 감염 문제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도 한다. 재발률 또한 높으므로 한 번 겪은 사람들은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림대성심병원 비뇨의학과 방우진 교수를 만나 요로결석 원인,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들었다.
    비뇨기질환전종보 기자2024/06/24 07:00
  • 스타틴 복용 후 피부에 습진이… 괜찮아질까?

    스타틴 복용 후 피부에 습진이… 괜찮아질까?

    60대 A씨는 갑자기 피부 고민이 생겼다. 화장품을 바꾸지도, 수영장에 다녀오지도 않았는데 각질이 벗겨지고, 가렵고, 붉어지는 습진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답답하던 차에 의사·약사 상담을 받고 원인을 알게 됐다. 최근 복용하기 시작한 이상지질혈증 약인 ‘아토르바스타틴+에제미티브 복합제’가 문제였다.A씨가 복용한 약에 든 스타틴 계열 약물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드물게 습진성 약물 발진 등 피부 이상 반응을 유발하는 게 문제다. 스타틴 약물의 특성에 원인이 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인다. 이 과정에서 피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피부 각질층의 지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해 각질층 지질 조성에 변화가 생기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스타틴 복용 후 발생하는 피부 이상 반응은 고령 환자일수록, 고용량을 복용할수록 흔하게 나타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약물 투여 초기나 안정적 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하는 중에 나타나기도 한다. 다행히 스타틴 때문에 발생한 습진 등 피부 이상은 보통 약물을 끊으면 사라진다. 의사와 상담해 약 용량을 조절하거나 약제를 바꿔볼 수 있다. 회복 기간은 몇 주에서 몇 개월 소요될 수 있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에제미티브 복합제’는 피부 발진 외에도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임상연구와 시판 후 시행된 조사에 따르면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탈모, 여드름 등 부작용이 확인됐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6/24 06:30
  • ‘식욕 감소 호르몬’ 늘리는 아주 쉬운 방법

    ‘식욕 감소 호르몬’ 늘리는 아주 쉬운 방법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섬유질은 위나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고 위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오래 남아있기 때문이다. 섬유질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식욕 감소 호르몬이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이 소수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소장의 음식 섭취에 대한 반응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4일 동안 무작위로 ▲고섬유질 식품(사과, 병아리콩, 당근 등)이 포함된 식사 ▲저섬유질 식품(흰 빵, 과자 등)을 포함한 식사를 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달고 있는 튜브를 통해 식사 전후로 소장의 회장 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을 채취했다.분석 결과, 고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소장의 미생물 군집이 변화하고 회장 세포에서 펩타이드 YY 3-36(PYY)이 더 많이 방출됐다. PYY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 조절을 돕는 호르몬이다. 병아리콩 퓌레나 사과 주스 등 고섬유질 식품이 구조적으로 분해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고섬유질 식단이 소장의 특정 아미노산 방출량을 증가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6/24 06:00
  • ‘여성암’으로 여겼는데… 남성 환자 23% 증가한 “증상 없어 위험한 암”

    ‘여성암’으로 여겼는데… 남성 환자 23% 증가한 “증상 없어 위험한 암”

    갑상선암은 환자의 약 80%가 여성이다. 그런 만큼 남성은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남성 갑상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갑상선암은 여성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증상 없어 병 키우는 남성 갑상선암남성 갑상선암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갑상선암은 11% 증가했다. 이중 남성 환자는 2018년 6만3937명에서 2022년 7만8944명으로 23.4%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29만257명에서 31만4144명으로 8% 정도 늘어난 것에 비하면 큰 폭이다. 갑상선은 기도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체온 유지, 성장 발달 등 몸속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암 초기에는 목소리가 변하고 목이 아픈 정도의 미약한 증상만 나타나 진단이 어렵다. 이후 암 덩어리가 커지며 목에 혹이 보인 것처럼 눈에 띄고 호흡곤란이 나타나 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성은 여성에 비해 목젖이 크다. 암이 5cm 이상 커지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은 “남성은 신체 구조상 암을 조기 발견하기가 더 어려워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이 탓에 치료를 해도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가족력 있으면 검사 받고, 비만 예방 중요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여성에게 잘 생기는 암’이라는 선입견 탓에 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지만 ▲목소리, 목 통증 등의 증상 ▲가족력 ▲어렸을 때 얼굴과 목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험 등이 있다면 정기검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갑상선암이 생겼다면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과거에는 암이 생긴 부위와 범위에 따라 목을 5cm 이상 넓게 째고 갑상선을 절제했다. 흉터로 인한 불편함이 크고 합병증 위험이 있어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려는 방법이 꾸준히 개발돼 왔다. 최근에는 흉터가 거의 없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까지 나왔다. 입술과 치아 사이로 3개의 로봇수술기구를 넣어 갑상선을 절제하는 것이다. 수술 범위를 10~30배 확대해 살펴보며 얇고 세밀하게 움직이는 로봇 팔로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이동진 병원장은 “흉터를 없애고 목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수술법의 방점”이라며 “가슴, 겨드랑이 등을 째는 수술법보다 절제부위부터 갑상선까지의 거리가 짧아 신경손상 등이 적으므로 통증이 적고 목소리 변화 같은 합병증도 적다”고 말했다.한편,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및 운동량 조절이 필요하다. 몸 속 대사조절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이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실제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갑상선암 위험이 15~58% 높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4/06/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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