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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 가로막은 ‘법’… 고양이 폐사, 원인 규명 어려운 이유 [멍멍냥냥]

    조사 가로막은 ‘법’… 고양이 폐사, 원인 규명 어려운 이유 [멍멍냥냥]

    지난 4월 11일 대한수의사회에서 원인불명의 신경근육병증으로 고양이들이 폐사하고 있다고 밝힌지 어언 두 달째다. 수의학 전문가, 동물보호단체, 정부 관계자, 산업 관계자로 꾸려진 위원회가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원인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현대과학의 한계’라는 불가피한 요인 말고,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요인 중 원인 규명을 가로막은 것들이 있을까. 취재원들은 피해 현황 파악 미비, 법에 가로막힌 조사, 역학조사 가이드라인 부재 등을 꼽았다. ①피해 사례 집계 주체 분산피해 현황이 파악되고는 있으나 그 주체가 분산돼있다. 피해 규모가 과소평가됐는지 과대평가됐는지 정확한 규모 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주체는 크게 ▲대한수의사회 ▲사단법인 묘연,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다. 대한수의사회 측은 자체 집계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묘연과 라이프는 라이프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주 피해 고양이와 사망 고양이 수를 공개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라이프·묘연 측은 보호자들에게서 제보를 받는다.피해 고양이 수 비교를 위해 수치 공유를 부탁했더니,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집계한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유하고 있으나 이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대한수의사회와 동물보호단체가 각자 조사하는 것이다 보니 라이프 측의 자료와 비교하기 용이한 자료는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라이프 측 역시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치 집계 기준에 대해 문의한 결과, 라이프 관계자는 “보호자가 의심 사례를 제보한다고 무조건 집계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며 “동물병원 수의사가 고양이 집단 신경병증 사태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추정한 사례만 가려 받는다. 이를 위해 피해 고양이를 진료한 동물병원에 전화해 크로스체크를 하고, 수의사 소견서를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각자가 상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맞다. 동물보호단체·수의학회·사료협회·정부 관계자들이 구성한 피해대책위원회에서 정보가 공유되고도 있다. 그러나 더 체계적인 집계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피해 의심 사례가 실제 피해 사례인지 아닌지 전문가로서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운데다, 이 자료가 현재 국내 사료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충북대 수의대학 민경덕 교수(수의역학)는 “역학적 관점에서는 개별 고양이들이 각각 피해사례라서 그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기저질환으로 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와 보호자들이 이번 사태 원인으로 지목한 사료를 제조한 A사는 12일 언론사 호소문을 배포해 “파트너사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영업상의 유·무형적 손해가 발생해 특정 판매사는 매출의 90% 이상이 감소하는 등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허선진 교수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피해 고양이 현황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②법에 가로막힌 조사수의사들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컨트롤타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오원석 정책연구위원장(오원석황금동물병원 원장)은 지난 5월 ‘펫푸드 제도 개선 및 선진화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이번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사례와 같은 이상 사례는 간헐적으로 계속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정말 사료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검사하고 조치를 취할 컨트롤타워가 아직 없다”며 “과거에 사료 속 멜라민으로 반려동물 다수가 사망했을 때도 원인이 공식적으로 밝혀지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원인을 규명하고 대처를 주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부로서도 적극적 대응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사료관리법 제24조는 사료 시장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한정한다. ▲인체 또는 동물 등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포함되거나 잔류한 경우 ▲동물용의약품이 허용기준 이상으로 잔류하는 경우 ▲인체 또는 동물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오염되었거나 현저히 부패 또는 변질돼 사료로 사용될 수 없는 경우 ▲동물등의 건강유지나 성장에 지장을 초래해 축산물의 생산을 현저하게 저해하는 성분이 든 경우 ▲성분등록을 하지 않고 제조 또는 수입된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수입된 경우 ▲인체 또는 동물 등의 질병 원인이 우려돼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성분이 든 경우 ▲사료의 성분이 성분등록된 사항과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 등이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해야 정부가 사료 제조업자에게 사료를 회수·폐기하도록 하고, 그 사실을 국민에 공표할 수 있다.이번에 도마 위에 오른 사료들은 이 기준을 하나도 충족하지 않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사망과 관련해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총 30건과 유통 중인 관련 사료 20여 건에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 ▲기생충(2종) ▲세균(2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 결과 기준치 적합·음성·불검출 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사료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 910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피해 고양이 부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동물보호단체와 보호자들은 정부가 문제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료를 회수하거나 판매 중지할 것을 요구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정부라고 법을 어길 순 없어서다. 헬스조선 취재 결과, 일부 사료 업체가 의혹 제기 이후 사료 판매를 중단했으나 이는 정부의 요청이 아닌 자발적 결정에 의한 것이었다.정부가 나서서 피해 사례를 적극 조사하기도 어렵다. 부검부터가 난관이다. 피해가 의심된 폐사 고양이의 사체를 정부가 강제로 회수할 수 없다. 현행 민법 제98조는 유체물,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을 ‘물건’이라 정의한다. 동물도 여기 속한다. 동물이 누군가의 ‘재산’이자 ‘소유물’이라면 동물 학대자에게서 피학대 동물을 제대로 격리할 수조차 없다. 5일간의 지방자치단체 보호 격리 기간이 지난 후, 학대자(소유자)가 사육계획서를 제출하며 반환을 요구하면 동물을 되돌려줘야 한다. 살아있는 동물에서조차 보호자 소유권이 강하니, 죽은 동물은 부검을 위해 회수를 의무화할 명분이 더더욱 없다. 죽음으로써 물건에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보호자가 자발적으로 의뢰한 건에 대해서만 부검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가 부검을 완료한 고양이는 10두에 불과하다. ③역학조사 가이드라인 부재이런 사태가 또 발생했을 때 정부가 적극적 해결에 나설 수 있으려면 민법이 개정돼야 한다. 동물이 민법상 물건인 이상, 동물보호법이 있어도 ‘학대 방지 등 특별 취급이 필요한 물건’ 정도의 지위에 머무른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은 이와 관련해 민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법 제98조의2(동물의 법적 지위)를 신설해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수의사 면허를 보유한 동물과법 법률사무소 안소영 변호사는 “민법이 개정안대로 바뀐다면, 동물 집단 폐사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생명 보호라는 명목으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길이 열린다”며 “공공복리와 연계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했을 때도 정부가 더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근거 없는 의혹 발생을 경계하고 소비자 불안을 불식시키려면 투명한 정보 공개도 필요하다. 민경덕 교수는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했듯이, 낯선 질병에서 오는 국민의 의심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는 투명한 정보공개”라며 “인과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나 피해 의심 동물들이 있을 땐, 조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낱낱이 공개해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특정 질병에 치중된 동물 역학조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민경덕 교수는 “현재 동물에 대한 역학조사는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형 질병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와 같이 사료에 문제가 제기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관련 사례가 발생했을 때의 역학조사 주체, 가이드라인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6/27 17:00
  • 백종원, 국군 장병 위해 보양식 '초계탕' 만들어… 레시피 어땠나 보니?

    백종원, 국군 장병 위해 보양식 '초계탕' 만들어… 레시피 어땠나 보니?

    방송인 백종원(57)이 국군 장병들을 위해 초계탕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3일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에는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출연진과 함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을 위해 초계탕을 요리하는 장면이 나왔다. 초계탕은 차가운 닭 육수에 각종 채소와 닭고기를 듬뿍 넣은 우리나라 전통 보양식이다. 백종원이 만든 초계탕 레시피와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생닭 없이 만드는 '초간단' 초계탕 레시피더운 여름날 시원한 초계탕은 순식간에 기력을 보충해 준다. 식초와 겨자를 넣어 상큼하고 깊은 국물은 여름철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 초계탕은 <진연의궤>나 <진찬의궤>에도 궁중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보양식으로서의 역사가 길다. 원래 북한에서 겨울철 별미로 먹던 음식이지만, 얼음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오늘날에는 대표적 여름 보양식으로 자리 잡았다.백종원은 방송에서 210인분 단체 급식을 의뢰받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초계탕을 만들었다. 생닭 대신 냉동 닭가슴살을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었다. 또 무, 오이, 얼갈이, 양배추 등 채소를 썰어 준비했다. 초계 재료들에는 식초를 부어 상큼한 맛을 살렸다. 부족한 '닭 맛'은 치킨스톡과 치킨 파우더로 채웠다. 겨잣가루로 알싸한 맛을 더하고 간을 한 국물 베이스에는 얼음과 냉면 육수를 넣어 풍부한 맛을 냈다. 모든 재료를 섞고 대파, 고추 고명을 올리면 백종원표 초계탕이 완성된다.◇풍부한 단백질, 메밀과 찰떡궁합초계탕은 가슴살 위주로 만든다. 닭가슴살은 단백질 비율이 매우 높아 대표적인 다이어트식으로 꼽힌다. 살코기와 야채를 어느 정도 먹고 남은 국물에 메밀국수를 넣으면 '초계국수'가 된다. 메밀은 서늘한 성질을 가진 식재료로, 체내의 열을 내려 주고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동의보감>에는 메밀이 몸의 열기를 없애 주며, 소화를 돕는다고 언급되어 있다. 다만, 몸이 찬 사람은 메밀을 과하게 먹을 경우 원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초계탕에 소화를 돕는 메밀을 곁들이면 각각의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다.한편, 초계탕을 더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육수를 얼려 요리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육수를 얼려 조리해 먹을 땐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소화기관의 온도가 낮아져 소화 효소 작용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화가 덜 된 음식이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 설사,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6/27 16:56
  • “임종기 아닌 환자도 연명의료 거부할 수 있어야”

    “임종기 아닌 환자도 연명의료 거부할 수 있어야”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연명의료중단 가능 시점을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연명의료중단 결정 및 이행 시기를 기존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게 개정안의 핵심 내용이다.개정안의 대표 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초고령사회를 대응해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현행법상 연명의료를 중단하려면 두 명 이상의 의료진이 환자가 ‘임종 과정’에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 법에서 규정한 임종 과정은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를 받더라도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이 임박한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실제 의료현장에서 임종 과정을 가려내는 일이 쉽지 않다는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은 사망에 임박한 환자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로,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말기 환자로 구분한다”며 “이 중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만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의료현장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행에 있어 말기와 임종기의 구분과 판단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고,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운영 중인 OECD 주요 국가의 사례에서도 이행 범위를 임종기에 한해 극히 좁은 범위로 제한하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실정이어서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연명의료 거부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8년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도 2019년 53만명에서 2021년 8월 100만명을 넘어 2023년 10월 200만명까지 증가했다. 남 의원은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의 과정이 이뤄지는 시기를 말기로 확대함으로써 환자가 충분한 숙고 기간을 갖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자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6/27 16:53
  • 이름이 ‘워터프루프’ 선크림인데… 물놀이 중에도 덧발라야 한다고?

    이름이 ‘워터프루프’ 선크림인데… 물놀이 중에도 덧발라야 한다고?

    야외 수영장이나 계곡에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필수템은 바로 워터프루프 선크림이다. 물에 들어가서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워터프루프 선크림도 여러 번 발라줘야 할까? 워터프루프 선크림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워터프루프 선크림과 일반 선크림의 주요 차이점은 방수 기능에 있다. 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뷰티아트전공 신규옥 교수는 “단어의 조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워터(water)와 프루프(proof)의 조합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기능인 방수를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땀이 많이 나고 물놀이 등 외부 활동이 많은 여름에 활용하기 좋다. 신 교수는 “워트프루프 선크림은 일반 선크림에 비해 피부에 더 오래 유지되고 자외선 차단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워터프루프 선크림도 일반 선크림처럼 여러 번 덧발라줘야 할까? 신규옥 교수는 “워터프루프 선크림 역시 일반 선크림과 같은 방법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다”며 “충분한 양을 잘 바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이 물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피부에 꼼꼼히 발라져야 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외출 전에 바르고 중간중간 덧발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용한 후에는 세안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신규옥 교수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일반 선크림보다 물에 더 강하고 강력한 방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세안을 해야 한다”며 “자칫 제거되지 않은 잔여물이 모공을 자극해 염증이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지울 때는 진한 화장에 사용하는 오일이나 크림 제형의 클렌저를 선택해 잘 지워내고 폼클렌징을 이용해 다시 세안하는 이중세안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중세안을 할 때는 가볍게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한편 피부가 약한 사람이라면 워터프루프 선크림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신규옥 교수는 “일반적으로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 선크림 사용만으로도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성이 더 높은 워터프루프 선크림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한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갖고 있거나 화농성여드름피부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6/27 16:38
  • 대한당뇨병학회 'DMJ', "내분비 대사 분야 상위 10% 저널"

    대한당뇨병학회 'DMJ', "내분비 대사 분야 상위 10% 저널"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Diabetes & Metabolism Journal(DMJ)'의 2023년도 임팩트 팩터(IF, 영향력지수)가 6.8로 발표됐다.SCIE 내분비 대사 분야 186개 저널 중 18위로, 전년도 145개 저널 중 30위에서 큰 폭 상승했다.다수의 권위있는 내분비 대사 분야 학술지들의 2023년도 IF가 대부분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DMJ의 IF는 상승했다. 내분비 분야 저널 중 상위 10%에 해당해 'Q1 저널]' 위치를 공고히 했다. DMJ는 2017년 SCI 등재 후 2018년 IF 지수 3.263 로 시작해 현재 2배 이상으로 IF가 상승했다. 이는 DMJ가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의학학술지 중 하나로 우리 의학 연구 수준에 걸맞는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한 것이라 평가된다.대한당뇨병학회는 1972년 공식 학술지 ‘당뇨병(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Association)’을 처음 발간했다. 그리고 2008년 학회지 명칭을 ‘Korean Diabetes Journal’로 변경했고, 2010년부터는 SCIE 등재를 위해 영문 학술지로 전환했다. 이후 2011년 35호 발간을 맞아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로 새롭게 창간해 현재까지 매년 6회 격월 발간하고 있다. 2010년 PMC 등재를 시작으로 2012년 SCOPUS, 2013년 EMBASE, 2017년 SCI, 2019년 MEDLINE에 등재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DMJ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제적인 학술지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최근 이슈와 연구 결과들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함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6/27 16:37
  • 반지 혈압계 '카트 비피' 보험 급여 적용… "환자 부담, 하루 5000~6000원 선 될 것"

    반지 혈압계 '카트 비피' 보험 급여 적용… "환자 부담, 하루 5000~6000원 선 될 것"

    스카이랩스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스마트 반지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카트 비피의 보험 급여 적용 사실을 알렸다.스카이랩스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병·의원의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해 의료행위 수가를 최근 인정하면서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병·의원에서 카트 비피 처방을 통해 환자들의 24시간 혈압 측정을 통한 가정 혈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트 비피의 보험수가는 약 1만5000~1만8000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환자가 부담할 금액은 하루 약 5000~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카트 비피는 기존의 팔 압박형 측정 방식이 아닌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혈압측정기로, 2023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혈압 측정 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현재는 대웅제약과 국내 판권 계약을 맺은 후 국내 병·의원 유통을 시작한 상태다. 스카이랩스에 따르면, 카트 비피는 첨단 바이오센서인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하고, 수집된 혈압 데이터를 자동으로 어플리케이션에 전송·축적하고, AI가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간대별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반응 등 생활 습관 개선 변화를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반면 내달 삼성전자가 출시를 예고한 웨어러블 장치 '갤럭시링'을 비롯한 스마트반지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웰니스 기기로, 이는 의료기기가 아니다. 때문에 혈압, 수면상태 등을 점검할 수는 있어도 이 기록이 의료기관에서는 인정받을 수는 없어 이상 수치가 발견됐다면 병·의에서 새로운 측정을 거쳐야 한다. 스카이랩스 사업본부 박선희 상무이사는 "카트 비피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하고 심평원으로부터 급여 적용 등의 절차를 거친 제품이라는 점에서 웰니스 제품과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의료 현장에서는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이 매번 달라진다는 점 때문에 고혈압 진단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의 중요성이 대두했다. 그러나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PBM)의 경우 커프를 착용함에 따라 행동 제약과 수면 장애 등 단점이 지적됐고, 때문에 24시간 혈압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혈압기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희진 임상강사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낮보다 밤중에 혈압이 더 높아지는 사람들의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며 "이 때문에 수면 중의 혈압 변화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APBM 기기로 측정할 경우 환자들의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프리스 기기가 필요하다고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급여 적용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카트 비피를 통해 환자들의 혈압관리와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트 비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와 유사한 혈압값을 보이며 정확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중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 파일럿 연구에 따르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를 처방 받은 고혈압 환자 40명 사이에서 카트 비피와 연속혈압측정기 간의 높은 일치도를 보여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향후 카트 비피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진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혈압관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웅제약은 카트 비피의 국내 판매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웅제약 박은경 ETC 마케팅본부장은 "3년 내 누계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최근 20~30대 젊은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20~30대 고객에 대한 접근 계획도 소개했다. 대웅제약 조병하 사업부장은 "고혈압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예방·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웨어러블 제품들이 현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검진 측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카트 비피도 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27 16:01
  • 피곤할 때마다 ​'이 음료' 마셨는데… 악화되는 탈모 원인이었다?

    피곤할 때마다 ​'이 음료' 마셨는데… 악화되는 탈모 원인이었다?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 에너지 음료가 남성형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탈모 유형 중 가장 흔한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소인과 안드로겐에 의해 발생한다. 안드로겐은 특정 부위에만 탈모를 유발하는 강력한 남성 호르몬이다. 이 중에서도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탈모의 주원인이다. DHT로 인해 1년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탈모가 급격히 진행된다.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면 머리 앞머리 선이 뒤로 심하게 밀려나고 두피가 훤히 보여 모발 색이 옅어진다. 중국 칭화대보건대 피부과 아이 자오 교수 연구팀은 평균 연령 27.8세의 남성형 탈모 환자 592명과 탈모가 없는 사람 436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의 섭취량과 모발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탈모가 있는 사람은 일주일에 평균 4293mL의 에너지 음료를 섭취했지만, 탈모가 없는 사람 절반에 불과한 2513mL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에너지 음료와 같이 당이 많은 음료 섭취로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모낭 외부에 있는 세포 대사활동이 떨어져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아이 자오 교수는 "에너지 음료와 남성 탈모의 상관관계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6/27 15:59
  • 지하철에서 보이는 쩍벌 자세… 다리 ‘이 근육’ 약한 게 원인?

    지하철에서 보이는 쩍벌 자세… 다리 ‘이 근육’ 약한 게 원인?

    지하철을 타면 무릎을 양옆으로 넓게 벌려 앉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옆자리에 앉으면 불편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다리를 쩍 벌렸다고 해서 ‘쩍벌’ 자세라고 부르기까지 하는데, 쩍벌 자세는 특정 근육이 약해질 때 나타나기 쉽다. 쩍벌 자세의 원인을 알아봤다.쩍벌 다리를 하는 것은 단순히 잘못된 습관일 수도 있지만, 내전근 약화가 원인일 수 있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이다. 다리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해 ‘모음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성은 신체 구조상 내전근보다 허벅지 바깥쪽 근육인 외전근이 더 발달됐다. 의식적으로 힘을 주지 않으면 외전근이 내전근보다 강하게 뼈나 관절을 잡아당겨 다리가 벌어지기 쉽다. 내전근은 간단히 누워서 하는 운동으로 단련할 수 있다. 누워서 무릎 사이에 운동용 작은 공이나 베개를 끼운 후, 엉덩이와 골반을 끌어 올렸다가 내려놓으면 된다.이외에도 양반다리를 자주 하면 쩍벌 자세가 나타날 수 있다. 양반다리는 바닥에 앉을 때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구부려 안쪽으로 교차시킨 자세를 뜻한다. 이 자세를 자주 취하면 골반뼈와 허벅지 넙다리뼈(대퇴골)가 맞물리지 않고 마찰하게 된다. 심해지면 다리 안쪽이 바깥 방향으로 돌아가는 골반 외회전 상태가 돼 다리가 더 잘 벌어질 수 있다.노화 역시 쩍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곳의 근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상체를 곧게 펴고 다리를 모으기 위해서는 근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근육의 양이 감소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실제 남성만 봤을 때 30대의 18.1%, 40대 23.5%, 50대 43.7%, 60대 이상의 57.1%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는 자생한방병원 조사 결과도 있다.다리를 벌리고 앉는 자세는 타인에게도 민폐지만, 자신의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다리를 과하게 벌려서 앉으면 허리의 전만이 감소하게 된다. 이상적인 만곡 상태일 때보다 척추 관절이 일자가 되거나 휘게 돼 척추에 강한 압력을 가한다. 결과적으로 약한 충격에도 디스크가 돌출될 수 있다.다리를 벌리고 앉지 않으려면 평소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리는 어깨너비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하며 등받이에 기대서 앉더라도 허리는 곧게 세운다. 무릎은 11자 모양으로 유지해야 골반이 앞뒤 균형을 이뤄 요추에 부담이 덜 간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6/27 15:58
  •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급 추진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급 추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료기관에서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경우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시니어의사는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취득 후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종합병원급 이상) 또는 대학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55세 이상 의사를 말한다.지급 대상은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퇴직 의사 재채용 ▲퇴직 예정 의사 계속 고용 등을 한 공공의료기관 및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이다. 위에 해당하는 기관은 다음달 5일까지 채용지원금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작성해 공문 또는 시니어의사지원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시니어의사의 근무경력, 의료기관 소재지 등을 검토하여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시니어의사-지역의료기관 지원 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의사와 의사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료기관을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에서 참여 의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사는 시니어의사지원센터로 연락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등록한 의사는 채용·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8월 예정) 참여 신청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사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소통창구 개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매칭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 예정인 시니어의사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 의료기관 전산시스템 활용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이번 사업이 의료공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료기관을 조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6/27 15:53
  • 한미-GC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 공동 연구 결과 발표 “개선 효과 입증”​

    한미-GC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 공동 연구 결과 발표 “개선 효과 입증”​

    한미약품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파브리병 전문 학회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LA- GLA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다. 이번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LA-GLA의 우수한 세포 내 약물 안정성을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족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공개했다.또 한미약품은 LA-GLA가 말초감각 기능과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혈관벽 두께 증가로 인한 혈관병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LA-GLA를 통해 파브리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신경 증상과 심근병증, 판막 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 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하는데,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 세포독성,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른다.한편, LA- GL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R&D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27 15:43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 25mg 출시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 25mg 출시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 저용량(25mg) 제품을 7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 고연령대의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 25mg은 동일 용량 정제형과 같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저용량 제품은 2022년 5월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케이캡은 ▲케이캡정25mg ▲케이캡정50mg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 등 총 4가지 제품군을 갖췄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적응증 확장은 물론, 제형과 용량을 다양화하면서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과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케이캡은 국산 30호 신약인 'P-CAB' 치료제로, 기존의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제(H2RA)와 프로톤 펌프 저해제(PPI)의 한계를 보완한 3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실적 5853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캡의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총 5가지다.
    제약이금숙 기자 2024/06/27 15:42
  • 가정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가정에서 사용하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인용인공호흡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27일 공유했다.개인용 인공호흡기는 자발적으로 호흡할 수 없거나 호흡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의 폐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기계적인 도움을 주는 인공 환기장치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하는 의료기기다.개인용 인공호흡기를 사용 중 튜브에 물이 고이면 인공호흡기내 과도한 수분이 유입돼 고장날 수 있으므로 물을 제거하고, 튜브를 주기적으로 교환·세척해야 한다. 가습기나 히터는 환자 머리보다 높게 설치되면 고인 물이 환자 호흡기 등으로 들어갈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튜브 세척 주기는 기종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아울러, 히터 온도가 너무 높으면 화상 위험 우려가 있고, 너무 낮으면 기도 내 분비물이 증가 할 수 있어 히터 온도는 환자의 체온과 비슷하게 유지시키는 게 좋다. 기기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경고 내용에 따라 적절하게 조치해야 한다. 기기 사용 중 경보음이 울리는 주요 원인은 ▲호흡기 튜브가 꼬이거나 꺾인 경우 ▲호흡기 튜브의 연결부위가 밀착되지 않아 느슨해진 경우 ▲베터리가 방전된 경우 ▲인공호흡기 튜브 내에 물이 고인 경우 등이다.개인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마다 사용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 설명서를 먼저 숙지해야 하고, 전원·경보음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경보음이 명확히 잘 들리도록 볼륨을 조절해야 한다.개인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후에는 전원을 차단한 후 가습기를 분리하고, 기기의 청결상태를 확인한 후 필수 관리 대상인 박테리아 필터, 튜브를 제조사의 권고 사항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우리나라에는 총 14개(제조 1, 수입 13) 개인용 인공호흡기가 허가돼 판매 중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식약처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가정용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환자가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4/06/27 15:40
  • '케타민 투약' 배우 사망으로… "여러 인물 기소될 것"

    '케타민 투약' 배우 사망으로… "여러 인물 기소될 것"

    미국 인기드라마 '프렌즈'에 출연했던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 "경찰이 여러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사망에 여러 인물들이 연관돼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연방 조사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LA 카운티 검시관 보고서에는 "매튜 페리가 우울증과 불안 때문에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고 있었으며, 마지막 치료는 사망 1주일 반 전이었다"고 적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케타민의 반감기는 3~4시간 미만이므로 사망 당시 몸에 있던 케타민은 주입 요법에서 나온 것일 수 없다는 결론이다. 불법 투약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다. 한편 매튜 페리는 '케타민 급성 영향'으로 지난 해 10월 사망했다. 그의 부검 보고서에는 익사, 관상동맥 질환, 아편 유사제인 부프레노르핀 등이 사인으로 기재돼 있다.검시국은 페리의 사망 당시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지은 바 있다. 혈액에서 전신 마취 때 사용되는 양에 준하는 케타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해리성 마취제로, 수술·검사나 극심한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항우울 효과가 확인되면서 우울증이 심한 환자를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한다.케타민을 투약할 때는 기도 유지를 위한 의료진과 장비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 고용량 투약할 경우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고, 아나필락시스, 천식, 기도 점막 부종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케타민을 투약 받은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퇴원해야 하며, 투약 후 하루 정도는 운전을 비롯한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국내에서는 흥분, 환각, 금단 증상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케타민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4/06/27 15:24
  • 셀트리온, ESG보고서 발간 “2045년까지 온실가스 100% 감축”

    셀트리온, ESG보고서 발간 “2045년까지 온실가스 100% 감축”

    셀트리온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셀트리온이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요건에 맞춰 작성됐으며,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등의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해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혁신 ▲의료접근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10대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해 그 성과·목표를 상세히 소개하고 각 분야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 기준연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42% 줄이고, 2045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깨끗한 미래환경을 지향한 녹색경영을 펼치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사회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혁신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약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은 동등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해 취약계층의 의약품 접근성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높이고, 여성 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을 제고했다. 셀트리온은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성과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까지 총 4개 위원회를 운영하며 지배구조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합병을 통해 거래 구조를 단순화해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이는 곧 투자자들의 신뢰 상승으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 실현’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고서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의 ESG 활동·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27 15:12
  • 대웅제약-인도네시아 보고르 농업대, 영장류 공동 연구 나서

    대웅제약-인도네시아 보고르 농업대, 영장류 공동 연구 나서

    대웅제약은 보고르 농업대학교와 영장류 연구 관련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보고르 농업대 산하 기관으로 30년 이상 영장류 연구를 수행해온 PSSP(Pusat Studi Satwa Primata)와 협업을 통해 전개된다. PSSP는 의학, 생물학, 동물학에 대한 연구 기관으로, 2006년 AAALAC(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AAALAC는 동물실험 윤리와 복지 기준을 설정하고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다. PSSP는 미국, 덴마크 등 해외 연구자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해외 주요 기관과 다양한 영장류 연구 경험도 보유했다.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IPB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 ▲영장류 연구를 통한 의약품/의료기기 상업화 ▲우수 수의사 인재 성장 지원 등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은 사람과 유사한 자연발생 질환을 보유하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전임상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의의가 있다”며 “신약 후보 물질이 인체에 투여되기 전 독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전임상 단계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 협력 외에도 의약품 제조 시설, 줄기세포 연구, 미용 클리닉 등 헬스케어·뷰티 전반에 걸친 신사업과 연구개발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이다. 2005년 자카르타 지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에 첫 발을 뗀 후, 기술 이전과 인재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27 15:02
  •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이 술’… 그나마 건강하게 마시는 법은?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이 술’… 그나마 건강하게 마시는 법은?

    최근 여러 가지 컨셉의 하이볼들이 출시되고 있다. CU가 4월에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의 인기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초반에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신선한 비주얼과 음용 방식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6일에는 ‘박재범 소주’로 잘 알려진 원스피리츠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이 출시되기도 했다. 최근 핫한 하이볼, 많이 섭취하면 고위험 음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고 희석한 술을 말한다. 이러한 희석주의 공통점은 알코올 농도가 10~15%라는 사실이다.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다. 또 탄산이 알코올의 흡수를 가속할 수 있다. 위벽을 팽창시켜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걸 돕기 때문이다.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 뒤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으로 분해된다. 게다가 하이볼은 탄산과 과일 농축액 등이 주로 들어가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빠르게, 많이 마시게 되는 것도 문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과한 알코올 섭취는 후두, 식도, 대장, 직장, 간 등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풍미를 더하기 위해 첨가하는 과일 농축액과 시럽류 역시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성도 더욱 커진다. 가장 좋은 건 금주지만, 어렵다면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도록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은 남성 40g(소주 기준 4잔), 여성 20g(소주 기준 2잔) 이하다. 평소 음주 습관도 중요하다. 술을 마실 때는 천천히 마시고 되도록 탄산 섭취는 줄이되 물은 충분히 섭취해 줘 혈중알코올농도가 급하게 오르지 않게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에서 알코올이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하기 위해 적절한 안주를 섭취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생선이나 콩류 같은 단백질과 과일, 채소 등 알코올로 인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안주로 보충해주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6/27 14:53
  • 10년 넘게 전신마비 상태 중 ‘5만 자’ 책 출판한 英 남성… 어떻게 가능했나?

    10년 넘게 전신마비 상태 중 ‘5만 자’ 책 출판한 英 남성… 어떻게 가능했나?

    영국 20대 남성이 전신 마비를 겪고 있음에도 책을 출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워드 윅스(29)는 2011년부터 ‘락트-인 증후군’을 앓고 있다. 당시 하워드는 고등학생이었는데, 뇌경색을 겪은 후 락트-인 증후군이 발병했다. 하워드는 현재 생각하거나 보고,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먹거나 말하거나 움직이는 등의 운동 기능은 전부 상실했다. 그가 현재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동자뿐이다. 하워드는 최근 자신의 눈동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컴퓨터를 이용해 5만 자가 넘는 책을 출판했다. 그가 책을 완성하기까지는 18개월이 걸렸다. 하워드는 “(힘들어보일 수는 있어도) 카타르시스가 굉장했다”며 “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니 독자들이 읽고, 이 병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락트-인 증후군(Locked in Syndrome)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어 ‘감금 증후군’ 또는 ‘잠금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해 외관상 혼수상태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혼수상태와 달리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각성이 유지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다. 감각 신경은 정상이기 때문에 신체 감각 및 청각 자극은 느낄 수 있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깜빡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락트-인 증후군은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할 수 있다. 뇌 손상은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고,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기저 동맥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의 한 부위인 교뇌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운동 신경이 손상돼 얼굴을 포함해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락트-인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락트-인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혈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증상을 겪는다. 드물게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운동기능을 일부 회복하기도 한다. 이때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발성 및 호흡치료로 진행된다. 락트-인 증후군은 대부분 뇌경색이나 뇌졸중 때문에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6/27 14:51
  • 치실, 양치 후에 구강청결제까지 해야 한다고요?

    치실, 양치 후에 구강청결제까지 해야 한다고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구성환은 본인만의 구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구성환은 치실로 구강 관리를 한 후 놓친 부분은 칫솔질로 해결하고 혀까지 꼼꼼하게 닦은 뒤 구강청결제로 마무리하며 ‘뭐든 한번 할 때 제대로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치실, 칫솔질 후 적당량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궈내야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충치, 잇몸 질환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입속 유해균’으로 인한 ‘프라그’가 원인이다. ‘프라그’란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치아에 붙어 생긴 끈적이는 무색의 막으로 혀로 문질렀을 때 약간 거친 느낌이 난다. 일반 세균은 인체면역시스템에 의해 쉽게 제거되지만, 프라그의 세균은 단단한 보호구조로 되어 있어 제거가 어렵다. 칫솔질과 치실 사용은 올바른 구강 관리에 필수적이지만, 프라그와 입속 유해균을 제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칫솔질만으로는 입속의 단 25%만 닦아낼 수 있고, 칫솔질 후 몇 분 내에 세균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시간마다 약 두 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칫솔질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칫솔질로 놓친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선, 혀와 볼 안쪽 세균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에센셜오일 성분 기반의 구강청결제는 칫솔질 후 치아 착색 걱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강 문제의 원인이 되는 ‘프라그’를 치실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억제해 준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6/27 14:48
  •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 다음 달 국내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 다음 달 국내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에피즈텍은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스텔라라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신호 전달 물질)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 -12/23 활성 억제를 기전으로 하는 의약품이며, 2023년 기준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4조원(108억5800만달러), 국내 시장 매출은 약 416억원 규모다.에피즈텍은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고지한 7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에 따르면, 에피즈텍 약가는 45mg/0.5ml 프리필드주(사전 충전형 주사제) 기준 129만8290원이다. 이는 동일 제형의 오리지널 의약품 기존 약가 대비 약 40% 낮은 금액이다.에피즈텍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총 9개로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그 중 5개 제품을 직접 판매하게 됐다. 특히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환자 치료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에피즈텍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합리적인 약가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와 더불어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27 14:46
  • "갈색거저리 유충 오일, 식물성 오일과 비슷해"… 롯데중앙연구소, 유지 분석 신기술 개발

    "갈색거저리 유충 오일, 식물성 오일과 비슷해"… 롯데중앙연구소, 유지 분석 신기술 개발

    롯데중앙연구소가 리피도믹스 분석법을 활용해 식용 유지 내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트리글리세라이드는 식용 유지의 약 95%를 이루는 성분으로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구성된다. 지방산 결합으로 결정되는 종류와 함량에 따라 유지의 경도, 흐름성 등 제형적 특성과 산패 등 화학적 특성이 좌우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품질의 유지 개발을 위해서는 트리글리세라이드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지만 그 종류가 수만 개에 이르기 때문에 개별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롯데중앙연구소는 최근 업계 내 불량 식품 진위 판별 등에 주로 활용되는 리피도믹스 분석법을 응용해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리피도믹스 분석법은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세포 내의 많은 지질 성분을 동시에 분석하고, 해당 성분 간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방식이다.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리피도믹스 분석법 중 전자분무 이온화 질량 분석기(ESI-MS/MS)와 뉴트럴로스 스캔(NLS)법 등을 활용했으며 각종 통계 기법으로 정확도를 검증했다.롯데중앙연구소는 해당 신기술을 이용해 대표적 팜유인 팜 올레인, 팜 스테아린 등과 친환경 대체 오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 곤충 오일의 성분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각각의 개별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석한 결과 팜 올레인은 지방산의 결합 특성상 오일 형태로의 활용이 가능하나 산화 안정성이 비교적 낮아 저장과 관리의 중요도가 높다는 사실을 도출했다. 대표적 식용 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 오일 분석 결과, 동물성 오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식물성 오일과 유사한 결합을 보이며 미래 대체 유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oil palm research와 Insects에 게재됐다.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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