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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27)이 하루 동안 먹는 양을 공개했다.지난 6월 30일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에는 ‘최초 공개 쯔양의 24시간! 동안 먹은 양이 xx.xxx칼로리?! 배민 총 주문금액과 하루 동안 얼마나 먹는지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쯔양은 “보통 2~3시쯤 먹방 촬영을 시작하는데, 오늘은 4시에 촬영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뜬다. 그럴 땐 보통 아침을 먹는다”며 배달 어플을 켰다. 쯔양은 배달 앱 VIP임을 자랑하며 아침부터 떡볶이와 음료수, 팝콘을 먹은 뒤 식사로 햄버거 2개와 초밥, 갈비쯤을 먹었다. 이어 오후 먹방 촬영으로는 라멘과 마제 소바 등을 먹고, 저녁으로는 한우 대창 구이, 오후 11시엔 수제비 등을 추가로 먹었다. 집에 도착한 쯔양은 “밥이랑 디저트는 별개”라며 휘낭시에를 주문하고 새벽엔 피자, 떡볶이 등을 먹었다. 24시간 동안 쯔양이 먹은 총칼로리는 무려 2만9490 칼로리였다. 쯔양처럼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피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또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에는 보통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밤에 먹는 야식은 비만 위험을 더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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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기술명: 무릎 골관절염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관절강내 주사, SVF, Stromal Vascular Fraction)’는 켈그렌 로렌스 분류법(KL)에서 관절염 2~3기에 해당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에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무릎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선택지가 생겼다.◇환자의 복부·둔부에서 자가지방조직 채취‘자기자빙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치료’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복부 또는 둔부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조직을 분리하여 추출된 기질혈관분획을 무릎 관절강 내 직접 주사하는 시술이다. 환자의 무릎 관절 기능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의료기술 승인에 근거가 된 여러 논문 중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미국 스포츠 의학 학술지(AJSM)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가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기능을 개선하고 통증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39명의 환자들을 고용량, 저용량, 위약 그룹으로 1:1:1 무작위 배정해 12개월 동안 주사 후 결과를 관찰한 결과,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경직을 평가하는 WOMAC 점수가 각각 89.5%, 68.2%, 0% 개선됐다.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또 다른 치료인 골수흡인농축물보다 중간엽줄기세포 확보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통상 중간엽줄기세포가 많을수록 성장인자를 많이 분비하여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사랑병원 첨단의료연구팀은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들은 골수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며 “20대는 골수흡인농축물을 뽑으면 약 1000개 중 1개가 중간엽줄기세포이지만, 60대 이상은 약 10만개 또는 100만개당 1개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반면 지방줄기세포는 10~15개당 1개꼴로 중간엽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어 골수 흡인농축물보다 훨씬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골수 상태가 좋은 않은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중간엽줄기세포가 많이 포함된 지방줄기세포를 관절염 치료에 사용해왔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서 시술해야 안전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를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지방 채취, 세포 분리 및 세척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외부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우수한 시설 및 체계적인 시스템 역시 필수다.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연세사랑병원은 이러한 경험과 시설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관절척추 특화병원 중에서 최초로 세포치료연구소를 자체 설립해 자가지방 줄기세포 관련 논문을 30여 편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 말 세포치료연구소를 약 230㎡ 규모의 첨단재생연구실로 신축했고, 세포 보관 탱크, 원심 분리기, 무균 클린벤치 등 핵심장비들이 모두 구비돼 있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관절강내 주사’ 가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세사랑병원은 2018년부터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해 제한적 의료기술 승인을 받아 수년간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오며 이번 신의료기술 등재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신의료기술 등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비용 부담을 줄이고, 최근 논란이 된 줄기세포 주사치료의 과잉 진료와 무분별한 치료 문제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와 잘못된 인식도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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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제 2회 로봇 수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로봇 수술 300례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으며 지난해 개소한 로봇수술센터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의 첫 세션인 ‘Robotic Surgery for Urologic cancer’에서는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가 로봇을 이용한 신장암 부분신절제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현회 교수는 “국소 신장암은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부분신절제술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치료다”라며 “로봇 수술은 출혈 및 회복기간, 합병증 발생률 등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복잡한 수술에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표준 치료다”라고 말했다.명지병원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는 전립선암 로봇 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소연 교수는 “전립선암 발생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나 로봇 수술을 비롯한 치료법 발달로 치료 경과가 좋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망률도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PSMA-PET 등 전립선암 맞춤 영상 기법이 발전해 수술 대상 환자가 변하고 로봇 수술 시 골반 림프절 절제술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적극적인 수술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 ‘New Horizon of Robotic Surgery’에서는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시행중인 ‘탈장 로봇 수술’과 ‘로봇 보조 유두·유륜 보존 유방 전절제술’, 고난도 수술로 손꼽히는 ‘두경부암 경구강 로봇 수술’과 갑상선암 경구강 로봇 수술’ 임상 경험 발표가 이어졌다. 본 세션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수술에서 삼킴 기능 및 발성 등의 기능 보존을 위해 입 안쪽을 통해 수술하는 경구강 접근이 효과적이라는 임상 경험이 발표됐다.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조기주 교수는 “상부 소화기도에 생긴 종양 절제 시 흔히 경부 접근법이 활용돼 아래턱이나 입술 절개가 필요한데, 이 경우에는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수술 후에 삼킴 장애나 발성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경구강 접근은 이러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기능을 보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명지병원 김완성 교수는 “갑상선암의 경구강 로봇 수술(TORT)은 절개부위인 입부터 갑상선까지의 거리가 짧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로봇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로 신경 손상을 줄이기 때문에 목소리 변화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외과 박종섭 교수는 “탈장은 과거 개복수술이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됐으나 만성통증이나 합병증 발생, 회복 기간이 더딘 문제가 있었다”며 “이후 복강경 수술이 개발돼 이 문제들이 일부 개선되었고, 최근에는 한 단계 진일보한 로봇 수술을 통해 통증 및 삶의 질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명지병원 외과 신혁재 교수는 “로봇 보조 유두·유륜 보존 유방 전절제술은 다발성 유방암이나 넓게 퍼진 상피내암, BRCA1,2 변이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되는 수술법으로, 유방 피부를 침범한 유방암, 염증성 유방암, 유두를 침범한 유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로봇 보조 유두·유륜 보존 유방 전절제술은 수술 상처가 겨드랑이 아래쪽에 위치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심미적 효과가 크고,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섬세한 조작으로 출혈이나 합병증, 입원기간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 김현회 센터장은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개소 후 1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이루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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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정(50)이 심각한 빈혈 증세로 죽을 고비를 넘겼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혜정은 다양한 건강 이상 증세를 겪었던 과거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그 중 '빈혈 수치'가 상상을 초월해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며, 의사가 "바로 죽을 수 있을 정도인데 어떻게 걸어 다녔냐"고 말했다고 했다. 유혜정은 또 갑상샘 이상과 자궁 관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빈혈이 얼마나 심각해지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일 정도의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게되는 걸까?빈혈은 혈액 중 적혈구 혹은 혈색소 양이 정상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적혈구는 뼈 속의 골수에서 만들어져 산소를 운반시키는 역할을 한다. 적혈구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혈색소는 헤모글로빈 혹은 혈구소라고도 불린다. 적혈구는 조직 내 산소의 양에 따라 산소를 떼어주기도 결합하기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빈혈이 생기면 신체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빈혈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혈색소 농도 변화, 즉 혈색소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호흡곤란, 쇠약감, 가슴 통증, 어지러움, 두통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빈혈이 정의된다. 남성은 13g/dL, 여성은 12g/dL 이하인 경우 빈혈로 판단한다. 빈혈을 심각하지 않다고 여겨 방치하는 사람이 많지만 빈혈은 간혹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혈색소 수치가 12g/dL 미만인 경우 총사망위험도가 증가했다. 총사망위험을 포함해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뇌혈관질환 등도 혈색소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위험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젊은 여성 외에도 임산부, 노인, 만성 질환자 등은 빈혈에서 중증 질환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빈혈을 예방하려면 영양소가 풍부한 하루 세 끼 규칙적 식사를 하는 게 기본이다. 또한, 철분이 많은 붉은 살코기, 달걀노른자, 굴, 우유 등의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 철분 흡수를 돕기 위해서는 비타민C 복용이 권장되며, 이외에도 비타민B12와 엽산 등의 섭취도 중요하다. 커피, 녹차, 홍차 등의 카페인 음료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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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셔병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995’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고셔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의 일종으로, 혈액학적, 장기, 골격계 등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난다. 1형은 신경 증상 없이 주로 뼈, 간, 비장 등에 전구물질이 축적돼 골절, 출혈 경향, 빈혈·종양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2·3형은 경련, 신경학적 퇴행 등의 신경증상이 급성·만성적으로 동반되면서 1형의 신체 증상도 동반된다. 특히 2·3형 고셔병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가용 치료 옵션이 없는 실정이다.YH35995는 유한양행이 2018년 GC녹십자로부터 기술 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의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로, 기질감소치료법에 해당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경구 투여용으로 개발 중이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유효성·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혈액뇌장벽을 투과할 수 있도록 개발돼 동물에서 높은 투과율과 기존 치료제 대비 뇌에서 GL1 수치를 더 크고 오래 억제하는 특징을 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제3형 고셔병 환자들에게 특히 임상적 유익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착수하는 연구는 YH35995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건강한 성인 남성에게 YH35995를 경구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김열홍 R&D 총괄 사장은 “유한양행 연구소에서 선도물질 도출·최적화와 전임상 개발에 수년간 집중한 결과,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곧 시험대상자 모집을 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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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혈액암 치료제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를 이전에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엡킨리는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IgG1 이중특이성 항체다.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동시에 결합해 특정 T세포의 활성화와 T세포를 매개로 한 CD20 발현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앞서 엡킨리는 작년 5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로 FDA의 최초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엡킨리는 최초 FDA 승인 이후 약 1년 만에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미국에서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과 소포림프종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T세포 관여 이중특이성 항체가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성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소포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22%를 차지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진단이 어렵다. 때문에 75~85%의 환자가 3기 또는 4기에서 소포림프종을 진단 받는다. 환자의 약 20%는 치료 시작 후 2년 안에 진행 또는 재발하며, 치료를 거듭할수록 무진행생존율(PFS)이 짧아지는 난치성 질환이다.이번 적응증은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전체 반응률을 기반으로 이뤄진 가속 승인이다. 엡킨리가 적응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증 임상시험에 임상적 혜택을 추가로 검증·설명해야 한다.엡킨리의 효능과 안전성은 재발성·불응성 소포림프종 성인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2상 시험 'EPCORE NHL-1'을 통해 평가됐다. 임상에서 엡킨리는 환자군의 전체 반응률(ORR)이 82%로 나타나면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또 평균 반응자 추적조사 기간(14.8개월) 동안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치료에 대한 반응을 유지했다.엡킨리의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반응,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 피로, 상기도감염, 근골격계 통증, 발진, 설사, 발열, 기침, 두통이었다. 또 엡킨리의 처방 정보에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 증후군(ICANS) 위험에 관한 박스 경고문이 포함되며, 경고·주의사항에는 감염, 혈구감소증, 태아 독성 등에 유의하라는 내용이 포함된다.미국 윌라멧 밸리 암연구소(WVCI) 제프 샤먼 박사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할 때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는 질환 재발 후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소포림프종 환자들에게 엡킨리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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