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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찌는 건 싫고, 입은 심심할 때… ‘이 간식’ 추천

    살 찌는 건 싫고, 입은 심심할 때… ‘이 간식’ 추천

    삼시세끼를 챙겨 먹어도 입이 심심해 간식이 당길 때가 있다. 그러나 과자류는 살이 찌고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자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들어 있고, 지방이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도 건강에 좋은 고단백 간식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바나나바나나도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이 큰 식품이다. 게다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때 생긴다. 이때 체내에서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 복부에 축적하는 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이다.◇아보카도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은 배고픔을 줄여준다. 불포화지방산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크다.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과체중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 식단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오후 5시까지 지속적으로 더 큰 포만감을 느꼈다.◇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보다 당분이 적다. 또한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중과 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4/07/13 15:00
  • 뼈 건강에 좋은 ‘이 음식’… 많이 먹다간 콩팥·심장 건강 해칠 수도

    뼈 건강에 좋은 ‘이 음식’… 많이 먹다간 콩팥·심장 건강 해칠 수도

    병아리콩은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알려졌다. 칼로리도 높지 않아 최근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먹기도 한다. 그런데, 병아리콩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혈당 낮추고, 뼈 건강에도 도움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아준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따라서 약해진 뼈를 강화하는 데 좋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주로 밥에 넣어 먹거나 으깬 후 아보카도, 크림치즈 등을 섞어 활용한다.◇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결석 위험해져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인 만큼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병아리콩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해 체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며 결석을 유발하는 수산칼슘 형태로 신장에 쌓여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이외에도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을 치료하는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병아리콩 섭취를 삼가야 한다. 병아리콩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베타차단제와 함께 먹으면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풍이 있어도 병아리콩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병아리콩에 들어가는 ‘퓨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통풍은 요산이 과다해 관절 등에 증상이 생기는 대사 질환이다. 병아리콩 속 퓨린은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해 통풍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7/13 14:00
  • 요즘 오이 인기인데… ‘이 방법’으로 조리했다면, 과다 섭취 주의

    요즘 오이 인기인데… ‘이 방법’으로 조리했다면, 과다 섭취 주의

    최근 오이 김밥의 인기가 뜨겁다. 오이는 여름철 수분을 보충해 주는 데도 좋을뿐더러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오이를 절여서 만든 피클이나 오이지 형태는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이, 수분 보충 및 피로 해소에 도움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오이의 100g당 칼로리는 11kcal다.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보습 효과가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피클이나 오이지는 과다 섭취 주의해야다만 오이를 활용한 피클이나 오이지는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과도하게 먹었다간 식도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실리기도 했다. 음식과 식도암의 상관관계에 관한 34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다. 세계암연구기금 역시 절인 채소 등 염장 보존 식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절인 채소는 산도가 높아 치아에도 좋지 않다. 채소를 절일 때 넣은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 설탕 등 당분이 첨가되는 제품도 있어 충치 위험도 비교적 큰 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7/13 13:00
  • 혈액형? 옷 색깔? 모기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

    혈액형? 옷 색깔? 모기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

    여럿이 함께 있어도 유독 한 사람만 모기에 많이 물릴 때가 있다. 모기를 끌어들이는 특징이라도 있는 걸까?체지방이 많거나 술을 마셨다면 남들보다 모기에 물리기 쉽다. 모기는 접근한 물체가 흡혈 대상인지 판단하려 이산화탄소를 추적한다. 흡혈 대상인 사람 또는 동물이 호흡할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후엔 후각을 활용한다. 모기는 땀 속의 암모니와와 옥테놀 같은 휘발성 물질에 이끌리므로 땀에 이런 성분이 많을수록 모기가 잘 꼬인다. 체지방이 많은 사람과 술을 마신 사람이 그 예다.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석좌교수는 과거 방송에서 “술을 마시면 대사 작용이 일어나 냄새를 풍기고, 모기가 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도 모기에 잘 물린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기 때문이다. ▲임산부 ▲몸집이 큰 사람 ▲어린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도 모기에 잘 물리는 경향이 있다. 미국 워싱턴대 제프리 리펠 교수 연구팀은 피를 빠는 암컷 모기가 사람 냄새를 맡은 후, 피부의 붉은색 빛을 찾아 나선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모기를 넣은 상자에 날숨 속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자, 모기가 녹색·파란색·보라색 점은 무시하고 붉은색·주황색·검은색 쪽으로 날아가는 것이 관찰된 것이다. 연구팀은 모기가 사람처럼 색을 구분하는지 알 수 없으나 붉은색과 주황색 계통을 선호하는 건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기에 덜 물리려면 땀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씻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배수구나 창틀 등 모기 유입 통로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 코코넛향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신경행동학자 클레망 비노제 연구팀이 비누 향이 모기의 흡혈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더니, 코코넛 향 비누로 씻은 사람에게는 모기가 달려들지 않았다. 선풍기를 틀어두는 것도 좋다.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어서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 사람의 체취가 바람에 분산돼 모기가 몸을 목표물로 인식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7/13 12:00
  • 땀 많은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어떻게 막지?

    땀 많은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어떻게 막지?

    땀 배출이 활발해지는 여름이다. 똑같은 기온에서도 유독 다른 사람보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몸속 수분 함량이 줄면서 혈액이 평소보다 더 끈적해진다. 혈류 흐름이 느려지고, 혈전(핏덩어리)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뇌경색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뇌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통칭해 뇌졸중이라고 하는데,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에서 땀이 과도하게 나는 다한증 환자는 다한증이 없는 사람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에서 다한증을 치료한 사람은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 발병 고위험군이므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혈압이 높으면 혈액이 혈관을 지날 때마다 혈관 벽을 자극한다. 혈관 벽에 쌓인 지방질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면 혈관 벽은 점점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한다. 뇌경색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여름철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15분에 한 컵(200mL) 정도 분량을 마시는 게 좋다. 짠 음식, 카페인·알코올이 든 음료 등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고령자라면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등 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땀을 흘리지 않기 위해 실내 냉방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온도가 낮은 실내와 높은 실외를 오가면서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으면 혈류가 정체되는데, 이때 혈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혈전은 혈관을 막아 뇌경색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실내외 온도 차는 10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뇌졸중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발병 세 시간 안에 막힌 혈관을 뚫으면 뇌가 크게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간이 지연될수록 상태가 악화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심한 두통 ▲균형감각 저하 ▲한쪽 팔, 다리 저리거나 마비 ▲어눌한 발음 ▲복시 ▲실어증 ▲시야 장애 ▲연하 장애 ▲의식 저하 등이 있다. 상대방에게 뇌졸중 증상이 의심된다면 ▲웃어보기 ▲눈 감고 '팔 앞으로 나란히' 해보기 ▲'저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말해보기를 시키고, 셋 중 하나라도 제대로 못 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뇌질환이슬비 기자2024/07/13 11:00
  • 덜렁덜렁 팔뚝살, 탄력 있게 만드는 ‘이 동작’

    덜렁덜렁 팔뚝살, 탄력 있게 만드는 ‘이 동작’

    더운 여름철, 민소매를 입고 싶지만 유독 팔뚝살이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다. 팔뚝살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나이 들수록 탄력 잃어팔뚝은 지방이 많이 쌓이기 쉽다. 다른 부위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 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처지고 탄력을 잃어 팔뚝살이 더 늘어져 보인다.좋지 않은 자세도 의외로 팔뚝살의 원인일 수 있다. 특히 평소 가슴을 쫙 펴지 않은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게 한다. 그럼 상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팔뚝살이 잘 붙을 수 있다. 이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한쪽 팔로만 들거나,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도 두꺼운 팔뚝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팔뚝살이 늘어나기 쉽다.◇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병행팔뚝살을 빼려면 위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양팔 교차해 움직이기=양손에 책이나 물병 등 같은 무게의 물건을 들고 교차해 움직이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우선 양손에 물병을 들고 팔을 앞으로 곧게 편다. 양팔을 넓게 벌렸다가, X자 모양으로 교차하게 모은다. 두 팔이 엇갈릴 때 오른팔과 왼팔이 번갈아 위로 오도록 한다. 이때 팔을 구부리지 않고, 내내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동작을 한 세트당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의 안쪽과 아래쪽 근육이 긴장돼 팔뚝 살이 처지는 걸 막아준다.▶스탠딩슬레드=스탠딩슬레드는 맨손 운동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 시키면 된다.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4/07/13 10:00
  • 피곤하면 올라오는 입술 물집이 '성병'이라고? 사실은…

    피곤하면 올라오는 입술 물집이 '성병'이라고? 사실은…

    피곤하면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히는 사람들이 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인데,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런데 이 헤르페스를 성병으로만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헤르페스, 대체 정체가 뭘까.헤르페스 감염은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입술 주위나 잇몸에 나는 물집은 1형, 생식기 주변에 나타난 물집은 2형으로 보는데 이 2형이 성병에 해당한다.1형 헤르페스는 주로 어릴 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식기를 같이 쓰거나, 수건을 공유하는 등의 가벼운 접촉도 전파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헤르페스 1형 보균자인 가족을 두거나 지인을 둔 사람 중 헤르페스 전염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헤르페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사람도 있고, 전염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도 있다. 이에 대해, "전염 확률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나눠 먹거나, 술잔을 돌리거나, 수건을 공유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2형 바이러스는 성기 부위에 물집을 만든다.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물집이 입 주변이나 얼굴 쪽에 생겼다면 1형으로 보고 성기 주변이라면 2형으로 보지만, 헤르페스 1형이 성기 주변에 나타나거나 반대로 헤르페스 2형이 얼굴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정확한 유형을 알고 싶다면 병원에 방문하면 PCR 검사 등을 통해 1형과 2형을 구분할 수 있다.​일단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물집이 생겼다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먹는 약, 연고, 정맥 주사 등이 사용된다. 다만 신경절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하는 건 아니고, 증상을 완화하려는 목적이다.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물집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4/07/13 09:00
  • 'O층'까지 계단오르기… 주 2회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 줄어

    'O층'까지 계단오르기… 주 2회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 줄어

    바쁜 일상으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운동법이 있다. 바로 계단 오르기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한 번의 운동으로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린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에 따르면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들었다. 또 계단 오르기가 효과적으로 근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온 적 있다. 어떻게 이런 효과를 내는 걸까.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약 1.5배 더 많은 전신운동이다.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몸에 부담이 가 심장이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내보내기 위해 빠르고 세게 뛴다. 이때 자연스럽게 호흡수가 증가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 계단을 오르면 허벅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엉덩이 근육 중 크고 강한 대둔근을 강화할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은 허리와 연결돼 있어 허리 통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근육이다.이외에도 칼로리 소모율이 높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지구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다만, 계단 오르기를 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관절염, 심장병 환자나 균형 감각이 안 좋은 노인은 계단을 잘못 올랐다가 지병이 악화되거나 낙상을 겪을 수 있다. 계단 오르기 운동 대신 평지를 걷는 게 낫다.계단은 올바른 방법으로 올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본다. 우선 계단에 오를 때는 발을 앞부분 반만 딛는다. 상체를 세운 채로 올라가야 엉덩이와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앞쪽 배 주변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척추가 불안정해진다. 한 번에 두세 계단씩 올라가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허벅지 근력 강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폐기능도 저하된다. 관절염 등 관련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계단 오르기는 약간 땀이 나면서 숨이 찰 정도까지만 하는 게 좋다.한편 계단을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보다 체중이 많이 실려 관절에 무리를 준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발끝으로 계단을 먼저 디뎌야 충격이 흡수된다. 옆으로 내려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13 08:30
  •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저녁 덜 먹어 살 빠진다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저녁 덜 먹어 살 빠진다

    아침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아침식사는 중요하다. 잠든 몸을 깨우고 에너지를 주는 것뿐 아니라, 하루 동안의 음식 섭취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46세 성인 9341명을 조사한 적이 있다. 영양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 섭취와 일일 칼로리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한 비율이 높은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하루 동안 총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 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많았으며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이들은 주로 포화지방, 설탕, 소금 또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는 칼로리 높은 간식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단백질을 권장량(체중 1kg당 0.8g)대로 챙겨 먹은 이들은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의 양이 적었다.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으면 몸에 필요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 간식을 더 찾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사람은 단백질에 대한 식욕이 강한 편이다. 아침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하루 종일 간식 등 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아침에 먹기 좋은 단백질 식품은 계란, 요거트, 두부 등이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4/07/13 08:00
  • 파스타는 살찌는 음식? '이 면'으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파스타는 살찌는 음식? '이 면'으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파스타는 열량이 높다고 알려져 다이어트 기간에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파스타 면 종류에 따라 오히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파스타 면 종류를 알아본다. ▷렌틸콩 면=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다. 낮은 열량에도 불구하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추고 혈당수치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자주 섭취하면 칼슘과 아연 등 무기질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사채 면=천사채는 지방 억제를 도와 먹으면 몸이 천사처럼 가벼워진다는 뜻의 이름을 갖고 있다. 천사채는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로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 성분을 굳혀 만든 면이다. 알긴산은 100g당 10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용 당면으로 사용된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다. 아이오딘이 풍부해 갑상선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곤약 면=곤약은 구약 감자를 가공한 다음 물을 흡수시켜 만든 음식이다. 곤약도 100g당 10kcal에 불과해 저열량으로 공복감을 채울 수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글루코마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하다. 칼륨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다이어트에 독이 되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세미라이드 성분이 풍부해 피부 보습 효과도 있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특정 재료만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재료는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경우가 많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두통 ▲구토 ▲정신장애 등을 동반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7/13 07:15
  • 빨리 늙고 싶지 않다면… 근력운동보다 '이 운동' 하세요

    빨리 늙고 싶지 않다면… 근력운동보다 '이 운동' 하세요

    운동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종류별 효과도 가지각색이다. 여러 운동 효과 중 '노화 방지'가 중요한 사람은 단순 근력운동보다 달리기와 같은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걸 권장한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유형의 운동이 우리 몸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젊고 건강하지만 이전에 활동적이지 않았던 성인 266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 ▲고강도 운동(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3번, 45분씩 하게 했으며 총 124명이 미션을 완료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참가자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을 관찰했다. 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다 닳으면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의 노화도 함께 진행된다. 텔로미어가 짧아질 때는 여러 단백질이 관여하는데, 그 중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가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과정을 방해한다. 텔로미어 길이가 길고 텔로머레이스 활성이 증가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와 관련됐다는 연구는 이미 나와 있다. 이 연구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했다.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은 2~3배 증가했다. 반면 근력운동과 같은 저항 운동은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이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머레이스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를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운동신경을 조절하며, 혈관 감염을 막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다만, 달리기를 할 땐 자세에 신경 써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달리거나 체력에 맞지 않게 운동하면 아킬레스건염·족저근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제대로 된 자세로 뛰어야 한다. 시선은 앞을 보고, 팔과 어깨는 긴장을 푼 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팔을 너무 과하게 흔들면 어깨와 허리가 굽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뛸 때 발뒤꿈치나 발 중앙(발바닥 아치 부분)부터 착지해 발가락까지 앞으로 구르는 동작을 취해야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다.​ 요즘 같은 여름에 야외 달리기를 한다면 가볍고 통풍 잘 되는 옷을 입는 게 중요하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하는 옷을 입어야 쾌적한 달리기가 가능하다. 러닝화 역시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Mesh) 소재처럼 통풍이 잘되는 재질을 선택해 발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눈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7/13 07:00
  • 어릴 때 살찌면 지방세포 수 늘어 성인비만된다… [이거레알?]

    어릴 때 살찌면 지방세포 수 늘어 성인비만된다… [이거레알?]

    소아비만과 성인비만의 가장 큰 차이는 지방세포의 성장 방식이다. 비만은 체내 지방세포의 성장으로 발생하는데,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비만을 ‘지방세포증식형’ 비만,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비만을 ‘지방세포비대형’ 비만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증식형’ 비만에 해당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내분비과 서정환 교수는 “지방세포의 크기는 작아질 수 있지만, 그 수는 한 번 증가하면 살이 빠지더라도 줄어들지 않는다”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는 ‘지방세포 증식·비대 혼합형’ 비만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소아라도 비만하면 고혈압, 당뇨 위험소아비만이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연령대에서 체중이 키에 따른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많거나 체질량지수(BMI)가 같은 연령·성별 대비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다.서정환 교수는 “소아라도 비만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관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혈액 속 지방의 증가로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증으로 이어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과체중으로 인해 운동능력도 저하되며 관절에 무리가 가고, 지방세포가 뇌하수체 성선 호르몬을 자극해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소아비만은 가족력소아비만은 가족의 식습관과 행동 양식에 큰 영향을 받는다. 부모 중 한 명이 비만이면 자녀의 비만 가능성은 40~60% 정도 된다. 부모 모두가 비만이면 자녀의 비만 가능성은 80%까지 올라가고, 특히 어머니가 비만이면 자녀의 비만 위험성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소아비만 해소를 위해선 가족 전체가 패스트푸드 등의 고칼로리·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는 등 식습관을 교정하고, 산책 등 운동을 함께 하며 행동 양식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운동보다 식단 관리가 효과적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여 유지하는 데 있다. 비만 아동에게는 과한 운동보다 식단 관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서정환 교수는 “비만 아동들은 성장기이기에 체중의 변화가 없더라도 키가 크면 비만이 해소될 수 있다”며 “식사량을 줄이면서 체중을 감소하는 것보다 오히려 칼슘,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적정량으로 유지하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는 비만 아동마다 식습관 문제, 적정 칼로리 등이 다를 수 있어 전문의, 영양사와 영양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비만체형이금숙 기자2024/07/13 06:15
  • “윽, 정수리 냄새!”… 머리 감고 ‘이 바람’으로 말리면 사라져

    “윽, 정수리 냄새!”… 머리 감고 ‘이 바람’으로 말리면 사라져

    날씨가 꿉꿉해지고 더워지면서 괜히 정수리 냄새가 신경 쓰인다. 정수리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주변에서 냄새나기 쉽다. 정수리 냄새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다양한 정수리 냄새의 원인 정수리 냄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주원인은 피지 과다 분비다. 두피는 얼굴의 약 2배 이상의 피지선이 분포돼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공이 열려 두피에서 분비되는 피지, 땀 양이 늘어난다. 피지 등 노폐물이 공기와 맞닿아 산화되면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 두피 건선 등 질환의 영향으로 피지와 각질 분비가 증가하면 냄새는 더 심해진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가 과다할 때도 정수리 냄새가 난다. 안드로겐은 두피 피지선을 활성화해 피지 생성량이 늘고 기름이 많이 생긴다. 강렬한 자외선도 조심해야 한다. 두피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건조해지고 모공이 확장돼 유분이 많이 분비되면서 냄새를 유발한다.◇머리 감고 나서 찬 바람으로 건조하기정수리 냄새를 줄이기 위해선 머리를 감은 뒤 차가운 바람으로 바짝 말려야 한다. 젖은 머리카락은 공기 중 노폐물이 쉽게 들러붙어 냄새를 악화한다. 습기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냄새뿐 아니라 두피 질환의 원인이 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지성용이나 항균 성분이 들어간 딥클렌징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바르고 잘 헹궈야 모공을 막지 않는다. 두피에 남은 린스의 유분이 피지, 땀과 섞이면 시큼한 냄새를 풍긴다. 머리를 헹굴 때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따뜻한 물로 감아야 유분기가 잘 씻긴다.◇피지 없애기 위해 레몬즙·녹차 활용항균성이 있는 레몬즙과 녹차를 활용하면 정수리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린스 후 물에 레몬즙을 한 방울 떨어뜨려 모발을 헹구면 유분기가 줄어든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가 피지샘의 활동을 억제해 피지 양을 줄이기 때문이다. 녹차 팩을 하는 것도 피지 제거에 좋다. 샴푸를 하고 나서 가루녹차와 달걀흰자를 1대 1 비율로 섞어 모발 전체에 고루 바른다. 5분 정도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된다. 이외에 머리를 헹굴 때 녹차 우린 물을 사용하는 것 역시 정수리 냄새 제거에 도움 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07/13 06:00
  • 뚱뚱한 사람에게 요실금 더 잘 생길까?

    뚱뚱한 사람에게 요실금 더 잘 생길까?

    출산 후, 폐경 후 여성은 요실금을 흔히 겪지만 터놓고 말하거나 병원을 찾기 민망해 하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 예방과 치료에 대해 사소하지만 중요한 궁금증을 풀어본다.◇나이 들거나 출산하면 피할 수 없다?나이가 들면 방광·요도·신장의 기능과 골반근육이 요실금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으며, 요실금이 생겨도 치료하면 치유된다. 출산으로 골반근육이 손상되거나 약화되지만, 출산 후 골반근육 운동을 하는 등 노력하면 얼마든지 요실금에서 벗어날 수 있다.◇​아직 젊은데 재채기 때소변이 찔끔, 전조 증상?젊은 나이라도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등 일상 속에서 가끔씩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은 일시적인 요실금이라 할 수 있다. 그냥 두면 만성적인 요실금이 올 확률이 높아진다. 일시적인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하다. 요로감염, 약물복용, 심부전증, 당뇨병, 심한 변비 등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발생한다.◇​아이를 많이 낳으면 요실금 위험이 클까?아이를 많이 낳으면 골반근육의 신경에 반복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요실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임신, 출산과 관계가 깊다. 출산할 때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지나는 과정에서 골반근육이나 근막, 인대층이 파열된다. 파열된 조직이 충분히 재생되지 않으면 골반근육이 약해져 방광과 요도가 아래로 처진다. 이로 인해 기침이나 웃을 때 복압이 상승하면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요실금은 유전이다?출산이나 노화 등이 요실금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규명된 사실이다. 요실금이 유전되는지 여부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요실금을 악화시키는데, 가족은 음식물 섭취를 포함한 생활습관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넓은 의미에서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한다.◇​술 담배는 요실금에 안 좋을까?흡연은 기침을 일으켜 복압을 증가시키며 니코틴이나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뚱뚱하면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비만은 여성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는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이다. 때문에 요실금 예방과 치료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 요실금을 방지하고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변비가 완화되는데, 변비가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제왕절개하면 요실금 막을 수 있나?그렇지 않다. 출산할 때 제왕절개를 해도 이미 임신 중에 골반근육이 어느 정도 손상되기 때문에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을 늦은 나이에 할수록 이 가능성은 더 커진다.◇​요실금 치료는 수술로만 가능한가?요실금 치료에는 비수술 요법과 수술 요법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은 바이오피드백치료, 전기자극치료, 약물요법(항콜린제 등의 약물)이다.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무조건 수술을 권장하거나 비수술적 요법만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 2024/07/13 05:00
  • ‘40kg대 진입’ 율희, 출산 후 30kg 넘게 감량… 직접 밝힌 비법은?

    ‘40kg대 진입’ 율희, 출산 후 30kg 넘게 감량… 직접 밝힌 비법은?

    라붐 출신 율희(26)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Q&A를 진행했다. 율희는 ‘자연분만을 했었나요, 살도 많이 찌셨을까요?’라는 질문에 “두 번 다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며 “출산 날 몸무게 82kg”이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이어트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기, 야식 줄이기, 많이 걸어 다니기”라며 “제가 운동을 빡세게 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 집에서 편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정도는 생각날 때마다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율희는 최근 49.7kg 몸무게를 인증하며 40kg대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율희가 꼽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야식 줄이기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걷기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스트레칭스트레칭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12 23:30
  • 기억력·성격 변해, 치매인 줄 알았는데… '성병' 때문이라고?

    기억력·성격 변해, 치매인 줄 알았는데… '성병' 때문이라고?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비만 등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이 많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매독, 간경화도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세 질환이 있는 사람 중 평소와 달리 행동이나 걸음이 느려지고,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갑상선기능저하증대사작용을 관장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체내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 뇌 활동도 마찬가지다.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기억력·집중력이 떨어지고 언어장애, 무기력증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도 많다.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생긴 치매 증상은 실제 치매로 이어지기 전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약해 두뇌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하면 치매 증상은 사라질 수 있다.◇신경매독매독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매독으로 발전하는데, 이때 매독 균이 뇌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매독 균 때문에 인지 기능이 떨어졌는데도, 치매인 줄 알고 매독이 아닌 치매치료만 하는 경우가 있다. 원인이 된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매독 균이 계속 뇌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치매가 생길 수 있다.◇간경화간경화는 간에 생긴 염증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몸속 독소를 충분히 분해하지 못해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생긴다. 암모니아가 혈액 속에 떠돌아다니다가, 뇌 속에 들어가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려진다.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치료를 하면 증상 자체는 완화되지만, 간경화가 완벽히 치료 가능한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노인질환한희준 기자 2024/07/12 23:00
  • ‘이 감정’ 자주 느끼면 기억력 떨어진다, 왜일까?

    ‘이 감정’ 자주 느끼면 기억력 떨어진다, 왜일까?

    외로움이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대 공중보건 과학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보다 기억에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은 사회적 관계와 역할, 소속감과 교류 등이 객관적으로 적은 상태를 의미하지만, '외로움'은 주관적인 개념으로 선호하는 사회적 관계와 현실의 괴리에서 비롯되는 감정이다. 연구팀은 6년 동안 45~85세인 중년과 노년 약 2만 1000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기억에 미치는 연관성을 조사했다. 외로움은 '지난주에 얼마나 자주 외로움을 느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평가했고, 사회적 고립감은 결혼, 동거 상태, 은퇴 상태, 사회 활동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수를 사용하여 측정했다. 기억력은 청각 언어 학습 테스트(즉각적 회상, 지연된 회상)를 두 번 실시해 확인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사람 ▲사회적으로 고립되진 않았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사회적으로 고립됐으나 외롭지 않은 사람 ▲사회적으로 고립되지도, 외롭지도 않은 사람 순으로 기억력이 낮았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외로움을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고립의 위험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 연구는 외로움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움은 사람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에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며 "외로움은 종종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노년학에 관한 의학지인 '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2024/07/12 21:00
  • 향수 ‘이 향’ 주로 산다면, 호르몬 문제 조심

    향수 ‘이 향’ 주로 산다면, 호르몬 문제 조심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이 사실은 나도 모르게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을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에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사용법이나 사용량에 따라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어떤 습관들을 주의해야 할까?◇머스크향 향수 많이 쓰기머스크 향은 부드럽고 진한 느낌이 나 향수나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머스크 향이 나는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호르몬을 분비하는 몸속 내분비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스크는 원래 사향노루의 배에 있는 샘인 향낭(香囊)을 채취해 얻는데, 시중에는 천연 사향이 아닌 인공 사향을 사용한 제품이 많다. '갈락소라이드'나 '토날라이드' 성분이 대표적이다. 인공 사향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 구조가 비슷해 몸속 호르몬 상태를 교란시킬 수 있다. ◇커피믹스 봉지로 젓기커피믹스를 물에 타 마실 때 스푼 대신 봉지를 사용해 젓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커피믹스 포장지가 뜨거운 물에 닿으면 각종 유해물질이 용출될 수 있어 좋지 않다. 커피믹스는 눅눅해지지 않도록 알루미늄을 덧댄 폴리프로필렌(PP)이라는 다층 포장재로 포장돼있다. 그 자체로는 식품의 위생이나 안전성에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뜨거운 물에 넣으면 열로 인해 포장지 필름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커피에 녹아들 수 있다. 커피믹스는 반드시 전용 스푼을 사용해 젓는 게 안전하다.◇로션 바르고 영수증 만지기손 소독제나 로션을 바른 뒤 영수증을 만지는 것도 좋지 않다. 영수증에는 비스페놀A라는 화학물질이 묻어있다. 이 물질이 체내로 흡수되면 유방암, 성조숙증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물론 일상에서 흡수되는 양은 매우 적고, 6시간 내로 소변으로 배출돼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손에 손 소독제나 로션을 바르고 영수증을 만지면 흡수되는 양이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미국 미주리대의 연구 결과, 손 소독제나 핸드크림을 사용한 뒤 영수증에 쓰이는 용지인 '감열지'를 15초간 들게 했더니, 비스페놀A 흡수율이 약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소독제나 로션에 든 에탄올과 보습성분(프로필렌글리콜, 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이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위가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속 쓰림이 악화될 수 있다. 우유는 알칼리성이다. 때문에 속이 쓰릴 때 마시면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은 위산을 만나면 덩어리가 되면서 젤리 형태가 된다. 이때 위는 덩어리진 카제인을 소화, 흡수시키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한다. 우유의 칼슘도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잠깐 동안은 속이 쓰린 증상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결국 나중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마른 입술에 침 바르기입이 건조하면 입술이 수분을 빼앗겨 트고 각질이 일어난다. 이때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은데, 좋지 않은 습관이다. 갈라진 입술 사이로 입안의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침보다는 자외선 차단제와 비타민E 성분이 든 입술 보호제나 바셀린을 바르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7/12 20:00
  • '이 성분' 없는 샴푸 쓰면… 곱슬머리도 장마에 차분해져

    '이 성분' 없는 샴푸 쓰면… 곱슬머리도 장마에 차분해져

    화제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에서 곱슬머리를 가진 주인공 홍설의 별명은 '개털'이다. 한국에서 곱슬머리는 '단정하지 못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지곤 한다. 고데기로 눌러도 쉽게 돌아오는 머리에 결국 몇 달에 한 번씩 미용실을 방문해 매직 펌을 받는 '곱슬인'도 많다. 부스스함 없이 곱슬머리의 매력을 살릴 방법은 없을까?◇곱슬머리의 원인은 모낭의 모양곱슬머리의 원인은 뭘까? 곱슬머리와 직모를 뽑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성분의 차이는 없다. 원인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낭의 모양이다. 여기에 모낭이 두피에 뚫려 있는 각도도 영향을 준다. 만약 원 모양의 모낭이 수직으로 뚫려 있다면 빳빳한 생머리, 즉 직모가 나온다. 수직이 아닌 모낭에서 나온 머리카락은 꺾이면서 자란다. 길어지면 결과적으로 구불구불한 곱슬머리가 된다. 모낭의 모양에 따라 곱슬머리의 모양도 달라지는데, 크게 ▲웨이비(Wavy) ▲컬리(Curly) ▲코일리(Coily)로 나뉜다. 순서대로 Type 2, Type 3, Type 4라 하고, 각각은 구불거리는 정도에 따라 다시 A, B, C로 구분된다. ▷웨이비(Wavy)=원에 가까운 타원형 모낭에서는 S자 모양의 웨이비 타입 머리카락이 자란다. 구불거리는 정도가 가장 약한 2A는 모발이 가늘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타입에 비해 쉽게 펴지고, 뿌리 부분 볼륨의 부족할 수 있다. 2B는 조금 더 두껍고, 2C는 더 두꺼워 S자가 뿌리 부분부터 시작된다.▷컬리(Curly)=타원형 모낭에서는 컬리 타입의 머리카락이 나온다. 스프링처럼 말린다고 생각하면 쉽다. 3A는 대형 분필 정도 지름의 컬이 나온다. 3B는 마커나 네임펜 정도 지름으로, A에 비해 건조한 모발을 보인다. 3C는 빨대나 연필 정도 지름의 팽팽한 스프링 모양이다. 이 타입은 비듬이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코일리(Coily)=납작한 타원형이나 강낭콩처럼 휘어진 타원형의 모공에서는 코일리 타입 머리카락이 자란다. '아프로' 헤어스타일이 코일리에 속한다. 이 타입은 모발이 매우 건조해 푸석한 촉감이 된다. 4A는 머리카락이 뜨개바늘 지름의 매우 촘촘한 코일 형태로 말려 있다. 4B는 Z자 모양으로 빼곡하게 구부러져 있으며, 4C는 B와 비슷하지만 더욱 빼곡하다.◇건조 막고 탄력 살리는 게 핵심다양한 종류의 곱슬머리가 있지만, 이제껏 많은 이들의 목적은 하나였다. 최대한 곱슬기를 죽이는 것이다. 왁스를 바르고, 고데기와 같은 열 기구를 사용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매직 펌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모발이 쉽게 상해 더욱 부스스해진다. 그래서 타고난 머리를 인위적으로 펴는 대신 곱슬머리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관리법이 나오기 시작했다. 곱슬머리가 쉽게 부스스해지는 이유는 '건조함'이다. 직모와 달리 두피의 피지가 머리카락을 타고 내려오지 못해 건조해진다. 유독 비가 오는 날 곱슬머리가 부푸는 것도 유분기가 없어 건조해진 모발이 수분을 강하게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건조함을 줄여 탱글탱글한 곱슬머리를 유지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황산염 없는 샴푸 사용=황산염은 계면활성제의 일종으로 세정력이 좋아 머리의 유분기를 잘 제거해 준다. 듣기엔 좋아 보이지만, 곱슬머리를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안 그래도 건조한 모발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설페이트(황산염) 프리'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뜨거운 물과 바람 피하기=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로 감는 것도 좋지 않다. 뜨거운 물은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할 수 있어 미온수로 감는 게 바람직하다. 말릴 때도 최대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두피 부분은 드라이기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 준다. 모발의 아래쪽은 자연 건조하거나, 적어도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스크런치=곱슬머리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 빗질을 하고, 말린 뒤에는 빗지 않는 게 좋다. 대신 크림이나 젤 타입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바른 뒤 '스크런치'를 하면 된다. 스크런치란 머리카락을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움켜쥐었다 펴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다. 스크런치를 하면 스타일링 제품이 잘 흡수되고 곱슬 모양도 깔끔하게 잡힌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7/12 19:45
  • 킴 카다시안 매끈 탱탱 ‘아기 피부’의 비결이라는 ‘이 시술’

    킴 카다시안 매끈 탱탱 ‘아기 피부’의 비결이라는 ‘이 시술’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를 통해 리쥬란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리쥬란은 흔히 리쥬란 힐러로 불리는 스킨 부스터 주사 시술을 말한다.킴 카다시안은 엄마 크리스 제너에게 “최근 얼굴에 연어 정자를 주입했다”며 “그 후로 피부가 매끈해지고 탱탱해져 아기 피부가 됐다”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이 받은 리쥬란 힐러는 연어나 송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피부층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리쥬란 힐러 시술을 받으면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고 잔주름이 개선된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사람 피부에 주입하면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피부 표피와 진피를 모두 재생시켜 피부 탄력을 높이고 노화 개선을 돕는 효과가 있다. 리쥬란 힐러는 효과만큼 시술의 통증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리쥬란 힐러는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는데 진피층에는 감각세포가 몰려 있어 고통이 더 잘 느껴진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은 점성이 있어 주사 시 물 등 일반 액체보다 더 아프게 느껴진다. 시술이 끝난 직후에는 피부가 울퉁불퉁 솟아오르는 엠보싱 자국이 생기고 마른 피, 멍이나 부기를 경험할 수 있다. 눈가 등 민감한 부위가 증상에 더 취약하다.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증상이 점차 사라지면서 피부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데 완전한 효과를 보려면 약 3개월에서 6개월이 소요된다.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은 인체 적합성이 높아 부작용 우려가 매우 낮아 필러나 보톡스 등 기타 피부 시술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단,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시술 전 알레르기 유무 등을 점검하고 진행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지우 기자2024/07/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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