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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9대 김용선 의료원장 취임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9대 김용선 의료원장 취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한림대 의대 연구석좌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김 의료원장은 한림대와 한림대의료원에서 여러 역할을 맡아왔다. 한림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 한림대 의대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림대 의대 석좌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고문 등을 맡고 있다.또 활발한 학술활동도 펼치며,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 한국노화학회장, 대한바이러스학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미국바이러스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유럽연합 프리온학회, 아시아-태평양 프리온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김 의료원장은 특히 바이러스 분야의 권위자로 핵산 없이 단백질만으로 이뤄진 전염병체인 프리온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연구로는 ‘프리온 질환에서 퇴행성 신경변화에 대한 병리기전’, ‘프리온 질환의 조기 진단 기법 및 치료제 개발’, ‘노화에 따른 퇴행성 신경변화에서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의 역할 구명’ 등이 있다.김용선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4/07/16 10:09
  • 더우면 멜라토닌 안 나온다… ‘이 정도’로 시원해야 꿀잠 가능

    더우면 멜라토닌 안 나온다… ‘이 정도’로 시원해야 꿀잠 가능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열대야는 여름철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동한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저하되는 건 물론 면역력도 약해져 건강에도 좋지 않다.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방법에 대해, 수면 전문가에게 물었다.◇더우면 ‘멜라토닌’ 만들어지지 않아 수면 방해수면은 체온과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은 취침 2시간 전에 가장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 이후 잠에 들면 체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며,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유지하게 된다. 체온은 잠에서 깨어나기 2시간 전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조금씩 높아지면서 우리를 깨운다. 밤에 열대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만약 밤 동안 대기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높은 대기 온도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된다”며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되지 않아 깊은 잠에 들기 어렵고 자주 깬다”고 말했다.◇실내 열 차단하기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침실 상태를 서늘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낮 동안 블라인드와 커튼을 사용해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최근 시중에는 블라인드와 커튼, 필름 시공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또한 밤에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적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성능 PC, 대형 TV 등은 실내 온도를 높일 정도로 열을 많이 분출시키므로 되도록 짧게 사용하거나 취침 1~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시원한 침구류 사용하기통기가 잘 되는 시원한 침구류를 사용하면 좋다. 면, 텐셀, 대나무 레이온 소재 등 통기성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하면 몸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증발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진다. 쿨링 매트리스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 줄이기잠들기 전 스마트폰 등 LED, OLED 패널이 있는 기기를 사용하면 청색광(블루라이트) 때문에 잠들기 어렵다. 청색광은 멜라토닌 생성, 분비를 현저히 감소시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에 방해를 준다. 청색광 차단 필름이나 스마트폰 야간모드는 청색광 방출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최소한 1시간 이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않는 게 좋다.◇충분한 수분 섭취하기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전뿐만이 아니라 하루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차가운 얼음물을 한 컵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낮춰 수면에 도움받을 수 있다.◇찬물로 샤워하기일반적으로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열대야에는 예외다. 얼음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찬물 샤워 역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찬물 샤워는 혈관이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지만, 열대야에는 순식간에 체온을 낮춰 수면을 유발할 수 것도 괜찮다.◇실내 습도 50% 내외로 조절하기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수면에 가장 이상적인 50% 내외로 조절한다. 높은 습도는 방을 더 덥게 만들어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에어컨이 도움 되는 건 맞지만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혈관 수축을 일으켜 몸 속 높은 심부체온의 발산이 막혀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방안 온도를 고려해 23~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운동으로 지치게 만들기만약 잠이 적어지는 어르신이 더 못 자게 될까 걱정한다면, 평소의 습관을 교정해 수면의 질 자체를 올리는 것이 좋다. 신원철 교수는 “60세 이후에는 생체시계가 위치한 시상하부가 노화하면서 기본적으로 예전보다 잠을 못 자게 된다”며 “그러므로 스스로 뇌의 기능을 대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음, 온도 등을 조절해 잘 수 있는 침실 환경을 만들고, 오후에 운동하고 잠을 방해하는 음식을 줄여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만약,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누워있지 말고 거실에 앉아 독서, 음악 감상, 스트레칭 등 자극을 조절하고 잠이 오면 다시 눕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16 10:00
  • 코오롱바이오텍, 25일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 참가

    코오롱바이오텍, 25일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 참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BIO Asia-Taiwan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와 대만 바이오산업기구(Taiwan BI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지 최대 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생산 및 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는다.코오롱바이오텍은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1번 홀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들과 다각도로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및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대만 바이오텍들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료를 제공하고 자사의 우수한 제조 및 제조품질관리(CMC) 지원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력 모델이 초기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현지 업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코오롱바이오텍은 이들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초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및 고수율의 제품을 납품 가능하다.코오롱바이오텍 김선진 대표이사는 “대만은 아시아의 선도적인 바이오 메디컬 산업 허브중 하나”라며, “미국 또는 일본 시장을 고려 중인 아시아 기업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공정개발 서비스 및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7/16 09:57
  • "손대면 톡하고"… 봉선화 연정 부른 현철 별세, 길었던 투병 원인은?

    "손대면 톡하고"… 봉선화 연정 부른 현철 별세, 길었던 투병 원인은?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래 '봉선화 연정'을 부른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82)이 15일 별세했다. ​16일 과거 고인의 매니저로 함께 일한 정원수 작곡가는 '현철이 15일 밤 서울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고인은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히트곡으로 'KBS 가요대상' 영예를 2년 연속 품에 안은 인기 가수였다. 하지만 2020년대부턴 가요 무대와 방송 활동 대부분을 멈췄다. 뇌경색과 경추 디스크 수술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탓으로 전해졌다.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은 수년 전부턴 'KBS 전국 노래자랑'에 다수 출연하며 각별한 연을 맺은 고(故) 송해, 가수 현미의 장례식도 함께 하지 못 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다고 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1남 1녀가 있다.현철을 괴롭힌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병이다. 뇌경색이 생긴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팔이나 다리 움직임, 언어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진다.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서는 4.5시간 내 치료가 필수다. 문제가 생긴 뇌세포가 주변의 건강한 혈관의 도움으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뇌경색의 원인은 혈관이나 심장이 병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그런데 뇌경색은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중증 단계에 앞서 가볍지만 분명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미니 뇌졸중이라 부른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 풀리는 것인데, 미니 뇌졸중이 나타났을 때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표정이 일그러거나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을 겪은 환자의 20~30%는 3달 내 뇌졸중을 겪는다. 문제가 되는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다는 의미다.뇌경색 치료 후에는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재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흡연은 절대 금물이다. 흡연자가 뇌경색 등 뇌졸중을 겪으면 후유증이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 규슈대 연구팀이 급성허혈성뇌졸중 환자 1만8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뇌졸중 발병 당시 흡연자였던 사람들은 비흡연자보다 3개월 후 합병증으로 인한 기능적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29% 더 높았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기능적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대 48% 더 높았고, 일상생활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 살아갈 확률이 최대 53% 높았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16 09:42
  • 똑같이 달아도… '이 주스'는 혈관 해치지 않는다

    똑같이 달아도… '이 주스'는 혈관 해치지 않는다

    과일 착즙 주스 속 당은 혈관과 장벽에 큰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랜 연구를 통해 설탕이 들어간 가당 음료가 각종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증명돼 왔다. 27개 연구를 분석한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가 2형 당뇨병, 비만,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로 제조되지만, 당이 들어있는 '100% 과일 주스'는 논란의 중심에 있어왔다. 연구 결과도 갈렸다. 건강에 좋다는 연구와 과체중,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모두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대 영양학과 이나 베르그하임 교수 연구팀은 과일 주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세밀하게 통제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8~35세 성인 19명에게 ▲사과 착즙액 60%에 물을 혼합한 음료(A) ▲같은 칼로리와 당이 들어간 위약 음료(B) ▲물(C)을 제공했다. A, B에는 포도당 13.4g/L, 과당 35.0g/L, 자당 9.1g/L 등이 함유됐다. A는 사과 섬유질이 들어가 색이 탁한 착즙액이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의 공복 혈액을 측정한 후, 무작위로 500mL의 A, B, C 음료를 제공했다. 120분, 180분 후 혈액을 측정해 혈청 속 박테리아 내독소 수치와 장벽 기능을 평가했다.그 결과, A와 C를 마신 그룹과 달리 B를 마신 그룹에서만 120분과 180분 후 혈청에서 박테리아 내독소 수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벽 기능도 떨어졌다. A는 혈청 속 박테리아 내독소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과일 주스에는 장에서 흡수되고 장 세포에 의해 대사되는 다양한 2차 식물 대사 산물이 포함돼 있다"며 "사과주스에 함유된 폴리페놀 등은 설탕이 몸에 미칠 수 있는 생리적 효과를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베르그하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과일 주스는 건강한 젊은 성인 장벽 기능과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과일 주스에서 설탕의 효과를 바꾸는 데 관여하는 화합물을 식별하고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7/16 09:00
  • 식물 길러보세요… 힐링은 기본, 염증 수치도 줄어요

    식물 길러보세요… 힐링은 기본, 염증 수치도 줄어요

    암을 경험한 사람은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무기력감이나 우울뿐 아니라 재발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땅한 취미가 없다면 원예 활동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원예 활동이 암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예후 개선합니다.2.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작은 식물 심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원예 활동이 암 환자 예후 개선해”암 생존자가 원예 활동을 하면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미국 앨라배마대 버밍엄 캠퍼스와 오번대 공동 연구팀이 50~95세 암 생존자 381명을 1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가정에서 텃밭을 가꾸는 원예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었습니다. 원예군은 가정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채소 씨앗과 원예 도구를 제공받았으며 전문 정원사가 매달 참여자들의 집을 방문해 텃밭 관리를 도왔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근력·균형·민첩성을 측정하고 생체 표본을 수집했으며 채소 및 과일 섭취량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그 결과, 원예군은 하루에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이 약 3분의 1 증가했습니다. 원예군은 대조군보다 스스로 ‘더 건강하다’고 인지했으며 신체 활동량이 증가했고 장내 미생물이 개선됐습니다. 원예군은 체중이 평균 0.8kg 감소했고 대조군에서는 체중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원예군의 코르티솔·사이토카인 등 염증 수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신체 활동 많고, 비타민D 합성 늘어난 덕분연구팀은 야외에서 텃밭을 가꾸는 동안 비타민D 합성량이 증가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건강 개선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드마크 네프리트 박사는 “암 생존자는 정상인보다 또 다른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 질환 위험에 취약해 틈틈이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텃밭 가꾸기는 채소 섭취량과 신체 활동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다”고 말했습니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승연 교수(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는 “원예 활동은 미세 근육부터 대근육, 관절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근력 및 근 조절력, 근유연성, 협응 능력이 향상되고 칼로리 소모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27만9326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가정에서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등 녹지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과 관련된 암 발병 위험이 20% 낮았습니다. 위 연구팀도 개인 텃밭을 가꾸면서 신체 활동이 증가하고 자외선 노출에 의해 비타민D 생성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인지·정서 증진 효과 뛰어나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이애경 교수(한국원예학회 이사, (사)인간식물환경학회 회장)는 “원예 활동은 신체적 이점 외에도 인지, 심리정서, 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며 “원예 수업에 집중하고 활동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 결단력 등이 향상되며 성취감과 자아 존중감 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암 환자의 원예 활동이 심리·정서적 개선 효과를 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아주대병원 경기 지역 암센터 연구팀이 성인 암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회 참여만으로도 암 환자의 정서적 삶의 질이 13% 향상됐으며 우울감은 45%, 스트레스 수치는 34% 감소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원예 치료 후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40% 증가했습니다.집에선 허브·새싹채소 기르는 것 추천그렇다면 원예 활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승연 교수(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원예 치료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정 교수는 “전문가가 주관하는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누군가와 함께 소통을 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원예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례로, 경기 지역 암센터에서는 원예 활동에 다양한 공예 활동 요소를 접목한 ‘자연물 모빌 만들기’, ‘새봄맞이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각 계절에 맞는 식물과 주제를 선정해 운영 중입니다.만약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원예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허브식물 ▲꽃 ▲다육식물 ▲새싹채소 등으로 이식·파종에 도전해 보세요. 이애경 교수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유해성이 없는 식물로 원예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원예 활동 장소는 꼭 야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정승연 교수는 “원예 활동은 장소에 관계없이 불안과 우울 및 스트레스 감소, 삶의 질 향상, 감각 자극 등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애경 교수는 “작은 화분을 기르는 것으로 강도 높은 신체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순 없지만 정서 함양을 비롯한 기타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7/16 08:50
  • 어깨에 비듬이 우수수… 머리 ‘이때’ 감아야 개선

    어깨에 비듬이 우수수… 머리 ‘이때’ 감아야 개선

    더운 여름에도 두피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가려움증과 두피 홍반, 비듬을 동반하는 '지루성두피염' 때문이다. 지루성두피염은 건조한 겨울이나 환절기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두피의 열이 증가하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악화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지루성두피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긴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비듬과 ▲가려운 증상이 살짝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겨 진물이 나고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비듬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한 번 지루성 두피염을 겪었다면 재발도 쉽게 일어난다. 특히 불볕더위와 같이 온도가 높은 여름 날씨엔 두피의 열감이 심해지면서 악화하기 쉽다. 이외에 피로와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량을 늘려 염증을 악화하고, 건선이나 아토피피부염,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지루성두피염이 악화되면 통증뿐 아니라 탈모를 유발할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특정 곰팡이가 머리에서 자라면 그 자체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두피에 상처·염증이 생기며 환경이 나빠지면 모발을 만드는 세포에 악영향을 준다. 만약 머리를 꼼꼼히 감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해 통증이나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다행히 지루성두피염을 치료하면 탈모도 좋아진다.심하지 않은 지루성두피염은 전용 샴푸를 쓰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샴푸는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징크피리치온 등 징크 계열의 성분이나 셀레늄 베이스의 샴푸들이 지루성두피염에 효과적이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처방받는 고용량의 샴푸나, 니조랄 샴푸 등 항진균제 샴푸, 스테로이드 샴푸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전문의의 진료를 본 후 결정하도록 한다.머리는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꼼꼼히 감는 것이 좋다. 감은 후에는 바로 시원한 바람으로 말린다. 머리가 간지러울 땐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눌러줘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7/16 08:00
  • 어깨 넓어 고민이면 V넥, 허벅지 두꺼우면 체크 상의를… 똥배 가리려면?

    어깨 넓어 고민이면 V넥, 허벅지 두꺼우면 체크 상의를… 똥배 가리려면?

    무더운 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옷소매나 기장 등이 짧아지면서 숨겨왔던 군살이 드러나는 노출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옷을 코디하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체형별 추천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상체 발달형상체가 발달한 체형은 쇄골 부위가 드러난 옷을 입는 게 좋다. 이때, 라운드넥보다는 V넥이나 스퀘어넥 형태의 상의를 선택하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어깨가 넓은 체형의 경우, 목 부분을 가리면 어깨가 더 넓어 보일 수 있어 V넥 등 목이 파인 상의를 입는 게 좋다. 상하의 색상과 소재를 다르게 연출하면 체형 보완에 도움이 된다. 상의는 볼륨감이 덜 느껴지는 빳빳한 소재로 어두운 색상을, 하의는 밝은 색의 두꺼운 소재로 입어 풍성하게 보이게 연출하는 식이다. ◇하체 발달형하체가 발달한 체형은 허리선이 높은 디자인의 하의를 피하고 다리 전체가 노출되지 않고 어느 정도 트임이 있는 하의를 입는 게 좋다. 패턴이 들어간 상의를 선택하면 시선이 상체 쪽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마찬가지로 헐렁하거나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를 입으면 하체보다 상체를 부각시킬 수 있다.◇복부비만형배가 나온 체형은 실제 몸의 허리선보다 허리부분이 높아 하복부를 덮는 하이웨스트 하의를 입는 게 좋다. 핀턱 등 장식용 주름이 없는 일자형 하의를 선택해야 복부가 부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마른 체형마른 체형은 프린트 된 무늬가 큼지막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고르는 게 좋다. 바지 위에 원피스를 덧입거나 티셔츠 위에 탑을 걸치는 등 옷을 겹겹이 레이어드하면 전체적인 부피감을 늘려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좁은 어깨어깨가 좁은 체형은 옷 앞판이 양 갈래 끈으로 이어져 목 뒤로 묶는 스타일인 홀터넥 상의는 피하는 게 좋다. 어깨 쪽에 프릴이나 퍼프 등이 달린 옷을 입어야 어깨선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7/16 07:30
  • 요즘 아이들 정신 건강 우려… 집에서 ‘이것’ 사용 줄여야

    요즘 아이들 정신 건강 우려… 집에서 ‘이것’ 사용 줄여야

    온 가족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TV 등 스크린 미디어 사용 시간을 2주간만 줄여도 자녀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서던덴마크대 제스퍼 슈미트-페르손 박사팀은 6~10세 자녀가 한 명 이상 있는 89가정을 대상으로 스크린 미디어 사용이 자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스크린 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는 그룹과 유지하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눈 뒤 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스크린 미디어 사용 감소 그룹은 가정 내 자녀와 성인 한 명이상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반납했으며, 여가 시간에 TV나 컴퓨터 등 다른 스크린 미디어 사용 시간도 주당 세 시간 이하로 줄이게 했다.연구 결과, 스크린 미디어 사용 감소가 자녀의 전반적인 행동 장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스크린 미디어 사용 감소 그룹의 자녀에게서 정서적 증상과 또래 문제 같은 내면화 행동 문제가 감소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이 향상됐다. 어린 나이에 긴 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면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며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스크린 미디어 사용 제한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이나 그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른지,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7/16 07:00
  • 먹는 콜라겐, ‘이것’ 함께 먹어야 효과 제대로 본다

    먹는 콜라겐, ‘이것’ 함께 먹어야 효과 제대로 본다

    콜라겐 시장이 2030년 74억 달러(약 10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최근 미국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1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였던 세계 콜라겐 시장은 2030년에는 약 7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5.3%씩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마켓앤마켓은 건강관리와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이 콜라겐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역시 콜라겐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콜라겐 시장이 2016년 약 222억 원에서 2022년 약 1140억 원 규모로 커졌다고 밝혔다.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로 섭취해야 효과 있어콜라겐은 피부, 혈관 등 결합 조직에 있는 단백질로 체내 단백질의 25∼35%를 차지한다. 피부는 물론, 뼈와 연골, 근육 등에도 존재한다. 20대 이후엔 콜라겐이 매년 1%씩 감소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에는 20대의 10% 수준까지 줄어든다. 따라서 콜라겐은 직접 섭취해 채우는 게 좋다. 특히 피부와 근육 등으로 콜라겐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아미노산 3개로 구성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로, 체내 흡수가 잘돼 몸속으로 들어온 지 12시간 안에 90% 이상이 피부 등으로 흡수된다. 이와 달리 고분자 콜라겐은 일반적인 단백질보다 분자가 커서 위장에서 쉽게 분해되며 피부와 근육까지 도달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90%는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비타민C 함께 섭취하면 효과 극대화콜라겐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비타민C를 함께 챙겨 먹도록 하자.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콜라겐의 단백질 섬유는 3개의 폴리펩티드 사슬로 돼 있는데, 3개 사슬이 상호 결합되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필요하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상호 결합되지 않아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한다. 또한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처지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트라이펩타이드 구조인지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확인됐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비타민C가 함께 함유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07/16 06:30
  • 사과에 묻은 흰 가루, 농약 아니라던데… 그냥 먹어도 될까?

    사과에 묻은 흰 가루, 농약 아니라던데… 그냥 먹어도 될까?

    씻지 않은 사과의 꼭지 근처에 흰색 가루가 보일 때가 있다. 곰팡이나 얼룩이 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과 꼭지에서 발견되는 흰색 가루의 정체는 뭘까?사과 꼭지 부근의 흰색 가루는 ‘칼슘제(탄산칼슘)’다. 나무에 매달린 사과가 강한 햇볕에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햇빛 차단용으로 과육에 도포한 것이다. 칼슘제는 인공적으로 뿌린 물질이지만, 인체에 흡수돼도 큰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졌다. 농약도 아니다. 칼슘제가 묻었다면 물에 간단히 씻기만 해도 바로 제거된다.실제로 작년 7월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뒤 고온이 지속되면 한창 성숙기인 사과가 직사광선에 델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것을 권했다. 칼슘제를 200배 희석해 햇볕에 노출된 열매에 뿌리는 것이 미세살수 장치로 물 뿌리기, 잎으로 열매 가리기 등과 함께 햇볕 데임 예방법으로 소개됐다.한편, 사과 표면을 자세히 들여다봤을 때 보이는 흰색 구멍들은 칼슘제가 아니다. 이 점들은 과육이 숨을 쉬는 구멍이다. 저장 기간이 길어지거나, 공기 중 부생균 등이 과육에 묻으면 사과는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고, 이때 숨구멍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바뀔 수 있다. 표면에 갈색이나 검은색 반점이 보여도 사과가 썩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반점을 무시하고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신경 쓰인다면 해당 부위를 칼로 도려내고 먹으면 된다.부패한 사과는 과실 내부에서부터 썩어 물러지기 시작한다. 윤기가 돌고 새빨간 사과를 맛있는 사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특정 사과 품종의 특성일 뿐이다. 윤기와 색감이 사과의 맛을 결정하진 않는다. 신선한 사과는 꼭지에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다. 향은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좋으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표면이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7/16 06:00
  • 커피 대신 마시면 좋은 茶… 피로엔 감초, 피부 노화 방지엔?

    커피 대신 마시면 좋은 茶… 피로엔 감초, 피부 노화 방지엔?

    커피 대신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건강 차를 끓이는 데 들어가는 허브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허브를 이용해 여러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것을 '티 세러피(tea therapy)'라고 한다. ​티 세러피를 하면 약효가 있는 여러 식물을 물에 우려서 꾸준히 마시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 식물을 직접 섭취할 때보다 건강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먹기에 부담스럽거나 조리 과정이 까다로운 식물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피로 해소엔 감초, 감기 예방엔 로즈힙티 세러피는 허브의 약효(藥效)를 제대로 알아야 효과가 크다. 청정 지역인 뉴질랜드에서는 의사·식물학자 등으로 구성된 '녹색의학협회'가 식물의 유효 성분·인체에 끼치는 영향 등을 밝혀낸다. 이 협회에서 건강에 확실히 좋다고 밝혀낸 식물만 400종류가 넘는다. 잦은 술자리로 숙취를 겪는다면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덴더라이언(민들레의 한 종류) 차가 좋다. 덴더라이언은 커피와 비슷한 향과 맛을 내기 때문에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로도 유명하다. 피로감이 심하다면 감초(리쿼리스) 차나 가시오가피(시베리안진생) 차를 마시면 된다. 감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가시오가피는 해독작용 및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라면 비타민C가 풍부한 로즈힙 차가 좋다. 캐모마일, 페퍼민트, 진피(탠저린), 생강(진저)도 감기 예방에 좋은 차다. 피부 노화가 걱정된다면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된다. 히비스커스에는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우울감이 느껴지는 이들은 세인트존스워트 차가 도움이 된다. 신경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히페리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울감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면 라벤더 차가 좋다.◇하루 세 번, 조금씩 나눠 마셔야차는 하루에 머그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차를 마시면 특정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다. 아침·점심·저녁으로 조금씩 나눠마시는 게 좋다. 한 종류의 차를 3개월 정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임신부는 세이지·로즈마리 같이 여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차는 피하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는 로즈마리 차를, 혈전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은행잎 차를 안 마시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7/16 05:30
  • 오전에는 감자 먹고, 저녁엔 '이것' 많이 먹어야 심혈관 건강

    오전에는 감자 먹고, 저녁엔 '이것' 많이 먹어야 심혈관 건강

    혈당을 관리하다 보면 무얼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고민이다. 식사 시간대별 음식의 종류도 한 번쯤 고려해봐야 한다. 식사 시간에 따라 몸에 좋은 음식이 각기 다를 수 있다.저녁에 채소 많이 먹어야저녁식사 땐 채소를 많이 먹자. 중국 하얼빈의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4600명의 식단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식사 시간대별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그들의 심장 건강이 달라졌다. 아침·점심에는 탄수화물 식품을, 저녁에는 채소를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낮았다. 모든 시간대에 걸쳐 가공육 섭취를 피하는 것 또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췄다.특히 저녁에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45% 낮았다. 반면 저녁에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4% 높았다.인슐린, 생체리듬 따라 달리 분비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탄수화물 대사나 인슐린 분비 등은 모두 생체리듬에 맞춰서 이뤄진다. 오전에 그 활동이 원활하다가 낮부터는 점점 줄어든다. 그 때문에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은 아침이나 점심에 먹어야 한다.저녁에는 혈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 환자가 많다. 어두운 색의 잎채소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저녁식사 때 브로콜리 등을 먹기를 추천한다. 염증·산화 스트레스 반응이 활발해지는 시간도 저녁이기 때문에, 이때 가공육 섭취를 피해야 한다.정리하자면, 당뇨병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에 따라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점심에는 감자와 같이 녹말이 함유된 식품이나 통곡물을, 저녁에는 색이 짙은 채소를 먹고, 여기에 가공육 섭취를 줄여야 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7/16 05:00
  • 갱년기 겪는 신애라, ‘치명적 이 질환’ 막으려 “천천히 산다” 고백

    갱년기 겪는 신애라, ‘치명적 이 질환’ 막으려 “천천히 산다” 고백

    배우 신애라(55)가 갱년기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영월 이렇게 멋진 곳이었다니^^ 현지인도 숨겨둔 영월맛집도 공개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애라는 갱년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애라는 “우리 나이 때는 조심히 천천히 살아야 한다”며 “50~60대가 되면 뼈가 약하기 때문에 넘어지면 치명적이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근육을 키워도 잘 안 커지는데, 있던 근육도 다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갱년기 시기 근육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갱년기, 여성호르몬 줄어 골다공증 위험갱년기란 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은 우선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일정치 않게 되며 폐경에 이르게 된다. 안면홍조도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얼굴과 목‧가슴 등 상체에 30초에서 5분가량 뜨거운 열감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달아오른다. 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되고 근육과 뼈에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고,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따라서 평소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을 하면 손실되는 근육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한 갱년기 여성은 안면홍조, 야간 발한 등 갱년기 증상 횟수가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근력 운동하고 단백질 섭취해야대표적인 근력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와 스쿼트가 있다. 빨리 걷기만 해도 근육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빨리 걸으면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해 근육이 단련되면서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평지를 걷는 게 좋다. 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훈련해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운동 이외에 평소 식습관도 중요하다. 갱년기에는 콩을 주기적으로 먹는 게 좋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고 갱년기 안면홍조 증상도 완화해준다.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귀리, 두유, 흰 살 생선을 자주 먹어주는 게 좋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4/07/16 00:01
  • 살 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 '이 냄새' 고약해진다

    살 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 '이 냄새' 고약해진다

    살 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가 몇 가지 있다. 증상을 알아차리고 체중 감량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방귀 냄새 고약하고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경향이 있다. 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완전히 소화되는데 다른 음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 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방귀 냄새가 고약해진다. 지방, 알코올을 과다 섭취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암내 심해지기도살이 찌면 겨드랑이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 겨드랑이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 지방, 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는데, 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진다. 살이 찐 사람은 발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 발에 살이 찌면서 공간이 줄어들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이다.◇안 골던 코 골아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한다. 이때,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 떨림이 심해지면서 코골이가 발생한다. 코골이는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숨 차고 땀 많아져갑자기 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탄성이 떨어지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진다.​ 땀도 더 많이 난다. ​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15 23:00
  • "국물이 대박…" 유인영, 초복 맞아 특별한 삼계탕 조리

    "국물이 대박…" 유인영, 초복 맞아 특별한 삼계탕 조리

    배우 유인영(40)이 초복을 맞아 버섯과 해산물이 들어간 삼계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 '유인영ㅣ초복 특집! 몽땅 삼계탕 파티ㅣ김지영ㅣ이종혁ㅣ이상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인영은 시판 삼계탕에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백목이버섯을 함께 넣어 조리했다. 여기에 전복과 산낙지까지 더해 유인영표 삼계탕을 완성했다.. 각 재료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버섯버섯은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 함량이 매우 높다. 버섯의 단백질 구성 성분 중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글루타치온은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이 높다. 버섯에는 에르고티오네인도 풍부하다. 에르고티오네인은 주로 버섯에서 합성되는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고 질병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의 메타 분석에 따르면, 하루에 18g씩 버섯을 섭취한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은 버섯 섭취와 발병률 사이에 더욱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버섯 중 목이버섯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전체 영양성분 중 절반 정도가 식이섬유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비타민과 칼슘, 철분 함량이 높아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인영이 사용한 노루궁뎅이버섯은 특히 항노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노루궁뎅이버섯에서 신경 성장을 촉진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활성 화합물을 발견한 바 있다.◇전복'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는 전복은 영양분이 풍부하다. 전복에는 칼륨, 칼슘, 인 등 각종 무기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과 단백질 함량도 높다. 특히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많다. 타우린은 에너지 생성을 돕고 피로를 해소해 준다. 또 칼슘의 체내 운반을 도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용이하게 만든다. 혈전을 방지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외에도 전복에는 ▲글루탐산 ▲글리신 ▲베타인 ▲아르기닌 등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다.◇낙지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야윈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금방 기력을 회복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전복이 바다의 산삼이라면, 낙지는 '뻘 속의 산삼'이다.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등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낙지에 들어 있는 DHA 성분은 뇌세포 활성화를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치매 예방이나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7/15 22:00
  • 소변 '이 색깔'일 때 방치했다가… 투석·사망 이어질 수도

    소변 '이 색깔'일 때 방치했다가… 투석·사망 이어질 수도

    고강도 운동을 했거나 뜨거운 햇볕 아래서 활동한 뒤 근육통이 생기거나 소변 색이 변했다면 횡문근융해증일 수 있다. 빨리 대처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횡문근융해증은 골격 근육의 급격한 파괴로 인해 근육 세포 내용물이 혈액 내로 방출되는 증후군을 말한다. 근육 세포내 구성 성분중 가장 중요한 성분인 미오글로빈이 다량으로 배설되면 콩팥의 세뇨관을 폐쇄시켜 심한 급성 신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크게 외상성과 비외상성으로 나뉜다. 외상을 입거나(타박상) 장시간 근육을 압박했거나 부동 자세 유지를 유지했을 때 근육이 손상되면서 생긴다. 비외상성 원인의 경우 근육 허혈(체력에 맞지 않은 고강도 운동으로 인한), 열사병, 저나트륨혈증, 알콜 및 약물, 독성 물질, 대사성 근병증, 내분비 질환(갑상선기능항진 및 저하증, 부신기능이상)이 주로 꼽힌다.주요 증상은 근육통, 근력 약화, 콜라색 소변이 대표적이다. 보통 허벅지, 어깨 부위의 근력 저하가 동반돼 팔다리를 들어올리는 게 힘들어지고, 소변이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나와 혈뇨로 오인하기 쉽다. 외상 또는 과도한 운동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병원에 가면 혈액 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뤄진다. 혈중 크레아틴키나아제(CK)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10배 이상 상승해 있고, 소변 검사에서는 미오글로빈뇨가 확인된다. 횡문근융해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급성 신손상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면 생명까지 위태롭다.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8~10%로 보고된 바 있으며, 급성 신손상이 동반될 경우 응급투석을 받아야 한다.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이어지면 사망률이 최대 42%다.수액을 공급하고, 전해질 이상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면서 신장이 손상되는 것을 최대한 막는 치료를 시행한다. 근육 손상 정도가 심각하면 구획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이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구획 증후군은 근육이 부으면서 근육내 압력이 증가하고, 동맥을 압박해 말단부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4~8시간 안에 근육과 기타 연부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민지원 교수는 “횡문근융해증을 막으려면 본인의 능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운 날씨일수록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활동 중간중간에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횡문근융해증 예방법- 본인 체력에 맞게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기- 운동 강도와 빈도는 천천히 늘리기- 근육에 심한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이나 부동 자세는 피하기- 운동할 때에는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 시간 갖기​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07/15 21:30
  • 미국·싱가포르 이어… 배양육 시장, 우리나라 선점 가능성은 [푸드 트렌드]

    미국·싱가포르 이어… 배양육 시장, 우리나라 선점 가능성은 [푸드 트렌드]

    미래 식품인 '배양육'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2040년 기준 전 세계 육류 시장에서 배양육이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는 늘어나는데 주 단백질 급원인 가축은 이상기온, 감염병 등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얼마나 성장했을까?지난 12일 '2024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서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 배양육'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시장이 최근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아태 지역 크고 있는데 우리나라 가장 활발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배양육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굿푸드연구소(GFI) 아태연구소 마아나사 리비쿠마르  과학기술전문가는 "2023년 말을 기준으로 현재 전 세계에 배양육 생산 관련 스타트업이 174개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 4분의 1이 아태지역에 있다"며 "투자의 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 스타트업 개수는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대한민국 순으로 많다.전 세계에서 배양육 시장을 끌고 가는 곳은 미국과 싱가포르다. 이미 두 나라에선 배양육을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미국 잇저스트가 개발한 닭고기 배양육을 마트에서 팔 수 있도록 승인했다. 미국에선 2022년부터 허가됐다.그다음 타자가 될 국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우리나라가 될 가능성도 있다. 기술과 규제 면에서 빠른 발전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에서 배양육 특허 건수가 가장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시장 발달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제도를 빠른 속도로 손보고 있다. 올해에는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을 일부 개정 고시해, 배양육도 식품 원료로 한시적 인정했다. 또 경상북도를 올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기도 했다.다만, 투자 활성도는 낮은 편이다. 다나그린 지현근 이사는 "우리나라의 배양육 연구·개발 분야는 정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반면 투자 심리는 외국보다 상당히 위축돼 있어, 집행이 어려우므로 정부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같은 날, 국내 배양육 시장의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총 33개 기업이 모여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를 공식 발촉하기도 했다.한편, 최근 배양육 업계는 완성된 식품을 개발해 내기보단, 기업마다 특화된 기술을 맡는 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기업끼리 상생하는 B2B 방식이 늘고 있는 것.
    푸드이슬비 기자 2024/07/15 21:00
  • 나이 들수록 가려운 피부, 샤워할 때 ‘이 비누’ 써보세요

    나이 들수록 가려운 피부, 샤워할 때 ‘이 비누’ 써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가렵다는 사람이 많다. 사소한 것 같아도 가려움에 피부를 계속 긁다간 상처가 날 위험도 있다. 가려움의 원인과 증상 완화법을 알아본다.◇노화하면 피부 수분량·피지 분비 감소해나이가 들면 피부 수분량 자체가 달라진다. 젊었을 땐 피부 수분량이 30% 이상을 웃돌지만, 나이가 들면 20%까지 떨어지는 것. 이는 공기 중의 수분을 피부 속으로 끌어들이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 피부가 노화되면 피지선이 위축되고, 피지 분비까지 줄어 피부가 쉽게 가렵다. 게다가 피부의 혈관 기능도 떨어져 수분과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한다.특정 질환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생기면 피부가 작은 자극만 받아도 가렵다. 또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체내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안 되고 온몸을 돌다가 피부 조직에 쌓여 소양증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긁기보단 보습제 발라야몸이 가려울 땐 긁는 것이 최선인 것 같지만, 사실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효자손으로 심하게 긁으면 염증, 감염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긁기보다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평소에는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한다. 피부에 자극이 가는 화학 세제 사용도 줄이는 게 좋다.만약 가려운 곳을 긁다가 상처가 생겼거나 딱지가 앉았다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처방받아 바르는 게 좋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더 가려운 데다, 노년층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다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샤워할 땐 약산성 비누로… 때 밀기 자제해야샤워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단 중성이나 약산성인 물비누, 클렌징폼을 쓰는 게 좋다. 고체 비누는 알칼리성인 경우가 많은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을 정상화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시판 중인 다양한 형태의 비누 중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은 대부분 포장에 표시돼 있다.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대부분 알칼리성 비누로 보면 된다.한편, 몸이 가려울 때 꼭 때를 미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억지로 강한 힘을 줘 때를 제거하다 보면, 피부 습기를 유지하고 인체를 보호하는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거될 수 있다. 그럼 피부는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워지며 수분이 손실돼 거칠어질 수 있다. 따라서 노인, 당뇨병, 아토피피부염, 건조한 피부라면 가급적 때를 밀지 않는 게 좋다. 꼭 때를 밀고 싶다면 1년에 서너 번, 많아도 한 달에 한 번만 밀자. 샤워 후에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7/15 20:00
  • 포화지방 덩어리 ‘가짜 치즈’… 구별하는 방법은?

    포화지방 덩어리 ‘가짜 치즈’… 구별하는 방법은?

    평소 즐겨 먹던 식품이 진짜 음식이 아닌 합성물 덩어리일 수 있다. 이를 모조식품이라 일컫는데 인공향료나 첨가제 등을 사용해 가공한 것으로 진짜 식품과 비슷한 맛과 색을 내 구별이 어렵다. 대표적인 모조식품과 그 구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오렌지 주스 일부 오렌지 주스는 오렌지를 아예 포함하지 않거나 소량 포함한 가짜 오렌지 주스다. 물과 설탕, 인공 향료, 색소 등을 넣어 만들어진 혼합 음료인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 표시 기준 상 과일을 사용하지 않고 시럽이나 정제수, 첨가물 등이 들어가도 과일을 짜낸 과즙이 있으면 ‘100%’라는 표기가 가능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 시판되는 오렌지 주스 13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이 ‘오렌지 100%’, ‘오렌지100’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농축환원주스 제품이었다. 농축환원주스는 원재료를 고온에서 농축한 뒤, 첨가물을 넣어 원래 농도로 맞춘 제품이다. 진짜 과즙으로만 구성된 착즙주스와는 다르다. 다행히 2020년부터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경우, 100% 표시 옆 또는 아래에 식품첨가물 명칭이나 용도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렇듯 첨가물 표기가 의무화됐지만 100% 표기는 그대로라 소비자 혼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즙으로만 구성된 진짜 오렌지 주스를 찾으려면 원재료와 성분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정제수·색소·향료 등이 포함돼 있지 않고 오렌지 또는 오렌지 과즙만 적혀 있어야 오렌지만 들어있는 주스다.◇치즈 일부 식당과 마트에서는 우유로 만든 진짜 치즈가 아닌 가짜 치즈를 판매한다. 가짜 치즈는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모조 치즈다. 일반 치즈와 맛이 비슷하지만 포화지방 및 열량이 높다. 진짜 치즈에 풍부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A·D·E·B군도 함유돼 있지 않아 영양학적 가치가 없다. 모조 치즈인지 확인하려면 식품 유형과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모조 치즈는 식용유지가공품의 모조 치즈라는 유형으로 분류된다. 추가로 들어가는 원료가 있는 경우에는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된다. 진짜 치즈는 유가공품 중에서 치즈류로 분류된다. 모조 치즈는 팜유, 야자 경화유 등 식용 유지류가 주 원재료다. 일반 치즈는 원유나 유가공품으로 만든 치즈나 자연 치즈를 원재료로 한 가공 치즈로 나뉜다. 원유 함량이 높은 치즈가 가공이 덜 된 ‘진짜 치즈’다.◇우유우리가 마시는 우유 종류 중, 탈지분유를 물에 녹여 유지방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가공된 제품이 있다. 탈지분유는 우유의 수분을 걷어내 가공한 가루를 말한다. 탈지분유로 만든 제품을 환원유라고 일컫는데 원유 함량이 약 40~80% 정도고 정제수, 향료 등으로 나머지 성분을 채운다. 마찬가지로 딸기·초코·바나나 등 특정 맛이 나는 제품도 가공우유에 해당한다. 환원유에 합성 착향료와 색소, 설탕 등을 더해 만들어 진짜 우유라고 볼 수 없다. 신선한 우유와 가공우유를 구분하려면 원재료를 확인해봐야 한다. 진짜 우유는 원재료에 원유 100%로, 환원유는 환원유로 표기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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