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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는 상담과 그에 기반한 적절한 약물 치료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항우울제 복용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하거나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TMS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명지병원을 찾았다. TMS를 직접 받아보기로 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4월 기존 우울증 치료에 TMS를 더한 통합 치료를 중점으로 하는 울불클리닉(우울증·불안장애 클리닉)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임산부·노인·암 환자도 받을 수 있어TMS는 자기장으로 뇌 전전두엽 피질을 자극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치료다. 주로 약물 치료나 인지 치료 등으로 충분한 치료 반응을 얻지 못한 환자들에게 사용된다. 이외에 임신, 약물 부작용 등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약물 치료보다 피로감이나 기력 개선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는 “우리 병원의 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기존 TMS보다 네 배 이상 깊은 자극과 일곱 배 이상 넓은 영역에 작용하는 상위 버전인 dTMS(deep TMS) 기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TMS가 우울증 치료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힌 건 안전성 덕분이다. 마취, 수술, 약물 없이도 우울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 안전한 치료로 꼽힌다. TMS는 뇌의 일정 부위에만 자극을 가해 치료해 뇌 이외 신체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국소적인 치료다. 장진구 교수는 “자기장이 어깨 이하로 닿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부, 노인, 암 환자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치료”라며 “실제로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등 호르몬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이 무기력감, 우울증, 불면증 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원해 TMS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치료 시간 3분으로 짧고, 뇌파 변화시켜명지병원 울불클리닉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의 기존 치료법인 약물과 심리 치료에 더해 뇌 국소 자극기기인 TMS·dTMS를 이용한 치료를 제공한다. 바깥으로 울창한 나무들과 작은 연못을 볼 수 있고 내부 곳곳에도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놓여 있다.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도우려는 병원 측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기자의 dTMS 체험에 앞서 전반적인 뇌 기능 및 활동 상태를 확인하는 정량 뇌파 검사를 받았다. 환자들은 치료 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정량 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머리에 뇌파 측정기를 착용하고 5분간 눈을 감은 채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다. 뇌파 검사는 매우 예민한 검사라 검사 받는 동안 움직이거나 잠들거나 말을 하면 측정값이 나오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검사가 끝나고 dTMS 치료를 시작했다. 뇌에 자기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골무 모양의 모자를 쓰고 dTMS 기기 헬멧을 착용했다. 치료는 헬멧에서 자기장이 발산돼 뇌 전전두엽 피질을 활성화하고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행복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원리로 이뤄진다. 의자에 누워 눈을 감았다. 울리는 소리와 함께 머리에 자극이 가해졌다. 강력한 자극은 아니지만 헬멧에 고정된 턱이 흔들려 치아가 조금 불편한 정도였다. 장진구 교수는 “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리에 가해지는 자극에 의해 치아가 떨릴 수 있어 임플란트 등 치아 보철물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치료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드물지만 부작용으로 경련이 나타날 수도 있다. dTMS 임상 연구 결과, 10만 명 당 7명에서 경련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현재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 ▲기타 질병 과거 이력 등을 확인한 후, 경련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는 권고되지 않는다.치료 시간이 3분으로 짧았다. dTMS는 하루 3회씩 약 3일간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 번의 체험으로 전후 비교는 어려워, 대신 명지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사례로 갈음한다. 아래는 70대 우울증 환자의 TMS 치료 전후 뇌파 사진이다. 장 교수는 “치료 전 사진을 보면 이 환자의 전두엽 좌측으로 델타파(빨강색 부분)가 많이 보인다”며 “델타파는 정상적인 뇌 기능에서 나타나지 않는 아주 느린 뇌파로 TMS 치료 후 사진에는 델타파가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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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방송되기 시작해 3회까지 공개된 tvN 예능 ‘서진이네2’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슬란드에서 식당을 열어 장사를 시작한 출연진이, 주방에서 위생모를 쓰지 않고 요리하는 모습이 논란이 됐다.국내 식품위생법 3조에 의하면, 식품 등의 제조, 가공, 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아이슬란드 내 식품위생법과 별개로 ‘위생모’ 미착용은 음식으로의 머리카락 혼입 가능성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음식에서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발견됐다면 이물질 혼입 신고를 할 수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신고 절차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음식에서 이물이 발견된 상황을 기록하고,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어둔다. 음식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무언가 씹혔다거나, 뚜껑을 열자마자 이물이 보였다는 식으로 자세히 기억하는 게 좋다. 이물은 버리지 말고 지퍼백이나 용기에 보관한다. 보존된 이물 없이는 정확한 조사가 어렵기 때문이다. 영수증 증 구매 이력을 증빙할 수단도 확보한다. 이후 국번 없이 1399로 전화해 음식점 상호, 주소, 주문한 음식, 이물 발견 상황 등을 알리면 된다.신고가 접수되면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조사기관에서 원인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린다. 배달 음식이라면 배달앱으로 신고해도 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이물 신고를 받은 배달앱 업체는 신고 접수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해야 한다.업체가 받는 행정 처분은 발견된 이물질과 과실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음식점이나 제과점일 경우 보통 시정명령이나 2~20일 영업 정지 처분을 받는다. 책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물을 발견하고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신고하면 증거물이 변질해 조사가 어려울 수 있다. 이물 혼입을 허위 신고하는 악성 소비자도 드물게 있다. 이물이 없음에도 있다고 거짓으로 신고하면 식품위생법 제98조 제3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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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42)가 복싱, 웨이트, 크로스핏, 세 가지 운동을 하루에 모두 해내는 엄청난 운동량을 보여줬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에 '자기관리 끝판왕 비도 기강 잡히는 크로스핏 20분 루틴(Feat. 아모띠)ㅣ시즌비시즌4 EP.3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는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인 방송인 아모띠(31)와 크로스핏을 했다. 지난 11일에 같은 채널에 올라온 웨이트 운동 영상에서 이어진다. 비는 ▲마이마운틴 ▲월볼샷 ▲벤치프레스로 구성된 세트를 3개 마친 후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복싱 두 시간에 웨이트 50분까지 마친 후였다. 4세트까지 무사히 마친 비는 "(크로스핏을) 오랜만에 해 보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다른 사람은) 보통 1라운드 하면 거의 탈진하는데 끝까지 하신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3운완(3종류 운동 완료)을 성공한 비의 각 운동 효과를 알아본다. ▷복싱=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운동이다. 무작정 타격하는 법만 배우는 게 아니라, 줄넘기와 스텝 밟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시작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초보자는 손목염좌를 주의해야 한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것을 말한다. 샌드백이나 미트를 가격할 때 손목이 세게 꺾이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붓고 멍드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손목염좌를 예방하려면 운동 시작 전 충분히 손목을 풀어 주고, 글러브를 반드시 차용해야 한다. 또 올바른 펀칭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비처럼 덤벨, 밴드 등을 활용할 수도 있고,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웨이트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뜻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과 기초대사량이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는다. 한편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도 방지한다. 다만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무리해서 고강도로 시작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크로스핏=크로스핏은 '크로스(Cross)'와 '피트니스(Fitness)'을 합친 말이다.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 진행해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킨다.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방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과 유연성, 균형 감각 등에 효과적이다. 또,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도 빠르게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비와 아모띠가 번갈아 세트를 진행한 것처럼, 여러 명이 함께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다만, 고강도 운동이 누구에게나 이로운 건 아니다. 무리한 운동은 탈장이나 횡문근융해증, 근육 파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관절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거나 근육통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것이다. 평소 운동량과 체력, 신체 상태 등을 고려해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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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먹방 스타가 먹방 라이브 도중 사망했다.최근 중국 현지 매체에서 중국 먹방 스타 판샤오팅이 지난 14일 라이브 방송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과식이었다. 부검 결과, 고인의 복부가 심하게 변형돼 있었고, 위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가득 차 있었다. 사망 전 판샤오팅은 극한의 먹방 챌린지에 도전하며 매일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그는 끼니마다 10kg 이상의 음식 먹기에 도전했으며, 여러 종류의 이상한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도 보였다. 판샤오팅은 과식으로 인한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적 있으나, 퇴원한 바로 다음 날부터 폭식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필리핀에서도 최근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탄이 지난 14일 먹방 영상을 올린 뒤 심장마비로 사망해 먹방 금지 움직임을 일으켰다. 먹방 유튜버들처럼 폭식하는 것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폭식은 일정 시간 동안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양을 반복적으로 먹을 뿐 아니라, 이를 알면서도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다. 특히 폭식 후 구토나 설사약 복용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다면 ‘폭식증’이나 ‘신경성 폭식증’으로 분류된다. 과도한 폭식은 위 경색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위는 음식물이 들어가고 나면 1~1.5L까지 늘어난다. 여기서 최대 2~4L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용량만 믿고 폭식을 했다간 위 파열을 겪을 수 있다. 위 파열은 말 그대로 위가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2003년 대한응급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식으로 인한 위 파열은 급성 위 팽만, 위 경색 순으로 이뤄진다. 음식물로 위 내 압력이 정맥압(모든 혈액이 지나가는 대정맥의 압력)보다 높아지면 허혈이나 경색이 발생한다. 허혈은 신체 조직으로 피가 덜 가는 상태이며, 경색은 혈관이 막힌 상태를 말한다. 폭식으로 인한 급성 위 팽만은 초기에 복통도 경미하고, 신체검사에서도 압통이 심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일단 구토로 위를 비우게 되는데, 실패할 경우 위 경색이 진행된다. 이때 복통과 복부 팽만이 점차 심해진다.위 파열의 네 가지 징후로는 복부팽만, 복막염, 피하기종, 쇼크가 있다. 가슴이나 목의 외상으로 기관, 기관지 및 폐에 손상이 있으면, 공기가 주위의 조직으로 샌다. 이때 공기가 피하조직으로 모인 것을 피하기종이라고 한다. 위 파열 진단은 단순 복부 촬영을 통해 이뤄진다. 위 경색이 진행됐다면 즉각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을 시행해도 사망률은 50~65%에 달하지만, 이때 수술하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은 100%에 이른다.폭식을 예방하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음식 섭취로 해소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또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에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식단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음식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되짚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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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 길이의 세계에서 머리카락이 가장 긴 인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2.1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카락을 가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출신 스미타 스리바스타바(46)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미타는 어머니와 자매들의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을 보고 14살부터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이후 스미타는 지난 2023년 11월 가장 머리카락이 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스미타는 "나는 결코 머리를 자르지 않을 것이다"며 "내 삶은 내 머리카락에 있고 머리카락을 더 기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타는 긴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머리카락에 양파즙과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미지근한 온도로 머리를 감는다"고 말했다. 그의 머리카락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양파즙 바르기= 양파즙은 모발 성장에 도움 된다. 덴마크 바그다드 대학교 연구팀은 원형 탈모증인 사람 38명을 양파즙을 바른 그룹과 수돗물을 바른 그룹으로 나눴다. 양파주스를 바른 그룹에서 4주 차에 17명(73.9%)에서 모발 재성장이 일어났으며, 6주 차에 20명의 환자에서 모발 재성장이 관찰됐다. 반면 수돗물을 바른 대조군에서는 8주 차에 2명의 환자 13%에서만 모발이 재성장했다. 이는 양파 속 식이 유황 성분이 모발 성장에 도움 됐기 때문이다. 유황은 신체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효소, 단백질 생산을 돕는 가운데 머리카락 성분인 케라틴에도 포함돼 있다. 또한 양파 속 항박테리아 성분이 두피의 감염에 효과를 보이면서 그에 따른 탈모를 예방한다. ▷단백질 섭취=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느려지고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탈모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머리를 빨리 기르고 싶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에는 ▲달걀 ▲닭가슴살 ▲우유 ▲두부 ▲아몬드 ▲귀리 ▲검은콩 ▲땅콩 등이 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빨라지며 모발에 윤기도 생긴다. 아연 성분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 아연은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뼈 등의 조직으로 변환해 주기 때문이다. 아연은 ▲굴 ▲조개 ▲참깨 ▲잣 등에 풍부하다.▷코코넛 오일 바르기=코코넛 오일을 두피에 바르면 비듬을 유발하는 효모량이 줄어든다. 항염증 효과가 있어 두피 염증 진정 효과도 있다. 코코넛 오일 두 티스푼 양을 두피에 바르고 손끝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오일을 바르고 한두 시간 뒤 머리를 감으면 된다. 티트리 오일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미국 피부과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티트리 오일이 첨가된 샴푸를 사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듬이 41% 개선됐다.▷미지근한 온도의 물에서 머리 감기=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고, 케라틴 단백질을 손상한다. 또한 차가운 물은 노폐물을 잘 씻어내지 못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충분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한편,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좋다. 낮에 흘린 땀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땀, 먼지, 노폐물이 한 데 엉켜 모공이 막히며 뾰루지,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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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부풀어 올라 어쩔 수 없이 갑상선을 모두 잘라내야 했던 한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이탈리아 모데나대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53세 남성은 HIV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받던 중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목과 허리 부근에 지방비대증이 나타났다. 환자는 여러 번 지방흡입술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정밀 검사 결과, 그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았다. 이 남성은 당뇨병, 골연화증(뼈가 부드러워지는 질환), 비만, 고혈압을 모두 동시에 앓고 있었다. 의료진은 단순 약물 치료보다 수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갑상선 전절제술을 진행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준보다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 등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에서 분비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신경질이 늘고 ▲불면증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신진대사가 증가하면서 땀이 많이 나 습진, 가려움증, 발냄새 등이 심해지기도 한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성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은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지며, 남성은 아주 드물지만 여유증(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으로는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 꼽힌다. 그중 가장 흔하게 알려진 질환은 ‘그레이브스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 생기는 질환이다.갑상선 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부정맥,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목 주위에 혹 같은 멍울이 생기고 안구가 튀어나오는 등 외형적 변화도 생길 수 있어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보통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 2~4개월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2~3년 정도 더 진행한다. 이외에도 방사선 요오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갑상선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떨어뜨려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환자에 따라 갑상선비대가 심하거나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원하지 않을 경우 수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 결절이 있는 엽만 절제하는 갑상선 일엽절제술과 보고된 사례처럼 양측엽을 절제하는 갑상선 전절제술이 있다. 수술은 목의 앞쪽을 절개해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최근에는 목에 절개를 하지 않고 겨드랑이나 입을 통해 절제하는 수술법도 개발됐다. 수술 이후에는 후두 신경 기능의 이상이 발생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 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면 신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돼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한편, HIV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를 의미하며, 이 바이러스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일으킨다.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파괴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생기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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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44)과 진태현(43)이 동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공개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40대 동안비결 영양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진태현은 “많은 분들이 저희한테 물어본다. 저희한테 제일 궁금한 게 (동안 비결)”이라며 “건강관리 뭐로 하냐, 영양제는 뭐 먹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시은은 “평소에 뭘 챙겨 먹으면서 건강 관리를 하는지 (소개하려한다)”며 “또 운동을 하면 더 챙겨 먹어야 한다. 에너지가 계속 쓰이기 때문에 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종합비타민을 먹고, 오메가3, 코큐텐을 먹는다”고 말하자, 박시은은 “코큐텐은 항산화에 좋다. 운동하면 활성산소가 생기는데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비타민C 그리고 콜라겐도 먹는다”며 “저는 아르기닌도 먹는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이 평소 챙겨 먹는 영양제 중 일부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오메가3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뇌세포를 활성화해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을 20년에 걸쳐 관찰했다.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은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류를 섭취했다. 그 결과,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다만, 지난 2023년 미국심장협회·미국심장학회 등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오메가3는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 호두, 들기름 등에 풍부하다. 오메가3 영양제를 공복에 먹으면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 복용해야 메스꺼움을 최소화하고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를 때는 DHA와 EPA가 골고루 함유됐는지를 살피면 좋다.◇코큐텐코큐텐(CoQ10), 즉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에너지 만드는 것을 돕는다. 코큐텐이 부족해져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이나 신경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근육 경련이나 통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코큐텐은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줄여 피부 노화 예방을 돕기도 한다. 체내 항산화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각질 표면 지방층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진다. 특히 코큐텐은 체내 대사 작용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효소여서 콜라겐이 피부에 더 잘 달라붙게 돕는다.코큐텐은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 시금치 등에 풍부하다. 영양제로 먹을 땐 50mg씩 하루에 1~2번 섭취하면 된다. 한편,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할 경우 와파린의 효과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혈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비타민C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활동량이 많으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C는 피부에도 좋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줘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한다. 게다가 피부, 뼈, 근육, 혈관 같은 결합조직에 있는 콜라겐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줘 튼튼한 뼈와 맑은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성인 남녀의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다. 비타민C는 사과, 오렌지,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아르기닌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비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산화질소(NO)를 만든다. 아르기닌은 혈관상피세포의 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또 간에서 요소 생성을 촉진해 암모니아를 배출한다. 암모니아는 독성 대사산물인데 빨리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쌓이게 되고 만성피로,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다만, 혈관을 확장해주는 효과는 심장질환이나 저혈압 등이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도 피로해소 효과를 기대해 복용했다간 오히려 헤르페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르기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식과 복제의 필수 원료라 오히려 이를 추가 원료로 삼아 더 활발히 증식할 수 있다. 아르기닌은 복용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구토, 저혈압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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