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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암 ‘치료식’은 ‘예방식’과 달라야… 고기 꼭 드세요

    [아미랑] 암 ‘치료식’은 ‘예방식’과 달라야… 고기 꼭 드세요

    암 환자는 먹으면 살고 못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암 환자들의 식단을 살펴보면 흔히 구별하는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암 ‘예방식’과 ‘치료식’의 개념입니다. 이 둘은 개념 자체가 다른데,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암 예방에는 채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채식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채소와 고기의 비율이 7대 3은 돼야 합니다. 채소에는 과일, 버섯, 해조류, 견과류를 골고루 포함하면 좋습니다.채식을 하더라도 극단적으로 하면 안 됩니다. 채식에는 가장 엄격한 비건, 우유·치즈·버터 등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해산물·달걀까지 허용하는 페스코 등이 있는데요. 암 환자들은 가끔은 육식도 하는 플렉시테리언 방식이 좋습니다.다만 고기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건 있습니다.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조리는 수육처럼 삶는 방식이 좋습니다. 굽거나 볶다가 고기를 태우기라도 하면 벤조피렌이나 아크릴아마이드 같은 물질이 나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접착제, 누수방지제 등에 상용되는 화학물질로 신경계통에 영향을 끼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탄 고기뿐 아니라 감자튀김, 빵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식재료가 120도가 넘는 고온에서 조리될 때 많이 생성됩니다.이렇게 채식과 육식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과 함께, 평상시에 지키면 좋은 식사법이 있습니다. 먼저, 식사 전에 과일을 먹는 겁니다. 과일을 먹으면 식욕을 돋울 수 있습니다.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 너무 싱겁게 먹으면 식사가 어려울 수 있기에 적당한 간을 해서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먹는 양에 있어서 건강한 사람은 과식하는 게 좋지 않지만, 암 환자들은 조금 과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오곡밥과 오색 과일(녹색, 흰색, 주황색, 빨간색, 자주색)을 먹고,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는 식사를 하세요. 음식을 예쁘게 담아 눈으로 즐기고, 냄새도 맡고 질감을 충분히 느끼면서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겁니다. 식사 중 가족과 나누는 행복한 대화는 우리의 청각을 자극할 겁니다.식사 때 물을 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물 섭취도 충분히 해도 됩니다. 씹을 때 서른 번 이상 씹어서 침과 음식이 잘 섞이게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으면 됩니다. 꼭 몇 시에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요.‘건강식’을 한다는 말은 가장 쉽게 말해서 신선하게 먹는다는 것입니다. 새싹, 미역, 파래처럼 파릇파릇한 색을 보면 신선함이 느껴질 겁니다. 이런 신선한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맛있게 드세요. 암 치료식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맛있게 잘 드시고, 힘내세요.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7/25 08:50
  • 백숙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 간과했던 ‘이것’ 이 원인

    백숙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 간과했던 ‘이것’ 이 원인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이제 복날에 닭백숙을 먹는 게 두려워졌다. 지난 초복(15일)에 백숙을 먹은 뒤 온몸이 가려워지면서 붉은 두드러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피부과에서 그 원인을 파악한 결과, 이는 백숙에 있던 '옻' 때문이었다. 옻닭은 닭에 한약재와 옻껍질을 넣고 끓인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접촉피부염을 일으켜 온몸에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옻은 예로부터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도 소화를 도와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최고의 산나물로 칭송된 바 있다. 다만, 옻에는 전신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항원인 '우루시올'이 함유돼 있다. 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옻나물 관련 식품에 우루시올이 검출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옻칠 된 가구를 통해 어릴 적 우루시올에 노출됐다가, 나이가 들어 보양식으로 다시 노출했을 때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팀이 지난 10년 동안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옻 알레르기 환자 대부분은 환절기 보양식을 즐겨 먹는 40대 이상 중년이었다. 그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옻 나물을 채취하다가 피부에 닿아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였다.옻으로 인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하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과 함께 피부에 붉은 구진, 반점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진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증상을 개선하는 항히스타민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단기간 복용하거나 국소적으로 발라 치료한다. 한편, 20% 정도의 환자들은 간 수치가 상승하는 등 염증이 전신 장기까지 침범해 손상될 수 있어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한 번 옻에 예민해진 사람은 다시 옻에 접촉할 경우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전에 옻닭을 먹었을 때 괜찮았던 사람도 안심할 수는 없다. 옻칠 가구에 노출되는 등 처음 옻에 노출됐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다시 노출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처음엔 반응이 약했다가도, 다음 노출 땐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옻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25 08:00
  • 집에서 나오는 ‘음쓰’ 양 줄이는 비결

    집에서 나오는 ‘음쓰’ 양 줄이는 비결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매립지에 묻혀 부패하는 과정에서 메탄이 방출되며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일본 테이쿄대 연구팀이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냉장고 정리 방법을 소개했다.◇음식물 쓰레기 생기는 원인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연구팀은 그중에서도 몇 가지 공통적인 원인을 정리했다. ▲정리 문제로 인해 냉장고 안에서 음식 분실 ▲소비기한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음 ▲충동구매를 비롯한 무계획적인 장보기 ▲식품 폐기 감소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이다.◇소비기한 순으로 음식 배치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냉장고 속 음식 배치 규칙부터 수립해야 한다. 소비기한이 가장 임박한 품목부터 냉장고 맨 위 칸에 배치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하며 국내에서 올해 1월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전면 시행됐다. 소비기한에 따라 위에서 아래 순으로 음식을 배치해 가장 신선한 식품을 맨 아래 칸에 배치하면 된다. 냉장고 배치를 끝냈다면 냉장고를 열 때 상단에서부터 음식을 꺼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투명한 용기 활용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는 투명한 용기에 담는 게 좋다. 도쿄 테이쿄대 폐기물 관리 연구원 와타나베 코헤이는 “음식을 투명한 용기에 보관해야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남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냉장고 속 음식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투명 용기에 음식을 담으면 식품이 상했는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 냉장고 상단으로 이동시켜야 할 식품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스티커로 소비기한 구분냉장고 속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과 소비기한이 널널한 식품에 스티커를 붙여보자. 임박한 식품에는 빨간색 스티커를 붙이고 널널한 식품에는 녹색 스티커를 붙이는 식이다. 와타나베 연구원은 “스티커로 음식을 분류하면 음식 섭취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일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스티커 분류를 실천한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10% 감소했으며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10% 증가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7/25 07:30
  • 허리, 아프기 전에 ‘캣카우’ 하세요

    허리, 아프기 전에 ‘캣카우’ 하세요

    우리 몸의 상·하체를 이어주는 '허리'는 나빠지기 전에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부위다. 한번 약해지면 복잡한 치료 과정과 오랜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한다.척추 유연성을 키워 몸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허리 강화 운동' 첫 번째 운동은 '캣카우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등 부위 유연해야, 허리 부담 줄어허리를 강화하려면 놀랍게도 등뼈 부근이 유연해야 한다. 우리 몸의 관절은 움직이는 곳과 몸의 안전성을 높이는 곳으로 나뉜다. 몸의 안전성을 높이는 관절은 몸을 지탱해 고관절, 발목, 어깨 등 움직이는 관절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움직이는 관절이 뻣뻣해 가동 범위가 좁으면, 안전성을 높이는 관절까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때 고정하는 데 특화되고 움직이는 게 익숙하지 않은 관절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척추는 목, 등, 허리까지 세 부위로 나뉘는데 목·허리가 안전성을, 등이 움직임을 담당한다. 특히 척추 가장 아래에 있는 허리는 목과 등을 모두 안전하게 지탱해야 해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부위다. 등이 굽거나 뻣뻣하면 등뼈가 해야 할 움직임을 허리뼈도 함께 가담하면서 안전성이 떨어지고 무리가 가 허리 통증과 부상이 야기될 수 있다.◇캣카우 운동 따라 하기▶동작=네 발 기기 자세를 만든다. 이때 무릎·골반, 손목·팔꿈치·어깨가 빵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양 팔의 간격은 어깨너비, 무릎은 골반 너비로 벌려 준다. 골반 너비가 어느 정도인지 헷갈린다면 무릎 사이에 주먹 두 개 정도 들어갈 만큼 간격을 유지하면 된다. 척추를 최대한 펴준다는 생각으로 등을 세운다. 가슴은 위로 들고 엉덩이는 하늘 위로 든다. 고개도 살짝 뒤로 젖히고, 위를 살짝 바라본다. 이후 목, 등, 허리, 골반 순서로 몸을 동그랗게 말아준다. 다 말면 날개뼈 사이가 늘어난 게 느껴져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리 사이를 바라본다. 이 상태에서 2~3초간 머무르며 호흡을 내쉰다. 다시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골반, 허리, 등, 목 순서로 척추 전체를 최대한 펴며 이전 자세로 돌아간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등을 말았다 펴는 것을 1회로 한 번에 10회씩 총 2세트 진행한다. 세트 사이 휴식은 1분 내외로 짧게 쉬는 게 좋다. 운동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에 걸쳐서 하는 걸 추천한다. 아침엔 자는 동안 굳은 척추를 시원하게 풀 수 있고, 저녁엔 하루 동안 척추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주의해야 할 자세=몸을 펴는 단계에선 허리나 목을 과하게 젖히기보다 등을 펴준다는 생각으로 진행해야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몸을 말아주는 동작은 피하고, 몸을 펴는 동작을 10초간 유지하는 것을 1회로 1세트에 5회씩 진행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7/25 07:00
  • 임신 중 ‘건강한 음식’ 먹었더니, 자폐아 출산 적었다

    임신 중 ‘건강한 음식’ 먹었더니, 자폐아 출산 적었다

    임신 중 건강 식단을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을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양국의 출산 여성과 그 아이들 9만6308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건강 식단이 태어날 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정의한 건강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통곡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지방, 가공육, 청량음료,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이다.연구 결과, 임신 중 건강 식단을 준수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22% 낮았다. 또한 자폐아 출산과 문제아 출산의 위험이 모두 어머니와 아들 사이보다는 어머니와 딸 사이에서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연구 저자 캐서린 프리엘 박사는 “음식이 DNA 또는 면역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한편, 채소, 과일 등의 건강한 식습관은 합병증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체중 증가와 임신성 당뇨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 2024/07/25 07:00
  • 자기 전 간단한 ‘이 스트레칭’… 자다가 발생하는 ‘다리 쥐’ 예방

    자기 전 간단한 ‘이 스트레칭’… 자다가 발생하는 ‘다리 쥐’ 예방

    잠을 자다가 종아리나 다리에 쥐가 날 때가 있다. 한밤중에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잠에서 깨는 일도 종종 생긴다. 갑자기 자다가 쥐가 왜 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쥐는 의학적으로 ‘다리 근육 경련’이라 불린다. 성인 6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종아리 뒤쪽 근육에 가장 잘 일어나지만, 발이나 허벅지 등 하체에서부터 손가락, 어깨, 팔 등 몸 전반에 생길 수 있다. 다리 경련 원인은 대부분 ▲전해질 불균형 ▲근육 피로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때문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부족하면 전해질 균형이 깨져 다리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탓에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되곤 한다. 서서 일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자주 해서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사람도 경련이 잘 생긴다.그렇다면 유독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뭘까? ‘누운 자세’가 원인이다. 누우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수축한 상태가 된다. 평상시에는 근육의 ‘근방추세포’가 근육 길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뇌에 전달한다. 근육이 조금만 더 수축하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근육을 이완시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수면 중엔 뇌가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경련이 생긴다. 즉, 수축한 종아리 근육이 제때 이완하지 못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요추관협착증이 있다. 척추 속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 근육이 경련하는 등 현상이 잘 생긴다. 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이라면 야간 다리 경련 외에도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가 있어도 다리 경련이 발생한다.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 속 산소가 부족하면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자는 도중 갑작스럽게 다리에 쥐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련이 난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후,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서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겨 구부리면 된다. 잠자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밤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두 손으로 벽을 짚고 서서,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뒤로 보내며 종아리 근육을 쭉 늘리면 된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5 06:30
  • 텀블러, 물만 마시면 안 씻어도 된다? 자칫 ‘세균 범벅’ 될 수도

    텀블러, 물만 마시면 안 씻어도 된다? 자칫 ‘세균 범벅’ 될 수도

    사무실에서 텀블러로 물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이때 귀찮다는 이유로 텀블러 세척을 꼼꼼히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텀블러는 물만 마셔도 세균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물만 마셔도 세균 번식해텀블러는 물만 넣고 사용해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입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내용물과 침이 섞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입에 직접 닿는 부분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텀블러는 들고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손에 있던 세균이 옮아가기도 한다. 실제로 공공보건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씻지 않은 물병에선 연쇄상구균 등이 발견됐다.◇사용 후 바로 씻어야사용한 텀블러는 가급적이면 바로 세척해야 한다. 텀블러의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모두 관리해야 한다. 다만, 물로 대충 헹궈서는 안 되고, 솔로 문질러 닦아야 한다. 미국 뉴욕대 랭건의료센터에 따르면 텀블러처럼 여러 번 사용하는 물병은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물병 내부에서 생물막을 형성한다. 따라서 입 닿는 부분을 포함해 병 안쪽까지 솔로 구석구석 닦는 게 중요하다. ◇베이킹소다도 세척에 효과적  세제를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지방 성분 등을 수용성으로 바꿔서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베이킹소다 입자는 물과 만나 부드러워져 텀블러 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아 세척에 효과적이다. 세척 후에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해 보관한다.한편,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뚜껑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뚜껑의 고무 패킹은 텀블러 속 액체로 젖은 채 유지되기 쉽다. 이 때문에 곰팡이도 잘 생긴다. 고무 패킹이 검은색이라면 놓치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텀블러를 세척할 땐 뚜껑도 잊지 않고 베이킹소다를 섞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10분 정도 놔둔 후, 칫솔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25 06:00
  • 박보영, 수상 소감 중 '쏙 빠진 볼살' 화제… 관리법 뭔가 보니?

    박보영, 수상 소감 중 '쏙 빠진 볼살' 화제… 관리법 뭔가 보니?

    배우 박보영(34)이 '제3회 청룡시리즈워어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지난 19일에 개최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보영이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 당시는 물론, 이번 시상식에서도 박보영은 쏙 빠진 볼살로 화제를 모았다. 과거 박보영은 "작품에 들어갈 때 부기를 없애기 위해 반신욕을 한다"며 "특히 큰 스케줄을 앞둔 시점이면 간식을 끊는 등 식단 관리에 신경 쓴다"고 말한 바 있다. 박보영의 부기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반신욕 하기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으로,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또 따뜻한 물이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반신욕은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하반신의 냉기를 상체로 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체와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 유도를 돕기도 한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약 40~42도 물에서 잠자기 90분 전 목욕을 하면 평균 10분 정도 더 빨리 잠에 들 수 있다. 다만,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어 반신욕 총 시간은 20~30분 내외가 좋다. 또 고혈압‧저혈압, 심혈관계 질환 병력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반신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간식 줄이기간식은 단순 섭취만으로 살을 찌울 수 있다. 특히 단맛을 내는 간식은 다이어트 최대 적이다. 달콤한 간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돼 혈당을 치솟게 한다. 이는 뇌에 가짜 배고픔 신호를 보내, 실제 필요하지 않은 열량을 더욱 섭취하게 만든다. 간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고 싶다고 무작정 간식을 먹기보다 정말 배가 고픈 상황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배부름을 인식하면 간식을 먹더라도 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간식을 너무 먹고 싶다면 간식 대신 껌을 씹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을 먹을 때 최대한 천천히 여러 번 씹으면 포만 중추가 자극돼 적게 먹게 된다. 이를 모방한 껌 씹기도 유사 효과를 낸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7/25 05:00
  • ‘6kg 감량’ 맹승지, 완벽한 S라인 몸매 공개… 관리 비결 뭘까?

    ‘6kg 감량’ 맹승지, 완벽한 S라인 몸매 공개… 관리 비결 뭘까?

    개그우먼 맹승지(38)가 완벽 몸매를 뽐냈다. 지난 22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맹승지는 하얀 톱을 입은 채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인 모습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영복을 입은 채 슬림한 자태를 자랑했다. 앞서 15일에는 야광 수영복을 입고 S라인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맹승지는 지난 4월, 6kg을 감량했다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평소 맹승지는 필라테스와 스트레칭, 플라잉요가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칭스트레칭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필라테스 필라테스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플라잉요가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요가, 반중력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유연성이 없는 사람은 요가 동작을 하다가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25 00:01
  • "황당 그 자체"… 출산 후 대변이 항문 아닌 '이곳'으로 나온 여성, 무슨 일?

    "황당 그 자체"… 출산 후 대변이 항문 아닌 '이곳'으로 나온 여성, 무슨 일?

    출산 이후부터 대변이 항문이 아닌 질을 통해 배출되는 이상 현상을 겪은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에 사는 애슐리 로퍼(37)가 출산 후 대변이 질을 통해 배출될 정도로 심각한 손상을 입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출산 이후 계속된 출혈을 겪었지만 담당 산부인과에서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퇴원시켰다. 그는 출산 이후에도 패드를 계속해서 착용했고 물티슈와 갈아입을 옷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했다. 이 때문에 사회생활이 불가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지도 못했다. 결국 다시 병원을 찾은 애슐리는 의사로부터 '직장 질누공'으로 인해 임시 장루(인공항문)를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삽입했다. 하지만 이 치료만으로 회복되지 않아 결국 2019년 10월, 왼쪽 소음순 조직 일부를 떼어내 구멍을 막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로부터 6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회복이 됐고, 애슐리는 "진작에 의료진들이 이를 알았더라면 이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며 "다시는 아이를 낳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애슐리가 겪은 직장 질누공(직장 질루)은 어떤 질환일까? 우선 질누공이란 직장과 질 또는 방광과 질 사이의 벽이 얇아지다가 누공(두 개의 빈공간 사이의 비정상적인 연결을 의미)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질누공 중에서도 직장 질누공은 직장에 손상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출산 과정에서 산도가 직장 쪽으로 찢어지면서 발생한다. 회음부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실에 의해 감염이 되거나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오랫동안 나오지 못할 때 조직이 괴사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직장 질누공의 주요 증상은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누공이 아주 작을 경우에는 가스나 분변 정도만 질로 빠져 나오지만, 심할 경우 애슐리처럼 대변이 질로 누출되기도 한다. 또 누공이 큰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분변 물질이 질을 통해 새어 나와 지속적인 통증과 악취가 발생한다. 흔하게 발생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도 아니지만, 일단 발생하면 삶의 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슐리처럼 늦게 발견해 병이 진행되면 요실금·변실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직장 질누공 치료를 위해서는 질누공을 닫는 수술을 진행한다. 단, 수술 전 누공 주변 피부와 기타 조직이 건강하고 감염이나 염증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질 주변 조직이 건강한지 확인하고 누공이 저절로 닫히는지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전 3~6개월 기다리는 기간이 필요하다. 직장 질누공은 생긴 위치와 동반된 괄약근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진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저위 직장 질누공'은 항문 또는 질을 통해 수술을 하면 된다. 괄약근이 손상된 '고위 직장 질누공'은 수술적 접근이 어려워 복부에 인공 항문을 만들어야 한다. 수술을 받았을 때도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재발할 수 있는데 완치율은 대략 80%다. 재발하면 재수술이 필요하다.
    출산이해나 기자 2024/07/24 23:00
  • 뙤약볕 주차 후, 차 타서 환기 안 하면 벌어지는 일

    뙤약볕 주차 후, 차 타서 환기 안 하면 벌어지는 일

    더운 여름에는 차 내부 유해물질 농도가 건강을 위협할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차량 내부에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떠다닌다. 대부분은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인데 차량 시트와 계기판 등 내장재에 쓰이는 PVC나 ABS 수지 등 석유화학제품에서 방출된다. 사람이 노출되면 호흡기는 물론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동안 더운 날씨가 차량 내 유해물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중국 베이징공대 연구팀은 여름 야외 기온에서 차 내부의 VOC 농도가 얼마나 높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외부 기온이 25.3~46.1도인 여름 날씨와 같은 조건에서 7일 동안 새 차 내부의 포름알데히드 등 알데히드류 3종과 벤젠·크실렌 등 비알데히드 9종 등 12가지 VOC 농도를 40차례 측정한 것이다.측정 결과, 기온이 상승하면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헥스알데히드 등 3종의 농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름할데히드 농도는 12가지 VOC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중국 실내 농도 기준치인 100µg/㎥을 40차례 중 15번이나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내 기준치가 50µg/㎥인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도 최고 140µg/㎥를 기록하는 등 40차례 측정 중 25차례나 기준치를 넘었다. 헥스알데히드의 경우 비가 오는 날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다가 기온이 높은 날에는 30~100µg/㎥를 기록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차량 내 유해물질 농도를 예측하는 기계학습 모델로 VOC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분석했다. 그 결과, 재료 표면 온도가 차량 내부 상대 습도, 차량 내부 기온, 공기 교환율 대비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기온이 높더라도 대시보드 등을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실내 VOC 농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의 저자 젠인 슝 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더운 여름 새 차 냄새가 강해지는 이유를 설명해준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계학습 모델은 실내 유해물질 농도 예측 및 노출 평가나 차량 실내 공기 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립과학원 회보인 ‘PNAS 넥서스’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24 22:00
  • 강경준, '불륜' 사실상 인정… 깨진 부부 관계 회복 가능할까?

    강경준, '불륜' 사실상 인정… 깨진 부부 관계 회복 가능할까?

    유부녀와 불륜 의혹을 받은 배우 강경준(41)이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면서 "모든 것은 제 부덕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사과했다.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24일 유부녀 A씨의 남편인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했다. 이 재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B씨가 합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갔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은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저희 법률사무소는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했다. 또 강경준은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렇게 상대방 당사자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강경준은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르면 이를 당한 '피해 배우자'는 천재지변이나 심각한 교통사고로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정도의 고통을 느낀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다만, 이미 외도를 경험한 부부의 관계 회복 가능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은 쉽지 않지만 가능하다고 답한다.외도를 경험한 부부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면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배우자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해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부부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외도를 경험한 부부는 관계 회복을 위해 보통 6단계 치료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상처를 입은 배우자가 외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이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는 것이다. 2단계는 외도를 한 배우자가 자신의 외도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고 배우자에게 입힌 상처를 이해하는 절차다. 3단계는 피해자가 자신이 받은 고통과 슬픔을 솔직하고 분명히 표현하고, 그로 인한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4단계에서 가해자는 피해자의 이야기에 정서적으로 반응해주고 고통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음을 표현해야 한다. 5단계에서는 치료자의 도움을 받으며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자신을 위로해줄 것을 요청한다. 6단계는 가해자가 사려 깊은 태도로 배우자에게 다시 한 번 다가가는 것이다. 피해자가 반복해서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지속적으로 충분히 후회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건강한 부부 생활을 위해서는 서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하는 게 좋다. 또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고민을 털어놓고, 그 과정에서 배우자에게 깊은 위로를 얻는 게 좋다. 건강한 애착이 형성된 부부라면, 설사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꼈다 하더라도 외도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24 21:45
  • 유독 잠 늘고 감정 기복 심한 7월, '이것' 때문이었다

    유독 잠 늘고 감정 기복 심한 7월, '이것' 때문이었다

    최근 들어 잠자는 시간이 많아지고, 감정 기복도 심해졌다면 일조량 감소로 인한 우울감 때문일 수 있다. 장마철에 우울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우울증 환자 중에서도 이 시기에 증상 조절이 잘 안 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일조량 줄어 호르몬에 변화장마 때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는 일조량이 줄어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일조량은 지면에 비치는 햇빛의 양을 말하는데, 겨울을 제외하면 장마 전선의 영향 탓에 비구름이 생기​는 7월의 평균 일조량이 낮은 편이다. 일조량은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게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다.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손제현 원장은 "세로토닌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고, 멜라토닌은 모든 의욕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며 "일조량이 낮으면 세로토닌 양은 줄고 멜라토닌은 많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그 결과, 부정적인 감정을 잘 느끼고 매사에 의욕이 안 생긴다. 생체리듬도 바뀐다. 밤에는 뇌가 안정되고 아침에는 뇌가 각성을 해 잠에서 깨야 하는데, 아침에 뇌가 각성이 잘 안 돼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을 느낀다.◇밝은 조명 쓰고, 30분 산책을일조량을 인위적으로 늘리기는 어렵지만, 실내에서 생활할 때라도 조명을 밝게 하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책상용 스탠드 같이 밝은 조명을 구비해두고 ​낮 시간 동안 ​켜두면 좋다.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손제현 원장은 "비가 오면 바깥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 신체 활동량이 감소해 우울감·무기력감을 부추긴다"며 "30분 정도 산책하는 게 좋고, 그게 어렵다면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도 기상 시각을 미루지 말고 정해진 시각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면 장마철 우울감을 막을 수 있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 2024/07/24 21:30
  • 모델 출신 정유진, 몸매 관리 위해 하루 ‘이 운동’ 100회씩… 효과 어떻길래?

    모델 출신 정유진, 몸매 관리 위해 하루 ‘이 운동’ 100회씩… 효과 어떻길래?

    모델 출신 배우 정유진(35)이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오늘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정유진은 몸매 관리를 유지하는 비결을 이야기했다. 정유진은 “모델 일을 할 때는 너무 마른 체형이었다. 그런데 10년 전쯤 큰 교통사고가 난 후 쉽게 살찌는 체질로 바뀌었다”며 “10kg이 한 번에 왔다 갔다 한다. 그때부터 운동과 식단을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라테스와 PT를 시작했고 바빠서 시간이 없을 때는 하루에 스쿼트 100개는 한다”며 “식사도 작품이나 화보 촬영이 있으면 관리에 들어가곤 한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정유진은 “주변에 무작정 굶는 식단 관리는 하지 말라고 권한다”며 “굶는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정유진이 실천하는 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보다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신진대사도 높여 열량이 잘 소모돼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몸에 들어오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닭가슴살 ▲소고기 ▲연어 ▲계란 ▲두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한편, 굶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살을 더 찌울 수 있다. 식사를 굶으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4/07/24 21:15
  • 국내 간암 원인 70%가 ‘이것’… 술 아니다

    국내 간암 원인 70%가 ‘이것’… 술 아니다

    간암은 진행됐을 때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흔히 '침묵의 암살자'라고 부른다. 조기 발견하는 법은 한 가지다. 고위험군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국내 간암 발병 원인을 분석해 봤더니 약 68%가 만성 B·C형 바이러스간염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는 "간암은 다른 암보다 원인이 분명한 암"이라며 "40세 이상 중 간경변증,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이 있으면 6개월에 한 번씩 국가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간암, 5년 생존율 39.3%… 초기에 발견해야인체 내의 가장 큰 장기중 하나인 간은 영양분 저장·방출, 해독 작용, 면역 작용, 음식의 소화·분해 등의 기능을 한다. 중요한 장기인 간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간세포가 자신의 고유 기능을 상실하고 암세포로 변한다. 이를 ‘간암’이라고 한다. 국가암정보센터 ‘2021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주요 암종 암 발생 현황에서 7위(1만5131명)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 39.3%를 보여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이 교수는 "간암은 보통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한창 활동할 연령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간암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진행된다는 점"이라고 했다. 2023년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국내 간암 환자 중 60대(29.9%)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70대(25.9%), 50대(25.9%) 순으로 나타났다. 간암은 초기엔 거의 증상이 없고, 진행된 단계에서 ▲우상 복부 통증 ▲덩어리 만져짐 ▲체중감소 ▲황달 등이 나타난다. 이 교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간암에는 고유 세포의 암성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해 간으로 옮겨진 ‘전이성 간암’으로 나뉜다"며 "‘원발성 간암’의 경우 약 90% 정도가 간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이며 담관 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담관암종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이어 "매우 드물게 맥관육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바이러스간염, 반드시 치료해야만성 B·C형 바이러스간염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특히 B형 간염은 간암 원인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정상인보다 간암 발생 위험도가 약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C형 간염은 감염되면 만성화나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55~85% 정도로 매우 높으므로 간암의 발생률 또한 증가하게 된다. 이 교수는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고, C형 간염은 예방접종이 없으므로 발병 시, 반드시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간혹 B형간염 접종자 중 일부는 면역반응의 차이 때문에 항체가 형성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굳이 재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 단 가족 중에 B형간염 환자가 있다거나, 혈액투석 등 고위험군에 속한다거나 의료직에 종사한다면 한 번 정도 재접종 하는 것이 안전하다.최근에는 알코올 간질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과 같은 대사질환이 간암의 원인 질환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교수는 "젊은 층에서 음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전체 인구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유병률도 늘면서 나타난 변화"라며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평균 수명의 증가 및 젊을 때부터 발병하여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향후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흔히 지방간이라고 하면 가벼운 질환이라고 생각하여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간염, 섬유화가 있는 경우 간경변증, 간암과 같은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간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 교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에게서는 간경변증이 없이도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초음파로는 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있는 환자는 체중감량, 식이조절, 운동 등의 생활 습관 교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간암 치료법 늘어나고 있어… 포기 말고 전문의 상담 받아야간암 치료는 크게 근치적(절제술) 치료법과 비 근치적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다. 근치적 치료법은 간 절제술, 고주파 치료, 간이식 등이 있고 비 근치적 치료법에는 경동맥 화학 색전술, 전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경동맥 화학 색전술은 암세포를 먹여 살리는 혈관을 막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자연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다. 다발성 간암 치료에 이용되고 크기가 작은 간암에서 근치적 치료만큼 효과가 좋다. 최근에는 약물방출 미세구 색전술, 방사선 색전술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전신 치료는 간문맥을 침범하거나 간 밖으로 전이된 경우에 시행하는데 국소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 그리고 국소 치료 적용이 어려울 때 시행하게 된다. 이 교수는 "최근에 면역·표적항암제들이 간암 환자에게도 효과를 보이고 있고, 특히 면역항암제로 치료받는 간암 환자는 진행된 상태에서도 완치가 되는 경우도 일부에서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4/07/24 21:00
  • 비행 중인데 갑자기 치통이… '이것' 입에 물면 완화

    비행 중인데 갑자기 치통이… '이것' 입에 물면 완화

    비행기에서는 지상에 있을 때보다 치통이 더 잘 나타난다. 평소에는 통증이 없던 작은 충치도 비행기 내에서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앞둔 이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지상에 있을 때보다 비행 중일 때 더 심한 치통을 일컫는 '항공성 치통'은 비행기가 높이 날수록 낮아지는 기내 기압 탓에 생긴다. 기압이 낮아지면 몸속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잇몸이나 치아 안에 있는 혈관이 팽창한다. 혈관이 터지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을 건드리면서 통증이 생긴다. 특히 치아 내부, 혈관과 신경이 모여있는 공간인 치수 속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잘 생긴다. 기내 압력이 낮아지면 ​사랑니 부근에서도 ​통증이 유발된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사랑니 주변은 칫솔이 잘 안 닿아 치석이 잘 생겨 만성 염증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염증이 있는 잇몸 혈관은 노폐물 배출을 위해 이미 팽창돼 얇아진 상태인데, 기압이 낮아져 더 팽창되면 신경을 잘 건드리고 터지기도 쉽다"고 말했다.항공성 치통이 생기면 얼음이나 찬물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게 통증 완환에 도움이 된다. 팽창된 혈관이 다시 수축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치과 치료를 받아두자. 박경아 원장은 "충치나 잇몸 질환은 비행기를 타기 3일 전, 사랑니 발치는 2주 전에는 치료를 끝내는 게 좋다"며 "치료 후 회복 중에 생기는 신생 혈관은 얇아서, 잘 아물지 않으면 비행기 내에서 쉽게 팽창해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성 치통을 이미 겪은 사람이라면 충치나 잇몸 염증이 있다는 신호다.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치아일반한희준 기자2024/07/24 20:30
  • 이국주, 살찔까 봐 떡볶이에 떡 대신 '이것' 넣어… 이 밖의 다이어트식 '응용법'은?

    이국주, 살찔까 봐 떡볶이에 떡 대신 '이것' 넣어… 이 밖의 다이어트식 '응용법'은?

    개그맨 이국주(38)가 떡볶이 대신 달걀볶이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0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국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국주는 새로운 사무실에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고추장, 어묵 육수를 이용해 만든 양념에 삶은 달걀을 넣고 졸이는 달걀볶이를 만들었다. 이국주는 "떡이나 면사리를 넣으면 살찐다"며 "평소 좋아하는 떡볶이 양념에 탄수화물 폭탄인 떡 대신 삶은 달걀만 넣어서 만든 레시피"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방송인 전현무(46)는 "다이어트 시기 밀가루 섭취를 제한할 때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했다. 이처럼 다이어트의 적인 탄수화물 대신 먹을 수 있는 대체 식재료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김밥 먹고 싶다면 키토 김밥으로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다.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고, 햄이나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하면 지방 함량도 높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키토 김밥을 먹는 게 좋다. 밥을 달걀 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달걀 지단 외에도 두부, 양배추 등을 밥 대신 넣는 것을 추천한다.◇쌀밥 대신 곤약밥으로 식단 구성한식 위주의 식단에 밥만 곤약밥으로만 바꿔도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다. 곤약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다. 실제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나머지 3%는 미량의 ▲탄수화물 ▲단백질 ▲전해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곤약 속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밀착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빵이 먹고 싶을 땐 통밀빵으로일반 밀가루빵보다는 통밀빵을 먹는 것이 좋다. 흰 빵처럼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으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당뇨는 물론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통밀로 만들어진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이는 배변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7/24 20:15
  • ‘흰 옷’과 ‘검은 옷’ 중 자외선 강한 날 입어야 할 것은?

    ‘흰 옷’과 ‘검은 옷’ 중 자외선 강한 날 입어야 할 것은?

    지금의 옷은 그저 패션으로 여겨지지만, 본래 옷의 중요한 기능은 위생과 신체 보호다. 옷을 알맞게 입어야 몸도 아프지 않다. 특히 여름 옷은 통기성이나 체열 발산,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지 살펴야 한다. 또 복부는 드러나지 않아야 소화기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자외선 차단에는 검은색 옷이 효과적햇볕이 강한 여름철은 온열 질환과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피부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자외선 차단 소재의 옷을 입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에는 흰색 옷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어두운색이 훨씬 효과적이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에 따르면 어두운색 직물이 밝은색 직물보다 자외선 차단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잘 차단하기는 해도 열을 많이 흡수해 더울 수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자외선 차단 효과도 어느 정도 뛰어나면서 열을 덜 흡수하는 빨간색, 파란색 계열의 옷을 선택해도 된다.옷과 함께 모자도 신경 쓰는 게 좋다.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챙이 좁은 야구모자 형태보다는 얼굴과 목 전체에 그늘을 드리울 수 있는 챙 넓은 모자를 권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옷을 입었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건 필수다. 그래야 자외선에서 피부를 온전히 보호할 수 있다.◇찬 체질이라면 크롭티 삼가고여름에는 크롭티 등 배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자칫 소화불량, 설사, 변비, 복통 등 소화기장애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배가 외부에 그대로 드러나면 배의 체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럼 근육이 경직되면서 위와 장의 활동이 줄어들어 배탈이 쉽게 난다. 특히 체질적으로 배가 찬 사람이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배가 아프다면 가급적 크롭티는 피하는 게 좋고, 꼭 입어야 한다면 차가운 음식 섭취를 피하고 겉옷·담요를 챙겨 배를 덮어주자.한편, 만성설사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을 때는 혹시 수면 중 배를 내놓고 자는 습관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여름철 더워서 이불을 덮기 힘들다면 수건으로 배만 덮고 자는 것도 방법이다.◇남녀 모두 꽉 끼는 속옷 피해야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속옷에도 예민해진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들은 여름철 속옷 안으로 땀, 먼지, 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갇혀있으면서 모공이 막혀 피부 염증이 더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와이어 브래지어 대신 캡이 달린 느슨한 민소매 형태의 속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니플패치를 붙인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4~6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제거할 땐 천천히 부드럽게 떼어내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건강한 2세를 계획하고 있는 젊은 남성도 고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타이트한 속옷은 피하는 게 좋다. 고환은 체온보다 약 5도 낮은 환경에서 본연의 기능을 잘 발휘해 남성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7/24 20:00
  • 먹는 것, 운동 그대로인데 살 빠졌다? ‘이것’ 때문일 수도

    먹는 것, 운동 그대로인데 살 빠졌다? ‘이것’ 때문일 수도

    음식 먹는 양을 줄이거나 신체활동량을 늘리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무엇일까?◇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신진대사가 과도해지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금방 대사돼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줄어들어 나타나는 변화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식욕 증가 ▲지속적인 갈증 ▲근육 약화 ▲기분 변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당뇨병음식 섭취량이 늘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1형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형 당뇨병은 베타세포 파괴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체내 인슐린이 부족하면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해 지방과 근육을 대신 연소시켜 체중 감소를 유발한다. ◇염증성장질환피곤함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의도치 않게 감소했다면 염증성장질환 증상일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장내 염증이 신체가 섭취한 음식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체중 감소 및 영양 실조를 초래한다. 이외에 ▲혈변 ▲피로 ▲항문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암식욕이 줄어들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여러 종류의 암 증상일 수 있다. 암세포는 성장을 위해 몸속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소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빠지고 에너지가 소모돼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암 중에서도 위암 등 소화기관에 암이 생기면 음식 소화·흡수가 잘 안 돼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정신 건강이 영향 미치기도한편, 신체질환 외에 정신 건강 문제도 의도치 않은 체중 감량을 일으킨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은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수면 장애 ▲위경련 등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장기간에 걸쳐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이 몸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증상은 식욕을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07/24 19:30
  • 생물보안법 영향? 中 우시, 美 로비 4배 급증

    생물보안법 영향? 中 우시, 美 로비 4배 급증

    중국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상대 로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올 2분기 로비 지출액은 각각 36만달러(한화 약 5억원), 16만5000달러(한화 약 2억3000만원)에 달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로비공개법’에 따라 법적으로 로비 내역을 공개하고 대중이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구체적인 금액은 미국 의회 상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공개된 자료를 보면, 우시앱텍은 지난해 4분기부터 로비를 시작해 점차 비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까지 각각 10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 11만5000달러(1억6000만원) 수준이었으나, 2분기에는 36만달러로 1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 또한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 4만달러(한화 약 5500만원) 수준에서 올해 2분기 16만5000달러로 급증했다.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로비 지출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1월 법안이 발의된 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로비에 사용되는 비용을 추적하는 비영리기관인 오픈시크릿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 연방정부·주정부 상대 모든 산업분야 로비 금액은 56억달러(한화 약 7조7515억원)로 파악됐다. 제약·보건제품 부문은 연방 로비에만 7억3800만달러(한화 약 1조213억원)를 지출하는 등 다른 어떤 부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로비 비용을 지출했다.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최근 제약 산업은 처방약급여관리업체가 더 많은 조사에 직면함에 따라 로비 지출의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다”며 “올 한해는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로비가 추가로 진행되면서, 제약·보건 분야와 다른 산업의 로비 비용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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