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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연, 아이 갖고 싶어 ‘이 시술’ 받았다… 요즘 인기인데, 과정 복잡할까?

    오정연, 아이 갖고 싶어 ‘이 시술’ 받았다… 요즘 인기인데, 과정 복잡할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1)이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오정연은 난자를 냉동했다며 “2세가 궁금하다. 얼마나 예쁠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차니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이를 갖고 싶다). 유전적으로 궁금하고, 내가 되게 예뻐할 것 같다”며 “(난자 냉동은) 보험으로 해뒀다. 기간은 넉넉하다. 10년 정도”라고 말했다. 최근 신봉선, 솔비, 서동주 등 유명인들이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히면서 난자 냉동 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난자 냉동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까?난자 냉동은 난임에 대비해 난자를 냉동·보관하는 시술이다. 산부인과에서 상담과 검사 후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배란 유도는 과배란 주사를 통해 난포(난자를 가진 세포 집합체)자극호르몬 수치를 높여 난포가 자라는 것을 돕는 것이다. 이는 난자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도록 만든다. 우선 난자 채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생리 2~3일째 내원해 과배란을 유도하기 시작한다. 이때 주사 투여 후 ▲두통 ▲오한 ▲오심 ▲소화불량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해 치료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난포가 자라면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하게 된다. 마취한 상태에서 바늘로 난소를 찔러 난자를 채취하고, 이중 성숙한 난자를 선별해 영하 약 196도의 액체질소탱크에 보관한다. 추후 임신을 원할 경우 냉동 보존된 난자를 해동하며, 정자와 수정한 뒤 수정란을 배양해 자궁에 이식하게 된다. 난자 냉동 보관 기간은 평균 1~5년이다.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난자는 폐기된다.한편, 만 35세 전에 난자를 냉동 보관하면 임신 성공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난자 수는 줄어들고 난자 질과 기능도 크게 떨어지게 된다. 실제로 2022년 미국 뉴욕대 난임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었을 때 난자를 동결 보존했거나 동결 보존된 난자 수가 많을수록 출산 성공률이 높았다. 특히 38세 이하이면서 동결 보존한 난자가 20개 이상일 경우 출산 성공률이 최대 70%로, 동결 난자를 이용한 평균 출산 성공률(약 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임민영 기자2024/08/13 11:03
  • 정준호 아내 이하정, 몸무게 ‘40kg대’ 진입 성공… 직접 밝힌 비결은?

    정준호 아내 이하정, 몸무게 ‘40kg대’ 진입 성공… 직접 밝힌 비결은?

    배우 정준호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45)이 다이어트 성공 후기를 전했다.지난 10일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늘도 옷을 입으며 놀랐어요. 즐겨 입던 롱 청치마가 너무 커져 버려서 허리가 돌아가더라고요. 세상에나!”라며 아침 몸무게 49kg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저는 하루 4번 2주 동안 디톡스 했어요. 현재까지 석 달 정도 됐고, 갑자기 찐 4kg 정도 감량에 추가로 2kg까지 더 감량하는 데 성공해서 처음으로 49kg대로 진입했어요. 제 키는 168cm랍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음날 이하정은 다이어트용 클렌즈 섭취 외에 “영 허기져서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오이나 당근, 방울토마토 등을 약간만 드셔도 된다”며 “물은 미지근하게 2리터 정도 충분히 마셔줘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하정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물 섭취하기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식욕을 억제해 주기도 한다. 물을 다이어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허기질 때 먹은 식품, 다이어트에 도움이하정이 허기져서 힘들 때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꼽은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 벽 보호,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함유된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보다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더 많고, 라이코펜은 3배 더 많다.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토마토 사포닌 성분도 3~5배 더 많이 함유됐다. ▷오이=오이는 100g당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가장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씹는 식감도 있어 허기를 달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당근=당근 역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었는데,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13 11:00
  • 입원 중 새로 진단된 당뇨병… 사망률·입원 기간 증가에 영향

    입원 중 새로 진단된 당뇨병… 사망률·입원 기간 증가에 영향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 이상이 앓는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여섯 명 중 한 명이 당뇨를 앓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당뇨병은 감염 질환의 발생을 높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늦추는 위험 요인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의료비 지출 증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20세 이상 환자 3만316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비당뇨군),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군(기존 당뇨군),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이 진단된 환자군(새로 진단된 당뇨군)의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의 사망률과 입원 기간을 비교했다. 사망률은 입원 중 발생한 사망을 집계했다.연구 결과, 전체 입원 환자의 사망률은 2.2%로 나타났다. 새로 진단된 당뇨군에서의 사망률은 8.1%로, 기존 당뇨군(2.9%)과 비당뇨군(1.4%)에 비해 높았다. 비당뇨군과 비교한 상대 위험비는 새로 진단된 당뇨군에서 1.89, 기존 당뇨군에서 1.4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임상 변수(성별, 나이, 혈액 검사 지표 등)를 조정한 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각 그룹의 입원 기간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위치하는 ‘중앙값’은 새로 진단된 당뇨군에서 9일로, 비당뇨군(4일) 및 기존 당뇨군(5일)에 비해 유의하게 긴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경향은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등 입원 목적에 따라 나눈 후에도 같았다.이번 연구는 입원 이유와 상관없이 새로 진단된 당뇨병 환자에서 입원 중 사망률이 높고, 입원 기간이 연장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입원 기간 환자의 당뇨병 상태 평가, 혈당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연구 저자 장슬아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치료 경과 개선을 위해 입원 기간 당뇨병에 대해 더 높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입원 환자의 당뇨 평가 및 진단뿐 아니라 효과적인 혈당 조절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당뇨병 연구 및 임상 실습(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IF 6.1)’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4/08/13 10:46
  •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의약품’ 판매 시, 약국 보고 의무 강화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의약품’ 판매 시, 약국 보고 의무 강화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상 동물병원 개설자는 약국개설자로부터 동물을 진료할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한 동물병원의 명칭, 판매한 의약품의 명칭, 수량 및 판매일 등을 의약품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다만 개별 약국에서 작성하는 기록은 단순한 수불대장에 불과해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판매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영석 의원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명시적인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 유통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 유통관리체계가 마련되면, 일부 약국과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불법판매 행태를 근절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8/13 10:45
  • 생수병 통째로 얼리면…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껑충

    생수병 통째로 얼리면…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껑충

    플라스틱 용기를 얼리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 공대와 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은 플라스틱 용기를 얼렸다 다시 녹이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두께 2.2mm의 PPR 소재 용기에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물을 담은 뒤 ▲동결·해동을 반복한 경우 ▲염소 소독을 한 경우 ▲가열한 경우 ▲가만히 뒀을 경우 미세플라스틱 용출량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동결·해동을 반복한 플라스틱 용기 내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 하루에 70~220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나왔다. 가열했을 때는 하루에 70~130개 정도, 염소 소독을 했을 때는 60~160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용기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3~66개 정도 검출됐다. 용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크기는 4~9㎛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세포독성, 산화 스트레스 유발 등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플라스틱병에 물을 담아 얼려 마시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내다 봤다.단국대 토목환경공학화 독고석 교수도 지난달 31일, 먹는물네트워크가 대한환경공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여름철 많은 이들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을 얼려서 마시는 것은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먹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동결·해동 외에 플라스틱 용기의 미세플라스틱 용출량을 높이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 미국 네브레스타-링컨대 연구팀이 물로 채운 플라스틱 용기 두 개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최대 전력(1000W)에서 3분 동안 가열한 결과, 용기 1에서 미세플라스틱이 42만5000개, 용기 2에서 422만 개가 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해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는 없으며, 음용수 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인체 위해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2019)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동물 실험에서 세포 독성을 일으키거나 사람의 세포단위에서 암 전이와 혈관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 등이 밝혀지는 등 유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8/13 10:00
  • 키 안 크는 흔한 원인들… 단순 영양제로 해결될 일 아닐 수도

    키 안 크는 흔한 원인들… 단순 영양제로 해결될 일 아닐 수도

    초등학교 5학년인 김한별군은 1년 전 키 성장 문제에 직면했다. 매년 4cm씩 겨우 겨우 크더니, 만 11살인데 140cm로 또래보다 작았다. 문제는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각종 영양제와 운동 등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 키가 평균 키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이러한 문제는 점점 한별이와 그의 부모에게 더 큰 좌절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한별이의 키 성장이 부진한 진짜 이유는 다른 데에 있었다. 너무 예민해서 생긴 스트레스와 알레르기성 비염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는 단순히 영양제로 해소될 일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한별이는 성장 부진의 원인을 해소하면서 눈에 띄게 키가 크기 시작했고, 1년 동안 10cm가 크면서 마침내 오랫동안 바라던 키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청소년의 성장 둔화는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은 "성장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성장 진행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키는 하루, 한 달, 1 년에 크는 정도가 누적이 된다. 매달 0.1~0.2cm 씩 덜 큰다면, 결국에는 1년에 1~2cm가 작아진다. 그렇게 2~3 년 누적이 되면, 평균 키에서 멀어지게 된다"고 성장 부진의 원리를 설명한다. 이 작은 차이를 만드는 성장 부진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줘야 한다는 얘기다.박 원장이 지적하는 성장 부진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질병이다. 한별이 역시 반복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키 성장이 둔화되고 있었다. 또한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는 성장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수면은 주로 깊은 수면 단계에서 방출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한별이는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학업 부담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졌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한별이는 다양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래보다 키가 작았던 것이다.이러한 원인 외에도 소화기 건강도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기가 허약하면 소화 불량, 복통, 식욕 부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성장에 이용 가능한 영양 결핍을 초래하여 키 성장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또한 운동 부족, 칼슘 섭취 부족,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등 추가적인 생활습관 요인도 성장 부진의 원인이 된다. 신체 활동이 없으면 뼈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으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성조숙증 역시 성장 부진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춘기 발달이 빠르면 성장판이 빨리 닫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춘기를 늦추기 위한 노력도 키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박승찬 대표원장은 "청소년의 경우 키가 커지는 것은 단지 신체 발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키는 학업적 성취와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치며, 또래와 자신을 비교할 때, 키가 작은 사람은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느낄 수 있고,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장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은 단순한 건강 문제 그 이상이다. 키 성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청소년이 사회적, 정서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는 것이다.키가 잘 안 크고 있다면, 제일 먼저 성장 부진의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박승찬 대표원장은 "막연히 키가 클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선택하는 영양제는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성장 부진의 원인을 해소하는 것은 성장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험과 자존감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 크는 5가지 생활요법>1. 일찍 자기. 10시 전에는 자야 한다.2. 운동 하기. 주 4회, 1시간 정도 운동이 필요하다.3.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나 영양제 먹기. 뼈가 튼튼해야 키가 잘 큰다4. 스마트폰 사용은 하루 1시간 이내로 제한 하기. 5. 정기적으로 키 성장, 건강 상태 확인하기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8/13 09:45
  • 병원 갔다 온 뒤 피부 발진… 처방받은 '이 약' 때문일 수도

    병원 갔다 온 뒤 피부 발진… 처방받은 '이 약' 때문일 수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피부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피부과학과 바론 드러커 교수 연구팀은 항생제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경구 항생제를 처방받은 후 60일 이내에 응급실이나 심각한 피부 약물 이상 반응(cADR)으로 입원한 66세 이상 성인 2만 1758명을 2002년부터 2022년까지 20년간 분석했다.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아무 피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던 8만 7025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비교했다. cADR은 약을 복용한 직후부터 몇 주 후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알레르기 반응으로 유발되고, 붉은 반점부터 패혈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패혈증은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을 공격해 여러 장기가 기능을 잃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증상이다.분석 결과, 세팔로스포린계와 설폰아마이드계 항생제가 피부에 이상 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가장 컸다. 세팔로스포린계는 1000개 처방당 4.92개 비율로 피부 과민 반응을 유발했고, 설폰아마이드계는 1000개 처방당 3.22개에서 문제가 됐다. 위험도는 상당히 높았다. 2852명이 cADR로 입원했고, 9.6%는 중환자실로 전원 됐다. 5.3%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외 항생제에서는 니트로푸란계, 페니실린계, 플루오로퀴놀론계 순으로 피부 민감 반응을 유발했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cADR을 유발할 위험은 가장 낮았다.연구팀은 "항생제가 피부 과민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항생제 계열 간 상대적인 위험을 비교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번 연구로 설폰아마이드계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는 피부 과민 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고위험군에게는 상대적으로 피부 과민 반응을 유발할 위험이 낮은 항생제를 우선 처방해야 한다"고 했다.연구에 참여한 써니브룩 헬스 사이언스 센터 임상 약리학 데이비드 저링크 교수는 "항생제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발진, 발열 등 기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의사는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고 했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생제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다. 이후 퀴놀론계, 페니실린계, 마크로라이드계로 확인됐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제약이슬비 기자2024/08/13 09:00
  • [아미랑] 암 환자에게는 ‘잠이 정말로 보약’

    [아미랑] 암 환자에게는 ‘잠이 정말로 보약’

    잠이 보약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항암·방사선 치료 후 체력이 저하된 암 환자에게는 잘 먹는 것만큼이나 잘 자는 게 중요한데요. 암 환자에게 있어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수면 부족은 암 위험을 높입니다.2.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수면 위생도 지키세요!부모 세대보다 암 위험 높은 밀레니얼 세대엑스(X)·밀레니얼(M) 세대가 그 이전 세대보다 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암학회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34개 유형의 암으로 진단받은 2350만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신장암, 췌장암, 소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높았습니다. 젊은 층에서 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명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비만’과 함께 ‘수면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수면, 암 치료 예후에 영향수면 부족이 암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는 여럿 나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대 라라 시거다르도티 교수가 67~96세 남성 2100여 명을 5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2.1배로 높았습니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에 따르면, 8시간미만 자는 사람의 암 발병률은 41%, 7시간미만 자는 사람의 암 발병률은 69% 올랐습니다.수면은 암 환자의 치료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6365명을 대상으로 위암 생존과 수면 시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 위암 환자가 잠을 충분히 자면 생존 확률이 높았습니다. 반대로 수면 장애가 있는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 환자보다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32%, 재입원 확률이 57% 크다는 미국 오하이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피로가 면역기능 떨어뜨려수면은 어떻게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수면이 부족하면 24시간마다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이 깨지며고 피로도가 상승해 면역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합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혈액종양내과 현명한 교수는 “잠을 푹 못 자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고 NK세포 수가 줄어드는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다”며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성돼 암세포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말했습니다.반대로 질 좋은 숙면은 암을 완치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원장은 “수면 중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NK세포를 자극함과 동시에 백혈구 감소를 억제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고 말했습니다.편안한 마음으로 규칙적 생활해야숙면을 위해서는 우선 불면증의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이철희 원장은 “우울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동반 질환이 있다면 그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만약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이 잠을 잘 못 자는 경우라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암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을 내려놓으세요.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암 경험자는 암 치료나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걱정이 걱정을 초래해 불면을 유발하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한방내과 고은주 교수는 “대부분 암의 치료나 완치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암 환자의 불면증은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잘 못 자서 힘들다면 주치의나 가족에게 꼭 얘기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같은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세요. 낮잠은 되도록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하세요. 낮 시간, 주로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에 하는 30분~1시간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선선하고 쾌적한 침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13 08:50
  • 가수 장윤정 남편, 손에 생긴 ‘이 질환’으로 수술만 다섯 번

    가수 장윤정 남편, 손에 생긴 ‘이 질환’으로 수술만 다섯 번

    가수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12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도경완은 지난해 손가락에 생긴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만 다섯 차례 했고, 항생제를 1년 넘게 투약했다고 밝혔다.급성 골수염은 뼈와 그 주변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횐이다. 드물게 세균 말고 결핵균이나 진균(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해 염증이 생긴 부위를 움직이기 어렵고, 발병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뜨거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환부를 누르면 특히 아파진다. 고열, 식욕 감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대부분은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뼈로 전파돼 발생한다. 인후염·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에서 시작된 균혈증이 뼈에 도달해 감염을 유발하는 식이다. 외상 부위나 수술 상처를 통해 세균이 뼈로 직접 감염되거나, 뼈 주변 조직에서 발생한 감염이 뼈로 옮겨가 생기는 때도 있다. 면역력 감소나 영양소 부족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모든 부위의 뼈에 생길 수 있지만, 허벅지뼈, 종아리뼈, 비골(정강이뼈 왼쪽에 있는 가는 뼈), 위팔뼈, 아래팔뼈 등에 특히 잘 생기는 것으로 보고된다.치료는 항생제로 한다. 원인균을 찾아내 균에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발병 초기부터 투여해야 한다. 항생제 투여를 시작한 지 1~2일 만에 증상이 나아지면 약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골 조직에 농이 생긴 경우 ▲염증에 골 조직 일부가 괴사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농이나 괴사한 골 조직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몸 곳곳으로 퍼진다. 근처 관절에 화농성 관절염을 일으키거나 전신으로 감염이 확산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의심되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8/13 08:30
  • 건강지키는 잡곡… ‘O종류’만 섞어야 효과

    건강지키는 잡곡… ‘O종류’만 섞어야 효과

    흔히 잡곡밥은 흰 쌀밥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 등 영양소가 더 많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또 혈당을 적게 상승시키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찾는 사람이 많다. 다만, 무작정 잡곡밥을 먹는다고 모두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올바른 잡곡밥 섭취와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을 알아본다.◇잡곡은 5가지 정도만 섞는 게 좋아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을 너무 많이 섞기보다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는 게 좋다. 8곡밥이나 16곡밥 등 잡곡 종류를 많이 섞는 것보다 다섯 가지 정도로 적당한 종류의 잡곡만 섞어 조리하는 5곡밥이 영양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르면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 곡물을 혼합할수록 항산화 물질 함량은 줄었다. 연구팀은 잡곡 종류가 늘수록 잡곡 각각의 혼합 비율이 줄어들어,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고 설명했다.◇백미도 적당히 들어가야백미도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게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3대 7 정도면 적당하다. 잡곡 비중이 너무 높으면 그만큼 식이섬유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으로만 가득 채우면 한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이는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이렇게 매일 세끼를 먹게 되면 소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져 문제가 될 수 있다.◇소화 능력 안 좋다면 주의해야특히 소화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진 어린이, 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엔 잡곡밥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속도가 더뎌지고, 소화흡수율이 낮아져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수소·탄산·가스가 생기며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 만약 잡곡밥을 섭취한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다른 곡식으로 대체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8/13 08:00
  • 여성, 심리적 고통 완화에 ‘이 행위’ 도움 된다

    여성, 심리적 고통 완화에 ‘이 행위’ 도움 된다

    여성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자위 행위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은 18~56세 여성 3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과 자위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상세한 사회인구학적 질문, 심리적 고통 측정, 자위 습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 익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답했다. 참가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우울증, 불안 및 기타 감정 상태의 다양한 증상을 측정하는 잘 검증된 도구인 증상 체크리스트-27을 사용해 평가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자위 중에 주로 사용한 자극 모드를 표시하도록 요청받았다. 그런 다음 그들은 선택한 자극 모드에 대한 자위 빈도를 보고했다.연구 결과, 심리적 고통과 자위 빈도 사이에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 높은 수준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 특히 만성 우울증 및 불신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여성일수록 자위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 장애,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신체적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자위를 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자위할 때 느끼는 오르가슴은 엔도르핀을 증가하고 우울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심리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자위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스스로 진정시키는 행동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나친 자위행위로 반복적인 자극을 주면 일반적인 성적 접촉에 무뎌지거나 성기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 만약 충동적으로 자위하거나, 자위행위를 조절할 수 없다면 '자위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자위 중독은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자위행위에 대한 지나친 충동·집착을 뜻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성 건강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exu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8/13 07:00
  • 남녀별 ‘우울감 완화’ 음식 달라… 남성은 생선 종류, 여성은?

    남녀별 ‘우울감 완화’ 음식 달라… 남성은 생선 종류, 여성은?

    우울할 때 음식으로 위안을 얻기도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배도 부르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우울했던 감정이 해소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성별에 따라 우울증을 해소에 좋은 음식이 다를 수 있을까?◇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 남성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생선은 우울감 해소에 좋다.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생선을 일주일에 4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 번 미만인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8%나 낮다. 생선에 많이 든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 완화를 돕기 때문이다. 생선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도 우울증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 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진다. 또한 비타민은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 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이런 생선은 남자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일본 도쿄대와 규슈대가 한국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보다 남성이 생선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선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남성의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을 더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성이 육류만 섭취하면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한데, 이 부분을 생선 섭취로 보충할 수 있어 세포막이나 외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달콤한 초콜릿… 여성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단 음식인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춘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은 20세 이상 성인 1만 36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57% 낮다고 밝혀졌다. 이런 초콜릿은 남성보다 여성의 우울감 개선에 효과적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의대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은 남성보다 여성의 우울감을 더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연구팀은 남녀 각각 12명에게 초콜릿을 먹을 때 뇌의 반응을 MRI로 측정했다. 남성의 경우 초콜릿 섭취가 맛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에서만 변화가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호르몬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까지 반응을 보였다. 초콜릿의 단맛이 여성 호르몬과 만났을 때 뇌가 더 활발하게 반응해 우울감이 해소되는 것이다.하지만 초콜릿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 된다고 해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30g의 초콜릿은 약 500kcal로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위·식도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초콜릿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3분의 1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13 06:30
  • 반바지 입을 때 신경 쓰이는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은?

    반바지 입을 때 신경 쓰이는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은?

    한여름에 반바지를 입을 때 허벅지의 셀룰라이트가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다. 셀룰라이트는 아무리 살을 빼도 잘 없어지지 않아 다이어터들의 큰 고민거리이기도 한데, 셀룰라이트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지방 합성도 촉진한다. 이때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해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이다.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처음에는 살을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정도다. 하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되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여 외관상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셀룰라이트를 개선하려면 혈액과 림프액이 잘 순환되도록 해야 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혈액과 림프 순환이 방해돼 자제해야 한다.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하는 게 좋다.한편,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데는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물리적으로 섬유조직을 깨주는 원리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다. 주먹을 살짝 말아준 뒤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사타구니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 뒤쪽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질러도 좋다. 골프공이나 테니스공을 양쪽 치골에 오도록 엎드린 채 상체를 세워 치골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을 마사지할 때는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직각으로 팔을 굽혀 좌우·위아래 각 10회씩 움직인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8/13 06:00
  • 배우 고민시, 요즘 '이 운동'에 빠졌다 고백… 몸 균형도 맞춰준다고?

    배우 고민시, 요즘 '이 운동'에 빠졌다 고백… 몸 균형도 맞춰준다고?

    배우 고민시(29)가 요즘 자이로토닉에 빠져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고민시와 오지 않는 스파게티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날 배우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진행을 맡은 배우 문상훈(33)이 "요즘 빠져 있는 것이 있냐"고 묻자 고민시는 "자이로토닉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이로토닉을 새로 배우고 있는데 척추 분절해가면서 몸 척추 균형을 다시 맞춰준다"고 전했다. 고민시가 빠져있다는 자이로토닉은 어떤 운동일까?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특수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했다.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등을 이용하는데, 이 기구들을 통해 척추와 몸통의 움직임을 만들어 체형을 교정한다. ​결과적으로 몸 전체의 주요 근육들을 강화하고 본래 자리를 되찾게 한다. 자이로토닉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루마니아의 줄리오 호바스가 무용이나 체조, 수영에 필요한 주동작의 원리들을 도입해 만든 운동법으로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한다.자이로토닉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 관절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그리고 몸의 긴 축을 계속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의 공간도 늘어나고, 관절 유연성에도 좋다. 또 나선형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동작이 많아 몸 전체의 움직임을 증가시켜서 척추를 강화하고, 근육 조화를 돕는다. 이는 자세 교정, 척추 정렬 등에 효과적이라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의 체형 관리에 특히 좋다. 자이로토닉은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때문에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도 풀어줄 수 있다. 또 체형교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만약 운동기구 없이 자이로토닉을 하고 싶다면 '자이로키네시스'를 하면 된다. 자이로키네시스 또한 자이로토닉처럼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자이로키네시스는 매트나 의자에서 운동하며 작은 근육들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13 05:00
  • 50대 ‘복근 깡패’ 최은경, 맹물 대신 ‘이 음료’ 챙겨 먹는다… 효능 어떻길래?

    50대 ‘복근 깡패’ 최은경, 맹물 대신 ‘이 음료’ 챙겨 먹는다… 효능 어떻길래?

    방송인 최은경(51)이 평소 챙겨 먹는 식품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나만 알기 아까운 쿠팡의 숨겨진 아이템 추천 당장 쟁이고 보세요!! [최은경의 관리사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최은경은 “그릭요거트는 와인 안주나 저녁에 출출할 때 먹기 너무 괜찮다”며 “늘 집에 12개씩 쟁여둔다”고 말했다. 또 최은경은 “그냥 맹물은 많이 먹는 편이 아닌 것 같다”며 “어찌 됐건 수분류를 챙겨 먹으면 좋으니까 코코넛 워터, 탄산수, 보리차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밝혔다. 최은경이 챙겨 먹는 식품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기본으로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다. 이는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외에도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도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이 붓고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때 코코넛 워터를 마셔 칼륨을 섭취하면 몸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다. 또 운동하며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 색소나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 음료보다 설탕과 합성첨가물이 들지 않은 순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좋다.◇탄산수탄산수는 탄산음료를 대체하기에 좋은 음료다. 탄산수는 열량, 당류, 지방함량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다만 물 대신 마시는 습관은 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로,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산성을 띤다. 탄산수를 마시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보리차보리차와 같이 곡물로 만든 차들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물 대신 마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곡물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도 좋고,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특히 보리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 등은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곡물차의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심장마비,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8/13 00:01
  •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 맞은 여성… 끔찍한 '부작용 사진' 보니?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 맞은 여성… 끔찍한 '부작용 사진' 보니?

    입술 필러를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맞다가 부작용이 발생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랭커셔에 사는 니콜 맥마너스(30)는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를 맞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필러를 주사한 이후, 입술이 갑자기 부풀어 올랐다. 그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니콜의 입술이 괴사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니콜은 "30대 생일을 기념해 볼과 입술에 필러를 맞은 것인데, 몇 달 후 두 곳 다 부풀었다"며 "마치 구타 당한 것처럼 너무 아팠다"고 했다. 입술은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니콜처럼 주기적으로 필러를 주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입술을 더 볼록하고 커 보이도록 만드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와 기타 신체 조직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6개월~1년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톰한 입술 모양의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입술은 계속해서 말을 하고 밥을 먹는 등 일상 속에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필러의 분해 속도가 특히 더 빠르다. 따라서 필러가 움직이면서 모양이 변형될 위험이 있다. 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입술이 퉁퉁 붓기도 한다.필러를 잘못 주입했을 때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필러의 양을 과다하게 넣으면 입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이 더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고, 틴달 현상(빛의 산란으로 특정한 색이 나타나 보이는 현상)으로 필러 색이 밖으로 비칠 수 있다. 니콜 사례처럼 입술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입술 위아래는 동맥이 흐르고 있는데, 이 동맥에 필러 액이 들어가면 혈관이 막히면서 영양분이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한편, 입술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모양 때문에 필러를 녹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드물지만 필러를 녹이는 주사인 히알라제 주사의 '이물질 반응' 때문에 필러가 다 녹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즉, 몸에서 필러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면서 섬유화,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 염증 반응)등의 부작용이 생겨 입술이 딱딱해질 수 있다. 따라서 각종 필러 부작용을 막으려면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거나 처음부터 시술받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시술을 결정했다면 그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투여하는지 확인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8/12 23:20
  • 슬기, 리듬감 중요한 '이 운동' 남다른 실력 보여… 몸엔 어떤 효과가?

    슬기, 리듬감 중요한 '이 운동' 남다른 실력 보여… 몸엔 어떤 효과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30)가 처음으로 복싱에 도전해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 '레드벨벳인 내가 여기선 파이터? 광야 꿀주먹 슬기의 복싱 도전기ㅣ우당탕탕 도전기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슬기는 "주변에서 다들 복싱을 배우고 이번 파리 올림픽 종목으로도 있어 관심이 생겼다"며 복싱장을 찾았다. "잘할 것 같냐"는 PD의 질문에 슬기는 "복싱은 리듬감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춤 루틴처럼 배우면 얼추 잘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본격적인 운동 전 슬기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했다. 이후 기초적인 스텝과 펀치 자세를 배우고 줄넘기로 몸을 풀었다. 그다음 슬기는 본격적인 복싱 기술을 배웠다. 이날 슬기가 배운 기술은 ▲원투 펀치 ▲더킹 ▲카운터 ▲훅 ▲어퍼컷 ▲위빙이었다. 동작을 잘 따라오는 슬기에게 관장은 "거의 천재"라며 "나중에 가수 그만하시고 복싱으로 오라"고 말했다. 기술을 모두 배운 슬기는 링 위로 올라가 미트 트레이닝과 스파링까지 했다. 관장은 "첫날인데 몇 개월 수련한 분들처럼 너무 잘했다"며 "일반적인 사람은 처음 오면 1점인데 (슬기는) 100점 중에 40점 정도"라고 칭찬했다. 운동을 마친 슬기는 "글러브를 차는 순간 더 이상 나약한 느낌이 안 든다"며 "다양한 동작들을 연결해 해내고 타격감이 있을 때 뿌듯함과 성취감이 크게 들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슬기가 추천한 복싱의 운동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 동시에복싱은 시작 전 스트레칭과 줄넘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본격적인 운동을 한 뒤 다시 마무리 운동을 한다. 실제로 복싱장에 처음 가면 칼로리 소모가 뛰어난 줄넘기를 오래 한다. 줄넘기는 복싱에 필요한 리듬감을 익히고 발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는 복싱 동작들은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한편 복싱은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이때 잘 쓰지 않는 팔 안쪽과 허벅지 안쪽 근육이 활성화된다. 이어질 동작을 예측해 피하고 팔을 뻗으면서 순발력도 키울 수 있다.◇손목염좌 예방하려면 올바른 방법 숙지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를 가격할 때 손목이 꺾일 수 있다. 이때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생한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손목 통증과 붓고 멍드는 증상이 동반된다. 손목염좌가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찜질과 안정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선 운동 전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동 시 압박붕대와 글러브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가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12 23:00
  • 휴가 때 검게 탄 피부, 언제 돌아올까?

    휴가 때 검게 탄 피부, 언제 돌아올까?

    해수욕장 등으로 휴가를 다녀왔다면 피부가 검게 그을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시간, 햇볕에 노출돼도 피부가 탄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며칠 붉어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가 하면 겨울까지 그대로인 경우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피부가 검게 타는 건 멜라닌 색소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 표피 기저층에 위치한 멜라닌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색소’다. 자외선이나 일부 가시광선을 흡수해 주변 피부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갈색 또는 흑색을 띠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면 피부색이 검게 변한다.그런데 피부에 분포해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와 관련된 의학적 지표로는 ‘피츠패트릭 피부 타입’이 있다. 미국의 피부과 의사 토마스 B. 피츠패트릭이 1975년 고안한 개념으로 살갗이 타는 정도에 따라 피부 타입을 총 1~6형으로 분류한 것이다. 1형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피부가 희고 자외선을 받으면 일광화상이 쉽게 발생한다. 6형으로 갈수록 멜라닌 색소가 많아 피부가 어둡고, 피부가 쉽게 그을린다.한국피부과학회지에 실린 ‘피츠패트릭 분류법에 따른 한국인의 광피부형’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부분 3~4형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12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형 48.8% ▲4형 22.2% ▲5형 17.8% ▲2형 8.8% ▲1형 2.4%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햇볕에 노출돼도 피부가 쉽게 탄다면 4~5형, 붉어지고 벗겨진다면 3형이라고 보면 된다.각질 재생 주기에 따라 보통 1~2개월이면 원래 피부 색으로 돌아온다. 한편, 멜라닌 색소는 세포의 자연스러운 대사 과정에서 분해된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어느 정도 분해되면 탄 피부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통상 각질 재생 주기인 1~2개월이 걸린다. 다만 피부 유형이나 자외선 노출 정도,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피부가 검게 탔더라도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계속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톤을 전처럼 빠르게 되돌리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시간이 지나도 피부색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오일, 태닝 제품 사용으로 피부 손상이 심해진 경우다. 또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자가 대응으로 멜라닌 색소 생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피부톤이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미나 염증성피부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검게 탄 피부색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8/12 22:00
  • 이렇게 덥고 습한데… 여름 내내 눈·입 건조해 못 참겠다면, '이 병' 의심

    이렇게 덥고 습한데… 여름 내내 눈·입 건조해 못 참겠다면, '이 병' 의심

    주부 이모(49)씨는 입 마름이 심해서 식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혀가 갈라지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고 밀려드는 피로감은 참기 힘들 정도다. ‘갱년기에는 다 그렇다’며 가볍게 넘겨버리는 주위 반응도 이씨를 힘들게 했다.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도중, 의사의 권유로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봤는데 '쇼그렌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쇼그렌증후군은 주로 침샘과 눈물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환자의 98%에서 눈 마름과 입 마름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고 두 증상이 모두 발병하는 경우는 89%에 달한다. 타액 분비가 줄어 건조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랫동안 말을 할 수조차 없다. 입 안이 건조하고 붉어지고, 충치와 잇몸병이 동반되기도 한다. 귀밑샘이나 턱밑샘이 붓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환자의 60%에서 동반된다. 쇼그렌증후군은 류마티스내과 진료뿐 아니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와 연계한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에 따라 피부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진료도 봐야 하는 전신 질환이다.물 없이는 음식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입 마름과 안구건조증이 3개월 지속된다면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주로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국내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4.5배 더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 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가 2013년 1만4798명, 2023년은 3만51명으로 10년 새 2배로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쇼그렌증후군 유병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만성 자가면역질환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감염원, 특히 바이러스가 잠재적인 원인으로 간주된다. 유전자와의 연관성도 확인됐다.쇼그렌증후군은 입술 타액선 생체검사, 항-Ro/SSA 또는 항-La/SSB 항체 검사, 눈물샘 기능을 확인하는 눈 염색 혹은 셔머검사, 침샘 기능을 확인하는 타액 흐름 측정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셔머검사와 타액 흐름 속도 검사에서 불충분한 결과를 보일 때 눈 염색이나 입술 타액선 생체검사를 실시한다.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인공 눈물, 인공 타액 등을 사용해 건조함을 완화시킨다. 김세희 교수는 "카페인 섭취, 흡연,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면 구강 건조 증상이 개선된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과 구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약물은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 등을 쓴다.김 교수는 "눈 건조감을 완화하려면 장시간 눈 깜박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제한해야 하며, 인공 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염증이 동반되면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을 받기도 한다. 감기약, 혈압약, 수면제, 항우울제 등은 입 마름과 눈 마름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에 복용해야 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 2024/08/12 21:30
  • 눈 나빠서 쓴 건데… '처진 눈' 만드는 의외의 원인은?

    눈 나빠서 쓴 건데… '처진 눈' 만드는 의외의 원인은?

    졸리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 '안검하수'다.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말하는데, 생각지 못한 생활습관이 안검하수를 촉진할 수 있다.안검하수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윗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인 윗눈꺼풀 올림근을 다쳤거나 눈꺼풀을 올리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외상을 입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나이 들면서 윗눈꺼풀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노인성 안검하수도 많다.안검하수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은 '눈 비비기'다. 눈꺼풀 피부는 얇아서 눈을 비비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진다. 심한 경우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거나 동공을 가려 시야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렌즈를 눈에 넣고 빼는 과정에서 눈꺼풀에 반복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눈꺼풀올림근이 약해질 수 있다.반대로 눈꺼풀 주위 근육을 활성화하면 안검하수를 완화할 수 있다. 핵심은 이마 근육을 쓰지 않고 눈을 뜨게 하는 안윤근, 눈을 깜빡이게 하는 뮬러근, 눈꺼풀 올림근을 사용하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위를 본다. 그다음 손으로 이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려 정면을 본다. 그 상태에서 5초 유지한 다음 5초간 쉰다. 샤워하면서 10번 정도 반복하면 눈꺼풀 처짐을 완화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눈을 부릅뜨는 습관은 이마 근육에만 힘을 줘 주름을 생기게 한다.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면 안검하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느슨하고 약해진 눈꺼풀올림근을 당겨 단단하게 만들고, 눈꺼풀에 지방이 많으면 이를 제거해 눈의 묵직함을 줄여주는 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눈꺼풀올림근절제술이나 이마근걸기술이다. 눈꺼풀올림근절제술은 손상된 근육을 잘라내고 그 길이 만큼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수술이다. 근육이 많이 손상됐다면, 눈꺼풀 근육을 이마 앞 근육과 연결하는 이마근걸기술을 고려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8/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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