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아내 이하정, 몸무게 ‘40kg대’ 진입 성공… 직접 밝힌 비결은?

입력 2024.08.13 11:00

[스타의 건강]

이하정 전후 차이 사진
배우 정준호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45)이 다이어트 성공 후기를 전했다./사진=이하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준호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45)이 다이어트 성공 후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늘도 옷을 입으며 놀랐어요. 즐겨 입던 롱 청치마가 너무 커져 버려서 허리가 돌아가더라고요. 세상에나!”라며 아침 몸무게 49kg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저는 하루 4번 2주 동안 디톡스 했어요. 현재까지 석 달 정도 됐고, 갑자기 찐 4kg 정도 감량에 추가로 2kg까지 더 감량하는 데 성공해서 처음으로 49kg대로 진입했어요. 제 키는 168cm랍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음날 이하정은 다이어트용 클렌즈 섭취 외에 “영 허기져서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오이나 당근, 방울토마토 등을 약간만 드셔도 된다”며 “물은 미지근하게 2리터 정도 충분히 마셔줘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하정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물 섭취하기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식욕을 억제해 주기도 한다. 물을 다이어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허기질 때 먹은 식품, 다이어트에 도움
이하정이 허기져서 힘들 때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꼽은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 벽 보호,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함유된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보다 비타민B군,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1.5~2배 더 많고, 라이코펜은 3배 더 많다.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토마토 사포닌 성분도 3~5배 더 많이 함유됐다. 

▷오이=오이는 100g당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가장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씹는 식감도 있어 허기를 달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당근=당근 역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었는데,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