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고위험군, 사망 위험 높아"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고위험군, 사망 위험 높아"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군의 장기 예후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고, 사망 위험은 3.7배 높았다. 이러한 출혈 고위험군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32만5000여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혈 고위험군을 선별해 임상 특성과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실시한다. 시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 복용이 필수적인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 약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출혈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2019년 국제 연구 컨소시엄은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항혈소판제의 출혈성 부작용에 취약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출혈 고위험군’ 개념과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출혈 고위험군은 항혈소판제 장기복용, 중증-말기 신장질환, 중증 빈혈, 간경변, 암, 뇌출혈 등 ‘주요 특징 1개’ 혹은 75세 이상 고령, 중등도 신장질환, 경증 빈혈, 스테로이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장기 이용 등 ‘부수적 특징 2개’ 이상인 환자를 의미한다.그러나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규모, 임상 특성, 장기 예후를 분석해 출혈 고위험군의 개념과 기준을 검증한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국내 환자 32만5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5명 중 1명은 출혈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전체 환자의 예후를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출혈 고위험군은 나머지 환자군보다 출혈성·허혈성 사건 발생 위험이 각각 3.12배, 2.5배 높았다. 또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73배 높았다. 즉, 출혈 고위험군은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장기적으로 임상 부작용 및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추가적으로 연구팀은 출혈 고위험군 분류 기준인 주요 및 부수적 특징을 분석했다. 주요 특징은 중증 빈혈(24.2%), 항혈소판제 장기 복용(22.2%), 만성 출혈(11.0%), 중증-말기 신장질환(9.1%) 등으로 나타났다. 부수적 특징은 75세 이상 고령(50.5%), 경증 빈혈(42.1%) 등이 있었다. 특히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1년 이내 연평균 출혈성 사건 발생률은 주요 특징 1가지인 경우 5.5%, 부수적 특징 1가지인 경우 2.9%로 나타났다.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중재시술 환자의 20%는 장기적 예후가 좋지 않은 출혈 고위험군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들의 생존율을 향상하려면 동반질환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항혈소판제 복용 기간을 단축하거나 용량을 낮추는 등 정교하게 조절한 맞춤형 약물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한희준 기자2024/08/27 10:53
  • 지씨셀-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인공 혈소판’ 개발 나서

    지씨셀-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인공 혈소판’ 개발 나서

    지씨셀은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수혈 가능한 인공 혈소판’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듀셀바이오의 줄기세포 기반 인공 혈소판 제조 플랫폼 기술과 지씨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술 협력을 통한 고품질 인공 혈소판의 대량 생산·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듀셀바이오는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 ‘en-aPLTTM’을 통해 수혈 가능한 혈소판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량 생산을 통한 고품질 인공 혈소판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지씨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CDMO사업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전용 배지·원료 제조 ▲GMP기준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물류 서비스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의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지씨셀 관계자는 “17년 이상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세포유전자치료제·CAR-T치료제의 CDMO 계약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듀셀바이오의 다른 파이프라인으로의 CDMO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7 10:34
  • "심폐소생술 시 에크모 조기 시행해야 생존 확률 높아"

    "심폐소생술 시 에크모 조기 시행해야 생존 확률 높아"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해도 호흡과 혈액순환이 반복되지 않으면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때 인공심폐보조장치 이른바 ‘에크모’를 빠르게 시행할수록 환자의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 심지훈 교수팀이 최근 5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195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198명이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에크모 도입 시간에 따라 ▲20분 이내 ▲20~40분 ▲40분 초과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를 도입한 시간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에 에크모 치료가 이뤄진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생존 예후가 좋았다. 에크모 치료가 20분 이내 이뤄진 그룹은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이 23.2%였다. 40분 이상 시간이 경과한 후에 에크모를 시행한 그룹은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이 37.4%였다. 이는 심폐소생술 후 에크모 개입 사이의 시간이 40분을 넘기면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이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심폐소생술 시작과 에크모 도입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것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 사용은 병원 내 심정지 환자의 체내 순환을 개선하고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킨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지훈 교수는 “다만 외상 환자, 약물 중독 환자, 심각한 뇌손상 의심환자, 말기 암 환자 등은 에크모를 시행해도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 경우를 제외하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에도 자발 순환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에크모 치료를 조기에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8/27 10:30
  •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MSD는 펨브롤리주맙 성분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허가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이뤄졌다. 자궁내막암 1차 치료에서 불일치 복구 결함 여부와 관계없이 허가받은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가 최초다.이번 허가는 임상 3상 'KEYNOTE-868/NRG-GY018'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는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 225명과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 환자 591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키트루다 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 키트루다 투여군은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 후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투약받았으며, 무진행 생존 평가에서 불일치 복구 결함 여부와 관계없이 대조군 대비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 감소가 확인됐다.추적 관찰 기간(중앙값 12개월 시점) 분석에서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율은 74%로, 38%인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을 70% 감소시켰다.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을 46% 낮췄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는 "치료 옵션이 많지 않은 자궁내막암에서 새롭고 효과적인 1차 치료제 허가는 기쁜 소식"이라며 "독립된 두 코호트로 디자인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면역항암제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군뿐만 아니라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 환자군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27 09:53
  • ‘찌릿’ 뒷머리 아프고 하품 나오는 병… 의외의 원인 있었다

    ‘찌릿’ 뒷머리 아프고 하품 나오는 병… 의외의 원인 있었다

    직장인 김모씨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두통에 진통제를 달고 살았다. 어느 날 목부터 뒤통수까지 찌릿한 통증이 올라오고, 눈까지 잘 보이지 않아 혹여 뇌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두려워 병원을 찾았다가, ‘경추성 두통’을 진단받았다.경추성 두통은 말 그대로 경추(목뼈) 부근에 문제가 생겨 두통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경추는 C자 형태를 유지하는 게 정상인데, 흔히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일자목이 돼 경추가 I자로 펴지면 뼈 사이에 있는 수핵이 뒤로 이동하면서 신경을 누른다. 경추 주변 근육과 인대도 수축해 후두 신경을 압박하면서 두통이 악화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7 09:00
  • 항암 성분 풍부한 된장, ‘이렇게’ 먹어야 효과 도루묵 안 된다[아미랑]

    항암 성분 풍부한 된장, ‘이렇게’ 먹어야 효과 도루묵 안 된다[아미랑]

    된장찌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입니다. 된장찌개만 있어도 다른 반찬 없이 든든한 한 끼 뚝딱입니다. 콩을 발효시켜 만드는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인 ‘제니스테인’이 생성돼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암에는 어떤 효과를 낼까요?각종 영양성분 풍부된장을 활용한 요리는 대표적으로 된장국과 된장찌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찌개는 국과 재료가 비슷하지만 물의 양이 더 적습니다. 국은 국물과 건더기 비율이 3대1 또는 4대1이고 찌개는 1대1 정도입니다. 된장국과 된장찌개 모두 된장을 물에 풀고 두부, 배추, 호박 등 갖가지 채소를 넣어 완성합니다. 주재료인 된장이 건강 효과의 원천입니다. 된장 100g당 ▲단백질 12g ▲지방 4.1g ▲탄수화물 14.5g ▲철분 ▲인 ▲칼슘 ▲비타민까지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습니다. 된장은 콩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발효물로 인해 콩보다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된장 외에 넣는 각종 채소들에도 식이섬유,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함유돼 암 예방을 돕는 식품입니다.연구로 항암 효과 입증돼된장은 콩으로 만든 식품이라서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 이소플라본이 풍부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에 대한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제니스테인은 암세포 성장을 막고 암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일본 보건건강센터 연구 결과,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많은 군이 적은 군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0.46배 낮았습니다. 한국영양식량학회지에 게재된 동물실험에 의하면, 된장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암 조직 무게가 80% 감소했습니다. 이외에 된장 섭취량과 암 발생 간 관련성을 연구한 역학 조사에서 된장은 암, 특히 간암 예방과 관련이 있다고 나타났습니다.염분 함량 높아 주의다만, 된장은 염분이 많아 암 예방과 상충되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평소 고혈압이 있거나 위암, 대장암 등을 앓았다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발효된 된장에는 염분, 질산염 등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세계암연구재단(WCRF) 보고서에 의하면, 염분은 위벽을 자극하는 등 장기에 영향을 미쳐 위암 및 비후두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바뀌는데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아질산염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된장을 요리해 먹을 때 되도록 채소 건더기를 많이 넣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은 이유입니다. 비타민A, 비타민C를 보충하고 항암 효과를 더 키울 수 있는 알릴화합물, 엽록소 등이 풍부한 부추를 넣기를 추천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A가 함유된 애호박이나 암을 억제하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이 함유된 시래기도 좋은 재료입니다.국이나 찌개로 적정량 섭취된장은 생된장 형태로 섭취할 때 가장 암 예방 효과가 크지만, 된장국이나 찌개로 끓여 섭취해도 80~90%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채소류를 듬뿍 첨가하세요. 염분 섭취가 과다해지지 않도록 섭취량 조절은 필수입니다. 음식에 포함된 발효 된장 섭취를 1주일에 570g 이하, 즉 하루 81g(된장 4큰 술) 이하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27 08:50
  • 운동 전 ‘이 음료’ 마시면 지방 잘 탄다던데…

    운동 전 ‘이 음료’ 마시면 지방 잘 탄다던데…

    카페인은 운동 효율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헬스장에 물 대신 커피를 들고 오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정말 운동 전에 카페인을 먹는 게 도움될까?카페인이 운동 효율을 높이는 것은 맞다. 카페인이 운동 능력을 높이고, 근육 피로도를 줄이고, 열량 소모율을 높인다는 연구가 많다. 이는 카페인이 졸음과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평소보다 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페인이 유산소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44개 논문을 분석한 리뷰 논문에 따르면, 카페인을 먹은 후엔 사이클을 다 타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한 번에 들 수 있는 최대 무게가 2~3% 증가한다는 리뷰 논문도 있다.다만, 운동 전에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카페인 효과를 증명한 연구는 대부분 3~6mg/kg의 카페인을 운동 30~90분 전에 먹도록 했다.70kg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210~42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는 이만큼을 섭취할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이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33개 제품의 카페인 평균 함량을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 한 잔엔 평균 12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섭취 시점도 관건이다. 운동 직전에 먹어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연구들에서 운동 30~90분 전에 카페인을 먹게 한 것은 카페인이 흡수돼 혈중 농도가 최대치에 도달할 때까지 이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어쩌다 한 번은 몰라도, 운동할 때마다 카페인을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운동 효율을 높일 정도로 카페인을 먹으려면 꽤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데다가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카페인을 복용해 아데노신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 우리 몸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증가시킨다. 이전과 같은 운동 효율을 내려면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해야 한다. 이에 카페인 섭취량을 늘리다가 불면증, 불안, 심박 수 증가, 위장장애, 두통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8/27 08:30
  • 102세 맞아 스카이다이빙한 英 할머니… ‘건강 장수’ 비결로 꼽은 한 가지는?

    102세 맞아 스카이다이빙한 英 할머니… ‘건강 장수’ 비결로 꼽은 한 가지는?

    영국의 한 할머니가 자신의 102세 생일을 기념해 스카이다이빙을 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여군부대에 복무했던 마네트 베일리는 이날 자신의 102번째 생일을 맞아 안전 보조자와 함께 상공 2100m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이를 통해 지역 자선단체들을 위한 기금 1만 파운드(약 1750만 원) 이상을 모금하기도 했다.베일리는 과거 친구의 아버지가 85세에 스카이다이빙했다는 이야기를 떠올려 이번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85세 노인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며 "80세, 90세를 향해 가는 다른 사람들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2년 전 100세 생일 때 베일리는 페라리를 타고 실버스톤 자동차 경주 서킷을 시속 210㎞로 질주하기도 했다.한편, 베일리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꼽았다. 이어 "바쁘게 지내고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에게 친절하고 그들도 당신을 친절히 대하도록 하라"며 "파티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라"고 말했다.실제로 친구나 가족, 종교 단체 혹은 지역사회 안의 교류를 통해 사회관계를 활발히 하는 것은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는 생존율을 50% 증가시켰다. 반면 사회적 교류가 부족한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29%, 뇌졸중 위험이 32% 더 높았다. 친구와 활발히 교류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연구도 있다.친절함도 건강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책 ‘행복 키우기’에 따르면 친절함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44% 낮았다. 이는 일주일에 네 번 운동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효과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회적 관계를 쌓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8/27 08:00
  • ‘맛있는 얼음’ 따로 있다! 집에서 ‘이렇게’ 얼려 보세요

    ‘맛있는 얼음’ 따로 있다! 집에서 ‘이렇게’ 얼려 보세요

    여름철에는 얼음 사용량이 증가한다. 물, 음료, 냉면 등에 얼음을 곁들이면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에서 직접 만드는 얼음은 시판되는 얼음보다 빨리 녹거나 깨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얼음은 얼리는 방법에 따라 녹는 속도와 강도가 달라진다. 얼음을 어는 점(0도)에 최대한 가까운 온도에서 오래 얼릴수록 천천히 녹는다. 가정에서 쓰는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는 영하 18도 정도로 낮아 냉동실에서 얼음을 얼리면 물이 급속도로 얼어붙는다. 급속으로 만들어지는 얼음은 분자 구조가 불안정하고 어는 과정에서 기포와 틈이 발생해 강도가 약하고 빠르게 녹는다. 반면, 카페나 바 등에서 제공하는 얼음은 영하 10도 정도의 온도에서 48시간 이상 오래 얼린다. 다소 높은 온도에서 천천히 얼린 얼음은 분자 구조가 안정적이고 촘촘해 오랫동안 녹지 않는다. 얼음 모양도 녹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얼음은 액체나 공기에 닿는 표면적이 넓을수록 빨리 녹는다. 각진 얼음보다 모서리 없이 둥글게 만든 얼음이 더 천천히 녹는다.얼음을 급속으로 얼리면 뿌옇고 불투명한 얼음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얼음은 표면부터 얼기 때문에 공기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기포가 생기는 등 흔적이 남아 얼음이 불투명해진다. 반대로 얼음을 천천히 얼리면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해져 투명한 상태의 얼음이 만들어진다.집에서 잘 안 녹는 얼음을 만들고 싶다면 얼음을 얼릴 때 온도 조절을 해야 한다. 얼음을 얼릴 때 얼음 틀을 지퍼 백에 넣고 수건으로 감싸면 냉기가 천천히 전해져 어는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냉동실보다 온도가 높은 김치냉장고에서 2~3일 얼려도 잘 녹지 않는 얼음이 된다. 냉동실 온도를 높이는 것은 보관 중인 음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8/27 07:30
  • 효과 없다는 것 알지만… '이것' 먹었더니 스트레스 줄었다

    효과 없다는 것 알지만… '이것' 먹었더니 스트레스 줄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위약(僞藥)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장기간 겪고 있는 18~30세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위약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은 위약을 먹는 그룹과 먹지 않는 그룹으로 나눈 뒤, 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실험군에는 캡슐약이 위약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위약 효과에 대한 정보와 위약 복용 지침(매일 오전, 오후 2회 복용)을 제공했다. 위약에는 어떤 약효를 낼 수 있는 활성성분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으며 불활성 섬유질이 들어 있었다.연구 결과, 위약을 매일 두 차례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주 뒤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참가자들은 위약이 사용하기 쉽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상황에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는 "약의 효능이 없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챙겨 먹음으로써 건강을 관리하는 느낌을 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 저자 다윈 게바라 박사는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감정 관리 능력이 떨어지고,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유용한 치료법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응용 심리학:건강과 웰빙(Applied Psychology: Health and Well-Being)’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8/27 07:00
  • 음식 ‘이렇게’ 먹는 습관, 자살 위험 높일 수도

    음식 ‘이렇게’ 먹는 습관, 자살 위험 높일 수도

    폭식증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 질환이다. 이 질환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 신경학적으로는 식욕을 담당하는 뇌 경로에 문제가 생겨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폴란드 바르샤뱌 대학원 의학 교육센터 정신과학과 연구팀은 폭식증과 다른 정신 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MEDLINE, MEDLINE Complete, Academic Search Ultimate와 같은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2010년 1월 1일과 2023년 4월 30일 사이에 발표된 63개의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 13년 동안 발표된 6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기분 장애(55개 연구), 불안 장애(36개 연구), 물질 사용 장애(31개 연구)가 폭식증과 함께 나타나는 흔한 동반 정신 질환으로 나타났다. '기분 장애'는 기분이 심하게 변동되는 상태로, 평상시와는 다르게 기분이 좋고 과도하게 활동적인 '조증 상태'를 보이거나 아니면 심하게 어둡고 침울해지는 '우울 상태'에 빠지는 병이다. 주로 이런 두 상태가 번갈아 나타나 '양극성 장애'라고도 불린다. '불안 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물질 사용 장애'는 특정 물질을 사용할 때, 인지·행동·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사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또한 폭식증과 함께 나타나는 정신 질환으로 적응 장애, 충동 조절 장애, ADHD(활동성‧주의력 장애), 성격 장애, 행동 장애, 신체적 고통 장애, 정신 분열로 밝혀졌다. 특히 이 연구팀은 “폭식증이 자살을 일으키는 수면 각성 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임상적 의미는 폭식증이 있는 환자에게 다른 정신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성격 장애‧ADHD‧기분 장애‧불안‧충동 조절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서 폭식증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성을 발견한 것이다”며 “이런 접근 방식은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정신 치료를 위함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폭식증과 동시에 발생하는 정신 질환이 폭식증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따라서 폭식증 진단받은 환자를 치료할 때 이러한 정신 질환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불안이나 약물 사용에 관해 장애가 있는 환자들 역시 폭식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식증을 고치려면 어떤 문제가 폭식을 유발하는지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 일기 쓰기’다. 식사한 내용을 적다 보면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남몰래 먹었을 때를 알 수 있다. 이때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원인을 찾게 되면, 그 감정이 생기는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먹는 것으로 해결하기보다 운동, 취미 활동, 외출 등 의도적으로 다른 행동으로 유도해야 한다. 이 연구는 'BMC 정신 의학(BMC Psychiatry)'저널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4/08/27 06:30
  • 장윤정, 사과에 '이것' 발라 먹으며 혈당 관리… 연예인들 사이 인기?

    장윤정, 사과에 '이것' 발라 먹으며 혈당 관리… 연예인들 사이 인기?

    가수 장윤정(44)이 혈당 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아침 식사 메뉴를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장회장의 아침루틴! 무편집~무보정~무세수~원테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윤정은 부엌에서 사과를 썰며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면 공복에 밥 먹었을 때 당이 확 치솟는 걸 막아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해서 아침을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42)에게도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를 건넸다. 그러자 도경완은 "의외로 맛에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것은 손담비, 윤승아 등 많은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위해 애용하는 방법이라 밝힌 바 있다. 과연 이들이 아침 메뉴로 선택한 사과와 땅콩버터는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장윤정의 말처럼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에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느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도움을 준다. 또 두 식품 모두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사과와 단백질, 불포화지방,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땅콩버터가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특히 땅콩버터는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다. 그러나 무가당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으로만 만든다. 또 일반 땅콩버터나 다른 과일잼과 비교했을 때 당 함량이 적어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올라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또 무가당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땅콩버터의 지방 중 약 75%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 축척이 상대적으로 덜 되며, 대변으로 손실되는 비율이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다만 몸에 좋은 조합이라 해도 과다 섭취는 삼가야 한다. 특히 무가당이라고 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빵이나 다른 식품에 곁들여 먹는다면 추가되는 열량만큼 땅콩버터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사과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총 100~200g으로, 사과 한 개 정도가 적절하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스푼(약 32g)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8/27 06:14
  • 먹는 양은 같은데, 갈수록 불어나는 ‘나잇살’… 싹 없애려면?

    먹는 양은 같은데, 갈수록 불어나는 ‘나잇살’… 싹 없애려면?

    나이가 들수록 묘하게 몸매가 바뀌어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다. 특히 20대에는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40대 이후부터는 식단 조절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나잇살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봤다.◇성호르몬 감소하면 나잇살 생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나잇살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 나잇살이 3~6kg 정도 찌는 것이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데,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도 감소한다. 결국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하게 된다.◇지방 분해 능력 떨어지면 쉽게 살쪄지방세포의 노화도 나잇살의 주범이다. 지방세포는 지방 저장의 기능도 하지만, 저장한 중성지방을 지방산으로 활발히 분비해 적기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방세포가 노화하면 지방 분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라이덴 교수팀은 30~35세 건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방세포를 채취한 뒤 13년 후 지방세포를 다시 채취해 지방 분해 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지방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13년 전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변하지 않았지만,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진 게 문제였다.◇섭취량 조절하고 기초대사량 늘려야나잇살을 개선하려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여야 나잇살이 빠진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1700~2000kcal 수준이다. 나잇살을 빼려면 적어도 약 200~500kcal 적게 먹는 게 좋다. 단백질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탄수화물도 정제 탄수화물보단 저항성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흰 쌀밥, 밀가루, 과자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이외에도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태워야 한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27 06:00
  • '16kg 감량' 윤승아, 직접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 봤더니?

    '16kg 감량' 윤승아, 직접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 봤더니?

    배우 윤승아(40)가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유지어터의 다이어트는 계속 된다 식단부터 운동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일주일 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아들을 출산한 이후 다이어트를 해온 윤승아는 "정체기가 온 것 같다"며 "중요한 촬영도 앞두고 있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두 끼 정도는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는다"고 말했다. 출산 전 64kg이었던 윤승아는 현재 48kg이다. 윤승아의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등장한 식품은 '부라타 치즈'였다. 또 윤승아는 자이로토닉을 식단과 병행했다. 부라타 치즈와 자이로토닉은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부라타 치즈, 저탄고지 식단에 적합부라타 치즈는 우유나 물소 젖을 재료로 만든 것이다. 주로 토마토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 부라타 치즈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에 적합하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부라타 치즈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부라타 치즈는 70% 이상이 지방으로 이뤄졌다. 100g당 7.2g의 지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포화 지방이 많아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하면 건강을 해친다. 부라타 치즈가 다이어트 식단의 주를 이뤄선 안 된다.◇자이로토닉, 체형 관리에 도움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했다. 자이로토닉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그리고 몸의 긴 축을 계속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의 공간도 늘어나고, 관절의 유연성에도 좋다. 자이로토닉은 나선형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동작이 많아 몸 전체의 움직임을 증가시켜서 척추를 강화하고, 근육 조화를 돕는다. 이는 자세 교정, 척추 정렬 등에 효과적이라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의 체형 관리에 특히 좋다. 자이로토닉은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때문에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도 풀어줄 수 있다.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27 05:00
  • “체지방 쭉쭉 빠진다” 기은세, 다이어트 비법 공개… 효과 얼마나 좋길래?

    “체지방 쭉쭉 빠진다” 기은세, 다이어트 비법 공개… 효과 얼마나 좋길래?

    배우 기은세(41)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 Kieunse Home’에는 ‘Q&A | 기은세 피부 관리법 공개 (시술, 얼굴 운동) |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 이런 것까지 말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기은세는 다이어트하실 때 밥이랑 간식을 어떻게 먹냐는 질문에 “요즘 제가 선택한 다이어트 법은 저탄고지”라며 “저도 무수한 다이어트를 많이 겪었지만 가장 힘든 건 식욕을 참는 거다. 그런데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장점은 내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이랑 당을 안 먹는 거니까 나머지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이상한 걸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덧붙였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한 지 4개월 정도 됐다는 기은세는 “몸은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인바디 측정할 때마다 체지방이 계속 빠지고 있다”며 “다만 고기를 많이 먹어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채소를 많이 드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은세가 밝힌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나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혈중 케톤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한다.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케톤산증이 발생해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지 않는 게 좋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혈액으로 지방을 유입한다. 이에 따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27 00:01
  • 큰 키에 '46kg' 남규리… 날씬 몸매 비결, '이 운동' 모습 공개

    큰 키에 '46kg' 남규리… 날씬 몸매 비결, '이 운동' 모습 공개

    배우 남규리(40)가 발레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끝으로 서는 건 정말 어렵지만 자꾸 하게 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규리는 평소 자신의 취미인 발레를 하는 모습이었다. 남규리는 165cm인 평균 이상의 키에 몸무게가 45kg에 불과한 날씬한 체형을 자랑한다. 이번에 게재한 사진에서도 발레복을 입은 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남규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규리는 평소에도 발레, 복싱 등의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남규리가 요즘 즐겨 하는 발레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우선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나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발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하체 부종 완화에도 좋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또 근육량을 집중적으로 기르는 웨이트 운동과 달리 속근육을 단련해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위아래, 앞뒤로 다리를 늘리는 동작은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서도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거북목이나 굽은 허리 등을 개선하기도 한다.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 허리디스크가 심한 사람은 발레 시작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 초기 환자는 발레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조직이 많이 손상된 말기 환자는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발레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동작을 멈추고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8/26 23:00
  •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BMI '이 수준' 넘으면 수술 고려해 보세요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BMI '이 수준' 넘으면 수술 고려해 보세요

    비만을 개선하지 않으면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뭘 해도 안 빠지는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도비만의 경우 식사나 운동 같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체중 감량 자체도 어려울뿐더러,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불거나 더 늘어나기도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를 넘거나, 30kg/㎡ 이상이면서 다른 대사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라면 비만 대사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비만 대사 수술은 장기적이고 충분한 체중 감소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비만과 관련된 동반 질환을 치료 또는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 대사 수술을 받은 환자군이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지속적이며 월등히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봤고, 비만과 관련된 대사질환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 대사 수술 방법으로는 '위소매 절제술'​과 '루와이 우회술'이 있다. 위소매 절제술은 위의 상부(위저부)와 대만부(긴쪽)를 절제해 80~100cc 정도의 위 소만부(유문부 보존)를 남기는 수술이다. 다른 비만 대사 수술에 비해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합병증이 위험이 적다. 루와이 위우회술은 장기적 체중 감량과 동반 질환, 특히 대사질환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수술법이다. 위의 상부를 15~20cc 용량의 작은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소장 우회가 가능하도록 Y자 모양으로 절제한다. 하부 위, 십이지장, 근위공장을 우회하면 장내 호르몬 분비의 변화를 초래해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의 치료에 유용하다.최성일 교수는 "최근에는 비만 대사 수술이 대부분 복강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합병증을 최소로 줄이고 회복도 빠르게 당길 수 있게 됐다"며 "수술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수술 전날 입원해 수술 후 3일 정도 후 퇴원할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비만체형한희준 기자2024/08/26 21:30
  • ‘탈모 낌새’ 보일 때, 맥주 효모 먹으면 나타나는 효과

    ‘탈모 낌새’ 보일 때, 맥주 효모 먹으면 나타나는 효과

    머리카락이 힘없이 빠지고 끊기기 시작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건, 대중적인 탈모 영양제인 맥주 효모다.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맥주 효모에 대해 알아본다.◇맥주 효모 속 '비오틴', 결핍자 탈모는 개선해맥주 효모는 맥주를 여과하고 남은 효모인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를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 비타민 B군, 필수미네랄 등의 함량이 높다. 그중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비오틴(비타민 B7)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오틴은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 비오틴과 탈모의 상관관계는 명확하다. 많은 문헌을 통해 증명됐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탈모가 생긴다. 비오틴 결핍이 있는 탈모 환자가 비오틴을 복용하면 탈모가 치료된다.다만, 비오틴이 무조건 탈모에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비오틴이 결핍됐을 때'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비오틴 결핍이 없는 건강한 일반 성인이 비오틴을 섭취했을 때 탈모가 개선됐다는 객관적인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비오틴이 결핍될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 성인의 비오틴 권장 필요량은 하루 30ug이고, 현대인의 일일 비오틴 섭취량은 평균 35~70ug이다.◇비오틴 결핍됐을 땐 손톱도 얇아져다만, 비오틴이 결핍됐을 가능성이 큰 사람도 있다. 요인으로는 ▲유전적으로 비오틴 대사 효소가 결핍된 경우 ▲날달걀 섭취가 많은 경우 ▲발프로익산 등 항경련제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비타민A 유도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는 경우 ▲알코올중독 ▲임산부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해 장내 정상 세균총이 망가진 경우 등이 있다. 비오틴 결핍일 땐 증상이 뚜렷하다. 탈모 외에도 손발톱이 얇아지고 쉽게 부러지거나 머릿결이 푸석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비오틴은 탄수화물, 지방산을 합성하고 아미노산 대사하는 데 관여하는 등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땐 비오틴 보충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 최소 3개월은 비오틴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비오틴 부족해도, 통풍 환자는 맥주 효모 섭취하면 안 돼비오틴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통풍 환자거나 ▲우울증 약을 먹거나 ▲효모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당뇨병 약을 복용하거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맥주 효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맥주 효모는 퓨린 함량이 높다. 요산 배설 능력이 떨어지는 통증 환자가 맥주 효모를 섭취하면 퓨린이 대사되면서 부산물로 생성하는 요산이 체내 쌓여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다. 통풍 발작은 염증이 쌓인 부위가 빨갛게 부으며 손도 못 댈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맥주 효모는 특정 우울증 약 성분과 충돌하기도 한다. 항우울제 성분인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는 맥주 효모에 풍부한 티라민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한다. 체내 티라민 수치가 올라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효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맥주 효모에 민감하게 반응해 두통, 복통,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당뇨병 치료 중에는 맥주 효모를 먹었을 때 저혈당이 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맥주 효모는 염증성 장 질환 증상도 악화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8/26 21:00
  • “명절에 레깅스 입고 오는 며느리에 민망”하다는 시어머니 사연… 건강 측면에서 본다면?

    “명절에 레깅스 입고 오는 며느리에 민망”하다는 시어머니 사연… 건강 측면에서 본다면?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 시어머니들이 며느리의 레깅스 차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방송에서 강순의 요리연구가는 “명절·제사 때 며느리가 오면 키는 늘씬한데 꼭 끼는 스타킹 같은 바지(레깅스)를 입으니 ‘사리마다(팬티의 방언)’ 형태가 다 보인다”며 “그게 보일 정도로 옷을 입고 오면 나는 괜찮은데 시아버지가 있질 않나”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패널들 사이에서도 “시아버지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되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레깅스는 운동 시 근육이 제대로 자극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로 입는 옷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운동복을 일상복으로 입는 ‘에슬레저룩’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평상시에도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레깅스 착용은 몸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딱 붙는 레깅스를 지나치게 오래 입거나, 레깅스를 입고 운동한 후 통풍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에 땀이 찬다. 여성은 외음부에 습기가 차면 서혜부에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서혜부는 사타구니 바로 위쪽으로, 팬티선이 지나가는 곳을 말한다. 기온이 높고 습할수록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질염 원인균이 번식할 위험도 커진다. 질염이 생긴 상태가 오래가면 골반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레깅스는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기며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잘 전달되지 못해 역류·정체되는 질환이다. 하체로 혈액이 몰리며 정맥이 부풀고,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다. 지나치게 꽉 끼는 레깅스를 입으면 다리 혈액순환이 방해돼 하지정맥류가 심해질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낫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운동할 때 레깅스를 입어야겠다면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잘 마르는 기능성 소재를 택하는 게 좋다. 날씬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몸을 과도하게 압박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안 된다. 자신의 체형에 맞고, 신축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레깅스를 지주 입은 후에 하지정맥류가 악화된 것 같다면 레깅스 말고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도록 한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발목에 강한 압력을 가하고, 허벅지로 올라갈수록 압박이 약해져 다리 아래의 혈액을 위로 짜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혈액의 역류 방지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 번 입은 레깅스는 또 입지 말고 세탁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 2024/08/26 20:30
  • 뇌출혈 일어나 ‘치매 노인’ 수준 된 30대 남성… ‘이것’ 간과했던 게 원인

    뇌출혈 일어나 ‘치매 노인’ 수준 된 30대 남성… ‘이것’ 간과했던 게 원인

    175cm의 키에 95kg인 34세 남성 A씨는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았다.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손에 힘이 빠져서 어머니가 119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에 갔다. A씨는 실어증으로 정신은 있으나 말을 하지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오른쪽 팔다리에 중증 마비가 왔다. 병원에서 뇌 검사를 한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오른쪽 마비 탓에 혼자 걷지도 못하고 인지기능도 치매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몸집이 큰 아기 수준의 상태가 돼 앞으로 나이 든 어머니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고 일단 발병하면 회복해도 중증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국내에서 매년 10만 명당 24.6명의 환자가 뇌의 안쪽에 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나는 '뇌내출혈'로 진단되며, 모든 뇌졸중의 10~20%를 차지하고 있다.일반적으로 45세 미만의 젊은 층 뇌출혈 발병률은 10만 명당 1.9건으로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최근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해 소아 청소년기에서부터 비만, 고지혈증이 매우 흔해지면서 젊은 나이에 뇌출혈 위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30~40대 젊은 나이에도 뇌출혈이 발병한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박용숙 교수와 서울의대 장주성 교수 연구팀은 2011~2021년 10년 동안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은 30세 이상 50세 미만 환자들을 분석했다. 이들 중 뇌동맥류, 뇌종양, 모야모야병, 동정맥 기형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제외하고, 자발성 뇌출혈로 입원했던 환자 73명의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고혈압 및 당뇨병 병력, 흡연 이력, 음주량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조사 대상 중 남성이 83.6%로 대다수였다.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 25kg/㎡ 초과가 약 50%였고 ▲흡연 이력(47.2%) ▲과도한 알코올 섭취(30.6%) ▲고혈압(41.1%)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흔하게 관찰됐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젊은 뇌출혈 환자들은 뇌출혈의 위치가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이는 고혈압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반신마비, 실어증, 치매, 정신병 등의 장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또한, 뇌출혈이 발생한 사람의 60%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 중증장애인, 거동 가능한 장애인의 형태로 매우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MRI로 뇌 실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던 39명에서 봤을 때, 50% 이상의 환자에서 뇌출혈 발병 전에 이미 뇌 변성이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뇌 변성은 고혈압과 관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로써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젊은 남성에서 뇌출혈 발병 위험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게 확인된 것이다. 연구 저자인 박용숙 교수는 “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발병하면 장애 상태로 30~40년을 살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된다”며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모두 조절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사전에 충분히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젊을 때부터 혈압 및 체중 관리, 금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 JCEN’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신소영 기자 2024/08/26 20:00
  • 1391
  • 1392
  • 1393
  • 1394
  • 1395
  • 1396
  • 1397
  • 1398
  • 1399
  • 14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