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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20~49세 남녀 중 43%가 “출산할 의향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 이들 중 절반가량은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확대되면 출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지난 1일, 한반도미래연구원은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 20~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심층 인식조사를 실시한 다음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1164명)의 절반인 53.2%가 ‘결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7.4%, ‘잘 모르겠다’는 19.4%였다. 결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성별로 여성(34.6%)이 남성(21.5%)보다 높았다.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로 남성은 ‘경제적으로 불안해서’(20.1%)를, 여성은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17.6%)를 꼽았다.전체 응답자 중 ‘출산 의향이 없다’는 비율은 42.6%에 달했다. 여성이(52.9%) 남성(33.1%)보다 많았다. 연령별 비출산 의향은 40대가 63.9%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20대가 각각 35.2%, 23.6%였다.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여성은 ‘아이를 낳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3.9%), ‘자녀를 돌봄-양육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2.7%), ‘자녀 교육에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10.7%) 등의 순으로 답했다.남성은 ‘고용상태-직업이 불안정하다고 느껴서’(17.9%), ‘자녀를 돌봄-양육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16.0%), ‘아이를 낳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0.5%) 등이었다.다만 결혼이나 출산 의향이 없더라도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확대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응답도 많았다. 특히 출산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1245명 중 44.1%는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확대되면 출산 의향이 있다고 했다. 나머지 55.9%는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과 무관하게 비출산 입장을 고수했다.응답자들은 정부와 기업의 저출산 지원 대책에 대해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먼저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는 ‘육아휴직 확대와 급여지원’이 100점 만점에 73.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월간지원’(70.5점), ‘어린이 병원비 경감’(68.4점), ‘아이 돌봄 지원사업’(68.3점),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증설’(63.7점) 순이었다.기업 지원의 경우 ‘자녀 학자금 지원’(72.0점), ‘자녀 보육비 지원’(70.7점), ‘자동 육아휴직제도’(69.9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69.0점),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68.8점) 등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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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기침, 콧물이나 목이 칼칼하고 아픈 인후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땐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뜨거운 차(음료) 섭취가 기침, 콧물, 재채기, 인후통, 냉증, 피로를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완화시켰다는 영국 카디프대 연구 결과가 있다. 어떤 차를 마시는 게 좋을까?▶생강차=성질이 따뜻한 생강차는 감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코·목 염증 완화에 좋다. 구토·가래·기침을 멎게 하는 해독 작용도 있다. 또한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은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유자차=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 완화한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 들어 있는데,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없앤다. 또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도 많아 감기 환자의 목 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유자차 2~3잔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도라지차=도라지차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거담배농’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다. 도라지차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물 1L에 도라지 30g을 넣고 강한 불로 30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쌍화차=쌍화차는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쌍화차에 들어가는 감초는 폐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맛을 내는 계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의 찬 기운을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단, 쌍화차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구성돼 있어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또 묽은 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대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자소엽차=깻잎과 비슷한 모양의 차조기라는 식물의 잎을 말려 우려먹는 차다. 성질이 따뜻하면서 매운맛이 나는 약초로, 한의학에서는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사용된다. 자소엽차는 땀을 내 오한을 푸는 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인다. 만약 가래와 기침이 심하다면 도라지를 같이 넣어 우려 마시면 더 좋다. 단, 자소엽차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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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려면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고 꼭 섭취해야 한다. 아침 식사의 순기능과 이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식사의 조건은 무엇일까?◇다음 끼니때 섭취량 조절아침 식사는 과식·폭식을 막아 체중 관리를 돕는다. 미국 폭스뉴스의 공인 영양사 셸리 볼스는 “아침 식사를 지속적으로 거르면 점심이나 다음 끼니에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날 밤 저녁 식사 후 아침을 거르고 바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쉽다. 아침부터 식욕 촉진 호르몬이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이다. 식욕 촉진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먹는 행위 자체에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쌓여도 음식부터 찾기 쉽고, 반복적인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 위험이 커진다. 또한 아침을 거르고 오후에 폭식하는 경우 기초대사율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져 몸이 점차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신진대사에 필요한 적절한 칼로리 제공아침 식사는 하루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를 비축해준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특히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몸속에 포도당과 단백질이 풍부해야 뇌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셸리 볼스 영양사는 “아침 식사는 신진대사 시작을 돕는 끼니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신체가 더 적은 칼로리로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익숙해지면서 신진대사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추천하는 아침 식사아침 식사는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 위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고루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 씹는 횟수가 증가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다.◇아침 식사대용 간식 추천만약,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아 본격적인 식사가 어렵다면 가벼운 간식을 섭취해 몸에 신진대사 시작 신호를 보내자. 미국 산타바바라 공식 건강 코치 클로에 워드가 추천하는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은 다섯 가지 간식은 다음과 같다. ▲시금치, 과일, 아보카도 등 건강한 재료를 넣어 만든 스무디 ▲베리류나 견과류를 곁들인 그릭 요거트 ▲우유, 치아씨드 ▲삶은 달걀 ▲견과류 버터를 곁들인 사과나 바나나 한 조각이다. 그는 “가벼운 간식도 몸이 에너지를 태울 때라는 신호를 보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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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야외활동이 증가한다. 이때 선크림을 바르지 않다가 기미와 잡티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여름보다 자외선 노출량 늘어나가을은 여름보다 자외선 노출량이 늘어난다. 가을은 여름보다 맑은 날이 많아 자외선이 구름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땅까지 내려오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과 지구가 이루는 각인 태양고도가 낮아져 지표면과 태양 사이 거리가 가까워진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한 경우,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무엇보다 자외선 중 UVA는 1년 내내 비슷한 강도를 나타내며,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중 UVA는 315~400nm에 해당하는 긴 파장의 자외선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흐린 날에도 있고 유리를 통과하기도 한다. 또한 UVA는 파장이 길어서 진피까지 깊게 침투해 색소침착이나 광노화(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현상)를 일으키고 기미와 잡티를 유발한다.◇사각지대도 꼼꼼히 발라야선크림은 보통 얼굴 중심, 광대나 뺨 등 넓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경우가 많다. 그럼 자외선 차단이 잘 되겠거니 생각하지만, 턱선이나 구레나룻 등 얼굴 가장자리는 사각지대가 된다. 턱선과 구레나룻 부위는 피지가 적어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하거나, 기미·잡티 등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피지 분비가 적은 귀와 귓불, 구레나룻, 턱선, 목 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이 피부 관리의 요령이다. 또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중간에 덧발라줘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중간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선크림만 발랐어도 클렌징 필수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선크림만 발랐다고 해도 꼼꼼히 클렌징을 해야 한다. 선크림에 들어 있는 다량의 화학성분 때문이다. 만약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는다면 직사광선으로 인해 활성화된 모공을 선크림이 자극해 발생하는 ‘말로카 여드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여드름은 햇빛에 노출된 얼굴, 등, 팔 등에 딱딱한 염증성 구진 형태로 발생해 수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다. 특히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의 경우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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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일부 치과의사들이 미백 치약이 치아를 하얗게 만들지 않고, 오히려 노랗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리프킨 치과에서 게재한 틱톡 영상에서 한 치과의사는 “미백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얼룩지거나 부러질 수 있다”며 “미백 치약은 치아를 하얗게 만들지 않는다”고 했다. 이 영상은 약 250만 조회수를 넘겨 화제가 됐다. 그들은 “일시적으로 미백 치약이 법랑질(치아의 표면을 덮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문질러, 치아에 묻은 외부 얼굴을 제거해 치아가 더 하얗게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가 더 얇아지고, 노래지며, 민감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치아는 겉면을 감싸고 있는 법랑질의 두께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법랑질은 누런빛을 띠는 상아질을 감싸고 있는데, 법랑질이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은 상아질이 겉으로 보여 이가 누런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법랑질이 마모되고 상아질이 두꺼워지는 것도 치아 변색의 원인이다. 이외에도 커피·초콜릿 등 색소가 든 음식을 즐겨 먹는 것도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색소 성분이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들어와 상아질에 침착되기 때문이다. 이런 치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미백 치약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미백 치약은 치아 자체를 하얗게 만들지는 못한다. 대한안면통증구강학회에 따르면, 미백 치약의 실질적인 미백효과는 매우 낮다. 치약에는 마모제·계면활성제·불소·과산화수소 등이 들어있는데, 미백효과를 내는 과산화수소 농도는 3% 정도다. 그러나 입안에서 침, 물 등과 섞이면 농도는 더 낮아져 사실상 미백효과를 낼 수 없다. 치과에서 미백 시술을 할 때 사용하는 미백제의 과산화수소 농도는 15~35% 정도다. 다만 미백 치약은 치아 착색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백 치약에 든 마모제 성분이 치아 겉면에 쌓인 치태를 벗겨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 이가 시린 사람은 미백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과산화수소 성분이 치아를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만든다.간혹 레몬이나 바나나를 이에 문지르는 민간요법으로 치아 미백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치아를 상하게 만드는 행위다. 과일 속의 산 성분이 치아 겉면을 부식시켜 일시적으로 치아가 하얘지지만, 치아 법랑질이 얇아져 치아가 약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것이다. 커피·카레·탄산음료처럼 치아를 변색시키는 색소가 든 음식을 먹었다면 즉시 입을 헹구고 양치해야 한다. 흡연 또한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아 표면에 치태와 미생물이 쌓이면 누렇게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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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34)가 비건 단백질 쉐이크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권유리'에 '[최초공개]제주도까지 가져간 유리의 요즘 문신템 소개! (텀블러, 가전, 피부관리, 가방, 향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리는 자신이 챙겨 먹는 비건 단백질 쉐이크에 대해 "바삭바삭한 크런치가 안에 함께 있어 맛있다"며 "포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에도 정말 좋다"고 했다. 다이어트 중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식물성 단백질은 어떤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까?단백질 쉐이크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보충제다. 제품마다 구성 비율이 다른데,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혼합돼 있다. 가장 흔한 단백질 쉐이크의 종류는 유장, 즉 치즈의 부산물로 만들어진다. 이는 지방과 설탕을 걸러낸 우유를 말한다. 요즘은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조합한 쉐이크가 인기를 모은다. 비건 단백질 쉐이크는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비건식을 실천할 수 있다. 비건식 실천은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55~65g, 성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때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과도한 고칼로리 식품 섭취나 포화지방·콜레스테롤 증가에 따른 성인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달걀, 우유 등 유제품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우려도 적다. 반면 동물성 단백질로만 권장 섭취량을 채울 경우 소화가 어려운 것은 물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늘게 된다.다만, 단백질 쉐이크가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려면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운동하는 사람은 '종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을 늘리려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거나 강한 지구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일반인 권장량보다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로 1일 필요 열량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 역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 우유, 달걀 등 고단백 식품이나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면 먹지 않는 것보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적절한 양을 올바르게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보충제에는 칼로리 보충을 위해 탄수화물, 지방 등 다른 영양 성분이 함께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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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 표면에 위치한 조직으로 눈에서 제일 먼저 빛을 통과시키고 굴절시켜 볼 수 있게 하는 기관이다. 눈의 최전방에 위치한 만큼 외부 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미세먼지, 자외선, 전자기기 사용 증가 등 사회 및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각막 질환은 난치성이 아니어서 방치하기 쉽지만, 다른 심각한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예방에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한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좋지 않아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염증 질환으로 충혈, 이물감, 번져 보임, 가려움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냉·난방기기 사용 증가,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 콘택트렌즈 착용, 스마일라식 및 라섹과 같은 근시교정술 시행 등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안구건조증 환자는 평균 약 250만 명에 달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증상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젊을수록 안구건조증을 가벼운 질환으로 인식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대한안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인공눈물을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다고 답할 만큼 안구건조증을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안구건조증을 단순히 불편함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결막 결석, 각막궤양, 시력 저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도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해서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일상에서 실천하기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눈꺼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눈꺼풀 세정제를 이용한 눈꺼풀 세척은 온찜질과 더불어 눈꺼풀의 막힌 기름샘을 열어 노폐물이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눈꺼풀 세정제를 면봉이나 거즈에 묻혀 속눈썹과 눈꺼풀 위아래 테두리를 다소 강하게 닦아내면 된다. 하루 1~2회 시행해 눈꺼풀을 깨끗이 하고 눈꺼풀 기름 성분을 제거하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또한,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므로 주기적으로 눈을 쉬게 해주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을 깜빡이면 위아래 눈꺼풀이 만나면서 눈물을 안구 전체에 도포하고 안구 표면을 닦아주는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에 자극을 줄이고 콘택트렌즈는 되도록 1일 최대 10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개인에 맞는 적기 치료다. 인공눈물을 투약하면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안구건조증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점안 치료제를 의료진에게 처방받아 권장 투약 횟수를 지키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공눈물을 삼 개월 이상 사용해도 변화가 없다면 안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만약 마이봄샘에 염증이 있어 안약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마이봄샘에 쌓인 피지를 녹이는 IPL 시술을 받는 것도 하나의 치료 방법이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최근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안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구건조증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촉촉하고 건강한 눈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만큼 본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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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 숏폼이나 샐러드, 저탄수화물, 노 밀가루 등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 식품’이 유행하면서 건강하게 먹기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음식들을 적절히 먹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과도한 강박관념인 ‘오소렉시아 너보사(orthorexia nervosa·건강식품 탐욕증)’로 이어질 수 있다. 섭식장애인 오소렉시아 너보사(이하 오소렉시아)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방부제나 첨가물이 든 식품 ▲가공식품 ▲도정된 곡류 ▲정제 설탕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유기농이 아닌 식품 등을 꺼리며 본인 기준에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식품들만을 가려 먹는다. 이를 어길 시엔 몸에 나쁜 음식을 먹었다는 죄책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무분별한 식품 섭취보다는 위와 같은 기준을 세워 식품을 고르고 섭취하면 건강과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준에 병적으로 집착하다 보면 영양 불균형은 물론 강박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음식에 대한 집착은 강박장애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인 ‘오염에 대한 공포’ 즉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먹고 난 후, 본인의 몸이 오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구매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의식화된 행동을 한다는 점도 강박장애와 유사하다. 이 밖에도 경직된 사고와 식단에 대한 완벽주의적 성격 역시 강박장애와 비슷하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에 따르면 오소렉시아는 과거 섭식장애를 겪었던 사람이나 강박적 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또한 연구팀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오소렉시아가 더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소렉시아도 심각한 신체 및 정신적 문제를 유발하는 만큼 거식증, 폭식증과 더불어 섭식장애의 하나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할 경우 오소렉시아를 의심할 수 있다. ▲지방·식품첨가물·동물성 식품 등을 극도로 회피 ▲채소나 날 것 등 특정 식품만 섭취 ▲음식 업계 종사자가 아닌데도 하루에 3시간 이상 특정 음식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해당 음식을 준비하는 데 사용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을 극도로 염려 ▲자신의 기준에 어긋나는 음식을 먹으면 죄책감·걱정이 듦 ▲검사하면 영양실조가 있음 ▲건강한 음식에 대한 강박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경우다. 오소렉시아가 있는 사람들은 보통 저열량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 식사를 구성한다. 그러나 이런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것도 일종의 편식으로, 이런 식단을 유지할 경우 영양 불균형·골다공증·빈혈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한 일상생활을 하며 가공식품이나 육류, 정제 곡물·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식품, 농약을 이용해 기른 식품 등을 완전히 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탄수화물·지방·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를 구성하고, 일반적인 식단이라도 규칙적으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저열량 식품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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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자로 알려진 서은국 교수가 '행복은 즐거움의 강도가 아닌 빈도'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세계 100인 행복학자’이자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인 서은국 교수가 출연했다. 서 교수는 ‘행복은 즐거움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을 창시해 낸 미국 심리학자 에드 디너의 제자다. 서 교수는 “‘불행이 제거되면 보너스처럼 생기는 것이 행복’이라는 가정이 오래된 심리학계의 잘못된 가정이었다”며 “행복은 걱정이 없고 불행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즐거움의 유무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신체·정신적 즐거움의 합”이라며 “어디서 즐거움을 느끼든 '자주 느껴야' 행복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즐거움을 주는 존재를 발견하고 일상에 많이 배치해야 자연스럽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서 교수는 이 외에도 사람의 성격 특성과 국가별 비교를 통해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복을 잘 느끼는 데에 사람의 성격과 속한 국가가 영향을 미친다는데, 자세히 알아본다.◇사람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큰 재미 느껴행복과 관련 있는 인간의 대표적 특성은 ‘외향성’이다. 실제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Science Direct’ 등에 게재된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연구들은 외향인이 비교적 행복한 이유에 대해 ‘인간에게 중요한 자원이자 자극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또다른 인간인데, 내향인보다 외향인이 사람을 더 많이, 자주 만난다’고 설명한다. 서 교수는 이와 관련해 “평균적으로 내향인이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많지만, 사람간 교류를 만끽하는 것은 오히려 내향인일 수 있다”며 “내향적인 사람이 타인과 교류할 때 행복의 증폭 정도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타인의 평가 의식할수록 행복과 멀어져사회적 비교는 행복을 갉아먹는 대표적 행동이다. 이런 현상은 집단주의가 강조되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비교적 더 많이 나타난다. 개인주의 철학이 강한 북유럽 국가들에 비해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기 어려운 탓이다. 때문에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UN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 SDSN)가 발표한 ‘2024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143개 중 52위를 기록했다.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순서대로 1~4위를 차지했다. 타인의 평가가 중요할수록 행복감이 낮다는 결론 도출이 가능하다. 서 교수는 “개인주의는 틀에 가둔 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닌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포용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가 실제 북유럽 국가에 속한 사람들에게 ‘가장 비호감인 사람’ 유형을 물었을 때 모두가 입을 모아 ‘타인의 삶을 평가하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 서로간의 적나라한 비교가 이뤄지는 SNS를 두고 ‘행복감이 낮은 사람이 SNS를 더 많이 이용한다’ ‘SNS에 과몰입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등을 입증해 낸 연구 결과가 여럿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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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의사·치과의사들이 스스로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5265명의 의사나 치과의사가 항불안제·식욕억제제·항뇌전증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본인에게 처방한 게 994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집계된 수치는 의료용 마약류 종류별로 이뤄진 처방 건수를 단순 합산한 것이다. 한 명이 여러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중복되는 경우를 고려하면 규모는 보다 작을 수 있다.다만 같은 방식으로 집계한 지난해 12개월 동안에는 1만589명의 의사·치과의사가 의료용 마약류 2만8948건을 셀프 처방했다. 월평균 비율로 따지면 처방 의사 수는 올해 오히려 늘어났다.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해마다 빠짐없이 본인 투약이 확인된 의사도 1445명으로 확인됐다.의료용 마약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하는 필수 의약품 중 하나로, 수술 후 통증, 암성통증 조절과 함께 신경병성통증, 근골격계통증 등의 조절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의료용 마약류로는 청소년 오남용으로 논란을 빚은 팬타닐을 비롯해 옥시코돈, 부프레노르핀 등이 있다. 진통 효과는 좋지만 그만큼 중독성, 의존성이 강해 매우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 약물로 분류된다. 의사가 본인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투약할 때는 의학적 판단에 필요한 객관성이 손상될 수 있어 오남용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한 의사가 의료용 마약 진통제인 옥시코돈을 스스로 14만 정이나 처방해 투약한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한편, 국회는 이 같은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의사 자신 또는 가족에 대한 마약류의 처방을 금지하고 있는 캐나다 등의 해외 규정 사례를 고려해, 의사 등이 마약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자신에게 투약하거나 사용할 목적으로 처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지난 1월 의결했다. 이 법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김미애 의원은 “식약처는 마약류 셀프 처방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사전알리미’와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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