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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식’ 꽂혔다가… 3주 만에 몸 급격히 망가진다

    ‘이 음식’ 꽂혔다가… 3주 만에 몸 급격히 망가진다

    포화지방 식품 위주로 식사하면 3주일 만에 몸이 손상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포화지방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4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한 그룹은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 다른 그룹은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을 따르도록 했다.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방을 말하며 육류, 동물성 생크림, 버터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지방으로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포화지방 섭취군은 ▲버터 ▲유제품 ▲케이크, 페이스트리 등 베이커리류 위주로 식사했고 불포화지방 섭취군은 ▲생선 ▲식물성 기름 ▲견과류 ▲씨앗류 위주로 식사했다.분석 결과, 두 그룹 모두 유의한 체중 변화가 없었지만 포화지방 섭취군의 건강 지표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포화지방 섭취군은 간 내 지방량이 20% 증가했고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상승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감소했으며 심장 근육 내 에너지 저장량이 증가했다.포화지방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지방으로, 과다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등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포화지방 하루 섭취 권고량은 총 섭취 열량의 10% 이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성인 기준 약 15g을 권고한다.반대로,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 보호 효과를 낸다. 연구팀은 식사 시 포화지방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니콜라 스르닉 박사는 “이번 연구는 포화지방 섭취가 단기간 내에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포화지방 섭취로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더라도 각종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포화지방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 Onl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9/04 19:30
  • 전 세계 40억 명, ‘이 영양소’ 부족하다는데… 뭘까?

    전 세계 40억 명, ‘이 영양소’ 부족하다는데… 뭘까?

    전 세계 성인 3분의 2가 네 가지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하버드대공중보건대학원, 글로벌영양개선연합 공동 연구팀은 185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국제 식이 데이터베이스, 세계은행, 각국의 여러 식이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열다섯 가지 주요 미량 영양소 결핍과 그것이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전 세계 인구 50억 명 이상이 식단에서 요오드, 비타민 E,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철분 섭취량이 불충분한 인구가 40억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러한 영양소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요오드요오드는 우리 몸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다. 이 호르몬들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온 조절, 심장 건강, 뇌 발달, 체중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추위를 자주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목에 혹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의 68%가 식단을 통해 충분한 요오드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요오드 섭취가 부족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요오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마이크로그램, 임신부는 220㎍이며 상한 섭취량은 1100㎍이다. 요오드는 ▲해조류 ▲조개류 ▲유제품 ▲달걀에 함유된 영양소로 체내에서 스스로 요오드를 생산할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비타민E비타민 E는 지방에 용해되는 비타민으로, 신진대사 반응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67%가 이 필수 비타민의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비타민 E의 권장 일일 섭취량은 15㎎이며, 상한 섭취량은 1000㎎이다. 비타민 E는 콩, 옥수수, 해바라기 같은 식물의 오일에 다량 함유돼 있다. 시금치·케일 등 녹색채소와 견과류에도 비타민E가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기름진 생선 등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간다.◇칼슘칼슘은 골격의 필수 요소로,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영양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성인의 66%가 식단에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지 못 하고 있다. 50세 이하 성인의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은 1000㎎이며, 50세 이상은 1200㎎으로 늘어난다. 다만 하루 2500㎎ 이상 섭취하면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심장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한 컵 224mg) ▲달래(아홉 쪽 224mg) ▲뱅어포(한 장 158mg) ▲요구르트(한 개 156mg) ▲근대(익힌 것 아홉 쪽 156mg) ▲시금치(익힌 것 아홉 쪽 130mg) ▲무청(익힌 것 아홉 쪽 158mg) ▲두부(1/5모 145mg) ▲귤(한 개 145mg) ▲물미역(생것 2/3컵 107mg) ▲잔멸치(2큰술 90mg) 등이 있다. 칼슘은 비타민 D와 함께 먹으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철분철분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체내 산소를 운반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또한 근육 대사, 신체 성장, 뇌 발달, 호르몬 분비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 부족의 대표 증상은 빈혈이다. 이로 인해 피로, 현기증, 추위에 대한 민감성,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성인 남성의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은 8㎎이며, 여성은 18㎎, 임신부는 27㎎이다. 최대 권정 섭취량은 45㎎이다. 전 세계 성인 65%가 음식에서 충분한 철분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에는 조개류, 콩류, 시금치, 쇠고기가 대표적이다.  한편, 이 연구는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 글로벌 헬스(The Lancet Glob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9/04 19:00
  • ‘中 바이오기업 거래 제한’ 생물보안법, 다음 주 표결 전망

    ‘中 바이오기업 거래 제한’ 생물보안법, 다음 주 표결 전망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다음 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원이 추진하는 생물보안법안이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돼 오는 9~13일 중 표결이 시행될 예정이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으로, 거래 제한 대상에는 대표적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 등도 포함돼 있다.규칙 정지는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법안을 그대로 신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절차다. 생물보안법안은 지난 5월 15일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찬성 40, 반대 1로 통과됐다.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돼 통과될 경우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입법 규칙 절차를 따르지 않고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될 법안 리스트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생물보안법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후 마지막으로 이달 3일 업데이트된 리스트를 보면 추가된 것으로 발표됐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의원은 하원의장이 허용하는 경우에만 규칙을 정지하는 동의안을 제출할 수 있다. 현재 하원의장은 생물보안법안 통과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존슨 하원의장은 “차기 행정부가 첫날부터 적대국의 경제를 타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일련의 법안에 대한 투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좌관들에 따르면, 여기에는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 연방 계약 등을 중단하도록 하는 생물보안법안도 포함될 전망이다.한편,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될 경우 수정안은 일체 인정되지 않으며, 위원회에서 보고한대로 통과시키거나 부결돼야 한다. 토의는 40분을 초과할 수 없고, 대부분 법안이 수정 없이 그대로 통과된다. 단, 출석 의원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04 18:40
  • 신동국·모녀 연합 임시주총 신청에…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지주사 대표 앉히려는 수순”

    신동국·모녀 연합 임시주총 신청에…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지주사 대표 앉히려는 수순”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부회장과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등 3자연합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한 것에 대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이라고 지적했다.4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2일 3자연합의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관련 추가 문건을 수신했다. 3자연합은 당초 주장했던 이사회 구성원 수 2인 추가 대신 현재 10인에서 11인으로 늘리는 1인 추가 정관변경과 함께, 공석인 1인과 추가 1인 몫에 신동국 회장, 임주현 부회장을 이사회 이사로 선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번 공문이 지주사 이사회 진입을 통한 경영권 찬탈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회사 측은 “한미약품 대표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3자연합의 목적 달성을 위해 마음대로 하겠다고 대놓고 얘기한 것”이라며 “언론보도를 통해 신 회장 본인은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3자연합은 그동안 ‘전문경영’이라는 표현을 내세워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한미약품그룹의 근간을 흔들어왔다”며 “멀쩡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지주사와 주력 계열사 간 분란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이사회 구성원 수를 2인 증원에서 1인 증원으로 바꾸려는 것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 체계까지 본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라는 안하무인적 일방통행을 일삼고 있다”며 “현재 회사 상황이 정관변경과 이사회 재구성을 고려할 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각 계열사가 이미 자리 잡은 전문경영인체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지주사 또한 전문성 있는 리더 그룹과 실무진들이 원활한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미사이언스는 3자연합의 이 같은 행보가 경영권 장악 시도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신 회장도 인정했듯 OCI와 거래는 회사를 통째로 넘기는 것이었다”며 “이번 3자연합이 추진하는 전문경영체제도 결국 회사의 실제 주인이 신동국 회장으로 바뀌고, 회사경영은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이 이들의 지시를 수행하는 파행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도 회사에 오래 몸담았고 임직원에 대한 애정이 있는 전문경영인이라면 스스로조차 명확한 설명이 불가한 일에 앞장서기보다 주어진 본연의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며 “회사는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모든 계열사 전체의 미래, 주주, 구성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04 18:01
  • 생닭 고를 때… 목·발목 단면 ‘이 빛’ 도는 게 신선

    생닭 고를 때… 목·발목 단면 ‘이 빛’ 도는 게 신선

    농촌진흥청이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달걀과 닭고기의 영양 성분과 구매할 때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2003년 농립축산식품부가 9월 9일이 닭 울음소리인 구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소비하는 달걀은 2022년 기준 278개로, 지난 10년간 약 15% 증가했다. 닭고기 소비량은 14.8kg에 달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은 껍데기 10%, 흰자 58%, 노른자 32%로 구성된다. 달걀 속 단백질은 품질이 우수해 소화가 잘 되며 메티오닌,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12가 풍부하고 무기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한다. 구매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닭고기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및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많다. 닭고기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을 비롯해 아연과 철분이 풍부하다. 비타민B3, 비타민B12 등의 훌륭한 공급원이다.닭고기를 구매할 때는 가급적 냉장 닭으로, 목과 발목 단면이 붉은빛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포장지에 표시된 닭고기 품질 등급(1+, 1, 2)과 등급 판정 일자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닭을 고를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토종닭 품종 ‘우리맛닭’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육향이 좋아 백숙 등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닭갈비, 닭볶음탕 등 요리에 적합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9/04 17:52
  • 나이 들며 찾아오는 ‘굽은 등’ 피하고 싶다면… ‘이곳’ 근육 키워야

    나이 들며 찾아오는 ‘굽은 등’ 피하고 싶다면… ‘이곳’ 근육 키워야

    나이가 들면 등이 굽고 구부정해진다. 실제로 노인 중에서 등이 굽어 지팡이나 보행보조기 등에 몸을 의지한 채 걷고 있는 경우가 많다. 등이 굽으면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나이가 들어도 등이 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등 근육 키워야굽은 등을 예방하려면 등 근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을수록 근육은 전체적으로 약해지기 쉽다. 게다가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다. ▲척추기립근 ▲승모근 ▲광배근이 대표적인 등 근육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 있는데,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하다. 승모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며, 척추에 부착돼 있어 척추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광배근은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평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등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등 근육이 상하고 마르기 시작한다. 처음엔 근육만 빠지지만 오래 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생기기 쉽다.◇근육 단련에 좋은 동작등 근육을 강화하려면 평소 간단한 동작을 통해 등 근육을 자극해야 한다. 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을 들어준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된다. 광배근을 강화하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도움 된다.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이 효과적이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려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권장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리가 아프면 안 된다.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가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9/04 17:46
  • 메디웨일 "닥터눈CVD, 사용 7000건 돌파… 내년 美 시장 진출 목표"

    메디웨일 "닥터눈CVD, 사용 7000건 돌파… 내년 美 시장 진출 목표"

    의료 AI 솔루션 '닥터눈 CVD'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사용 건수 7000건을 돌파했다.메디웨일은 4일 오전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닥터눈으로 보는 헬스케어의 미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했다. 제품군은 ▲닥터눈 CVD(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닥터눈 CKD(만성콩팥병 조기 예측) ▲닥터눈 펀더스(망막질환, 매체혼탁, 녹내장 등 안질환 여부 진단)로 총 세 가지다. 이 중 닥터눈 CVD는 세브란스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57개 국내 의료기관에 도입돼 7200회 이상 사용됐다.◇심장 CT 대비 접근성·안전성 이점… 비용은 절반 수준닥터눈 CVD는 심혈관질환 위험 진단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심장 CT보다 조기 예측을 통한 예방 용도로 쉽게 활용될 수 있다. 심장 CT는 정확도가 높으나, 방사능 노출의 위험이 있어 자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원의 등 1차 의료기관 도입이 어려운 심장 CT와 비교하면 접근성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는 것이 메디웨일 측의 설명이다.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는 "망막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전신의 혈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망막 내 혈관 상태를 통해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며 "통상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약 3~4개월에 한 번 눈 혈관에 변화가 나타나고, 저위험군은 1년에 한 번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주기에 맞춰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메디웨일 측은 현재 닥터눈 CVD가 비급여로 도입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 진단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심장 CT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 대비 비용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정확한 검사 비용은 병원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개가 어렵다"면서도 "평균 심장 CT 검사 비용의 절반이면서, 경동맥 초음파보다 소폭 저렴한 수준이다"라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04 17:25
  • “자살 유발 정보 막아라” 감시 센터 설치 법안, 국회서 발의

    “자살 유발 정보 막아라” 감시 센터 설치 법안, 국회서 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한 성범죄 사건이 1년 만에 재발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온라인을 통한 자살 유발 정보 유통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모니터링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자살 유발 정보란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 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정보들이다. 자해 관련 사진·영상이나 자살 위해 물건 판매글 등이 대표적이다. 자극에 취약한 청소년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지난해 4월, 한 여중생이 SNS 라이브를 켜둔 상태로 강남 고층 빌딩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중생은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성착취를 당한 후 자살 동반자를 모집하거나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수많은 자살 유발 정보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우울증 갤러리에는 여전히 수많은 자살 유발 정보가 떠돌고 있으며 비슷한 성착취 역시 반복되고 있다.실제로 온라인을 통한 자살 유발 정보 신고 건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서미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 유발 정보 신고 건수는 2019년 3만2588건에서 2023년 30만2844건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6만8774건이 신고됐다. 현 정부는 지난해 4월, ‘제5차 자살 예방 기본 계획’을 통해 자살 유발 정보 전담 조직인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하는 등 24시간 자살 유발 정보 모니터링부터 신고·긴급 구조·수사 의뢰까지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모니터링하는 인력이 부족해 대응이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서미화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살 유발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또 그 센터의 장이 자살 유발 정보가 정보통신망에 유통되는 것을 발견한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 차단 등의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자살 유발 정보에 24시간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우울증 갤러리 사건이 지난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기에 비슷한 사건이 1년 만에 되풀이된 것”이라며 “해당 법안이 신속히 통과돼 정부가 모니터링부터 신고, 긴급구조, 수사 의뢰까지 즉각 대응해 자살 유발 정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9/04 17:19
  • 배 아프고 열나던 여성, 간에서 '이것' 발견… 뭘 삼켰길래?

    배 아프고 열나던 여성, 간에서 '이것' 발견… 뭘 삼켰길래?

    자신도 모르게 이쑤시개를 삼켰다가 간에 농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Alfaisal University Riyadh 의대 의료진은 54세 여성 A씨가 윗배에서 지속되던 둔한 통증이 최근 극심해졌을 뿐 아니라 몸에 열까지 난다는 이유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두 달 전부터 막연한 복통이 생겨 처음에는 진통제, 항생제로 관리하다가 여러 차례 지역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의료진은 신체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만 했다. 하지만 ​Alfaisal University Riyadh 의대​ 의료진이 복부 CT 촬영을 한 결과 간문맥에 혈전증(피떡이 고인 것)이 있었다. 간문맥이란 위장관과 연결된 모세혈관에서 간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다. 간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약 75%가 간문맥을 통해 들어온다. 또한 간 좌엽에 이물질이 보였고, 이로 인해 간에 농양이 생긴 게 관찰됐다. 의료진은 결국 A씨의 배에 4개의 구멍을 뚫고 장비를 집어넣는 복강경 수술로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후 확인해보니 길이 4cm의 이쑤시개였다. 제거 수술 후 환자는 점차 회복돼 수술 5일째 퇴원했다. 그리고 2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간 병변이 사라졌고, 혈전도 없어져 간문맥이 다시 정상 개통된 것이 확인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4 17:18
  • ‘귀 필러’ 많이 한다는데… 무슨 효과 때문에? 부작용은 없나?

    ‘귀 필러’ 많이 한다는데… 무슨 효과 때문에? 부작용은 없나?

    최근 SNS에서 의사가 자신의 귀에 직접 필러를 넣어 전후 모습을 비교한 영상이 화제다. 실제 최근 들어 귀 모양을 바꾸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귀 필러는 말 그대로 귀에 맞는 필러를 뜻한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귀에 볼륨을 주는 용도다”며 “귓불과 귀 뒤쪽에 주로 시술한다”고 말했다. 귀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기도 하기 때문에 귓불과 귀 뒤쪽에 필러를 넣어 얼굴을 더 균형적으로 보이게 하고 귀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식이다. 곽인수 원장은 “귓불이 너무 없는 경우나 ‘칼귀’를 교정하기 위해 귀에 필러를 주입한다”고 말했다. 칼귀는 귓불의 굴곡 없이 그대로 턱에 연결된 삐죽한 모양이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얼굴 주름을 당기는 시술인 안면거상술을 받은 후 칼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칼귀는 인상이 강해 보이고 관상학적으로 복이 없는 귀라고 본다. 따라서 귀에 필러를 넣어 귓불이 크고 약간 처져 보이는 일명 ‘부처님 귓불’을 만든다. 그렇다면 귀 뒤편에 필러를 주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곽 원장은 “귀가 뒤로 누운 경우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며 “귀 뒤편에 필러를 놓아 귀를 앞으로 구부러지게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했다.아무리 귀 필러가 귀 모양을 예쁘게 한다고 하지만, 귀에 있는 연골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이 될 수 있다. 이에 곽인수 원장은 “귀에는 연부조직이 많지 않고 연골 등 구조물이 있어 시술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골에는 필러를 주입하지는 않지만, 연골을 덮고 있는 피하에 필러를 주입할 수 있으나 필러를 과하게 놓는 경우 혈액 공급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귀 필러를 맞은 뒤 연골이 손상된다면, 영구적인 모양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술하는 것이 좋다.한편 귀 모양을 바꾸는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곽인수 원장은 “‘뾰족귀(돌출귀)’를 부드럽고 동그랗게 만들어주는 수술법이 있다”며 “연골이 말리지 않아 귀 위쪽이 뾰족한 경우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 수술은 귀 뒤쪽을 절개하거나 연골 주름을 만들어 진행한다. ‘매몰귀’를 교정하는 수술도 있다. 매몰귀는 귀의 윗부분이 피부 속에 묻혀 있어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쓰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 뒷부분의 피부를 절개하고 연골을 밖으로 당겨 꺼내어 다시 봉합한다. 또한 귀에 흉터가 있다거나 찢어져 모양이 이상하거나 귓불이 찢어졌을 때도 수술할 수 있다. 이때는 귓불을 성형하는데, 주로 귓불 주위에 피부나 조직 등을 이식해 귀 모양을 교정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9/04 17:09
  • '2024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 참가 기관 모집

    '2024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 참가 기관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 기관을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보산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 등록 기관과 해외 의료 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기관은 해외 유망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특히 미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UAE 등 주요 외국인환자 유치국의 글로벌 보험사, 의료기관, 플랫폼 기반 환자송출 업체 등 약 10여 개사 신규 바이어들과 국내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10월 2일과 4일에, 부대행사인 국내 의료기관 팸투어는 10월 1일과 3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보산진은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와 연계해 매년 상반기에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 홍보회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의료기관들의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환자 신규 유치 채널 발굴과 동시에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보산진 외국인환자유치단 홍승욱 단장은 "올해 3월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 2024와 연계했던 비즈니스 미팅에서 총 660건의 상담과 37건의 업무 협약, 1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기관들과 해외 바이어들간에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KHF 2024 홈페이지에서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 후 셀러-바이어 간 상담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KHF 20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4/09/04 16:59
  • 약 먹기 힘든 사람, ‘정밀냉동요법’으로 여드름 치료

    약 먹기 힘든 사람, ‘정밀냉동요법’으로 여드름 치료

    여드름은 피지선의 과도한 활동과 모공의 막힘으로 인해 발생하며 염증을 일으킨다.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피부 착색을 남겨 외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자존감 저하와 더불어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드름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문제다.현재 여드름의 치료에 있어서 일부 한계와 부작용이 있는 가운데, 중앙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이러한 부작용을 개선한 새로운 여드름 치료 접근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와 박귀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여드름의 표적 정밀냉동요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정밀냉동요법'을 사용해 여드름 치료에 적용한 임상 시험으로, 연구팀은 20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급속정밀 의료냉각기기인 ‘타겟쿨(TargetCool®, 리센스메디컬)’ 장비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를 시행했다. 그 후 여드름 병변 수, 홍반지수, 종합평가점수, 만족도, 부작용 등을 조사 평가했다.3회에 걸친 냉각 시술 결과, 치료 시작 4주 차에 여드름 병변 수가 90.25% 감소했으며, 임상적 개선도인 IGA(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점수의 유의미한 감소가 확인됐다. 홍반지수 역시 치료 첫 주부터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7점 척도, 평균 6.75점)를 보였다.또한,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불편함은 보고되지 않아 정밀냉동요법의 안전성도 입증됐다.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는 “기존의 여드름 치료법들은 대부분 경구 약물 복용이나 국소 치료를 기반으로 해당 치료가 어려운 일부 환자들의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여드름 치료에 있어 약물 복용이 어려운 임산부나 유·소아 같은 환자들에게 정밀냉동요법은 효과적이고 중요한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검증하고, 다양한 인구집단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발전시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저널인 ‘피부 연구와 과학(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질환신소영 기자2024/09/04 16:52
  • "음식 아닌 유리잔 삼키는 느낌"… 美 30대 여성 겪은 '식도이완불능증' 아세요?

    "음식 아닌 유리잔 삼키는 느낌"… 美 30대 여성 겪은 '식도이완불능증' 아세요?

    요리 학교 진학을 꿈꿨지만 음식을 삼키기 힘든 희귀질환 탓에 식도를 절제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8월 3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년 만에 식도이완불능증 진단을 받은 브리짓 오옌(31)의 사연을 전했다. 오옌은 15살 때 처음 극심한 갈증과 흉통, 과도한 트림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음식은 물론 침을 삼킬 때도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하루에도 몇 번씩 구토를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요리와 베이킹을 했고 요리 학교 진학을 꿈꿀 정도로 음식을 좋아했지만, 음식이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마치 유리잔을 삼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오옌은 음식 섭취에 불안을 느꼈고, 섭식장애의 일종인 회피성 음식 섭취 장애가 생겨 체중도 감소했다. 여러 해 동안 병원을 다녔지만, 의사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살을 빼면 나아질 것"이라 말했다.25세가 되던 해 오옌은 위장관의 신경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신경위장병 전문의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 '식도이완불능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18년 오옌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병원에서 헬러 근절개술을 받았다. 헬러 근절개술은 위와 식도가 만나는 곳의 판막을 절개해 음식의 이동을 돕는 치료법이다. 이 수술로 통증이 크게 줄어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증상은 1년 만에 재발했다. 새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예약이 취소되고 진료는 계속해서 밀렸다. 치료가 지연되는 내내 오옌은 고통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렸다. 다시 수술대에 올랐을 땐 식도 손상이 너무 심해 간단한 근절개술로 치료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식도를 절제하기로 결정했다. 장장 9시간 동안 의사들은 위 일부를 활용해 식도를 재건하고, 위 윗부분을 남은 식도에 연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오옌에겐 동성빈맥(심장이 1분에 100~150회로 자주 뛰는 것), 폐에 물이 차는 증상 등 많은 합병증이 생겼고, 회복도 힘들었다. 그는 "느껴 본 것 중 최악의 고통이었다"며 "온몸이 트럭에 치이고 구타를 당해 멍이 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20~30분마다 4분의 1컵의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상태다. 섭취량을 꼼꼼하게 살피며 먹다 보니 식사를 마치는 데 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오옌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고 있고, 물리 치료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오옌이 겪은 식도이완불능증은 하부 식도괄약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는 질환이다. 식도를 감싸고 있는 식도괄약근은 위에 있는 음식물과 위산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식도괄약근과 식도 하부에 있는 신경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음식물을 위로 전달해 주는 연동 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식도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된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손상, 소실돼 발생하지만, 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위암이나 임파선암, 방사선 조사, 약물에 의해 이차적인 식도이완불능증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증상은 천천히 진행된다.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는다. 식도이완불능증 환자는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흉부에 통증이 생기고, 흉골 뒷부분에 불편한 느낌이 들어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진다.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 몇 시간 이내 덜 소화된 음식을 토하기도 한다. 구토 증상은 특히 밤에 더 잘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로 정상적인 음식 섭취가 이뤄지지 않아 체중도 감소한다.식도이완불능증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보통 악화된다. 손상된 신경세포 자체를 치료할 순 없지만, 증상을 조절할 방법은 있다. 약물 치료와 보튤리눔 독소 주입, 풍선확장술, 헬러 근절개술 등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해 괄약근을 절개하는 근절개술이 도입됐다. 식도이완불능증을 방치하면 타액과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약 5%에서 식도암이 동반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09/04 16:27
  • “폐경했는데 출혈이”…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암’ 신호였다

    “폐경했는데 출혈이”…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암’ 신호였다

    폐경 후 출혈이 발생한 80대 여성이 흑색종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스위스 루체른 주립병원 산부인과 연구진의 보고에 따르면, 89세의 여성이 폐경 이후에 질에 출혈이 발생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의 증상은 약 두 달 전에 발생했다. 그는 4번의 자연분만과 55세의 폐경 이외에는 부인과 병력이 없었다. 수년 전 진행한 담낭 절제술과 이모의 유방암 투병 외에 특별한 가족력도 존재하지 않았다. 부인과 검사를 받은 결과, 질벽에 돌출부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다. 그는 질에 있는 종양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생검을 실시했고, 길이 약 5cm와 너비 3cm의 종양 덩어리가 발견됐다. 이 종양을 병리학과에서 추가 생검한 결과, 그는 질 흑색종을 진단받았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그는 6주 후 MRI를 찍었는데, 대퇴골두에서 새로 발생한 전이가 발견됐다. 열흘 후 그는 허리 통증,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까지 겪게 됐고, 추가 검사 결과 폐와 간까지 전이가 된 것을 확인했다. 환자는 추가 치료를 거부했으며 치료를 받다가 간부전으로 결국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악성 흑색종이란 멜라닌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곳에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동양인에서는 발바닥, 손바닥, 손톱 밑과 같은 신체의 말단부에 자주 발생하는데, 드물기는 하지만 안면부, 콧속, 항문, 직장, 외음부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위 사례인 질의 원발성 악성 흑색종은 매우 드물며 치명적인 종양이다. 흑색종은 비뇨생식기의 모든 부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질 흑색종은 일반적으로 60대와 70대에 폐경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증상으로는 질 출혈, 분비물, 질 내에서 만져지는 종양 등이 있다. 악성 흑색종은 수술로 해당 부위를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근본이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많은 암이기 때문에 진단할 때는 전신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흑색종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 사례는 ‘에도리움 저널’에 게재됐다.
    부인암이아라 기자2024/09/04 16:25
  • 英 30대 남성, 어지럽고 피곤하더니 돌연 ‘전신 마비’ 판정… 무슨 일?

    英 30대 남성, 어지럽고 피곤하더니 돌연 ‘전신 마비’ 판정… 무슨 일?

    영국 30대 남성이 정신은 온전하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희귀질환을 앓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 커퍽(32)은 전신이 마비되는 ‘락트-인 증후군(Locked-in syndrome)’을 진단받았다. 커퍽은 얼마 전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갔는데, 지난 5월 극심한 피로와 어지러움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락트-인 증후군을 진단했다. 커퍽의 여자친구 베스는 “뇌종양을 제거했기 때문에 이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줄은 몰랐다. 너무 절망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커퍽은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으며, 기관절개술을 받아 호흡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베스는 “올리는 말하지는 못하지만, 눈 움직임으로 내 이야기에 반응한다”며 “괜찮지 않은 상황임에도 눈을 깜빡이며 마치 괜찮은 것처럼 날 진정시키는 게 속상하다”고 말했다.올리 커퍽이 겪고 있는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어 ‘감금 증후군’ 또는 ‘잠금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해 외관상 혼수상태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혼수상태와 달리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각성이 유지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다. 감각 신경은 정상이기 때문에 신체 감각 및 청각 자극은 느낄 수 있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깜빡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락트-인 증후군은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할 수 있다. 뇌 손상은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고,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기저 동맥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의 한 부위인 교뇌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운동 신경이 손상돼 얼굴을 포함해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락트-인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락트-인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혈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증상을 겪는다. 드물게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운동기능을 일부 회복하기도 한다. 이때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발성 및 호흡치료로 진행된다. 락트-인 증후군은 대부분 뇌경색이나 뇌졸중 때문에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9/04 16:24
  • 허리의 ‘뿌리’ 엉덩이… 탄탄하게 만드는 ‘이 동작’ 하세요

    허리의 ‘뿌리’ 엉덩이… 탄탄하게 만드는 ‘이 동작’ 하세요

    길게 뻗어있는 척추는 나무 기둥과 같다. 기둥 자체가 휘지 않고 곧게 뻗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줄기를 받치고 있는 흙이 튼튼한 기반을 다져줘야 한다. 척추의 화분은 골반이고, 흙은 골반에서 가장 큰 근육인 엉덩이다. 빈약한 흙에선 곧게 뻗은 나무도 무너지는 법이다.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척추 안전성이 떨어져 허리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체형 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다.엉덩이 근육부터 척추 주변 근육까지 한 번에 단련하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허리 강화 운동' 네 번째 운동은 '폼롤러 데드리프트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엉덩이 튼튼해야 허리 통증 없어엉덩이 근육은 허리를 안전하게 지탱해, 허리의 부담을 줄인다. 특히 엉덩이 근육 중 대둔근과 중둔근은 하체 움직임을 조절하고, 골반을 안정시킨다. 두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척추 사이에 있는 관절낭인 추간판이 탈출해 허리 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다. 2015년 '스파인(Spine)'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 대둔근과 중둔근이 약한 사람일수록 허리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해 '정형외과·스포츠 물리치료 저널(Journal of Orthopaedic & Sports Physical Therapy)'에는 반대로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허리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뒤로 다리 올려도 엉덩이 말랑하다면 운동 필수앉아서 오래 생활하고, 엉덩이 근육을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은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다. 엉덩이 근육은 주로 다리를 뒤, 옆으로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사람은 이런 동작을 잘 하지 않는다. 엉덩이 근육이 쿠션 용도 외에는 사용되지 않아, 극도로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다. 자신이 대둔근·햄스트링 조절장애인지 확인하려면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려보면 된다. 이때 엉덩이가 딱딱해져야 한다. 말랑말랑하다면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다음 운동을 열심히 실천해야 한다.◇폼롤러 데드리프트 운동 따라 하기▶동작=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무릎과 고관절은 곧게 편다. 폼롤러를 허벅지 앞에 둔다. 폼롤러가 떨어지지 않게 지그시 누른다. 팔은 곧게 편다. 이때 등과 어깨 근육에 힘이 들어가야 한다.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줘서 척추가 움직이지 않게 한다. 천천히 고관절을 접는다. 폼롤러는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 내린다. 척추는 바르게 세운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도록 한다. 시선은 상체와 함께 자연스럽게 살짝 아래로 내린다. 허벅지 뒤가 당길 때까지 내려간다. 허벅지 뒤, 엉덩이, 등 근육에는 계속해서 힘이 들어가야 한다. 다시 고관절을 앞으로 펴며 상체를 세운다. 몸이 일직선으로 펴졌을 땐 엉덩이에 힘을 준다. 고관절을 접을 때 숨을 들이마시고, 펴면서 내쉰다. 폼롤러가 없다면 양손이 마주 보게 손날을 허벅지 위에 올려 동작을 진행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고관절을 접고 펴는 것을 1회로 10회씩, 총 3세트 진행한다. 세트 사이 휴식은 1분 내외로 짧게 쉬는 게 좋다.▶주의해야 할 자세=동작 시작 전엔 귀부터 어깨, 골반, 무릎이 옆에서 봤을 때 일직선을 유지한다. 내려갈 땐 무릎이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가 말리거나 목이 뒤로 젖히지 않아야 한다. 동작 중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한다. 이 동작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운동 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9/04 16:00
  • “침 흘리고 실신한 뒤 사망”… ‘원숭이’한테 물렸다고, 왜 이렇게까지?

    “침 흘리고 실신한 뒤 사망”… ‘원숭이’한테 물렸다고, 왜 이렇게까지?

    브라질에서 광견병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56세의 한 남성이 원숭이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7월 15일 브라질 북동부의 피리피리에서 마모셋 원숭이에게 물렸다. 시간이 지난 8월 6일부터 구토와 침 흘림,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그는 광견병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뇌염을 몇 주가 지난 후에야 치료를 받았고, 결국 8월 27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사람의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사망에 이르는 뇌 질환을 유발한다. 원숭이를 포함해 개‧너구리‧늑대‧오소리 등과 같은 동물이 물면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돼 걸릴 수 있다. 혹은 동물의 침이 사람의 상처 난 부위나 눈, 코, 입 점막에 닿아도 감염될 확률이 높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개월이 지나면 발병한다.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일반적 증상인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등이 1~4일 동안 나타난다. 이 시기에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면서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 마비로 사망한다.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광견병 유행 지역에서는 개를 비롯한 광견병 위험 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동물과의 접촉이 예상될 때는 미리 백신을 접종한다. 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는다. 해당 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면 광견병에 대한 면역글로불린과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09/04 15:55
  • "나 참 잘 생겼다"… 셀프 칭찬 노민우, 꼭 지키는 피부 관리법 '두 가지'?

    "나 참 잘 생겼다"… 셀프 칭찬 노민우, 꼭 지키는 피부 관리법 '두 가지'?

    2004년 가수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하며 미남 배우 계열에 이름을 올린 노민우(38)가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노민우가 출연해 피부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민우는 기초 스킨 케어만 7단계(스킨, 세럼, 오일, 에센스, 세럼, 오일, 크림 순)로 30분을 한다. 이때 "상처난 곳에 약을 바른다고 생각하고 피부에 화장품을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를 위해 에어컨과 히터를 모두 안 튼다”면서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노민우는 여름철에는 자고 일어나면 땀으로 젖어있고, 겨울에는 핫팩을 붙이고 잔다. 이에 출연진들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노민우는 "지금까지 여자친구들은 나에게 모두 맞춰줬기 때문에 헤어질 때 피부가 다 좋아졌다"고 답했다. 실제로 헤어진 후에 노민우가 쓰던 제품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전 여자친구도 존재했다고 한다. 노민우는 매일 아침 일어나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면서 "참 잘생겼다"는 칭찬을 한다고도 밝혔다. 노민우가 실천하는 냉난방 기기 제한이 정말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까?◇에어컨, 주름과 거친 피부 원인여름철 에어컨을 틀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습도도 함께 내려간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자연스레 건조해진다.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쐬면 피부 각질층 내 수분이 증발해 서서히 잔주름이 생기고, 이 잔주름은 시간이 지나 눈에 보이는 깊은 주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냉방은 외부와의 온도 차를 만든다. 이는 신체 피로감을 증가시켜 피부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가 거칠어지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을 계속 켜고 있을 때는 수시로 물을 마셔 몸속 곳곳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아무리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해도 속에서 부족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히터, 피부 건조와 트러블 유발뜨거운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히터는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히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과 노화 ▲호흡기 점막 건조로 인한 호흡기 면역 저하 ▲안구 건조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히터 사용으로 인해 실내외 급격한 온도 차를 느끼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히터를 틀어야 한다면 실내 온도는 23도, 습도는 50~60%로 조절하는 게 좋다. 방에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 중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9/04 15:42
  • 김윤아 투병 모습 공개… 면역 결핍 의한 ‘뇌신경마비’, 왜 생기나?

    김윤아 투병 모습 공개… 면역 결핍 의한 ‘뇌신경마비’, 왜 생기나?

    밴드 자우림 보컬로 유명한 가수 김윤아(50)가 선천성 면역 결핍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3일 김윤아는 자신의 SNS에 병실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는 사진을 올렸다. 김윤아는 기도 이모티콘과 함께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고 적었다. 이어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값이 희미하니 그럴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칸 채워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윤아는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2011년 자우림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마비가 왔다. 저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청각 미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고,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부족하면 뇌신경마비를 겪을 수 있는 걸까?면역결핍증은 면역계의 기능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모두 일컫는다. 면역결핍증은 1차 면역결핍증과 2차 면역결핍증으로 나뉜다. 1차 면역결핍증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결함이 있는 면역계에 따라 ▲B세포계(체액성 면역) ▲T세포계(세포성 면역) ▲보체계 ▲식세포계의 이상증으로 나뉜다. 1차 면역결핍증은 신생아기에 진단받기도 하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2차 면역결핍증은 면역 기능이 정상인 사람이 어떤 질병에 걸려 면역 기능에 결함이 생긴 경우다. HIV 감염이 대표적인 2차 면역결핍증이다.가장 흔히 나타나는 면역결핍증 증상은 잦은 감염이다. 주로 호흡기 감염이 반복된다. 2번 이상의 전신적 세균성 감염을 겪어 골수염이나 뇌막염,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1년에 3번 이상 심한 호흡기 감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림프구 증식증으로 인해 림프종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김윤아처럼 뇌신경마비를 일으키는 면역결핍증도 있다. 1차 면역결핍증 중 ‘고면역 글로불린 E 증후군(Hyper-immunoglobulin E syndrome)’이 대표적으로 뇌신경마비로 인한 안면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면역 글로불린은 혈액의 백혈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고면역 글로불린 E 증후군은 면역 글로불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란아동신경학 저널에 따르면 고면역 글로불린 E 증후군이 있으면 면역계가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된다. 과도한 면역 반응은 신경계에도 영향을 줘 안면마비, 사지마비 등까지 동반되는 것이다.한편, 뇌신경마비는 손상된 신경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예를 들어 제3 뇌신경이 손상되면 안구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운동신경에 영향을 줘, 눈을 움직이거나 빛에 동공이 반응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뇌신경마비는 재활치료를 진행해 신경학적 회복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조기에 시작할수록 기능적 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신경질환임민영 기자2024/09/04 15:30
  • 턱에 '종양' 자라 교직도 관뒀다… 세네갈 60대 남성, 무슨 병이길래?

    턱에 '종양' 자라 교직도 관뒀다… 세네갈 60대 남성, 무슨 병이길래?

    턱의 종양이 너무 커져 결국 제거 수술을 받은 세네갈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세네칼 다카르 출신의 아우구스트(64)는 13년 전, 턱에 작은 점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은 점점 커졌고 결국 멜론 크기만한 종양으로 변했다. 풍선만큼 커진 종양으로 인해 직장에 다니기 어려워졌고 학교 교장이었던 그는 결국 일을 그만뒀다. 아우구스트는 턱 옆 종양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먹기 힘들었고 제대로 말하기도 어려웠다. 또 종양이 너무 커서 눕기 어려워 잠을 편안히 자기도 힘들었다. 또 그의 이웃들은 종양이 전염될까 봐 그를 피하기까지 했다. 아우구스트는 "종양이 커질수록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회복 중에 있다. 그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하악골 안에 있는 치아의 법랑질에서 나오는 종양으로 보이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자란다"며 "이것을 제거하는 것은 풍선을 터뜨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아우구스트에게 생긴 종양은 하악골에 있는 법랑모세포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법랑모세포종은 어금니나 어금니 뒤쪽 공간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대부분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드물게 악성이 될 수 있다. 법랑모세포종을 방치하면 턱뼈와 입의 다른 부분까지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 중 1명 정도에서 발생하며 그중 2%가 악성 종양으로 진행된다. 법랑모세포종은 치아 법랑질(사람의 치아를 구성하는 치관 중 가장 최상단에 위치한 보이는 하얀 빛깔의 조직)을 생성하는 세포인 법랑질 세포가 계속 자라면서 발생한다. 세포가 자라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대부분 유전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예측한다. 법랑모세포종은 천천히 자라는 편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고 대부분 10~20년 정도 후에 발견된다. 종양의 크기가 크면 얼굴과 턱의 모양이 아예 달라질 수 있으며 볼이나 뺨에 공이나 풍선을 넣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또 턱의 모양과 관절 기능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턱을 벌리거나 닫히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법랑모세포종을 없애기 위해서는 보통 직접 종양을 잘라내는 외과적 제거 수술을 한다. 방사선 요법 등은 거의 효과가 없다. 방사선 요법 후에는 오히려 종양이 암으로 변하거나 골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후에는 법랑모세포종이 천천히 성장할 수 있고 10~20년 후에도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인 예후 관찰이 필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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