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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약한 발 냄새, ‘이것’ 마시면 더 악화된다

    고약한 발 냄새, ‘이것’ 마시면 더 악화된다

    고약한 발 냄새는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스트레스를 준다. 발 냄새의 원인은 보통 땀이다. 발에 땀이 나면 세균이 번식하고 각질층이 불어나는데, 이때 세균은 각질을 분해하며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발 냄새는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녹차 물로 족욕하기외출 후 귀가하면 바로 발을 씻는 것은 기본이다. 이때 항균성 비누나 발 전용 비누로 발가락 사이사이 꼼꼼하게 문질러 때와 세균을 확실히 씻어내야 한다. 녹차 물 등으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엔 발 냄새 완화를 돕는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 카테킨은 살균 작용으로 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고, 플라보노이드는 높은 세정력으로 발 냄새를 완화한다. 녹차 가루를 섞거나 남은 녹차티백을 우린 물로 족욕을 하면 된다.◇물기 완전히 말리기발을 씻은 후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없애줘야 한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다. 그럼 발 냄새뿐만 아니라 무좀을 유발할 수 있다. 남아있는 물기도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리면 좋다.◇신발 속 습기 제거하기발 냄새 제거를 위해선 신발 관리도 중요하다. 신발 속에 신문지 또는 제습제 등을 넣어두면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같은 신발을 며칠씩 연속해서 신는 것보단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는 게 좋다. 신발에 스며든 땀이 마르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 신고 난 다음 날 또 신으면 발 냄새가 악화할 수 있다.◇면양말 신기외출할 때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신는 게 좋다. 특히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닐 것을 권한다. 땀이 나면 갈아 신어 늘 발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카페인 음료 피하기알코올,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땀이 많이 나게 한다. 발냄새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뜨거운 음식이나 마늘, 카레 등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켜 발냄새를 악화할 수 있다. 냄새가 너무 심하다면 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심한 발 냄새는 ▲무좀 ▲발 다한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톱에 곰팡이균이 번식해 생기는 것으로 곰팡이균이 발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 발 다한증은 발에 한정해 땀이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으로,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이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땀샘을 자극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여러 원인으로 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때도 발에 땀이 쉽게 나기 때문에 최근 들어 땀이 많아지고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심해졌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질환의 의심될 땐 병원을 방문해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9/05 20:00
  • “혹시 우리 개도 천재?” ‘천재견’ 암시 신호 두 가지 [멍멍냥냥]

    “혹시 우리 개도 천재?” ‘천재견’ 암시 신호 두 가지 [멍멍냥냥]

    때때로 반려인은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개들보다 영리하다고 느낀다. 말을 곧바로 알아듣거나 심부름을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면 지능이 제법 높은 것 같다.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면 반려견에게 다음 두 가지 특성이 있는지 확인해보자.헝가리 에오트보스 로란드대 연구팀이 영리한 강아지의 두 가지 조건을 정의했다. 첫 번째 조건은 최소 24시간이 지난 사건을 기억하고 최대 1년 동안 냄새를 기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구를 뜯어 혼났다면 이를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거나 1년 만에 다시 만난 사람의 냄새를 기억해 반기는 등이다.두 번째 조건은 최소 2년 이상 물체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보더콜리 다섯 마리에게 여러 가지 장난감의 이름을 교육시킨 후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시행했다. 보더콜리는 지능 순위 1위에 꼽히는 견종으로 지능이 높고 활발하며 순종적인 성격을 지녀 훈련에 적합하다. 2년 후, 강아지들은 다시 테스트를 받았고 다섯 마리 중 네 마리가 장난감의 60~75%를 기억했다. 연구를 주도한 샤니 드로 박사는 “연구에 참여한 개들의 성적은 다른 강아지들의 평균 기억력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외에 반려견의 지능을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다. 다음은 미국 콜롬비아대 스텐리 코렌 교수가 개발한 반려견 지능 테스트 방법이다. 테스트는 총 네 가지로 구성되며 총 점수에 따라 ▲11~12점 천재 반려견 ▲8~10점 우등생 ▲4~7점 평균 지능 ▲1~3점 머리를 많이 쓰는 반려견은 아님으로 나뉜다. 첫 번째 테스트는 수건 빠져 나오기다. 수건이나 담요를 준비해 반려견이 냄새를 맡도록 한 뒤 그 사이 빠르게 반려견의 머리를 덮는다. 그리고 빠져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다. ▲30초 이하=3점 ▲31초~2분=2점 ▲빠져 나오려 시도했지만 2분 이상 소요하거나 실패=1점 ▲빠져 나올 시도를 하지 않음=0점이다.두 번째 테스트는 수건 아래 간식 찾기다. 반려견에게 간식 냄새를 맡게 한 뒤 간식을 보여주고 수건으로 덮는다. 반려견이 간식을 찾아 먹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30초 이하=3점 ▲31~60초=2점 ▲60초 이상 소요 혹은 실패=1점 ▲찾으려고 시도하지 않음=0점이다.세 번째 테스트는 공간 아래 간식 찾기다. 반려견의 발은 들어가지만 머리는 들어갈 수 없는 낮거나 좁은 공간에 간식을 두고 반려견이 간식을 빼내 먹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낮은 테이블이나 쇼파 밑 공간 등을 활용하면 된다. ▲발을 이용해 2분 내 간식 빼냄=4점 ▲발을 이용해 3분 내 성공=3점 ▲3분 이상 소요됐지만 발을 사용해 빼냄=2점 ▲주둥이를 사용해 빼내려고 시도하거나 빼냄=1점 ▲빼낼 시도조차 하지 않음=0점이다.네 번째 테스트는 기억력 테스트다. 컵 세 개를 준비한다. 그중 한 컵 아래에 간식을 놓고 컵을 열어 간식이 컵 아래에 있다는 것을 8~10회 가량 반복해 인지시킨다. 그 후, 반려견을 다른 공간으로 데려가 30초 후 간식을 찾도록 놓아준다. ▲한 번에 간식이 든 컵을 찾음=2점 ▲2분 내에 간식 찾음=1점 ▲아예 찾지 못함=0점이다. 각 테스트별 점수를 합산해 지능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 2024/09/05 19:30
  • 68년 함께 살다, 하루 차이로 세상 떠난 부부… '상심 증후군' 뭐길래?

    68년 함께 살다, 하루 차이로 세상 떠난 부부… '상심 증후군' 뭐길래?

    남편의 건강 악화 소식에 '상심 증후군'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요양원에서 지내다 나란히 숨을 거둔 부부 프랭크(91)와 앤 보몬트(89)의 사연을 전했다. 남편 프랭크는 약 5년 동안 치매를 앓았다. 상태는 서서히 악화됐고, 가족들은 프랭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아들 이안에 따르면 앤은 당시까지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 하지만 남편의 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요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프랭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안은 "어머니가 아버지 소식을 듣고 실연의 상실감으로 돌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앤의 사망 소식을 전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프랭크도 숨을 거뒀다. 이안은 "부모님은 68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고, 서로를 사랑했다"며 "아버지는 어머니와 거의 항상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또한 아버지에게 헌신적이었고, 곁에 있는 걸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마치 둘이 계획한 것 같다"고 하며 위안을 얻었다.'상심 증후군'이라 불리는 '타코츠보 심근증'은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좌심실이 수축해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문어를 잡는 항아리처럼 보여 '타코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여성,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근경색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검사했을 때 특별한 심혈관 이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추측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혈관이 수축해 심장 근육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친구, 반려동물의 죽음 ▲실직 ▲대인관계 불화 ▲불안 등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수술 ▲항암 화학 요법 ▲천식 등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도 타코츠보 심근증을 유발할 수 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수액을 맞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동맥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심근 및 좌심실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타코츠보 심근증은 급성기에만 잘 관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치유된다. 만약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면 상담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5 19:15
  • 나이 가늠케 하는 목 주름, 잘 때 ‘이것’ 사용하면 악화

    나이 가늠케 하는 목 주름, 잘 때 ‘이것’ 사용하면 악화

    목주름은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목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긴다. 목주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평소 사소한 생활습관을 고쳐보자. 목주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높은 베개와 자는 자세가 원인일 수도몸을 옆으로 돌려 웅크리고 자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압력을 받은 얼굴의 눈가, 귀 주변, 턱 쪽의 피부가 겹치면서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엎드려 자는 자세 역시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노화의 상징인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얼굴 전체가 짓눌리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눈가, 입 주변에도 주름이 생긴다.목주름의 원인이 높은 베개일 수도 있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베면 장시간 목에 과도하게 주름이 잡혀있고, 결국 주름이 진하게 자리 잡는다. 적절한 베개 높이는 누웠을 때 몸과 목이 수평이 되는 정도다. 베개 높이는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바닥부터 뒷목의 움푹 팬 곳까지 6~10cm 정도가 적절하다.◇바른 자세로 누워야목주름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자야 한다. 몸과 머리를 위로 향한 채 가급적 얼굴이 베개에 닿지 않도록 자는 게 가장 좋다.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침대에 등을 대고 누우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유지돼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겨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움직인 후 3~5초 정도 유지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이다.◇목 스트레칭하기목 스트레칭을 하면 목주름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을 좌우, 앞뒤로 각각 천천히 쭉 늘리고, 3~5초 정도 유지해 충분히 이완시켜주면 된다.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목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칭을 하면 턱선도 함께 당겨지기 때문에 얼굴 주름도 예방할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목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노화가 목주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목에 스카프를 두르는 것도 방법이다. 세안 후에는 목에도 보습제를 발라 유·수분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목에 생기는 주름은 피부 속 히알루론산 감소가 주된 이유이므로 피부의 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화장품을 목에 바른 뒤에는 손바닥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10회 이상 반복해 마사지해준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9/05 19:00
  • 15가, 20가 이어… '31가' 폐렴구균 백신도 등장하나 [팜NOW]

    15가, 20가 이어… '31가' 폐렴구균 백신도 등장하나 [팜NOW]

    혈청형 31개가 포함된 '31가' 폐렴구균 백신도 조만간 볼 수 있을까. 미국 백신 개발사 백스사이트가 3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백스사이트는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3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후보물질 'VAX-31'의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1/2상 시험의 주요 결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임상에서 VAX-31은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고용량과 중간 용량 모두에서 화이자의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과 유사한 안전성을 나타냈다.면역원성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VAX-31의 모든 용량(고용량, 중간 용량, 저용량)은 31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해 강력한 식세포 활성(OPA) 면역 반응을 보였다. 이 중 VAX-31의 고용량과 중간 용량은 프리베나20과 공통으로 포함하는 20가지의 혈청형 모두에 대해 식세포 활성 반응에서 비열등성 또는 우월성을 입증했다.VAX-31 고용량은 20가지 혈청형 중 18가지 혈청형에 대한 평균 식세포 활성 면역 반응이 프리베나20보다 높았으며, 7개 혈청형에 대해 프리베나20보다 통계적으로 높은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VAX-31 중간 용량은 프리베나20과 비교했을 때 20가지 혈청형 중 13가지 혈청형에 대한 평균 식세포 활성 면역 반응이 더 높았으며, 5가지 혈청형에 대해 통계적으로 더 높은 면역 반응을 보였다. 프리베나20에 포함되지 않은 VAX-31의 고유 혈청형 11가지에 대해서는 VAX-31의 모든 용량이 우월성 기준을 충족했고, VAX-31 저용량은 31개 혈청형 중 29개에 대해 면역원성 기준을 충족하거나 상회했다.백스사이트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VAX-31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에 사용할 VAX-31의 용량은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백스사이트는 내년 1분기에 영아를 대상으로 VAX-31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백스사이트 그랜트 피커링 최고경영자는 "임상 1/2상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유행하는 균주와 과거 유병률이 높았던 균주에 대응하는 가장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폐렴구균 백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2025년 중반에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해 2026년에 주요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폐렴구균은 재채기나 기침을 포함한 비말 등을 통해 감염된다. 폐렴구균 질환은 균혈증을 동반하지 않은 폐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과 같은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NIPD)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으로 나뉜다. 소아의 경우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발생률이 더 높으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은 비교적 발생률은 낮으나 치명률이 높다.국내 폐렴구균 백신의 대표 주자로는 화이자의 13가 백신 '프리베나13'과 MSD의 15가 백신 '박스뉴반스'가 있다. 이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폐렴구균 백신은 박스뉴반스다. 박스뉴반스는 지난해 국내 허가됐는데, 이는 2010년 프리베나13이 국내 허가된 지 13년 만이다. 현재 박스뉴반스는 지난 4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5세 미만 영아와 12세 이하 폐렴구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되고 있다. 다만 화이자는 현재 2021년 미국에서 승인된 20가 백신 '프리베나20'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내 허가될 경우 빠르면 내년부터 임상 현장에 정착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시장 판도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05 18:45
  • 세계에서 제일 힘 센 남자, 몸 분석했더니 '충격'… '이 근육' 가장 발달

    세계에서 제일 힘 센 남자, 몸 분석했더니 '충격'… '이 근육' 가장 발달

    힘으로 세계 챔피언에 오른 남성의 근육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가늘고 긴 다리 근육과 힘줄이 가장 발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로 골반과 허벅지 뼈를 안정시켜주는 '거위발건(Pes anserinus)'이다.영국 러프버러대 연구진은 세계적 근력 경연대회인 '스트롱맨 세계 대회'에서 2017년 세계 챔피언에 오른 영국 트럭 정비공 출신의 에드워드 스티븐 홀(36)의 근육과 힘줄을 분석했다. 에드워드 스티븐 홀은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데드리프트 챔피언십 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500kg을 들어 올리는 등 역대 최강 스트롱맨으로 평가된다.연구진은 15년 동안 꾸준히 근력 훈련을 해온 그의 근육과 힘줄 중에서 특히 무릎 아래에서 골반까지 이어지는 거위발건이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가장 발달했다고 분석했다. 일반 남성과 비교했을 때 거위발건의 질량 차이가 가장 컸다. 거위발건은 강풍에 텐트가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밧줄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 '벌림줄 근육(guy rope muscle)'으로 불리기도 한다. 넙다리빗근(sartorius), 두덩정강근(gracilis), 반힘줄근(semitendinosus) 3가지 근육이 정강뼈 위쪽에서 합쳐져 하나의 힘줄을 이루는데 그 형태가 거위의 물갈퀴를 연상시킨다 해서 거위발건으로 불린다.이밖에 에드워드 스티븐 홀의 허벅지 대퇴사두근은 훈련하지 않은 남성보다 2배 이상 컸다. 연구진이 측정한 엘리트 육상선수 중 가장 큰 경우보다 18% 더 컸다. 또 햄스트링은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의 두 배 크기였고 허벅지 뒤쪽의 큰 근육인 대퇴이두근은 2~3배 더 컸다. 그러나 무릎의 슬개골 힘줄과 고관절 굴곡근과 같은 다른 근육과 힘줄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연구진은 “수십 년 동안 무거운 짐을 들어 옮기고 운반하는 일을 해왔고 매우 잘하는 사람의 거위발건이 매우 잘 발달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에드워드 스티븐 홀이 발달한 근육과 힘줄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위발건 강화에는 스쿼트 등이 도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5 17:25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4차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4차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공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종합 평균 95.33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 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의 필요·선호·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환자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총 6개로 나뉜다.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모바일 웹 조사로 진행됐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총 374개소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6만4246명을 대상으로 했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이번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7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29개소) 전체 평균점수(82.44점)를 크게 넘어서는 95.3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환자경험평가 중 최고점에 달한다.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간호사 영역(96.12점) ▲의사 영역(95.25점) ▲병원 환경(96.05점) ▲전반적 평가 (97.05점)등 4개 항목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투약 및 치료과정(95.15점) ▲환자 권리보장(92.36점) 항목에서도 평균 점수를 크게 웃돌았다.병원 측은 평소 적정진료지원팀을 중심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써온 결과라고 내다 봤다. 각 부서별 ‘CS리더’를 선정해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소통을 증진한 게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또 회진 알림 문자 서비스나 입원 환자 대상 1:1 맞춤형 환자 안전교육 등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도 영향을 끼쳤다.허준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전문병원 특성상 힘든 수술과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하는 중증 화상 환자들이 많다”며 “화상 환자의 경우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의료진이 치료의 전과정에서 환자와 더 잘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4/09/05 17:13
  • 그레인온, 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내 '효소' 인지도 1위

    그레인온, 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내 '효소' 인지도 1위

    고대곡물 전문브랜드 그레인온은 한국갤럽과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국내 효소 인지도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8월부터 효소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20~50대 503명을 대상으로 국내 효소 시장 브랜드 인지도 및 구매행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그레인온은 효소 구입경험자 기준 브랜드 인지도 48%, 브랜드 인지자 기준 최근 1년 내 그레인온 골드카무트효소 구입 경험률 54%, 6개월 내 재구입 경험률 50% 등으로 여러 효소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구매율을 기록했다.한편, 그레인온은 국내 유일 고대곡물소재화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카무트, 파로를 포함한 고대곡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초로 카무트 효소를 연구해 출시한 만큼 다양한 역가수치를 가진 카무트효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카무트효소 출시 1년 8개월만에 1.5억포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을 생각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고대곡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4/09/05 17:11
  • "아이들은 보고 울기도"… 온몸 문신 '800개' 7남매 엄마, 후회 없다는데?

    "아이들은 보고 울기도"… 온몸 문신 '800개' 7남매 엄마, 후회 없다는데?

    얼굴까지 덮은 800개 이상의 문신으로 아이들과 학용품 쇼핑을 할 수 없게 된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영국에서 가장 문신을 많이 한 엄마'라 불리는 멜리사 슬론(47)의 사연을 전했다. 800개가 넘는 문신 시술을 받은 멜리사는 "아이들과 함께 학용품 등을 쇼핑하고 싶지만, 다른 부모들의 시선이 느껴진다"며 "종종 다른 아이들이 문신한 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울기도 한다"고 말했다. 7남매의 엄마인 멜리사는 외출할 때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발라 얼굴을 가린다. 부정적인 관심 때문에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거나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는 "아이들은 문신을 신경 쓰지 않아서 오히려 큰 문제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 특히 부모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학용품, 교복 쇼핑 같은) 흔한 부모 활동에 제대로 참여할 수 없는 게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멜리사는 동네 술집이나 교회 등 여러 장소에서 출입을 금지당했다. 아이들이 겁을 먹을까 봐 해변에 가거나 비키니를 입는 것도 피했다. 이런 불편에도 멜리사는 문신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멜리사는 "내 문신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이해받아야 한다"며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공공장소를 피해야 하는 게 피곤하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말한 멜리사는 "이 모습을 감당할 수 없다면, 그건 그들의 문제"라고 했다. 멜리사처럼 많은 이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문신을 선택한다. 하지만 시술 전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한다.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에 도포하고, 바늘로 피부를 관통해 진피층으로 유입시켜 새긴다. 즉, 살갗을 바늘로 찔러 색소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그리는 신체 침습적 행위다. 이 과정에서 시술 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가장 흔한 감염 사례는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이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기구, 오염된 염료에 의한 급성 세균감염이다. 대부분 항생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괴사성 근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에도 ▲이물질 함입 육아종 ▲염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비후성 흉터 형성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 악화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멜리사처럼 넓은 부위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 염료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암을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도 힘들다. 피부암은 보통 점이나 피부 상태 변화를 통해 알아차린다. 하지만 피부가 문신으로 덮여 있으면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렵다.문신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시술자의 숙련도나 시술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시술 전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 기구를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생길 수 있어 잘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시술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5 17:01
  • 잘 팔리는 ‘셀프 치석 제거기’… 찔리고 긁히는데, 괜찮은 걸까?

    잘 팔리는 ‘셀프 치석 제거기’… 찔리고 긁히는데, 괜찮은 걸까?

    치석이 너무 빨리 생긴다며 ‘셀프 치석 제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치과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한 인터넷 쇼핑몰의 치석 제거기는 리뷰가 2만 개가 달릴 정도로 잘 팔린다. 하지만 뾰족한 기구를 사용하며 잇몸이 찔리고 긁혀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정말 집에서 혼자 치석을 제거해도 괜찮은 걸까?◇비전문가가 사용하면 상처·염증 위험전문가들은 대부분 셀프 치석 제거기를 권장하지 않는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셀프 치석 제거기는 크게 두 종류다. 거울, 탐침 등 치과 기구를 이용해 직접 힘을 줘서 제거하는 수기구, 그리고 초음파를 발생시켜 치아에 진동을 주면서 치석을 제구하는 기구다. 두 기구 모두 위험성을 동반한다. 중앙대병원 치주보존과 서지영 교수는 “치아와 잇몸의 모양에 맞춰 위치나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좁은 입안에서 스스로 하다 보면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다”며 “그러면 통증은 물론, 심하면 잇몸 궤양이나 염증 반응, 치아가 시린 지각과민증 등이 유발된다”고 말했다. 또 치석을 평가하는 눈도 정확하지 않아 치석이 아닌 다른 구조물을 건드릴 위험도 있다. 특히 서 교수는 “치아뿌리 표면인 백악질 일부가 벗겨지는 ‘백악질 열상’은 치석과 모양이 비슷하게 보여서 이를 제거하면 시린 증상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어금니 쪽 잇몸 부위는 혼자서 기구를 통해 제거하기도 사실 어려워 치과에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초음파 기구도 마찬가지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초음파 기구를 사용할 때 딱딱한 치석이 치아에서 떨어져 나온다는 것은 잘못된 각도와 위치에 따라 치아도 손상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꼭 사용해야 한다면 비교적 잘 보이고 치석이 많이 쌓이는 아래 앞니 안쪽 정도에 적용해볼 수는 있다. 다만, 올바른 방법 하에서다. 박 원장은 “초음파 기구의 팁을 치아 직각 방향으로 세워 힘을 주면 안 된다”며 “너무 강한 세기로 하면 잇몸과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약한 힘으로 제거해야 하고,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치과에 와서 없애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초음파는 열 발생이 동반돼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오랜 시간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위생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것도 문제다. 치과에서는 멸균된 상태로 기구를 이용하지만, 가정에서는 관리가 쉽지 않아 감염의 위험도 생길 수 있다.◇주기적인 스케일링 받고, 치간 보조 용품 활용을치석을 가장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스케일링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치석은 음식물 등으로 인해 계속 생성되므로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는 받아야 한다. 다만, ▲흡연자 ▲술·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등은 잇몸 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3~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평소 치석을 예방하는 양치질 습관도 중요하다. 서지영 교수는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치태가 쌓이고 그 위에 침 속에 있는 광물들이 침착돼서 생긴다”며 “치아의 모든 면,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 등을 구석구석 직접 칫솔질해 치태를 잘 닦아내면 치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석이 금방 쌓이는 사람은 치간 보조 용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경아 원장은 “치석 제거기보다는 치간칫솔, 치실, 물사출기 등을 사용하면 치아 손상이 일어나지 않고,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의 4~5면(씹는 면, 좌우 옆면, 바깥면, 안쪽면)을 닦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큰 칫솔보다는 작은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를 더 구석구석 꼼꼼히 닦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일반신소영 기자2024/09/05 17:00
  • 비만은 병이다… “사회적 낙인 막는 ‘의학 용어’ 사용해야”

    비만은 병이다… “사회적 낙인 막는 ‘의학 용어’ 사용해야”

    비만 낙인의 재생산을 막고, 비만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비만 낙인은 비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그로 인한 차별을 뜻한다. 이러한 비만 낙인은 비만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기보다는 정신·신체적 건강 상태를 악화시킨다.대한비만학회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2024 국제비만-대사증후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첫 날인 5일, 대한비만학회는 전국민의 비만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비만학회가 발간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비만병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약 40%(남녀 합산 38.4%; 남성 49.2%, 여성 27.8%)에 달하며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비만병은 개인의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이 외에도 유전, 환경,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등 다양한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다.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3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5 이상) 또는 동반만성질환이 한 개 이상인 2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0 이상)의 중증 비만 환자의 경우 의료적 도움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편견과 차별로 인해 비만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학회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비만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대중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미디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만병이나 체중 관련 보도 언어와 이미지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대한비만학회 가이드라인에는 비만병을 비하하거나 경멸하는 표현보다는 평가가 배제된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라는 권고가 담겼다. 예를 들면 ‘뚱뚱한, 거대한, 덩치가 큰, 뚱보’와 같은 표현 대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 비만병을 진단받은 사람’ 등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비만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확산시키는 표현도 피해야 한다. 또한 ‘비만인, 비만아동’ 등과 같은 표현 대신 ‘비만을 진단받은 사람’과 같은 사람 우선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 언론홍보이사 허양임 교수는 “비만병은 국민 10명 중 4명이 해당하는 질환임에도 아직까지도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표현보다는 정확한 의학 용어를 바탕으로 한 중립적인 표현과 이미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비만병 관련 이미지에 대한 권고사항에 대해 발제를 이어간 대한비만학회 김유현 간사는 “비만병에 대해 선입견을 강화하거나 특정 신체부위를 강조하는 이미지보다는 활동적인 모습이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비만병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강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 세션에 이어 진행된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은 세 건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비만의 건강문제와 비만 진료 급여화의 중요성(남가은 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사)’, ‘비만대사수술 전후 관리의 중요성과 급여화 방안(권영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위장관외과 교수)’, ‘소아청소년 비만 진료 및 관리를 위한 적극 개입 전략(설아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연구본부 연구위원)’이 다뤄졌다. 심포지엄에서는 비만병의 건강 문제와 의료적 도움과 개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계질환, 암, 수면 무호흡증, 골관절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막대하게 증가한다. 학회는 비만병에 대한 적절한 의학적 도움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동반질환에 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미리 절감하는 준비를 할 수 있음에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중재 방안이나 준비가 마련되어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체질량 지수 30을 초과하는 2,3단계 비만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 대비,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 및 관리가 비급여로 되어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고, 질병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비만병은 각종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향후 증가할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격차를 경감하기 위해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질환 분야”라고 언급하며 “국가적인 시스템 아래 비만병 특히 3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5kg/m2 이상) 또는 동반만성질환이 한 개 이상인 2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의 중증 비만 및 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한 의료적 도움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나 정책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한편, 대한비만학회는 이번 학회를 포함하여 성인기의 비만 조기개입 및 효과적인 관리, 치료를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정책토론회, 법안 내용 제안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만체형김서희 기자2024/09/05 16:21
  •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12개서 20개로… 보호자 편의 증진 [멍멍냥냥]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12개서 20개로… 보호자 편의 증진 [멍멍냥냥]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양육자의 진료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항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했다.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동물병원은 ▲혈액화학검사 ▲전해질검사 ▲초음파 ▲CT ▲MRI ▲심장사상충 예방 ▲외부기생충 예방 ▲광범위 구충 등 8항목에 대한 검사·판독 또는 투약·조제 비용을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이로써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 대상 항목은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됐다. 기존 12종에는 ▲초진 진찰료 ▲재진 진찰료 ▲상담료 ▲입원비 ▲개·고양이 백신 접종비(종합 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전혈구 검사비와 판독료 ▲엑스선 촬영비와 판독료 등이 속한다.동물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제도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동물 의료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동물 의료 품질을 높이고 동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9/05 16:02
  • 부산백병원, 환자 만족도 ‘부산·울산·경남지역’ 1위

    부산백병원, 환자 만족도 ‘부산·울산·경남지역’ 1위

    부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5일 공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차 환자경험평가에 이어 또다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으로 평가받았다.환자경험평가는 국민들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었는지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입원 기간동안 개인의 선호도, 필요, 가치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번 평가 결과, 부산백병원은 평균 92.11점을 획득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86.13점)과 전체 참여기관 평균(82.44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3위에 달하는 점수다.부산백병원은 ▲의사영역 ▲간호사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평가 등 여섯 개 평가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의사영역과 간호사영역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각각 1,2위를 달성했다.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은 “평가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진심으로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의료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국민이 직접 참여한 평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고 앞으로도 환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4차 환자경험평가를 실시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소 중에서 1일 이상 입원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환자 47만612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9/05 15:59
  • [전문병원 명의 리뷰] 내 관절 살리는 휜다리교정술, 효과는?

    [전문병원 명의 리뷰] 내 관절 살리는 휜다리교정술, 효과는?

      전문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 이번 전문병원 명의 주제는 휜다리교정술이다. 바른세상병원 정구황 원장을 만나 휜다리란 무엇이며, 무릎 관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휜다리교정술의 진행과정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들어본다.휜다리란 다리를 모으고 섰을 때 양쪽 무릎 사이가 5cm 이상 벌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보다 정확한 진단은 X-ray로 확인할 수 있다. 고관절 중심과 발목 관절 중심을 연결한 선이 무릎 중심을 통과하면 정상 다리인데, 이 선이 무릎 안쪽을 통과하면 이를 O자 다리, 바깥쪽을 통과하면 X자 다리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좌식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내측 관절이 닳게 되는 경우가 많아 O자 다리 변형이 많다. 이로 인해 무릎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방치하면 연골이 손상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4/09/05 15:55
  • 반려견 ‘엉덩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3가지

    반려견 ‘엉덩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3가지

    미국의 유명 수의사는 반려견의 엉덩이를 확인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나 사람과의 친밀도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동물 전문 매체 아이하트독스에는 미국 출신 수의사 캐서린 프림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반려견의 엉덩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강아지의 엉덩이를 통해 항문낭에 문제가 있는지. 암컷 강아지가 발정기인지, 사람과의 친밀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캐서린 프림은 수의사이자 '테네시스 테일스(Tennessee Tails)'라는 책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 잡지인 '우먼스데이(Woman's Day'), '헬스 매거진(Health Magazine)' 등의 표지에 실리기도 했다. 캐서린 프림의 말처럼 반려견의 엉덩이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항문낭=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항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이는 항문낭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항문낭액'이 쌓이게 된 것이다. 항문낭액이 쌓이면 강아지는 불편함을 느껴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비비거나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항문 주변을 핥는다거나 물기도 하며 배변할 때 통증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항문낭이 파열된다. 따라서 사람이 항문낭을 짜줘야 한다. 항문낭을 짜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보호자는 한쪽 손으로 꼬리를 살짝 들어 올려 항문이 보이게 한다. 그리고 반대쪽 손의 엄지와 검지를 항문낭이 있는 부분에 대고 항문 쪽을 향해 부드럽게 밀어 올리면 된다. 이때 너무 강하게 항문낭을 짜면 항문낭이 찢어져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항문낭액은 냄새가 심해 항문에 휴지를 대고 항문낭을 짜거나 목욕하면서 항문낭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암컷 강아지 발정기=암컷 강아지는 1년에 2번 정도 발정기가 온다. 이때 암컷의 엉덩이에서 강한 페로몬이 발산된다. 발정기에 암컷 강아지가 분비하는 페로몬은 멀리 있는 수컷 강아지에게도 전달돼 자극할 수 있으며, 다른 암컷은 발정기에 있는 암컷을 상대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수컷 강아지에게 엉덩이와 허리를 내밀고, 뒷발을 뻗어 꼬리를 한족으로 기울이는 행동을 한다. 또한 암컷 강아지의 발정기에는 7~10일 동안 '발정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기운이 없어지고 식욕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격하게 안절부절못하며 평소보다 더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반려견과 친밀도 확인=반려견이 엉덩이를 들이미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다. '신뢰감'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과거 야생에서 집단생활을 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잠을 잤다고 한다. 따라서 신뢰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엉덩이를 잘 보여주지 않는다. 또한 엉덩이를 내미는 것은 상대방에게 인사하는 것과 같다. 강아지끼리 서로 만나면 엉덩이 냄새를 맡는다. 엉덩이 냄새 속 페로몬을 통해 성별, 나이 등 각종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아지가 보호자나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인사하는 것으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건강과펫김예경 기자2024/09/05 15:27
  •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 동아ST와 공동판매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 동아ST와 공동판매

    제일약품이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공동판매 파트너로 동아에스티와 손을 잡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로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 양사를 선택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자큐보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일약품은 동아에스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큐보정’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으로, 지난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됐다. 체내에서 대사가 필요한 기존의 PPI(프로톤펌프저해제)와 달리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아 활성형·비활성형 프로톤 펌프에 모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전·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또 약효 발현 시간이 빠르고, 반감기가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일약품은 자큐보정이 기존 PPI 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매출액은 총 9127억원에 달하며, 이 중 P-CAB이 23.8%(2176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P-CAB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상반기 기준 27.1%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일약품 성석제 대표는 "이번 협력이 업계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자큐보정이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는 "자큐보정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신약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큐보정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기존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뿐만 아니라 위궤양·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유도성 소화성 궤양 예방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05 15:01
  •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한국건성안학회 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한국건성안학회 학술상 수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성안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눈꺼풀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 및 마이봄샘기능장애에 미치는 연령별 상이한 영향력 분석’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DES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김경우 교수는 눈꺼풀 모낭충 감염의 임상적 의미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연령에 따른 모낭충 감염의 영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기능장애의 심각한 증상과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마이봄샘이 있는 눈꺼풀에는 모낭충이 서식하기 쉽다. 모낭충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지만,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모낭충 감염으로 눈 다래끼, 충혈, 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번 연구는 노인층에서의 모낭충 감염이 실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논의가 부족했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해, 모낭충 감염이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한 임상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며, 노인층 건성안 치료와 관리에 있어 보다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의미한다.연구 저자 김경우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안구건조증의 다양한 원인 및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임상적 접근 방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DES 학술상은 한국건성안학회에서 지난 1년간 출판된 건성안 관련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시상한다.
    눈질환신소영 기자2024/09/05 14:58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4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제2차 디지털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첫 번째 발표를 맡은 가톨릭대 최인영 교수는 포럼 주제인 ‘지속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과 비전’ 발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증적인 RWD(Real World Data)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병원 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수용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 신설 및 가이드라인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카카오헬스케어의 황희 대표는 ‘AI기반 혈당 관리 플랫폼 ‘PASTA’ 글로벌 진출과 동반 성장 전략’ 발제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초기부터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모든 서비스를 다국어 버전으로 준비하고 국제표준을 적용하며 해외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적, 기술적 준비를 거쳐 현재 인공지능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와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사업에서 해외진출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모비닥의 김도연 대표는 ‘Turning Digital Healthcare into Business: mobiDoc’ 발제를 통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산업으로 여겨졌던 디지털 헬스산업이 현재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료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발표 후에는 전북대 권덕철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가지랩 김영인 대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바이트, 클롭의 김현준 대표 ▲루닛 박선영 실장 ▲연세대 신재용 교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우 이사 ▲온택트헬스 이승아 본부장 ▲차병원바이오그룹 이준영 전무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디지털헬스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비전을 위한 각 분야의 이슈와 쟁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권덕철 교수는 양기관이 디지털헬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취지에 공감하며, 이런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디지털헬스 산업 지원 정책을 고도화하고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양 기관의 협력은 디지털헬스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디지털헬스 산업이 건강한 생태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득중 부원장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디지털헬스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4/09/05 14:57
  • "종이 빨대, 플라스틱 빨대 만큼 환경에 악영향"… 이유는?

    "종이 빨대, 플라스틱 빨대 만큼 환경에 악영향"… 이유는?

    플라스틱(PP)빨대와 종이빨대를 각각 생산해 사용하고 폐기하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평가한 결과, 종이빨대의 일부 유해 물질 배출량이 플라스틱빨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3월 '펄프 목재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원료로 한 종이빨대의 이산화탄소 등 배출량이 원류 및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플라스틱빨대(PP빨대)보다 많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주)에코윌플러스,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환경부의 연구 용역을 받아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미국의 일일 빨대 소비량인 5억 개 매립을 기준으로 보면 매립과 소각 모두 어떤 방법을 쓰든 종이빨대가 플라스틱빨대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았다. 매립할 경우 종이빨대는 258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플라스틱빨대 56만6000㎏보다 4.6배 많았다. 소각할 경우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종이빨대 270만㎏, 플라스틱빨대 139만㎏로 1.9배 더 많았다.물이나 토양을 산성으로 바꾸는 산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황 배출량도 매립 기준 종이빨대 1850㎏, 플라스틱빨대 845㎏였고 소각 기준으로는 종이빨대 1850㎏, 플라스틱 빨대 869㎏였다. 인간 독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디클로로벤젠 배출량은 매각 기준 종이빨대 12만㎏, 플라스틱빨대 2만7200㎏이었고 소각 기준으로는 종이빨대 11만9000㎏, 플라스틱빨대 2만7600㎏이었다. 반면 오존 고갈과 토양 독성, 자원 고갈에는 종이빨대가 플라스틱빨대보다 더 도움이 됐다.빨대를 포함한 일회용 종이 제품은 종이와 식품·음료가 혼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폴리머) 코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화학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기에 일회용 종이 제품은 생분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종이로 만들어진 빨대라 할지라도 재활용을 통해 펄프를 회수하려면 입혀진 코팅을 분리하는 등 추가적 비용을 요구한다. 재활용되지 못한 종이빨대는 결국 매립·소각되며 환경과 인체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연구진은 짚었다.이 연구 결과가 뒤늦게 밝혀져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환경부는 누리집을 통해 “해외 연구 사례를 수집하고 취합한 것으로, 국내 생산 종이빨대와는 관련이 없다”며 “2018년도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종이빨대 전 제품에서 납·비소·포름알데히드·형광증백제·벤조페논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9/05 14:47
  • "20kg 단숨에 뺐다"… 호아킨 피닉스, 조커 후속작 위한 '다이어트' 방법 뭐였나?​

    "20kg 단숨에 뺐다"… 호아킨 피닉스, 조커 후속작 위한 '다이어트' 방법 뭐였나?​

    조커 역할로 유명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49)가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4일 피닉스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10월에 개봉하는 '조커: 폴리 아 되(Folie à deux)' 촬영 당시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조커의 마른 몸을 만들기 위해 그는 또 한 번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 피닉스는 "이번에는 다이어트가 더 힘들게 느껴졌다"며 "지난번에는 없었던 춤 연습이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호아킨 피닉스는 5년 전 '조커' 역할을 위해 약 22kg을 감량한 바 있는데, 당시 하루에 사과 한 개만 먹으며 버텼다고 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번에도 비슷한 양의 체중을 줄여야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는 사과뿐 아니라 블루베리도 먹었다"며 "20kg가 넘는 체중을 짧은 시간에 감량하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제 49살이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의 체중 감량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과·블루베리, 포만감 높이고 복부 지방 없애▷사과=사과는 조금 먹어도 높은 포만감을 주는데,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이다. 사과에 함유된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은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부름이 오래간다. 또 사과는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좋다. 사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간의 포도당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혈액에서 포도당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게 된다. 인슐린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몸속에 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로 변화한다. 또 다이어트로 먹는 양이 줄어들면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사과 껍질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 증상의 완화를 도우며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사과는 섭취하는 방식에 따라 식이섬유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주스로 만들어 먹을 경우 식이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도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극단적 다이어트, 오히려 요요 일어나 주의해야 피닉스처럼 극단적으로 다이어트하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 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기, 계단 이용하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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