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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으로 근육 다 녹았다”… 무슨 병이길래?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으로 근육 다 녹았다”… 무슨 병이길래?

    국제변호사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65)가 희귀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마약 파문 이후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반성하며 조용히 집에서 지냈고, 마약 사건 후 세계 0.1%밖에 없다는 희귀암인 악성 말초신경초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투병 생활을 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다리에서 종양이 발견돼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병원에 있으면서 근육이 다 떨어졌다. 다 녹아버렸다. 그래서 나중에 퇴원할 때 일어설 수도 없었고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투병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버트 할리는 퉁퉁 부은 얼굴과 앙상한 다리의 모습이었다. 그는 완치 후 3년 정도가 지났지만, 완전히 치유된 상태는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추적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마약 투약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로버트 할리가 겪은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말 그대로 말초신경에 발생한 신경초 종양으로 암의 일종이다. 신경초 종양은 우리 몸의 각 부위로 이어지는 신경들을 둘러싸서 받쳐주는 신경초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의미한다. 주로 20~50대 사이에서 발생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육종의 일종으로 근육, 지방, 힘줄, 인대, 림프 및 혈관, 신경 등과 같은 신체의 연조직에서 자란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육종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편으로, 육종 사례의 5~10%를 차지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1형 신경섬유종증 환자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부종과 저림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팔다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보통 커다란 통증은 없다. 걸을 때 절게 되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저림 증상은 종양이 커지면서 주변 근육이 압박돼 생긴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큰 통증이 없어 암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주위 조직으로 전이되는 속도가 빨라 다른 부위에 전이되기 전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MRI와 전신 뼈 스캔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감마나이프 수술과 같은 방사선 수술, 외과적 절제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 
    희귀질환이아라 기자2024/09/30 11:15
  • 테라젝아시아, 국제침술협의회서 ‘약침마이크로니들 표준화' 연구 발표

    테라젝아시아, 국제침술협의회서 ‘약침마이크로니들 표준화' 연구 발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전문기업인 테라젝아시아는 지난 27∼29일 제주에서 열린 ‘제37회 국제침술협의회(ICMART)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해 ‘약침마이크로니들에 탑재된 약침성분들의 최적화된 피부투과 효율을 확보하기 위한 마이크로니들 조성 표준화’ 연구 내용을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ICMART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로, 침 치료 연구를 중심으로 통합의학의 과학적 규명을 입증하고 임상 근거를 마련하는 통합의학 분야의 대표적 기관이다. 이번 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 - 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 주제로 약 4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했다.테라젝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 발표 연구는 약침 제제 탑재용 마이크로니들의 효율검증을 위한 지표성분으로 카페인을 적용했다. 그 결과 마이크로니들을 통한 카페인의 흡수율이 92.88%, 투과상수율은 0.016cm/hr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적용된 약침제제가 경피전달(피부로 흡수됨) 치료제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김경동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구조는 탑재된 약침제제를 효율적으로 피부장벽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피부 및 근골격계 질환,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제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테라젝아시아는 제약목적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의 원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마이크로니들 백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정압주사기형 마이크로니들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 및 출원했다. 한의계와 공동으로 40여 종의 약침중 15종의 약침 마이크로니들 시제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JW중외제약과 탈모치료제 탑재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및 마이크로니들 전용 정압형 주사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9/30 11:13
  • 동탄시티병원, 서울성모병원 출신 외과 전문의 양선모 원장 초빙

    동탄시티병원, 서울성모병원 출신 외과 전문의 양선모 원장 초빙

    동탄시티병원이 일반외과 전문의 양선모 원장을 초빙해 오는 10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반외과 전문의인 양선모 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 경희대학과 외과 전문의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전임의를 지냈으며, 동수원병원 외과 과장, 평택 박애병원 외과 과장, 센트럴병원 외과 과장, 천안충무병원 외과 과장, 에스메디센터 내과외과의원 대표원장을 역임해오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양선모 원장의 주요 진료 분야는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복강경(충수·탈장·담낭), 유방, 갑상선 질환, 화상질환, 항문질환으로, 더욱 특화되고 전문화된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탄시티병원은 양선모 원장 초빙을 통해, 외과센터 전문의 2인 체제로 운영하며 전문성과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화성 동탄 지역의 외과 분야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새로 초빙된 일반외과 전문의 양선모 원장과 함께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동탄시티병원은 척추·관절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15인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9/30 11:09
  •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는 큰 도움 안 된다"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는 큰 도움 안 된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I, PET-CT, 뼈 스캔 등의 영상 검사 방법을 사용한다. 국제 유방암 진료지침에서는 무증상 유방암 환자에게 정기적인 원격 전이 검사를 권장하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재발에 대한 우려와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은 환자들이 빈번하게 검사를 받고 있다.연구팀은 전체 환자들의 원격 전이 검사 빈도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고빈도 검사군 ▲저빈도 검사군으로 나눈 후 9년 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하며 생존율을 분석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의 7.3%인 301명에서 원격 전이가 발생했으며, 고빈도 검사군이 저빈도 검사군보다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뼈, 폐, 간 전이에서 고빈도 검사가 조기 발견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빈번한 검사가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그러나 유방암 특이 생존율 분석에서는 고빈도 검사군의 생존율이 저빈도 검사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검사의 빈도가 생존율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지는 않으며, 예후가 나쁜 환자들이 더 자주 검사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추가적으로, 유방암 병기 등 다양한 임상 요인을 보정한 다변수 분석과 성향점수 매칭 분석에서도 고빈도 검사가 생존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확인됐다. 이 연구는 빈번한 영상 검사가 폐와 뼈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유용했으나, 생존율 향상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장)는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를 시행할 필요는 없다”며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들이 일차 치료 이후 원격 전이 검사를 시행하는데 있어 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서울시보라매병원 외과 천종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0년에 치료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분석이기 때문에, 최신 진단 기술과 치료법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원하는 2022년도 한국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국종양외과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4/09/30 11:00
  • 보라매병원,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 개소

    보라매병원,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 개소

    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27일,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위험군 내담자에게는 의료서비스 연계도 제공할 예정이다.센터 내부는 내담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별 상담실이 갖춰져 있어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며, 난임 부부와 임산부, 양육 부모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센터는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1대 1로 상담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관련 문의 및 상담, 프로그램 예약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 2024/09/30 10:51
  • 아이들 노는 곳인데… 키즈카페·PC방 위생 엉망

    아이들 노는 곳인데… 키즈카페·PC방 위생 엉망

    아동과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키즈카페와 PC 방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9~2024.6.) 키즈카페 및 PC방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총 499건 발생했다. 키즈카페의 경우 총 120건, PC방에서는 총 379건이었다 .특히 두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해마다 증가했다. 2019년 62건에서 2023년 154건으로 2.5 배 급증했다. 2024년 6월까지만 위반된 사례가 63건으로, 2019년 한 해 동안의 위반 건수를 넘어섰다 . PC방의 경우 2019년 36건에서 2023년 121건으로 무려 3.5배 증가했다.위반 내용 별로는 키즈카페에서 위생교육미이수로 인한 적발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진단 미실시 18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5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PC방에서도 위생교육 미이수가 216건으로 가장 빈번했으며, 건강진단 미실시 70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8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전진숙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즈카페와 PC 방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식약처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9/30 09:51
  • '더 글로리' 송혜교 엄마 박지아, '이 질환' 투병 중 52세 나이로 별세

    '더 글로리' 송혜교 엄마 박지아, '이 질환' 투병 중 52세 나이로 별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 역) 엄마 역할을 했던 배우 박지아​가 52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박지아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월2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한편 고인은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기담'의 아사코 엄마 귀신 역, '곤지암'의 병원장 귀신 역,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문동은 엄마 역 등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뇌 손상이 오고 뇌의 여러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지만 요즘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비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 등 연관 질환이 비교적 젊은 환자들에게 늘면서 50대는 물론 30~40대 뇌경색 환자까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뇌혈관 속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안면 마비, 신체 마비, 언어 및 발음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잠깐 나타났다가 회복되고 다시 반복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넘어가면 신체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두통과 함께 의식을 잃기도 한다.​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부분의 기능을 다른 정상적인 조직이 도와줘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뇌경색은 발생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행되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60분 이내 대처했을 때 가장 경과가 좋다. 최근에는 4.5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면 정맥 내 혈전용해술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늦을수록 치료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이 커지고 후유증도 크게 남는다. 뇌경색 환자들은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 재활 치료를 빨리 시도할수록 신체 기능이 잘 회복된다.남성보다 여성에서 예후가 안 좋다. 동국대일산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뇌경색 증상이 좀 더 심하고, 3주 이내 악화될 가능성이 3.5% 더 높았으며, 3개월째 독립적 생활을 못할 가능성이 4.5% 더 높았다. 이러한 남녀 차이는 특히 50대 이상에서 더 두드러졌으며, 여성 환자에서 중대뇌동맥 협착의 빈도와 운동 신경을 침범하는 뇌경색의 빈도가 각각 약 5% 정도 더 흔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뇌경색을 예방하려면 혈류 흐름을 방해하는 기름지거나 짠 음식, 담배, 술 등은 피해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혈관을 튼튼히 하고, 저나트륨·고칼륨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칼륨을 섭취하기 위해 과일과 야채,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포화지방이나 총 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뇌질환이해나 기자 2024/09/30 09:45
  • "간암, 몇 개월 만에 생기기도…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간암, 몇 개월 만에 생기기도…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간암은 사회 활동이 활발한 50~60대 남성에게 가장 많이 생긴다. 집안에 가장이 간암 환자가 되면 온 가족이 휘청인다. 간암은 치료 방법이 발전하고 있지만 사망률에 큰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다. 5년 생존율이 37.7%에 불과하다.(2021년 기준) 간암 명의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간암은 변화무쌍한 암이라 몇 달 만에 확 퍼지기도 한다”며 “만성간염을 앓는 고위험군은 6개월 마다 정기검진과 함께, 신체적·정신적으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간암 환자를 봐온 최 교수에 따르면 간암은 사별·이혼·사업실패 같은 큰 스트레스가 있은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종영 교수를 만나 간암에 대해 들었다. 
    간암이금숙 기자 2024/09/30 09:36
  • [밀당365] 고혈당에 의한 뇌 노화, ‘이것’으로 막을 수 있어요

    [밀당365] 고혈당에 의한 뇌 노화, ‘이것’으로 막을 수 있어요

    노화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입니다. 그런데 혈당이 높으면 그 속도가 가속화돼 뇌세포가 빠르게 늙어 치매가 유발되거나 발병이 앞당겨질 수 있는데요. 당뇨병 환자가 뇌 노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건강한 생활습관이 뇌 노화 방지합니다.2. 인지기능 틈틈이 점검해 빠르게 진단하는 게 중요합니다.‘건강한 생활습관’이 뇌 노화 방지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가 없는 40~70세 3만1229명을 약 11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 중 43.3%가 당뇨병 전 단계였고, 3.7%가 당뇨병 환자였습니다. 연구팀은 뇌 MRI(자기공명영상) 스캔 정보와 생물학적 연령을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뇌 나이를 추정했습니다.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은 생물학적 나이보다 뇌 노화가 0.5년 빨랐고 당화혈색소가 7% 미만인 당뇨병 환자는 1.7년, 당화혈색소 7% 이상 8% 미만인 당뇨병 환자는 2.5년, 당화혈색소가 8% 이상인 당뇨병 환자는 4.2년 빨랐습니다. 당뇨병 진단 후 시간이 지날수록 생물학적 나이와 뇌 연령간의 격차가 커졌습니다.추적 관찰 결과, 건강한 생활 방식이 뇌 노화 위험을 상쇄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강한 생활이란,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신체활동량이 많은 것을 말합니다. 이를 잘 지키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노화가 덜 진행됐습니다.혈당 관리가 뇌 건강의 핵심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뇌 건강과 당뇨병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고혈당과 저혈당은 모두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혈당 변화로 혈관이 손상되면 뇌 노화를 야기하고 종국에는 치매 위험을 높인다”며 “실제로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이 두 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6배가량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혈당이 높으면 혈관이 손상돼 뇌로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인슐린 분해효소가 인슐린 분해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정상적으로 분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뇌에 과도하게 쌓이면 인지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저혈당이 반복되면 뇌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까지 전달되지 못해 세포가 손상됩니다. 저혈당 쇼크 등 중증 저혈당을 겪는 경우에는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수퍼 에이저’ 되려면뇌 노화를 막으려면 ‘수퍼 에이저’들의 생활방식을 따르는 게 좋습니다. 수퍼 에이저는 실제 나이보다 뇌 나이가 30살 이상 젊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일반 사람보다 뇌 기능을 비롯한 신체 기능이 뛰어납니다. 세계뇌건강협회가 권고하는 수퍼 에이저가 되는 다섯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꾸준한 신체활동 ▲가족, 친구, 지인과 사회적 교류 ▲삶의 목표 세우기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등으로 뇌에 휴식 주기 ▲채소, 견과류, 올리브유 등 뇌에 좋은 음식 먹기입니다.인지상태 점검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 받아야이미 뇌 변화가 시작됐더라도 일찍 진단해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진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정영희 교수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 인지 저하의 적절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고 당뇨병 관리를 철저히 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은 치료를 통해 충분히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면역 치료 등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의 뇌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다음과 같은 상황이 일정 기간 반복된다면 치매를 의심해 보세요.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다 ▲당뇨약 복용을 건너뛴다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갑자기 참을 수 없이 우울해지거나 화가 난다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거나 한 번 물어본 것을 되묻는다 ▲늘 다니던 길이 낯설게 느껴진다 ▲안 자던 낮잠을 많이 자거나 잠꼬대가 심해졌다 등입니다. 65세 이상이라면 각 지역사회에 위치한 치매센터에 방문해 무료 선별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9/30 08:40
  • 아주대병원 검사 끝나고, 첫 끼 해결하기 좋은 식당은? [병원 맛집]

    아주대병원 검사 끝나고, 첫 끼 해결하기 좋은 식당은? [병원 맛집]

    좋은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 먼 길 마다 않고 찾아간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접수부터 진료까지 길게는 몇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공복에 해야 하는 검사라도 잡혀있으면, 진료를 모두 마치고 가장 먼저 절실히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식당일 겁니다. 혹은 지인의 입원 소식에 먼 길 달려 병문안을 갔다가 잠깐 짬을 내 식사를 해야 할 때도 있는데요. 소중한 한 끼,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죠. 그래서 헬스조선이 준비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강추’하는 병원 주변 맛집. 병원을 다녀간 그 하루가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9/30 08:30
  • 오늘도 '이 모습'으로 점심 먹나요? 위산역류·설사 위험 높아져

    오늘도 '이 모습'으로 점심 먹나요? 위산역류·설사 위험 높아져

    쌓인 업무가 많은 날에는 식당에 가는 시간마저 사치처럼 느껴진다. 점심시간을 아끼려 샌드위치, 김밥 등 간단한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업무를 보며 식사하면 소화불량은 물론 위장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영양 치료사 겸 약사인 데보라 그레이슨의 조언을 전했다. 그는 음식을 먹을 땐 차분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여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책상에서 일을 하며 점심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경계는 두 부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건 긴장이 아닌 이완"이라며 "한쪽 부분이 활성화되면 다른 부분은 덜 활동적이게 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몸의 이완이 잘 이뤄지지 않고 소화에도 이상이 생긴다. 데보라는 "편안하게 식사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면 위산역류,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화면을 보며 밥을 먹으면 식사에 집중하기 힘들다. 급하게 음식을 먹다 보니 섭취량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 결과 과식 위험이 커진다. 충분히 씹지 않고 넘기는 경우도 많아 소화불량도 쉽게 찾아온다.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음식이 위에 남으면 복통, 속 쓰림 등 위장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를 5분 이내로 하면 50%가 넘는 확률로 위산 역류를 경험하게 된다. 아무리 급해도 식사는 천천히, 충분히 씹으면서 해야 한다. 식사 후 최소 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을 알리는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 적정량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샌드위치, 김밥 같은 단품 요리보다는 밥과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구부정한 자세는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식탁에 앉아 식사해야 한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화기 증상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28%가 진단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장관의 기질적 이상 없이 만성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과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병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한다고 알려졌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없애는 게 우선이다. 또 대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과 과식을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어도 점심시간 만큼은 업무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고, 가벼운 산책으로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9/30 08:00
  • "살 덜 찌는 비결"… 강소라 식전 '이것' 탄산수에 섞어 마셔, 효과는?

    "살 덜 찌는 비결"… 강소라 식전 '이것' 탄산수에 섞어 마셔, 효과는?

    배우 강소라(34)가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애사비를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에 ‘극강의 J 강소라가 성수 즐기는 법 (알참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소라는 고기를 먹으러 간 곳에 비치돼 있는 홍초를 보며 "밥 먹기 전에 식초 먹으면 되게 좋은데 아느냐"고 물었다. 이어 "(나는) 애사비를 먹고 있는데,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애사비를 좋아한다"며 "애사비를 먹으면 속이 좋고 신맛이 들어가서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고기를 먹기 전 강소라는 애사비를 탄산수에 타 먹으며 "애사비를 맹물에 타면 맛이 없는데 탄산수에 타면 음료수처럼 맛있다"고도 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다. 애사비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사과식초를 먹으면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발효식초는 효모와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다. 이때 만들어진 영양 성분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발효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줘 칼로리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사과식초는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장내 GLP-1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GLP-1은 식후 혈당이 올라갈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또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사과식초는 AMPK 효소도 늘린다. AMPK는 인슐린 저항을 개선하고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란 아스파한의과대 연구팀에서는 당뇨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3개월간 200mL의 물에 사과식초 15mL를 희석해 섭취했는데, 이들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는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단, 사과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 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자기 전 사과식초를 마시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사과 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질 하지 않는다. 알칼리성 사과식초가 이에 묻은 채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다. 사과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9/30 07:30
  • 너무 뚱뚱해 여자로 오해받기도… 美 남성, 결국 ‘이 방법’으로 125kg 감량

    너무 뚱뚱해 여자로 오해받기도… 美 남성, 결국 ‘이 방법’으로 125kg 감량

    뚱뚱해 가슴이 처지고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여자로 오해받은 미국 20대 남성이 위 우회술을 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조슈아 하트(23)는 21세까지 체중이 193kg에 달했다. 당시 그는 머리가 길었으며 화장을 즐겨 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여자나 트랜스젠더로 오해받았다고 한다. 또한 하트는 어린 시절부터 ‘뚱뚱하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 그는 “내가 비만이라 불행했다”며 “이런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위 우회술(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 위 우회술은 위장을 잘라 종이컵 하나 크기로 줄이고 영양소 흡수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십이지장을 건너뛰고 소장으로 우회시키는 수술이다. 그는 수술 후 13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총 125kg을 감량했다. 다만, 현재 그는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팔과 복부의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져 있는 상태다. 하트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아들이 (피부가 늘어진) 나를 부끄러워할까 봐 걱정이다”며 “복부 성형술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처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만 살을 빼기에 한계가 있는 비만의 경우 위 우회술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복부 부위가 늘어질 수 있다. 위 우회술과 복부 성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혈당 낮추고 식욕 억제하는 위 우회술… 병원 잘 찾아 수술받는 것이 좋아위 우회술을 하면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고 먹은 음식도 소화‧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들어가면서 평소에는 적당량 분비되던 장 호르몬이 급격히 혈중으로 방출돼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한다. 위 우회술은 BMI(체질량지수,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 35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술 후에는 비만 환자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20~30㎏의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위 우회술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쉬운 수술은 아니다. 예를 들어 BMI 35 이상, 120kg 이상인 사람들의 배를 열면 지방으로 가득 차 해부학적 구조가 안 보이고 수술 도구가 들어갈 공간도 나오지 않는다. 또한 주로 복강경(뱃속을 진찰 및 진료하기 위한 일종의 내시경)을 이용하는데, 수술 전 배에 가스를 주입해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고도비만 환자들은 지방이 많아 배가 부풀지도 않는다. 간혹 장이 터지는 등의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이때 빨리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위 우회술은 수술을 잘 배운 의사에게 받아야 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빠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이 좋다. ◇늘어진 복부에 탄력 더해주는 복부 성형술… 부작용 많아 주의 복부 성형술은 늘어진 뱃살을 절제하여 복부의 체형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늘어지고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경우나, 급격히 많은 체중이 감소해 피부가 처진 경우, 출산 후 복부가 처진 늘어난 경우 복부 성형술을 진행한다. 복부 근육을 조여주고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해 처진 뱃살을 보다 탄력 있고 매끈하게 함으로써 복부 라인을 정리한다. 다만 미용적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합병증도 존재한다. 배꼽과 아랫배에 흉터가 길게 남고 복부 비대칭과 옆구리 끝에 봉합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다. 이는 6개월 지나야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출혈 ▲혈종 ▲염증 ▲장액종 ▲부기 ▲감각 이상 ▲피부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부기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된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개 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비만체형김예경 기자2024/09/30 07:30
  • 강아지 외로움 걱정에 ‘둘째’ 들일까 고민이라면… [멍멍냥냥]

    강아지 외로움 걱정에 ‘둘째’ 들일까 고민이라면… [멍멍냥냥]

    반려동물을 한 마리만 기르는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외로울까 걱정이다. 자신이 애지중지 챙겨줘도, 곁에 ‘같은 종의 동물’이 있어야만 해소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서다. 다른 반려동물을 둘째로 들일까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보호자 생각과 달리 기존 반려동물은 둘째를 원치 않을 수 있다. 게다가 원래 있던 동물과 새 동물을 합사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반려동물은 ‘둘째’ 원치 않을 수도… 노령견이라면 특히반려동물에게도 동생이나 형제자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보호자의 착각일 수 있다. 개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자신의 공간과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홀로 독차지하던 보호자, 물건, 공간을 다른 반려동물과 공유하는 게 좋을 리 없다. 독립적 성향이 강한 고양이는 특히 더 그렇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둘째 반려동물이 있으면 첫째 반려동물이 덜 외로위라는 생각은 보호자가 자신의 감정을 반려동물에게 투영한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원하는만큼 보호자가 잘 놀아주기만 한다면 다른 동물이 없어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집에 원래 있던 반려동물이 노령이거나, 질환으로 투병 중일 땐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이지 않는 게 좋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새로 들인 반려동물에게서 넘어오는 감염성 질환에 옮을 위험이 있다. 생활 환경이 변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문제다. 문종선 원장은 “원래 앓던 질환이 갑자기 크게 악화된 동물들을 종종 만난다”며 “최근 생활 환경에 변화가 있었냐고 보호자에게 물어보면 ‘집에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였다’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고 말했다.◇암수 한 쌍 이루게, 나이 차는 2~3살 나도록반려동물이 어리고, 건강하다면 다른 동물을 들이는 것을 고려해볼 수는 있다. 이럴 땐 서로 ‘경쟁자’로 인식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래야 서열정리를 마친 후 공존할 수 있다. 우선, 개든 고양이든 같은 종끼리 기르는 게 좋다. 같은 종에 유대감을 더 잘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암컷과 수컷 성비를 맞추는 것도 관건이다. 두 마리를 기르겠다면 수컷-수컷, 암컷-암컷 말고 수컷-암컷이 좋다. 이보다 더 기른다면 홀수 마리가 아닌 짝수 마리를, 그것도 암수 한 쌍으로 길러야 한다. 짝지어지지 않은 채 홀로 남는 암컷이나 수컷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문종선 원장은 “성호르몬이 분비될 때의 행동 습성이 중성화 수술 이후에도 남아있을 때가 있다”며 “수컷이 둘인데 암컷이 하나라면 수컷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해 합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열정리가 쉽게 일어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 반려동물(첫째)이 우위에 서고, 새로 들인 반려동물(둘째)이 그 아래로 들어가는 게 가장 평화롭다. 그래서 첫째가 소형견이라면 둘째도 소형견인 게 좋다. 둘째가 대형견인데 첫째가 서열을 내주기 싫어하는 성격의 소형견이라면, 우위에 서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체격에서 밀린 첫째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나이는 2~3살 차이나야 한다. 나이가 비슷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 지지 않으려고 해서 갈등이 길어질 수 있다. 둘째는 1살 미만 어린 동물인 게 바람직하다.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첫째의 아래 서열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물론, 이렇게 신경을 썼는데도 첫째가 서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안쓰러운 마음에 첫째를 더 챙겨서는 안 된다. 서열 우위를 뺏어온 둘째가 첫째를 못살게 굴 수 있다.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쪽에 보호자 관심이 쏠리는 것이 못마땅해서다. 문종선 원장은 “밥이나 물을 먼저 먹는 식으로 더 나서는 쪽이 더 높은 서열”이라며 “자기들 간에 서열 정리를 마쳤다면 보호자도 더 높은 서열에 밥을 먼저 주고, 먼저 안아주는 식으로 그들의 질서를 따라야 반려동물들 간에 분란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후각으로 서로의 존재 적응한 후에 대면해야이 점을 모두 고려하고 둘째를 집에 데려왔다면, 둘의 첫 만남은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시각 말고 후각으로 먼저 접하게 해야 한다. 첫째를 다른 방에 격리한 채 둘째를 집에 풀어둔다. 그럼 둘째가 실내를 돌아다니면서 곳곳의 냄새를 맡고, 본인 말고 다른 동물이 있음을 확인한다. 동물들은 서로의 체취만 맡아도 나이나 건강상태를 추정할 수 있다. 이다음엔 둘째를 방안에 격리하고, 첫째가 실내를 돌아다니며 둘째가 남긴 체취를 맡게 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번갈아 수행한다. 문종선 원장은 “후각 탐색 과정을 오래 거칠수록 합사가 원활하다”며 “냄새로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지기 전에 마주쳐버리면 상대를 경쟁자로 여길 수 있다”고 말했다.둘째의 체취가 남은 공간에서도 첫째가 밥을 잘 먹고, 덜 보채는 순간이 온다. 직접 대면을 시도할 때다. 누구의 영역도 아닌 곳인 ‘중립지대’에서 마주해야 하므로 집 말고 야외가 좋다. 자칫 싸움이 날 수 있으니 둘다 리드줄을 찬 상태여야 한다. 각자 이동장에 넣은 채 얼굴만 보게 하는 것도 좋다. 개와 달리 산책을 하지 않는 고양이는 격리까진 개와 같은 방식으로 한다. 이후 각자를 이동장에 넣은 채 집에서 얼굴을 마주보게 하고, 둘 다에게 간식을 먹여준다. 상대와 함께 있을 때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문종선 원장은 “직접 대면하기까지 둘 사이에 큰 다툼이 없었다면 집에 함께 풀어둬도 된다”며 “그러나 대면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격리 단계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9/30 07:00
  • 양치질만 제대로 하면 ‘이 네 가지 질병’ 막을 수 있다

    양치질만 제대로 하면 ‘이 네 가지 질병’ 막을 수 있다

    입안의 박테리아는 구강질환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무엇일까? ◇두경부암구강 관리를 철저히 하면 두경부암 발병 위험을 30% 낮출 수 있다. 미국 뉴욕대 랑곤 헬스와 펄머터 암 센터 연구팀이 15만9840명을 대상으로 구강 내 박테리아와 건강상태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타액 샘플을 채취해 구강 미생물 유전적 구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구강 내 미생물 중 13종이 두경부암 발병 위험을 30% 높였다. 이전 연구에서 두경부암 환자의 타액 샘플에서 13종의 미생물 중 일부가 검출된 바 있다. 연구팀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 번 양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치실, 치간 칫솔 등의 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며 구강 위생을 유지해야 두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당뇨병당뇨병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치아 세균은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베타세포를 파괴하는 등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구강 위생 불량으로 인해 잇몸병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6% 높다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치매구강 위생 관리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이 미국인 6000여 명을 2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2% 더 높았다. 잇몸병은 치태와 치석이 쌓여 잇몸이나 잇몸 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치아 표면에 세균이 달라붙어 치태가 형성되는데 이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발전해 세균 수를 늘리고 종국에는 염증을 발생시킨다.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을 지녀 치태가 치석으로 발전하기 전 제거하는 게 좋다.◇심혈관질환철저한 구강 관리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낮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의하면,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및 사망 위험이 49% 높았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세균과 염증물질들이 혈관을 타고 퍼지며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잇몸병은 양치 등 기본적인 구강 위생 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권고하는 양치 방법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 방법으로 표준 잇몸 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고한다. 표준 잇몸 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고, 칫솔모 끝을 잇몸 선에 45도 각도로 밀착시켜 치아를 닦는 방법이다. 칫솔을 5~10회 부드럽게 진동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면 된다. 표준 잇몸 양치법으로 잇몸병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힘으로 치태를 제거하면서 미세한 진동을 줘야 한다.
    위생최지우 기자2024/09/30 06:00
  • 175만 구독자 보유 '운동 크리에이터'… 간단 '전신 스트레칭'하는 법 공개, 방법은?

    175만 구독자 보유 '운동 크리에이터'… 간단 '전신 스트레칭'하는 법 공개, 방법은?

    구독자 173만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34)이 온몸의 피로를 풀어 주는 간단한 전신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힙으뜸'에는 '온몸의 피로와 독소를 싹 풀어주는 15분 전신 스트레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심으뜸은 나시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요가 매트 위에 앉아 인사했다. 심으뜸은 "오늘은 전신 스트레칭을 해 볼 것"이라며 스트레칭의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스트레칭을 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근육이 이완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했다. 심으뜸이 소개한 스트레칭 동작 일부와, 스트레칭의 효과를 알아본다.◇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맨몸 스트레칭▷누워서 하는 스트레칭=먼저 누운 상태로 두 다리를 모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안아 준다. 엉덩이와 허리의 힘을 뺀 상태에서 몸의 근육이 길게 늘어나는 걸 느낀다. 이후 팔을 좌우로 내려 손바닥을 바닥에 붙인다. 무릎을 붙이고 한쪽으로 천천히 내린다. 이때 시선은 반대쪽을 바라본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호흡은 유지한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양쪽 모두 풀었다면, 다시 첫 번째 자세로 돌아온다. 발목을 교차시켜 포개고 손으로 발목을 잡아 몸 안쪽으로 당기듯 끌어안는다. 그다음 천천히 발등을 하늘로 올리며 스트레칭한다. 발목 앞쪽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면 된다. 다리는 천장을 향하게 올리고, 반대로 손은 아래를 향하게 당겨 준다. 발목을 반대로 교차해 반복한다.▷캣카우 동작=이어서 심으뜸은 캣카우 동작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캣카우 동작은 무릎과 손바닥을 바닥에 붙인 네 발 기기 자세로 시작한다. 이때 무릎·골반, 손목·팔꿈치·어깨가 땅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천천히 숨을 마시며 천장 쪽으로 시선을 올린다. 꼬리뼈부터 정수리까지 이어지는 느낌으로 등을 세운다. 가슴과 엉덩이 모두 위로 들어 준다. 이후 숨을 내쉬며 목, 등, 허리, 골반 순서로 몸을 동그랗게 만다. 동작을 30초 반복한다. 이후 뒤꿈치를 모으고 손을 앞쪽으로 밀며 어깨를 쭉 내린다. 손등이 바닥에 닿지 않게 높게 유지하고 손가락을 세운다.  ▷다운독 동작=다리를 쭉 펴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려 몸을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다.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등을 쭉 피며 상체를 내린다. 무릎을 한 쪽씩 굽히며 스트레칭을 하다가, 한쪽 다리를 뒤로 높게 들어 올린다. 이후 런지 자세로 연결한다. 런지 자세에서 양 골반이 바닥 쪽으로 눌리는 느낌을 받으며 스트레칭한다. 손을 천천히 위로 들어 올려 만세 동작으로 잇는다. 이때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유지하며 가슴을 천장 쪽으로 들어 올린다. 고관절 앞쪽에 시원한 자극이 느껴지면 된다.◇스트레칭, 근육 피로 줄이고 통증 완화 효과도 있어스트레칭을 하면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부드럽게 풀린다.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며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 근육 자체에 탄력이 생긴다. 근육의 피로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다른 운동을 하기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을 방지해 준다. 또, 자세 교정 효과가 있어 통증 완화에도 좋다. 심으뜸은 맨몸으로 스트레칭을 진행했지만, '폼롤러' 등 도구를 사용해도 좋다. 폼롤러는 근육을 풀어 줄 때 사용하는 도구인데, 압박을 통해 근육 내에 쌓인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한다. 다만 강한 자극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쉽게 다치는 부위인 관절과 인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30 00:01
  • 먹방 유튜버 줄줄이 사망… 몸 ‘이렇게’ 병들어 갔을 것

    먹방 유튜버 줄줄이 사망… 몸 ‘이렇게’ 병들어 갔을 것

    올해 많은 유튜버가 사망했다. 공통점은 '먹방(먹는 방송)'을 했던 이들이라는 점이다. 지난 6월엔 먹방을 찍던 엘살바도르 출신 유튜버가 37세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필리핀의 유명 유튜브 동즈 아파탄도 같은 달 먹방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다. 충격으로 필리핀에서는 먹방 콘텐츠 금지 검토에 나섰다. 7월엔 중국 유튜버 판샤오팅이 10kg이 넘는 음식을 먹다가 생방송 도중 목숨을 잃었다. 사인은 '과식'으로 판명 났다. 많은 유튜버가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시도하는 잦은 '과식'은 당장 사망하지 않더라도 몸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시청자도 마찬가지다.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올라가, 비만 위험이 커진다.◇반복적인 과식, 세포를 죽이는 일과식을 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일단 주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체내 과도하게 많아진다. 우리 몸은 이 영양소들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영양소를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고도 남으면 몸에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정해진 숫자의 지방 세포에 더 이상 지방을 저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지방 조직이 커진다. 비만이 된다. 동시에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인슐린의 효과가 없어지니, 혈당은 떨어지지 않는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부족한 줄 알고 더 열심히 인슐린을 생산한다. 결국 과부하가 걸려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비만 세포가 커질 만큼 커져, 더 지방을 저장하기 어려워지면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유리 지방산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을 돌아다니게 된다. 점점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양이 많아지면 혈관에 흡착하게 되고, 혈관이 좁아진다. 유리 지방산은 혈관에서 염증을 유발한다. 혈압이 올라가면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는 "세포 수준에서는 혈관 속에 포도당이 많은데도,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서 포도당을 못 쓰므로 유리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며 "지방은 산화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때문에 세포 독성이 강하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원이 달라지면서 에너지를 만드는 효율이 떨어져 세포 기능이 감소할 수 있는데, 이때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심근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지방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되는데, 과식을 하면 활성 산소량도 늘어난다.과식은 장 건강도 해친다. 장내 세균 조성이 바뀌면서 촘촘하던 장 점막이 느슨해지는데, 이때 외부 이물질은 장 내부로 들어오고 장 속 독성 물질은 장 밖으로 나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간문맥을 통해 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식으로 간에 지방이 껴있는 지방간일 가능성이 큰데, 장에서 넘어온 독성 물질은 염증 반응을 촉진해 간세포를 사멸시킨다. 간세포는 죽으면 딱딱한 섬유처럼 변하는데, 증상이 악화하면 건강한 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간경화가 유발된다.◇한 번의 과식도 치명적일 수 있어폭발적인 과식은 만성적이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위험하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유문영 교수는 "위는 원래 크기보다 몇십 배 정도 늘어날 수 있는 장기다"라며 "매우 많은 음식을 섭취해 위가 커지면, 소장 등 복부 장기와 횡격막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호흡이 힘들어지고 하대정맥 등 복부에 있는 혈관이 눌려 혈류가 흐르기 어려워지면서 소·대장이 괴사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도 매우 커진다"고 했다.또 폭식을 한번 시작하면 멈추긴 어려워진다. 뇌 속 쾌락 중추가 활성화해 중독 회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또 도파민 등 쾌락 중추가 활성화하면 장과 위에서 그만 먹으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보내도, 무력화된 채 지속해서 먹게 된다.◇먹방, 보는 사람도 주의해야먹방의 더 큰 문제는 먹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해친다는 데 있다. 연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먹방을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올라가, 먹방을 본 사람도 폭식하게 된다. 연구팀은 5만 453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먹방 시청과 비만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는데, 매주 1차례 이상 먹방을 시청한 남학생은 폭식으로 비만해질 위험이 먹방을 전혀 시청하지 않은 남학생보다 22% 더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연구 결과, 방송으로 음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높이는 뇌의 신진대사가 24% 늘어났고,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 연구에서는 정크푸드 먹방을 본 어린이는 영상을 보지 않은 어린이보다 평균 26% 더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문영 교수는 "먹방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그렐린이라는 식욕 자극 호르몬이 분비된다"며 "최근 먹방의 주 시청자인 젊은 연령층의 대사질환자 수가 많이 증가했는데, 먹방을 볼 때 제한을 두는 게 좋겠다"고 했다.먹방 시청이 식욕 증진으로 이어지지 않고 대리만족에 그치려면, 무엇보다 자신은 소식을 한다는 의지를 명확히 세우는 게 중요하다. 그게 잘 안된다면 아예 안 보는 게 낫다. 김경곤 교수는 "과식이 습관화되기 전에 멈춰야 한다"며 "과식이 습관화됐다면 20~30대라도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혈당, 간 기능, 콜레스테롤을 확인하길 추천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29 23:00
  • '삶 vs 죽음' 경계의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 환자와의 첫 만남

    '삶 vs 죽음' 경계의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 환자와의 첫 만남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과 의사 이승우입니다.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어젯밤에 응급실에 오셨는데 이 공간이 아무래도 편안할 수 없는 환경이고, 검사하고 치료하면서 지금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힘드시죠. 현재 ○○님은 몸과 마음이 좀 어떠신가요?”항상 응급실에서 만나는 환자들과의 첫 시작은 긴장되고 조심스럽습니다. 여느 진료실과는 첫 만남이 사뭇 다르기 때문인데요. 외래 진료실에서는 다소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에 앉아서 문 열고 들어오는 환자들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응급실은 쉬지 않는 기계음과 의료진의 다급한 목소리, 옆 환자의 앓는 소리가 귀에 맴돌 수밖에 없는 곳이죠. 삶과 죽음이 오가는 응급실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이 가장 냉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의학적인 중증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곳. 우리는 당연히 이해해야 하지만 이곳에서 내 마음의 상처는 가려지기 쉽습니다. 잠깐 있어도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이 장소에 누워있게 되면 지치고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가끔은 스스로가 부끄럽거나 당당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에, 아니면 아직도 남아있는 주변의 편견에 사로잡혀 정신과 의사까지는 만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제가 있는 응급실에서는 정신과 면담을 원하지 않더라도 자살사고 또는 자살의도가 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정신과 의사에게 협진 의뢰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꽁꽁 얼어붙은 환자 마음의 벽의 틈을 찾아 노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 과정은 너무 빨라도, 일방적이어도 안되기에 대화 내용보다도 이들을 조금 기다려주고 진정성과 친절함을 가진 태도를 보이는 게 더 우선이라 믿고 있습니다. 사실 이 역할은 꼭 제가 아니어도 됩니다. 독자 여러분 누구나 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거부하는 분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해결책을 제시해 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따뜻함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저는 정신응급을 담당하는 전문의로서 면담 끝에는 안전 확보와 집중 치료를 위해 입원을 제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런 질문이 돌아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좋아져요?” “입원하면 뭐가 달라져요?” 이런 질문을 하는 환자나 보호자를 설득하는 덴 긴 시간이 걸릴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자살 위험성이 높고 상황이 매우 급박해 다른 입원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의사가 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입원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3일의 입원 기간 만료로 퇴원하게 됩니다. 결국 환자와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은 형태에서 진행하는 입원치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그런 의미에서 저는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에 대해 꺼린다면 입원 절차나 치료방법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면서 충분한 기간의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마음이 쉽게 바뀌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입원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거나, 반대로 과도한 기대감이 생기면 독이 될까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목표를 명확하게 알리고, 원하는 만큼 증상 호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까지 반드시 설명합니다. 그리고 향후 안전 관리와 위기 대응 계획을 설명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여러 시도와 아픔을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삶의 괴로움 앞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수동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돕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해왔던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죠. 이런 질문은 결국 최종 입원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상관 없이 “당신이 지금 고민하는 이 시간과 선택이 자살 행동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키는 것이고,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환자의 심리적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입니다.물론 입원치료가 중요할 수 있지만, 입원치료뿐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다른 대처기술도 있다는 것을 함께 설명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되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나는 쓸모 없고, 무기력하고,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우니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환자에게 그래도 해볼 수 있는 무언가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충분한 면담을 통해 자살 사고 및 의도가 감소하거나 보호 요인(삶에 대한 애착, 가족이나 반려동물 등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지지 또는 치료자 등과의 좋은 유대관계, 자살 및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다면 입원치료 외에도 연고지와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의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팀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응급실 퇴원 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안내합니다.어쩌면 제가 응급실에서 줄곧 드리는 말씀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자의 퇴원하는 분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합니다. 한 번 왔다가 금세 지나가기도 하는 응급실입니다. 이곳에서의 만남은 짧지만, 환자의 삶 가운데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에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퇴원 후에도 어디선가 삶을 이어나가길 기도했던 분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지고 그 분들과 조심스러웠던 첫 만남이 스쳐갑니다. 그때도 오늘도, 제가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지금은 안녕하신지요?”[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이승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4/09/29 22:00
  • “매일 술 생각”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자 차이는?

    “매일 술 생각”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자 차이는?

    우리나라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밥상에 술이 빠지지 않는 사람도, 냉장고에 각종 술을 수집해두는 게 취미인 사람도, 한 번 먹을 때 소주 세 병은 거뜬한 주당도 있다. 이들은 '애주가(愛酒家)' 일까, '알코올 중독자' 일까?◇술 조절 못 할 때 알코올 중독 의심단순히 술을 좋아하는 것과 알코올 중독을 구분하는 핵심은 음주 횟수나 주량이 아니다.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는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애주가는 술을 조절하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술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거나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술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반면, 알코올 중독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술에 의존하게 돼 술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을 줄이라는 주변의 압박을 받고 있거나 술을 줄일 필요성을 본인 역시 느끼면서도 술을 줄이기를 보류한다.만약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다음 11가지 항목을 점검해보자.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이 마심 ▲​술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음 ▲​반복적인 음주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문제가 생김 ▲​음주로 인해 직업,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이게 됨 ▲​건강 악화에도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술을 끊지 못함 ▲​술을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남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불안, 불면, 손 떨림, 경련, 블랙아웃, 환각 등)이 발생함. 이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9/29 21:00
  • 앞으로 양파 썰 때, 칼 '이렇게' 해보세요… 눈물 안 나요

    앞으로 양파 썰 때, 칼 '이렇게' 해보세요… 눈물 안 나요

    양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식품이다. 조리법에 따라 영양 성분이 바뀔 수 있어, 알아두면 좋다.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놔둔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효한 성분을 내는 효소로 변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피떡)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양파는 기름에 볶아 먹어야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된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단맛도 더 강해진다. 볶은 양파는 돼지·소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육류에 풍부한 비타민B1과 양파의 알리신이 만나면 알리티아민으로 바뀌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한다.껍질도 국물을 우리거나 차로 마실 때 사용할 수 있다. 양파 껍질에는 플라노보이드가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들어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케르세틴도 풍부한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준다.한편, 양파를 썰 때 매워서 눈물이 나지 않게 하려면, 칼을 물에 적셔 사용해보자.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은 증발이 잘 돼, 양파 세포에서 터져 나오는 순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런데 이는 물에 잘 용해되기 때문에 물 묻은 칼로 썰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양을 줄일 수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9/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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