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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빨리 빼려고"… 43kg 고민시 종일 '이것'만 먹었다, 효과는?

    "살 빨리 빼려고"… 43kg 고민시 종일 '이것'만 먹었다, 효과는?

    배우 고민시(29)가 극소량을 먹으며 다이어트한 경험을 전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 '[미공개] 43kg 고민시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촬영하면서 '아이스 라테 1잔' '조미김 1개' '삶은 달걀 2개'를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안 먹으며 집중력은 더 올라갔다"면서 "먹으면 졸린데 안 먹으니 정신이 바짝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덱스(29)는 "최근에 오토바이 대회를 나갔을 때 감독님이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했는데, 이유가 사람은 배고플 때 모든 신경이 살아나기 때문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고민시는 "밥 먹은 후 졸린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절식에 가깝게 적은 양만 먹으며 살을 빼는 것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굶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살찌기를 더 쉽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한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 음식을 먹고 나서 포만감을 느끼는 것은 렙틴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있다는 증거다. 비만인 사람들이 렙틴 저항성으로 인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과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렙틴의 정상적인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굶는 다이어트는 렙틴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빨리 살을 빼기 위해 굶으면, 체내 렙틴이 급격히 떨어지고 배고픔은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사람의 뇌는 렙틴이 없다고 느끼면, 에너지 소비와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교감 신경 활동을 감소시킨다. 즉, 몸이 절약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지방은 더 쉽게 축적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신 미주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식탐 욕구를 가중한다. 생화학적으로 볼 때, 우리 몸은 절식 다이어트로 열량 섭취를 줄였다가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살이 더 쉽게 찔 수밖에 없다.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굶어서 안 되고 운동해야 한다. 당장은 굶어서 살이 빠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살이 빠지는 속도는 줄어들고, 오히려 더 빠르게 살이 찔 가능성만 커지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에너지의 70%를 기초대사량으로 소비하는데, 근육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 우리 몸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상태에 적응하면, 그 뒤로는 아무리 먹는 양을 줄여도 살은 덜 빠지고 더 쉽게 찔 수밖에 없다. 살을 빼기 위해 식단 조절을 한다면 전체 열량(kcal)과 지방 섭취량을 줄이면 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10/08 15:28
  • ‘이 증상’ 겪고 무서워서 술 줄여… 설경구, 어떤 일 있었길래?

    ‘이 증상’ 겪고 무서워서 술 줄여… 설경구, 어떤 일 있었길래?

    배우 설경구(57)가 술을 줄인 이유를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 “나 이미 ㅊㅣ샤~량이ㅇ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화 중 장동건이 “(설경구) 형은 필름 같은 거 잘 안 끊기지?”라고 묻자, 설경구는 “아니지. 술이 줄인 게 필름이 계속 끊겨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어 설경구는 “옆에서 얘기해줘도 기억이 안 나니까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다음 날 필름이 끊겨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건강에는 괜찮은지 알아봤다.흔히 ‘필름 끊겼다’고 하는 것은 블랙아웃 현상이다. 전날 무슨 말을 했는지, 집에는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이 안 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블랙아웃 현상은 단기 기억 상실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곳인 해마가 알코올에 의해 마비되며 발생한다. 뇌가 기억을 하려면 해마 내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야 한다. 알코올은 이 과정을 방해한다. 뇌 세포도 파괴한다. 몸속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파괴되면 뇌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뇌 안의 빈 공간인 뇌실이 넓어지며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그런데, 블랙아웃이 반복될 경우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일이 한 번 이상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3배, 여성은 최대 2배 이상 컸다.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여러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노인성 치매와 달리 젊은 층에 자주 관찰되며, 진행 속도도 빠르다. 화를 쉽게 내거나, 폭력성을 띠거나, 술만 마시면 우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이외에도 알코올 의존의 위험이 있다. 6개월 내로 2번 이상 블랙아웃을 겪었다면 알코올 의존 초기 단계를 의심하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음주 습관을 상담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술을 마실 일이 생겼다면 블랙아웃 상태에 다다르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술을 천천히 마시고, 채소나 과일 같은 안주를 곁들이도록 한다. 특히 버섯은 알코올 분해 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손상을 입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술을 한 번 마셨다면 다음번 술자리는 적어도 3~4일이 지난 후에 가진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는 데 평균적으로 약 3일(7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10/08 15:27
  • "평생 '이 음료' 다섯 잔도 안 마셨다"… 아이유, 이유 뭔가 봤더니?

    "평생 '이 음료' 다섯 잔도 안 마셨다"… 아이유, 이유 뭔가 봤더니?

    가수 아이유(31)가 커피를 평생 다섯 잔도 안 마셔봤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4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안 울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달콤한 빵을 먹으며 앞두고 있는 자신의 공연에 대해 얘기했다. 아이유는 "평상시에 커피를 안 마신다"며 "평생 먹어본 아메리카노가 다섯 잔이 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현대인들은 커피를 통해 충전이 되는 게 있는데 나는 그걸 단 것으로 채우는 편"이라며 "나이가 들면서 단 것으로도 안 채워져서 밥으로 채우려고 한다"고 했다. 앞서 아이유는 여러 방송에서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피를 안 마시는 이유는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목 관리 차원이라고도 설명했다. 또 커피와 같은 에너지 드링크 같은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피부에 열이 올라온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이유처럼 카페인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에너지 음료나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나친 감각중추 자극으로 이어져 심박수를 올리면서, 두근거림이나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카페인의 이뇨 작용은 소변량을 증가시켜 신장에 부담을 주며, 소변 배출량을 늘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불면증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부정맥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교감신경이 예민해 카페인 부작용이 일반인보다 더 크기 때문에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가슴 두근거림 ▲신경과민 ▲근육 떨림 ▲두통 ▲빠른 심장박동 등 카페인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한편,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에 맞춰 커피를 마신다면 분명 이점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든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거나 인지능력과 운동 수행 능력을 높인다. 각성 효과도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도 높아진다. 다만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기상 직후에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시기인데, 이것이 카페인과 만나 여러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에는 커피 대신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건강에 훨씬 이롭다. 기상 직후 마시는 물은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물을 마시면 혈액이 묽어지고,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장운동이 촉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0/08 15:11
  • 연세사랑병원, 무릎 연골재생 위한 약물 방출 새 매커니즘 밝혀

    연세사랑병원, 무릎 연골재생 위한 약물 방출 새 매커니즘 밝혀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재생 치료’에 약물이 체내에 전달되는 시스템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 연구결과를 내놓았다.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PNK를 개발한 스카이브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연골 재생’을 위한 ‘카르토제닌(Kartogenin)’이 탑재된 ‘PLGA 미세구체’의 약물 방출에 대한 실험 결과를 소개했다. ‘카르토제닌’은 관절의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물질이며, 연골에 있는 중간엽줄기세포의 활동을 촉발시켜 연골세포가 생성되게 하여 손상된 연골이 다시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생분해성 고분자 ‘PLGA (polylactide-co-glycolide), 폴리산)’는 우수한 생분해능을 가진 생체재료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여기에 약물을 방출하는데 사용되는 생분해성 ‘미세(마이크로입자) 구슬’ 약물 운반체를 접목시킨 것이 'PLGA 미세구체'이다.연구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연골분화 유도제이자 연골 재생의 핵심인 ‘카르토제닌’을 이용한 치료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기존 연구에서는 미세구체 제조의 구체적 특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조성의 PLGA 미세구체에 카르토제닌을 로딩(탑재)하여 입자 크기, 크기 분포, 캡슐화 효율, 약물 로딩 및 방출 프로파일을 종합적으로 특성화하였다.연구에서는 중합체, 약물, 용매 비율 및 계면활성제 사용을 변수로 적용하여 특히 계면활성제가 입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연구 결과, 입자의 평균 직경은 16.0–31.7 μm로 나타났으며, 계면활성제 도입에 따라 입자의 형태가 고체에서 다공성 표면 구조로 변화하였다. 카르토제닌의 누적 방출은 28일째 53.8%에서 80.9%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방출 프로파일은 주로 Korsmeyer-Peppas 모델을 따랐다.이러한 결과는 연골 조직 공학에서 치료 효율을 최적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르토제닌’ 방출 동역학을 조절하는 기초적인 틀을 제공한다.이번 연구는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의 공동 연구진이 조직공학 분야에서 이룬 성과이며, 연구팀은 골관절염 같은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중심의 혁신적 접근법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연골 재생과 무릎 관절 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미래 의료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논문은 'Preparation of Kartogenin-loaded PLGA Microspheres and a Study of Their Drug Release Profiles(카르토제닌이 탑재된 PLGA 마이크로스피어의 준비 및 약물 방출 프로파일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조직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aterials(소재 프런티어)’ 최근호에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10/08 15:09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전립선암 정밀 타격하는 ‘플루빅토’ 치료 시행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전립선암 정밀 타격하는 ‘플루빅토’ 치료 시행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국내 두 번째이자 경기 남부 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전용 ‘플루빅토(루테튬 ‘Lu-177 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 치료를 시행했다.플루빅토는 암세포를 정밀 타격해 ‘방사선 미사일 치료제’라고 평가받는 차세대 표적 방사성의약품 주사제로, 방사성동위원소인 루테튬이 전립선암 세포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기존의 항암치료 및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다.치료는 종양내과, 비뇨의학과 및 핵의학과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환자의 치료 적합성을 확인한 후 시행한다. 치료 적합성 확인에는 전립선특이막항원인 PSMA의 발현 유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내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Ga-68 PSMA-11’를 제조할 수 있는 조제실이 마련돼야 하는데 현재 이를 갖춘 국내 의료기관은 손에 꼽힌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4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원내 조제실을 갖추고, 수원 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전용 Ga-68 PSMA-11 PET-CT 검사‘를 도입해 전립선암 환자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 왔다. 여기에 더해 전립선암 혁신 치료제로 불리는 플루빅토 치료를 본격화하며, 난치성 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핵의학과 윤혁진 교수는 “플루빅토는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비교적 적은 위험성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라며 “해외 임상시험에서 표준치료 대비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전체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확인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10/08 14:55
  • "자위하다 '심장혈관' 빠직"… 50대 남성, 어쩌다 이런 응급 상황이?

    "자위하다 '심장혈관' 빠직"… 50대 남성, 어쩌다 이런 응급 상황이?

    미국의 50대 후반 남성이 자위행위를 한 뒤 심장 동맥이 찢어지는 응급 상황을 겪은 사례가 의학 저널에 보고됐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59세 남성이 자위로 인해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를 겪었다고 전했다. 대동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동맥으로, 심장 좌심실로부터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받아 폐를 제외한 온몸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대동맥 박리는 의료 응급 상황으로 간주된다. 이 남성은 자위를 한 뒤 현기증이 나고, 두 손이 따끔거리며, 턱이 조여 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흉골(가슴뼈) 뒤에서 시작해 목과 등으로 퍼지는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요실금 증세도 경험했다. 결국 그는 구급차를 불렀다. 특이하게도 이 남성에게서는 가슴 통증이나 숨 가쁨, 의식 상실 또는 메스꺼움 등의 대동맥 박리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검사 결과, 남성의 혈압이 극도로 낮고, 맥박이 느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패혈증이 발생했을 가능성 때문에 즉시 항생제를 처방했다. 증상은 호전됐지만 남성은 걷는 동안 어지럼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심장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결국 오전 초음파 검사에서 진짜 원인인 대동맥 파열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A형 대동맥 박리'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급성 A형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면 예후가 좋지 않아 최소 30%의 환자는 수술 후 사망한다. 생존한다 하더라고 순환기 문제를 겪어 장기 기능 부전, 뇌졸중, 절단, 장 문제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증가한다.​남성은 대동맥의 찢어진 부분을 제거하고 튜브 임플란트로 교체하는 대동맥 인조 혈관 치환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진은 자위 행위 등의 성활동이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카테콜아민 수치를 상승시켜 혈압히 상승하면서 대동맥에 스트레스를 줘 박리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이 남성은 과거 'IgG4 관련 질환(면역글로블린 G4 관련 질환)'을 겪은 바 있다.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신체의 여러 장기가 손상됐고, 고혈압, 신장 질환, 췌장염도 앓았다. 건강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기도 했다. 이에 의료진은 "응급의는 모든 ED(발기부전) 환자, 특히 IgG4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대동맥 증후군에 대한 의심 수준을 높게 유지해야 하며, 대동맥 박리의 비정형적 발현과 증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국제 학술지 '임상 및 실험 응급 의학(Clinical and Experimental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다. ​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10/08 14:23
  • 근육통인 줄 알았다가 ‘팔 절단’까지… 30대 영국 女, ‘이 암’ 때문이었다?

    근육통인 줄 알았다가 ‘팔 절단’까지… 30대 영국 女, ‘이 암’ 때문이었다?

    영국의 30대 여성이 골육종으로 팔을 절단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제시카 레인(31)은 임신 중기를 넘어갈 때쯤 왼쪽 팔뚝과 어깨에 이상한 통증이 느껴졌다. 병원에서는 임신 중 근육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이 통증이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출산 이후 5주가 지나서 제시카 레인이 카시트에 아이를 태울 때, 그의 팔뚝에서 우두둑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제시카 레인은 “온 힘을 다해서 카시트를 밀고 있었는데 소리가 들렸다. 팔을 움켜쥐었고,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구급대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팔이 부러졌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진통제만 처방했다. 제시카 레인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동안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했고 팔이 부러진 채 일주일 정도 지내다가 다시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팔뚝 뼈인 상완골이 실제로 부러져있었다. 하지만 외부 요인보다는 13cm 뼈 종양의 압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골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진단받게 됐다. 그는 “내 뼈는 종양으로 인한 압력으로 발생했고, 내 상완골 전체를 거의 덮고 있었다”고 말했다.이후 제시카 레인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화학요법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패혈증을 겪기도 했다. 또 스캔 중에 사지에서 더 많은 종양이 발견됐고, 이에 의사들은 치료를 위해서는 팔을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절단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현재 제시카 레인은 통증과 감각을 계속 경험하고 있지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했다. 골암 조기 발견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그는 “모든 사람이 뼈와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골육종은 다른 암과 달리 10~30대의 젊은 연령층에 특히 잘 나타난다. 골육종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성장기에 뼈가 과도하게 성장하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같은 유전질환도 발병 원인이다. 골육종 환자들은 모두 뼈에 통증을 느끼며 환자에 따라 발열을 겪기도 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심해지고 종양 부위가 부어오른다. 그리고 관절이 영향을 받으면 움직임이 불편해진다.골육종은 항암치료와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처음 진단할 때 전이가 없다면 항암치료를 먼저 시도한다. 수술을 환자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암이 발생한 부위의 주변만 절제할 수 있고, 주위의 정상 조직까지 포함해 절제할 때도 있다. 골육종은 현재 예방법이 없다. 다만, 지나친 방사선 노출이나 항암제 사용 등이 골육종의 발병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4/10/08 14:12
  • “마지막까지 치료법 찾았지만”… 28세 ‘조로증’ 최장수 환자 사망

    “마지막까지 치료법 찾았지만”… 28세 ‘조로증’ 최장수 환자 사망

    희귀 난치병 조로증을 겪었던 세계 최장수 생존자가 사망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새미 바소(28)는 2살의 나이에 조로증을 진단받았고, 이후 부모의 도움으로 이탈리아 조로증 협회를 설립했다. 그는 조로증이라는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평생을 바쳤다. 심지어 유전공학을 통해 조로증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한 대학원 논문도 작성했다. 그러나 10월 5일 새미 바소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던 중 갑자기 몸이 불편해졌고, 결국 사망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 저녁, 베니스의 ‘환경 및 사회’ 부문에서 저널리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그의 의지력, 희생 정신,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조로증은 정상인보다 몇십 년은 일찍 늙어 조기 노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유전적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로증은 선천적 장애 중 하나로, 제1염색체에 존재하는 LMNA 유전자 이상으로 나타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다. 이 질환은 수백만 명에 1명 정도인 매우 드문 질환이다. 성별과 인종에 상관없이 발병 가능한 조로증은 보통 태어날 때는 특이한 점을 보이지 않지만, 생후 일 년 이내에 발육 지체, 체지방 감소, 모발 손실, 피부 노화, 굳은 관절 등의 조로증 관련 특징이 나타난다. 이후 나이가 들수록 골반 탈골, 심장 질환 및 발작 등을 겪기도 하는데 대부분 이 때문에 평균 13살에 사망한다. 안타깝게도 조로증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진다. 다만 관련 연구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05년 미국 국립보건연구소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팀 발표에 따르면 파르네실전달효소 억제제(FTIs, farnesyltransferase inhibitors)가 선천적 조로증 세포 결함을 방지해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에는 신장이식 환자들의 면역 체계 억제용으로 사용되는 ‘리파마이신’이 노화를 유발하는 독성단백질인 프로저린을 청소해 선천성 소아조로증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발표되기도 했다. 
    희귀질환이아라 기자 2024/10/08 13:09
  • "무조건 내가 산다" 박기량, 계산병 중증 판정… 고칠 방법은?

    "무조건 내가 산다" 박기량, 계산병 중증 판정… 고칠 방법은?

    치어리더 박기량(33)이 재무사에게 '계산병 중증'이라는 경고를 받았다.지난 6일 방영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76회에서는 박기량과 김숙이 만났다. 이사 예정이라 밝힌 박기량은 "서울 집값과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며 부동산 관련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를 오래 진행한 김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숙은 본인의 자산도 잘 모르는 박기량과 함께 김경필 재무사를 찾았다. 평균 소득이 얼마냐는 질문에 박기량은 약 600만원이라 답했다. 박기량의 고정 지출은 293만원으로 버는 돈의 거의 절반이었지만, 적금은 들고 있지 않았다. 박명수는 "미래에 대한 계획 없이 육신만 믿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코로나 이후 일이 뚝 끊기는 바람에 적금을 깨고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했다"고 해명했다. 김경필 재무사는 "고정 지출은 그렇다 치고, 변동 지출을 보니 식비가 120만원"이라며 "단 한 푼의 저축도 없이 다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돈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의 박기량 씨와 공유해야 하는 돈"이라고 말했다. 동생들 대신 결제한 술값, 밥값이 한 달 지출의 절반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심지어 박기량은 펜트하우스에 사는 친한 언니 고은아를 만날 때도 본인이 결제를 했다고 밝혔다. 김 재무사는 박기량에게 "진단명은 계산병 중증"이라며 소득의 3분의 1을 저축해야 한다고 말했다.박기량처럼 소비를 조절하기 어렵다면, 카드 대신 현금을 쓰는 방법을 권장한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현금을 쓸 때보다 뇌가 통증을 덜 느낀다. 그 결과 과소비로 이어진다. 실제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자 브라이언 넛슨 교수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때와 현금으로 결제할 때 각각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봤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신용카드를 쓸 땐 전두엽의 '측위신경핵'이 덜 활성화됐다. 뇌 전두엽의 측위신경핵은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통증 신호를 보내는 부위다. 즉, 카드로 결제할 땐 현금을 쓸 때보다 뇌에서 느끼는 통증 정도가 덜하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 화폐라는 물건이 사라지지만, 카드는 결제 후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통증을 덜 느낀다고 분석했다.현금을 쓸 땐 통증과 함께 보상 심리도 작용할 수 있다. 전두엽의 '복측선조체'는 보상 체계에 관여해 구매하려는 물건이 실제로 그 값을 하는지 분석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이끈다. 현금을 사용할 땐 눈에 보이는 비용이 있어 복측선조체가 활성화되고 무분별한 소비를 막는다. 반면 카드를 사용하면 당장의 비용이 없다. 비용은 없는데 보상은 크다 보니 절제력을 잃게 되고, 자칫 쇼핑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이 지속되면 뇌는 소비라는 행위 자체에 무뎌진다. 가벼워 보이지만 쇼핑에 중독되면 알코올, 도박 중독에 빠졌을 때처럼 뇌 구조가 활성화된다. 지출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귀찮더라도 현금을 사용해 소비 습관을 바로잡는 게 좋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10/08 11:34
  • 배우 유혜정 “뱃살 13cm 줄어 20대 옷 입는다”… 꼭 끊어야 하는 것은?

    배우 유혜정 “뱃살 13cm 줄어 20대 옷 입는다”… 꼭 끊어야 하는 것은?

    7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배우 유혜정씨가 50대임에도 15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유혜정씨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옷 가게 창업 후 일이 늦게 끝나니까 야식도 먹고, 먹는 양이 너무 많았다”며 “그러다 보니까 인생 최대 몸무게 64kg을 찍었다”고 말했다. 유혜정씨는 이후 야식을 끊고 다이어트를 해, 허리 둘레가 13cm나 줄어 20대 딸과 옷을 함께 입는다고 밝혔다. 유씨가 말한 체중 증가의 원인인 야식, 몸에 얼마나 안 좋을까?◇야식 먹으면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야식은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량을 늘린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먹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체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다.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았다. 연구팀은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을수록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아 비만이 되기 쉽다고 분석했다. 밤에 먹은 음식은 유독 지방으로 잘 가는 것도 문제다. 밤엔 신진대사와 활동량이 준다. 이에 섭취한 열량이 제대로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마지막 끼니를 먹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그 끼니로 섭취하는 열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이 ‘영국 국민 식사·영양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더니, 18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면 저녁으로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을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18시 이전에 식사하면 총열량의 30% 이하로 섭취할 가능성이 컸다.◇아침 거르지 말고 스트레스 풀어서 야식 끊어야야식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면, 음식을 먹긴 하되 몸에 좋은 것을 택한다. 우유 한 잔·오이·당근 등으로 입가심하고, 치킨·피자 등 무거운 음식은 피한다. 족욕이나 스트레칭,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방법이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스트레스 때문에 밤늦게 음식이 당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아침은 꼭 챙겨먹어야 한다. 야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아침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른다. 점심과 저녁을 챙겨 먹어도 하루 두 끼밖에 먹지 않은 셈이라 밤에 다시 배가 고파지게 된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량의 비율을 2:4:4로 맞춰 먹기만 해도 밤에 허기를 덜 느낄 수 있다. 식사량을 이렇게 유지하려면 아침이나 점심에 식욕이 없어도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먹어야 한다.가능하다면 야근이나 저녁 모임을 최소화한다. 야식을 먹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지 않기 위함이다. 저녁 식사는 아무리 늦어도 8시 이전에는 끝낸다. 음식을 소화하는데 보통 4시간가량이 걸리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 2024/10/08 11:22
  • “숨가쁨,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의 날’ 온라인 기념식 개최

    “숨가쁨,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의 날’ 온라인 기념식 개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시청자 질문에 대해 호흡기 전문의가 답하는 폐 건강 Q&A, 수기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든 인스타툰 영상 상영, 홍보대사들의 ‘단숨에 챌린지’ 대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이외에도 ‘수기 공모전’과 ‘걸음기부 캠페인’ 시상식, 2024 캠페인 소개와 결과 발표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을 위해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환자 및 가족 부문에서 강선화 씨의 ‘우리 후회를 남기지 말아요’와 의료진 부문에서 조아영 씨의 ‘당신에겐 너무 낯선 그 병, COPD’가 뽑혔다. 두 최우수상 작품은 인스타툰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져 학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보대사로는 2018년부터 개그맨 김원효 씨와 배우 임정은 씨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온라인 기념식에서 두 홍보대사의 ‘폐 건강 수칙 단숨에 챌린지’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 한 달간 진행된 ‘일상 속 폐 건강 지킴이’ 걸음기부 캠페인에서는 의료진과 일반인이 힘을 합쳐 모두 21억 961만 3533 걸음을 기부했다. 12억 걸음 목표에서 176% 달성한 수치이다. 7237명이 10만보 이상 걸음을 기부한 유의미한 사전 캠페인이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만표 이사장은 “올해 폐의 날 주제는 ‘숨가쁨, 내 폐가 보내는 신호’이다. 숨가쁨 증상 등 폐가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느끼지 말고, 만성폐쇄성폐질환뿐 아니라, 특발폐섬유증 등 다양한 폐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올해 캠페인의 목표“라며 ”노령 인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폐질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도 활용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려왔다. 또한 10월 둘째 주에 '폐의 날'을 정하고, 20년 넘게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45세 이상 성인 중 약 18%가 COP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에서 75세 노인 3명 중 1명, 65세 이상 흡연 남성 중 절반 정도가 갖고 있는 질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비율인 진단율은 고작 2.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만성 질환인 당뇨 환자의 진단율이 65.2%, 고혈압 환자의 진단율은 71.4%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10/08 11:15
  • “뱃살 하나도 없네?” 김윤지, 출산 3개월 후에도 복근 뚜렷… 비결은?

    “뱃살 하나도 없네?” 김윤지, 출산 3개월 후에도 복근 뚜렷… 비결은?

    가수 겸 배우 김윤지(35)가 출산 3개월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 7일 김윤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김윤지는 블랙 크롭톱에 레깅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김윤지는 출산 3달 차라고 믿기지 않는 11자 복근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출산 후에도 꾸준히 운동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난 7월에는 육아를 하던 중 스텝퍼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매트리스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만삭일 때도 요가를 꾸준히 하며 몸매 관리를 했다. 김윤지의 몸매 관리법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트레칭스트레칭은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요가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스텝퍼스텝퍼는 체중과 다리의 힘을 이용해 제자리에서도 계단 타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운동기구다. 강도 조절을 통해 오르는 느낌에 차이를 줄 수 있으며, 주로 하체 근력 강화에 사용된다. 또한 유산소 운동기구이기 때문에 심폐 기능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텝퍼는 손잡이가 달린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상체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면 공간 활용도가 좋은 손잡이 없는 스텝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근력이나 관절이 약하거나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관절에 전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손잡이가 달린 스텝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10/08 11:08
  • ‘46kg’ 레깅스 입고 완벽한 뒤태… 인기 ‘걸그룹 멤버’ 누구?

    ‘46kg’ 레깅스 입고 완벽한 뒤태… 인기 ‘걸그룹 멤버’ 누구?

    티아라 출신 효민(35)이 레깅스를 입고 완벽한 뒤태 라인을 공개했다. 지난 7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카오 처음 와 본 사람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 효민은 카키색의 레깅스와 크롭 상의를 입은 상태로 마카오 일대를 거닐고 있었다. 특히 쏙 들어간 허리, 탄탄한 힙, 긴 다리 등으로 완벽한 뒤태 라인을 선보였다. 한편 효민의 키는 167cm에 몸무게는 46kg으로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력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효민처럼 완벽한 뒤태를 만들 수 있는 근력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쏙 들어간 허리 라인 만들고, 등살 없애는 랫풀다운 랫풀다운은 긴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광배근 단련에 매우 좋아 등살 없애는 데 탁월하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는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같은 선상에 있도록 해야 한다.◇처진 엉덩이 올리는 브릿지와 힙어브덕션엉덩이가 처져 있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란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상태로,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처지고 말랑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엉덩이 기억상실증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린 다음 엉덩이를 만져보면 된다. 이때 엉덩이가 딱딱하지 않다면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것이다. 그리고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척추기립근에만 힘이 들어가거나 동작 자체를 하기 어렵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야 한다.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려면 ‘브릿지’ 동작이 도움이 된다. 브릿지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때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야 한다. 이 상태를 5초간 유지한 다음 척추를 분절해서 하나씩 내린 후,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조인 힘도 풀면 된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한다. 이때 엉덩이를 너무 높이 들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허리가 아프면 엉덩이를 땅에서 5cm 정도만 들어 올리는 게 좋다. ‘힙 어브덕션’ 동작도 도움이 된다. 힙 어브덕션은 옆으로 누워 숨을 내쉬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때 무릎·발목·발가락까지 곧게 펴야 효과가 좋다. 이 동작을 3초간 유지하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내린다.◇매끈하고 긴 다리 만들어주는 폼롤러 데드리프트 폼롤러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부터 척추 주변 근육까지 한 번에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대둔근과 햄스트링 강화에 좋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무릎과 고관절은 곧게 편다. 폼롤러를 허벅지 앞에 둔다. 폼롤러가 떨어지지 않게 지그시 누른다. 팔은 곧게 편다. 이때 등과 어깨 근육에 힘이 들어가야 한다.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줘서 척추가 움직이지 않게 한다. 천천히 고관절을 접는다. 폼롤러는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 내린다. 척추는 바르게 세운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도록 한다. 시선은 상체와 함께 자연스럽게 살짝 아래로 내린다. 허벅지 뒤가 당길 때까지 내려간다. 허벅지 뒤, 엉덩이, 등 근육에는 계속해서 힘이 들어가야 한다. 다시 고관절을 앞으로 펴며 상체를 세운다. 몸이 일직선으로 펴졌을 땐 엉덩이에 힘을 준다. 고관절을 접을 때 숨을 들이마시고, 펴면서 내쉰다. 폼롤러가 없다면 양손이 마주 보게 손날을 허벅지 위에 올려 동작을 진행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4/10/08 11:04
  • 김지원, 꼭 지키는 뷰티 루틴으로 ‘이것’ 꼽아… 부기 뺄 때 최적이라고?

    김지원, 꼭 지키는 뷰티 루틴으로 ‘이것’ 꼽아… 부기 뺄 때 최적이라고?

    배우 김지원(31)이 최근 자주 실천하는 뷰티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보그코리아’에는 ‘김지원이 최근 사용하는 향수? 파우치 속 뷰티 아이템 공개! | BEAUTY ESSENTIAL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원은 “피곤해도 꼭 지키는 나만의 뷰티 루틴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반신욕하기”라고 답했다. 김지원은 “몸에 좋다고 하더라고요”라며 “혈액순환도 잘 되고 부기도 빠지고 숙면하기도 좋다 해서 최근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지원이 자주 하는 반신욕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모공을 열어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도 줄어들 수 있다.반신욕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반신의 냉기를 상체로 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배와 발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신대 보건과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체와 따뜻한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 반대로 전신욕이나 사우나는 상·하체의 체온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반신욕은 피로 해소에도 좋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고신대 논문에 따르면,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51%가 반신욕, 전신욕, 족욕 중 반신욕을 했을 때 건강과 피로 관리에 가장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다만, 반신욕을 할 땐 물의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물 온도를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반신욕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10/08 11:02
  • “끊었지만, 파리에선 멋지게 피울 것” 흡연 로망 밝힌 김희애

    “끊었지만, 파리에선 멋지게 피울 것” 흡연 로망 밝힌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흡연에 대한 로망을 고백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연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출연했다. 흡연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설경구는 “술과 담배 둘 중 하나를 끊어야 하는데, 담배를 선택한 게 술은 오래 마시고 싶었다”며 “금연한 지 벌써 16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도 “나도 담배를 끊은 지 12년 됐다”며 “누나(김희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김희애는 “나도 끊었다”며 “파리 같은 곳에서 비 내릴 때 트렌치코트 입고 왠지 담배 피우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김희애도 끊었다는 담배. 담배는 잘 알려진대로 백해무익하다. 연기가 닿는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이 부위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게다가 흡입된 물질들이 체내에서 작용해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위암, 백혈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심혈관계질환과 호흡기질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궐련담배가 가열될 때 생성되는 타르 등의 물질이 없을 뿐 니코틴은 그대로다. 또 첨가제들 간의 상호작용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강한 중독성과 금단현상 때문에 흡연을 중단하긴 어렵다. 심리적으로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신체적으로 발한, 심박수 증가, 근육 긴장, 가슴 답답함, 손떨림, 메스꺼움, 구토와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맛이 강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나 기상 후 처럼 습관적으로 흡연하는 패턴이 있다면 흡연 대신 차를 마시는 등의 다른 행동으로 패턴을 깨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도 함께 자제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시면 담배 생각이 더 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는 둘 다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음주 후 도파민이 분비되면 뇌는 담배를 피울 때 느꼈던 경험을 떠올려 더 많은 쾌락을 느끼고자 한다.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 보조제인 금연 껌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연 껌은 니코틴이 들어 있어 흡연하고 싶을 때마다 한 알을 30분씩 씹으면 된다. 너무 빨리 씹으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하나만 천천히 씹는 게 좋다.혼자 금연에 성공하기 어렵다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약제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금단현상과 의존도를 낮추고 불편함을 줄여 성공적인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 2024/10/08 10:56
  • [의학칼럼] 노인 골절 3명 중 1명, 1년 내 사망… 뼈 건강 지키려면?

    [의학칼럼] 노인 골절 3명 중 1명, 1년 내 사망… 뼈 건강 지키려면?

    우리 사회는 급속히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고령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골다공증을 단순히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인식했지만, 그 잠재적 위험성은 매우 크다.특히 노년층은 신체 활동량과 근력이 감소하여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에 취약하다. 이로 인해 가벼운 낙상에도 심각한 골절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주요 부위는 손목, 척추, 고관절로 구분되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전체 골절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관절 골절은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심한 경우 사망률까지 상승시키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고관절 골절은 급성 외상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다친 다리가 외회전되거나 짧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골절은 폐렴, 순환기 질환, 욕창 등의 2차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환자의 건강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은 수술 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고관절 골절 발생 후 재골절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 더불어 고관절 골절을 겪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2년 이내 사망률이 약 3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노인성 골절은 X-ray 촬영만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고관절 변형이 적은 불완전 골절일 경우엔 CT나 MRI 검사를 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골절의 위치와 형태, 나이, 부상 전 활동 정도, 골다공증 유무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심하지 않은 골절은 부러진 부위를 맞추고 고정하는 내고정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골절 부위의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면 수술 다음날부터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하다.고관절 골절의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와 관리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수술 후 빠르게 보행을 시작하면 식욕 부진이나 2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빠른 회복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원래 상태로 회복될 확률은 50~70%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낙상 예방,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약물치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년마다 국가 무료 건강검진 골밀도 등 시행하고 있는 검사를 받으며 골다공증 관리하는 것을 권장한다.골다공증성 골절은 노년층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노력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박형근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새움병원 박형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2024/10/08 10:55
  • "당뇨병 환자 자살 위험 높다... 비당뇨인의 최대 4.3배"

    "당뇨병 환자 자살 위험 높다... 비당뇨인의 최대 4.3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뇨병을 앓는 저소득층의 자살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고소득층보다 4.34배나 높았다.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의 사회경제적 처지에 따른 자살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2012~2022년에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30~64세 343만9170명이 낸 총 건강보험료(총 1~20분위)를 4분위로 나눠 소득에 따른 자살 관련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결과 당뇨병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소득이 낮을수록, 당뇨병이 없는 경우보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자살률이 더 높았다.세부적으로 보면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4분위의 경우 비당뇨인보다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성이 1.25배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자살 위험성은 더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특히 당뇨병이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당뇨병이 없는 고소득층보다 자살 위험성이 4.34배 높았다.저소득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당뇨인일수록 자살 위험은 더욱 높았다. 연구 기간 동안 하위 25% 저소득층에 속한 연속 횟수가 5회인 경우의 자살 위험은 저소득층에 속하지 않은 비당뇨인의 2배에 달했다.소득수준의 잦은 변화도 자살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었다.소득의 변화 정도를 4단계로 구분했을 때 소득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의 자살 위험성은 당뇨병이 없는 수진자에 비해 1.21배 높았지만, 소득 변화가 가장 큰 그룹(Q4)에서는 이런 위험성이 1.89배로 상승했다.당뇨병 환자만 분석했을 때도 소득수준에 따라 자살 위험성이 높아지는 연관성은 확연했다.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4분위 당뇨병 환자에 대비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살 위험성은 3.48배나 됐다. 또 10년 연속 하위 25% 저소득층에 속한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인 저소득 경험이 없는 환자보다 자살 위험성이 1.5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당뇨병 환자의 장기간 투병 생활은 직장 생활의 어려움, 실직, 경력단절 등 경제적 빈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저소득으로 인한 개인의 우울증은 가정의 불화나 가족의 유대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자살로 이어지곤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생활고 등으로 자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당뇨병 환자를 조기에 선별해 지원책을 펴는 등의 정책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학회의 지적이다.차 이사장은 "당뇨병 환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합병증 등으로 의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면서 "정부가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이들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도 세심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오는 12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급증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과 지원정책, GLP-1 계열 주사제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당뇨이금숙 기자 2024/10/08 10:45
  • [부고] 권영남(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상무)씨 모친상

    ▲강연순 씨 별세, 권영남(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상무)씨 모친상=7일, 정읍장례문화원 VIP101호, 발인 10월 9일 12시, 063-535-7777(장례식장), 장지 서남권 추모공원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24/10/08 10:26
  • "늘씬한 몸에 카리스마까지"… 김옥빈, '이 운동' 매진한 결과였다?

    "늘씬한 몸에 카리스마까지"… 김옥빈, '이 운동' 매진한 결과였다?

    배우 김옥빈(37)이 승마에 열중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김옥빈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마 중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더불어 "오늘 승마, 구보 중 '반전경'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모르겠을 때는 우직하게 꾸준히"라는 글을 남겼다. 김옥빈은 지난 7월 초부터 "카우걸이 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승마를 연습하는 영상을 꾸준히 올려왔다. 이어 "말이 진짜 무서웠는데 공포가 사라졌다. 손 놓고 탈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함이 답이군요. 바닷가 앞에서 말 타고 달리는 그날을 위해" 등의 글을 올려왔다.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효과를 동시에 불러오는 운동이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따라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몸통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균형감각과 유연성도 길러지진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하게 했더니, 몸통의 좌우 근골격계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균형감각과 반사신경이 강화됐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많다. 허벅지에 힘을 줘서 버텨야 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도 강해진다. 말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어깨·엉덩이·발뒤꿈치를 일직선으로 맞춰 앉기 때문에 자세가 교정된다. 이런 다양한 장점 덕분에 승마는 자폐증·다운증후군·발달장애 등의 재활 치료에도 폭 넓게 활용된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말을 타려면 말이 달릴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야외로 가야 한다. 이런 곳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말과 꾸준히 교감을 나누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감정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달리는 말에 앉아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판단력도 향상된다.​다만,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필수다. 처음 배울 때 전문 지도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시작하면 말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할 수 있고, 바르지 않은 자세로 승마를 하면 어깨나 허리에 오히려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어린이도 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운동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10/08 10:04
  • ‘새빨간 혈변’과 ‘검붉은 혈변’ 중 대장암일 가능성 더 큰 것은?

    ‘새빨간 혈변’과 ‘검붉은 혈변’ 중 대장암일 가능성 더 큰 것은?

    대장암은 2021년 우리나라에서 총 3만2751건이 발생했다. 발생률로 따지면 전체 암 중 2위다. 대장암은 초기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사망률은 3위다. 따라서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질 역시 대표증상이 혈변인데 차이가 있는 걸까?◇치질은 선홍색, 대장암은 암적색으로 혈변 색깔 달라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3~4기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검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암이 진행되면 혈변, 변비나 변의 굵기 감소 등의 배변 습관 변화,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게 된다.가장 흔한 증상은 혈변이다.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검진에서도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한 1차 검사로 대변 잠혈검사를 하고, 양성을 확인하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게 된다. 그만큼 대변에서 혈액이 발견되는 것 자체가 대장암의 위험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나 혈변도 조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혈변이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는 진행성 대장암인 경우가 많다.혈변은 대장암 외에도 항문질환인 치질로도 발생할 수 있다. 치질이란 치열, 치핵, 치루와 같은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그 중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의 경우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어나면서 날카로운 통증을 함께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항문조직인 치핵을 이루는 혈관이 부풀어 올라 터지면 출혈이 발생하는데, 그 양이 많고 선홍빛의 밝은 피가 나오는 게 특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박윤영 교수는 “대장암의 혈변은 이와 달리 주로 암적색의 어두운 색깔을 보이는 경우다 많다”며 “다만 암에 의한 출혈량이 많거나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에 의해 발생하는 출혈의 경우, 다소 밝은색의 혈변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환자 스스로가 감별하기에는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도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항문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대장암은 직장을 막는 경우가 있어서 변비가 나타나거나 변의 굵기가 작아지는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오른쪽 장에서 암이 발생했을 때는 배변 습관 변화보다는 빈혈이나, 체중 감소를 일으키고 전신 쇠약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대장암 치료는 ‘절제’대장암 증상을 확인하고 암을 진단받았다면 환자의 상태와 병의 진행 상황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등 다양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가장 필수적인 치료는 수술로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는 수술 전후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1기 대장암 중에서도 매우 초기에는 내시경적 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완전한 절제가 필요하다.대장암 수술 후에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종종 가공육, 육류의 과다 섭취가 대장암에 영향 줄 수 있다는 사실로 수술 이후 고기를 전혀 안 먹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 박윤영 교수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설사 유발이 될 수 있으니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의 고기를 섭취하면 좋다”며 “또 수술 직후에는 장 기능이 떨어지므로 식이섬유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 달걀, 고등어, 두부와 흰쌀밥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을 통해 50세 이상에서 대변 잠혈검사를 시행하며,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권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만으로도 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장암오상훈 기자2024/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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