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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면 부실해지는 잇몸… '콜라겐'으로 튼튼하게

    나이 들면 부실해지는 잇몸… '콜라겐'으로 튼튼하게

    나이가 들어가며 누구나 한 번쯤 치주 질환을 앓는다. 치아를 단단히 잡아주는 잇몸 뼈, 치아와 잇몸 뼈를 연결하는 치주인대 같은 치주 조직에 생긴 염증을 아울러 치주 질환이라 한다. 내버려뒀다간 임플란트조차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잇몸을 관리해야 한다.◇면역력 떨어지는 5060, 치주 질환 조심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질환은 치은염을 비롯한 치주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주 질환 치료비는 2021년 기준 1조 8000억 원으로 지난 5년간 무려 60%나 증가했다. 환자 수 역시 대폭 늘었다. 2016년 1425만 명에서 2021년 1751만 명으로 326만명이 증가했다.환자 대부분은 장년층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42%가 50∼60대였다. 치주 질환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인데, 나이 들며 전신 건강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감소하면 몸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치아 잃을 수도… 잇몸 구성하는 '콜라겐' 관리치주 질환을 내버려두면 치아가 흔들리다가 빠질 수 있다. 치아는 노년기 건강을 좌우하므로 잇몸 건강은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평소 양치질을 꼼꼼히 해 치아 사이사이를 깨끗이 유지한다.잇몸 조직의 60%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보충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잇몸 조직 탄력이 떨어져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벌어진 틈 사이로 세균이 번식해 각종 잇몸병을 유발하기 쉽다. 잇몸병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잇몸의 콜라겐 밀도가 대조군보다 2배가량 감소한 상태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부족분 먹어서 보충하려면 '저분자' 택해야부족한 콜라겐은 먹어서 보충할 수 있다. 다만, 돼지 껍질이나 닭발 같은 식품으로 섭취한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크다. 몸 곳곳에 도달하지 못하고 다 소화돼 버린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태로 섭취하는 게 낫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GPH) 구조라 흡수가 빠르다. 섭취 후 24시간 내로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하는 것이 확인됐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콜라겐을 섭취하겠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비오틴이 함께 들었는지도 점검하면 좋다. 비오틴은 비타민C와 더불어 콜라겐 단백질 생성에 도움을 준다.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두 배 이상 잘 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치아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56
  • 활발한 신중년… 뼈·인지 기능 높이는 영양소 섭취를

    활발한 신중년… 뼈·인지 기능 높이는 영양소 섭취를

    50대 이상 '신중년'은 과거의 중년층보다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자기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도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다. 50대부터는 한두 개 이상의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50∼64세 만성질환 유병률을 살펴보면 고혈압 34.7%, 고콜레스테롤혈증 26.3%, 당뇨병 14.6%, 비만 27.6%로 조사됐다.('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 논문)골다공증 같은 근골격계 질환도 두드러진다. 50세 이상의 골다공증 비율은 22.4%, 골감소증은 47.9%로 매우 높다. 뼈 건강의 위기는 특히 여성에게 찾아온다. 통증이 심한 관절염도 여성에게 더 흔하다.50세가 넘으면 남녀 모두 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갱년기가 나타나며, 기억력 감퇴도 동반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핵심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다.◇중요하지만 부족하다…칼슘과 비타민D50대 이상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관절염,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한국 성인 남녀 1만 5556명을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의 여성에서 칼슘과 비타민D 결핍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0대 폐경 전후 여성에서 골다공증 진단이 현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칼슘·비타민D의 평균 섭취량과 필요량 간의 격차가 컸다.칼슘 보충을 위해서는 하루 우유 2잔 정도는 마셔야 되지만, 쉽지 않다. 햇볕을 충분히 쪼이는 야외 활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비타민D는 충족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비타민D 결핍 상태다. 두 영양소의 필요량을 채우기 어렵다면 영양제 섭취를 고려해 볼 만하다.최근에는 관절·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물질인 'MSM'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관절 통증 감소, 관절 기능 개선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심혈관 보호에 인지기능까지 높이는 오메가3심혈관 보호를 위해 오메가3(EPA, DHA) 섭취도 필요하다. 성인 기준 오메가3는 최소 하루 250㎎를 섭취해야 하고, 음식으로 먹는다면 주 2회 생선 한 토막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오메가3의 섭취 기준은 건강한 성인의 심혈관 건강을 위해제안됐지만, 더 많은 함량의 오메가3가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DHA 900㎎이 초기 인지 장애의 특정 유형에 대한 신경 보호 효과가 있었다. 또한 24개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치매가 없는 중장년층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보충제를 투여한 결과, 오메가3는 인지 기능(특히 실행 기능)에서 잠재적 이점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오메가3가 심혈관 보호는 물론, 인지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센트룸이 지원한 연구 '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의 공동저자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한국정밀영양협회 회장)는 "단순히 질병 예방 차원을 넘어 최적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춰 중요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생리활성물질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며 "신중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노년기의 신체, 심리, 인지발달 등 전반적인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53
  • 의사 과학자 육성에 앞장… 고려대 의대, 美 예일·존스홉킨스와 손잡는다

    의사 과학자 육성에 앞장… 고려대 의대, 美 예일·존스홉킨스와 손잡는다

    "처음 의대에 들어오는 많은 학생이 의사 과학자가 돼 노벨상을 받겠다는 꿈을 꾸지만,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2~3년만 지나도 초심을 잃는다. 꿈을 키워나갈 기회를 제공해, 세계에서 의학 지식 생산을 선도할 수 있는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려고 한다." 고려대 의대 편성범 학장이 말했다.노벨 수상자 3명 중 1명은 의사 과학자 출신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사 결과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빠르게 백신을 개발한 전문가들의 중심에도 의사 과학자가 있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공격적으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한다. 미국에서는 한해 의대 졸업생 4만 5000명 중 3.7%가 의사 과학자로 육성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의사 과학자로 양성되는 비율이 1% 미만이다.의사 과학자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의사 과학자 육성에 진심으로 전념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고려대 의대다. 고려대 의대는 오래 전부터 의사가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내에선 이미 의사 과학자를 배출하기 적합한 곳으로 인정받았다.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서울대, 연세대와 함께 첫 연합체 주관 대학으로 선발됐다. 국내 기술이전 최대액을 기록했고,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국산화했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의사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려대 의대생, 존스홉킨스대·예일대 학위 공부고려대 의대 학생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예일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의 임상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는 지난 5월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의대 4학년 전공 탐색 기간과 선택 임상실습 기간에 고려대 의대 학생들은 존스홉킨스에서 임상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편성범 학장은 "교내에서 선발된 학생은 단순히 뒤에서 참관하는 게 아니라, 똑같이 환자를 보고 브리핑하는 실습을 존스홉킨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2025학년도 고려대 의대 졸업(예정)자는 예일대 의대 ▲임상 의사 과학자 프로그램 ▲기초 의과학자 프로그램 박사 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예일대 의대 박사 과정 진학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데, 그중 고려대 의대 지원생만을 위한 두 자리가 있다. 예일대 의대에서 학비의 50%와 보험료를, 고려대 의대에서 나머지 생활비와 학비 등을 지원한다. 편성범 학장은 "향후 학부부터 박사까지 예일대에서 학위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고려대 의대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등과 교류 확대를 추진 중이다.학생들을 위한 국제 교류를 확대할 수 있었던 저변에는 세계 연구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고려대 의대는 현재 세계 연구중심 대학 연합체인 U21 HSG의 국내 유일 회원대학으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보건의료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2017년에는 세계 의대 간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 홍콩중문대, 영국 노팅엄대, 독일 뮌헨대 등 8개 의대와 함께 국제 의학교육·연구 협의체(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를 창립했다. 교환 교수 프로그램으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도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이 덕분에 최근에는 '신경발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하버드대 의사 과학자 제프리 맥클리스 교수, 예일대 학장을 지낸 마빈 천 교수, 200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노팅엄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 등 해외 저명 석학 9명이 고려대를 방문해 강연을 마쳤다.의대 입학부터 전임의까지, 연구 적극 지원고려대 의대에서는 전주기 의사 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 때부터 자발적으로 연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연구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최대 3명과 교수 한 명을 매칭시켜 1년 동안 질 높은 연구를 하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진행된 연구로 현재까지 60편 이상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으로 의대를 다니는 6년 동안 SCI급 논문 9편을 내기도 했다. 편성범 학장은 "단순히 연구 경험을 해봤다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어떤 연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며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제는 2018년부터 해외 의대생까지 참여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국제호의학술제'는 이미 국내에서 손꼽히는 수준급 학생 연구 발표회로, 올해에는 협약을 맺은 미국 예일대, 존스홉킨스대 학생도 참석할 예정이다.학부생뿐만 아니라 전공의·전임의도 의사 과학자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대의료원에 재직 중인 전공의나 전임의는 의사 과학자 과정에 있는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할 때 입학금 50%와 등록금 80%를 지원받는다. 이런 전주기 양성 시스템으로 교육부 BK21 대학원 사업에 최장수로 수주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됐다."2028년까지 세계 30대 의대로 도약할 것"고려대 의대는 자발적인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해 교육 과정까지 바꾸고 있다. 현재 의대 교육 과정은 예과 2년과 본과 4년으로 구성된다. 고려대에서는 3년 전부터 6년제 통합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과목 간 수평통합, 기초·임상간 통합과 강화를 도모하고, 의사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등 특성화 과정도 반영할 계획이다. 편성범 학장은 "학생들이 의학 지식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 스스로 고민을 통해 하고 싶은 과정이 있다면, 본인이 커리큘럼을 개발해서 6개월∼1년간 해보고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의사 과학자가 잘 연구할 수 있는 환경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제1의학관을 개관했고, 최근에는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몽구관을 증축·리모델링했다.정몽구관에는 백신혁신센터, 뇌 질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센터, MRI 정밀영상 레퍼런스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편성범 학장은 "고려대 의대가 그동안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 역량에 비해 주목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최근 해외 유수 대학들의 협력 파트너로 인정받으며, 고려대 의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됐다"며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혁신 가속화로, 의대 개교 100주년인 2028년에는 세계 30대 의대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50
  • 메디트리, 관절엔 소연골 콘드로이친 가을맞이 최대 71% 할인 진행

    메디트리, 관절엔 소연골 콘드로이친 가을맞이 최대 71% 할인 진행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에서 '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가을맞이 7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소연골 유래 100%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을 1200㎎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효소분해를 거쳐 분자 크기를 잘게 쪼개 흡수율을 높였으며, 부원료(MSM,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추출물, 저분자 콜라겐, 분리대두단백, 셀레늄,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도 엄선해 담았다. 뮤코다당·단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뮤코다당·단백 자체가 연골 조직의 성분이며, 기능성 성분인 콘드로이친 황산을 함유하고 있다. 40∼70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섭취 70일 만에 무릎관절 통증·계단 내려가기 등 관절 관련 신체 기능 항목이 개선됐다.메디트리 관계자는 "한번 손상된 연골은 복구되지 않아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관절엔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메디트리 공식 홈페이지(meditree.kr)와 전화(1588­2415)를 통해 구매·상담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헬스조선 편집팀2024/10/23 09:48
  • 가을은 '무릎 시린' 계절… 콘드로이친으로 연골 지켜볼까?

    10월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지만, 반대로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관절은 기온과 바람에 가장 민감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관절 부위 혈관·근육·인대가 수축해 관절이 뻣뻣하게 굳을 수 있으며, 큰 일교차는 근육과 혈관의 수축·이완 반복을 유발해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매년 평균 400만 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 증상은 주로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심해질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뼈와 뼈 사이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거나 노화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연골, 한 번 손상되면 복구 어렵다… 젊은 층도 주의해야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연골 건강이 중요하다. 다만 연골은 사용할수록 닳는 조직이며, 혈관과 신경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잘 재생되지 않는다. 두께도 3∼4㎜로 매우 얇으며, 전체의 70%가 마모돼도 증상이 없어 연골이 손상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퇴행성 관절염은 50대부터 급증하는 것이 맞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연골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무릎에 많이 발생하는 연골 연화증을 예로 들 수 있다. 연골 연화증은 관절 내 연골 조직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으로, 최근 2030 세대에서 골프, 등산이 인기를 끌면서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 연골 성분 섭취도 도움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 하면 하체 근력 강화를 통해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연골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뮤코다당·단백이 있다. 뮤코다당·단백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약처 고시형 원료로, 콘드로이친 황산을 함유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콘드로이친 황산은 연골에서 자연 생성된 콘드로이친과 유사하게 작용해 오래된 연골의 이른 파괴를 막고 새 연골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코다당·단백은 소, 돼지, 상어 등의 연골 조직에서 추출하는데, 이 중 소 연골은 인체와 가장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다.
    척추·관절질환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45
  • [알립니다] 조용히 나빠지는 '당뇨병 환자 만성 신질환' 강연 열려

    [알립니다] 조용히 나빠지는 '당뇨병 환자 만성 신질환' 강연 열려

    헬스조선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당뇨병 환자 만성 신질환' 편이 11월 12일(화) 오후 3시,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명의를 통해 알아보는 당뇨병 환자 만성 신질환의 모든 것을 주제로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가 강의한다.당뇨병은 투석,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의 원인 질환 중 48%를 차지한다. 그러나 신장병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장이 나빠진 것을 모르다가 우연히 검사를 통해 알게 되거나, 신장 기능이 거의 상실된 때에 이르러서야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라면 주기적인 신장 기능 확인이 필수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동반 만성 신질환에 대한 선별 검사를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시점부터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적어도 1년마다 알부민뇨와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을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번 건강똑똑에서는 이재혁 교수가 당뇨병 환자라면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신질환의 진단부터 최신 치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 치료법, 식이요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강연 후에는 청중의 질문을 듣고 답해주는 토크쇼가 이어질 예정이며 퀴즈쇼와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당뇨헬스조선 편집팀2024/10/23 09:42
  • [의학 칼럼] LDL 관리에 年 1조… '밑 빠진 독 물 붓기'

    [의학 칼럼] LDL 관리에 年 1조… '밑 빠진 독 물 붓기'

    심혈관질환은 사망 위험이 높은 중증질환이다. 오랫동안 전세계 사망원인 1위,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심혈관질환이 차지하고 있다.심혈관질환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LDL콜레스테롤이 높아 심장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위험이 낮아진다. 특히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가 1년 이내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목표 수준으로 낮추지 못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49%높아진다. 심근경색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LDL콜레스테롤 관리는 최우선 목표다.◇연간 1조 넘는 재정 투입… 관리율 24%그쳐국내에서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지질 관리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질저하제인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경우 비급여를 포함한 연간 사용 금액이 1조원이 넘는다. 그러나 지질 강하가 특히 중요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들의 LDL콜레스테롤 목표 달성률은 24.4% 수준에 그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질강하제에 대한 낮은 복약순응도(의사가 처방한 약을 환자가 제대로 복용하는 것)를 꼽을 수 있다. 스타틴 등 지질강하제의 경우,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기로는 매일 복용하지 않는 환자들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높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혈관 사건 발생이 27%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복약순응도 개선 약제 있지만, 접근성 떨어져환자들이 지질강하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다면, 1조원의 건강보험 재정 지출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다.사회가 고령화되고 서구화될수록 지질 강하를 비롯한 심혈관질환 관리·예방에 소요되는 재정은 줄이기 어렵다.다만 효율적인 재정 지출을 해야 한다. 사망·재발 위험이 높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군의 LDL콜레스테롤 목표 도달률이 24.4%에 그친다는 것은, 같은 재정을 투입하더라도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반증한다.
    생활건강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2024/10/23 09:40
  • 2024 '차광렬 줄기세포상', 美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

    2024 '차광렬 줄기세포상', 美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

    차병원은 미국 콜로라도 하얏트 리젠시 앳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0회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11회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야로슬라브 슬라메카(Jaroslav Slamecka)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38
  • 옷 입은 채로 앉아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옷 입은 채로 앉아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유니바이오의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는 옷 입은 채 방석에 앉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온열과 케겔 운동을 할 수 있는 전립선 온열 진동 마사지기다. 꾸준히 사용하면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 장애의 불편함이 개선돼 다시 젊을 때처럼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있다. ▲회음부, 전립부, 항문부 마사지 ▲온열(43∼48℃) ▲적외선 ▲케겔 운동의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온열, 케겔 운동이 가능하다. 유니바이오의 '2024 조선일보 선정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을 수상을 기념해 전화 상담 고객에 한해 100대 한정 특가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장비헬스조선 편집팀2024/10/23 09:36
  • 전립선 비대증 방치하면 요도 막혀… 좌욕과 케겔 운동으로 관리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날이 추워지는 게 싫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전립선의 수축과 이완 작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빈뇨, 잔뇨감, 야간뇨 등 배뇨 장애가 유독 심해질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비율은 일교차가 4도 이하인 날에 비해 14도 이상일 때 약 37% 더 높았다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비뇨기과 연구 결과도 있다. 날이 따스해지면 증상이 나아질 거란 생각으로 버티면 안 된다. 봄이 찾아올 때쯤 요도가 막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해 급성 요로 폐색이 오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요도가 막힌다. 소변을 누고 싶어도 눌 수 없다. 방광에 찌꺼기가 남아 결석이 생기고, 이 결석이 요도 곳곳을 찔러 소변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피가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받는 사람은 적다. 대한비뇨의학회가 50∼7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절반 이상(52%)이 병·의원에 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서(66.9%), 참을 만해서(44.7%) 등이 이유로 꼽혔다.전립선 비대증은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 좌욕과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들이 2주간 좌욕을 했더니 야간 빈뇨는 82%, 절박뇨는 71%가 증상이 호전됐다. 따뜻한 기운이 괄약근을 풀어줘 치질 통증 완화에도 이롭다. 케겔 운동까지 더하면 배뇨 장애 완화뿐 아니라 성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소변을 끊어 눌 때 주로 쓰이는 근육에 힘을 줘서 단련하는 게 골자다. 다만, 케겔 운동을 잘못하면 오히려 방광이 눌려 배뇨 장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올바르게 할 자신이 없다면 케겔 운동을 돕는 기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34
  •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모든 것, 무료 강연 개최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모든 것, 무료 강연 개최

    헬스조선이 명의와 의학 기자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퇴행성 관절염' 편을 10월 28일(월) 오후 3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2호선 삼성역)에서 개최한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모든 것에 대해 강의한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단계별로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와 중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우선된다. 그러나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지는 말기가 되면 수술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행해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건강똑똑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법,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는 방법 등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오래 쓰는 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청중과 함께하는 토크쇼와 퀴즈쇼,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및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4/10/23 09:32
  • 척추 변형은 내시경, 인공관절은 로봇… 환자 부담 줄이며 최고의 결과 낸다

    척추 변형은 내시경, 인공관절은 로봇… 환자 부담 줄이며 최고의 결과 낸다

    잠도 잘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52세 여성 A씨. 원인은 '척추 변형'이었다. 장기간 고된 업무와 좋지 않았던 자세 탓에 척추가 심하게 틀어졌던 것. 병원에서 MRI를 찍었을 땐 이미 신경 압박이 심해,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하지마비의 위험까지 앞둔 상황이었다. 안산고든병원 황주민 대표원장은 A씨에게 척추 내시경 수술을 진행했고, 휘어진 척추에 8개의 척추경 나사를 박아 척추를 교정했다. 일주일 후 퇴원한 A씨는 현재 완전히 회복해 다시 일을 다니며 건강히 지내고 있다.황 대표원장은 통증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A씨를 살린 은인이 됐다. 바야흐로 '척추 내시경 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의료진에게는 쉽지 않은 수술이기 때문이다. 흔한 디스크나 협착증은 물론, 척추 수술 중 최고 난이도에 해당하는 척추 변형 치료를 절개가 아닌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의사는 드물다. 나이가 들면 척추뿐만 아니라, 무릎, 고관절 등이 노화하며 적신호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정도가 심각해 척추 수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많은 환자가 안산고든병원을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환자 맞춤형 척추 내시경 수술퇴행성 척추 질환,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이 심해 보존적 치료로 낫지 않는 환자는 수술이 필요하다. 안산고든병원은 척추 내시경 수술이 우수한 병원으로 유명하다. 최근 척추 수술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내시경 수술은 의사에겐 난도가 높지만, 환자에겐 선호도가 높은 수술이다. 등 전체를 칼로 절개해야 하는 일반 척추 수술의 경우 환자에게 부담이 크고, 근육이나 인대 등이 많이 손상돼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내시경 수술은 필요한 부분만 최소 절개함으로써 정상적인 조직을 손상하지 않는다. 황주민 대표원장은 "내시경 수술을 하면 환자는 경과가 굉장히 좋아진다"며 "회복이 빠르고,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도 부담 없이 척추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때 중요한 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시경 수술은 종류가 다양하다. 크게 둘로 나누면, 구멍을 두 개 뚫어 내시경 기구와 수술 도구를 하나씩 삽입하는 양방향, 구멍을 하나만 뚫고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단방향이다. 단방향 수술은 또다시 옆구리를 통해 병변에 접근하는 PELD 수술과 환자의 몸 뒤편에서 수직 방향으로 접근하는 PSLD 수술로 나뉜다. 어떤 수술법이 최선인지는 환자마다 다르다. 황주민 대표원장은 "디스크만 있는 환자는 단방향 수술이 적합하지만, 협착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양방향 수술을 하는 게 더 유리하다"며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이 무엇인지부터 선택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안산고든병원은 이 모든 종류의 내시경 수술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병원이다. 5000례 이상의 임상 사례를 통해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 왔기 때문이다.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하면 당연히 치료할 수 있는 환자의 범위가 넓어진다. 다양한 수술법을 익히고 있는 의료진들의 맞춤형 치료 덕에 환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4/10/23 09:30
  • 고령 인구 1000만, 절반은 관절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는?

    고령 인구 1000만, 절반은 관절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는?

    대한민국 고령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여, 전체 인구의 19.5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상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20% 이상일 때, '초고령 사회'라고 분류하는데, 대한민국은 단 1% 포인트 차이도 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의 60% 이상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관절 변형 시작됐다면 수술 고려해야 하는 상태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져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뼈끼리 부딪쳐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노년기 질환이다. 또 비만이거나, 골밀도가 낮은 경우, 격한 스포츠를 자주 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아진다. 실제 여성은 골밀도가 낮은 편이라서 환자 수가 남성의 2배 가까이 많다.  관절염은 체중의 부하가 큰 무릎에 흔히 나타난다. 무릎 연골이 마모되기 시작하면, 관절이 변형되고 주변 인대에 이차적인 손상이 가해진다. 무릎 관절염 초기는 국소 부위 통증이 나타나며 증상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 관절뼈 사이에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말기의 경우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마찰음을 느낄 수 있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관절 변형이 시작됐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원장은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고, 이미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꽤 많다"고 말했다.◇로봇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특성에 맞게 진행돼과거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들이 수술 후 극심한 통증과 다리가 잘 구부려지지 않는다는 등의 부작용으로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는 관절 간격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무릎 모양과 변형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인공관절을 직접 손으로 깎아 삽입했던 과거는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문성철 원장은 "그러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도입돼 환자의 특성에 맞게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CT촬영을 통해 뼈를 3D모델로 생성하고, 로봇이 매우 정확하게 뼈를 깎아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덕분에 통증과 부작용이 줄었고, 인공관절의 수명도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고 했다.하지만 로봇 수술이 정확하다고 해도 집도의의 경험이 많은지 따져봐야 한다. 문성철 원장은 "수술 자체는 사람이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중 예상치 못한 변수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집도의의 실력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로봇인공관절수술 경험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고 수술을 받아야 더욱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10/23 09:30
  • 십자인대 파열, 수술 전 꼭 알아둬야 할 것 있다던데…

    십자인대 파열, 수술 전 꼭 알아둬야 할 것 있다던데…

    야외 활동하기 쾌적한 가을이면 '십자인대' 파열 환자가 증가한다. 일교차가 증가하면서 신체 근육과 관절은 뻣뻣해지지만, 야외 활동 수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생활운동을 즐기는 여성의 수도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더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대비 2023년에는 십자인대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20대 남성환자는 26%, 여성은 80%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끊어진 인대는 저절로 회복하지 않는다. 재건술도 잘 받아야 무릎에 가는 무리도 줄일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약 90%까지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재건술을 받기 전 유념해야 할 점을 십자인대 재건술 명의로 알려진 명지대병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급격한 방향 전환 때 주의십자인대는 무릎 가운데서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를 이어주는 강한 인대다. 정강이 뼈가 앞이나 뒤로 밀리거나 돌아가는 걸 막아주고, 무릎 관절의 안전성을 높인다. 앞으로 밀리는 걸 막는 전방십자인대와 뒤로 밀리는 걸 막는 후방십자인대로 나뉜다. 보통 급격히 방향을 전환하거나, 점프 후 착지할 때 강한 외력이 무릎에 가해지면서 인대가 끊어진다. 단순히 찢어지는 게 아니라 폭탄이 터지듯이 다발 전체가 터지는 개념이라, 끊어질 때 '뚝' 소리가 나곤 한다.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보다 비교적 두꺼워, 전방십자인대가 끊기는 환자가 더 많다. 인대가 끊기면 무릎 관절에 피가 고이면서 부기와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1~2주가 지나면 염증 반응이 가라앉으면서 부기와 통증도 사라지는데, 치유된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파열된 정도가 심하면 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그대로 두면 무릎 관절이 불안정해져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까지 생길 수 있다.◇십자인대 재건술 받기 전 확인해야 할 것전방십자인대는 봉합술이 아닌 '재건술'로 치료한다. 찢긴 인대를 다시 꿰매지 않고, 정강이뼈와 허벅지 뼈에 터널 구멍을 뚫은 후 힘줄을 이식해 인대처럼 '재건'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터널 위치 ▲올바른 이식건 선택 ▲체계적 재활, 세 가지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다음은 재건술을 받는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답이다.Q. 타가건과 자가건 중 더 좋은 것은? A. 먼저 용어를 정리하자면, 타가건의 정확한 명칭은 동종건이다. 본인의 몸이 아닌 장기기증 등으로 타인에서 얻은 조직을 힘줄 이식물로 사용하는 것이다. 자가건은 본인의 허벅지 등에서 떼어 내 인대로 사용한다. 활동적인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자가건'이 낫다. 재건술 결과가 성공적이려면, 힘줄 이식물이 정상인대로 잘 변해야 한다. 자가건은 9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고, 동종건은 1.5배로 시간이 더 걸린다. 또 재파열 확률도 동종건이 약간 더 높다. 힘줄을 자신 몸에서 채취했어도 거의 회복되므로 기능 저하도 없다. 다만, 성장기거나, 힘줄을 주로 채취하는 안쪽 허벅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운동선수 등이라면 타가건을 이식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Q. 우리나라 대부분 병원이 동종건을 사용하는 이유는?A. 자가건을 사용하면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힘줄 채취료만 발생한다. 동종건을 사용하면 100만원 이상의 비급여 의료비가 발생하는데, 대부분 환자는 실손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자가건을 이용할 경우, 힘줄을 채취하고 이식할 수 있도록 만들고 다시 넣으려면 2~3배 시간이 걸린다. 개원의 경영자 입장에서 동종건 사용이 더 유리해, 동종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환자의 선호도, 환자의 나이, 운동 종목 등에 따라 동종건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Q. 자가건은 어디에서 떼는가?A. 첫 수술에는 햄스트링, 재수술에는 대퇴사두건이 주로 사용된다. 햄스트링은 비교적 채취가 쉽고, 채취 후의 기능 저하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래 전방십자인대보다 강도도 강하다. 채취했을 때 두께가 8mm 미만이면 동종건을 혼합하기도 한다.Q. 금속, 생체 흡수형, 복합형 등 나사 종류가 많던데 시술 결과에 차이가 있나?A. 우열을 나누긴 어렵다. 가장 오래 사용된 건 금속 나사다. 앞쪽 뼈와 힘줄을 함께 넣을 때 금속 나사로 고정하면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그러다가 터널에 힘줄만 넣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금속 대신 체내에서 녹는 생체 흡수형 나사가 고안됐다. 하지만, 나사 성분이 그대로 몸 안에 남아 뼈로 대체되지 않으면서 위험하진 않지만 염증을 잘 유발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이후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 물질을 사용해 두 나사의 성질을 합친 복합형 나사가 나왔다. 가장 마지막에 나오긴 했지만, 가장 좋다고 보긴 어렵다. 여전히 생체 내에 물질이 남는 게 확인됐다. 재재건술을 할 때는 뼈와 힘줄이 함께 있는 이식건을 고정해야 해서 금속 나사를 사용해야 한다.Q. 파열 후 언제 수술하는 게 나은가?A. 1~2주 후 염증이 가라앉고 수술하는 게 낫다. 이미 염증반응이 일어났는데, 수술이 더해지면 또 강력한 염증 반응이 생겨 회복이 늦어진다. 다만 수술 전 이미 뇌에서는 인대가 끊어진 걸 인지하고 대퇴사두근의 근육을 분해시킨다. 근육량을 잃지 않기 위해 대퇴사두근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0/23 09:00
  • 수건 냄새 없애려면 ‘이것’ 푼 뜨거운 물에 20분만 담가보세요

    수건 냄새 없애려면 ‘이것’ 푼 뜨거운 물에 20분만 담가보세요

    쓴 수건을 화장실 건조대에 널어두고 며칠간 쓰는 집이 많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세균과 곰팡이가 잔뜩 번식한 상황일 수 있다. 빨래하기 번거롭더라도 수건을 쓴 즉시 곧바로 세탁하는 게 바람직하다.◇축축한 수건에 병원성 대장균 서식하기도… 바로바로 빨아야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미루다 빨아도 이틀을 넘기면 안 된다. 가뜩이나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젖은 수건을 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사용했다간 얼굴과 몸에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병원성 대장균이 증식하기라도 했다면 식중독을 겪을 위험도 있다. 실제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어린이집 유아들이 손 씻은 후 공용으로 사용하는 수건 22개(사용 전 7개, 사용 중 15개)를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은 사용 전 수건 7개 중 4개(57.1%), 사용 중인 수건은 15개 모두(100%)에서 검출됐다. 수건에서 검출된 대장균에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도 있었다. 연구팀은 수건에서 발견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대부분이 장 독소를 생성하므로 수건을 통한 식중독 전파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수건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최대한 빨리 세탁해야 한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불가피하게 수건 빨래를 미뤄야 한다면, 세균이 최대한 번식하지 않도록 건조대에 널어 말리다가 모아서 세탁한다.◇수건만 모아서 빨고, 섬유유연제 안 쓰는 게 좋아세탁할 땐 ‘수건만’ 모아서 빠는 게 좋다. 다른 빨랫감과 함께 세탁하면 여기서 온 먼지나 세균이 수건 올 사이마다 달라붙을 수 있다. 다른 옷과 마찰하며 수건의 올이 풀려 수명이 짧아지기도 한다. 섬유유연제는 수건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수분 흡수력을 떨어뜨리므로 쓰지 않는 게 좋다. 세탁 후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으려면 빨래가 끝난 즉시 건조대에 널어 잘 말려야 한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럴 땐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낸 뒤 여러 번 손빨래해 햇볕에 말린다. 세탁기에 식초,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어서 다시 빨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이다. 역시 세탁이 끝난 후엔 곧바로 널어서 말려야 한다.한편, 수건이 해질 때까지 사용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으나 수건의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이다. 낡아서 섬유 조직이 망가진 수건을 쓰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10/23 08:30
  •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해주는 빨간 ‘이 주스’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해주는 빨간 ‘이 주스’

    바쁜 와중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마시는 것이다. 특히 채소 하나로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토마토 주스'를 추천한다.토마토 주스를 하루 한 컵 정도 마시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한 뒤,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했다. 1인당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였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5명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3% 낮아졌다.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은 혈관 내 찌꺼기로 남아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토마토는 피부에도 좋은 식품이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연구팀은 실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해 10명에게는 토마토가 함유되어 있는 페이스트 55g와 올리브 오일 10g을 매일 섭취하도록 했고, 또 다른 10명의 피실험자들에게는 올리브 오일만 먹도록 했다. 3개월 후 토마토를 먹은 그룹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가 유발될 수 있다. 하지만 토마토에 함유된 황산화제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는 "토마토를 섭취하면 피부의 프로콜라겐 수치를 높여 피부 조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토마토를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6년 미국암연구소(AICR)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11% 낮았다. 또 하루에 라이코펜을 1mg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토마토는 종류마다 라이코펜 함량이 다르다. 빨갛게 완숙된 토마토일수록, 작은 방울토마토일수록 1g당 라이코펜 함량이 높다. 토마토 같은 과채류의 껍질에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물에 5분 정도 담근 다음 깨끗이 씻어 먹는 게 좋다. 단, 설탕이 들어간 토마토 주스는 토마토의 영양소 흡수에 방해가 되며,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0/23 08:00
  • 살 빼야 하는데 ‘단 음식’ 당긴다면… ‘이것’ 먹어 해결

    살 빼야 하는데 ‘단 음식’ 당긴다면… ‘이것’ 먹어 해결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장병, 충치 등을 불러일으킨다. 건강을 위해서 설탕 소비를 줄이는 게 바람직한 이유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설탕에 대한 갈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과일 먹기설탕이 당길 때 과일을 대신 먹어보자. 과일을 섭취하면 단맛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섬유질, 비타민 등 기타 영양소까지 고루 얻을 수 있다. 생과일을 섭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물에 귤, 오렌지, 레몬 등 과일 조각을 띄워 먹는 등의 방식으로 응용해 섭취해도 좋다.  ◇껌 씹기단 음식이 당길 때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몸 움직이기설탕에 대한 갈망이 느껴질 때 몸을 일으켜 움직여라. 네빌 영양사는 “동네를 가볍게 산책하거나 일어서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등 주위 풍경을 바꾸면 단맛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몸을 움직일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 호르몬이 단맛에 대한 충동을 비롯한 가짜 배고픔을 달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규칙적으로 먹기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불필요한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미국 세인트폴 영양 컨설턴트 수잔 무어스는 “3~5시간마다 식사를 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줘 식사 사이에 설탕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은 기본이다.◇150kcal 이하 섭취정 못 참겠다면 설탕이 함유된 디저트를 150kcal 이하로 섭취하자. 쿠키나 초콜릿 등을 먹을 때 하나를 전부 다 먹기보다 작은 크기로 나눠 일부만 섭취하는 식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케리 네빌은 “설탕을 최대 150kcal까지만 섭취하는 것으로 제한한 뒤 단맛을 조금이라도 즐기는 것은 설탕에 대한 욕구를 길들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단맛을 아예 끊어내는 것보다 어느 정도 설탕을 섭취하면서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지속적인 실천을 돕는다.◇단맛에 건강한 식품 더하기설탕이 함유된 식품과 건강한 식품을 조합해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네빌 영양사는 “바나나, 딸기 등 과일을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거나 초콜릿 쿠키와 아몬드를 섞어 먹는 등 단 음식과 건강에 좋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라”며 “몸에 좋은 음식을 통해 허기를 달래고 건강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0/23 07:30
  • 수술 후 통증·불안, ‘이렇게’ 낮추세요

    수술 후 통증·불안, ‘이렇게’ 낮추세요

    수술 직후 음악을 들으면 심박수 감소와 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 사용 감소, 불안 수준 감소 등으로 환자의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노스스트이트대 엘도 프레자 교수팀은 수술과 음악에 관한 연구 논문 35편을 통해 음악 청취 여부가 환자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수술 후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는 단순한 행위가 회복 기간에 환자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숫자 평가 척도에서 통증 수준이 19% 감소했고, 통증 수준을 최대 10㎝ 길이의 선으로 표시하는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에서는 통증이 7% 감소했다. 80점 척도로 평가한 환자의 불안 수준도 음악을 들은 환자들이 듣지 않은 환자들보다 3% 이상 낮았다. 수술 후 첫날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은 음악을 들은 환자들의 경우 평균 0.758㎎으로 음악을 듣지 않은 환자(평균 1.654㎎)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심박수도 음악을 들은 환자들이 듣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분당 약 4.5회 적었다. 연구팀은 심박수를 건강한 범위 내로 유지하면 몸 전체, 특히 수술 부위에 산소와 영양분이 효과적으로 순환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을 들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면 환자의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엘도 프레자 교수는 “음악은 위안을 주고 친숙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수술 후 음악이 다양한 방식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외과의사협회(ACS)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0/23 07:03
  • 요즘 들어 우울감 심하다? ‘계절성 우울증’ 때문일 수도

    요즘 들어 우울감 심하다? ‘계절성 우울증’ 때문일 수도

    날이 추워지고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왠지 모르게 울적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갑자기 눈물이 나고 생활에 방해될 정도로 우울하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계절성 우울증, 일조량 감소가 원인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이다. 일반적으로 가을이나 겨울에 증상이 나타난다.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인간의 수면, 기분 등이 조절되는데 이 물질은 여러 가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분비된다. 햇빛도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가을, 겨울에는 일조량 감소로 인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면서 생체 리듬이 망가지고 우울해질 수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불면증을 유발하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반대로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 수면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도 적게 분비돼 우울감이 더 느껴지기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과거에 앓았던 적이 있거나 ▲우울증 가족력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인 사람에게 특히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햇빛 쬐고 스마트폰 멀리하는 게 도움생활 습관을 개선해 계절성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먼저 햇볕을 많이 쬔다. 줄어든 일조량을 보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햇볕을 자주 접하면 생체 리듬이 정상화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햇볕을 많이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서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을 줄이자. 스마트폰의 밝은 빛과 청색광은 생체 리듬 교란을 촉진하며,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책을 읽으면 청색광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감각과 언어기능 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자극해서 계절성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계절성 우울증 완화에는 트립토판 섭취도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멜라토닌을 만드는 필수 아미노산이며 감정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이기도 하다. 뇌는 자체적으로 세로토닌을 만들어 쓰기 때문에 세로토닌을 섭취해도 뇌·혈관 장벽이 가로막아 제대로 합성되지 않는다. 이때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생성량을 늘릴 수 있고, 우울증 완화에도 좋다. 트립토판은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바나나, 치즈,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우울감 심하다면 전문의 진료 고려한편 생활 습관을 고쳐도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정신과를 찾는 것도 좋다. 계절성 우울증이 심해지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는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정신과를 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항정신성 약품들과는 달리 항우울제는 습관성이나 정신이 멍해지는 증상도 거의 없다. 약물치료는 15일 이상 지속해서 투약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고 섣불리 약을 중단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그 외에 광선 요법이 계절성 우울증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약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증세가 심각할 때는 전기충격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2024/10/23 06:30
  •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 ‘이 과일’ 매일 챙겨 먹어…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 ‘이 과일’ 매일 챙겨 먹어…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알려진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27)가 매일 즐겨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매일 석류를 대량으로 먹는다고 밝혔다. 제너가 올린 사진에는 “매일 먹는 음식”이라며 석류를 보관한 그릇이 나왔다. 앞서 제너는 석류를 직접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7월 그는 “석류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너무 기대된다”라는 글과 함께 석류나무를 심은 영상을 공개했다. 제너가 즐겨먹는 석류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여성의 과일’로 알려져석류는 갱년기 여성에게 좋아 ‘여성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인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인 천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천연 에스트로겐이 안면홍조, 열감, 수면장애, 우울감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준다. 해당 성분은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 풍부하며, 함유량은 1kg당 17mg이다.석류에 풍부한 칼륨·철분·칼슘과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 성분은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석류는 폴리페놀·엘라지탄닌·갈로탄닌·푸니칼라진·엘라직산·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골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혈관벽 손상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까지 있다. 석류는 피부 미용에도 좋다. 석류에 풍부한 비타민과 AHA 성분이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남성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석류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건강에도 좋다. 석류의 항산화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부전을 완화하고 전립선암 및 종양이 확산되는 것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미국 국제발기부전 연구에 따르면 100% 석류 원액을 매일 마신 남성은 6개월 후 발기부전 증상이 환자 스스로 느끼기에 50% 호전됐다. 100% 석류 원액을 꾸준히 섭취한 남성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했다는 미국암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는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예측하는 지표로, 수치가 감소하거나 가급적 천천히 증가할수록 좋다.◇씨와 껍질 함께 먹어야석류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석류의 씨와 껍질을 함께 먹어야 한다. 석류 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물질이 풍부하며, 석류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물질인 타닌이 많이 들어있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씨와 껍질을 따뜻한 물에 우려먹으면 좋다. 석류는 약 2~5도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보관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다만, 자궁 근종이 있는 여성은 석류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출혈이 생기거나 종양의 크기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내막증식증, 유방섬유선종 질환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10/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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