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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29)가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나라는 가수'에 출연한 화사는 요트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화사는 스스로에게 "너 진짜 한 입만 먹어"라고 혼잣말을 하며 라면을 먹었다. 화사는 "라면을 너무 오랜만에 먹는다"며 "진짜 세상에서 라면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국물은 꾸역꾸역 안 먹었다"고 했다. 화사의 라면 먹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광고 같다" "역시 잘 먹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사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임에도 끝까지 다 먹지 않고 절제한 라면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라면에 많이 함유된 나트륨은 부기 유발 주범이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특히 밤에 나트륨이 많이 든 라면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라면 속 나트륨은 고혈압도 유발할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만약 미연처럼 하루에도 여러 번 라면을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 때문에 혈액량이 늘어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나 컸다.게다가 라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나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비만을 쉽게 유발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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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4~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CR)에 참가해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과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에에서 셀트리온은 CT-P47 임상 3상 52주 데이터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하고, CT-P41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구연으로, 면역원성 관련 사후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각각 발표했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통해 CT-P47 교체 투여 환자군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환자를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치료한 후, 24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을 CT-P47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유지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이후 52주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CT-P47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유지군 ▲CT-P47 투여 유지군 등 세 그룹 간 2차 평가지표에서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CT-P41 임상 3상 결과와 사후 분석 데이터에서는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8주 평가 결과를 소개했다.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52주차에 CT-P41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과 CT-P41·오리지널 의약품 유지군에서도 78주차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이 확인됐다.포스터로 공개한 동일 임상 사후 분석 결과의 경우 임상 결과의 견고함을 추가로 입증했다. CT-P41 투여군은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과 마찬가지로 면역원성을 의미하는 항약물항체가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CT-P47과 CT-P41은 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남은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CT-P47과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추가 공개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두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 잡을 후속 파이프라인인만큼, 조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됐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61억6000만달러(한화 약 8조8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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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림프계 질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단체인 ‘림프계 교육 연구 네트워크’로부터 ‘포괄적 우수 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림프계 질환은 몸 전체에 림프액을 전달하며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생기는 질환이다. 림프액 순환이 저하돼 팔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이 대표적이다. 흔히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 부인암 수술 후 생길 수 있다.림프계 교육 연구 네트워크는 1998년 설립돼 림프계 질환 분야 학자, 의료 전문가, 환자 지원 단체 등과 협력하며 세계적으로 림프계 질환의 연구 및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세계적 과학 학술포럼인 ‘고든 리서치 컨퍼런스’와 협력해 림프계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등 림프계 분야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림프계 교육 연구 네트워크는 림프계 질환 연구 및 치료, 연구 역량 전반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도 포괄적 우수 센터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스탠포드대학교병원 등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 20곳이 인증을 받았는데 최근 국내 최초로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된 것이다.서울아산병원은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 구축, 림프계 질환 수술 인력 및 전문성, 공인 림프 부종 치료사 상주, 유전자 진단 및 컨설팅 등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미국, 독일 등 25여 개국 120여 명의 전문의가 참석한 림프부종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수술 노하우를 해외로 알리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이 림프계 질환 치료 및 연구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림프계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림프계 교육 연구 네트워크와 최신 치료, 진단, 연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가 림프부종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는데, 앞으로도 최신 수술 기법과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도입 및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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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41)이 추워진 날씨에도 열심히 웨이트 운동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8일 황치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헬스장에서 찍은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하체"라는 태그와 "너무 춥다"는 문구도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그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선명한 팔 근육을 자랑했다. 황치열은 평소에도 꾸준히 웨이트 운동을 하는 모습을 올렸다. 특히 그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등, 하체 등 부위를 나눠 분할 운동을 했다. 황치열이 꾸준히 하는 웨이트 운동과 분할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웨이트 운동,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에 효과적웨이트 운동은 근육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스쿼트는 대표적인 하체 운동으로,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에 자극이 간다.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도 단련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잘 안 찐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다. 웨이트 운동을 하면 혈당을 관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운동 전 본인의 신체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부상 위험이 크다. 처음이라면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차차 강도를 높이도록 한다.◇분할법, 매일 운동해도 무리 없이 근육 키워분할법으로 운동하면 더 효과적으로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분할법은 신체를 여러 부위로 나눠서 운동하는 방법이다. 보통 큰 근육인 가슴, 등, 하체를 중심으로 팔과 어깨 근육을 덧붙여 나눈다. 4분할(하체‧등‧가슴‧어깨), 3분할(하체‧등‧가슴), 2분할(상체‧하체) 등이 있다. 분할법의 원리는 근육에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는 것이다. 우리 근육은 근섬유로 구성돼 있다. 근육을 사용해 운동하면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긴다. 이후 회복을 거쳐 근육 크기가 커지는데, 보통 이 과정이 24~48시간 걸린다. 만약 회복 전에 같은 부위를 다시 자극하면 근육 성장이 정체된다. 근육 파열 위험도 있다. 이때 신체 부위를 나눠 운동하면 매일 해도 각 근육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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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31)가 자신의 술 취향에 대해 말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같이 살기 싫어서 숙소 탈출한 러블리즈 (주량 소주 5병, 톰과 제리) 이쪽으로 올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러블리즈 유지애와 정예인이 출연했다. 진행자인 동해는 유지애에게 “소주에 초코우유를 타 먹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애는 “소주를 잘 못 마셔서 그렇다”며 “1대1 비율로 타서 먹으면 진짜 맛있고,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마시면 숙취도 없고 좋다”며 “소주 5병은 먹게 된다”고 했다. 실제로 초코우유가 숙취 완화에 좋은지 자세히 알아본다.◇초코우유, 숙취 해소 효과는 있으나 미미해숙취는 술을 마신 다음 날 겪는 두통‧피로‧근육‧현기증 등 불쾌한 증상을 말한다. 숙취를 겪는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 생성되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술 속 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한 번 분해 된 후,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물과 나머지 산물로 분해돼 배출된다.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얼마나 남느냐에 따라 숙취 정도가 정해진다. 분해되지 않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온몸으로 퍼지는데, 혈관을 확장해 안면홍조, 두통 등을 유발한다. 뇌를 포함한 곳에서 각종 세포와 DNA를 자극해 구토, 발한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실제로 초코우유 속 카카오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산화작용을 막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카카오에는 알칼로이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자체를 돕기도 한다. 다만, 효과를 보려면 초코우유 중 카카오가 든 코코아 분말 함량이 많은 초코우유를 골라야 한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우유 속 코코아 분말 함량이 1% 수준인 걸 고려하면 숙취 해소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또한 초코우유를 마시면 위산이 증가해 위장에 부담을 준다. 자연스레 간에 에너지와 수분이 부족해져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콩나물‧토마토수프‧미나리 등이 좋아숙취 해소를 위해서 ▲콩나물국 ▲북엇국 ▲토마토수프 ▲바나나 ▲녹차 ▲미나리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소 생성을 돕는다. 북어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해 알코올이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토마토의 경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 역할을 해 속 쓰림을 예방한다. 녹차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도 덜어준다. 미나리에는 간을 보호하는 ‘페르시카린’과 칼륨‧칼슘‧철이 풍부하다. 칼륨은 미나리 100g당 412㎎으로 배추(239㎎)의 1.7배, 철은 2㎎으로 배추(0.5㎎)의 4배가 함유돼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돼 있어 간 해독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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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물질 특허 출원으로 대웅제약은 신약 후보 물질을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국제 특허 출원과 상업화 추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영장류 효력 시험을 포함한 추가 연구를 병행하는 한편, 공동 개발, 라이선싱 아웃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파트너십 협상 또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상승을 막고,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GIP는 인슐린 분비를 도우는 동시에 지방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지방 대사를 돕는다.GLP-1 수용체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해 구역·구토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GIP 수용체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GLP-1 작용제와 병용했을 때 이 같은 이상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대사를 촉진함으로써, 체중 감소 효과도 높일 수 있다.대웅제약은 저분자로 이뤄진 ‘경구용 이중 작용제’ 개발을 통해 기존 치료제들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저분자 기반으로 개발할 경우 고분자 기반 의약품 보다 생산이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위장관에서 잘 흡수돼 경구제 개발 또한 가능하다.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 즉 알약 형태로 비만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환자들의 편의성, 복용 순응도, 만족도를 모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는 인크레틴 기반의 약제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경구 복용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모두 주사제 형태로 사용 중이다.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이번 신약 물질 특허로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만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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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주윤발(69)이 건강 이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최근 더 스타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주윤발은 럭셔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해명했다. 그는 “단지 피하지방일 뿐이며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현재 혹은 사라졌고, 어떤 불편함이나 통증은 없다”고 밝혔다. 과거 주윤발이 뛰고 있는 사진에서 허벅지와 팔에 탁구공 크기의 혹이 포착됐다. 이에 팬들은 그에게 생긴 혹이 종양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윤발이 암 투병 중인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또 “왜 수술 안 받지” “내 친구도 20살 때 비슷한 지방종이 있었어”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주윤발은 중화권 톱스타로 영화 ‘영웅본색’ 등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다.주윤발이 직접 고백한 지방종은 지방 조직으로 이뤄진 양성 종양을 말한다.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은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드물게 근육, 내장 기관, 신경초 등 내부 장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지방종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다만, 지방종이 다른 질환이나 유전적인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지방종은 피부 아래에서 말랑말랑하고 둥근 고무공과 같은 느낌으로 만져진다. 통증은 대체로 없지만 크게 자라면서 주위에 압박을 주어 통증이 발생한다. 크기나 위치에 따라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지방종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외과적 수술이다. 완전히 절제하더라도 지방종이 재발하거나 다른 곳에 새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환자의 나이‧지방종의 크기나 부위와 관련해 큰 흉터를 남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방 흡입술을 시행해 지방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미 피부가 많이 늘어난 경우에는 이런 방법이 불가능하다. 지방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커질 수 있고, 주변 조직과 붙어 통증이나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몸에 혹이 발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고, 건강에 영향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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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두전강 교수가 유럽수면학회 수면 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유럽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은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들을 인증하기 위한 자격 시험이다.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SS)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평가 항목은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기면증을 포함하는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 수면일지를 포함하는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두전강 교수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수면의 질은 곧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앞으로 수면 의학에 관한 연구를 통해 수면 장애 환자들의 건강한 잠과 만족스러운 삶의 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두전강 교수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편도/아데노이드 질환, 비부비동염, 비중격/코성형, 알레르기 비염이 전문 진료 분야다.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비과학회, 대한수면호흡학회, 대한수면학회,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유럽수면의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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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의 국가암검진 도입 필요성을 검증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대장 용종 중에서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종 검출률이 44%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암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인구적 요인과 대표성 등을 고려해 경기 고양·김포·파주시의 60개 의료기관에서 만 50~74세 남녀를 대상으로 2만60004건의 대장내시경 검진을 시행했다.이 중 분석이 완료된 2만4929건을 기준으로 대장암 검출 건수는 140건, 검출률은 0.56%였다. 대장 점막의 돌출된 병변을 뜻하는 ‘용종’ 검출 건수는 1만5422건, 검출률은 61.86%이었다. 용종 중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선종’ 검출 건수는 1만1044건이었고, 검출률은 44.30%에 달했다.암센터에 따르면 이 같은 검출률은 과거, 해외 주요국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 결과보다 높다. 스페인의 경우 선종 검출률은 32.3%였으며 네덜란드 29.6%, 스웨덴 23.9% 등이었다.또한 이번 시범사업에서 합병증 발생률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장 천공의 경우 0.01%, 출혈은 0.06%로 스페인(천공 0.02%·출혈 0.24%), 스웨덴(천공 0.01%·출혈 0.09%) 등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국가대장암 검진에서 활용되는 검사법은 분별잠혈검사다.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장암을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대장내시경보다 양성 예측률이 크게 떨어진다. 국가암검진 분별잠혈검사의 양성 예측률은 2.35%였지만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양성 예측률은 91.95%였다. 민감도는 분별잠혈검사가 59.76%, 시범사업이 96.39%이었고 암 발견율은 분별잠혈 0.09%, 시범사업 0.57%였다.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최신 의료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대장암검진 권고안을 개선하고, 대장암 검진 제도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며 “국가암검진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장암은 2021년 기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이다. 흔히 50세 이상에서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40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젊은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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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 비용이 연간 약 5500억 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어지럼증은 평생 세 명 중 한 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이나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심장병 등의 전신 질환,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 질환을 정확하게 파악하면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은 명확한 편이나, 많은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원인을 파악하는 데에만 오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고, 이 중 상당수가 치료를 중단했다가 병을 키우고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어지럼증이 국가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의 의료비 부담을 유발하는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산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전 국민의 4% 이상이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어지럼증의 주요 6개 원인 질환 중에서는 ▲양성돌발체위현훈(28.34%) ▲메니에르병(26.34%) ▲심인성어지럼(18.95%) ▲혈관어지럼(16.06%) ▲전정편두통(6.39%) ▲전정신경염(3.39%)의 순서로 원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의료 비용은 5478억 원이었으며, 연간 의료비 지출은 양성돌발체위현훈(1834억5000만 원)이 가장 높았다. 양성돌발체위현훈(BPPV)는 통상 이석증으로도 불린다.어지럼증 환자들이 병원 1회 방문 시 사용하는 평균 의료비는 9만6524원으로 평균 의료비 지출(7만3948원)에 비해 30% 이상 높으며, 1회 의료비 지출이 가장 높은 원인 질환은 혈관어지럼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대도시보다는 소도시에서 어지럼증 발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이를 소도시의 급격한 노령화 현상으로 인한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김지수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어지럼증의 유병률이 높아지며 이로 인한 의료비용 및 사회적 비용 부담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향후 국가 의료정책을 수립할 때 어지럼증에 의한 의료비 부담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진 교수는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이에 따라 방문해야 할 진료과가 달라 환자들이 여러 병원, 진료과를 전전하며 의료비 지출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어지럼증 진료에 대한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한다면 국가적인 의료비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 학술지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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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열 명 중 세 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질병관리청 통계). 20대는 60%가 아침밥을 거른다. 간단하게나마 아침을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좋다.◇건강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 아침 먹기아침 식사를 섭취하면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식사를 거르면 뇌에 연료인 포도당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이 감소한다. 정서도 불안해진다. 식욕 중추와 감정 중추가 흥분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카스티아라만차대 연구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한 정서가 유발하는 행동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적으로 건강을 생각해서도 아침을 먹는 게 좋다. 먼저 아침을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공복 상태가 길어져, 점심 식사 후 어떤 음식을 먹어도 혈당과 인슐린 수치 증가폭이 커진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인자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연구에서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한 사람보다 당뇨 전 단계일 가능성이 1.26배 높았다. 오랜 공복 상태로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먹는 행위 자체에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도 문제다. 점심과 저녁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반복적인 폭식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서 아침을 거른 그룹은 먹은 그룹보다 간식 섭취·식사 속도·허리둘레·체중·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 폭식을 참더라도, 더 적은 칼로리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익숙해져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견과류·통곡물·콩·채소 추천아침에는 간단한 음식을 먹어 공복 상태만 면하면 된다. 식사 메뉴로는 달걀 등 동물성 식품보다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게 낫다. 독일 당뇨병 연구센터에서 37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달걀 한 개를 견과류 25~28g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17% ▲2형 당뇨병을 18% ▲조기 사망 위험을 15% 낮출 수 있었다. 가공육 50g을 병아리콩 등 콩과 식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3%, 견과류 28~50g으로 대체하면 27%, 통곡물 30g으로 대체하면 36% 감소했다. 견과류는 30g이 약 한 줌에 해당하고, 가공육 50g은 소시지 한 개나 베이컨 두 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50g 가금류를 통곡물 30g으로 바꿔 먹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3% 낮아졌다. 가공육, 달걀,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을 아보카도로 대체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일 뇌 기능을 높이고 싶다면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고른다.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예시로는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 견과류, 사과 등이 있다. 식사는 오전 8시 30분 이전에 하는 걸 추천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에서 첫 식사를 8시 30분 이전에 하는 사람은 다른 시간대에 먹은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이 낮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인슐린 저항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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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 겪는 모든 순간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암은 공포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때 서로 의지한다면 암 완치로 가는 여정이 덜 외로울 것입니다. 암 환자의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법에 대해, 아미랑이 알려드리겠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의 마음은 몸만큼 힘듭니다.2. 보호자·지인과 함께라면 삶의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심리·정신적 아픔 주는 ‘암’암은 심리적으로 큰 충격과 고통을 주는 질병입니다. 예측 가능성이 높은 다른 질병과 다르게, 암은 상대적으로 치료 결과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암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는 “암은 죽음을 직면하는 외상 사건으로, 생명에 대한 위협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며 “암 환자가 우울, 불안,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을 ‘디스트레스’라 명명합니다. 암 환자의 35~44%가 디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항암, 방사선 치료로 인해 생기는 신체적 변화와 피로감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정신적 고통을 심화시키며 치료 예후에도 악영향을 주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암 환자에게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이유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긍정적인 치료 예후를 위해 암 환자의 정신적인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디스트레스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암 재발과 전이 가능성을 높입니다.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란 교수는 “불안과 외로움은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전이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암 환자의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암학회 징쉬안 자오 연구팀이 50세 이상 암 생존자 347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0% 이상 높았습니다. 이는 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는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높여 치료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보호자, 극복 과정에 긍정적 기여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에서 제일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보호자’입니다. 암 환자 곁에 있는 가족, 친구 또는 지인이 정서적 격려를 해주는 것이야말로 암 치료와 극복 과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다운 교수는 “보호자가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암 환자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결혼한 암 환자의 5년 후 생존율이 미혼인 암 환자의 생존율보다 12% 높다는 중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암 환자의 가족과 지인이라면 대한암협회의 행동 수칙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대한암협회가 권고하는 올바른 암 환자의 보호자가 되는 여섯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 ▲암 선고 직후 환자가 겪는 심리 이해하기 ▲암 진단에 대한 죄책감 느끼지 않게 하기 ▲궁금한 것은 의료진에게 물어보기 ▲가족 가운데 선장 정하기입니다. 김정현 교수는 “암 진단을 받은 후 환자와 가족들이 혼란에 빠져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환자가 고립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공동체와 연결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부담감 덜어주고 자율성 존중을암 환자에게는 심리적 부담감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흔히 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환자 의지의 문제로 치부해 무조건적으로 힘을 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다운 교수는 “‘요즘은 암이 별거 아니라더라’ ‘괜찮을거야’라는 무심한 말보다 ‘많이 힘들겠구나’와 같은 환자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이나 식사도 환자 몸 컨디션에 맞춰주세요. 자율성을 존중하는 태도는 환자로 하여금 자신이 주도적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만듭니다.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도 암 환자에게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암 치료로 일상이 우울해지기 쉬운 만큼, 보호자가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취미 활동을 공유하면서 환자가 치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암 치료라는 힘든 여정은 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많은 에너지와 인내를 요구합니다. 암 환자는 스스로 강해지려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도움과 지지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함께 나아가보세요. 다 같이 여유를 가지고 힘을 합치면 ‘완치의 길’을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