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의 한 가운데 서 있는 환자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가족입니다. 암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처지를 결부시키고 그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싶어 합니다. 이때 가족이 함께 한다면 그 작은 희망의 씨앗이 커져서 결국에는 암 극복의 문이 열립니다.암 환자를 둔 가족은 늘 ‘미인대칭’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미인대칭이란,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삶을 말합니다. 환자를 변화시키는 건 이해와 사랑입니다. 수십 년 동안 몸에 밴 버릇이나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가족을 바라보는 방식, 사랑하는 방식 등 남은 삶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 환자도 가족도 모두가 많이 인내하고 변해야 합니다.하루에도 수십 번 미인대칭을 실천하세요. 하나하나를 떼어놓고 보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환자를 지긋이 바라보며 웃어주고, 잘 잤느냐며 인사하고, 하루의 일과에 대해 얘기하고, 밥을 잘 먹는다며 칭찬하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환자는 어느새 꼭 낫고 싶다는 의지와 나을 것 같다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그렇게 희망을 품을 환자 곁에서 다음으로 해주어야 할 일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맵고 짠 음식이 안 좋다는 것을 알았다면 가족부터 그런 음식을 멀리해야 합니다. 환자에게는 싱거운 환자식을 주면서 다른 가족은 짜고 달고 매운 음식을 먹는다면 환자는 이내 다시 침울해집니다. ‘내가 환자였지’하며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환자가 담배나 술을 하고 있다면 환자를 위해서라도 가족이 먼저 금연과 금주해야 합니다. ‘가족들이 저렇게까지 나를 위해 애쓰는데 내가 안 끊으면 안 되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합니다.운동이 좋다고 해서 환자를 혼자 산책하도록 내보내는 것도 안 됩니다. 텔레비전을 끄고 환자와 같이 미인대칭하며 산책을 나서세요. 이렇게 환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때 환자도 건강해지고, 그 섬김을 통해 가족 전체가 건강해집니다.쉽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환자와 동화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함께 웃고 함께 울기’를 해보세요. 울고 싶을 때 환자가 함께 엉엉 울어버리면 모두의 마음의 짐이 조금 내려갑니다. 슬픔은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보호자 중 일부러 슬픔을 참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러면 곪습니다.환자가 치료를 고통스럽게 받으면 지켜보는 보호자도 고통스럽지요. 이때 환자 앞에서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 억지로 참기보다는 함께 울어주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사람은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울어주는 가족이야말로 암 치료 과정 중 크나큰 버팀목이 되어줍니다.환자와 가족이 모두 힘을 내서 암에 대항하더라도 문득문득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힘들 때는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며 고통을 나누세요. 그런 다음 다시 미소 짓고 힘내자며 인사하고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대화하고 지금도 잘 하고 있다며 칭찬을, 그렇게 또 한 번 미인대칭 하는 겁니다.환자를 위해 무엇이든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미인대칭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 환자의 용기를 북돋는 이 두 가지 방법을 지혜롭게 잘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
-
일명 ‘태반주사’로 불리는 사람의 태반 추출물(HPH)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한 가려움증, 홍반 건조증, 습진 등의 여러 증상으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다고 알려졌다.‘인간 태반 추출물(HPH)’은 사람의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을 분리해 제거하고 남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서 주사제 성분이다. 태반주사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해 염증을 줄이고, 피로를 개선하며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데, 지금까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있어 그 효과가 확인된 바는 없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인간 태반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인간 각질 형성 세포와 아토피 피부염 쥐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 쥐의 등 부위에 아토피 피부염 유발물질인 DNCD 혼합물을 도포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인간 태반 추출물’과 기존 피부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던 ‘덱사메타손’을 각각 피하 및 복강 내 주사한 뒤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능을 평가했다.그 결과, 인간 태반 추출물 주사가 인간 각질 형성 세포의 활성산소 생성을 현저히 감소시켜 산화 스트레스가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또 인간 태반 추출물을 주사한 아토피 피부염 쥐 모델에서도 아토피 피부 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IL-4와 IgE의 농도가 혈중에서 각각 60%, 27% 감소했으며, 대식세포 침윤과 표피의 두께가 감소해 아토피 피부 병변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 연구팀은 ‘인간 태반 추출물’ 주사가 아토피 피부염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아토피 피부염 유사 피부 질환에도 유용한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연구 저자인 김범준 교수는 “향후 본격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도 적용이 가능한지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고가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치료 대상이 안 되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한 옵션으로서도 태반 주사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생물 생명공학 저널(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으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KMB)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
당뇨병 환자에게 간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탄수화물 식품을 피하고 섬유질,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적절히 포함된 종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당뇨병 환자 추천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 ◇베리 곁들인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칼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가며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한다. 그릭 요거트 156g에는 단백질이 16.1g, 칼슘 173mg이 들어 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플레인 그릭 요거트를 고르고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한 줌 뿌려 먹으면 된다. 베리류를 곁들여 먹으면 요거트에 건강한 단맛을 더하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땅콩버터와 사과사과에 땅콩버터 한 스푼을 얹어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면서 혈당 조절을 돕는 간식이 된다. 사과는 섬유질과 천연 당분인 과당이 포함돼 혈당 급상승을 막으며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 치즈구이브로콜리를 한입 크기로 자른 뒤 마늘, 올리브오일에 버무린 다음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 먹으면 영양 균형이 맞는 간식이 된다. 완성된 브로콜리 치즈구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섬유질,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를 적절하게 제공한다. ◇시금치 참치 샐러드시금치 참치 샐러드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간식이다. 시금치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높은 대표적인 겨울 채소로 비타민, 미네랄이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낸다.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포만감을 주어 당뇨병 간식 재료로 적합하다. ◇후무스와 채소 스틱후무스에 셀러리, 당근, 피망 등 채소 스틱을 곁들여 먹으면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간식 섭취가 가능하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스프레드로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후무스 두 큰 술은 단백질 2.5g, 섬유질 1.8g, 불포화지방 5.8g이 함유돼 있다. 채소 스틱은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 비타민C 등 합병증을 막아주는 영양소가 들어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되는 간식이다.◇아몬드 한 줌아몬드를 비롯한 견과류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여러 미량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간식이지만 열량이 높아 하루 한 줌, 약 23알 정도만 먹는 게 적당하다. 아몬드 한 줌을 섭취하면 ▲단백질 6g ▲단일 불포화지방 14.1g ▲섬유질 3.5g ▲마그네슘 76.5mg ▲리보플라빈 0.32mg ▲비타민E 7.26mg을 섭취할 수 있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
-
일기예보처럼 수면 패턴만으로 이튿날의 기분을 예측할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수면 장애에 따른 우울증·조울증 같은 기분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법 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기분 장애는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거리 비행 후 겪는 시차 피로나 일출 시각의 계절적 변화에 따른 수면리듬 불균형 등은 기분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전반적인 정신·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기간으로 울증과 조증 등이 있음) 재발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수면 데이터를 이용해 기분 삽화를 예측하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지만, 수면 패턴뿐 아니라 걸음 수, 심박수,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이동성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해 수집 비용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기초과학연구원 수리·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CI연구팀과 고려대의대 이헌정 공동 연구팀은 잠을 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기록한 데이터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효율적으로 기분 삽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 후, 우울증·조울증 등 기분 장애 환자 168명의 웨어러블 기기로 기록된 평균 429일간의 수면-각성 데이터를 수집한 뒤 생체리듬과 관련된 지표들을 추출했다.연구 결과, 머신러닝을 통해 당일의 수면 패턴을 토대로 다음날의 우울증과 조증, 경조증 정도를 각각 80%, 98%, 95%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생체리듬 변화가 기분 삽화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임을 확인했다. 생체리듬이 늦춰질수록 우울 삽화의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과도하게 앞당겨지면 조증 삽화의 위험이 증가했다. 예를 들어 저녁 11시에 취침하고 오전 7시에 기상하는 생체리듬을 가진 사람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 우울 삽화의 위험이 증가하는 식이다.이 기술은 계절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광선치료 등 실제 임상 현장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계절성 우울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른 아침에 광선치료를 진행한다. 효과적 기분 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주관적 회상에 의존한 심리 상태 평가를 넘어 객관적 기분 삽화 데이터를 통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연구 저자 이헌정 교수는 “향후 기분 장애 환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형 수면 패턴을 추천받아 기분 삽화를 예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인 ‘NPJ 디지털 의학(NPJ Digi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
자신이 부끄럽다는 딸의 말에 충격받아 39kg을 감량한 중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각)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30대인 중국 남성 A씨는 몸무게가 105kg이었다. 심각성을 느껴 여러번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식탐으로 늘 실패했다. A씨는 딸의 공개 수업 때문에 딸의 학교에 가야했다. 하지만 A씨의 딸은 “아빠가 너무 뚱뚱해서 부끄럽다”며 “학교에 오지 말라”고 말했다. 이 말에 충격받은 A씨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먼저 야식을 끊었다”며 “매일 계단을 오르고 러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 만에 105kg에서 66kg으로 총 39kg을 감량했다. 그의 감량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야식 끊기=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준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계단 오르기=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칼로리가 2배 가까이 소모돼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보통 계단을 한 칸 오를 땐 약 0.15kcal를 소모하고, 한 칸 내려갈 땐 약 0.05kcal를 소모한다. 30분 기준으로 보면 평지에서 걸을 땐 약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약 22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비만 예방에 좋고, 체력 증진과 하체 근육을 골고루 단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는다. 따라서 꾸준히 계단을 오르면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되면서 힙업이 될 수 있다. 이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효과는 배가 된다. 등과 허리,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은 느낌으로, 엉덩이에 힘을 준 상태에서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게 걸으면 된다.▷러닝하기=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뒤로 러닝을 뛰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
-
배우 오연수(53)가 친구들과 LA 여행을 떠나 건강한 아침 식단을 챙겼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 Yun Soo Oh'에 'Ep5. LA 쇼핑 / 베니스비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연수는 오랜 친구들과 함께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늦잠을 자 10시에 기상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늦잠 자는 저를 위해 친구가 아침을 해 놓고 잠시 나갔다"고 했다. 오연수는 따뜻한 물 한 잔과 함께 사과와 땅콩버터, 달걀을 챙겨 마당으로 나갔다. 그는 풍경을 감상하며 친구가 준비한 아침을 먹었다. 한편, 오연수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건강에 진심인 건 잘 아시죠?"라 말하며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기도 했다. 건강 관리에 힘쓰는 오연수의 아침 식단을 자세히 알아본다.◇공복 따뜻한 물, 노폐물 배출해아침에 마시는 물은 몸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물을 마시면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는다. 배변 활동도 활발해진다. 위에 물이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때 장운동이 촉진돼 자연스럽게 배변이 쉬워진다.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한다.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은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진다. 위장 혈류량도 줄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사과와 땅콩버터, 영양 궁합 좋아먼저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땅콩버터는 다이어트에 좋다. 땅콩은 혈당지수가 14로 낮은 편이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춘다. 또, 땅콩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포만감도 오래 유지된다. 땅콩버터의 지방 중 약 75%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에 덜 쌓인다. 한편, 땅콩버터는 사과와 궁합이 좋다. 서로 풍부한 영양소가 다르다. 사과에는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영양 균형을 맞춘다. 다만,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구매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본다.◇삶은 달걀,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줘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줘 허기를 줄인다. 실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달걀은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하루에 체중 1kg당 단백질 0.8g을 섭취할 것을 권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
-
-
가수 강수지(57)가 추위를 극복하는 비법으로 머플러를 꼽았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다가오는 겨울, 머플러 하나로 스타일 완성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날씨가 추워지고 하니까 저의 머플러(목도리)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20개 넘게 있는 머플러 부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어 죽겠다 할 때 착용하는 게 있다”며 가디건 형식의 머플러를 소개했다. 또 머플러를 가방에 하나씩 넣고 다니는 편이라는 강수지는 “추울 때는 몸이 추워도 머플러 하나만 해도 굉장히 따뜻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소개를 마친 강수지는 “세탁도 하시고, 저는 저런 면 같은 거는 망에 넣고 빨아서 자연 건조한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독감 백신 안 맞았는데 맞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감기 조심하라”라는 조언과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강수지가 착용하는 목도리, 어떻게 해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까? 먼저, 털로 된 목도리는 소재 특성상 먼지가 잘 붙고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다. 집먼지진드기는 비염 환자의 절반가량이 반응하는 알레르기 유발 인자다. 니트 목도리로 입과 코를 두르면 숨을 쉴 때 집먼지진드기나 세균이 호흡기에 들어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주 빨지 않으면 미세먼지, 세균,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온상이 된다. 목에 둘렀을 때는 입김 때문에 습기가 차 세균이 더 잘 증식하는데, 이로 인해 각종 세균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알레르기, 천식을 악화한다. 빨지 않은 목도리가 피부에 닿았을 때는 턱, 목 부위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하거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모낭염은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드름처럼 울긋불긋하게 뾰루지가 올라오고 가려움이 생긴다. 따라서 오랜 기간 장롱에 보관했던 목도리는 반드시 빨아서 사용하고, 이후에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게 좋다. 세탁할 때는 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20~30분 담가 불린 후, 물속에서 손으로 살살 비벼 때를 빼면 된다. 세탁이 어려운 소재라면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되는데, 이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하루 정도 걸어둬 화학 성분이 완전히 빠져나가게 한 후 착용한다. 세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외출 뒤에 목도리를 털고 햇볕에 말린다. 햇볕이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성인 영국의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가 11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티니스우드는 전날(25일) 영국 북서부 사우스포트의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고인에 대해 "그는 지적이고, 결단력이 강하고, 용감했으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했고, 수학에 재능이 있었으며,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었다"며 "그의 마지막 순간이 음악과 사랑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100번째 생일 직전 사우스포트의 요양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요양원 직원들은 "그의 친절함과 삶에 대한 열정은 직원들과 다른 거주자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했다. 2012년 100세가 된 이후로는 매년 영국 왕실로부터 생일 축하 카드를 받았다. 유족들은 "최근 티니스우드의 생일을 축하해준 영국과 전 세계의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가 전 세계에서 보내온 생일 축하 인사를 매우 좋아했다"고 했다. 또 유족들은 또 "티니스우드가 항상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수년간 고인을 돌봐준 간병인 등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그는 생전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았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에 대해 "젊은 시절 꽤 활동적이었고 많이 걸었지만 왜 이렇게 오래 살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나는 다른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비결은 없다"면서 "순전히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너무 많이 마시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많이 걷는 등 무엇이든 너무 많이 한다면 결국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 8월 26일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난 티니스우드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었다. 1942년 아내 블록웬과 결혼해 1986년 사별할 때까지 44년간 부부로 지냈다. 그는 딸 수잔과 4명의 손주, 3명의 증손주를 뒀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왕립 육군 급여 군단에서 복무했으며 회계와 감사 업무를 담당했다. 전쟁 이후에는 로열메일에서 근무했고 셸과 BP에서 회계부서에서 일하다 1972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블런델샌즈 연합개혁교회에서 장로로 봉사하며 설교 활동도 했다. 평생 리버풀 FC팀의 열성팬이었던 티니스우드는 매주 금요일마다 피쉬 앤 칩스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현재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은 일본 여성 이토오카 토미코(116)이며 역대 최장수 남성 기록 역시 일본의 지로에몬 키무라가 보유하고 있다. 키무라는 2013년 116세 54일의 나이로 별세했다.한편, 지난 2016년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은 과거 사망 기록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근거로, 인간 수명은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생물학적 한계치는 115세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 인간 수명의 한계치가 150세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은 2021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50만 명의 혈액세포를 분석한 결과 인간 수명의 한계치가 120~150세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과학자들은 수명의 한계치는 앞으로도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 간 편차가 크므로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게 노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
-
하체 근육은 질병을 예방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 먹을수록 근육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운동하지 않으면 하체 근육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르지만, 노인은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매년 10% 정도씩 감소한다. 하체 근육량이 줄면 잘 넘어지고,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는다. 특히 노년기 남성에게 하체 근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하체 근육을 키워야 하는지 알아본다.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노년층은 이 부위가 발달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그 주변에 모세혈관이 많이 생겨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액이 고환과 부신에 전달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기도 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하체 근육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다.하체 근육량은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 하체에 근육이 없으면 허벅지 부위에 있어야 할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노년층은 대요근·내전근·대퇴사두근·햄스트링 근육만 키워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근육들이 단련되면 혈액순환 개선이나 신진대사 증진과 같은 건강 효과뿐 아니라, 각각의 근육이 수행하는 기능도 높일 수 있다.대요근은 요추(허리뼈)와 대퇴골(허벅지뼈)을 잇는 근육으로, 다리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기능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면 대부분은 대요근이 약해진 탓이다. 대요근을 키워야 걷기·계단오르기 등 기본적인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대요근을 키우려면 한쪽 무릎을 세우고 누워서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위로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번갈아가며 시행하면 된다.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준다. 내전근의 힘을 키우면 균형 감각이 길러지고, 배뇨장애·전립선 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베개를 하나 끼우고, 엉덩이와 골반을 위로 들어올렸다가 천천히 내려놓는 동작을 하면 내전근을 강화할 수 있다.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이다. 다리의 움직임을 멈추거나, 걷거나 뛸 때 속도·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발달하면 민첩성이 길러지고, 내리막길을 걸을 때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엎드려서 발목에 베개나 공을 끼우고, 다리를 뒤쪽으로 접어 올렸다가 내려놓는 동작을 하면 강화된다.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으로,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활운동을 할 때 주로 단련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대퇴사두근이 발달하면 걸을 때 관절이 받는 충격이 줄고,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벽에 기대 서서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정도로 무릎을 굽혔다가 펴는 동작이 좋다.그렇다고 안 하던 운동을 무작정 시작해서는 안 된다. 근육이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연성을 먼저 키워야 한다. 근육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근육 수분도를 높이면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저염식을 하는 게 좋다. 그 뒤 유산소운동과 하체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된다. 유산소운동은 한 번에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대요근 운동은 매일 30회씩 3세트, 나머지는 20회씩 3세트 반복하면 된다.
-
27일 중부와 남부 내륙에 갑작스러운 대설이 내리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0도 뚝 떨어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몸은 신호를 보낸다. 소화불량이다.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변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 환자 수를 비교·분석했더니, 12~2월에 3~11월보다 환자 수가 10.4% 더 많았다.날이 추우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된다. 소화 기능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관장하는데, 이 신경계는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체감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자율신경계 중 각성작용을 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류가 열을 내는 근육 쪽으로 몰린다. 상대적으로 위장으로 가는 혈류는 줄어 위의 활동성이 감소한다. 소화를 촉진하는 부교감신경은 비활성화돼 소화 효소 분비도 준다. 위에 음식 등이 차 있으면 소화 불량이 유발된다. 장의 연동 작용도 감소해, 변비로도 이어진다.추위로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것도 소화 불량에 영향을 미친다. 식후 산책하던 사람도 추위로 바로 앉거나 누워만 있으면 오히려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가벼운 움직임이 장을 자극해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실제 복부 팽만 증상을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후 10~15분 걸었을 때 장내가스, 트림 등의 위장 문제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은 사람이라면 내복을 입고, 목도리·모자 등을 둘러 외출할 때 보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온 후에는 바로 전열기구에서 몸을 녹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이는 게 좋다. 식사 후에는 나가기에 너무 춥다면, 간단한 제자리걸음으로도 소화불량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고지방 식품, 유제품, 밀가루 음식, 커피, 술 등은 소화불량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한편, 보온에 신경 쓰고, 실내외 극심한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도 삼갔는데 계속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체중이 빠지는 등 동반 증상은 없는지 살피고, 소화기내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안전하다.
-
-
방글라데시 30대 남성이 독사에게 물려 병원을 방문한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발표된 ‘임상사례보고’ 저널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35세 남성이 독사에게 물려 병원을 찾았다. 그는 병원 도착 7시간 전 잠을 자다가 오른쪽 발등을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상처를 확인하고 30분이 지나자 통증이 시작해 집 근처에서 민간 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남성은 두통, 근육통, 의식저하를 보였으며 몸에 힘이 없는 증상도 나타난다. 의료진은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다만, 불규칙적인 호흡도 나타나 암부백(구급소생백)으로 산소를 공급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항경련제, 항독제 등을 써 치료했다. 남성은 입원 3일 만에 상태가 호전됐고, 그로부터 6일 뒤 퇴원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 독사 물림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매년 10만 명 중 623.4명이 뱀에게 물리며, 6041명이 독사에게 물려 사망한다. 의료진은 사례 속 남성이 곧바로 상처를 발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이 생명을 구했다고 설명했다.뱀에게 물렸을 때는 우선 뱀이 독사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뱀 모양을 보면 독사를 구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이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고 미꾸라지나 장어와 같은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가졌다. 독이 없는 뱀이더라도 비위생적인 이빨에 물리면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뱀은 뭔가를 한번 물면 계속 물기 위해 공격하려 드는 습성이 있다. 특히 독사일 경우 섣불리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독사에게 물린 직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다. 뱀에게 물린 상태에선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그만큼 독소도 빨리 퍼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뱀에게 물린 상태에서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차가운 얼음 등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는 것도 좋지 않다. 통증은 감소하지만, 조직괴사 위험이 있다.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물린 곳에서 위쪽으로 5~10cm 정도 되는 지점에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끈을 묶고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 된다. 병원 이송 후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피부 까매짐 현상, 통증 등이 계속되면 항독제를 투여한다.
-
-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움직이기 싫어질 때가 있다. 잘 가던 헬스장에 가기도 싫어지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누워있고 싶다. 이럴 땐 집에서 아무런 준비물 없이 할 수 있는 ‘스쿼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쿼트를 즐겨하는 연예인에는 나나, 손나은, 이세영, 전혜빈, 진아름 등이 있다. 배우 나나(33)는 “매일 밤 스쿼트 100개를 하고 꼭 잠에 든다”고 했고, 배우 손나은(30)은 “해외 일정이 있어 헬스장에 못 갈 때 스쿼트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세영(31)은 “아역 배우 이미지가 강해 스트레스받았을 때 하루에 스쿼트 1000개 해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했고, 배우 전혜빈(41)은 “양치질하면서 스쿼트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델 진아름(35)은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스쿼트로 만든 엉덩이다”고 했다. ◇하체 힘 키우는 스쿼트 스쿼트는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이다. 스쿼트는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이후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때 허리와 등을 곧게 편 채 중심축을 유지해야 상체의 균형을 잡고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가 힘들다고 허리를 굽히면 허리에 부담이 크고,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넘어질 수 있다. 발뒤꿈치로 땅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스쿼트 종류 3스쿼트는 관절·근력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다. ▷내로우 스쿼트=‘오다리’가 있는 사람은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으며,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에 비해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운동 후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에서 5.34㎝로 감소했다.▷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하체에 근력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20~40대라면 어깨너비 2배 수준으로 다리를 벌리고 해도 큰 문제 없다.▷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강도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