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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단이 만성 통증을 줄여주며 이런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7일 지속되는 급성 통증과 달리,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 통증이라 한다. 상처가 다 나았다면 통증이 사라지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 통증은 정상적인 게 아니라 ‘병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 골절과 바이러스 감염, 암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만성 통증은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30%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증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여전히 치료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호주 남호주대 연구팀은 식단과 만성 통증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2008년 2월~2009년 7월 호주 남부 화이앨라에서 만성 질환 유병률과 관련 위험 요인을 추정하기 위해 실시된 화이앨라 세대 간 건강 연구(WISH)에 참여한 성인 654명의 식단을 조사한 것이다. 특히 호주 식이 지침에서 ‘건강 핵심 식품군’으로 지정된 과일, 채소, 곡물, 살코기 및 대체육류, 유제품 및 대체식품 섭취를 점수화해 통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건강 핵심 식품군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이나 체지방과 관계없이 통증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 감소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논문의 저자 수전 워드 박사는 “식단의 질이 좋은 여성은 통증 수준이 낮고 신체 기능이 더 좋았지만, 남성에서는 이런 효과가 훨씬 약했다”며 “이는 식단의 질이 남성과 여성의 통증에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어 워드 박사는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은, 건강, 웰빙, 통증 관리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준다”며 “건강한 식단은 통증을 관리하고 줄일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저렴하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미국 ‘웹엠디’는 ▲생강 ▲블루베리 ▲호박씨 ▲연어 ▲카레 ▲올리브유를 의학적으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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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성 유명 틱톡커가 항암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온라인 매체 구디 25에 따르면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26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20대 여성 틱톡커인 카페이는 주로 그림을 그리는 영상을 올렸다. 뛰어난 그림 실력과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카페이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며 “예전처럼 자주 영상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항암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카페이는 “9번의 항암 치료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내 몸은 매일 지옥에 있는 것 같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항암 치료를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이의 상황에 누리꾼들은 “젊은데 너무 안타깝다” “신이 잔인하다, 인형 같은 외모와 뛰어난 그림 실력을 줬지만 암까지 주시다니”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카페이는 퇴원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대장암은 소화‧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이 머무르는 곳인 대장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이다. 대장암의 원인으로 가족력,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있다.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육류 소비(특히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한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았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이 증가해 장점막을 자극하므로 대장암 발생 위험이 크다.하지만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변 ▲설사 ▲배변 습관 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느 날부터 찔끔찔끔 설사처럼 변이 나온다든지, 변을 잘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한 번쯤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완치율도 70% 이상 되는 예후가 좋은 암이다. 따라서 젊은 대장암 환자가 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검진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전 단계에 해당하는 대장용종 혹은 대장선종을 제거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시행해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하고 있다.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술과 담배는 끊고, 가공육과 육류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 먹을 땐 살코기 위주로 삶아서 먹고,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생선과 채소, 콩, 우유, 가금류는 많이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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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도(42)가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9일 유튜브 채널 ‘우아한 미도씨’에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우리 식단부터 시작해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미도는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한다”라며 “몸무게는 큰 차이 없는데, 체지방이 많이 빠졌고 근육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가 먹었던 식단들이 있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 제품들을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도는 여러 제품을 소개한 뒤,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밀폐 용기에 닭가슴살과 볶은 느타리버섯을 넣은 뒤 오이와 아보카도를 넣었다. 이미도는 “가장 중요한 킥이 있다”며 “청양고추 하나를 썰어서 넣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미도가 다이어트하면서 먹은 식단은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특히 이미도가 공개한 식단에 들어간 느타리버섯은 버섯 중에 가장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100g당 열량이 25kcal밖에 안 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오이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청양고추청양고추에는 캡사이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른 고추는 건조중량 100g당 캡사이신이 10~200mg 정도가 들어 있지만, 청양고추는 150~400mg이 들었다. 매운맛 자체가 다이어트 효과를 내기도 한다. 청양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풋고추보다 7배가량 높다. 스코빌 지수는 여러 종류의 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판단하기 위해 미국 화학자 윌버 스코빌이 개발한 기준이다. 캡사이신이 함유되지 않은 고추의 수치를 0으로 설정하고, 측정하려는 고추의 추출물을 희석해 매운맛을 느낄 수 없을 때까지 맛을 본다. 이때의 비율로 스코빌 지수가 정해진다. 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1400SHU로, 라면 ‘너구리’(2300SHU)보다도 덜 맵다. 그런데 청양고추는 1만 SHU 내외로, 이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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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45)가 베이글을 먹고 살이 쪄 20년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배두나와 오지 않는 베이글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문상훈은 배두나에게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배두나는 “잘 안 먹는다”며 “요리를 잘 못해서 보통 요리를 안 할 수 있는 걸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밥을 왕창 해놓고 냉장고에 넣고, 김치랑 김을 같이 먹거나 구운 달걀을 왕창 사다 놓고 꺼내서 먹는다”고 말했다. 문상훈은 “그러면 오늘 너무 헤비하지 않게 베이글 정도 어떠냐”고 묻자, 배두나는 “베이글을 제가 엄청 좋아했었는데, 안 먹은 지 한 20년 됐다”며 “영화 찍을 때 매일 아침마다 크림치즈 베이글을 사 먹었는데, 살이 너무 쪘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이글은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플레인 베이글 한 개(100g)는 약 261kcal다. 탄수화물 약 51.9g, 나트륨 약 418mg이 함유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점을 고려했을 때 베이글 하나만 섭취해도 권고량의 약 20%를 충족하는 셈이다. 밥 한 공기(약 200g)의 탄수화물 함량은 약 74.6g으로, 베이글 두 개만 먹어도 밥을 먹을 때보다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된다.베이글을 그나마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밀가루로 만든 베이글 대신 통곡물 베이글을 선택하는 게 좋다. 통곡물은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 비타민B‧비타민E‧섬유질‧단백질 등 영양소가 함유됐다. 통곡물 베이글을 고를 때는 통곡물이 50% 이상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베이글에 몇몇 음식을 더해 먹으면 영양 균형이 맞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오이, 양파, 토마토 등 채소와 달걀, 훈제 연어 등 단백질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크림치즈나 가염버터 등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재료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대신 견과류, 씨앗류, 올리브오일 등으로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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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7)이 집에서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8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홈브런치"라면서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오트밀보리빵 ▲크림치즈 ▲소금 ▲올리브유 ▲사과 ▲로메인이 등장했다. 박하선은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해 온 바 있다. 박하선이 자세한 레시피를 공개한 '홈브런치'는 체중을 관리하는 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로 구성돼 있다. 박하선이 사용한 음식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오트밀보리빵=오트밀은 귀리의 다른 말이다. 귀리와 보리는 현미, 조수수 등 통곡물의 한 종류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백미,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보다 영양이 풍부하다. 정제가 돼 있지 않아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인다. 이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오트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될 수 있다.▷사과=사과는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또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의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로메인=상추보다 쓴맛이 덜하고 특유의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다. 칼슘도 풍부하다. 우리 몸은 칼슘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돼 부족한 칼슘을 채우려 하는데, 이때 뇌는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상추에 든 칼슘은 이런 명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식욕을 제어한다. 또 칼슘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를 빼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로메인 속 가득한 섬유질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소금=소금 섭취가 단독으로 체지방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저염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체내 수분 감소로 부기가 빠질 수 있다. 짠 것을 많이 먹으면 갈증이 유발되고 이때 달달한 음료를 마시는 경향성이 다수이므로, 이른바 '단짠'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유리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와 별개로, 평소 국이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과다로 고혈압, 위암 발생 가능성이 올라가니 소금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올리브유=올리브유는 건강에 이점이 많지만, 고열량 영양소인 지방이므로 많이 먹으면 비만해질 수 있다. 지방은 하루 섭취 열량의 20%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 올리브유에는 리놀렌산과 같은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다. 필수지방산은 세포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지방산을 뜻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우리 피부는 쉽게 건조해진다. 피로도 잘 느끼고, 면역력도 약해진다. 올리브유를 섭취해 필수지방산을 보충하면 피부 건조를 막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한편, 크림치즈는 우유와 크림을 섞은 후 엉김제를 넣어 끓여 굳힌 덩어리로, 버터처럼 수분과 기름이 모두 섞여 있다. 치즈 중에서는 지방 함량이 가장 많아 주의해야 한다. 크림치즈 100g엔 나트륨 약 314g이 들어 있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를 작게 소분한 캡슐엔 대부분 크림치즈 28g이 들었다. 캡슐 하나 분량의 크림치즈를 빵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먹게 된다. 참고로 백반 한 공기(200g 기준)의 나트륨 함량은 10~14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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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에서 제시한 '2030년 에이즈 유행 종식'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수가 오는 2039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에이즈는 HIV에 감염돼 면역 체계가 파괴되면 생기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결핵, 피부 질환, 체중 감소, 만성 설사, 빈혈 등 다양한 증상을 앓다가 1~3년 이내에 사망한다. NRTI, NNRTI, INSTI, PI 등 치료제를 투여하면 관리 가능하고, 이땐 일반인과 수명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지난 2016년 유엔은 총회 고위급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HIV와 에이즈 유행을 종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내용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3.3(SDGs 3.3)'에 포함돼 있다.204개 국가 공동 연구팀은 UN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 1990년부터 2021년까지 각 지역의 연령·성별 HIV 사망률, 발생률, 유병률 등의 자료를 토대로 국가별 치료를 받는 환자 수와 사망률, 자연사 등도 고려해 2050년까지 추정되는 HIV 감염자 수를 예측했다.그 결과, 전 세계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총감염자 수는 2039년에 최고치인 4억 4400만 명을 기록하고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확인됐다. 2050년 전망치는 4억 3400만 명이다.전 세계 신규 감염자 수는 2010년 211만 명에서 2021년 165만 명으로 21.9% 줄었다. 하지만 총 HIV 감염자 수는 2010년 2950만 명에서 2021년 4000만 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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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중 숨진 연구원들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연구원들 부검 결과를 이처럼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차량 테스트 공간에서 연구원 세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연구원은 실내 공간에서 차량 성능과 아이들링(공회전) 실험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번 부검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는 연구원들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경위와 배기·환기 시스템 이상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2일 현대차 울산공장과 연구원 중 일부가 소속된 남양연구소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차량 테스트 관련 자료, 차량 테스트 공간(체임버) 설비 서류, 안전 관련 서류 등을 분석 중이다. 또 안전 관련 책임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테스트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검증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분석하고 확인해야 할 자료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 중이며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한편,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기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특징을 가져 노출되더라도 인지하기가 어렵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를 제치고 헤모글로빈에 결합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뇌 등 장기들이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현상이다. 무색무취이다보니 자신이 머무르는 공간 내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지고 있단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한다.민감한 사람은 극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구역질을 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도 모르는 새 수면 중에 사망이나 의식불명에 이른다. 운 좋게 살아나도 뇌에 적절한 산소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기억력 저하, 인지장애, 불안, 우울 장애 등의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소방청이 2022년에 발표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통계를 보면 2019~2021년 3년간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모두 471건이다. 만약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등 일산화탄소 중독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환기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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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의 표적항암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과 GSK·한국얀센의 HIV-1 병용요법이 급여의 두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결과를 5일 공개했다.약평위는 고가 약제의 보험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 단계다.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된 약제들은 추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의 약가 협상을 진행한다. 약가 합의에 성공한 약제들은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거쳐 급여를 적용받으며, 기준에 따라 5~10%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머크 '텝메코', 3수 끝 급여 적정성 인정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경구용 MET 억제제로, MET 억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약제다. MET 수용체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매일 1회 225mg 정제 2개(총 450mg)를 복용하면 된다.텝메코는 지난 202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나, 2022년부터 이어진 급여 심사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머크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규모의 MET 변이 환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작년 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암질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텝메코는 3수 끝 지난 10월 암질심에서 급여 기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급여 적용에 청신호를 켰다.한편, MET 변이가 전체 비소세포폐암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4%로 작지만, 5년 생존률이 9%이며 일반 비소세포폐암 대비 사망률이 3배 이상 높은 등 예후가 좋지 않다. 이에 그동안 MET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의 급여 등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도 급여 청신호심평원은 이날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1 치료제 병용요법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주인공은 GSK의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와 한국얀센의 '레캄비스주사(성분명 릴피비린)'이다.보카브리아는 경구 제형과 주사 제형 모두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으며, 이 중 주사 제형은 최초의 HIV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도 유명하다. 환자들은 1일 1회 경구 요법 대신 보카브리아 병용요법을 선택할 경우 한 달에 1회 또는 두 달에 1회 주사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HIV를 억제할 수 있다.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제 병용요법은 2022년 2월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HIV-1 RNA 50 copies/mL 미만) ▲치료 실패 이력이 없으며 ▲릴피비린 또는 카보테그라비르에 알려진·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HIV-1 감염 치료제로 허가됐다.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사항에 따라, 이 병용요법을 시행하기 전 각 약제에 대한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1개월 동안 선택적 경구 도입요법(릴피비린25mg 1정 또는 카보테그라비르30mg 1정)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즉, 보카브리아·레캄비스주 병용요법은 시행 전 1개월 간의 경구 도입요법 후 월 1회 근육주사 개시요법을 진행하며, 이후 1~2개월에 한 번 유지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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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범 예정이던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인해 시작부터 좌초 위기에 처했다.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이번 달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었다. 국가바이오위회는 보건의료·식량·자원 등 바이오 부문에서 국가적 경쟁력과 안보 역량을 키우기 위한 민관 합동 기구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9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령인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의결됨에 따라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관련 ▲주요 정책·제도 수립 ▲관련 규제 개선 ▲생물학적 위협 대응 ▲공급망 안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그 외에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40명 안팎의 위원을 구성했다.그러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원장을 맡은 윤 대통령이 사실상 직무 배제됨에 따라, 위원회 역시 정상적인 출범·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와 여당이 국정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했으나, 계엄 사태 관련 수사와 안보, 경제 등 여러 중차대한 현안들이 밀려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가 출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업계 또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바이오위원회를 필두로 정부의 지원·육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위원회가 출범 전부터 좌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바이오산업 투자와 지원이 불확실해졌다”며 “업계는 한시가 급한데,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R&D 예산 확대 등의 정책이 단기간 내에 실행되기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이번 사태로 인한 기업 활동 지장, 투자 심리 위축 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바이오위원회를 걱정할 겨를도 없다. 당장 사업에 큰 타격이 오진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국내외에서 우리 기업 투자에 대한 투자가 지금보다 더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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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암 수술(전립선절제술, 부분신장절제술, 폐엽절제술, 자궁경부암 및 자궁내막암 치료 목적의 자궁절제술, 우측 결장 절제술, 직장 저위전방절제술 등)에서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의 30일간 수술 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인튜이티브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2년간 22개국에서 발표된 230편의 논문을 분석하였으며 그 중 34편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74편은 전향적 연구, 122편은 데이터베이스 분석이었다. 세 가지 수술 방식은 각각 1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적용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 대비, 개복 수술로 전환될 가능성이 56% 낮았고, 출혈량은 개복 수술보다 적고 복강경 수술과 비슷했다.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대비 수혈 위험은 각 75%, 21%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로봇 수술은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개복 수술 대비 44%, 복강경 수술 대비 10% 낮았으며, 30일 이내 사망률은 개복 수술 대비 46%, 복강경 수술 대비 14%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원 기간도 개복 수술보다 1.9일, 복강경 수술보다 0.5일 짧았다. 반면, 수술 시간은 로봇 수술이 개복 수술 대비 40.9분, 복강경 수술 대비 17.7분 길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대장항문외과장이자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로코 리치아르디(Rocco Ricciardi)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데이터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의 통제된 임상 환경과 인구 기반 연구의 실제 임상 환경 모두에서 로봇 수술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밝히고 “궁극적으로 로봇 수술의 인구 기반 이점을 입증함으로써 암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로봇 수술 가치를 판단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로봇 수술은 전통적인 최소침습수술 대비 고해상도 3D화면, 손목 기능이 있는 로봇 기구, 정밀한 조작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특히 흉부, 복부, 골반처럼 수술 부위가 깊고 제한적인 좁은 신체 부위에서 가치를 발휘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 연구는 외과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SCI 등재 국제학술지 ‘Annals of Surger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