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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에서 먹는 크리스마스 음식 ‘슈톨렌’, 이 속에 숨겨진 [주방 속 과학]

    독일에서 먹는 크리스마스 음식 ‘슈톨렌’, 이 속에 숨겨진 [주방 속 과학]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베이커리에서 평소에는 보기 힘들던 특이한 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가 전통 명절인 유럽 국가들의 빵이다. 그중 슈거파우더가 듬뿍 뿌려진 투박한 빵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독일의 '슈톨렌'이다. 왜 이렇게까지 슈가파우더를 듬뿍 뿌려놓은 걸까?'보존' 때문이다. 슈톨렌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만든 후, 주말마다 가족끼리 모여 한 조각씩 잘라 먹는 전통이 있다. 4주간 오래 보존하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슈톨렌을 만든 재료를 보면 조금 의아하다. 밀가루, 효모, 물이 들어간 단순한 빵에 럼에 절인 견과류와 말린 과일을 넣고 버터를 끼얹은 후 슈거파우더를 듬뿍 뿌려 만든다. 오래 보관해야 하다 보니 건과일과 견과류를 럼주에 넣는 건 이해가 된다. 하지만, '버터'를 듬뿍 사용하는 게 문제다.버터 등 지방은 장기 보존이 어렵다. 지방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맛과 색상이 나빠지고 이취가 발생하는 '산패' 반응이 일어난다. 지방은 글리세롤에 세 개의 지방산이 결합한 구조인데, 산소를 만나면 이 구조가 끊어져 산가가 점점 올라간다. 다량의 유지가 산화되면서 점점 품질이 낮아진다.슈거파우더는 '버터'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뿌린 것이다. 설탕은 '보존성'이 강하다. 삼투압을 높여 미생물 등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수분과 결합력도 강해서 수분이 이동하지 못하게 막는다. 버터가 산소와 닿아 산패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만, 설탕도 대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하므로 래핑을 해야 더 오래 슈톨렌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슈톨렌은 오래 보존해 숙성될수록 맛이 좋아진다. 빵 겉에 바른 버터와 견과류·말린 과일에 들어있던 럼이 빵 전반으로 퍼지기 때문이다.먹을 때는 가운데를 얇게 잘라 먹은 뒤, 분리된 두 덩어리를 밀착시켜 다시 보관하면 된다. 가운데부터 썰어 먹는 이유는 단면이 외부에 노출되면 설탕의 방패 역할이 깨져 지방의 산패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12/15 12:00
  • 전문가들이 뽑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생선 4’

    전문가들이 뽑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생선 4’

    생선은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수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식재료다. 그중에서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생선을 골라 식단에 포함하면 건강상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 영양사들은 영양 밀도가 높고 흡수율이 좋은 생선 네 가지를 꼽았다. 무엇일까?◇연어연어 반토막(70g)에는 오메가-3가 900mg 함유돼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오메가-3를 하루 500mg~3g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오메가-3는 심혈관 및 뇌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연어 속 오메가-3는 EPA, DHA 등 체내 흡수율이 높은 형태다. 연어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1g 함유돼 있으며 이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닭 가슴살(100g당 단백질 23g)과 맞먹는다. 이외에도 연어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 ▲신경·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B12 ▲뼈 건강을 개선하는 비타민D 등이 풍부하다. ◇정어리뼈째 먹는 생선인 정어리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비타민D가 풍부하다. 100g당 단백질이 약 25g 함유돼 있는 고단백질 생선이라 근육과 뼈 건강에 좋다. 심장, 뇌, 관절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이 함유돼 있다. 정어리에 함유된 여러 영양소들은 시너지 효과를 내 당뇨병 예방을 돕는다. 스페인 오베르타 데 카탈루냐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 단계인 노인 152명을 분석했다. 정어리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연구 초기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27%으며 1년 뒤에는 22%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반면, 정어리를 매주 200g씩 섭취한 그룹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37%에서 8%로 감소했다.◇광어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생선으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나 노약자 등이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 광어는 100g당 열량 103kcal, 지방 함량 1.7g, 단백질 함량 20.44g이다. 광어는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B6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셀레늄 ▲뼈·혈액 등 신체 구성에 필수적인 무기질 등의 좋은 공급원이다. ◇참돔도미라고도 불리는 돔은 겨울철 우리나라 연해에서 잡히는 생선으로 참돔과 감성돔이 대표적인 종류다. 참돔은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개선하는 등 혈관 건강에 유익하고 단백질, 비타민B1의 좋은 공급원이다. 양질의 아미노산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 체내 영양 흡수율이 높고 타우린 함량이 높아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낸다. 지방과 기름기가 적어 비린내가 덜하고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2/15 11:04
  • ‘이 음료’ 많이 마시는 사람, 뇌졸중·대동맥류 위험 높다

    ‘이 음료’ 많이 마시는 사람, 뇌졸중·대동맥류 위험 높다

    단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끊기가 어렵다. 이럴 땐 눈 딱 감고 ‘탄산음료’만이라도 끊어보자. 다양한 종류의 단 식품 중에서도, 가당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과 특히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룬드대 영양 역학 연구자를 필두로 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스웨덴 45~83세 남녀 6만 9705명의 식습관에 대한 1997년·2009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설탕 섭취 경로는 ▲단 음료 ▲단 간식(빵·초콜릿·아이스크림 등) ▲커피나 차에 첨가하는 당(시럽·꿀·설탕) 등으로 나눠서 파악됐다. 뇌졸중·심장마비·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는 2019년까지 추적 관찰됐다.  분석 결과, 단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과 가장 긴밀히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나 차에 첨가하는 당이 많을수록 복부 대동맥류 발생 위험이 커졌지만, 단 음료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심혈관 질환의 수는 이보다 많았다. 단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허혈성 뇌졸중 ▲심장 마비 ▲심방세동 ▲복부 대동맥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게 확인됐다. 나이·성별·알코올 섭취량·흡연 여부·운동량·체질량지수(BMI) 등의 변수 영향은 배제한 상태였다.  뜻밖에도, 단 간식은 섭취량이 많아진대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오히려 단 간식 섭취량이 적을 때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게 관찰됐다. 연구팀은 “단 간식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 대신 몸에 나쁜 다른 간식을 먹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설탕 섭취가 어떻게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몇 가지 가설은 있다. 설탕 분자를 구성하는 과당류 ‘프룩토스’가 간에서 글리세롤-3-인산으로 변환되는데, 이것이 나중에 중성지방으로 합성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는 게 그중 하나다.연구팀은 “섭취하는 단 음식의 종류에 따라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다를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단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에 특히 해로움을 강조한다”고 말했다.해당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공중 보건(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2/15 09:56
  • 에어프라이어에 ‘감자튀김’ 익힐 때, 너무 바싹 구우면 ‘이 병’ 위험

    에어프라이어에 ‘감자튀김’ 익힐 때, 너무 바싹 구우면 ‘이 병’ 위험

    토스트, 감자튀김 등은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질수록 맛있게 느껴진다. 그런데 맛을 위해 음식을 바삭하게 구워 먹다가 건강에 안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식품을 고온 조리할 때 발생하는 화학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각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이로 인한 사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한 성분으로 빵, 감자 등 전분이 많은 음식을 굽고 튀기는 등 장시간 고온 조리하면 다량 생성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 연구팀이 아크릴아마이드 노출과 체내 영향을 주제로 한 28개의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이는 약 1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포함했다. 분석 결과, 아크릴아마이드 노출량이 많은 사람은 향후 10년 동안 심혈관질환 발병 확률이 47~67%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당뇨병 환자를 비롯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섭취량이 높으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84% 증가했다.아크릴아마이드가 ▲지방 축적 ▲인슐린 감수성 ▲염증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인 PPARγ 발현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는 체내 당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혈당 수치를 높이고 고혈당은 혈관을 손상시킨다. 아크릴아마이드의 대사산물인 글리시다마이드는 산화 손상을 유발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기전이다.호주 RMIT대 화학 전문가 올리버 존슨은 “토스트 한 조각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은 약 4.8㎍(마이크로그램)이며 이 수치는 토스트를 바싹 구우면 두 배로 상승한다”며 “고온 조리 식품뿐 아니라 초가공식품 등을 통해서도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일상 식단에서 아크릴아마이드 노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을 통한 아크릴아마이드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의 장시간 고열 조리를 피해야 한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토스트나 감자를 조리할 때 약간의 황금빛(노란색)이 돌 정도로만 익혀 먹고 식재료를 굽거나 튀기는 방식 대신 삶거나 끓이는 방법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탄수화물 식품 조리에 따른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할 때 이 기준을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빵은 섭씨 180도에서 20분 혹은 190도에서 15분 이내, 감자튀김(500g 기준)은 최대 190도에서 30분 이내로 조리하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2/15 08:01
  • 2024 건강·의료 분야 10대 헬스뉴스

    2024 건강·의료 분야 10대 헬스뉴스

    '푸른 용의 해'였던 2024년 갑진년 한 해가 어느덧 소리없이 저물고 있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올 한 해 동안 사회 각계각층에서 일어났던 건강관련 소식 중 가장 뜨거웠던 의료․건강 분야 HOT뉴스 10가지를 정리해봤다.1. 1년 내내 의정 갈등 지속2월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하자 시작된 전공의 파업 등 의정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의정갈등이 불거진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의 외래·입원 진료 환자는 약 1억158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만 명(1.8%) 줄었다. 진료가 줄었는데 진료를 받고 사망한 환자는 이 기간 7만3507명에서 7만5636명으로 2129명(2.9%) 늘었다. 지난 2월 기준 의료기관 전체 진료 인원 1만 명당 사망 환자 수는 6.9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0.5명 증가했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의료인의 48시간 내 복귀,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며 엄포한 것을 두고 의정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관련기사 보기>​​2.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빛을 발한 문학계2024년은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문학계가 빛을 발했던 해였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한강은 아시아 작가 중 다섯 번째,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독서를 시작하게 한 발판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한강의 책들은 베스트셀러에 모두 선정됐다. 독서를 하면서 복잡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 과정은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정서 안정이나 수면 습관 개선에도 좋다.<관련기사 보기>​​ 3. 난임 시술 건강보험 지원 확대난임 시술 건강보험 지원 기준이 난임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바뀌었다. 난임 시술로 첫째를 출산한 부부라도, 국가 지원을 받아 두 번째 난임 시술을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으로 보장되는 출산 당 시술은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다. 이전에는 나이에 따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가격도 달랐지만, 나이별 지원 범위도 폐지됐다. 45세 이상 난임 여성의 시술 본인부담률도 45세 미만 여성과 마찬가지로 50%에서 30%로 인하됐다. 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부간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다.<관련기사 보기>​​4. 정우성이 쏘아올린 비혼 출산 및 남성 노산배우 정우성의 사생활 문제로 2024년 하반기는 떠들썩했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정우성은 문가비 아들의 친아빠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지난 24일 정우성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으로 비혼 출산과 남성 노산에 대한 관심도가 커졌다. 실제로 경상북도에서는 지역 내 비혼 출생아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관련기사 보기>5.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 도입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10월 국내에서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1(GLP-1) 계열 주사제인 이 약은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오래 포만감,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허가됐다. 체중감량 효과는 평균 10%, 최대 15% 수준이다. 다만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복통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과 두통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관련기사 보기>​​6. 비만 기준 재설정 필요하다는 주장 제기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을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1년 동안 국내 성인 800만 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는 이유에서다.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우리는 비만 판단에 있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기준(체질량지수 25 이상)을 따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30 이상, 중국은 28 이상을 비만으로 인정하고 있다. 국내의 비만 기준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관련기사 보기>​​7. 헬스디깅족이 불러일으킨 건강 문화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헬스디깅족'이 늘고 있다. 헬스디깅족이란 '건강(Health)'과 ‘채굴하다(Digging)’는 뜻의 영어를 합친 신조어로, 꾸준한 운동은 물론 식품을 선택할 때도 영양을 꼼꼼히 따지며 건강 관리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2024년에 가장 많이 이슈된 건강 식품은 탄수화물을 줄인 곤약밥, 두부면 등의 대체품과 레몬수, 100% 땅콩으로만 구성된 땅콩버터였다. 불필요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아니라 당을 줄인 건강식이 대세였던 한 해였다. <관련기사 보기> 8. 운동하면서 재미도 느꼈다, 러닝2024년에는 모두가 한번쯤 러닝을 해봤을 정도로 '러닝'의 해였다.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어 체지방을 태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러너스 하이'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십 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민폐 논란이 계속되면서 인원 수 제한 규칙까지 생기게 되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관련기사 보기>​​ 9. 마약 공화국 된 대한민국 유독 마약류 관련 보도를 많이 접한 한 해였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 사범은 총 3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검거되는 인원은 실제 마약을 하고 있는 사람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마약 범죄는 대표적인 '암수범죄(공식 통계로 잡히지 않는 숨겨진 범죄)'이기 때문이다. 대검찰청 등 수사기관은 그동안 암수율을 10배 정도로 추정해 왔고, 이에 숨어있는 마약 사범이 300만 명을 이미 돌파했을 것이란 가정이 존재한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마약중독 환자의 50~60%는 치료 후 1~3개월 이내 재발한다. 6개월 안에 80%가 재발한다는 통계도 있다.<관련기사 보기>​10. 2024년을 강타한 유행 디저트들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2024년을 강타한 대표적인 디저트다. 그러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가는 토핑의 사악한 가격과 영양성분으로도 유명해졌다. 또 두바이 초콜릿의 등장으로 2024년은 그야말로 '피스타치오의 시대' 였다. 두바이 초콜릿은 식감이 재밌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마라탕과 탕후루는 이전의 인기를 이어갔다. 마라탕에는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와 향신료가 들어간다. 자극적인 양념이 사용되는 만큼 마라탕을 자주 먹으면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탕후루도 마찬가지다. 과일에 설탕 코팅까지 입힌 간식인 탕후루는 달콤한 맛에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당류 함량이 매우 높고 딱딱해 주 소비층인 아이들의 치아 건강 문제가 대두됐다. <관련기사 보기>​​ (*관련기사는 헬스조선 닷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종합이해나 기자2024/12/15 07:04
  • 살찌면 나타나는 의외의 증상… ‘이곳’ 냄새 독해진다?

    살찌면 나타나는 의외의 증상… ‘이곳’ 냄새 독해진다?

    살이 찌면 평소와는 다르게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자주 입던 옷이 안 맞기도 한다. 이렇게 눈에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체중 증가 신호들이 존재한다. 살찔 때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에 대해 알아본다.◇악취가 심해짐살찌면 방귀 냄새, 암내, 발냄새가 심해진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방귀 냄새가 독해진다. 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완전히 소화되는데 다른 음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 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살이 찌면 겨드랑이에서도 심한 냄새가 난다. 겨드랑이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 지방, 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는데, 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 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진다. 살이 찐 사람은 발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 발에 살이 찌면서 공간이 줄어들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이다.◇숨이 차고 코골이 심해짐 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탄성이 떨어지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진다. 또 갑자기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한다. 이때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 떨림이 심해지면 코골이가 발생하게 된다.◇옷 자국이 오래감몸이 평소보다 쉽게 붓거나 부기가 오래간다면 이는 살이 찐 것이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노폐물 배출이 잘 안돼 몸이 쉽게 붓게 된다. 몸이 부으면 몸에 남은 자국 역시 잘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양말이나 속옷 자국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살이 찐 게 아니라 갑상샘저하증 등과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4/12/15 06:03
  • 운동하기 전 ‘이것’ 한 잔 마시면, 지방 연소 빨라진다

    운동하기 전 ‘이것’ 한 잔 마시면, 지방 연소 빨라진다

    근육 증진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같은 시간 운동해도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운동 전 커피 한 잔‘열량 소모’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운동 시작 30분~한 시간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페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는 호주 스포츠 연구소의 보고도 있다. 실제로 영국 코번트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성과가 높고 소모한 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커피는 별도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여야 한다. ◇눈바디거울 혹은 사진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눈바디’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스스로 변화를 파악하면서 체중관리를 지속하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 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보다 내 전신사진이 더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빠른 음악 듣기운동할 때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듣는 것도 운동 효율을 높인다. 실제로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이 고강도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빠른 박자(170~190bpm) 음악을 들은 사람들과 느린 박자(90~110bpm) 음악을 들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빠른 박자 음악을 들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박 수가 높고 체력이 더 향상됐다. 연구팀은 해당 음악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흥분시키고 이로 인해 운동으로 쓰이는 에너지가 더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어폰을 끼고 운동하면 귀 안에도 땀이 나면서 습도‧온도가 올라간다. 그럼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껌 씹기껌을 씹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인다. 2018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한번은 껌을 씹고 15분간 걷게 했고, 다른 한번은 껌 성분의 가루(위약군)를 먹으며 15분 걷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kcal 많았다. 전문가들은 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리듬감 있는 외부 자극이 가해져 심박 수가 상승하면서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했다.◇체중 감량 목적일 땐 공복에 운동운동 목적에 따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공복에 운동하는 게 좋다. 식사를 하지 않으면 저혈당 상태인데 이때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의 지방 연소량을 비교했더니 식사 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평균 33%의 지방을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근육을 늘리기 위해선 식후 운동이 효과적이다. 식사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채워놔야 근 손실을 막을 수 있어서다. 식사를 한 후면 몸속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복 상태면 몸속에 탄수화물이 없어 근육의 단백질을 빼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근 손실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운동 2~3시간 전에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4/12/15 05:04
  • 초기 증상 없는 ‘이 암’,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발생률 다섯 번째로 높다

    초기 증상 없는 ‘이 암’,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발생률 다섯 번째로 높다

    전세계에서 직장암 조기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률 상위 5개국에 우리나라가 포함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직장암은 통상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그 전에 나타나면 조기 발병 직장암으로 분류된다.미국암협회 연구팀은 전세계 조기 발병 직장암(CRC) 발생 추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위해, ‘WHO-5대륙 암 발병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50개국의 연령별 CRC 발병 사례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50개국 중 27개국에서 CRC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개국에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직장암보다 CRC의 증가율이 더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CRC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4.0%), 칠레(4.0%), 푸에르토리코(3.8%)로 확인됐다.최근 5년 동안 CRC 발생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국가에 한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CRC 발생률은 호주가 16.5명으로 가장 높았고 푸에르토리코(15.2명), 뉴질랜드(14.8명), 미국(14.8명), 한국(14.3명) 순이었다. 우간다과 인도는 4명으로 가장 낮았다.연구의 저자 성현아 박사는 “과거 연구에서는 주로 선진국에서 CRC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제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식습관 개선, 신체 활동, 체중 관리 등 직장암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도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의 부분으로 길이는 약 15cm다. 변을 저장하고 배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직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 인접한 다른 장기에 전이되기 쉽고, 결장암과 달리 재발률과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직장암은 유전적 요인과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단의 서구화로 동물성 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전세계에서 조기 발병 직장암이 증가하는 추세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Lancet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오상훈 기자 2024/12/14 23:05
  • 허벅지에 지방 끼게 하고, 관절염 위험까지 높이는… 맛있는 ‘이 음식’

    허벅지에 지방 끼게 하고, 관절염 위험까지 높이는… 맛있는 ‘이 음식’

    누구나 하루에 한 번쯤 초가공식품을 먹는다. 완전히 끊진 못하더라도, 섭취량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해야 한다.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허벅지 근육에 지방이 많이 끼고, 이에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초가공식품은 여러 번의 가공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식품첨가물이 다량 든 음식을 말한다. ▲과자 ▲식사용 시리얼 ▲음료 ▲디저트 ▲사탕 ▲냉동 식품 ▲즉석 식품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빵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가공육과 가당 음료가 특히 해롭다. 초가공식품에 속하는 식품 유형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원재료명을 보고 구분할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카제인 ▲유당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향미 강화제 등이 함유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이라고 정의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이 근육과 관절에 미치는 악영향을 파악했다. 이를 위해 골관절염 이니셔티브 연구에 참여한 평균 나이 60세 성인 66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모두 비만이었고, 이들이 지난 1년간 먹은 음식의 약 40%가 초가공식품이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허벅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게 확인됐다. ▲총 에너지 섭취량 ▲체질량지수(BMI) ▲인구 사회학적 요인 ▲신체 운동량 등 다른 변수의 영향을 배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무릎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야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근육으로 분산된다. 그러나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 허벅지 근육에 지방이 쌓이면 근육의 질과 기능이 떨어진다. 움직일 때의 하중이 무릎에 전달되므로 관절염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방사선학·생의학 영상학부 제흐라 아카야 박사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비만뿐 아니라 무릎 골관절염 관리 핵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최근 ‘북미 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발표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14 22:03
  • ‘혈당’ 고민되기 시작했다면… ‘이 영양제’부터 복용해 보세요

    ‘혈당’ 고민되기 시작했다면… ‘이 영양제’부터 복용해 보세요

    오메가3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임상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섭취가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매일 2.7g의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대사 상태를 점검했다.  분석 결과, 혈중 EPA·DHA(오메가3) 수치가 높을수록 체내 염증 수치가 낮고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돼 탄수화물 및 지방 대사가 개선됐다.오메가3가 체내 LDL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백색 지방 조직과 대식세포에서 염증 유발 인자인 인터루킨-1 베타(IL-1β) 생성을 유도한다. LDL 콜레스테롤에 의해 방출된 염증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고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신체가 포도당을 처리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는 궁극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오메가3를 어떻게 얼마나 보충해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성인 기준 하루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이다. 권고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 천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미국 하버드대 T.H. 챈 공중보건대 연구 결과, 천연식품을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심혈관 건강에 더 유익했다. 천연식품은 오메가3 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시너지 효과로 더 큰 건강 효능을 낸다고 분석했다. 천연식품 중에서는 동물성 식품을 택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동물성 오메가3는 EPA·DHA이고 식물성 오메가3는 AHA인데 EPA·DHA는 체내에 그대로 흡수되는 반면 ALA는 체내에 들어와 EPA와 DHA로 변환돼 흡수된다. 그런데 ALA 전환 비율이 10%로 낮다. 1주일에 등 푸른 생선 반토막을 2~3회 섭취하면 오메가3 필요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고등어구이 한 토막(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약 4.7g 함유돼 있다. 식단으로 충분히 오메가3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용량과 섭취 지침에 따라 오메가3 복용제를 보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12/14 21:07
  • 돼지껍질? 닭발? 콜라겐 합성 돕는 식품 따로 있다… 주말에 ‘이것’ 드세요

    돼지껍질? 닭발? 콜라겐 합성 돕는 식품 따로 있다… 주말에 ‘이것’ 드세요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 직장인들은 바쁜 주중에 피부에 신경 쓰는 게 쉽지 않다. 주말 이틀만이라도 피부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자.◇가장 쉬운 관리법은 숙면잠만 잘 자고 일어나도 피부가 좋아 보이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가속한다. 실제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피부 노화가 더 빨랐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몸의 각 기관도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얼굴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평일에 수면 시간이 부족했다면 주말에라도 충분한 숙면을 하자.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는 꼭 자는 게 좋다.◇요리할 땐 얼굴 '열 노화' 주의주말 동안 취미로 혹은 가족을 위해 요리를 계획하고 있다면, '열 노화'를 주의해야 한다. 요리 중엔 얼굴에 열이 가해지면서 피부 노화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피부에 열이 가해지면 피부가 약해지며 노화되고, 자외선에 노출에 의한 피부 노화가 더 가속화된다. 실제 요리사 등 직업상 뜨거운 열을 다루는 사람은 피부 노화가 다른 사람보다 빠르다. 사우나나 찜질방에 오래 있는 것도 열 노화를 가속할 수 있어 주의한다.◇AHA 성분 제품으로 딥클렌징을묵은 각질이 많으면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해 보인다. 2주에 한 번 딥클렌징을 하면 이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든 딥클렌징 제품으로 각질을 벗겨 내면 된다. AHA는 산 성분으로 각질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이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필수다. ◇콜라겐 합성 돕는 음식 섭취피부 탄력이 유지되려면 피부를 채우고 있는 '콜라겐'이 잘 합성돼야 한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녹차 추출물, 피토에스트로겐(식물성 에스트로겐),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고 알려져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녹차를 자주 마시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피토에스트로겐이 많은 대표적 식품은 콩이다. 콩으로 만든 된장, 청국장, 두부에도 많다. 반면, 나트륨은 콜라겐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짠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예민해진 피부 팩으로 진정자기 전에 차가운 팩을 붙이면 피부 보호막을 회복시킬 수 있다. 평일에 화장이나 자외선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1주일에 한두 번, 한 번에 20분씩 붙여두면 된다. 간혹 팩을 붙인 채로 잠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모공이 막혀서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팩을 너무 오래 붙이면 팩이 수분을 흡수해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갈 수도 있어 권장 시간에 맞춰 떼어낸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12/14 20:05
  • “2년간 149회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결국 ‘번아웃’ 왔다… 대표 증상은 뭐?

    “2년간 149회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결국 ‘번아웃’ 왔다… 대표 증상은 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2년간의 월드 투어를 끝내며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프트는 2년간의 투어 공연을 마치면서 번아웃이 왔다”라며 “휴식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여섯 번째 콘서트 투어인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첫 공연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149회 공연을 올린 그는 지난 8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3조 원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했으며, 투어가 열리는 도시마다 지역경제가 부흥해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테일러노믹스(테일러+이코노믹스)’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낼 만큼 파급력이 컸다. 측근은 “2년 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푹 쉬고 13일 생일을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스위프트의 근황을 전했다.스위프트가 겪고 있다고 알려진 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피곤하고, 일을 하면서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에 ‘직업 관련 증상’으로 정의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한다.번아웃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고된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다음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성취감을 못 느낀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폭식‧음주‧흡연)만 찾는다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을 잘 느낀다.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잠시라도 일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버티는 것만으론 증상이 개선되기 어렵다. 오래 쉴 수 없다면 휴일을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두고 여행하면서 스스로 마음에 자유를 주는 방법도 있다. 평소 자주 예민하고 불안할 경우 심호흡을 하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과 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책상 위 물건을 정리하면서 정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도록 한다. 점심 또는 퇴근 후 저녁에 조용한 곳에서 음미하며 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2/14 19:05
  • “남편, 직장서도 음란물 시청”… 30대 女의 토로, 무슨 사연?

    “남편, 직장서도 음란물 시청”… 30대 女의 토로, 무슨 사연?

    익명의 한 30대 여성이 음란물에 중독된 남편의 사례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는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공개된 한 익명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자신을 30세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28세인 남편이 음란물을 본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잦은 음란물 시청을 한 남자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남편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남편은 항상 전 남자들과 다르다며,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나를 안심시켰다”며 “이런 남편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고맙다는 표현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 기록을 보게 됐고, 음란물과 관련한 영상을 검색한 것을 확인했다. 검색 기록에 위치가 남아있었는데, 평소 아침에 일찍 집을 나와 주유소에서 음란물을 시청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시청한 기록이 있었다. 그는 “남편에게 왜 음란물을 보기 시작했냐고 물었더니, 침실에서 충분히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직장에서도 음란물을 보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거다” “심각한 음란물 중독 같다” “선을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음란물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3가지 방법을 알아봤다. ▷디지털 디톡스=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에 ‘독을 해소한다’라는 뜻의 디톡스가 결합한 용어로,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멀어지는 것을 말한다. 음란물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음란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이나 SNS 등 디지털 환경과 멀어져야 한다. 음란물을 보지 않는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해도 이미 뇌와 몸이 음란물에 중독됐기 때문에 의지와 상관없이 포르노를 찾게 된다. ▷새로운 취미 만들기=음란물에 중독돼 집에서 편히 포르노를 보는 것은 휴식 활동이 아니다. 음란물 외에 다른 것으로부터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바깥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일상에도 활력이 생긴다. ▷근본적인 원인 찾기=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음란물 시청에 빠지는 ‘원인’을 파악할 필요도 있다.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강박적으로 음란물을 찾는지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혹은 다른 스트레스로 힘든 상태에서 음란물을 통해 일시적인 쾌락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의학이아라 기자2024/12/14 18:03
  • 꿀피부 배다해, '이것' 열심히 발랐더니 피부 좋아져… "기본에 충실하라?"

    꿀피부 배다해, '이것' 열심히 발랐더니 피부 좋아져… "기본에 충실하라?"

    하얀 꿀피부 소유자로 유명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41)가 겨울철 보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 다해'에는 '[다해는다사] 내돈내산 겨울철 피부관리 수분크림 추천 l 저렴이부터 고렴이까지 l 근황토크 l 시험관중간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배다해는 "이제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와서 보습이 중요해졌다"며 직접 구매한 보습크림을 소개했다. 배다해는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께 (피부 비결을) 여쭤봤더니, 보습을 엄청 열심히 하고 그거 말고는 하는 게 없다고 그러셨다"고 말했다. 이후 배다해도 따라서 보습 제품을 열심히 사용했고, 실제로 피부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피붓결과 피부를 많이 좌우하는 게 보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겨울철에는 피지 분비도 활발하지 않아 피부 보호막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는다. 얇은 얼굴 피부는 차가운 공기와 닿으면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 가장 바깥에 있는 표피세포부터 마르기 시작해 얇은 잔주름이 생긴다. 이어 표피 아래 진피층도 건조해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피부가 비늘처럼 일어나거나 살이 트기도 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때 손으로 긁으면 피가 나면서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보습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보습제는 크게 각질층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는 습윤형, 피부 속 유분 손실을 막는 밀폐형으로 나뉜다. 본인의 피부 유형에 따라 다른 보습제를 선택할 수 있다. 유분이 많은 지성·복합성 피부는 습윤형을, 유분이 적은 건성 피부는 밀폐형이 적합하다. 세라마이드, 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이 성분이 들어 있는 보습제를 고르면 좋다.보습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신경 써야 한다. 보습제는 세안이나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는 게 좋다. 3분이 지나면 피부 수분 대부분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또 보습제는 여러 번 적은 양을 나눠 발라야 한다. 충분히 흡수시키는 게 중요하다. 외에도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실내 습도 50~60%로 조절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등의 방법이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12/14 17:04
  • 고용량의 비타민C, 췌장암 치료 효과 높인다

    고용량의 비타민C, 췌장암 치료 효과 높인다

    고용량 비타민 C가 췌장암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췌장암 4기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가 항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표준 항암 치료(젬시타빈과 nab- 파클리탁셀)만 받는 그룹 ▲항암 치료와 함께 1주일에 3회 75g의 비타민 C를 정맥 주입한 그룹으로 나눈 뒤 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항암 치료와 함께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주사한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6개월로, 항암 치료만 받은 환자 그룹의 두 배로 길었다. 연구팀은 “시험을 시작했을 때, 생존 기간이 12개월만 돼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치료법이 환자 생존에 미치는 이점을 보여주는 결과가 매우 강력해서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연구 저자 조셉 컬런 박사는 “전반적인 생존율을 높일 뿐 아니라 항암 치료 부작용도 적었다”고 말했다.한편 암 치료에 있어서 정맥 주사 고용량 비타민 C의 이점에 대한 추가 증거가 있다. 아이오와대의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이자 책임자인 브라이언 앨런 박사와 컬런 박사는 치명적인 뇌암인 신경교종에 대한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과 함께 고용량 비타민 C를 투여하는 시험을 한 결과 환자들의 생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레독스 생물학(Redox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2/14 16:09
  • 피부 주름 막으려면 물 마시고, 처짐 방지하려면 ‘이것’ 섭취해야

    피부 주름 막으려면 물 마시고, 처짐 방지하려면 ‘이것’ 섭취해야

    한 살 더 늘어나는 시기를 앞둔 연말, 한 번쯤 피부 노화에 대해 고민한다. 피부 노화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과학적인 방법으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영국 피부과 전문의 브렌단 콩 박사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향후 피부가 어떻게 노화할지 알 수 있는 지표와 대처법’을 공유했다.브렌든 콩 박사는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일찍 노화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며 “피부에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미래에 자신이 어떤 유형의 노화를 겪게 될지 알 수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화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피부 늘어짐 유형과 ▲주름 많아짐 유형이다. 20~30대에 볼이나 눈 아래 부위가 움푹 들어가면서 늘어지는 모양을 보인다면 향후 10년 내로 피부가 늘어질 확률이 높다는 신호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팔자 주름이 도드라지는 경향이 있다. 피부 결이 고르지 않고 뺨과 이마 쪽 피부가 칙칙한 증상도 피부 늘어짐 유형의 전조증상이다. 브렌든 박사는 “피부 결이 고르지 않거나 칙칙하게 보이는 것은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이 두 가지 성분이 줄어들면 피부는 점차적으로 탄력을 잃고 이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눈가, 입 주변, 이마에 잔주름이 많은 경우에는 향후 10년 내로 피부에 주름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브렌든 박사는 “말을 할 때 표정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주름으로 인한 피부 조기 노화가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각 유형별 빠른 피부 노화를 막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피부가 늘어지기 쉬운 유형은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주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비타민C, 레티놀 등이 포함된 피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아연 ▲비타민C ▲오메가-3 등 영양소를 포함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는 견과류, 생선류, 채소·과일 등에 특히 풍부하다.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쉬운 유형은 ▲수분 공급 ▲자외선 차단 ▲얼굴 마사지가 핵심이다. 건조함은 주름을 더 뚜렷하고 많이 생기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한 보습을 통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수분을 끌어당겨 유지하는 보습제와 장벽을 형성해 피부 수분을 가두는 성분을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 보습제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수분을 가두는 성분으로는 바셀린, 라놀린 등의 성분이 있다. 씻고 난 뒤 피부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을 순서대로 바르면 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해 각질 및 잔주름을 일으킨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눈가, 입가 주름은 반복적인 표정이 가장 큰 생성원인이기 때문에 얼굴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주름 생성을 방지하는 게 좋다. 손가락 끝에 페이셜 오일이나 세럼을 바른 뒤 턱 중앙에서 시작해 턱선을 따라 귀 쪽으로 쓸어 올리는 간단한 방법을 추천한다.
    뷰티최지우 기자2024/12/14 15:03
  • “생후 15일에 간 이식을?” 英 최연소 간 이식 환자, 사연 들어보니

    “생후 15일에 간 이식을?” 英 최연소 간 이식 환자, 사연 들어보니

    생후 15일에 간 이식을 받은 영국 최연소 간 이식 환자가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일리 허드슨(5)은 5년 전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2주일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그에게 급성 간부전이 발생했다고 진단했으며, 간 이식을 바로 진행하지 못하면 2주 내로 사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마일리의 어머니 젬마 허드슨은 “마일리는 태어난 지 6일 됐을 때 급성 간부전을 겪었다”며 “갑자기 숨을 안 쉬어서 서둘러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랑 마일리 아빠가 기증하려고 했는데 워낙 작은 아기여서 성인의 간을 이식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라며 “다른 어린 아이에게서 받을 것이라는 짐작까지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안 좋았고, 동시에 마일리의 생명도 걸려있다 보니 복잡한 심경이었다”라고 말했다.마일리는 생후 12일에 간 이식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생후 15일에 9시간이 넘는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당시 마일리는 신생아여서 크기가 매우 작았다. 따라서 의료진은 수술 후 복부를 완전히 닫지 못한 채 그를 소아중환자실로 옮겼다. 마일리는 6개월 동안 입원해 잠재적인 감염을 예방했으며, 체중이 증가하고 회복 속도가 붙었을 때 의료진은 수술 부위를 마저 봉합했다. 6개월 후 그는 퇴원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정상적인 성장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최근 마일리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젬마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며 “지금까지 버텨준 마일리가 너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급성 간부전은 평소 간에 특별한 질환이 없던 사람에게 갑작스러운 간 기능 악화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간부전은 간의 감염, 중독 등으로 인해 간의 단백질 합성과 해독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국내 급성 간부전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약물이나 자가면역질환, 독버섯 등의 독소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급성 간부전 환자들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다른 신체 장기 기능에도 영향을 받는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혈액응고인자들의 생산이 줄기 때문에 혈액응고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부전, 호흡기 장애 등 전신에서 신체 기능이 함께 저하된다. 특히 뇌부종, 패혈증, 심부전 등이 동반되면 빠르게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치명적이다. 위중한 급성 간부전 환자는 간 이식을 받지 않고 내과적 치료만으로 자연 회복될 확률이 20~25%에 불과하다. 게다가 급성 간부전 환자는 대부분 3주 이내에 급격히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다. 응급 간 이식은 급성 간부전 환자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런데, 간 이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공여자가 제때 나타나는 경우가 희박해 내과적 치료에 집중할 때가 많다. 내과적 치료를 통한 환자의 자연 회복을 기대하거나 간 이식을 받을 때까지 환자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다.한편, 마일리 허드슨처럼 국내 최연소 간 이식 환자도 생후 60일밖에 안 지난 영아다. 2008년 서울대병원 장기이식팀은 생후 60일된 영아의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당시 의료진은 9시간의 대수술 끝에 급성 간염으로 사경을 헤매던 아기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아기는 수술 후 3주간 입원한 뒤 퇴원했으며, 이후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나아졌다.
    간질환임민영 기자2024/12/14 14:05
  •  “‘병적 비만’ 진단에 충격”… 83kg 감량 女, ‘이 음식’ 먹으며 살 빼

    “‘병적 비만’ 진단에 충격”… 83kg 감량 女, ‘이 음식’ 먹으며 살 빼

    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병적 비만’이라는 진단에 충격을 받고 83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앨리 리즐리(52)는 146kg의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의료 기록에 ‘병적인 비만(정상 활동이나 생리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또는 병이 시작될 정도로 살이 찐 상태)’이라는 걱정스러운 단어가 그에게 충격을 줬다. 비만으로 언제 심장마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했다. 앨리 리즐리는 “나는 항상 친구들보다 몸이 컸다”며 “대학에 가서 사교 활동을 하다 보니 살이 더 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해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다. 앨리 리즐리는 과일이나 달걀 등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이 낮은 식품과 견과류와 통곡물빵 등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었다. 반면, 도넛과 같은 고지방‧고당분‧고열량 식품은 최대한 절제해 균형을 맞춘 식단을 실천했다. 그리고 83kg 감량에 성공했다. 앨리 리즐리는 “내 살에서 빠져나간 모든 1파운드(약 0.45kg) 하나하나가, 지금의 자신감 있고 건강하며 강한 제가 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비만 수술은 하지 않아 기쁘다”며 “이제 심장마비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항상 꿈꿔왔던 여성의 모습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건강을 되찾아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으며, 댄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앨리 리즐리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은 식품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견과류=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다. 다이어트 중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는 남호주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견과류 안의 말린 과일은 열량이 높고 생과일보다 포만감이 낮아 무심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말린 과일이 포함되지 않고, ‘한 줌’ 양만큼 소포장 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달걀=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통곡물빵=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다. 통곡물 속 섬유질은 장운동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실제로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에 따르면,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발표됐다.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다른 그룹은 밀가루 빵을 먹도록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에서 내장지방이 더 많이 줄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14 13:03
  • 나이 들수록 ‘고기’ 중요하다지만, 많이 먹으면 癌 위험도… 대체 어쩌라는 걸까?

    나이 들수록 ‘고기’ 중요하다지만, 많이 먹으면 癌 위험도… 대체 어쩌라는 걸까?

    “많은 매체에서 나이 들면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해 고기를 꼭 챙겨 먹으라고 하길래, 매끼 고기 반찬을 먹었습니다. 얼마 전 대장내시경을 했더니, 의사가 용종 여섯 개가 나왔다며 ‘고기 섭취를 줄이라’고 하더라고요. 건강한 고기 섭취량이 따로 있나요?”건강 뉴스를 즐겨본다는 독자 A(60·대전시)씨가 보내온 질문이다. 실제 고령층에게 고기는 정말 중요하다. 근육의 주원료인 단백질 핵심 급원이기 때문이다. 40세 이후부터 점점 근육 빠지는 속도가 빨라져, 80대엔 40대에 있던 근육량의 40%밖에 남지 않는다. 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제때 필요량만큼 섭취하지 못하면, 근육량이 더 빨리 줄어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고, 당뇨병·고혈압·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진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고기를, 얼마나 먹느냐다.◇적색육이 유발하는 체내 ‘사중고’적색육은 매일 섭취하면 건강에 탈이 난다. 다양한 조직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 중 연구로 증명된 내용을 소개한다.▶심혈관질환=적색육 섭취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적색육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65세 이상 성인 3931명을 12.5년간 추적·관찰했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사 산물인 '트리메틸아민-N-산화물(TMAO)'의 바이오마커를 측정했다. TMAO는 적색육에 있는 카르니틴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분석 결과, 하루 한 끼 적색육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2% 더 높았다. 이들의 TMAO 수치는 안전 기준치보다 8~11% 더 높았다.▶황반변성=적색육 섭취는 노인 실명의 대표적인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 높인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은 58~69세 성인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황반변성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매주 적색육을 평균 10회 섭취한 사람은 5회 미만 섭취한 사람보다 황반변성에 걸릴 가능성이 47% 더 높았다. 연구팀은 적색육이 눈의 망막을 훼손시킬 수 있는 활성 산소, 염증 물질 등의 분비를 촉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1300명을 18년간 추적 조사한 미국 버팔로대 보건대학원 연구에서도 적색육과 함께 고지방 유제품, 튀긴 음식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생률이 약 세 배 높았다.▶당뇨병=당뇨병 위험도 커진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21만 6695명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에서, 적색육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은 가장 적게 먹은 사람보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6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 적색육을 매일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46%, 비가공 적색육은 24%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대장암=적색육 섭취는 대장암과 상관관계가 가장 뚜렷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도 적색육 섭취량이 100g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17% 증가한다고 발표했을 정도다. 기전도 밝혀졌다.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는 28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적색육이 대장 조직에 알킬화라는 DNA 손상을 유발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고 했다.◇최대 150g만 먹어야그렇다면 적정 적색육 섭취량은 없을까? 최대한 덜 먹는 게 낫고, 먹을 땐 하루 150g 이하로만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약 50만 명을 6년간 추적·분석했더니, 적색육과 가공육을 하루 21g만 섭취해도 대장암 발병률이 올라갔다. 많이 먹을수록 위험도는 커졌다. 평소 고기 섭취량이 적은 사람(하루 적색육 37.0g, 가공육 12.5g)은 하루 70g까지 섭취해도 대장암 위험이 당장 올라가진 않았다. 다만, 고기를 먹었을 때 대장에 생기는 DNA 변화는 하루 평균 150g 이상 적색육을 먹었을 때 나타났다.우리나라 연구에서는 남성이 특히 적색육 섭취를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 위경애 실장 연구팀에서 80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더니, 남성은 적색육 섭취가 1일 43g이 넘어가면 전체 암 발병률이 41% 올라갔다. 여성은 고기를 많이 먹든 먹지 않든 암 발병률에 큰 차이가 없었다. 위경애 실장은 "연구팀은 1일 적색육 섭취 43g 이상 그룹에 속한 남성의 하루 평균 적색육 섭취량은 85.3g으로, 43g 이상 그룹에 속한 여성의 하루 평균 섭취량(59.5g)보다 훨씬 많은 것이 남녀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인 원인으로 여겨진다”며 “남성의 잦은 회식·고기 식탐 등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적색육 대신 백색육·생선 추천적색육 대신 가금류 등 '백색육'과 생선을 먹는 게 더 건강한 선택지다. 앞서 소개한 모든 연구에서 '닭고기와 생선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서는 생선과 백색육 섭취와 심혈관질환 발생과 뚜렷한 연관이 없었고, 호주 멜버른대 연구에서는 오히려 닭고기를 매주 3.5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이 1.5회 미만 먹는 사람보다 황반변성 위험이 57% 낮았다.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서도 가금류, 생선은 대장 속 DNA 변화를 유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적색육을 생선으로 대체하면 연간 최대 75만 명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호주 퀸즐랜드 공대 공동 연구팀 연구 결과도 있다.백색육은 하루 100~200g이 권장 섭취량이다. 생선은 체중 1kg당 40kcal 섭취했을 때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콩류, 견과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도 함께 섭취하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 결과, 과일, 채소, 견과류를 섭취하면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이 최대 20% 감소했다. 적색율을 식물성 단백질로 일부 대체하면 2형 당뇨병 위험도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콩류의 대체 능력이 뛰어났다. 적색 가공육은 인지 기능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적색 가공육 대신 콩류를 섭취하니 치매 발병 위험이 20% 떨어졌다는 미국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2/14 12:00
  • 요즘 수술 많이 하는 안검하수… ‘이 습관’만 고쳐도 막을 수 있다

    요즘 수술 많이 하는 안검하수… ‘이 습관’만 고쳐도 막을 수 있다

    평소 자신도 모르게 눈을 세게 비비는 사람이 많다. 눈이 가렵거나, 침침하거나,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된다. 하지만 이 사소한 행동이 각종 안구 질환을 부르고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안검하수눈을 비비는 습관을 지속했다간 안검하수를 유발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상태를 말한다. 눈꺼풀 피부는 얇아서 눈을 비비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진다. 심한 경우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거나 동공을 가려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것 또한 피하는 게 좋다. 안검하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원추각막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에 충격을 주거나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다. 이로 인해 각막이 점차 얇아지면 각막이 원추형으로 변하는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얇아져 원뿔형 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병이 진행하면서 ▲시력 저하 ▲왜곡 ▲눈부심 ▲번짐 ▲자극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을 모르고 눈을 자주 비비다간 각막 상태가 더 나빠질 위험이 있다. 시야가 자주 흐릿해지거나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면, 눈에 손을 대지 말고 되도록 빨리 안과를 찾는 게 좋다.◇눈꺼풀염눈을 비비는 습관은 눈꺼풀 안쪽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상처가 날 수 있다. 또 눈을 만지는 과정에서 손에 있던 세균이 침투하면서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염증이 눈동자에 생기면 각막염이 될 수 있고, 눈꺼풀에 눈 다래끼가 생길 수도 있다. 염증이 있으면 눈이 충혈되면서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렵다고 해서 눈을 만지게 되면 염증이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안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난시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난시를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각막은 성인보다 유연하다. 눈을 계속 건드리면 각막에 압력이 가해져 각막이 특정 방향으로 변형될 수 있다. 난시가 있으면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인다.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심하면 두통도 생긴다. 아이가 눈을 자꾸 비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습관을 교정하도록 하는 게 좋다.
    눈질환신소영 기자 2024/1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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