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고 꾸준히 운동하며 충분히 자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심장 건강과 노화 속도는 이런 '기본'을 얼마나 꾸준히 실천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은 심장외과 전문의 제레미 런던 박사의 말을 인용해, "일상에서 반복되는 습관이 몸을 더 빨리 늙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런던 박사는 특히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하며, "작은 습관이 쌓이면 세포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심장 건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흡연·전자담배=대표적인 것이 흡연과 전자담배다. 런던 박사는 '흡연과 전자담배는 신체 노화를 가장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했다. 담배 속 유해 물질은 체내에 쌓이며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고 DNA를 손상시킨다. 산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세포 회복 능력이 떨어져 장기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특히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이 금연을 가장 중요한 건강 습관으로 꼽는 이유다.▶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오랫동안 앉아 있는 생활 습관도 문제다. 런던 박사는 "몸을 쓰지 않으면 기능이 떨어진다"고 했다. 활동량이 부족하면 몸에 영양을 전달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 기능도 약해진다. 이는 근력 감소와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자주 움직이는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어도 신체 기능을 더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 스트레스=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만성 스트레스는 몸속 염증을 증가시키고 DNA 조절에 영향을 주며, 노화와 관련된 텔로미어를 짧게 만들 수 있다. 이는 심장 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결된다. 런던 박사는 "지속적이고 관리되지 않은 스트레스는 노화를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깊은 호흡이나 스마트폰·SNS 사용 줄이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수면 부족=수면 부족 역시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준다.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로가 쌓이고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영양가 없는 식단=식습관도 노화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런던 박사는 "불균형한 식단과 내장지방 증가는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대사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특히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 통곡물, 단백질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이 권장되며, DASH(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식단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8 19:01
-
-
제왕절개 수술 후 감염으로 '살 파먹는 병'으로 불리는 괴사성 근막염에 걸려 장기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노퍽주에 거주하는 여성 켈리 시몬스(44)는 2009년 제왕절개 수술 이후 상처 부위가 감염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겪었다.출산 직후 시몬스는 복부 수술 부위에서 고름이 계속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피부와 근육 조직이 빠르게 괴사하는 희귀 감염 질환인 '괴사성 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세균이 피부 깊은 조직까지 퍼지며 조직을 빠르게 파괴하는 치명적인 감염으로, 심할 경우 사지 절단이 필요할 수 있다.감염으로 인해 제왕절개 수술 부위는 다시 크게 벌어졌고, 극심한 통증 속에서 치료가 이어졌다. 이후 검사에서 감염 원인이 수술 당시 사용된 소독되지 않은 의료 기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몬스는 "수술 2주 후 갑자기 열이 오르고 상처에서 고름이 계속 나왔다"며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복부 상처가 양쪽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시몬스는 약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생사를 오가는 치료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감염 확산 우려로 갓 태어난 아기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치료 과정에서 괴사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상처는 봉합이 어려워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아물어야 했다. 퇴원 당시에도 복부에서 나오는 고름을 막기 위해 거즈를 대고 생활해야 했다.장기간 침상 생활로 근육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시몬스는 이후 9년 동안 휠체어에 의존하게 됐다. 또한 괴사 조직 제거로 복벽이 약해지면서 복부 탈장이 발생했고,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희귀 피부질환인 괴저성 농피증까지 생겼다.괴저성 농피증은 피부에 큰 궤양이 생기고 잘 낫지 않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감염이 반복되면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시몬스는 궤양 부위 감염이 심해지면서 패혈증으로 이어졌고, 당시 의료진이 "생존 가능 시간이 12시간"이라고 판단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이후 치료를 통해 회복했지만, 현재도 피부 질환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움직임과 감각, 언어 등에 이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신경장애까지 진단받아 다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시몬스는 "걷고 춤추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제는 할 수 없다"며 "일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괴사성 근막염은 세균이 근육과 피하지방 사이 조직에 침투해 독소를 분비하면서 조직을 빠르게 괴사시키는 감염 질환이다. 주로 팔, 다리, 회음부 등에 발생하며, 작은 상처나 수술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시몬스 사례처럼 매우 드물지만, 제왕절개 등 수술 후 감염이 괴사성 근막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에는 감염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과 열감이 나타난다. 증상이 진행되면 피부가 검붉게 변하거나 물집이 생기고, 조직이 괴사하면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다. 특히 겉으로 보이는 증상보다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피부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치료가 지연되면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료는 괴사한 조직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수술과 함께 고용량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태가 심하면 감염된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은 상처도 깨끗하게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 세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감염질환장가린 기자2026/04/18 17:01
-
-
-
비만체형구교윤 기자2026/04/18 14:02
-
-
열량이나 소화 부담 때문에 잡채를 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식품공학을 전공한 요리 유튜버 최영준씨가 유튜브 채널 ‘JUNTV’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잡채 레시피를 공유했다. 핵심은 ▲잡채를 볶지 않고 찜기로 익히고 ▲참나물을 넣는 것이다. 그는 “볶지 않고 쪄서 만들어 영양 손실이 적고 참나물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참나물향이 소화를 돕는다”고 했다. 최영준씨의 레시피대로 잡채를 만들면 어떤 건강 효과를 볼 수 있을까?먼저 열량과 소화 부담이 줄어들고, 영양 흡수율을 개선할 수 있다. 잡채는 일반적으로 당면과 각종 재료를 기름에 볶아 만든다. 기름에 볶는 조리 방법은 재료의 향미를 끌어올리고, 감칠맛과 풍미를 개선하지만 열량을 높인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 손실이 발생한다.반면 수증기의 열로 식재료를 익히는 찜 조리 방법은 기름 사용을 최소화해 튀김이나 볶음 음식 대비 열량이 낮은 편이다. 또한 다른 조리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증기를 이용해 익히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줄고 소화 부담이 덜하다. 찜기에 밑간한 당면을 먼저 찐 뒤, 당면이 다 익기 전에 참나물을 넣고 1분 더 찌고, 참기름 등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식감과 영양, 열량 조절 효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유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된 참나물은 베타카로틴,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참나물은 칼륨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바나나보다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참나물 특유의 향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를 돕는다. 미나릿과 식물 특유의 정유 성분에서 유래한 상큼하고 진한 향은 식욕을 자극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 함량 역시 100g당 3.24g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여기에 참기름과 참깨를 추가해 버무려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고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참나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참기름과 참깨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탄수화물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 방식과 주요 재료를 바꿔도 양념에 간장과 설탕, 꿀 등을 과하게 사용하면 나트륨 함량과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영준씨에 따르면 당면 밑간은 생강 4g과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추가 양념은 참깨 2큰술, 간장 1.5큰술,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꿀 반 큰술이면 충분하다.
-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하는 핵심 요인일 수 있다. 주기적으로 세탁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을 통해 침구 세탁의 중요성을 알렸다. 권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환자 상당수가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데, 특히 침구류는 집먼지진드기의 천국”이라며 “건강을 위해 휴식하는 공간이 알레르기 염증을 악화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권 교수가 경고한 집먼지진드기는 동물의 각질을 먹고 사는 절지동물이다. 주로 침구류나 소파, 카펫 같은 섬유 제품에 서식한다. 살아있는 집먼지진드기도 건강에 유해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체와 배설물이다. 사체와 배설물이 부식돼 미세 가루가 되면 공중에 퍼지면서 코와 기관지를 자극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주기적인 세탁을 통해 집먼지진드기와 사체, 배설물을 제거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온수 세탁’이다. 섭씨 55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한다. 세탁 후에는 헹굼도 충분히 해야 한다. 죽은 진드기 사체와 미세 가루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세탁의 핵심은 깨끗해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드기 가루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세제를 많이 쓰기보다 헹굼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세제를 넣으면 헹구는 과정이 길어져 오히려 세탁을 자주 하지 않게 될 수 있다”며 “평소에는 물세탁과 헹굼을 자주 하고, 가끔 세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매트리스 관리도 중요하다. 매트릭스 역시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이 잘 쌓이는 공간이지만, 세탁이 어렵기 때문이다. 공기는 통과시키되 미세 입자를 차단하는 타이벡 소재 커버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지퍼로 완전히 밀봉하는 360도 커버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권 교수는 “매트리스에 한 번 들어간 먼지는 계속 쌓이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게 하고, 이미 들어간 것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한편, 집먼지진드기는 습도 60% 이상, 섭씨 20~25도의 온도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5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상 후 이불을 펼쳐 습기를 날린 뒤 정리하고 하루 두세 번 환기하는 것 역시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8 11:01
-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러닝화, 발 아치 모양으로 선택해라달리기의 즐거움을 오래 느끼고 싶다면 근육만큼 중요한 것이 장비다. 잘만 활용하면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을 분산해 주는 첫 번째 방패다. 발 아치 구조와 착지 습관을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다. 평발은 착지 때 발이 안쪽으로 과하게 쏠린다.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러너스 니(Runners’ Knee·슬개대퇴통증증후군)’ 위험이 크다. 그래서 발 안쪽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안정성 러닝화가 도움이 된다. 근력 부족한 초보자나 과체중자도 안정화가 추천된다. 발 아치가 높다면 유연하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이 유리하다. 중간 형태의 아치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러너는 충격 흡수 중심의 일반 러닝화를 신어도 큰 문제가 없다.카본화는 양날의 검이다최근 주목 받는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는 신발 중창 안에 탄소섬유판을 넣어 반발력을 높여준다. 추진력이 좋아 기록 단축에 효과가 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는 이 계열 신발을 신고 두 시간 벽을 처음으로 깼다. 하지만 카본화는 반발력이 큰 만큼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발목 바깥쪽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도 “반발력이 강해 몸이 만들어지지 않고 주법이 안정되지 않은 초보자는 다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다.테이핑과 무릎 보호대테이핑은 무릎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 보호대는 관절 움직임을 고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테이프가 피부를 적당히 당기고, 보호대가 관절을 압박하면 몸의 감각 신경이 관절 위치를 더 민감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면의 미세한 굴곡에도 근육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발목이 꺾이거나 무릎이 뒤틀리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종아리나 발목 보호대도 근육을 보호하고 올바른 자세로 러닝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신발 착용법, 나이별로 달라요▶2030 “카본화는 실전용으로만”카본화는 대회나 고강도 훈련에만 신으세요. 평소엔 발목 근육 스스로가 강해질 기회를 주세요. 장비 힘에 의존하면 기본 엔진인 근육이 약해져요.▶4050 “발바닥 아치를 보호해야”깔창을 이용해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세요. 아치가 무너지면 종아리 피로도가 높아지고, 족저근막염이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어요▶6070 “관절을 따뜻하게 하세요”가벼운 무게보다 접지력과 발목 지지력이 좋은 신발을 추천해요. 관절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타이즈나 보호대만 착용해도 부상을 미리 막을 수 있어요.☞보너스 팁 간단한 평발 측정법발바닥을 물에 적신 뒤 마른 바닥에서 발자국 모양을 확인하세요. 발바닥이 거의 다 찍히면 평발, 안쪽 아치가 비어있고 중간만 연결되면 정상, 얇은 선만 연결되면 아치가 높은 거예요. 참, 신발 안쪽이 심하게 닳아도 평발 의심해 보세요.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4/18 10:01
-
운동 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나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운동 전에 꿀을 한 스푼 먹어보자. ◇즉각적인 에너지 보충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으로, 고강도 운동을 할 때 빨리 소모된다. 꿀에는 단당류의 일종인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돼 있어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미국 공인 스포츠 영양사 발 워너는 “포도당은 신체 전반의 세포에서, 과당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지 않아 당분이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된다”고 했다. 특히 근육에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거나 지구력이 필요한 자전거, 마라톤 운동 전에 꿀을 섭취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근육 회복에 도움운동을 하면 근육 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근육통을 겪기 쉽다. 특히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해서 사용하면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하고, 근섬유가 파열된 부위의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근손실이 올 가능성도 있다. 꿀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 등 항산화 성분과 각종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근육 부위의 염증을 줄여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란 시라즈대 스포츠생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물 250mL에 꿀 70g을 타 마신 뒤 고강도 하체 운동을 한 그룹은 비교군에 비해 하체 근력과 지구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시간, 24시간, 48시간 후 지연성 근육통 발생률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꿀의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근육통 완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운동 전 꿀 섭취, ‘이렇게’ 하자운동 15~30분 전에 꿀 1~2큰술을 섭취하면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임상 영양사 개비 지글러는 그릭 요거트나 삶은 달걀처럼 소량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단, 지방 함량이 너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운동 중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꿀물을 타 마실 때는 팔팔 끓인 물보다는 65~7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끓는 물에 꿀을 타면 꿀 속 비타민이나 효소가 파괴될 수 있다.
-
최근 영양 밀도가 높은 과일로 키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키위는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영국의 공인 영양사 니콜라 루들럼-레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키위는 과일 중에서도 과소평가된 식품"이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C,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해 하루 1~2개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저칼로리·고영양… "작지만 강한 과일"키위는 영양 균형이 잘 잡힌 과일이다. 중간 크기 1개 기준 열량은 약 40~50kcal로 낮고, 지방 함량도 1g 미만이다. 대신 식이섬유는 2~3g 정도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약 25~30g)의 약 10%를 채울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뿐 아니라 비타민K, 비타민E, 칼륨,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철분 흡수를 도우며, 피부와 조직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키위는 크게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로 나뉜다. 린 키위는 신맛이 강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면 골드 키위는 더 달고 산도가 낮아 먹기 편하며,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어떤 종류가 더 좋다기보다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변비 개선부터 수면까지… "하루 1~2개면 충분"키위는 특히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뿐 아니라 '액티니딘'이라는 효소가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서도 키위를 하루 1~2개 섭취하면 배변 활동이 개선되고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영양사협회의 가이드라인에서도 키위는 변비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언급됐다. 특히 하루 2~3개를 4주 이상 섭취했을 때 배변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수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세로토닌과 항산화 성분이 수면 주기 조절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수면연구센터와 아일랜드 연구진에 따르면, 취침 전 키위 2개를 먹었을 때 수면 시간이 늘고 밤중에 깨는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키위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높여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자연적인 단맛 덕분에 당 섭취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루들럼-레인 영양사는 "키위가 직접적으로 체중을 줄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식이섬유와 수분, 영양소 덕분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껍질째 먹어도 좋아"… 주의할 점도키위는 껍질째 먹어도 안전한 과일이다.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추가로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섬유질 섭취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다. 다만 그린 키위의 털이 불편하거나 입안 자극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 이런 경우 껍질이 부드러운 골드 키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섭취 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또 키위는 철분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크다. 비타민C가 철분 흡수를 높이기 때문이다. 오트밀, 견과류, 시금치, 콩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대부분 키위는 안전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비타민K가 들어 있어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또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키위에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13일 이수현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오빠가 집을 보여주면서 ‘월세가 부담스러우니까 같이 반반해서 들어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유유자적한 라이프를 꿈꿨는데 3일 동안 디톡스를 시켰다”며 “케일 주스와 비트 주스만 먹였다”고 말했다.주스 디톡스는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일정 기간 과일과 채소를 넣은 주스만 마셔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식이섬유나 비타민 등을 충분히 먹지 않았다면 짧은 기간 채소나 과일을 넣은 주스를 마시는 것은 소화 기관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디톡스 주스에 너무 의존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디톡스 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 케일, 셀러리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조합해 착즙하거나 갈아 만든다. 열량이 거의 없어 단기간 체중 감소 효과가 있지만, 이는 열량이 거의 없는 음식만을 먹어 수분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스만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가 된다. 이게 지속되면 오히려 영양 결핍, 기초대사량 감소, 두통,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병원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 5명을 대상으로 8일간 매일 과일·채소 주스만으로 150~300kcal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초반에는 중성지방, 인슐린, 잔여 콜레스테롤이 하락했지만, 일주일 후에는 모든 지표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연구팀은 이는 칼로리를 극단으로 제한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대사 변화이며, 독소 제거 등 별다른 효과는 없다고 분석했다. 건강한 성인이 3일간 채소 주스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했을 때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일부 유익균이 감소했다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다른 연구도 있다.식습관 개선의 한 도구로 과일·채소 주스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균형 있는 식단을 하되 운동 후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늦은 시간 간단하게 저녁을 먹어야 할 때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등 필요할 때 가끔 먹는 게 좋다. 또 과일은 갈아 마시면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8 07:00
-
-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8 05:01
-
-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8 03:01
-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7.0%다. 이는 유방암(94.7%), 폐암(42.5%), 간암(20.4%)보다 낮은 수치다. 생존율이 낮은 암인 만큼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평소 자신의 소변과 대변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변 색이 콜라처럼 짙은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한다. 췌장암의 60~70%는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는데, 종양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아 지방 소화 효소인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빌리루빈 배출에 이상이 생긴다. 빌리루빈이란 수명을 다한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대사돼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담즙이 정체되면 빌리루빈이 체내에 과하게 쌓이게 되고, 이것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짙은 색 소변을 보게 된다.반면, 대변의 색은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한다. 정상적인 대변은 담즙과 빌리루빈에 의해 갈색 또는 황금색을 띤다. 소변과 마찬가지로, 종양으로 인해 담즙 배출이 안 되면 대변이 밝은 색을 띤다. 변에 기름기가 많아 물 위에 둥둥 뜨거나 악취가 심하고, 변기 물을 내려도 잘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명치 통증과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등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의 10% 이상이 줄거나,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선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흡연을 할 경우 췌장암의 발병 위험이 2~5배까지 증가한다. 흡연으로 인해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겼을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담배를 끊고 10년이 지나야만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 또 평소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다면 췌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위장질환김보미 기자2026/04/18 02:00
-
배우 하지원(47)이 콜리플라워를 추천했다.지난 16일 하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텔관광대학 조리 실습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하지원은 콜리플라워 퓨레 만들기에 도전했다. 실습을 마친 하지원은 “예전에는 고기만 좋아했는데, 오늘 실습으로 채소가 가진 자연의 맛이 맛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콜리플라워에 버터만 넣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며 “나중에 우유를 넣어 수프처럼 만들면 좋은 건강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원이 선택한 콜리플라워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다. 특히 비타민 C와 K, 엽산과 설포라판 같은 항산화 성분을 풍부히 함유해 체내 염증 완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호르몬과 적혈구를 생성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5도 함유하고 있다.콜리플라워를 섭취할 때 영양소 손실을 줄이려면 조리법이 중요하다. 물에 넣고 삶기보다 찜기를 이용해 짧은 시간 찌거나 살짝 볶는 방식이 권장된다.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연구팀은 콜리플라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 항산화 성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물에 삶을 때 수용성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 손실이 가장 컸다. 반면 찌거나 볶는 방식에서는 영양소 보존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한편, 콜리플라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100g당 약 25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당 지수도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콜리플라워에 포함된 고이트로젠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콜리플라워에는 발효성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소화 기관이 예민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
심장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8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