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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 생기고 심장에 부담”… 당장 멈춰야 할 ‘이 행동’, 뭐야?

    “염증 생기고 심장에 부담”… 당장 멈춰야 할 ‘이 행동’, 뭐야?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고 꾸준히 운동하며 충분히 자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심장 건강과 노화 속도는 이런 '기본'을 얼마나 꾸준히 실천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은 심장외과 전문의 제레미 런던 박사의 말을 인용해, "일상에서 반복되는 습관이 몸을 더 빨리 늙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런던 박사는 특히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생활 습관을 소개하며, "작은 습관이 쌓이면 세포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심장 건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흡연·전자담배=대표적인 것이 흡연과 전자담배다. 런던 박사는 '흡연과 전자담배는 신체 노화를 가장 빠르게 진행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했다. 담배 속 유해 물질은 체내에 쌓이며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고 DNA를 손상시킨다. 산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세포 회복 능력이 떨어져 장기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특히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이 금연을 가장 중요한 건강 습관으로 꼽는 이유다.▶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오랫동안 앉아 있는 생활 습관도 문제다. 런던 박사는 "몸을 쓰지 않으면 기능이 떨어진다"고 했다. 활동량이 부족하면 몸에 영양을 전달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 기능도 약해진다. 이는 근력 감소와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자주 움직이는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어도 신체 기능을 더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 스트레스=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만성 스트레스는 몸속 염증을 증가시키고 DNA 조절에 영향을 주며, 노화와 관련된 텔로미어를 짧게 만들 수 있다. 이는 심장 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결된다. 런던 박사는 "지속적이고 관리되지 않은 스트레스는 노화를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깊은 호흡이나 스마트폰·SNS 사용 줄이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수면 부족=수면 부족 역시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준다.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로가 쌓이고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영양가 없는 식단=식습관도 노화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런던 박사는 "불균형한 식단과 내장지방 증가는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대사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특히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 통곡물, 단백질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이 권장되며, DASH(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식단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8 19:01
  • 당근과 오이는 따로 먹는 게 좋은 이유

    당근과 오이는 따로 먹는 게 좋은 이유

    혈당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채소 스틱을 챙겨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손질하기 쉬우면서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오이, 당근, 파프리카, 셀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함께 섭취하면 영양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조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로 오이와 당근이다. 이 두 채소가 궁합이 좋지 않은 이유는 당근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 때문이다. 이 효소는 비타민C를 산화하는 작용을 한다. 오이와 당근을 함께 먹으면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C가 당근의 아스코리비나아제를 만나 산화돼 ‘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이 된다. 그 결과, 오이의 비타민C를 온전히 섭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비타민C는 면역 기능과 혈관 건강 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로, 오이를 통해 비타민C를 보충하고자 한다면 둘을 따로 먹는 게 영양학적으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둘을 함께 먹고 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영양 섭취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일 뿐 함께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생기지 않는다. 또한 일반적인 건강 상태에서는 산화된 비타민C도 체내에서 다시 활성 형태로 전환돼 기능할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체내 활성산소가 많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C를 재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조리법을 달리해 두 채소를 각각 섭취하는 게 좋다. 먼저 당근은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다. 열에 약한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파괴될 뿐 아니라,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잘 된다.오이는 단독으로 먹거나 파프리카처럼 비타민C가 풍부하고 효소 간섭이 적은 채소와 함께 섭취한다. 당근과 함께 먹을 때는 식초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초를 곁들이면 아스코르비나아제의 활성도가 낮아져 비타민C 산화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18 18:02
  • 제왕절개 후 ‘살 파먹는 병’ 걸린 40대… 수술 도구 탓이라던데?

    제왕절개 후 ‘살 파먹는 병’ 걸린 40대… 수술 도구 탓이라던데?

    제왕절개 수술 후 감염으로 '살 파먹는 병'으로 불리는 괴사성 근막염에 걸려 장기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노퍽주에 거주하는 여성 켈리 시몬스(44)는 2009년 제왕절개 수술 이후 상처 부위가 감염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겪었다.출산 직후 시몬스는 복부 수술 부위에서 고름이 계속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피부와 근육 조직이 빠르게 괴사하는 희귀 감염 질환인 '괴사성 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세균이 피부 깊은 조직까지 퍼지며 조직을 빠르게 파괴하는 치명적인 감염으로, 심할 경우 사지 절단이 필요할 수 있다.감염으로 인해 제왕절개 수술 부위는 다시 크게 벌어졌고, 극심한 통증 속에서 치료가 이어졌다. 이후 검사에서 감염 원인이 수술 당시 사용된 소독되지 않은 의료 기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몬스는 "수술 2주 후 갑자기 열이 오르고 상처에서 고름이 계속 나왔다"며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복부 상처가 양쪽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시몬스는 약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생사를 오가는 치료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감염 확산 우려로 갓 태어난 아기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치료 과정에서 괴사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상처는 봉합이 어려워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아물어야 했다. 퇴원 당시에도 복부에서 나오는 고름을 막기 위해 거즈를 대고 생활해야 했다.장기간 침상 생활로 근육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시몬스는 이후 9년 동안 휠체어에 의존하게 됐다. 또한 괴사 조직 제거로 복벽이 약해지면서 복부 탈장이 발생했고,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희귀 피부질환인 괴저성 농피증까지 생겼다.괴저성 농피증은 피부에 큰 궤양이 생기고 잘 낫지 않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감염이 반복되면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시몬스는 궤양 부위 감염이 심해지면서 패혈증으로 이어졌고, 당시 의료진이 "생존 가능 시간이 12시간"이라고 판단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이후 치료를 통해 회복했지만, 현재도 피부 질환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움직임과 감각, 언어 등에 이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신경장애까지 진단받아 다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시몬스는 "걷고 춤추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제는 할 수 없다"며 "일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괴사성 근막염은 세균이 근육과 피하지방 사이 조직에 침투해 독소를 분비하면서 조직을 빠르게 괴사시키는 감염 질환이다. 주로 팔, 다리, 회음부 등에 발생하며, 작은 상처나 수술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시몬스 사례처럼 매우 드물지만, 제왕절개 등 수술 후 감염이 괴사성 근막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질환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에는 감염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과 열감이 나타난다. 증상이 진행되면 피부가 검붉게 변하거나 물집이 생기고, 조직이 괴사하면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다. 특히 겉으로 보이는 증상보다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피부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치료가 지연되면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료는 괴사한 조직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수술과 함께 고용량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태가 심하면 감염된 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은 상처도 깨끗하게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 세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감염질환장가린 기자2026/04/18 17:01
  • 속 편해서 먹은 ‘이 음식’, 혈당은 마구 치솟는 중

    속 편해서 먹은 ‘이 음식’, 혈당은 마구 치솟는 중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누룽지를 찾는 사람이 많다.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혈당이 높은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식이섬유질 풍부해 누룽지는 밥이 눌어붙으며 만들어진다. 밥솥 바닥의 수분이 밥알에 스며들거나 증발할 때 온도가 220~250도까지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한다. 단백질·탄수화물 등이 고온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겪어 갈색 색소인 ‘멜라노이딘’이 생긴 것이다. 이런 갈변반응에 의해 생성된 물질들은 항산화·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누룽지의 고소한 맛을 내는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중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과 식이 섬유질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도 풍부하다. 숭늉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높아진 몸의 산도를 알칼리성으로 중화해준다. 식사 후 소금기가 남은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내기에도 좋다.◇당뇨병 있다면 주의해야다만, 혈당 수치가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누룽지를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 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혈당지수는 72로 추정됐다. 혈당지수가 높을수록 섭취 후에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오른다. 보통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혈당 부하가 큰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오래 가열하지 않아야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게 좋다. 밥을 가열할 때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누룽지 가열 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이 많아지는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도 증가한다는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4/18 16:02
  • “항암 치료 부작용 줄인다” 붉은 열매의 정체는?

    “항암 치료 부작용 줄인다” 붉은 열매의 정체는?

    미라클베리(학명 신세팔룸 둘시피쿰)가 항암 치료 부작용을 완화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미각을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시거나 쓴맛을 단맛으로 느끼게 만들어 기적의 과일이라 불린다. 미국 마운트시나이메디컬센터 마이크 쿠스니르 박사가 ‘폭스뉴스’에 “대부분의 암 환자는 항암 치료 후 미각 변화와 입맛 저하를 겪는다”며 “음식 맛이 밍밍하거나 상한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 체중 감소, 영양 부족, 식욕 부진을 초래하며 예후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라클베리가 암 환자의 음식 섭취를 돕고 일상생활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미라클베리 속 단백질인 미라큘린은 혀 미각세포의 신맛과 쓴맛을 느끼는 기능을 저하시키고 단맛을 느끼게 하는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미각 변화 효과는 30~40분간 지속되는데 이때를 활용하면 항암 치료로 미각 이상을 겪는 환자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분석이다.쿠스니르 박사가 외래를 찾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미라클베리 섭취군은 절반 이상이 미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했으며 14%는 체중이 증가했다. 음식 온도를 조절하거나 향신료를 첨가하는 등 일반적인 증상 관리 방법을 택한 암 환자들보다 미각 개선, 섭취량 증가에 효과적이었다. 다만, 미라클베리의 효능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환자들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미라클베리의 과실은 붉은색을 띠며 크랜베리와 유사한 모양이다. 섭씨 30~40도 온화한 기후대에서 생산돼 수확 후 효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 냉동이나 정제 또는 분말 형태로 판매된다. 쿠스니르는 "아직까지 미라클베리의 안전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고 암 치료와의 유해한 상호작용에 대한 근거가 없지만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쿠스니르 박사는 “식사가 부담이 되면 환자는 그 자리를 피하고 결국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며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식사에서 작은 즐거움이라도 되찾게 해주는 것이 힘든 암 치료 과정에서 큰 의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4/18 15:01
  • 어릴 때 살, 정말 키로 갈지도… “지방 아닌 근육 성장 과정”

    어릴 때 살, 정말 키로 갈지도… “지방 아닌 근육 성장 과정”

    어른들이 흔히 말하던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는 속설이 의학적으로 일리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동기에 체질량지수(BMI)가 다시 상승하는 특정 시기가 실제로는 지방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근육과 뼈가 발달하는 '체성분 재설정' 과정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핀란드 동부대 임상 역학 및 아동 건강 전문가 앤드류 아그바제 교수팀은 2021~2023년 미국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에 참여한 2세~19세 아동 및 청소년 2410명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아동의 BMI가 초기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6세 무렵부터 다시 높아지는 이른바 지방세포 반등 현상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그간 의학계에서는 이 시기에 BMI가 일찍 반등할수록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경고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달랐다. 6세 무렵 BMI 수치는 전형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지만, 체지방 상태를 더 정확히 반영하는 '허리둘레-키 비율'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지방 지표인 허리둘레-키 비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신체 내 지방 분포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즉, 몸무게는 늘어나지만 배가 나오기보다 신장이 커지고 신체가 탄탄해지는 과정에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체성분 재설정' 시기… 지방 대신 근육·뼈 채워져연구팀은 이 현상을 체성분 재설정이라고 정의했다. 성장기 아동의 몸이 본격적인 신장 증가를 앞두고 체내 구성을 지방 위주에서 근육과 골격 위주로 재편하는 단계라는 것이다. 아그바제 교수는 "BMI는 신장과 체중만을 이용해 계산되기 때문에 지방량과 근육·골격 등의 제지방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며 "6세 전후의 BMI 상승은 과도한 지방 축적이 아니라 근육과 뼈가 발달하며 체중이 늘어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동기는 신체 구성 성분이 급격히 변하는 시기다. 단순히 몸무게가 늘어난다고 해서 이를 모두 살(지방)로 치부해 성급하게 비만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이번 연구는 소아 비만 진단 방식에 대해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BMI 수치에만 의존해 아이를 비만으로 진단할 경우, 건강하게 성장 중인 아이에게 불필요한 식단 제한이나 의학적 개입을 하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그바제 교수는 "최근 비만에 관한 글로벌 권고안에서도 BMI 단독 진단 대신 허리둘레-키 비율과 같은 비침습적 측정법을 병행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정밀도가 높은 허리둘레-키 비율을 일차적인 진단 도구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상적으로 아이의 배꼽 수준에서 측정한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값이 0.5 이하라면 대체로 건강한 상태로 본다. BMI가 조금 높더라도 이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아이는 정상적인 성장 궤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만체형구교윤 기자2026/04/18 14:02
  • ‘20kg 감량’ 강소라, 요요 막으려 ‘이 음식’ 즐겨 먹어… 뭐야?

    ‘20kg 감량’ 강소라, 요요 막으려 ‘이 음식’ 즐겨 먹어… 뭐야?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한 강소라는 “평소에 면을 안 먹는다”며 “면은 피하고 양배추 등 채소 위주로 먹는다”고 말했다. 근ㄴ 이어 “채소를 소처럼 먹어야 한다”며 “안 그러면 유지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강소라가 평소 먹지 않는다는 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몸속 염증을 키울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최악인 이유는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혈당이 빨리 오르는 식품을 더 자주,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반면 강소라가 즐겨 먹는다는 채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다만 채소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채소 속 식이섬유를 과하게 섭취하면 복부팽만과 가스가 유발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25~30g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8 13:01
  • ‘이것’ 넣으면, 잡채도 건강식으로 바뀐다… 뭘까?

    ‘이것’ 넣으면, 잡채도 건강식으로 바뀐다… 뭘까?

    열량이나 소화 부담 때문에 잡채를 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식품공학을 전공한 요리 유튜버 최영준씨가 유튜브 채널 ‘JUNTV’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잡채 레시피를 공유했다. 핵심은 ▲잡채를 볶지 않고 찜기로 익히고 ▲참나물을 넣는 것이다. 그는 “볶지 않고 쪄서 만들어 영양 손실이 적고 참나물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참나물향이 소화를 돕는다”고 했다. 최영준씨의 레시피대로 잡채를 만들면 어떤 건강 효과를 볼 수 있을까?먼저 열량과 소화 부담이 줄어들고, 영양 흡수율을 개선할 수 있다. 잡채는 일반적으로 당면과 각종 재료를 기름에 볶아 만든다. 기름에 볶는 조리 방법은 재료의 향미를 끌어올리고, 감칠맛과 풍미를 개선하지만 열량을 높인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 손실이 발생한다.반면 수증기의 열로 식재료를 익히는 찜 조리 방법은 기름 사용을 최소화해 튀김이나 볶음 음식 대비 열량이 낮은 편이다. 또한 다른 조리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증기를 이용해 익히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줄고 소화 부담이 덜하다. 찜기에 밑간한 당면을 먼저 찐 뒤, 당면이 다 익기 전에 참나물을 넣고 1분 더 찌고, 참기름 등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식감과 영양, 열량 조절 효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유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된 참나물은 베타카로틴,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참나물은 칼륨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바나나보다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참나물 특유의 향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를 돕는다. 미나릿과 식물 특유의 정유 성분에서 유래한 상큼하고 진한 향은 식욕을 자극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 함량 역시 100g당 3.24g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여기에 참기름과 참깨를 추가해 버무려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고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참나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참기름과 참깨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탄수화물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 방식과 주요 재료를 바꿔도 양념에 간장과 설탕, 꿀 등을 과하게 사용하면 나트륨 함량과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영준씨에 따르면 당면 밑간은 생강 4g과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추가 양념은 참깨 2큰술, 간장 1.5큰술,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꿀 반 큰술이면 충분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18 12:02
  • 집먼지진드기 확실히 없애려면 이불 ‘이렇게’ 빨아라

    집먼지진드기 확실히 없애려면 이불 ‘이렇게’ 빨아라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하는 핵심 요인일 수 있다. 주기적으로 세탁해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을 통해 침구 세탁의 중요성을 알렸다. 권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환자 상당수가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데, 특히 침구류는 집먼지진드기의 천국”이라며 “건강을 위해 휴식하는 공간이 알레르기 염증을 악화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권 교수가 경고한 집먼지진드기는 동물의 각질을 먹고 사는 절지동물이다. 주로 침구류나 소파, 카펫 같은 섬유 제품에 서식한다. 살아있는 집먼지진드기도 건강에 유해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체와 배설물이다. 사체와 배설물이 부식돼 미세 가루가 되면 공중에 퍼지면서 코와 기관지를 자극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주기적인 세탁을 통해 집먼지진드기와 사체, 배설물을 제거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온수 세탁’이다. 섭씨 55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한다. 세탁 후에는 헹굼도 충분히 해야 한다. 죽은 진드기 사체와 미세 가루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세탁의 핵심은 깨끗해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드기 가루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세제를 많이 쓰기보다 헹굼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세제를 넣으면 헹구는 과정이 길어져 오히려 세탁을 자주 하지 않게 될 수 있다”며 “평소에는 물세탁과 헹굼을 자주 하고, 가끔 세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매트리스 관리도 중요하다. 매트릭스 역시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이 잘 쌓이는 공간이지만, 세탁이 어렵기 때문이다. 공기는 통과시키되 미세 입자를 차단하는 타이벡 소재 커버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지퍼로 완전히 밀봉하는 360도 커버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권 교수는 “매트리스에 한 번 들어간 먼지는 계속 쌓이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게 하고, 이미 들어간 것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한편, 집먼지진드기는 습도 60% 이상, 섭씨 20~25도의 온도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5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상 후 이불을 펼쳐 습기를 날린 뒤 정리하고 하루 두세 번 환기하는 것 역시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8 11:01
  • 기록 단축해주는 카본화, ‘이런 사람’은 신지 말라는데?

    기록 단축해주는 카본화, ‘이런 사람’은 신지 말라는데?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러닝화, 발 아치 모양으로 선택해라달리기의 즐거움을 오래 느끼고 싶다면 근육만큼 중요한 것이 장비다. 잘만 활용하면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 발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을 분산해 주는 첫 번째 방패다. 발 아치 구조와 착지 습관을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다. 평발은 착지 때 발이 안쪽으로 과하게 쏠린다.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러너스 니(Runners’ Knee·슬개대퇴통증증후군)’ 위험이 크다. 그래서 발 안쪽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안정성 러닝화가 도움이 된다. 근력 부족한 초보자나 과체중자도 안정화가 추천된다. 발 아치가 높다면 유연하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이 유리하다. 중간 형태의 아치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러너는 충격 흡수 중심의 일반 러닝화를 신어도 큰 문제가 없다.카본화는 양날의 검이다최근 주목 받는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는 신발 중창 안에 탄소섬유판을 넣어 반발력을 높여준다. 추진력이 좋아 기록 단축에 효과가 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는 이 계열 신발을 신고 두 시간 벽을 처음으로 깼다. 하지만 카본화는 반발력이 큰 만큼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발목 바깥쪽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도 “반발력이 강해 몸이 만들어지지 않고 주법이 안정되지 않은 초보자는 다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한다.테이핑과 무릎 보호대테이핑은 무릎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 보호대는 관절 움직임을 고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테이프가 피부를 적당히 당기고, 보호대가 관절을 압박하면 몸의 감각 신경이 관절 위치를 더 민감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면의 미세한 굴곡에도 근육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발목이 꺾이거나 무릎이 뒤틀리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종아리나 발목 보호대도 근육을 보호하고 올바른 자세로 러닝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신발 착용법, 나이별로 달라요▶2030 “카본화는 실전용으로만”카본화는 대회나 고강도 훈련에만 신으세요. 평소엔 발목 근육 스스로가 강해질 기회를 주세요. 장비 힘에 의존하면 기본 엔진인 근육이 약해져요.▶4050 “발바닥 아치를 보호해야”깔창을 이용해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세요. 아치가 무너지면 종아리 피로도가 높아지고, 족저근막염이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어요▶6070 “관절을 따뜻하게 하세요”가벼운 무게보다 접지력과 발목 지지력이 좋은 신발을 추천해요. 관절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타이즈나 보호대만 착용해도 부상을 미리 막을 수 있어요.☞보너스 팁 간단한 평발 측정법발바닥을 물에 적신 뒤 마른 바닥에서 발자국 모양을 확인하세요. 발바닥이 거의 다 찍히면 평발, 안쪽 아치가 비어있고 중간만 연결되면 정상, 얇은 선만 연결되면 아치가 높은 거예요. 참, 신발 안쪽이 심하게 닳아도 평발 의심해 보세요.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4/18 10:01
  • 헬스장 가기 전, ‘이것’ 한 스푼… 운동 효과 높아진다

    헬스장 가기 전, ‘이것’ 한 스푼… 운동 효과 높아진다

    운동 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나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운동 전에 꿀을 한 스푼 먹어보자. ◇즉각적인 에너지 보충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으로, 고강도 운동을 할 때 빨리 소모된다. 꿀에는 단당류의 일종인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돼 있어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미국 공인 스포츠 영양사 발 워너는 “포도당은 신체 전반의 세포에서, 과당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지 않아 당분이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된다”고 했다. 특히 근육에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거나 지구력이 필요한 자전거, 마라톤 운동 전에 꿀을 섭취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근육 회복에 도움운동을 하면 근육 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근육통을 겪기 쉽다. 특히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해서 사용하면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하고, 근섬유가 파열된 부위의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근손실이 올 가능성도 있다. 꿀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 등 항산화 성분과 각종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근육 부위의 염증을 줄여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란 시라즈대 스포츠생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물 250mL에 꿀 70g을 타 마신 뒤 고강도 하체 운동을 한 그룹은 비교군에 비해 하체 근력과 지구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시간, 24시간, 48시간 후 지연성 근육통 발생률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꿀의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근육통 완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운동 전 꿀 섭취, ‘이렇게’ 하자운동 15~30분 전에 꿀 1~2큰술을 섭취하면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임상 영양사 개비 지글러는 그릭 요거트나 삶은 달걀처럼 소량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에너지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단, 지방 함량이 너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운동 중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꿀물을 타 마실 때는 팔팔 끓인 물보다는 65~7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끓는 물에 꿀을 타면 꿀 속 비타민이나 효소가 파괴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18 09:01
  • “안 좋은 점 없는 만능 과일”… 매일 먹으라는 영양사 추천 ‘이것’, 뭘까?

    “안 좋은 점 없는 만능 과일”… 매일 먹으라는 영양사 추천 ‘이것’, 뭘까?

    최근 영양 밀도가 높은 과일로 키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키위는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영국의 공인 영양사 니콜라 루들럼-레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키위는 과일 중에서도 과소평가된 식품"이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C,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해 하루 1~2개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저칼로리·고영양… "작지만 강한 과일"키위는 영양 균형이 잘 잡힌 과일이다. 중간 크기 1개 기준 열량은 약 40~50kcal로 낮고, 지방 함량도 1g 미만이다. 대신 식이섬유는 2~3g 정도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약 25~30g)의 약 10%를 채울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뿐 아니라 비타민K, 비타민E, 칼륨,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철분 흡수를 도우며, 피부와 조직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키위는 크게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로 나뉜다. 린 키위는 신맛이 강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면 골드 키위는 더 달고 산도가 낮아 먹기 편하며,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어떤 종류가 더 좋다기보다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변비 개선부터 수면까지… "하루 1~2개면 충분"키위는 특히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뿐 아니라 '액티니딘'이라는 효소가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서도 키위를 하루 1~2개 섭취하면 배변 활동이 개선되고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영양사협회의 가이드라인에서도 키위는 변비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언급됐다. 특히 하루 2~3개를 4주 이상 섭취했을 때 배변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수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세로토닌과 항산화 성분이 수면 주기 조절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수면연구센터와 아일랜드 연구진에 따르면, 취침 전 키위 2개를 먹었을 때 수면 시간이 늘고 밤중에 깨는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키위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높여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자연적인 단맛 덕분에 당 섭취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루들럼-레인 영양사는 "키위가 직접적으로 체중을 줄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식이섬유와 수분, 영양소 덕분에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껍질째 먹어도 좋아"… 주의할 점도키위는 껍질째 먹어도 안전한 과일이다.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추가로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섬유질 섭취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다. 다만 그린 키위의 털이 불편하거나 입안 자극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 이런 경우 껍질이 부드러운 골드 키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섭취 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또 키위는 철분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크다. 비타민C가 철분 흡수를 높이기 때문이다. 오트밀, 견과류, 시금치, 콩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대부분 키위는 안전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비타민K가 들어 있어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또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키위에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18 08:02
  • ‘다이어트 성공’ 이수현, “처음 3일은 ‘이것’만 먹었다”… 뭐야?

    ‘다이어트 성공’ 이수현, “처음 3일은 ‘이것’만 먹었다”… 뭐야?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13일 이수현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오빠가 집을 보여주면서 ‘월세가 부담스러우니까 같이 반반해서 들어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유유자적한 라이프를 꿈꿨는데 3일 동안 디톡스를 시켰다”며 “케일 주스와 비트 주스만 먹였다”고 말했다.주스 디톡스는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일정 기간 과일과 채소를 넣은 주스만 마셔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식이섬유나 비타민 등을 충분히 먹지 않았다면 짧은 기간 채소나 과일을 넣은 주스를 마시는 것은 소화 기관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디톡스 주스에 너무 의존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디톡스 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 케일, 셀러리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조합해 착즙하거나 갈아 만든다. 열량이 거의 없어 단기간 체중 감소 효과가 있지만, 이는 열량이 거의 없는 음식만을 먹어 수분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스만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가 된다. 이게 지속되면 오히려 영양 결핍, 기초대사량 감소, 두통,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병원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 5명을 대상으로 8일간 매일 과일·채소 주스만으로 150~300kcal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초반에는 중성지방, 인슐린, 잔여 콜레스테롤이 하락했지만, 일주일 후에는 모든 지표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연구팀은 이는 칼로리를 극단으로 제한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대사 변화이며, 독소 제거 등 별다른 효과는 없다고 분석했다. 건강한 성인이 3일간 채소 주스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했을 때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일부 유익균이 감소했다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다른 연구도 있다.식습관 개선의 한 도구로 과일·채소 주스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균형 있는 식단을 하되 운동 후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늦은 시간 간단하게 저녁을 먹어야 할 때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등 필요할 때 가끔 먹는 게 좋다. 또 과일은 갈아 마시면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8 07:00
  • “아침마다 챙겨 먹었는데”… 자칫 간에 독 된다는 ‘이 음식’, 뭐지?

    “아침마다 챙겨 먹었는데”… 자칫 간에 독 된다는 ‘이 음식’, 뭐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가 단백질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제철건강’에 출연한 최석재 교수는 “요즘 단백질 얘기도 많은데,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단백질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다”며 “사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백질이 필요 이상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그 이유는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다르게 질소가 들어 있는데, 몸에 들어오면 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많은 양의 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길어 배탈이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단백질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변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또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 요산 등 질소 노폐물이 증가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간 수치 상승이나 지방간 등 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간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더 위험하다. 최석재 교수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셰이크 같은 거를 많이 먹거나 달걀흰자를 20~30개씩 먹는 경우가 있다”며 “젊으니까 간이 버티겠지만, 간경화나 술 같이 먹는 경우라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얼마나 먹는 게 적당할까? 일반 성인의 적정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다. 체중이 60kg인 남성이라면 하루 48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이다. 한국인 영양소 적정섭취비율에 따르면 하루 섭취 열량의 7~20%를 단백질로 채우면 적절하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한 번에 다 먹기보단, 끼니마다 조금씩 나눠서 먹는 게 좋다. 또 단백질셰이크를 먹을 때는 성분표를 꼭 봐야 한다. 최석재 교수는 “단백질셰이크라고 했는데, 당 함량이 높을 수 있다”며 “결국 초가공식품의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8 06:02
  • 한가인, “아침마다 꼭 먹어”… 라면에 넣어도 좋은 ‘이 음식’ 뭘까?

    한가인, “아침마다 꼭 먹어”… 라면에 넣어도 좋은 ‘이 음식’ 뭘까?

    배우 한가인(44)이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요즘 핫한 라면을 리뷰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순두부가 들어간 라면을 맛보며 “순두부가 퍼져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살아있는 느낌이다”라며 “조리 시간이 짧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건강한 목적으로 저녁에 먹기에는 좋을 것 같다”고 했다.일반적으로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이 쉽게 오르는 음식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및 가공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을 제거한 탄수화물을 말한다.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차 떨어져 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단백질이 풍부한 순두부나 달걀을 넣어보자.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라면을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라면에 부족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넣어주는 것도 좋다. 청경채나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를 넣으면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울 수 있고,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한편,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이가 들어간 라면을 맛보며 “오이를 아침마다 매일 생으로 먹거나 무쳐서 먹는다”고 말했다. 한가인이 아침마다 먹는다는 오이는 100g당 약 15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식재료다. 구성 성분의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다이어트 중 발생하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8 05:01
  • “우유에 ‘이 가루’ 한 스푼 넣어라”… 염증 사라진다는데, 뭐지?

    “우유에 ‘이 가루’ 한 스푼 넣어라”… 염증 사라진다는데, 뭐지?

    임상통학의학암학회 회장이자 일반외과 전문의 문창식 원장이 항염 음식으로 생강을 꼽았다.최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문창식 원장은 “생강 속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그 자체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한다”며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진저롤 효과를 조금 더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생강 속 알싸한 향과 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효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해준다. 살균 효과도 있다. 임신이나 항암 치료 부작용에 의한 메스꺼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대전대 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연구팀이 항암 치료 후 메스꺼움 증상을 겪는 유방암 환자 119명을 분석한 결과, 매일 생강을 0.5~1.5g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완화됐다.생강가루를 우유에 타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문창식 원장은 “생강 강황 골드 밀크를 추천한다”며 “생강가루, 강황, 후추를 섞어서 우유에 넣어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 차로 우려먹거나 생선 등 해산물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다만 생강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치질이나 십이지장궤양 등을 앓는 경우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위가 약한 사람은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생강의 따뜻한 성질로 체내 열이 올라가고 흥분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8 04:00
  • “의외의 단백질 덩어리”… 최화정 강력 추천 ‘이 음식’, 뭐지?

    “의외의 단백질 덩어리”… 최화정 강력 추천 ‘이 음식’, 뭐지?

    방송인 최화정(64)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번데기를 꼽았다.지난 16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홈쇼핑 10주년을 맞아 10년 전 첫 방송 당시 입었던 옷을 입었다. 그는 “살을 못 빼서 옷이 너무 꽉 낄 것 같다”며 “등 PT를 받았는데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치마도 너무 타이트해서 사이즈 큰 걸 몰래 사 오려고 했는데 없다”며 “그래서 옷을 늘렸다”고 했다. 이후 방송을 마친 최화정은 “그 스커트 때문에 커피 한 잔도 못 마셨다”며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다. 번데기탕을 먹던 중 최화정은 “단백질이 가득하다”고 했다.실제로 번데기는 절반가량이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필수 아미노산도 충분하게 들어 있어 뼈 성장을 도와 신체 능력을 향상한다. 또 미네랄인 칼슘, 인, 철분 등도 들어 있다.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번데기는 100g에 95kcal로 열량이 낮으며, 함유된 지방 또한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출 뿐만 아니라, 위에서 소화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탕으로 먹을 때 국물 위주로 먹다 보면 나트륨 섭취가 과해지기 쉽다는 점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판 번데기나 포장 제품은 이미 간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국물까지 다 마시면 하루 권장 염분량을 쉽게 넘길 수 있다. 국물 대신 번데기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8 03:01
  • 초기 증상 없어 무서운 췌장암… 소변·대변 색깔 잘 살펴라

    초기 증상 없어 무서운 췌장암… 소변·대변 색깔 잘 살펴라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7.0%다. 이는 유방암(94.7%), 폐암(42.5%), 간암(20.4%)보다 낮은 수치다. 생존율이 낮은 암인 만큼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평소 자신의 소변과 대변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변 색이 콜라처럼 짙은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한다. 췌장암의 60~70%는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는데, 종양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막아 지방 소화 효소인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빌리루빈 배출에 이상이 생긴다. 빌리루빈이란 수명을 다한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대사돼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담즙이 정체되면 빌리루빈이 체내에 과하게 쌓이게 되고, 이것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짙은 색 소변을 보게 된다.반면, 대변의 색은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한다. 정상적인 대변은 담즙과 빌리루빈에 의해 갈색 또는 황금색을 띤다. 소변과 마찬가지로, 종양으로 인해 담즙 배출이 안 되면 대변이 밝은 색을 띤다. 변에 기름기가 많아 물 위에 둥둥 뜨거나 악취가 심하고, 변기 물을 내려도 잘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명치 통증과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등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의 10% 이상이 줄거나,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선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흡연을 할 경우 췌장암의 발병 위험이 2~5배까지 증가한다. 흡연으로 인해 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겼을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담배를 끊고 10년이 지나야만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 또 평소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다면 췌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위장질환김보미 기자2026/04/18 02:00
  • “염증 억제해 준다” 하지원이 선택한 ‘이 음식’, 뭘까?

    “염증 억제해 준다” 하지원이 선택한 ‘이 음식’, 뭘까?

    배우 하지원(47)이 콜리플라워를 추천했다.지난 16일 하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텔관광대학 조리 실습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하지원은 콜리플라워 퓨레 만들기에 도전했다. 실습을 마친 하지원은 “예전에는 고기만 좋아했는데, 오늘 실습으로 채소가 가진 자연의 맛이 맛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콜리플라워에 버터만 넣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며 “나중에 우유를 넣어 수프처럼 만들면 좋은 건강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원이 선택한 콜리플라워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다. 특히 비타민 C와 K, 엽산과 설포라판 같은 항산화 성분을 풍부히 함유해 체내 염증 완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호르몬과 적혈구를 생성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5도 함유하고 있다.콜리플라워를 섭취할 때 영양소 손실을 줄이려면 조리법이 중요하다. 물에 넣고 삶기보다 찜기를 이용해 짧은 시간 찌거나 살짝 볶는 방식이 권장된다.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연구팀은 콜리플라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 항산화 성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물에 삶을 때 수용성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 손실이 가장 컸다. 반면 찌거나 볶는 방식에서는 영양소 보존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한편, 콜리플라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100g당 약 25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당 지수도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콜리플라워에 포함된 고이트로젠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콜리플라워에는 발효성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소화 기관이 예민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4/18 01:00
  • 예고 없어 더 무서운 심장마비… 아침에 ‘이 행동’ 조심해라

    예고 없어 더 무서운 심장마비… 아침에 ‘이 행동’ 조심해라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심장마비지만 의사가 말하는 ‘통계상 흔하게 발생하는’ 시간대는 있다. 외신 ‘퍼레이드(Parade)’에서 미국 내과 전문의 나워르 무스타파 박사는 “심장마비는 하루 중 언제든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기상 직후인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심장마비가 아침에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호르몬 때문이다. 수면 상태에서 깨어날 때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아드레날린이 급증한다. 이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한다. 동시에 혈액도 더 끈적끈적해진다. 아드레날린이 혈소판을 활성화시키면서 서로 잘 뭉치게 만들어서다. 이런 변화가 건강할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일어나는 순간부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한다. 이 호르몬은 원래 아침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데, 이러한 변화는 심박 수를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다. 이 역시 아침에 심장마비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특히 수면 중에는 심장 근육이 이완되고 낮 동안에는 활성화되는데, 이 리듬이 깨지면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한다.무스타파 박사는 “사실 심장마비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여러 요인들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혈압과 심박 수가 상승해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이나 커피 섭취를 늘리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장기적으로 심장마비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 심장마비 위험도를 낮출 방법은 있다. 일어나자마자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아침부터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아야만 한다. 심박 수와 혈압을 높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잠에서 자연스럽게 깨어나는 각성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만약 아침부터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몇 분간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 심박 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30~60분의 중강도 신체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심장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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