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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 한 잔인데, 운전해도 괜찮겠지?’ 절대 금물

    ‘맥주 한 잔인데, 운전해도 괜찮겠지?’ 절대 금물

    맥주, 소주 등을 ‘어쩌다 한 잔’ 정도 소량 마시면 음주 운전 유혹이 강하게 든다. 뿌리쳐야 한다. 70kg 남성이 마신 2000cc 맥주 한 잔도 깨는 데 적어도 다섯 시간 반이 걸린다. 또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시간이 달라 혈중 알코올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음주 운전은 안전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보수적으로 행동해야 한다.혈중 알코올이 얼마나 남았는지 추정할 수는 있다. 스웨덴 생리학자 리처드 위드마크는 ▲마신 술의 농도 ▲음주량 ▲체중 ▲성별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하는 '위드마크'법을 고안했다. 이 공식은 차후 발각된 음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혈액이나 호흡으로 측정할 수 없을 때 사용된다.체중이 적을수록, 남성보단 여성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리다. 계산에 따르면 생맥주 2000cc(알코올 도수 4.5%)를 마신 70kg 남성은 술이 깨는 데 5시간 22분, 60kg 여성은 6시간이 걸린다. 막걸리 1병(알코올 도수 6%)을 마셨다면 70kg 남성은 2시간 41분, 여성은 3시간 56분이 필요하다. 와인 1병(알코올 도수 13%)은 70kg 남성은 5시간 50분, 60kg 여성은 8시간 34분이 소요된다고 계산된다.말 그대로 추정 계산법이다. 컨디션, 건강 상태, 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므로, 참고 사항으로만 고려해야 한다.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난 다음 날이거나, 위드마크로 추정한 시간이 다 지났어도 '숙취'가 있을 땐 절대 운전하면 안 된다. 숙취는 몸속에서 알코올이 여전히 분해되지 않았을 때 나타난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 연구팀이 숙취가 있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20분간 도로 시뮬레이션을 관찰한 결과, 숙취 운전자는 음주 운전자보다도 더 많은 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할 때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는다(도로교통법 제44조). 0.03% 이상 0.08% 미만은 면허정지 100일, 0.08% 이상은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28 16:04
  • 목 아플 때 '박하사탕' 물면 시원한데… 실제로도 좋을까?

    목 아플 때 '박하사탕' 물면 시원한데… 실제로도 좋을까?

    목이 아플 때 습관적으로 박하사탕을 찾는 사람이라면 주의하자. 박하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만성후두염의 경우 염증으로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분비물이 잘 나오지 않아 후두·기관지가 건조하다. 이때 박하사탕을 먹으면 박하에 포함된 멘톨 성분이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후두·기관지를 오히려 더 건조하게 만들어 만성후두염을 악화시킨다. 멘톨은 휘발성 성분으로, 휘발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일시적인 목 통증 완화에는 좋을지 몰라도, 만성 염증을 앓고 있을 땐 후두와 기관지의 수분을 같이 증발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목 이물감·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다.목 건강을 위해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은 목에서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아야 염증이 빠르게 호전되고 소리를 낼 때 목에 가는 부담도 줄어든다. 물은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마시는 걸 권장한다.역류성식도염이 있는 사람도 박하사탕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박하는 허브의 일종으로, 특정 성분이 위산을 만드는 세포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만든다. 또한 박하는 식도와 위의 경계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기도 하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4/12/28 15:03
  • 블레이크 라이블리 “감독이 키스하고 성희롱” 폭로… ‘포르노 중독’ 경력까지?

    블레이크 라이블리 “감독이 키스하고 성희롱” 폭로… ‘포르노 중독’ 경력까지?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7)가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이자 감독인 저스틴 발도니와 제작사를 성희롱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저스틴 발도니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블리는 영화 제작 중 발도니가 자신을 성희롱해 이를 폭로하려고 하자, 발도니와 제작사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조직적인 홍보활동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의 누드 동영상 또는 이미지’, 발도니의 ‘과거 포르노 중독 경력’, ‘성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논의’에 대한 언급, 대본의 범위를 벗어난 성관계 장면 등을 문제 삼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발도니는 변호사를 통해 “완전히 거짓이고 터무니없으며 고의적인 음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영화의 원작 소설 작가 콜린 후버가 “절대 지치지 마세요”라며 라이블리를 지지하는 등 동료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문제 삼은 발도니의 행적 중 포르노 중독은 일상에 지장을 미치는 정도를 넘어 각종 질환이나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음란물을 과도하게 시청하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아마존의 한 부족에게 음란물을 제공하자, 일부 사람들이 공격적‧성적 행동을 보였다.음란물에 중독되면 뇌의 특정 부위를 파괴해 기억력도 떨어질 수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대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시청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1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에서 계산과 기억 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이 쪼그라들고 기능이 저하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전두엽 능력도 떨어져 충동성이 증가한다. 즉각적인 보상만을 추구하게 돼 인내심을 요구하는 학업이나 업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음란물에 더욱 집착하게 될 수 있다.이미 음란물에 중독됐다면 쉽게 영상 시청을 끊기는 쉽지 않다. 바로 끊기 어렵다면 시청 시간을 10~30분씩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몸에 쌓이면 저절로 음란물을 찾아 일시적으로 해소하고 싶은 충동이 들기 마련이다. 운동이나 독서 등의 취미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혼자서 증상을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로 성적 충동을 줄이고 인지·상담 치료로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다면 음란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타임민영 기자 2024/12/28 14:05
  • “건강 위해” 이현이, ‘이 채소’ 주스 만들어 먹어… 다이어트에도 최고?

    “건강 위해” 이현이, ‘이 채소’ 주스 만들어 먹어… 다이어트에도 최고?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1)가 건강을 위해 셀러리를 갈아 주스로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이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셀러리 주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현이가 직접 셀러리를 갈아 만든 셀러리 주스의 사진이 담겼다. 앞서 이현이는 “몸에 한계가 온 것 같다”며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이가 갈아 마시는 셀러리, 과연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먼저, 셀러리는 몸에서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셀러리 자체의 칼로리가 낮고 소화하면서 많은 양의 칼로리가 저절로 소모된다. 그 이유는 셀러리의 딱딱한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체내 소화 없이 위장 운동을 돕고 흡수되는 칼로리는 적다.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천천히 소화돼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셀러리 속 프탈리드 성분이 이뇨 작용을 유발해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셀러리는 면역력을 향상하는 비타민B1‧B2, 카로틴, 철분도 많다. 또 이 성분들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뇌혈관을 청소한다. 셀러리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칼슘과 인을 함유해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셀러리는 꿀과 궁합이 좋다. 셀러리 생즙에 굴을 섞어 마시면 수면을 촉진하는 효능이 상승하고 혈압이 떨어진다. 원발성‧임신성‧갱년기성 고혈압에 효과가 있었다는 임상 보고도 있다. 셀러리에 후추를 뿌려 먹는 것도 좋다. 셀러리의 강한 칼슘 냄새를 후추가 완화할 수 있다. 또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상승한다. 셀러리와 메밀을 함께 먹으면 몸에 쌓인 열을 내리고, 혈압을 낮추고, 독성을 없애는 작용이 커진다. 메밀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을 시원하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셀러리와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상승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2/28 13:03
  • 하루종일 '주식 차트' 들여다 보는 나, 중독일까?

    하루종일 '주식 차트' 들여다 보는 나, 중독일까?

    주식 및 코인 투자에 뛰어들어 자산을 불리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수시로 가격이 오르내리는 주식·코인 특성상,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불안한 마음에 차트를 들여다보기 일쑤다. 혹시 이것이 중독 증상은 아닐까?중독은 ‘특정 행동을 그만두는 데 반복적으로 실패해 일상에 문제가 생긴 상태’다. 자제력을 잃어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면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알코올 ▲일 ▲쇼핑 ▲도박 ▲인터넷 등 과도하게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은 다양하다.투자에도 중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학적인 합의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명 투자에도 중독의 요소가 있다"고 본다. 인간은 자극을 받을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와야 쾌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도파민 시스템에는 술이나 마약 등의 직접적인 물질 대신 행위가 작용하기도 한다. 예컨대 단기적인 주식 투자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수익이 발생해 큰 쾌감을 느끼면 전보다 더 큰 자극을 받기 위해 무리해서 투자금을 늘릴 수도 있다. 내가 자산을 불리기 위해 투자하는지, 중독됐기 때문에 투자하는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투자 유형이 주식이냐, 코인이냐를 따지기 보다는 투자할 때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 행위에 중독되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도파민을 분비시켰던 자극을 원하는 보상회로가 계속해서 자극되면서 전두엽과 중피질 경로가 손상되기 때문이다.도박 진단 기준에서 ‘도박’을 ‘투자’로 바꾸고 해당되는 항목이 많다면 투자에 중독됐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의 9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도박중독이라 진단한다. ▲도박을 해서 돈을 번다는 집착 ▲베팅 액수가 점점 커지는 내성 ▲안 하면 짜증나고 불안해지는 금단증상 ▲그만두려고 해도 안 되는 조절실패 ▲일상에서의 기능 이상 ▲채무 ▲죄책감, 불안감을 지우기 위한 회피성 도박 ▲손실은 만회하려는 추격 도박 ▲거짓말 등이 있다.투자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심리적 요인에 따르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해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 다시 말해, 즉각적인 보상 심리를 이겨내야 한다. 이미 충동이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힘들 정도라면 전문의를 찾거나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게 좋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투자 중독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2/28 12:04
  • 실내 공기 중 떠다니는 ‘이것’ 반려견에게 악영향… “아토피 피부염 악화” [멍멍냥냥]

    실내 공기 중 떠다니는 ‘이것’ 반려견에게 악영향… “아토피 피부염 악화” [멍멍냥냥]

    실내 곰팡이 독소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아토피피부염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이다. 최근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의 증가로 인해 사람과 생활 공간을 공유하는 반려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대 수의과대 김하정 교수 연구팀은 실내 미세먼지 내 곰팡이 독소를 측정해 반려견의 아토피 피부염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동물병원에 내원한 아토피 피부염 반려견 44마리와 건강한 대조군 29마리를 대상으로 반려견이 자주 머무는 공간에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미세먼지·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를 측정하고, 진공청소기로 채집한 먼지 속 곰팡이 독소의 농도도 측정했다.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그룹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곰팡이 독소 농도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부병변과 가려움증, 피부 장벽 손상도 역시 미세먼지 농도와 곰팡이 독소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함께 악화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 저자 김하정 교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내 유해 물질과 알레르기 질환과의 관계는 많이 보고된 바 있지만 반려동물에서는 없었다"며 "반려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질환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Allergy)'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신소영 기자 2024/12/28 11:00
  • 동물병원에서 ‘한방 침 치료’ 권장하는데, 효과 있는 것 맞나요? [멍멍냥냥]

    동물병원에서 ‘한방 침 치료’ 권장하는데, 효과 있는 것 맞나요?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반려동물 한방 침 치료, 정말 효과 있나요?” ​11살 말티즈의 보호자께서, 최근 반려견이 디스크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문의 주셨습니다. 심장 질환을 관리하는 중이라 당장은 수술이 어려워 보존적 치료를 시도하는 중이시라는데요. 동물병원에서 한방 침 치료를 몇 번 받아봤는데 차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동물 질환에 적용한 한방 침 치료는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멍냥주치의 답변]“​양방처럼 효과 즉각적이진 않으나 ‘맞춤형 치료’ 꾸준히 하면 점차 개선됩니다”수의한방의학은 인의(人醫)의 한의학 이론을 수의학에 접목한 학문입니다. 사람과 동물은 음양오행 그리고 한방생리학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 생각보다 많은 동물 질환에 수의한방의학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침으로 신체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통증·염증 개선과 면역 체계 조절 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질환도 환자 체질에 따라 다른 혈자리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한방 침 치료 관련 보호자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비과학적인 치료가 아니냐는 질문과 효과가 크게 없다는 후기인데요. 한방(동양의학)이 비과학적이라는 것은 양방(서양의학)의 시선에서만 바라봤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방에서의 장기의 구분은 양방처럼 실체화돼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양방에서의 신장은 간 아래 좌우 양쪽에 존재하는 콩처럼 생긴 장기겠지만, 한방에서는 수분을 흡수하고 위쪽으로 그것을 끌어올리는 시스템 자체를 신장이라고 일컫습니다. 따라서 한 시스템 내에서 음·양 또는 기·혈의 균형이 무너져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 내의 다른 부분에서도 연관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로 관련 없는 부분처럼 보여도 한 맥락 안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한방의 장점입니다.효과가 없다는 후기가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양방 치료는 수술을 통한 개선이나 약물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에 비하면 한방 치료는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는 편이고, 당장은 개선 정도가 크지 않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이나 보조제를 주기적으로 복약하는 것처럼 침 치료도 주기적인 반복이 필요합니다. 한방 침 치료는 무수한 혈자리 중 지금 가장 필요하거나 효과적일 수 있는 자리를 선택해 자극합니다. 환자 몸 상태가 시시각각 변하므로 시침하는 자리는 계속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시행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양방과 한방은 접근법이 조금 다릅니다.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각각을 잘 활용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됩니다. 양방의 치료는 질병의 원인 제거와 교정에 적극 개입합니다. 한방은 음양오행에 입각한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한 다음, 고유의 생리적인 기능 회복을 돕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수술과 같이 마취를 동반한 침습적인 양방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한방 치료를 통한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봐야 합니다. 반대로 골절 환자는 침만 놓으면서 뼈가 붙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 양방을 통한 즉각적 처치에 들어가야 합니다. 양방과 한방이 병용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디스크 질환입니다. 디스크 돌출 또는 파열로 파행을 겪고 있는 환자는 보통 수술로 원인을 교정해야 합니다. 수술을 받고 재활 단계로 넘어온 환자는 신경 조직 재상을 돕고 기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전침(전기 침)과 뜸을 이용한 한방 재활 치료를 병행합니다. 노령성 질환으로 환자 몸이 약해 수술받기 어려운 상태라면, 통증을 줄이고 운동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한방 치료만이라도 단독 시행해야 합니다.한방 치료는 부작용이 없어 안전합니다. 환자 고유의 치유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보니, 양방보다는 개선 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즉각적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고 관두지 말고 장기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충분히 좋은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과펫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2024/12/28 10:03
  • 바이오헬스업계 “해외 사업 위해 정부 금융 지원 필요”

    바이오헬스업계 “해외 사업 위해 정부 금융 지원 필요”

    바이오헬스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부 정책은 ‘금융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판로개척’과 ‘해외 유통망 확보’를 꼽았다.지난 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담긴 ‘바이오헬스 정책 지원을 위한 산업 실태 비교·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만7545개 제약·의료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기업들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수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금융지원(56.7%)’을 꼽았다. 이어 ‘판매·마케팅 지원(14.8%)’, ‘기술 개발 지원(10.4%)’순이었다. 이밖에 ‘인력 양성(4%)’, ‘수주지원(3.2%)’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산업부문별로 보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기업은 금융지원에 대한 정책 수요가 많았던 반면, 제약기업의 경우 판매·마케팅 지원 정책의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제약기업은 인력양성과 수주 지원에 대한 수요 역시 다른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의료기기기업도 판매·마케팅 지원, 기술개발·애로 해소 지원 등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헬스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판로개척, 해외 유통망 확보(35.6%)’였다.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14.6%)’이 다음으로 많았고, ‘필요 자금의 부족(11.5%)’을 꼽은 기업들도 있었다. 과거와 비교하면 ‘기업 인지도 부족’, ‘언어의 장벽’, ‘기술력 부족’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기업들이 늘었다.특히 제약업계는 ‘수출 관련 절차 규제’와 ‘해외 시장정보 자료 부족’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중이 타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의료기기업계는 판로개척과 해외 유통망 확보, 현지 시장 규격·인증을 해외 진출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으로 꼽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차미래 연구원은 “산업분야뿐 아니라 각 산업 내 기업체 규모별로도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차이가 있었다”며 “각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28 09:07
  • 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

    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 겨울, 뜨끈한 숭늉 한 입이면 속까지 녹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몸이 풀리는 느낌만큼 신체 건강에도 정말 좋을까?◇숭늉, 흰밥보다 혈당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 커흰밥 대신 숭늉을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숭늉에 들어가는 누룽지는 밥솥 안쪽 표면에서 강한 열과 압력을 받는다. 이때 수분이 증발하고, 탄소가 다량 남아 '저항성 전분' 성질을 띠게 된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반응하지 않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전분을 말한다. 체내 소화량이 적고, 흡수 속도가 떨어져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 백미의 혈당지수(GI)는 86인데, 누룽지는 72로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 추정치다.숭늉 속 에탄올 성분은 노화 촉진 요소인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누룽지별 수분 함량, 갈변화 정도 등에 따라 항산화 효과가 달라지는데, 짙은 갈색을 내는 제품일수록 열처리 중 갈색으로 변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 활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또 누룽지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수분 함량이 낮아, 몸속 수분을 흡수하며 위장에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포만감이 생기기까지 20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과도하게 누룽지를 섭취하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더 건강하게 먹으려면?▶누룽지 재료 바꾸기=누룽지는 흰밥보다 혈당 지수가 낮지만, 여전히 고혈당 식품이다. GI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백미 대신 곤약, 귀리, 현미 등으로 누룽지를 만들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곤약:귀리:현미 비율을 6:3:1 혹은 6:2:2 정도로 조절해 밥을 짓는다. 밥 한 공기에 물을 20mL 정도 넣는다. 프라이팬이나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얇게 펴 담는다. 약한 불에서 가열해 누룽지가 되도록 한다. 숭늉으로 먹고 싶다면, 완성된 누룽지에 물을 넣는다.▶5분 이내로 끓이기=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면,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아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갈색이 진해지면서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지지만,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도 증가하므로 너무 오래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5분 이내로 가열하는 게 적절하다고 분석했다.▶무쇠솥으로 만들기=무쇠솥으로 만든 누룽지는 철분이 풍부하다. 인하대 의대 연구팀이 주철로 된 무쇠솥과 알루미늄 재질의 양은 냄비로 숭늉을 만든 후, 각 물에 있는 철분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철분 농도가 무쇠솥 숭늉은 10.94mg/L, 양은 냄비 숭늉은 0mg/L였다. 연구팀은 조리에서 나온 철분이 인체에서 활용되는지 세포 속 헴산화효소 활성화를 확인했다. 무쇠솥에서 나온 철분은 생체에 이용돼 헴산화효소 활성도를 높였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2/28 08:05
  • 해 진 뒤 불안감 커진다면, ‘○○증후군’ 의심해 봐야

    해 진 뒤 불안감 커진다면, ‘○○증후군’ 의심해 봐야

    해가 지고 어두워질 때 기분이 가라앉는 등 감정 변화가 생긴다면 ‘일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저녁이 가까워질 때 불안과 우울감이 급증하는 현상으로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일몰 증후군은 전문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표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대 정신의학과 안드레아 구아스텔로 박사는 “아직 일몰 증후군을 구분하는 공식적인 진단 기준은 없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한다는 점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몰 증후군이 우울이나 불안 외에 해가 질 때나 해가 진후에 빈도나 강도가 증가하는 모든 정신과적 증상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일몰 증후군은 하루가 끝나고 해가 질 때 자연광이 부족해지면서 에너지와 동기 부여가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비나 퍼소드 임상 심리학자는 “일몰 증후군은 불안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고 빛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과 올빼미족(밤에 활발한 저녁형 인간) 등이 흔히 겪는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정신과적 장애 ▲렘수면행동장애 ▲간질 ▲치매 등의 질환이 있으면 일몰 증후군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일몰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신체 내부 시계인 일주기 리듬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비나 퍼소드 박사는 “일주기 리듬은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받는데 해가 지면서 빛의 양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이 적게 생성되고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조량이 줄어드는 시기인 10월~3월에 일몰 증후군이 증가한다. 일몰 증후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구아스텔로 박사가 제안하는 일몰 증후군 개선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낮에 햇빛이 잘 들거나 실내조명이 밝은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뇌 중앙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은 잠들었다 깨어나는 시기를 결정하는 생체시계 역할을 하는데 이 생체시계가 빛에 반응해 활성화된다. 빛이 시신경 교차상핵에 신호를 보내면 신경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 유전자가 멜라토닌 등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잠들기 두 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내야 수면이 방해받지 않는다. 생활습관 변화로 일몰 증후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질환최지우 기자2024/12/28 08:03
  • "엉덩이 끌어올려"… 주말에 쉽게 할 수 있는 '힙업 운동' 방법은?

    "엉덩이 끌어올려"… 주말에 쉽게 할 수 있는 '힙업 운동' 방법은?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 '엉덩이 근육' 관리가 필수다. 엉덩이에는 허벅지 다음으로 많은 근육이 있다. 게다가 엉덩이 근육을 키워야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엉덩이 근육 중 대둔근과 중둔근은 하체 움직임을 조절하고, 골반을 안정시킨다. 두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척추 사이에 있는 관절낭인 추간판이 탈출해 허리 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다. 내 엉덩이 근육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려면 엎드린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려보자. 이때 엉덩이가 딱딱해져야 한다. 말랑말랑하다면 대둔근 등이 약해진 상태다. 이런 사람은 엉덩이 근육 단련이 필수다. 엉덩이 근육 단련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두 가지 동작을 알아본다. 이 두 동작은 몸과 자세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높이고 유산소 운동 효과까지 낸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2/28 07:03
  • “기적과 같아”… 목에 ‘탯줄’ 9번 감겼지만 살았다, 베트남 여아 무슨 일?

    “기적과 같아”… 목에 ‘탯줄’ 9번 감겼지만 살았다, 베트남 여아 무슨 일?

    목에 탯줄이 9번 감긴 상태로 태어났지만 다행히 건강하게 태어난 베트남 여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산부인과 병원에 여성 A(29)씨가 임신 37주 차에 제왕절개로 체중 2.5kg의 여자 아기를 출산했다. 아기는 목에 탯줄이 9번 감긴 채 태어났다. 제왕절개를 집도한 응웬 쑤언 하이 의사는 “탯줄이 목을 9번 감긴 상태는 극히 드문 사례다”며 “탯줄이 여러 번 감긴 경우 자연분만을 하면 아기가 좁은 산도(자궁 입구부터 질)를 통과하면서 탯줄이 같이 압박되는데, 이때 탯줄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로 3주 일찍 아기를 꺼낼 수 있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며 “탯줄이 9번 감긴 상태의 아기가 태어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감겨 있는 탯줄을 신속히 풀어냈으며 다행히 산모와 아기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탯줄은 태아가 태반(임신 중 태아가 자궁 내에서 생존하는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체와 배를 연결하는 줄이다. 태아와 태반 사이에서 산소와 영양을 태아에게 가져다주고 노폐물을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탯줄 속에는 두 개의 동맥과 한 개의 정맥이 있다. 동맥은 산소가 적고 탄산가스가 많은 태아의 피를 태반으로 보내며 정맥은 태반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 태아에게 공급한다. 탯줄을 태아가 가지고 놀면서 목, 팔, 다리, 몸통 등에 감기거나 탯줄이 꼬일 수 있다. 탯줄이 꼬여 있거나 태아를 감고 있으면 아기의 숨이 막히지 않을지, 탯줄에 피가 제대로 흐르지 않을지 걱정할 수 있다. 다행히 1~2바퀴 감겼을 때는 아기의 호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태아는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코로 호흡하지 않는다. 임신 7개월부터 초음파로 태아의 탯줄이 꼬여 있는지, 태아가 탯줄에 의해 감겼는지 확인한다. 탯줄이 꼬여 있거나 아기를 감고 있으면 1~2주 뒤 한 번 더 확인한다. 1~2번 아기를 감고 있거나 꼬여 있다면 산모는 제왕절개를 하지 않고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하지만 탯줄이 3번 이상 꼬여있거나 아기를 감고 있으면 제왕절개를 진행한다.
    출산김예경 기자 2024/12/28 06:03
  • 생각지도 못한 ‘노인 근감소증’의 원인… ‘이것’ 챙겨라

    생각지도 못한 ‘노인 근감소증’의 원인… ‘이것’ 챙겨라

    노화로 신체 기능이 감소한 상태인 '근감소증'은 예방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당연히 찾아온다. 날이 갈수록 근육은 빠른 속도로 빠진다. 50대에 이르면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고, 80대엔 40대에 있던 총근육량의 절반 이상을 잃는다. 보통 예방을 위해 신체 건강만 신경 쓰는데, '정신' 건강도 챙겨야 한다.◇행복하면 근감소증 예방 가능일본 신슈대 의대 료 야마구치 교수팀은 우울 증상이 신체 활동 부족 가능성을 두 배 이상 증가한다는 종전 연구에 기반해, 우울증과 근감소증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70.9세 노인 2538명을 ▲활동적이고 우울하지 않은 그룹 ▲활동적이고 우울한 그룹 ▲활동적이지 않고 우울하지 않은 그룹 ▲활동적이지 않고 우울한 그룹으로 나눈 뒤, 4년간 추적·조사했다. 그간 20.4%에서 근감소증이 진행됐다. 분석 결과, 신체 활동도 안 하고, 우울 증상도 있는 그룹에서만 근감소증 발병 위험이 커졌다. 활동적이지 않더라도 우울하지 않은 그룹은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운동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노인 우울증 예방하려면?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확인된 대표적인 세 가지는 ▲대화 ▲문화생활 ▲운동이다. 깊은 이야기가 아닌 무엇을 먹었고, 기분은 어떤지 등 사소한 대화로도 우울감이 크게 덜어진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이웃과 대화가 단절된 노인은 사회생활을 잘 유지하는 노인보다 우울감 발생 위험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연극 등을 보는 문화생활만 즐겨도 우울감이 감소한다. 2148명의 노인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영국 런던대 연구에서, 2~4개월에 한 번 영화, 연극, 전시회를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32%나 낮았다.무엇보다 운동해야 한다. 근육을 단련할 뿐 아니라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19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 15개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빠르게 걸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하루 5~10분이라도 매일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운동은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모두 병행하는 게 좋다. 노인에게 추천하는 근육 운동으로는 벽 스쿼트가 있다. 벽에 기댄 후 허벅지와 종아리가 직각을 이루도록 몸을 내려 버틴다. 30초는 버틸 수 있도록 연습한다. 유산소 운동은 옆사람과 말할 때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150분 걸으면 된다. 이 외에도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단백질, 비타민 D 등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한편, 근감소증 의심 증상으로는 ▲물건을 잘 들지 못하고 ▲계단 오르기가 어렵고 ▲다이어트를 한 것도 아닌데 체중이 많이 줄었고 ▲종아리 둘레가 많이 가늘어졌고(32cm 미만) ▲악력이 평균보다 약한(아시아인 기준 남성 28kg, 여성 18kg 이하) 것 등이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28 05:02
  • “아직도 탄탄한 복근 과시” 43세 유명 할리우드 女 배우… 누구?

    “아직도 탄탄한 복근 과시” 43세 유명 할리우드 女 배우… 누구?

    유명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43)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작은 섬인 생바르텔레미에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외신은 보도와 함께 포트만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포트만은 선글라스를 쓰고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다. 특히 40대의 나이에도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포트만은 영화 ‘레옹(1994)’, ‘스타워즈’ 시리즈, ‘블랙 스완(2009)’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는 마블 영화 ‘토르’ 시리즈에서 제인 포스터 역을 연기하면서 벌크업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트만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했던 운동을 알아봤다.◇풀업나탈리 포트만이 한 근력 운동 중에는 풀업(턱걸이)이 있다. 풀업은 등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풀업 운동은 어깨너비보다 약간 더 넓게 바를 잡고, 어깨뼈를 앞에서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이때 턱은 턱걸이 봉이나 바에 닿기 직전까지 올라와야 한다. 그리고 등이 뒤로 젖히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풀업 운동은 어깨 관절과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한다. 특히 ▲활배근 ▲승모근 ▲척추기립근 ▲극하근 등을 단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풀업 운동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2~4회씩 2~5세트를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크로스 바디 크런치크로스 바디 크런치도 포트만이 복근을 키우기 위해 했던 운동이다.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기 때문에 운동하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이때 크로스 바디 크런치는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무릎과 맞닿게 하고, 이후엔 왼쪽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과 맞닿게 한다. 이 동작을 15회 반복하면 5세트, 20회 반복하면 3세트 진행하면 된다.◇점프 스쿼트포트만은 점프 스쿼트로 하체 근육을 키웠다고 알려졌다. 점프 스쿼트는 스쿼트하며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에 이어 그대로 점프한 후 다시 땅에 착지하는 운동이다. 점프하고 착지할 때 체중이 강하게 하체에 실리게 되는데 고관절과 무릎을 접어서 그 에너지를 받아주고 다시 강하게 하체의 힘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집중하며 앉을 수 있을 만큼만 고관절과 무릎을 굽히며 내려간다. 이후 앉은 자세에서 복부에 최대한 힘을 주고 점프한다. 허리와 복부에 힘을 준 상태서 그대로 착지한다. 한 세트에 20회씩 3~4세트를 진행하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12/28 00:02
  • “뱃살 하나도 없네?” 13kg 감량 배윤정, 요요 없는 비결 ‘3가지’ 뭔가 보니?

    “뱃살 하나도 없네?” 13kg 감량 배윤정, 요요 없는 비결 ‘3가지’ 뭔가 보니?

    안무가 배윤정(44)이 뱃살 하나 없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눈 뜨고 물 한 잔 안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면 봐줄 만함”이라며 “근데 물이라도 한잔 먹으면 희한하게 배가 나옴.. 결론은 물만 마셔도 찌는 체질인 거 맞죠? 저 같은 체질은 평생 다이어트 해야 하는 인생. 몸무게 신경 안쓰고 무조건 눈바디 신경 씁시다 #눈바디 #다이어터 #유지어터”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복부를 드러내고 거울 셀카를 찍은 배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뱃살 없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11자 복근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가 전혀 없는데요” “너무 날씬해요” “다이어트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배윤정은 출산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몸매를 유지 중이다. 배윤정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눈바디=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 실제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잦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자기 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운동 전후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빵 끊기=배윤정이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1일 1식=배윤정이 평소 실천하는 1일 1식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1일 1식 다이어트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에 있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1일 1식처럼 한 끼에 음식을 몰아서 먹으면 성장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28 00:01
  • '신선한 시신'이라고? 인증샷 올린 의사에 日 발칵

    '신선한 시신'이라고? 인증샷 올린 의사에 日 발칵

    일본의 한 의사가 해부용 시신 사진을 SNS에 올려 여론의 뭇매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NHK 등에 따르면 도쿄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 중인 의사 구로다 아이미(45)는 지난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다.앞서 구로다는 미국 괌에서 열린 해부학 연수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신선한 시신 해부하러 갑니다! 머리가 많이 있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는데 사진 중 일부는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았고 심지어는 동료들과 시신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고 찍은 사진도 올렸다.구로다의 게시물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의사로서 윤리 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어 논란이 커지자 그는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구로다는 사과문을 통해 “의사이자 한 사람으로서 윤리관이 결여된 게시글을 올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진에 찍힌 시신은 모두 모자이크했다고 생각했는데 일부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에서는 신선한 해부용 시신으로 실습할 기회가 매우 드물다”면서 “이런 귀중한 기회가 있다는 걸 더 많은 의사가 알았으면 해서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그러나 구로다의 사과문에 논란은 더 커졌다. 네티즌들은 “모자이크를 해서 사진을 올리면 괜찮다는 건가. 논점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일각에서는 "의사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이번 연수의 주최자는 NHK에 “해부 현장에서의 사진 촬영은 의사의 진료·연구 목적으로 허가해왔지만, 그 현장을 SNS에 공개하는 행위는 윤리상 문제가 있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비슷한 일이 국내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개원가 의료진들이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 워크숍에 참석해 카데바 실습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린 것이다. 논란이 일자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당사자들은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카데바는 의학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해부용 시체를 가리키는 의학 용어이다. 우리나라는 카데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체에 대한 요건을 '시체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에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률은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12/27 23:00
  • 몸살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의 정체

    몸살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의 정체

    패혈증은 발생한지 한 시간 내에 빠르게 치료 받아야 한다. 영국국립임상보건원(NICE)은 "패혈증 의심 환자는 심근경색처럼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며 "한 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를 권장한 바 있다. 하지만 패혈증 초기 증상은 심한 감기 몸살과 비슷해, 입원 환자가 아니면 이를 알아차리고 빨리 대처하기가 어렵다.패혈증이란 세균·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전신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피가 몸 곳곳에 충분히 가지 못하며, 이로 인해 뇌·신장·폐 등 장기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사망에 이른다.치료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올라간다. 보행장애나 언어장애 등 후유증도 크게 생긴다.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으면 감염이 많이 진행된 신체 일부분을 절단해야 하거나, 사망까지 이어지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건강한 사람은 세균에 대처하는 힘도 강하기 때문에 몸의 일부분이 감염돼도 패혈증으로 잘 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간 질환·당뇨병 환자는 패혈증 위험이 높다. 간이 좋지 않으면 혈액에 돌아다니는 세균을 제대로 거르지 못해 감염에 취약해지고, 당뇨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면역력과 관계된 백혈구 수치가 낮아 감염 위험이 높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다친 부위의 상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이 계속 번식하면서 온몸으로 번져 패혈증이 될 수 있다.패혈증 상태가 되면 ▲38도 이상의 발열 ▲격렬하게 뛰고 난 뒤처럼 빨라지는 호흡(분당 24회 이상) ▲심한 감기 몸살처럼 전신에 힘이 없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 질환·당뇨병 환자이거나, 해산물을 48시간 이내에 섭취한 적이 있는 사람이거나, 최근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다가 큰 외상을 입은 적이 있는 사람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4/12/27 22:02
  • 70대 이상 노인,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생활’ 한다… 주의할 점은?

    70대 이상 노인,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생활’ 한다… 주의할 점은?

    미국서 50대 중후반보다 70대의 성관계 빈도수가 잦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용품 회사 ‘케어웰(Carewell)’은 687명의 55~79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성생활 습관과 선호도에 관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70대가 55~60세에 비해 성관계 빈도수가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하느냐는 질문에 70대는 42%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55~60세의 경우 3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참여자의 46%가 자신이 직접 발기부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발기부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웰 관계자는 “노년기 성관계에선 여러 유의점이 있지만, 발기부전이나 질 윤활액이 감소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노년기 성생활, 뇌 기능 높이고 동안 유지에도 좋아노년기 성생활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성생활 중 생성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옥시토신 덕분이다. 성생활이 뇌 건강에 주는 효과는 다른 운동과 그 정도가 비슷하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노년층은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에서 50~89세 남녀 6800명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을 조사한 결과, 성생활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에게서 단어 회상 능력 등 뇌 기능이 최대 23% 향상됐다. 또한 성생활은 동안유지에도 이롭다. 성호르몬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줘 더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로열에든버러병원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또래보다 피부가 평균 10년 젊어보였다. 또한 면역체계를 강화해 노년층의 질병 감염 예방을 돕는다. 미국 윌크스대학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 물질 ‘면역글로불린 A’ 분비량이 증가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성 윤활제, 케겔운동 등 도움▷ 생활 습관 고치는 것이 우선=노년기 남성은 발기의 어려움, 사정량 감소, 성관계 지속 기간 감소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특히 흡연, 음주와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흡연이나 음주는 혈관 내피세포와 연관된 평활근 이완의 이상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발기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흡연, 음주를 삼가고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발기부전을 해결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압을 조절해 성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지방 음식보다는 저지방 식품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과식을 피해야 한다.  술, 담배 이외에도 신경안정제, 수면제, 소화촉진제, 진통제 등 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품을 상시로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만 생활 습관을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을 때 비아그나,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 윤활제 사용= 노년기 여성은 질벽이 얇아지고, 질 윤활액 감소로 인한 성교 통증, 질 수축 강도가 줄어드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중년 이후 여성의 성생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성교 통증은 성 윤활제로 해결할 수 있다. 성 윤활제는 산성 농도(pH)가 3.5~4.5 수준인 제품 사용하는 게 좋다. 산성 농도 3.5~4.5는 질의 산성 농도와 유사한 농도기 때문이다. 이보다 산성 농도가 높은 성 윤활제를 사용하면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이란 질의 산성 농도를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다. 한편 성 윤활제를 사용하고 나서도 성교통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케겔운동=노년기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발기부전치료제와 윤활제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친밀감 형성이다. 성생활 문제는 섹스 문제만 해결해서는 안 되고, 대화 방법을 개선하는 등 친밀감부터 회복해야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남녀 모두 유산소 운동과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해야 성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케겔 운동은 요실금을 줄이고 성감을 높일 수 있다. 케겔 운동은 항문에 빨대를 꽂은 것처럼 상상하고, 항문 빨대를 통해 물을 지긋이 빨아당긴다는 느낌으로 항문을 조이면 된다.
    성의학김예경 기자 2024/12/27 21:02
  • 광주 초등학교·군부대서 잇단 집단 식중독… ‘이 바이러스’ 검출 확인, 예방법은?

    광주 초등학교·군부대서 잇단 집단 식중독… ‘이 바이러스’ 검출 확인, 예방법은?

    최근 광주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겨울철 위생 관리가 당부된다.26일 광주시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광주에서 총 3건의 집단 식중독 사례가 발생했다.지난 12일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 20명이 중식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북구는 31사단으로부터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일부 장병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중상이나 입원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도 재학생 76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모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검사 결과 일부 학생에게서 노로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자세한 감염 경위를 파악 중이다.지난 17일 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에 방문한 한국노총 대구본부 간부와 회원 등 46명도 광주 한 식당에서 식사 후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대구로 돌아가기도 했다.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겨울과 봄철에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살아남아 겨울철에 급성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굴 등 어패류, 해산물이나 지하수를 익히거나 끓이지 않고 먹은 뒤 감염된다. 감염된 조리자가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2~3일 동안 증상이 지속하다 빠르게 회복된다. 다만,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땐 미지근한 물 또는 이온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보건 당국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비누로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조리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4/12/27 20:06
  • 재료 건강하고 맛도 상큼한데…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암 위험

    재료 건강하고 맛도 상큼한데…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암 위험

    오이는 다이어트에도 몸에도 좋지만, 특유의 맛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오이는 싫어도 피클은 잘 먹는 편이라면, 피클만 먹어도 오이의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까?피클이나 오이지처럼 절인 채소는 지나치게 먹지 말아야 한다. 과도하게 먹었다간 식도에 자극이 갈 수 있다. 절인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실린 적도 있다. 음식과 식도암의 상관관계에 관한 34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다. 세계 암 연구 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역시 절인 채소 같은 염장 보존 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절인 채소는 산도가 높아 치아에도 해롭다. 채소를 절일 때 넣는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에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또 설탕이 첨가된 제품도 있어 자주 먹으면 이가 잘 썩는다.오이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특유의 맛이 싫을 수는 있지만, 95%가 수분이라 청량감이 강해 갈증 해소에 도움된다.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도 다양하다.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의 체외 배출도 돕는다.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100g당 11kcal라,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00g에 19kcal인 토마토보다도 열량이 낮다. 피부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가 들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되지만, 비타민C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잘 파괴된다. 생것으로 먹어야 오이 속 비타민C를 최대한으로 섭취할 수 있다. 오이 특유의 맛이 싫으면 굵은 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고, 물에 헹궈주면 된다. 그럼 쓴맛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꼭지 부분은 쓴맛이 특히 강하고 농약이 몰려있을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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