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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방 우유’ 마셨더니 우울·불안 줄었다… 왜?

    ‘저지방 우유’ 마셨더니 우울·불안 줄었다… 왜?

    매일 저지방 우유를 한 잔씩 마시면 우울증 및 불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남부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정신질환이 없는 중년 35만7568명을 약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96.7%는 우유를 마셨으며 우유 섭취군에서는 저지방 우유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추적 관찰 기간 동안 1만3065명이 우울증을 1만3339명이 불안 증세를 보였다. 분석 결과, 매일 저지방 우유를 마신 사람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16% 낮았다. 불안 증상을 보일 위험은 29% 낮았다. 반면, 일반 우유는 우울증·불안 발병 위험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유나 귀리 우유 등 식물성 대체 음료를 섭취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사람보다 오히려 우울증 발병 위험이 14% 높았다.연구팀은 저지방 우유의 영양소 구성이 무지방 우유, 일반 우유, 식물성 대체 음료보다 대뇌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우유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유당, 지질, 단백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카제인 성분은 스트레스로 인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 불안, 우울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우유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고 도파민 생성을 증가시키는 칼슘 함량이 높다. 우유의 지방 함량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른 지방산의 비율이 좋아 뇌 건강에 유익하다는 분석이다. 단일 불포화지방은 뇌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신경 복구, 신경 염증 및 퇴행 예방, 기분 및 인지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  단, 이번 연구 결과는 참여자들이 자가 보고한 식이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점과 중년 이상 참여자만 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우유 섭취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1/09 07:33
  • 유망 신약 많지만… 올해 글로벌 제약사 전망 밝지만은 않은 이유

    유망 신약 많지만… 올해 글로벌 제약사 전망 밝지만은 않은 이유

    올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대사질환 치료제 등 유망 신약 출시가 예상됨에도,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력 제품의 특허 만료로 인해 매출 감소 위기에 직면한 데다, 2026년에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약가 인하도 시작되기 때문이다. 제약사들도 이에 대비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3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글로벌 제약사들,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 위기 직면유진투자증권은 7일 올해 글로벌 제약 업계의 전망을 담은 '2025 글로벌 바이오파마: 타임 포 이노베이션'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은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성장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작은 2023년 6월 특허가 만료된 애브비의 아달리무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다. 여전히 아달리무맙 성분 시장에서 휴미라의 점유율은 8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휴미라의 매출액은 특허 만료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50% 이상 감소했다. 휴미라 자체 약가도 5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브비는 후속 약물인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와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로 휴미라 매출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지난해 기업 성장률이 3%에 머물렀다.2025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존슨앤드존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는 연간 전체 의약품 시장의 2~7% 성장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 둔화는 2028~2029년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이 시기에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1·10·14위를 기록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가다실'의 특허가 나란히 만료되기 때문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09 07:14
  • 치매 전문가, "치매 막으려면 적어도 '이 나이'부터는 금주해야"

    치매 전문가, "치매 막으려면 적어도 '이 나이'부터는 금주해야"

    노년기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해야 한다. 미국 신경과학자이자 치매 전문가인 리서츠 레스탁 박사는 65세 이후에는 '완전한 금주자'가 될 것을 권장했다. 65세를 특정한 이유로 이 나이부터 치매 위험이 다섯 배 증가하며, 이후  5년마다 그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레스탁 박사는 설명했다. 레스탁 박사는 “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인생의 단계에서 알코올을 끊는 것은 필수다”며 “65세 이상이라면 알코올을 영구적으로 멀리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높은 알코올 소비가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여럿 있다. 영국 엑서터대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공동연구에 따르면 음주를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 15가지 중 하나로 꼽았다. 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뇌 손상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을 세 배 이상 높인다는 프랑스 중개보건경제학회 소속 미하엘 슈바징거 박사팀 연구 결과도 있다. 레스탁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알코올을 ‘신경 독소’라고 표현했다. 알코올은 뇌신경 세포에 독성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뇌의 인지 영역의 손상을 가져와 기억력이 감퇴하고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 매주 한두 잔의 술만 마셔도 우리 뇌의 신경 세포에서 나이와 관련된 손상된다. 알코올은 뇌와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타민B12 수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 속 티아민이라는 성분이 위와 장 내벽을 손상시키면 신체가 B12를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 65세 이후에 완전한 금주를 권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낙상사고다. 낙상으로 인한 노인(특히 남성)들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낙상은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사의 70%를 차지한다. 레스탁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잃으면 노쇠와 허약함에 문제가 생긴다”며 “술을 마시면 낙상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금주하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치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105만명으로, 10명 중 한 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30년 142만명, 2050년 315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1/09 07:03
  • 전자담배 끊는 게 더 어렵다? 금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자담배 끊는 게 더 어렵다? 금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약물요법과 문자메시지 개입이 전자담배 금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비교했을 때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 유해물질 함량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현재 전자담배의 위해성이 일반담배보다 낮다는 근거는 없다. 오히려 안전하다는 인식 탓인지 전자담배가 금연 의지를 꺾어 젊은층 흡연율을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미국 매사추세대 연구팀은 전자담배를 끊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5000명 이상의 전자담배 흡연자가 참가한 9개 연구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에서 사용된 금연 방법에는 니코틴 패치, 약물, 금연 껌, 전문가 개입 등 다양했다.분석 결과,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등 약물 요법의 전자담배 금연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처방약을 통해 금단 증상과 니코틴에 대한 갈망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금연 유지율도 높았다.약물 사용이 제한되는 청소년 흡연자들에겐 문자메시지 개입이 가장 큰 금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메시지 개입은 정기적으로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와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메시지가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제공하며, 금연 과정에서의 심리적 장벽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아울러 연구팀은 전자담배 금연에 있어서 약물요법과 문자메시지 개입은 전통적인 금연 프로그램인 니코틴 대체요법(NRT)과 비교해도 더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자담배 사용자가 겪는 독특한 중독성과 금단 증상을 다루는 데 있어, 맞춤형 치료법이 중요하다는 걸 시사한다.연구의 저자 하트먼-보이스 박사는 “흡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재발 없이 금연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전자담배 금연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코크란 리뷰(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1/09 06:30
  • 사회·경제적 격차, 자살률 최대 13배 높여

    사회·경제적 격차, 자살률 최대 13배 높여

    교육 수준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격차가 클수록 자살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예방 정책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팀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정신적 고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30~44세 청년 남성을 대상으로 1995~2020년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30~44세 청년 남성 중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사람은 대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보다 모든 조사 시기에서 자살률이 6.1~13배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30~44세 초등학교 졸업 이하 남성 집단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5년 288.2 ▲2020년 251.4였다.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인 27.3 보다 약 10배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캐나다 극지 누나부트 부족의 자살률보다 2배 이상, 브라질 아마존의 과라니 부족의 자살률인 232 보다도 높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자살률이 계층 간 격차가 크고, 특히 교육 수준에 따라 그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튼의 이론인 절망의 죽음처럼, 일상에서 경험하는 절망감이 자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자살을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계층 간의 차이에 내포되는 사회적 격차와 정서적 전이를 반영해 봐야 한다는 것을 이번 연구가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사회·경제적 불리함이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완충 장치가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1/09 06:00
  • '솔로지옥4' 이다희, 미친 몸매 화제… 어떻게 살 빼나 물었더니?

    '솔로지옥4' 이다희, 미친 몸매 화제… 어떻게 살 빼나 물었더니?

    오는 14일 처음 공개되는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다희(39)의 늘씬한 몸매가 화제 됐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 이다희는 "솔로지옥 시즌3까지 보면서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 또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촬영) 첫 날 비디오를 보는 순간 '괜한 의심을 했구나' 싶었다"며 "보통이 아닌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또 "캐스팅만으로 보는 데에 흥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찍힌 이다희 사진에는 "완벽한 몸매" "손바닥만 한 얼굴 크기" 등 이다희의 건강하고 늘씬한 체형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다희는 과거 KBS의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 인터뷰에서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키 176cm에 몸무게는 49kg"라며 "비결은 50kg이 넘어가면 안 먹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살이 찌면 얼굴부터 부어 TV에 터질 것처럼 나온다"고 했다. 또 "관리할 때 아예 안 먹는 타입"이라며 "운동을 싫어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다이어트를 대신한다"고 했다.이다희처럼 음식을 안 먹는 다이어트법은 단기간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고 이후 오히려 살이 더 찌는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굶어서 빠지는 무게는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지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다시 음식을 제대로 먹기 시작하면 금방 체중이 늘어난다. 식사를 굶으면 우리 몸이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기 때문이다. 굶고 운동을 안해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린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평소보다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어든다. 500kcal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은 현미밥(56), 두부(42), 시금치(15), 달걀(30), 토마토(30)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실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1/09 05:00
  • 박정민, 10kg 넘게 뺐다… 저녁마다 ‘두 가지’ 지킨 게 비결

    박정민, 10kg 넘게 뺐다… 저녁마다 ‘두 가지’ 지킨 게 비결

    배우 박정민(37)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EP.7 꽉 막힌 자유로에서 우리의 속마음. 이달의 남주 박정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 때문에 살을 빼야 해서 러닝을 시작했다”며 “3달 정도 됐는데 하루에 10km를 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힘들었는데 이제는 슬렁슬렁 뛰면 딱 기분 좋을 정도로 뛰게 된다”며 “대부분 저녁에 뛴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는 “그렇게 뛰고 나면 배가 고프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밤늦게 저녁을 먹지 않는다”며 “그렇게 하다 보니 10kg 넘게 빠졌다”고 말했다. 러닝의 효과와 다이어트 중 밤늦게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 러닝, 체지방 빠르게 태워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오후 6~7시 저녁 식사가 가장 좋아 저녁 식사는 일찍,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해가 질 때(오후 6~7시)에 분비가 된다.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전에 식사를 끝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저녁 식사를 일찍 하기 어렵다면 적어도 음식의 위(胃) 배출 시간을 고려해 취침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메뉴는 쌈이나 샐러드 등 채소를 꼭 포함해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저녁은 과식하기 쉬운데, 채소가 과식을 막아준다. 또한 단백질은 소화를 고려해 고기보다 생선이나 콩으로 보충하고, 탄수화물은 혈당 조절을 고려해 흰밥보다 잡곡밥을 선택하고 2분의 1에서 3분의 2공기만 먹는 것이 좋다. 한편 밤늦게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와 활동량도 준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1/09 00:42
  • 유재석 “나이 들수록, 자다가 ‘이것’ 하는 횟수 늘어”… 왜 그럴까?

    유재석 “나이 들수록, 자다가 ‘이것’ 하는 횟수 늘어”… 왜 그럴까?

     방송인 유재석(52)이 나이가 들수록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고 밝혔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친구랑 새해맞이는 핑계고 | EP.6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재석과 배우 김석훈(52), 방송인 송은이(51)가 출연해 수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석훈이 자다가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지 묻자, 유재석은 “화장실 가끔 일어나서 한 번 정도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석훈이 “나도 한 번 정도 가는데, 옛날엔 그냥 스트레이트로 7시간 잤는데 (이젠) 꼭 깬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근데 나이가 들면 그 정도는 생각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깨서 가는 게 낫다”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잠 깰까 봐 벌떡 일어나서 갔다가 바로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 많다. 밤마다 화장실을 찾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무엇일까?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09 00:20
  • “하루 만에 5kg 쪄” 이준혁, 평소 ‘이 음식’ 좋아한다는데… 비만 유발 주범?

    “하루 만에 5kg 쪄” 이준혁, 평소 ‘이 음식’ 좋아한다는데… 비만 유발 주범?

    배우 이준혁(40)이 하루 만에 5kg이 찌는 ‘고무줄 몸무게’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 출연한 이준혁은 고무줄 몸무게의 비밀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에 입 터지면 피자 두 판, 과자도 여섯 봉지는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먹으면 찐다. 영화 ‘범죄도시3’ 촬영 때도 마동석 선배님이 5kg 쪄 와라 했는데, 다음날 쪄왔다”며 “그러다 보니까 20kg까지 쪘다”고 말했다. 이준혁처럼 급격하게 살이 쪘다가 빠지는 고무줄 몸매,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몸무게 변동 폭이 큰 ‘고무줄 몸매’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 성인 남녀 26만448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 변동이 큰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도 커졌으며 심혈관계‧암 관련 사망 위험도 증가했다.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나 높았다. 심혈관질환은 31%, 암은 11%,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58% 높았다.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요요현상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굶어서 급하게 빼는 것보다는 생활 습관을 고쳐 차근차근 감량하는 게 좋다. 굶어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의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굶을수록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최소로 줄이고, 지방 축적이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건강하게 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선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게 좋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감량을 시도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걸 권장한다. 한편, 이준혁이 하루 두 판씩 먹는다는 피자는 패스트푸드로,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09 00:01
  • "20대 기강 잡는 미모"… 김혜수, 평소 꾸준히 한 '이것' 효과?

    "20대 기강 잡는 미모"… 김혜수, 평소 꾸준히 한 '이것' 효과?

    배우 김혜수(54)가 동안 미모를 뽐냈다. 지난 8일 김혜수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에 유선동 감독과 배우 주종혁, 정성일과 함께 참석했다. 순백의 화이트 정장을 입고 나타난 김혜수는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탄력있는 얼굴로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가 출연하는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혜수는 오늘만 사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 역을 맡았다.​김혜수는 평소 운동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넘사벽 비율을 자랑하며 여성들의 여성의 '워너비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작 발표회에서 모공, 잡티 하나 없는 탄력 피부로 주목받았다. 김혜수는 걷기뿐 아니라, 등산, 수중운동,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런데 운동은 단순히 체력, 신체 건강을 강화하는 걸 넘어서 '피부'를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운동하면 피부 좋아진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말이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특히 스트레칭·유연성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 많이 분비된다. 분비가 늘면 피부 염증 수치도 높아지기 쉽다. 또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 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단,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5/01/08 23:03
  • 실손보험, 한 번 사용해본 사람이 더 쓴다… “의료비 상승 원인”

    실손보험, 한 번 사용해본 사람이 더 쓴다… “의료비 상승 원인”

    실손의료보험 보상을 청구해본 가입자는 그렇지 않은 가입자에 비해 의료비를 더 많이 쓴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보건과학대 최만규 교수 연구팀은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향후 의료이용 행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과 2020년 모두 실손보험에 가입된 3707명을 추린 뒤, 2019년에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509명(13.73%)과 그렇지 않은 3198(86.27%)명으로 나눠 2020년 외래 이용 행태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의 외래 이용 횟수는 평균 17.84회로, 청구해본 적 없는 가입자(11.81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진료 때 지불한 금액 역시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는 84만1386원, 그렇지 않은 가입자는 52만2350원으로 차이가 컸다.실손보험 청구 경험 여부가 의료 서비스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 때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실손보험을 청구한 적이 있는 가입자는 그렇지 않은 가입자에 비해 외래 진료를 이용할 가능성이 2.86배였고, 외래 수납 금액 역시 4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 청구 경험을 통해 외래 진료 이용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서 결국 외래 이용 횟수와 의료비 지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외래 수납 금액과 외래 이용 횟수 증가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경제적 부담 감소로 인해 가격에 둔감해지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 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잉 의료 이용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병원경영학회의 ‘병원경영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1/08 22:00
  • 더부룩하고 속 울렁거릴 때 '탄산음료' 한 잔? 소화에 영향 주나 봤더니…

    더부룩하고 속 울렁거릴 때 '탄산음료' 한 잔? 소화에 영향 주나 봤더니…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찾는 이들이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면 왠지 모르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고들 말한다. 과연 사실일까?일부 이견이 있긴 하지만 "탄산음료는 소화를 돕지 않는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소화란,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잘게 쪼개지는 과정을 말한다. 입을 통해 식도로 들어간 음식물 속 영양분은 위에서 위산에 의해 잘게 분해된다. 위에서 2~3시간 머문 뒤 십이지장으로 넘어가 리파아제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더욱 잘게 부서진다. 크기가 작아진 영양분은 2~3일에 걸쳐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을 통과하며 흡수된다. 흡수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가 소변, 대변의 형태로 배출된다.이 과정에서 탄산음료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트림이 나와서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사실은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 소화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쪼개거나, 위산 분비를 잘 되게 하거나, 음식물이 매끄럽게 이동하도록 하는 성분이 없다.트림이 나오는 이유는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과 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다. 위에 있는 가스가 쉽게 배출돼 트림이 나온다. 하지만 가스 배출과 소화는 전혀 무관하다.탄산음료는 산성이어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산이 새어나와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레 원활한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다만, 기능성 소화불량(특별한 질환이 없는 소화불량) 환자들이 탄산수를 먹었을 때 소화기능이 나아졌다는 논문이 간혹 있다. 탄산수가 실제로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한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해 보인다. 
    위장질환한희준 기자2025/01/08 21:30
  • 밤마다 화장실 간다고 잠 깬다면… 혈관 건강이 위험하다?

    밤마다 화장실 간다고 잠 깬다면… 혈관 건강이 위험하다?

    야간뇨를 자주 보는 여성은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야간뇨와 심혈관질환은 상관관계가 깊다.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다가 깨면, 수면 리듬이 깨져 혈관과 심장이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또 평소 짜게 먹으면 갈증이 일어 자기 전 수분 섭취량이 늘면서 야간뇨로 이어지는데, 이 식습관은 심혈관질환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요인이기도 하다.강북삼성병원 서울 건진센터 박성근, 정주영 교수팀은 음식을 짜게 먹는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야간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3만 2420명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이용했다. 고혈압이 있는 데이터는 제거됐다. 실험 대상자는 야간뇨 빈도에 따라 ▲경험한 적 없음 ▲주 1회 경험 ▲주 1~2회 경험 ▲주 3회 경험 이상, 네 그룹으로 분류됐다. 이후 연구팀은 고혈압 발생 여부를 6.8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야간뇨를 경험한 모든 여성 그룹은 경험한적 없는 여성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았다. 남성은 야간뇨와 혈압 사이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박성근 교수는 “남성에서는 비만이나 흡연 등 다른 요인이 고혈압 위험에 더 크게 작용해, 야간뇨가 미친 영향이 적게 측정됐을 수 있다"며 "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비만, 흡연 등 다른 고혈압 유발 위험 요인이 낮기 때문에, 야간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주영 교수는 “수면 도중 화장실에 가는 행동을 단순히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 것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면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주1회 이상 꾸준히 나타나는 야간뇨가 있다면 수면을 불편하게 만드는 다른 문제가 있는지, 자기 전에 짜게 먹는 것은 아닌지 등 본인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1/08 21:00
  • “머리 다치면 안 된다” 연구해보니… 뇌진탕이 ‘이것’ 활성화해 치매 위험 높여

    “머리 다치면 안 된다” 연구해보니… 뇌진탕이 ‘이것’ 활성화해 치매 위험 높여

    뇌진탕 등 외상성 뇌 손상이 잠복해 있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SV-1) 같은 바이러스를 재활성화해 신경 퇴화를 유발하고 알츠하이머병 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SV-1은 일반인 80% 이상,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95% 이상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잠복해 있는 HSV-1이 활성화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 신경세포 손실, 염증, 신경망 기능 저하 등 알츠하이머병 표지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미국 터프츠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뇌진탕이 어떻게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를 재활성화하고, 신경 퇴화 과정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실크 단백질과 콜라겐으로 스펀지 같은 폭 6mm의 도넛 모양을 만들고 여기에 신경 줄기세포를 주입해 성숙한 뉴런으로 유도했다. 그다음 축삭과 수상돌기를 성장시켜 신경망을 갖춘 뇌 조직 모델을 만들었다. 이어 일부 세포가 HSV-1에 감염된 뇌 조직 모델을 원통에 넣고 피스톤으로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뇌진탕을 모방한 다음 조직 내 변화를 현미경으로 관찰했다.그 결과, 충격을 받은 조직의 감염된 세포에서는 HSV-1이 재활성화됐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 염증, 신경세포 사멸, 신경교증 등 알츠하이머병 마커들이 관찰됐다. 반복적 두부 손상을 모방한 뇌 조직 모델은 충격을 많이 가할수록 알츠하이머병 마커가 많이 나타났다. HSV-1이 없는 뇌 조직 모델은 충격 후 약간의 신경교증은 보였지만 알츠하이머병의 다른 마커들은 나타나지 않았다.기존 역학 연구에서 권투나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운동선수가 뇌진탕 등 머리에 반복적 충격을 받으면 몇 달 또는 몇 년 후 만성 외상성 뇌병증,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험 최소화를 위해 보호 장비와 경기 규칙이 강화되고 있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운동선수들이 뇌진탕을 겪으면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고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터프츠대 데이나 케언스 교수는 "이 연구에서 외상성 뇌 손상과 신경 퇴행성 질환을 연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며 "이는 항바이러스제나 항염증제를 두부 외상 후 바이러스 활성화를 막고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ing)'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질환신소영 기자2025/01/08 20:00
  • 겨울철 식중독 안 걸리려면, ‘옷 세탁’도 신경 쓰라고?

    겨울철 식중독 안 걸리려면, ‘옷 세탁’도 신경 쓰라고?

    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 의하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사례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져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설사·구토·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설사·구토·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최대 한 달 동안 옷, 소파, 커튼 등 직물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호흡기내과 앤 리우 박사는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지만 의류 등 직물의 표면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있다”며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합성 섬유는 미생물 생존 및 성장을 도와 천연 섬유보다 노로바이러스가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영국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옷은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아 옷에 닿는 무엇이든지 옷에 쉽게 달라 붙는다”며 “이로 인해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세균이 남아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땀이나 물에 젖거나 습기에 노출되면 옷 속 세균이 피부에 묻게 되고 그 상태로 호흡기를 만지면 바이러스가 체내 유입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개인위생 및 주변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손 소독제가 아닌 물과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손 소독제의 알코올만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의류는 섭씨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세탁세제를 활용해 세탁하는 게 바람직하다. 노로바이러스는 단백질 껍질로 둘러싸여 보호되는데 이 단백질 껍질은 리파아제 효소가 함유된 뜨거운 물이나 세탁세제를 사용해야 완전히 떨어져나간다. 월 1회 빈 세탁기에 뜨거운 물과 표백제를 넣고 돌려 세탁기 내부도 소독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가 묻은 카펫 등의 직물을 청소할 때는 반드시 단독 세탁을 해야 한다. 세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며 퍼질 수 있어 가급적 진공청소기 사용은 자제하고 오염 부위에 베이킹소다나 항균 제품을 발라 소독한 뒤 청소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1/08 19:32
  • 35세 女, 80세 남성과 결혼 약속… "요양원에서 만났다" 무슨 사연?

    35세 女, 80세 남성과 결혼 약속… "요양원에서 만났다" 무슨 사연?

    자신보다 45살 더 많은 남성과 결혼을 약속한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6일 더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티파니 굿타임(35)은 요양원에서 80세 남성 A씨를 만나 연인이 됐고, 그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사랑을 키워갔다. 현재는 결혼을 약속한 상태다. 티파니는 사진의 틱톡 계정에 A씨와의 사진을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티파니의 말에 따르면 A씨는 그녀와 함께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어 한다. 티파니는 자신의 영상에서 "가족들이 우리 관계를 좋아하지 않지만, 서로 함께 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막지 못한다"고 했다. 티파니는 자신의 계정에 A씨와 껴안고 키스하는 모습 등 애정 행각을 하는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또 A씨가 자신과의 관계로 인해 다시 20살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현재 티파니 SNS 계정 팔로워 수는 7만4000명을 넘어섰다.이 둘의 관계를 곱지 않게 보는 사람들의 악플도 많다. 한 네티즌은 "남성이 얼마나 부자인가?"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티파니는 "맥도날드에 갈 만큼"이라고 답했다. 반면 "두 사람 모두 행복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훌륭한 커플"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 없이 자신의 마음을 따르라"는 댓글들도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은 커플에 대한 찬반 논란이 많다. 그런데 성 생활 측면에선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요즘엔 80세는 물론 90대에도 활발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남성 노인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각종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다. 하지만 이 부분은 발기부전치료제 등 약을 통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먹는 발기부전치료제가 효과가 없을 땐 주사제도 활용할 수 있다. 주사제형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더 효과가 좋다.발기부전 주사제는 인슐린 주사처럼 바늘이 아주 가느다랗고 얇아서, 필요할 때 얼마든지 스스로 주사를 놓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효과가 좋아 많이들 사용한다. 다만, 노인이 성생활을 충분히 지속하려면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케겔운동도 효과적이다. 남성의 조루 방지, 발기력 향상을 돕는다. 케겔운동은 소변을 끊는 근육, 즉, 골반 밑의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것이다. 케겔운동을 쉽게 하려면 항문에 빨대를 꽂은 것으로 상상하고, 이를 통해 천천히 물을 빨아들인다 생각하면 된다. 항문에 꽂은 빨대를 통해 물을 빨아들이고 5초간 유지한 다음, 5초 쉬고 나서 다시 이를 반복하면 된다. 얼굴이 빨개질 필요도, 몸이 움직일 필요도 없다.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 2025/01/08 19:12
  • 다이어트 도움 되는 레몬 물… ‘이 물’에 우려야 좋아

    다이어트 도움 되는 레몬 물… ‘이 물’에 우려야 좋아

    물은 다이어트 성공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때 물에 레몬을 넣어 마셔보자. 체중 감량은 물론 피부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은 물론 신장결석 예방 효과 까지 레몬 물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레몬 물은 포만감을 주며 신체의 에너지 생성을 돕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일종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시켜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레몬 물을 많이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미국 오클랜드 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시킨다. 폴리페놀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레몬 물은 피부 질을 향상시킨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 주름,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 연구 결과도 있다.레몬 물은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칼슘 옥살레이트 축적으로 생기는 신장 결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구연산의 성분인 구연산염은 소변을 덜 산성화해 작은 크기의 결석을 파괴하기도 한다.◇뜨거운물로 우려야 항산화물질 생성돼 레몬 물은 미지근한 물로 만들어도 되지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게 가장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면, 레몬을 95도 뜨거운 물에서 우려냈을 때 비타민C 제외, 가장 많은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됐다. 레몬 물을 만들 때는 반드시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 사용한다. 레몬에 잔류한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낸다. 조각 낸 레몬은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 마시면 된다.◇레몬 하나면 충분해 레몬 물은 단순히 레몬을 물에 넣은 것을 말한다. 물 1.5~2L당 레몬 한 개를 넣은 후 여섯 시간 뒤에 마시면 된다. 다만, 레몬 껍질에 코팅막이 있어 베이킹소다 또는 굵은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준 후 사용하면 된다. 또한,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게 좋다. 일반적인 사람은 레몬 물의 산도를 주의할 필요가 없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들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레몬에는 구연산이 함유돼 있어 치아 법랑질이 부식될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빨대를 통해 레몬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5/01/08 18:57
  • 트럼프 2기 정부 정책 국내 제약사에 유리? “가격 경쟁 우려”

    트럼프 2기 정부 정책 국내 제약사에 유리? “가격 경쟁 우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현지 의약품 시장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트럼프 2.0 정부의 정책 동향과 국내 보건산업 영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는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촉진하는 기조를 지속·유지할 전망이다.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미국 의약품 시장 내 한국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 역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산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다만,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인도, 유럽, 일본 등 다른 해외기업과 경쟁이 심화될 수도 있다. 가격 경쟁 역시 한층 격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업들은 단기적 가격 싸움이 아닌 중장기적 바이오베터 기술과 특허 확보를 통해 차별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트럼프 2기 정부가 제시한 ‘보편 관세’ 또한 국산 의약품·의료기기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편 관세란 전세계 모든 수입품에 10~20% 단일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 정책은 기존 FTA(자유무역협정) 혜택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 의약품·의료기기 산업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진단기기, 백신, 바이오의약품과 같은 의약품·의료기기는 한국의 주요 대미(對美) 수출 품”이라며 “보편 관세가 도입될 경우 이들 품목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 미국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바이오시밀러와 위탁생산(CMO) 제품의 경우 미국에서 관세가 면제된 상태로, 보편 관세 적용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들 품목 역시 보편 관세가 적용되면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과 수입품 의존도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수출 감소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안은 한국 기업에 기회이자 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제제로 인해 철수한 중국 기업의 빈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만, 한국 기업 역시 중국 기업과 협업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바이오 소재·장비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시장 모두 포기할 수 없으므로, 두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대응해야 한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품질과 신뢰성을 강조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08 18:47
  • 한국, CES 2025서 '최상위 국가'로 인정…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살펴보니

    한국, CES 2025서 '최상위 국가'로 인정…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살펴보니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가별 글로벌 혁신 성과 최고등급인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받은 가운데,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도 혁신상 수상자 중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두각을 드러냈다.'CES 2025'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막했다. 160개국 4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오는 10일까지 40여 개 부문의 전시 부스와 250여 개 콘퍼런스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키워드로는 ▲AI ▲디지털 헬스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퀀텀 ▲지속가능성 등이 꼽혔다. CES는 매년 모든 부문을 합쳐 출품작 중 최고 혁신상 20여 개, 혁신상 500여 개를 선정하는데,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국내 기업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당 부문 수상작 중 52%인 23개 기업이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수상작을 살펴보자.한양대 게임연구실의 이명 디지털 치료기 'TD 스퀘어'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TD 스퀘어는 청각, 시각, 촉각 등 여러 감각을 제공하는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생성형 AI로 인지 행동을 치료해 이명(귀울림) 증상을 개선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다. VR에서 생성형 AI가 환자 맞춤형 이명 입체 음향 아바타를 생성해, 환자가 직접 제어하도록 한다. 환자는 이명 발생 위치를 귀 안쪽이 아닌 귀 바깥으로 꺼내 인식하게 되고, 잘못된 인식이 교정되면서 이명이 완화한다.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이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디지털로 사회 기술을 훈련하는 게임인 '버디인'을 선보인 뉴다이브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누비랩은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급식 시설에서 이용자의 식습관 데이터를 분석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스캐너 '뉴트리트렉스'로, 더웨이브톡은 알고리즘 기반 주문형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물속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로, 데카사이트는 의료진이 임상 시술에 들어가기 전 숙련도를 향상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AR 장비로 혁신상을 받았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처 부위를 찍으면 상처의 유형과 정도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거미실크단백질'을 적용한 난치성 창상 치료제 사용 치료 기술을 제안하는 기술을, 바디프렌드는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따로 움직여 전신·부위 마사지를 극대화한 인공지능 헬스케어로봇을 개발했다. 벡스랩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심리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세라젬은 맞춤형 사우나, 의료용 침대 등을 개발해 혁신상을 네 개 수상했다.아폴론은 특정 파장 대역의 라만 신호를 활용해 피부를 침습하지 않도고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 앤씰은 체압과 수면 호흡을 분석해 뇌파가 안정적이어지도록 조절하는 스마트 매트리스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이슬립은 수면 패턴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태블릿 슬립보드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 두 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엔트빅은 관절염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오그마는 자율 주행으로 환자를 이동할 수 있는 침상을, 지브레인은 뇌 피질에 칩을 심어 뇌파를 읽고 주변 기기를 제어해 파킨슨병과 뇌전증 치료를 돕는 기술을 선보였다.카멜로테크는 전자 의료 기록(EMR) 데이터와 연동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180종의 한약재 성분으로 약을 제조하는 '카멜레온'을 개발했고, 컴플렉션은 근력이나 보행 방법 등을 포괄적으로 확인하고 AI가 솔루션을 제시하도록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1/08 18:23
  • “데스크에 머리 박기도”… 송은이 ‘이 질환’ 심했다는데, 의외로 흔하다?

    “데스크에 머리 박기도”… 송은이 ‘이 질환’ 심했다는데, 의외로 흔하다?

    개그맨 송은이(51)가 기면증을 앓았던 일화를 공개했다.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친구랑 새해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송은이는 유재석의 “너는 어디 가서 잠도 잘 자지 않냐. 근데 기면증이 있었던 적이 있다”라는 말에 “맞다.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잠들고 5분 뒤에 일어났다”라며 방송 중 기면증 증상이 발현돼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송은이는 “옛날에 라디오 생방송 하다가 (이야기도 없이) 그냥 이렇게 데스크에 머리를 박았다. 그때 봉선이랑 같이 DJ를 할 때인데 봉선이가 혼자 티를 안 내고 수습하려고 고군분투했다”라고 말했다. 충분히 수면했음에도 일상생활 중 졸음이 몰려오는 수면 질환인 기면증을 앓고 있는 스타는 송은이뿐이 아니다. 앞서 모델 이현이, 가수 던 등도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기면증의 구체적인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수면 발작이나 수면 마비 증상 나타나 기면증은 주간에 참을 수 없이 졸리고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보이는 질환이다. 잠이 들고 깰 때 환각 증상이 나타나거나 참을 수 없는 수면이 엄습해 오는 수면 발작(sleep attack)이나 의식은 있으나 근육을 움직일 수 없는 수면 마비(sleep paralysis)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현되기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기면증 환자가 많다. 기면증은 성인 중 약 0.02~0.16% 범위 내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15~25세 사이에 발병하지만, 드물게 35~45세 사이에 발병하기도 한다. 기면증은 단순한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게 아니라 렘수면 억제 기전 이상으로 대표되는 수면 기전의 이상으로 발병한다. 특히, 뇌의 밑부분에 위치해 뇌의 여러 다른 부분과 상호작용을 하며 식욕이나 수면 주기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시상하부 신경세포 소실과 관련된 경우가 많은데 시상하부에서 각성(arousal)과 깨어남(wakefulness), 식욕(appetite) 등을 조절하는 신경펩타이드 오렉신이 적게 분비돼 발생하기도 한다. ◇약물 또는 행동 치료 받아볼 수 있어   기면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발현 증상에 따라 다른 약물을 처방한다. 주간 과다수면 증상이 심할 경우 중추신경 흥분제를, 렘수면의 비이상적 발현 증상이 심할 경우 렘수면 억제 약물을 처방한다. 행동치료의 경우 주간 과다수면을 예방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주기를 유지하는 훈련을 한다. 단, 기면증 치료의 경우 완치가 어려워 차선책으로 환자의 일상생활 및 직업 수행 능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증상의 발현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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