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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틴 승관(27)이 먹고 싶은 음식을 자제하며 자기관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지난 19일 유튜브 빠더너스 채널에는 ‘부승관 님과 오지 않는 해독주스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세븐틴 승관은 “제가 원래는 치킨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내일 스케줄을 보니 지금 치킨 먹을 때가 아닌 것 같다”라며 해독주스를 선택했다. 해독주스는 당근(Carrot)과 양배추(Cabbage), 사과(Apple)를 착즙해 만든 ‘CCA 주스’였다. 승관이 치킨 대신 선택한 CCA 주스 속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당근=당근은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녹황색 채소 중 가장 높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이나 리코펜이 들어 있어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당근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 단,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며 비타민A가 몸에 쌓이면 두통, 만성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양배추=양배추는 위 건강과 항암 작용에 좋은 음식이다. 양배추의 심지 부위에 많은 비타민U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양배추는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양배추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의 유방암 진단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72% 낮다. 게다가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활동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제거한다. 단, 양배추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방해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사과=사과는 노화 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 껍질에는 케르세틴, 카테킨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막고 심혈관 지방을 예방한다. 게다가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단, 사과를 늦은 시간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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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30대 모델이 노화를 막기 위해 한 달에 약 9000만 원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겸 모델 주 이센(39)은 평소 노화에 대한 걱정이 심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선택사항이 아니고 필수다”며 “노화를 막을 수 있다면 아무리 비싸도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울을 보면서 늙어가는 내 모습을 보는 게 두렵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 콜라겐 생성에 좋다고 하는 여러 필러 시술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자신감과 행복을 주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주 이센은 가슴 성형, 팔 지방흡입 등 40회 이상의 수술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후 발생한 상처들이 심각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화를 막기 위한 수술과 시술에 한 달 약 90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주 이센은 젊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 엄격한 식단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받은 수술과 시술, 부작용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지방흡입술, 출혈‧멍 등 부작용 유발지방흡입술은 흡입식 기계로 강하게 지방을 뽑아내는 것으로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 다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체내의 전해질이나 혈액 등 여러 요소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흡입술을 비전문가가 시술하게 되면 흡입 부위에 출혈과 멍이 생기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한 번에 지방을 빼다 보면 수술 중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술을 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지방흡입술을 제대로 하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 후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지방 분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필러, 드물게 염증‧괴사 겪을 수도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인체 성분 물질을 주입해 꺼지거나 도톰해지고 싶은 부위의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이다. 다만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드물지만 대표적으로 ▲결절 ▲홍반 ▲알레르기 ▲염증 ▲괴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부기, 통증, 멍이 수반될 수 있다. 필러 시술 후 여러 가지 염증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는데, 시술 전 피부를 철저히 소독해야 이를 막을 수 있다. 바늘과 주사기 등 모든 장비는 멸균 상태여야 한다. 이런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세균이 피부에 침투할 수 있다.◇가슴 성형,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위험 가슴 수술을 할 때는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보형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지만, 실리콘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가슴 수술의 부작용에는 ‘구형 구축’도 있다.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이 형성돼 딱딱한 촉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해지면 가슴 모양이 뒤틀릴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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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이 국내 대형병원에 빠르게 입성하고 있다.20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 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 개 종합병원에서도 처방 코드 오픈과 약물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자큐보정은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한다.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즉각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제일약품 관계자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 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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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주말에 먹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장윤주는 자신의 SNS에 식사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호박수프, 달걀 후라이, 딸기, 키위가 담겼다. 사진과 함께 그는 “주일아침 호박슾(호박수프)을 만들었지”라는 글도 게재했다. 장윤주는 평소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장윤주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호박호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뤄졌으며, 칼로리가 100g당 20~30kcal로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마그네슘, 철, 아연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영양밀도도 높다. 영양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막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호박은 눈 건강에도 좋다. 호박에 함유된 루테인, 지아잔틴 등 식물성 화합물이 유해한 빛의 파동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한다. 미네랄인 아연은 망막세포를 보호해 망막 건강 개선에 좋다. 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E 등 지용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름을 둘러 가열해 먹는 게 좋다. 기름과 열에 의해 호박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지용성 영양소가 잘 빠져나온다. 호박을 기름에 볶거나 구워서 먹고, 호박수프를 만들거나 찌개, 카레 재료로 쓰는 식이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한편, 완숙 달걀 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딸기딸기 100g의 칼로리는 27kcal로, 이는 바나나(93kcal), 사과(57kcal)에 비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딸기는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딸기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 정도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키위키위는 대표적인 저혈당 과일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골드키위의 혈당지수는 48, 그린키위는 51로, 모두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키위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키위 한 개당 10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또한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분포하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를 위해 장 건강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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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가 환자 의료 개선에 도움을 줄 잠재력이 확인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진료에 널리 보급돼 개선 효과를 보여준 사례는 사실 아직 드물다. 따라서 인간과 AI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세밀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AI를 도입해야 한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호 교수(대한영상의학회 편집이사)는 17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진단보조 인공지능의 적절한 적용'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연구 환경에서 진단보조 인공지능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지만, 실제 진료 환경에서 나타난 인공지능의 의료 개선 효과는 기대치와 다소 괴리가 있어 바람직한 적용 방식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등장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 이익 등을 강조한 채 무조건 모든 의료진·환자들에게 도입하는 근시안적 방법은 AI 보급에 궁극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AI 자료 의존성·실제 의료 데이터 이질성 맞물리면… 진단 정확도 낮아져의료진이 진단보조에서의 AI에 대해 거는 기대감은 크게 진단 능력을 높이고 비전문가를 전문가 수준으로 만드는 것과, 의료인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번아웃을 막는 것, 그리고 의료 행위의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박성호 교수에 따르면, 실제 진료에 단지 AI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기대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즉, 의료기기의 인허가를 위해 연구 환경에서 검증한 성능이 곧 현장의 성능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이다.대표적인 예시로는 AI의 위양성(가짜 양성) 판정 사례가 있다. 박성호 교수는 CT 촬영에서 경추골절을 찾아내는 AI의 사례를 공유했다. 해당 AI 의료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연구 환경에서 민감도(양성 판별 능력) 91.7%, 특이도(음성 판별 능력) 88.6%로 높은 성능을 입증했으나, 윈스콘신-매디슨 대학병원에서 19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의 성능을 다시 확인한 결과, 특이도는 94.1%로 높게 나왔음에도 민감도가 54.9%로 낮게 나타났다. 즉, AI가 실제로는 골절이 아닌데도 골절로 잘못 판정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이는 AI의 높은 자료 의존성과 의료 데이터의 높은 이질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자료 의존성이란 AI의 학습에 사용된 자료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자료에서는 잘 작동하는 자료가 크게 달라질 경우 잘 작동하지 않는 특성을 의미한다. 박성호 교수는 "실제 의료 데이터는 병원마다, 그 안에서의 의료진·검사 시기마다도 차이가 날 만큼 이질적"이라며 "이처럼 이질적인 의료 데이터가 자료 의존성이 있는 AI와 맞물리게 되면 성능 일반화에 있어서 근본적인 제약이 생긴다"고 말했다.AI와 인간이 가진 강·약점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비전문가가 AI를 사용하는 것도 오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AI는 인간과 달리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으나, 간혹 사람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을 AI가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간과 AI의 강·약점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합집합' 방식으로 AI가 진단보조에 사용돼야 하지만, 비전문가가 AI를 사용할 경우 AI에 그대로 의존해서 잘못된 AI 결과를 따라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박성호 교수는 "AI에 의존해서 그대로 AI 결과를 따라가는 현상을 피하는 게 중요하고, 반대로 AI 결과를 무조건 무시해 버리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AI가 특정 결과를 제시한 이유나 진단의 참/거짓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특히 비전문가에게는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AI가 무조건 의료인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도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이사)는 "전문가가 AI를 활용했을 때 민감도나 특이도를 높일 수 있는 여지는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에 10건의 데이터를 보던 것을 20건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효율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공지능이 제시해주는 병변 하나하나가 맞는지 틀린지를 결국 다시 봐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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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올 한 해 화장품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필요하다. 2025년의 화장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유행을 따라 가는 제품인지, 유행을 타진 않더라도 내 피부에 꼭 필요한 제품인지를 생각하면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도 흐름이 있어서 유행하는 제품과 성분이 있는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닫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행이라고 무작정 따라갈 수는 없고 꼼꼼이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트랜드를 예측하는 WGSN에서 2025 뷰티트랜드 전망과 분석을 발표했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시장에서 소비자들은 2025년 '분석을 통한 결과 중심의 스킨케어’, ‘친환경 자원재생’, ‘리얼심플’ 등으로 트렌드를 예측했다. 피부과에서는 “프리쥬버네이션(Prejuvenation)”이라는 용어로 웰빙 피부를 위한 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뷰티시장에서도 웰빙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은 확장된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를 보이는 신뢰의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첫 번째 뷰티트랜드는 피부관리에 있어서 성분과 효과를 철저히 분석하며, 결과 중심의 스킨케어 루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피부진료를 보다 보면 사용하는 제품을 모두 갖고 와서 피부에 맞는 성분인지를 체크하시는 분 들이 계시는데 트렌드가 반영된 소비자 형태의 변화인 것으로 생각된다. 다양한 소셜미디어 및 AI검색기반의 지식을 통해 개개인은 제품 선택 시 성분 하나하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렇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이 전반적인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검색에만 의존하여 제품을 선택할 때 오히려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생길 수 있어 맹신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지난 6개월간 기록된 구글검색량을 살펴볼 때 ‘워터리스 스킨케어’ 검색량이 806%이상 증가했고 ‘트라넥삼산’이 107%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워터리스 스킨케어와 트라넥삼산이 트렌디 상품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워터리스 스킨케어는 물 없이 만든 제품을 주성분으로 하며, 식물성오일, 왁스, 버터 등의 수분 이외의 성분에 의존하여 영양을 공급하거나 분말제형으로 판매되어 사용할 때 물과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트렌디 상품은 내 피부에 맞는지 꼼꼼이 확인한 후 사용하길 권한다. 식물성 오일 중 일부는 여드름 유발성 오일이 있고 왁스나 버터 성분은 모공을 막아 면포성 여드름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여드름으로 피부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이러한 제품을 선택할 때 내 피부에 맞는지 테스트 후 전체적으로 사용해야 트러블로 고생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트라넥삼산은 1990년대 피부과 논문에 미백효과가 보고되면서 2000년대에 이르면서 본격적으로 피부과 미백치료에 경구복용 또는 주사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화장품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최근 검색량이 늘어나면서 보편적 미백성분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된다. 트라넥삼산은 멜라닌 생성과정에서 세포간 신호전달에 관여하여 색소를 흐려지게 만들고 항염증효과가 있어 도움을 준다. 트라넥삼산은 복용약으로 효과를 보여 영양제처럼 생각하여 계속 먹는 경우가 있는데 두통,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트라넥삼산이 지혈작용을 하여 드물게 혈전가능,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전문의의 상태에 맞는 처방과 치료기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품에 함유되는 트라넥삼산은 드물게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음 사용할 때 소량 사용하면서 색소의 변화를 보면서 점차 증량할 것을 권한다.두번째 뷰티 트랜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의 선택이다. 기후변화를 체감으로 느끼는 세대는 자원절약과 보호에 초점을 맞출 뿐 아니라 화장품의 패키지가 친환경,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사용 후 처리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트렌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는 “리얼 심플”로 기존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군더더기 없이 간단한 뷰티 루틴을 지향하고 필수 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화장품을 처음 접할 때 토너, 로션, 에센스, 크림, 스팟크림, 아이크림, 고보습크림, 수분크림 등 기초제품으로 사용되는 것만도 다양한 제품이 있어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리얼 심플은 제품을 최소한으로 선택, 화장품의 가짓수를 줄여 스킨케어와 화장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킨케어의 단계를 2~3단계 정도로 축소하고 메이크업 역시 여러가지 제품을 이용해 진하고 두껍게 하는 대신 자연스럽고 가볍게 연출하는 것을 선호한다. 피부과전문의들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복잡한 루틴 제품을 매일 바르는 것이 피부에 더 나은 것은 아니라고 오랫동안 경고해 왔기 때문에 최근의 ‘리얼 심플’ 트렌드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가지 제품을 추가할 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비슷한 사용감의 제품은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필자도 리얼 심플을 추구하여 건조한 피부가 느껴질 때는 보습크림과 썬크림 2가지를 사용하고, 자외선을 많이 본 날은 미백 에센스와 썬크림 2가지만을 기초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리얼 심플은 겹겹이 바르는 기초화장보다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고 세안 후 간소화된 루틴은 피부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쉬우며 피부 장벽을 깨뜨릴 가능성도 적다. 지성피부는 가벼운 기초화장이 필요하고, 건성피부라할지라도 겹겹이 모공을 막는 기초화장은 여드름이 나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미니멈으로 기초화장을 사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한가지씩 제품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또 진한 메이크업은 화장을 지우기 위한 클린징을 여러단계로 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 장벽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얼 심플의 바람으로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화장품과 스킨케어 단계를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올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피부의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여 건강한 피부를 촉진하는 것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여드름이 있는 피부는 여드름 유발 세균을 줄여주기 위해 항염, 항생 작용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피부의 정상세균총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이러한 경우에 마이크로바이움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피부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24년 '안티에이징'에서 발전된 '슬로우에이징' 개념이 트렌드였다면 2025년 스킨케어 트렌드는 ‘예방적 스킨케어’이다. 피부 문제를 사후에 치료하기보다는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스킨케어 루틴이 강조되어 어린 나이부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루틴을 시작하고, 복잡한 절차보다는 단순함을 추구하여 피부과에서 유행하고 있는 “프리쥬버네이션”과 함께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한 트렌드가 2025년 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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