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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 많이 먹은 아이, 머리 좋을까?

    모유 많이 먹은 아이, 머리 좋을까?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아동이 수학과 언어 능력에서 더 높은 학업 성취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함께 고려한 결과로, 모유 수유만으로 인지 능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중국 저장대 의대 허웨이 교수팀이 중국가족패널조사(CFPS) 데이터를 활용해 10~15세 청소년 5436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과 인지 능력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모유 수유 기간이 6개월을 넘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단순 비교했을 때는 인지 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정의 소득 수준과 부모 학력 등 사회경제적 지위(SES)를 반영한 분석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모유 수유 기간이 6개월을 넘은 그룹이 6개월 이내 그룹보다 수학과 단어 인식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수학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래 평균 대비 위치를 나타내는 ‘z 점수’에서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그룹의 점수가 0.14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모유 수유 6개월 초과 그룹이 수학과 단어 인식 능력에서 하위 15%에 속할 확률이 모유 수유 6개월 미만 그룹보다 각각 35%와 36%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6개월 이상 모유를 수유하는 비율은 저소득 가정이 26.2%로 고소득 가구(17.7%)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자녀의 인지 능력이 모유 수유 자체의 효과라기보다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모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인지 능력이 높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가정 환경과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유는 영아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 공급 방식으로 인식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간은 모유만 먹이고 이후에도 최소 2년까지 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모유에는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타우린 등이 포함돼 면역 형성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함께 작용하는 만큼 단일 효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연구를 진행한 허웨이 교수팀은 “모유 수유 기간과 인지 능력 간 연관성은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수유 기간만으로 아동의 인지 발달을 설명하기보다는 환경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4/28 22:40
  • 평소 ‘이 습관’ 들여 놓으면, 살 잘 빠진다… 뭐지?

    평소 ‘이 습관’ 들여 놓으면, 살 잘 빠진다… 뭐지?

    식습관은 혈당, 호르몬, 염증 반응에 영향을 준다. 이는 당뇨병, 대사 증후군, 비만 등 만성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조디 앤 맥린과 미국 공인 영양사 케지아 조이가 전신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소개했다.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섭취하기탄수화물은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올린다. 혈당 변동이 심해지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췌장을 지치게 한다. 인슐린 과다 분비가 지속될 경우 혈당이 높아져도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현상이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식욕 억제와 지방 분해가 안 돼 살도 쉽게 찐다. 식사를 구성할 때는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을 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탄수화물을 먹기 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통곡물,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간식 먹지 않기조디 앤 맥린 박사에 따르면, 소량이라도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갈 기회가 없어진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간식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조디 앤 맥린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에 따라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내장 지방이 축적된다”고 했다. 이렇게 쌓인 내장 지방은 다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간식 섭취를 피하고, 인슐린 수치가 충분히 떨어질 시간을 확보해야 보다 안정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다. ◇일정한 식사 시간 유지하기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인슐린을 비롯한 호르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이 시스템을 교란시켜 체내 당 대사에 악영향을 준다. 실제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당뇨병이 없는 성인 6731명의 식사 습관과 공복혈당장애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은 공복 혈당장애 가능성이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면 중증 저혈당을 2.2배 더 자주 겪는다는 캐나다 웨스턴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인슐린이나 당뇨병 약제의 혈당 강하 작용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저혈당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케지아 조이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들여야 일정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고, 신진대사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4/28 22:20
  • “항생제 주사 놓는 부위”… 닭 날개 먹지 말라던데, 진짜야?

    “항생제 주사 놓는 부위”… 닭 날개 먹지 말라던데, 진짜야?

    치킨은 한국인들의 소울 푸드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닭 날개에 항생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사실일까?국립한국농수산대 축산학부 가금전공 노환국 교수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닭은 한 번에 여러 마리를 키우기 때문에 개별적인 치료가 어렵다. 필요 시 항생제를 물에 타 먹인다. 이렇게 기른 닭은 검사 기관에 보내 출하 적합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노환국 교수는 “출하 전에 법률적인 기준에 따른 잔류 항생제 검사를 통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야 하며, 보통 식용으로 사용되는 축산물은 휴약 기간을 두 배 이상으로 지킨다”고 했다. 휴약 기간이란 약품을 투여한 후 잔류 약물이 허용기준 이하로 떨어지는 데 필요한 기간이다. 휴약 기간이 3일인 경우, 적어도 6일간은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닭고기의 특정 부위에 균이 많아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주장도 과학적 근거가 없다. 노환국 교수는 “닭고기를 가열해 완전히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했다. 다만 닭을 덜 익히면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될 수 있다. 캄필로박터균은 가축이나 야생조류에 분포하는 균으로, 발열이나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질환을 일으킨다. 닭고기의 균에 의해 오염된 조리대에서 다른 식품을 조리하면, 교차 오염이 발생해 균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닭의 내부 온도가 최소 74도에 도달할 때까지 가열할 것을 권장한다. 식품 온도계를 사용해 닭다리와 날개의 가장 안쪽 부분, 가슴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의 내부 온도를 확인하면 된다. 닭고기가 붉은 빛을 띠면서 식감이 물컹하다면 덜 익은 것이므로 충분히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8 21:40
  • 비싼 아이크림 사기 부담된다면… 집에 있는 ‘이 화장품’ 활용해보자

    비싼 아이크림 사기 부담된다면… 집에 있는 ‘이 화장품’ 활용해보자

    립밤 하나로 눈가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고가의 화장품 없이도 간단한 습관만으로 피부 보습과 잔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서 피부과 전문의이자 피부 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비비안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립밤을 입술뿐 아니라 눈가에도 함께 바르는 습관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가장 먼저 변화가 나타나는 부위가 눈가"라며 "립밤을 바를 때마다 눈가에도 소량을 덧바른다"고 했다.눈가 피부는 얼굴 부위 중에서도 특히 얇아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반면 립밤에는 수분 증발을 막는 '오클루시브' 성분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에몰리언트'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피부 수분을 유지하고 건조로 생기는 잔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비안은 "특별한 기능성 성분이 없어도 충분한 보습만으로 눈가 잔주름이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며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한층 밝아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모든 립밤이 눈가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비비안은 "입술을 자극해 볼륨감을 주는 '플럼핑' 제품이나 화끈거림을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눈가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제품은 민감한 눈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립밤은 제형이 다소 무거운 편이라 메이크업 위에 바르면 컨실러가 밀리거나 주름 끼임이 생길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비비안은 이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일반적인 아이크림이나 세럼은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립밤은 비교적 저렴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뷰티장가린 기자 2026/04/28 21:00
  • ‘한 달’만 따라 하면 腸 건강해지는 습관들

    ‘한 달’만 따라 하면 腸 건강해지는 습관들

    ‘장 건강’하면 보통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떠올린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되거나, 유산균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위장병 전문의인 트리샤 파스리차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는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장 건강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다 보면 정말 장 건강에 도움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간과하게 된다”며 “한 달간 몇 가지 습관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스리차 교수가 제시하는 장 건강 습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술 부터 끊는다. 알코올은 염증을 일으키는데다가 장내 미생물에도 해롭다. 술을 마셨다가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장내 유해균 수가 많아지면 염증성 장질환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 증상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그 다음은 초가공식품을 끊을 차례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 포장을 뜯기만 하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그리고 달고 짠 간식은 대개 지방, 설탕, 나트륨 함량이 높다. 반면, 장내 미생물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함량은 적다. 초가공식품 대신, 원재료를 최대한 살린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샐러드나 포케처럼 별다른 요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이어도 된다. 채소, 견과류, 통곡물, 콩류 그리고 과일은 장내 미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준다. 실제로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 결과, 주에 30가지 이상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사람은 10종 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장내 미생물 종류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항염증 작용을 하는 유익균 페칼리박테리움 등 유익한 미생물이 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효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도 권장된다. 요거트, 김치, 된장, 낫토 등이 대표적이다. 발효식품은 장내 미생물군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4/28 20:23
  • 숙취 해소에만 좋은 것 아녔다… 혈당·혈관 관리해주는 ‘이 채소’

    숙취 해소에만 좋은 것 아녔다… 혈당·혈관 관리해주는 ‘이 채소’

    콩나물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채소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서 콩나물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포함해 건강한 식단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이섬유 공급=콩나물 속 식이섬유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식후 혈당 변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 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어, 콩나물처럼 식단에 쉽게 더할 수 있는 식재료로 서서히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심혈관·혈당 관리=비타민 K는 콩나물의 대표 성분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칼륨은 나트륨 균형을 맞추고,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쓰인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콩나물은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라 식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게 돕는다.▷항산화·면역 기능=콩나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사포닌 같은 식물성 화합물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줄이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와 연결된다. 이 같은 특성은 면역 반응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기분·신경 안정=GABA는 콩나물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신경 흥분을 낮추는 데 작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고, 이노시톨은 신경 전달 과정에 관여해 기분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콩나물은 새싹 채소 특성상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신선한 제품을 고르고, 섭취 전 충분히 씻는 것이 기본이다. 생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푸드조재윤 기자 2026/04/28 17:50
  • 슬라이딩 한 번에 시즌 날릴라… 야구 선수 지키는 ‘이 장비’

    슬라이딩 한 번에 시즌 날릴라… 야구 선수 지키는 ‘이 장비’

    야구는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다. 주자는 베이스를 향해 거침없이 몸을 던지고, 야수는 공 하나를 잡기 위해 지면을 구른다. 이 과정에서 강한 마찰과 충격이 반복되며 크고 작은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실제로 ‘미국 스포츠 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발생한 슬라이딩 관련 부상으로 시즌당 평균 4263일의 결장이 발생했다. 이러한 부상 위험 속에서 선수를 보호하는 핵심 장비가 바로 슬라이딩 팬츠다.슬라이딩 팬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찰과상 방지다. 베이스를 향해 미끄러질 때 허벅지 측면과 고관절 부위는 지면과 직접 부딪히며 강한 마찰을 겪는다. 보호 장비가 없다면 피부가 쓸려 화상에 가까운 상처로 이어지기 쉽다. 슬라이딩 팬츠는 측면에 고밀도 폼이나 젤 패딩을 적용해 지면과의 접촉을 완화하고,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경기력 유지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컴프레션 소재로 제작된 슬라이딩 팬츠는 허벅지 근육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움직임 중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을 줄인다. 이는 근육 피로를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경기 내내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힘과 컨디션 연구(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슬라이딩 팬츠를 착용한 운동 선수들은 속도와 회복 시간을 포함한 주요 경기력 지표에서 최대 10% 수준의 향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한편, 제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사이즈 선택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헐렁하면 패딩 위치가 어긋나 보호 효과가 떨어진다. 반대로 너무 타이트하면 혈류를 방해해 오히려 움직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가동 범위를 제한하지 않는 신축성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소재를 선택하면 장시간 경기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4/28 17:30
  • “장 괴사된다”… 배꼽 주변에 나타난 ‘이 증상’ 방치 말아야

    “장 괴사된다”… 배꼽 주변에 나타난 ‘이 증상’ 방치 말아야

    복부나 사타구니 부위가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왔다가, 누우면 사라지는 증상이 있다면 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탈장은 복벽의 약한 틈을 통해 장기나 조직이 밖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근육 문제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장이 끼어 혈류가 차단되면서 괴사나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탈장 진료 환자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실제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2~5%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남성은 평생 4명 중 1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탈장은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고 이를 지탱하는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전체의 70~80%를 차지하는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으로, 약해진 복벽 사이로 장이나 지방조직이 밀려 나오는 것이다. 이외에도 배꼽 주변의 제대 탈장, 수술 부위에 발생하는 절개부 탈장 등이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손정탁 전문의는 “증상은 복부나 사타구니 부위에 둥글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형태로 나타나며 서 있거나 기침·힘을 줄 때 도드라지고, 누우면 다시 들어가는 양상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초기 탈장은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복벽의 틈이 점점 커지고, 빠져나온 장기가 끼어 복강 내로 돌아가지 못하는 ‘감돈’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장이 눌려 혈류가 차단되면서 허혈과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복부 팽만이 나타난다. 이는 응급수술이 필요한 위험 신호다.탈장은 약물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수술은 탈장으로 빠져나온 장기를 제자리로 복원한 뒤 약해진 복벽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이 도입되며 치료 정밀도가 크게 향상됐다. 3D 고해상도 영상으로 미세한 혈관과 신경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고,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과 회복 부담도 줄일 수 있다.탈장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상 속 관리도 중요하다. 복압을 높이는 행동은 발생과 재발 위험을 키우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하체를 활용하고, 만성 기침·변비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복부 비만 관리와 수술 후 무리한 활동 제한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손정탁 전문의는 “탈장은 구조적 결손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호전되기 어렵다”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진단되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탈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결손 부위가 커져 수술 난이도와 회복 부담이 함께 증가한다”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은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28 16:50
  • “하루 하나씩 꼭 먹어라” 암 보는 의사가 추천한 음식, 뭘까?

    “하루 하나씩 꼭 먹어라” 암 보는 의사가 추천한 음식, 뭘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유튜브 채널 ‘암 찾는 의사 이원경’을 통해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은 건강식품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콩=콩은 이소플라본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고,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각종 암의 발병과 재발 위험을 낮추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다수 보고돼 있다. 특히 유방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방암 환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완두콩, 강낭콩 등 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유사한 영양 성분을 지니며, 가공식품보다는 콩자반이나 볶은 콩 등 자연 상태에 가까운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부 역시 좋은 선택이지만, 첨가물이 많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원경 원장은 “콩을 미리 구매해 냉동 보관한 뒤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는다”며 “집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면 두유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두유는 당류가 과도하게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브로콜리·양배추=브로콜리와 양배추는 항노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다. 브로콜리는 열에 비교적 강해 살짝 데쳐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할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면 양배추는 열에 약해 생으로 잘게 썰어 샐러드 형태로 먹는 것이 권장된다. 이원경 원장은 “아침 식사로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곁들여 먹고, 양배추는 잘게 썰어 소량의 케첩과 두유와 함께 섭취한다”며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고 했다.▷계란=계란은 13개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고단백 식품으로, 두뇌에 좋은 레시틴과 다양한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한두 개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유지와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층의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권장된다. 다만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원경 원장은 “난각번호 1번 계란을 선호한다”며 “사육 환경이 비교적 좋은 유정란을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2번 계란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란프라이는 올리브유 등 좋은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면 더욱 좋다”고 했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꼽힌다. 눈 건강은 물론 세포 산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원경 원장은 “요즘은 냉동 블루베리가 세척돼서 나오고, 생블루베리 못지않게 거의 모든 영양소가 보존이 잘 돼 있다”며 “냉동 보관 후 먹기 전에 살짝 부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바나나=바나나는 간편하면서도 포만감이 높은 과일로, 멜라토닌과 셀레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면역력 강화와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뇨기 문제가 있다면 철분 흡수에도 유용하다. 이원경 원장은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당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또한 칼륨이 많아 공복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륨·칼슘 수치 불균형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원경 원장은 “카카오 함량이 80% 초반대 제품이 적당하다”며 “그 이상은 맛이 쓰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섭취량을 정하고, 당 수치를 지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28 15:30
  • 비거리 20미터 늘리려면, ‘이곳’ 힘 길러라

    비거리 20미터 늘리려면, ‘이곳’ 힘 길러라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고,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고 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 2026/04/28 15:10
  • “괜찮겠지” 했다가 탈 난다… 해산물 뷔페서 ‘이 신호’ 살펴야

    “괜찮겠지” 했다가 탈 난다… 해산물 뷔페서 ‘이 신호’ 살펴야

    해산물 뷔페는 다양한 해산물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음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식중독의 위험도 크다. 식음료 전문 매체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이 해산물 뷔페에서 살펴야 하는 위험 신호를 소개했다. ◇녹은 얼음해산물 뷔페에서는 굴이나 생선회처럼 날것으로 먹는 음식은 얼음 위에 진열한다. 영국 식품 안전 전문가인 마크 맥셰인에 따르면, 새우, 굴, 게 다리 같은 해산물이 녹는 얼음 위에 장시간 노출돼 있다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해산물은 세균 번식을 위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얼음이 녹으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없다. 특히 생선회 코너에서 해산물 별로 온도 변화가 심하다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커진다. ◇변질된 해산물 해산물의 신선도를 가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감을 살펴보는 것이다. 해산물의 가장자리가 마르고 색이 바래는 등 시각적으로 변화가 생겼거나, 조개가 고무처럼 질겨지는 등 식감이 변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음식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됐거나 여러 번 데워져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강한 비린내가 난다면 해산물이 상했을 수 있다. 날생선과 익힌 생선이 함께 있거나, 같은 조리 도구를 사용해 음식을 집는 등 기본적인 식품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교차 오염 위험이 커진다. ◇비위생적인 뷔페 구역 음식이 있는 구역에 얼룩, 먼지, 부스러기 등이 보이지는 않는지, 직원들이 음식을 위생적으로 다루는지도 살펴야 한다. 마크 맥셰인은 “직원들은 장갑을 착용하고, 음식과 돈을 따로 다루며 음식과 돈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 ◇해산물 근처의 벌레어떤 식당에든 파리 한두 마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해산물 뷔페에서 파리가 많이 보인다면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 파리는 병원균을 옮길 수 있고, 상하기 시작한 음식에 많이 꼬이기 때문이다. 파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것은 식당에서 음식을 부적절하게 보관·제공하고 있거나 다른 위생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양념 요리 개수일반적인 해산물 뷔페에서는 양념을 사용한 요리와 양념을 거의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요리를 함께 제공한다. 하지만 모든 요리에서 양념이 강한 생선만 제공하고 있다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는 해산물의 질감과 얼음, 뷔페 구역의 청소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8 14:50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주토피아 2 에디션’ 색조… 아시아 라이선싱 어워드 수상 外

    ■토니모리, ‘주토피아 2 에디션’ 색조… 아시아 라이선싱 어워드 수상토니모리가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주토피아 2 에디션’ 색조 제품으로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 2026’ 헬스·퍼스널케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캐릭터 ‘주디’와 ‘닉’은 물론 영화 속 아이템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IP 활용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그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축적한 패키지 디자인 역량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념해 5월 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몰에서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클리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 K-뷰티 문화 확장클리오가 5월 1일부터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다. ‘K-Beauty Garden & Pavilion’을 통해 자연·문화·산업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 피해목과 야생화를 활용해 자연 회복 메시지를 담는 한편, 브랜드 경험과 공공 가치를 결합한 ESG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이번 참여를 통해 K-뷰티를 제품을 넘어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몽클로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오프라인 접점 확대몽클로스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헤어·바디케어 존에서 ‘슈퍼 실키 에센스’ 등 핵심 라인업 9종을 선보인다. 성수동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K-뷰티 핵심 상권으로 떠오른 만큼,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중심으로 구축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스킨1004, ‘포어마이징’ 신제품 2종 출시… 모공 탄력 케어 강화스킨1004가 모공 케어 라인 ‘포어마이징’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비건 콜라겐과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적용해 모공 탄력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겨냥했다. 랩핑 마스크와 앰플 패드 형태로, 피부 열감 완화와 모공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는 설명이다.■라로제, 판교서 ‘비치 클럽’ 팝업… 선케어부터 애프터케어까지라로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울랄라 쏠레이 비치 클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자외선 차단을 넘어 여름철 피부 진정·회복까지 아우르는 케어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케어, 바디케어 등 전 라인업 체험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 및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운영되며, 28일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방송인 김나영과 화가 마이큐가 현장을 방문한다.■제이시스메디칼, ‘ICLAS 2026’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제이시스메디칼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ICLAS 2026’에 참가해 고주파 장비 ‘덴서티’와 초음파 장비 ‘리니어지’를 선보였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파마리서치메디케어, ‘리쥬비-에스’ 판매 확대… 외국인 수요 증가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약국 전용 앰플 ‘리쥬비-에스’가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리쥬비-에스’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3월 기준 판매량은 출시 초기 대비 약 120% 증가했다. 피부과 시술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으며, 약국 채널이 주요 구매 창구로 떠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말레이시아 ‘왓슨스 K-뷰티 페스타’ 참가 동국제약 센텔리안24가 말레이시아 ‘왓슨스 K-뷰티 페스타 2026’에 참가했다.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왓슨스는 동남아 시장 내 핵심 유통 채널로, 브랜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8 14:43
  • “주위에서 못 알아봐”… 70kg 감량한 20대 女, ‘이렇게’ 성공

    “주위에서 못 알아봐”… 70kg 감량한 20대 女, ‘이렇게’ 성공

    70kg 감량에 성공한 20대 여성이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서머 토마스(27)는 매일 대용량 과자, 기름진 배달 음식 등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어린 시절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감정적 위안을 음식에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체중이 122kg까지 늘었다. 서머 토마스는 놀이공원에서 안전벨트가 잠기지 않아 극심한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다.그는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정체기를 겪으면서 한계를 느꼈다. 이후 체중 감량 주사인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체중 감량 속도를 끌어올렸다. 현재 70kg 감량 후 유지 중인 서머 토마스는 주변 사람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외모가 변한 상태라고 전했다.서머 토마스는 평소 즐겨 먹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꼽았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반려견과 산책도 즐겨 했다고 밝혔다. 서머 토마스가 매일 한 산책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단 조절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국립공원공단이 실시한 12주 걷기 프로그램에 따르면, 주 2~3회 이상 약 12km를 걷는 경우 평균 체질량지수가 0.23k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운자로는 일라이릴 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리노트로픽 폴리펩타이드)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가졌다. GLP-1과 GIP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8 14:32
  • 햄버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음식’, 탈모의 주범

    햄버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음식’, 탈모의 주범

    평소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기름에 튀긴 음식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영양분 공급 막아 탈모 유발감자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음식은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고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직경이 작은 말초혈관은 혈류 저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모낭 주변 혈관 역시 대부분 말초혈관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모발 형성에 필요한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서도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서 탈모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지방이 많은 식사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모낭 재생을 방해해 모낭을 휴지기 상태로 만든 것으로 해석했다.◇호르몬 변화와 뇌 기능 저하에도 영향튀긴 음식 섭취가 잦으면 다른 신체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감자튀김에 포함된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 감소와 연관될 수 있다. 또한 기억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튀김류는 혈관 내 염증을 증가시켜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고, 그 결과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약 1만80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더불어 튀김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지방 함량이 높아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를 건강을 고려한다면 햄버거를 먹을 때 감자튀김은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자튀김은 전분 식품을 기름에 튀겨 만든 만큼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경우에 따라 햄버거보다 부담이 클 수 있다. 세트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면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 같은 샐러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양배추와 같은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가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4/28 14:30
  • K-스킨부스터, 정부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시점

    K-스킨부스터, 정부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시점

    전 세계 비수술 안면 미용 시장은 2024년 125억 달러에서 2030년 350억 달러로 연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스킨부스터'는 1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확대되며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다. 한국은 이 거대한 물결의 중심에 서 있다.2024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해 117만 명에 이르렀고, 진료 분야의 절반 이상이 피부과였다. 일본·중국·대만의 피부과 방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55%, 279%, 1017% 증가했다. 의료관광 지출액은 7조5000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13조80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에서 피부 시술을 받는 것'은 이미 K-컬처의 한 축이 됐다.이 같은 성과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제를 도입한 이래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브랜드를 일관되게 육성해 왔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종합지원 체계와 메디컬 비자 제도를 정착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ICH·PIC/S 등 국제 규제협력기구 가입을 통해 글로벌 규제 신뢰도를 확보했고, HA 필러 등 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 비교적 신속하고 명확한 허가 체계를 구축해 국산 제품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첨단재생의료법을 시행한 것 또한 차세대 미용의료 산업의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토대 위에서 K-뷰티와 K-메디컬은 세계 시장에서 'K-시술'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다만 이 성과를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글로벌 경쟁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스킨부스터의 핵심 원료인 재조합 콜라겐 분야에서 중국은 15년에 걸친 기초연구 투자 끝에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이언트바이오진·진보바이오·트라우텍이 NMPA 허가 주사제를 잇달아 상용화했고, 로레알은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에 진보바이오의 재조합 콜라겐을 채용했다. 시세이도와 LVMH 계열 L Catterton은 트라우텍에, 독일 에보닉은 Jland Biotech에 각각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글로벌 톱 뷰티 기업들이 차세대 원료 확보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한국도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 숙련된 미용의료 의료진,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신뢰도, 그리고 풍부한 실사용 데이터가 이미 존재한다. 여기에 정부의 전략적 제도 정비와 산업 육성이 더해진다면, 한국은 '시술 목적지'를 넘어 '차세대 미용의료 바이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다음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한다면 급성장하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한국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첫째, 주사용 스킨부스터에 특화된 허가 트랙의 신설이 필요하다. 유럽과 중국은 스킨부스터 카테고리를 신설했고, 미국은 의료기기 카테고리에서 피부거칠기 등 주름·볼륨 이외의 허가 트랙을 만들어 육성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스킨부스터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인체조직이식재 등 서로 다른 법제도 아래 분산돼 있다. 식약처가 그동안 축적해 온 미용의료기기 허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사용 스킨부스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독립된 심사 체계,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환자보고결과(PRO) 중심 유효성 평가 기준, 장기 안전성 레지스트리가 마련된다면 국내 기업들이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둘째, 재조합 콜라겐·엑소좀·ECM 등 차세대 바이오 원료에 대한 국가 R&D 지원 확대와 GMP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이 절실하다. 중국이 정부 차원의 장기 투자로 원료 주권을 확보한 것처럼, 한국도 화장품·의료기기·스킨부스터 등 재생미학 원료 플랫폼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도 주요 에스테틱 기업들이 이미 이 분야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원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셋째, 외국인 환자 유치 제도와 국산 스킨부스터 허가·수출 제도를 연계한 선순환 생태계 설계가 필요하다. 복지부가 구축해 온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와 식약처의 허가 체계를 보다 긴밀하게 연동해, 국내에서 임상시험과 정식 허가를 마친 국산 제품이 의료관광 수요를 통해 축적된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근거로 FDA·EMA·NMPA 인허가로 이어지는 글로벌 진출 경로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면, 한국 미용의료 산업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K-뷰티와 K-메디컬은 이미 경계가 허물어진 하나의 산업이다. 재조합 콜라겐 사례에서 보듯, 화장품·주사제·의료기기는 원료 단계에서 융합되고 있다. 마침 정부도 바이오헬스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스킨부스터를 포함한 재생미학 분야를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산업계·의료계·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가동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인천공항에 내리는 외국인 환자들의 발걸음은 그동안 정부와 식약처, 의료현장이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과다. 이 귀한 기회를 차세대 바이오 미용의료 산업의 도약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기대한다.(*이 칼럼은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기고입니다.)
    뷰티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대한피부과학회 대외협력이사)2026/04/28 14:27
  • 구강암 부르는 中 ‘죽음의 열매’… 국내서 버젓이 유통 중

    구강암 부르는 中 ‘죽음의 열매’… 국내서 버젓이 유통 중

    중국에서 규제가 강화된 빈랑이 불법 유통 경로로 국내에 들어와 대학가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004년 WHO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 열매는 구강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죽음의 열매’라고도 불린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내에 중국 식품점과 배달 앱을 통해 빈랑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에도 빈랑이 문제가 됐었다. 당시 대만산 빈랑에서 맹독성 농약이 검출되면서 한약재 빈랑이 국내로 수입 및 유통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해명이 뒤따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빈랑 열매는 식용으로나 한약재로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빈랑 열매의 씨앗인 빈랑자는 공식 수입 경로를 거쳐 국내에서 한약재로 사용된다.빈랑은 씹는 과정에서 상쾌하고 강렬한 쓴맛이 나며, 아레콜린이 방출된다. 이는 카페인 및 니코틴과 유사한 각성, 흥분 효과와 중독성을 보이기 때문에 자극제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빈랑에 장기간 노출 시 아레콜린에 의해 구강점막 손상과 구강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반복된 구강 조직 손상 및 재생 과정에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암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13:50
  • ‘56세’ 제니퍼 로페즈, 탄탄 복근 공개… 트레이너가 밝힌 비결은?

    ‘56세’ 제니퍼 로페즈, 탄탄 복근 공개… 트레이너가 밝힌 비결은?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6)의 선명한 복근이 화제다.지난 26일(현지시각)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함께 운동 공간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페즈는 운동복 차림으로 자세를 취하며 50대에도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을 자랑했다.과거 로페즈의 전담 트레이너였던 제이 카디엘로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선명한 근육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단순히 미적인 부분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근력, 코어 안정성, 전신 컨디셔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탄탄한 복근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다양한 코어 운동=카디엘로는 로페즈의 트레이닝에서 최우선적으로 다양한 코어 근육 훈련을 도입했다. 그는 “20대에는 크런치 등 고강도 복근 운동이 효과적이었을지 모르지만, 50세 이후에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척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며 “플랭크, 버드독, 데드버그와 같은 코어 안정화 운동이 좋다”고 말했다. 코어 운동은 배, 허리, 골반, 엉덩이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윗몸일으키기나 크런치는 허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척추에 부담을 주고, 잘못된 자세로 반복할 경우 목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특정 부위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근육 불균형이 생겨 자세가 무너질 위험도 있다.▷단백질 섭취=카디엘로는 “50세 이후에는 근육량 유지와 회복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40대부터는 근육량이 10년마다 약 8%씩 감소하기에 근감소증과 대사 저하를 막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저지방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동시에 가공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민감도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인슐린 민감도는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기 쉬우며, 이는 복부 지방 축적과도 관련이 있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해 체중 증가와 심리적 요인 사이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체중 증가는 스트레스 인식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디엘로는 “특히 50대 이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코르티솔 관리와 수면의 질이 더욱 중요하다”며 “요가, 걷기, 명상과 같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4/28 13:30
  • 수면무호흡 수술 치료, “깊게 자는 사람이 효과 좋아”

    수면무호흡 수술 치료, “깊게 자는 사람이 효과 좋아”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술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깊은 수면의 비율과 수면 중 각성 정도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의 부분 폐쇄, 또는 완전한 폐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면 중 저산소증 또는 무산소증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수면 질 저하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연 교수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수면 수술의 치료 효과를 예측 할 수 있는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 전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약물 유도 수면내시경 소견이 수술 후 경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했다.대상은 수술 전후 수면다원검사와 약물 유도 수면내시경 검사를 모두 받은 성인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 56명이었다. 수술 후 무호흡과 저호흡의 빈도가 시간당 20회 이상 감소한 환자들을 호전군으로 분류했고, 시간당 20회 이상 증가한 환자는 악화군으로 구분했다.분석 결과, 호전군은 악화군에 비해 수술 전 무호흡과 저호흡의 빈도가 더 높았고, 편도 크기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유도수면내시경에서 확인한 기도 폐쇄 양상이나 정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수면다원검사에서는 호전군이 비렘수면 중 깊은 수면 단계의 비율이 더 높았고, 수면 중 각성 빈도는 더 낮았다. 또한 호흡 이상이 렘수면보다 비렘수면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다변량 분석에서도 수면 중 깊은 수면 단계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리고 수면 중 각성이 적을수록 수면 수술의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동연 교수는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내시경 검사 결과를 분석해, 어떤 환자에게 수면 수술의 효과가 더 좋은지를 확인한 연구”라며 “수면내시경 검사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검사이지만,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수면다원검사에서는 깊은 잠의 비율이 높고, 수면 중 각성이 적은 환자일수록 수술 결과가 더 좋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학 학술지 ‘Laryngoscope Investig Otolaryngol’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4/28 13:28
  • ‘44세’ 손예진 몸매 비결일까… ‘이것’ 이용해 운동하던데?

    ‘44세’ 손예진 몸매 비결일까… ‘이것’ 이용해 운동하던데?

    배우 손예진(44)이 짐볼 운동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어지면 죽는다”라는 멘트와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짐볼에 등을 기대고 몸을 띄운 채 덤벨을 들어 올리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손예진이 실천한 짐볼 운동은 공의 탄성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특히 코어 근육 강화에 좋다.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20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주 3회씩 짐볼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 전과 비교해 내복사근의 활성도가 약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짐볼의 불안정한 지지면이 균형 유지를 위해 심부 근육의 강한 수축을 유도하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지면 운동보다 호흡 기능과 코어 안정성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짐볼 위에서 덤벨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바닥이나 벤치에서 수행하는 일반적인 운동보다 난도가 훨씬 높다. 평평한 지면에서는 상체가 고정돼 특정 근육에 집중할 수 있지만, 짐볼 위에서는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복부, 허리, 엉덩이, 다리 근육을 동시에 수축해야 한다. 그만큼 전신 협응력이 요구된다.다만, 난도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짐볼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도구이기 때문에 무거운 덤벨을 사용할 경우 중심이 쏠리며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 시도하거나 고난도 동작을 수행할 때는 자세를 보조해 줄 코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자라면 덤벨 없이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이후 가벼운 무게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28 13:10
  • 좌식 생활 직장인, 하루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

    좌식 생활 직장인, 하루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몸에 독이 된다면 걷기는 이를 중화하는 해독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4000~4500보 수준에서 좌식 생활로 인한 건강 위험의 절반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시드니대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7만2174명을 대상으로 약 7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주관적인 설문에 의존하는 대신 손목 착용형 가속도계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실제 보행 수와 앉아 있는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했다.조사 결과 하루 10.5시간 이상 앉아 지내는 고강도 좌식 생활자라도 보행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일정하게 감소했다. 건강 이점이 가장 극대화되는 구간은 하루 9000~10000보 사이로 이만큼을 걸었을 때 사망 위험은 39%,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21%까지 낮아졌다.이번 연구는 신체 활동 효율이 가장 높은 구간을 특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석 결과 전체 위험 감소 효과 약 50%는 하루 4000~4500보 수준에서 이미 나타났다. 이는 1만 보 달성이 어려운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들에게도 일상 속 걷기가 실질적인 건강 방어선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연구팀은 연령, 성별, 흡연 및 음주 습관, 식단, 가족력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혼란 변수를 보정해 데이터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역인과관계를 배제하기 위해 연구 시작 후 2년 이내에 질환이 발생한 사례나 저체중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연구팀은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정당화하는 면죄부는 아니지만 업무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보행량 증진이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 수는 누구나 확인하기 쉬운 지표인 만큼 이번 데이터는 향후 웨어러블 기기 기반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연구팀은 본 연구가 관찰 연구이므로 보행과 건강 개선 사이 명확한 인과관계를 완벽히 증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보행 수 측정이 특정 시점에만 이뤄져 장기적인 생활 습관 변화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연구 제한점으로 명시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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