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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리얼베리어 앰버서더에 세븐틴 조슈아 발탁네오팜의 피부 장벽 강화 브랜드 리얼베리어가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조슈아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독자 개발 ML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벽 케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얼베리어는 지난달 27일 조슈아와 함께한 첫 티저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룰루랩, 엘앤씨바이오와 국내 독점 판권 계약AI 피부 분석 솔루션 기업 룰루랩이 의료·바이오 기업 엘앤씨바이오와 AI 3D 피부 진단 솔루션 ‘루스킨X’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룰루랩은 엘앤씨바이오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사 정밀 피부 진단 솔루션을 클리닉 시장에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루스킨X는 일반광·편광·UV 복합 촬영을 통해 홍조, 색소, 모공, 주름 등 주요 피부 지표를 정량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 500만 건 이상 피부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맞춤형 시술 추천 및 전·후 비교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아이소이X베티붑, 립 트리트먼트 밤 무신사 단독 선런칭아이소이가 글로벌 캐릭터 베티붑과 협업한 립 트리트먼트 밤 한정 컬러 ‘베티레드’를 출시하고 무신사에서 단독 선론칭한다. 뉴트럴 로즈 컬러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는 제품으로, 인공색소 대신 자연 유래 색소를 사용했다. 특히 아이소이의 핵심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 오또와 식물 유래 보습 성분을 함유해 각질을 완화해주는 고보습 컬러 립밤이다. 협업을 기념해 ‘베티레드’를 포함해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베티붑 파우치 키링’을 선착순 증정한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피 프라임’ NFC 정품 인증 캠페인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의 NFC 기반 정품 인증 캠페인 ‘터치프라임’을 론칭한다. 휴대폰을 장비에 접촉하면 별도 앱 없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기존 울쎄라 장비도 동일 방식으로 인증 가능하다. 소비자가 시술 전 장비와 트랜스듀서의 정품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탑재한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다. 시술 과정에서 환자의 피부층과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뉴스킨 코리아, ‘스마트 뷰티 ON’ 이벤트뉴스킨 코리아가 봄철 맞춤형 피부 관리를 위한 ‘스마트 뷰티 ON’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클렌징 디바이스 ‘에이지락 루미스파 iO’와 전용 클렌저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 클렌징 루틴을 제안한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모사체 99.4% 세정력과 안면 리프팅 개선 효과 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 장학금 전달토니모리가 지난달 27일 토니모리 본사에서 진행된 ‘제15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에서 올해 대학 입학 장학생 20명에게 인당 3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의 학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24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닥터지, ‘쫀냐미’ 콜라보 기획세트 출시닥터지가 올리브영 ‘3월 올영픽’ 프로모션에 맞춰 인기 캐릭터 ‘쫀냐미’와 협업한 ‘레드 블레미쉬’ 라인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는 인스타그램 20.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캐릭터 ‘쫀냐미’와 닥터지의 베스트셀러 ‘레드 블레미쉬’ 라인이 만나 ‘촉촉 박사 쫀냐미의 피부 정복 일지’라는 컨셉으로 탄생했다. 수딩 크림, 히알 시카 세럼, 수딩 업 선 제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한정판 굿즈를 포함해 MZ세대 공략에 나선다.■더샘, ‘3월 올영세일’ 참여… 최대 33% 할인더샘이 3월 올영세일에 참여해 신제품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를 비롯한 색조 제품과 한정 기획세트를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베스트셀러 컨실러 및 하이라이터 신규 컬러 등 봄 시즌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3/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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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의 한 호스피스 병실. 창가와 침상 주변에는 화분과 그림들이 놓여 있다. 65세 이모씨가 원예치료 시간마다 직접 만든 작품들이다. 침상 주변에는 색연필이 놓여있었다. 그는 전립선암 말기 환자다. 삶의 끝자락에서 적극적인 치료 대신 돌봄을, 연명 대신 일상을 선택했다. 가족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선택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민간 대형병원이 아닌 공공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이 있었다.◇결정은 했지만, 갈 곳은 부족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한 환자와 가족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존엄한 죽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문제 제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해도 갈 곳이 부족하다. 말기암 환자가 머물 수 있는 입원형 호스피스 병상 수가 턱없이 모자라다. 상급종합병원 다수는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지 않거나 단기간 입원만 허용한다. 대다수 종합병원은 낮은 수가와 인력 부담 탓에 병상 확충에 소극적이다. 중앙호스피스센터의 ‘2024 국가호스피스‧완화의료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호스피스 병상은 1815개로 인구 100만 명당 28개에 그친다. 이로 인해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내린 환자들은 급성기 병실이나 요양병원, 혹은 집으로 떠밀리듯 이동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수가 낮고 일은 많은 호스피스, 공공이 맡은 이유이러한 상황에서 호스피스 병상을 대폭 늘린 공공병원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해 호스피스 병동을 한 개에서 두 개로 늘려 총 5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권유했고 병원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다. 송관영 북부병원장은 “호스피스는 수가가 낮고 인력 투입은 많은 반면, 병상 회전율과 수익성은 떨어진다”라며 “민간이 하기 어려운 영역을 공공이 맡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호스피스 병동 확대가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다. 병원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낮은 수가에 비해 의료·간병 인력이 대거 투입돼야 하고, 업무 강도 역시 높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일부 의료진과 직원들 사이에서는 “병원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 병동을 확대하고 나서는 환자의 마지막 시간을 책임진다는 보람이 커졌고, 구성원들의 업무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북부병원의 전체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기준 96%다. 코로나19 이후 다수 공공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5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호스피스 병상에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등 인근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전원된 암 환자들이 주를 이룬다.◇임종 아닌 ‘삶의 질’을 돌보는 병동서울북부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은 다른 입원형 호스피스와 마찬가지로 말기암 환자만 입원이 가능하다. 호스피스 입원이 곧 임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입원 후 통증과 증상이 조절되면 다시 집이나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씨 역시 상태가 호전돼 한 차례 퇴원했다가 다시 병동으로 돌아온 사례자다. 길민정 북부병원 사회복지사는 “호스피스 병동에 온다고 바로 임종을 맞는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완화의료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가능한 한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공공병원의 강점은 ‘간병 부담을 병원이 함께 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북부병원은 호스피스 보조 활동 인력을 운영해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24시간 돌봄이 가능하다. 4대 1 비율로 배치된 간병 인력은 식사·위생·이동을 돕고, 간호사는 통증·증상 조절에 집중한다. 그 결과 환자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한 달 평균 비용은 60만~80만원 수준으로, 민간 요양병원이나 개인 간병인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죽음의 질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게 송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기다림과 불편함은 있을 수 있어도, 생명의 결과는 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스피스는 치료가 멈춘 자리가 아니라,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의료다. 그는 이어 “공공병원이 전체 의료 공급의 5~10% 수준에 머무르면 위기 때마다 민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병원 비중이 30%만 돼도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안정성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상시에는 효율이 강조되지만, 감염병 유행이나 말기 환자 돌봄처럼 수익성이 낮은 영역에서는 공공이 일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야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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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을 무심코 버리기 쉽다. 하지만 여러 영양소가 녹아 있는 쌀뜨물을 요리나 피부 관리에 활용해보자. ◇요리 풍미 더해줘쌀뜨물은 다양한 곳에 쓸 수 있다.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물 대신 넣으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준다. 요리 재료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유용하다. 굴비, 고등어 같은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비린 냄새가 약해진다. 죽순은 쌀뜨물에 삶아서 특유의 떫은 맛을 없앨 수 있다.쌀뜨물은 위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쌀과 쌀뜨물에 들어 있는 전분 성분이 위벽을 보호해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이에 쌀뜨물은 예로부터 속이 쓰리거나 탈이 났을 때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 증진 효과도 볼 수 있다. 쌀뜨물에는 전분 성분 외에도 비타민B군과 미네랄 등이 들어 있다. 비타민B군과 미네랄은 에너지 생성 및 대사 과정에 기여하며 면역 세포가 활성화하게 한다.쌀뜨물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쌀뜨물로 세수하거나, 화장솜에 적셔 팩으로 사용하면 피부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쌀눈에 들어 있는 감마오리자놀이라는 성분이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고려대 생명과학대 연구에 따르면, 감마오리자놀은 티로시나아제 활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MITF를 감소시켜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쌀뜨물로 헹구면 모발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쌀뜨물 속 비타민C 성분이 체내 세포를 보호해 모발을 튼튼하게 하며, 녹말이 모낭을 보호해 부스스한 머릿결이 정돈된다.◇곰팡이 생긴 상태일 수도 다만 쌀뜨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쌀에 곰팡이가 핀 것으로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버려야 한다. 쌀 등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선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독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하는 것만으로는 없앨 수 없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며,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쌀에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려면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주방이라 습기가 차기 쉽다면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하거나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다른 곡류나 콩류에도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개봉한 견과류는 잘 밀봉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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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오르는 질환이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그중에서도 식습관은 비교적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다. 겉보기에 괜찮아 보이지만, 숨은 당분이나 과도한 포화지방을 포함한 식품은 혈당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당뇨 전문 영양사 브리트니 폴슨의 의견을 토대로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식품 여덟 가지를 소개했다.▷전분이 많은 채소=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감자, 옥수수, 완두콩, 단호박 등 전분 함량이 높은 채소는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붉은 고기와 가공육=6만3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는 붉은 고기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핫도그, 베이컨, 햄 같은 가공육에는 아질산염과 질산염이 다량 첨가돼 있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가공 과일=통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영양학점 이점이 달라질 수 있다. 잼, 젤리, 시럽에 절인 통조림 과일 등은 일반적으로 첨가당 함량이 높으며, 말린 과일도 일부 제품은 당이 추가된다. 첨가당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과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백미=백미는 쌀겨와 배아를 제거한 정제 곡물로, 현미에 비해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적다. 혈당지수(GI)가 높아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21개국 13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백미 섭취량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20% 높았다. 특히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고섭취군이 65% 더 높은 위험을 보였다. 미국 농무부(USDA)는 하루 곡물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통곡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탄산음료=가당 음료에는 탄산음료뿐 아니라 스포츠 음료, 가당 커피, 에너지 음료 등이 포함된다. 멕시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하루 가당 음료 1회 섭취 시 2형 당뇨병 위험이 18%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물을 기본으로 하고, 레몬·라임·허브 등을 활용해 풍미를 더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짠 간식=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직접 올리지는 않지만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020년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의 61.3%가 고혈압을 동반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간식으로는 감자칩, 소금 팝콘, 육포 등이 있다. ▷튀긴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 등은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다. 그러나 튀김옷을 입혀 조리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3만5000명 이상의 스웨덴 남성을 15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는 튀긴 생선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튀김 과정에서 지방산 조성이 변해 오메가-3 지방산이 감소할 수 있으며, 고온 조리는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을 촉진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소스류=마요네즈, 케첩, 바비큐 소스 등은 첨가당, 나트륨, 포화지방의 숨은 공급원이다. 사용량이 누적되면 혈당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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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빵 한 조각이나 커피로 끼니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뒤 처음 섭취하는 아침 식사는 하루의 혈당 곡선과 포만감, 집중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영양 균형이 맞는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영양 균형이 맞고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해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과와 땅콩버터’와 같이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조합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지혜 임상 영양사에게 물어봤다. ◇그릭요거트+베리류 과일+견과류 이지혜 영양사는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베리류 과일, 견과류 조합을 꼽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조합이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당류 비중이 낮다.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 가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폭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 과일을 더하면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도 섭취할 수 있다. 베리류 과일에는 폴리페놀과 페놀화합물, 유기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이 체내 세포와 지방, 단백질 등을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베리류 과일에 풍부한 안토시아니딘 성분은 비타민E의 약 50배 달하는 항산화 효능을 가진다. 심혈관질환이나 퇴행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나 아로니아가 염증 완화에 좋은 식품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또한 베리류 과일은 시고 단 맛이 나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라 섭취한 뒤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 견과류를 한 줌 곁들이면 불포화지방과 마그네슘, 비타민E 등의 영양 성분을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혈당 조절 효과도 볼 수 있다. 견과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춘다. 특히 아몬드와 호두는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호두에 다량 함유된 알파리포산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다. 아몬드는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연두부+채소+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 조금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채소와 단백질을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지혜 영양사는 따뜻하게 데운 연두부와 채소찜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추가한 조합을 꼽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조합이다. 연두부 대신 양념을 하지 않은 닭가슴살을 사용하고 통곡물을 곁들여도 좋다.연두부는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 부담이 적으면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콩의 이소플라본, 레시틴 성분이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 비타민E,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좋다. 여기에 양배추, 당근, 케일 등 채소찜을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섭취를 늘릴 수 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뿐 아니라 당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발사믹식초 역시 아세트산과 폴리페놀이 함유돼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영양사는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식사이기 때문에 몸에 좋은 기력을 줄 수 있는 영양소를 우선해야 한다”며 “단백질 식품을 중심에 두고, 신선한 채소와 건강한 지방을 더하는 방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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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요한 식사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장벽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위산은 강하게 분비된다. 이때 특정 음식이 들어오면 속쓰림이나 복부 팽만, 메스꺼움, 무기력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공복에 피하는 것이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커피=아침마다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는 최악의 선택지다. 특히 블랙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하고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고, 자연스러운 에너지 리듬을 흔들 수 있다.▷감귤류=오렌지, 레몬, 자몽 등 감귤류는 산도가 높아 공복에 섭취하면 위 점막을 자극하고 위산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구연산이 위액과 반응하면서 복부 팽만이나 신트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른 음식과 함께 먹거나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바나나=가벼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선호되지만, 단독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에 먹으면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해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천연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인슐린이 급증해 피로감이나 공복감을 느끼기 쉽다.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과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요거트=요거트에는 장 건강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그러나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 농도가 높아 유산균이 장에 도달하기 전에 일부 파괴될 수 있다. 젖산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위산 분비가 더 증가해 위장 자극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식사 후나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유익균 생존에 더 유리하다.▷당분이 많은 음식=도넛이나 달콤한 시리얼처럼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은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이른바 ‘혈당 롤러코스터’ 현상으로, 이후 피로감과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키울 수 있다.▷토마토=토마토에는 탄닌산이 함유돼 있어 위산도를 높일 수 있다. 공복에 섭취하면 속쓰림이나 위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산과 효소의 조합은 위에 다른 음식물이 함께 있을 때 더 잘 견딜 수 있다.▷탄산음료=탄산음료는 위에 가스를 증가시켜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당분이나 인공감미료 역시 위 점막을 자극하고 메스꺼움을 증가시킨다. ▷차가운 음료=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찬물이나 차가운 주스를 마시면 위장 혈관이 수축하면서 소화 기능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상온의 물로 부드럽게 소화를 깨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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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와 망고가 당뇨병 전단계 성인의 혈관 기능과 혈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공대 연구진은 당뇨병 전단계(공복 혈당 수치 100~125mg/dL)와 과체중·비만(BMI 25~35kg/m²)에 해당하는 25~60세 참가자 8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아보카도·망고 섭취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었으며, 아보카도·망고 섭취군은 8주 동안 매일 식사와 간식으로 아보카도 한 개와 망고 한 컵을 추가로 먹었다. 대조군은 탄수화물 식품을 통해 아보카도·망고 섭취군과 유사한 수준의 칼로리를 섭취했다.참가자들은 모두 비흡연자였으며 특별한 식이요법을 하지 않았다. ▲만성질환자 ▲채식주의자 ▲연구에 사용된 음식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지난 60일 동안 체중이 5kg 이상 감소·증가한 사람 ▲약물·알코올 중독 병력이 있는 사람 ▲연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건강보조식품을 복용 중인 사람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 등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연구 결과, 8주 동안 아보카도·망고를 섭취한 당뇨병 전단계 성인은 ‘혈류 매개 혈관확장반응(FMD)’이 5.9%에서 6.7%로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4.6%로 감소했다. FMD는 혈관 내피 기능의 주요 지표로, 해당 수치가 증가할수록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고 알려졌다.남성 참가자의 경우 아보카도와 망고를 먹었을 때 이완기 혈압 또한 약 1.9mmHg 감소했다. 이와 달리 대조군 남성은 혈압이 5mmHg 증가했다. 이외에도 아보카도와 망고 섭취군은 사구체 여과율(eGFR)과 같은 신장 기능 지표가 개선됐다. 콜레스테롤, 혈당, 염증 수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아보카도·망고 섭취군의 경우 식이섬유, 비타민C와 단일불포화지방산 섭취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영양소는 심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중이나 칼로리 섭취량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었다.연구팀은 아보카도와 망고처럼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심혈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영양소가 많은 과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한 브릿 버튼 프리먼 박사는 “엄격한 규칙이나 대대적인 식단 변화 없이 아보카도·망고와 같은 과일을 식사나 간식에 조금씩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됐다.한편, 망고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 공급원으로서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심장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아보카도와 망고는 샐러드, 주스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건강에 좋은 여러 곡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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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쫓아야 하지만, 카페인을 먹을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밤잠을 설친다면 어떡할까. 다행히 몸과 마음의 활력을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피로 개선에 도움될 수 있다. 40~79세 성인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혈중 비타민C 수치가 가장 낮은 집단은 가장 높은 집단보다 신체적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과 신체의 전반적 활력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비타민C 보충제를 섭취하게 했더니 이 차이가 사라졌다. 이는 몸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함을 보여준다. 몸이 축축 처지는 것을 개선하고 싶다면 크레아틴도 도움된다. 크레아틴은 몸이 에너지를 빠르게 생산해내고, 근육이 평소보다 더 큰 힘을 내도록 한다. 이에 운동 효율을 향상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섭취한다. 크레아틴은 생선과 우유, 육류 등에 풍부하다. 보충제로 먹을 경우 하루 3~5mg이 권장된다. 이보다 많이 먹는대서 부가적 효과가 있지는 않으며, 오히려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정신적 명료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녹차, 홍차 등에 풍부한 L-테아닌이 도움될 수 있다. 성인남녀 52명을 반으로 나눠 한쪽에만 12주간 캡슐 형태의 L-테아닌을 섭취하게 한 다음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확인했더니, L-테아닌 섭취 집단에서 집중력과 작업 기억 능력이 향상된 것이 관찰됐다. 녹차 한 잔에 25mg의 L-테아닌이 들었다고 알려졌다. 테아닌 50.3mg을 먹었을 때부터 정신적 능력이 향상된다는 과거 연구 결과가 있다.물론, 잠을 하루 7~9시간 충분히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성인남녀 24명을 대상으로 피로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수면의 양이나 품질이 부족한 것이 피로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응답자 3분의 2 이상이 피로가 ‘몸이 피곤한 감각’을 동반한다고 밝혔으며, 전반은 활력과 생기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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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에 더 가까워진다. 이에 식습관을 비롯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할 여러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해외 매체 ‘더선’이 언급한 영국 로햄프턴·브리스톨대 연구에 따르면 빨리 먹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성인·어린이 모두 체질량지수(BMI)가 상승할 가능성이 컸다. 급하게 식사하는 버릇을 개선할 해법으로 영국 영양사협회 대변인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20:20:20:20 규칙'을 추천했다. 한 입에 20펜스 크기(지름 21.4mm)의 음식만 넣어 20번 씹고, 한 입 먹을 때마다 식기를 20초 내려놓으며, 전체 식사 시간에 20분을 할애하는 방식이다. 이 규칙은 비만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고안되었지만, 일반인도 20분을 목표로 천천히 씹으면서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과 복부 팽만감을 예방해 비만을 막을 수 있다. 이때 20분이 길게 느껴진다면 타이머로 식사 시간을 측정하는 게 도움이 된다. TV·핸드폰을 치우고 테이블에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테이블에 서서 먹는 게 아니라 앉아서 먹어야 한다. 20:20:20:20 규칙 외에 병행하면 비만 예방에 좋을 또 다른 생활 습관이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제시한 '여덟 가지 생활 필수 습관'이다. 오하이오스테이트대 연구팀이 2만305명을 대상으로 이 습관들을 적용한 결과, 체중을 5% 이상 감량한 사례가 다수 나왔다. 이는 비교군인 처방약을 복용하거나 식사를 굶는 것보다 효과적이었다. 미국심장협회가 제시한 여덟 가지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채소·과일·통곡물·생선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올리브유를 사용하며, 단 음료·가공육을 피한다. 둘째, 주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고강도 운동을 지속한다. 셋째, 흡연자라면 금연 계획을 세우고 흡연 충동에 대처하는 습관을 들인다. 넷째, 충분한 수면 시간인 7~9시간을 확보하고 취침 시간을 지키며 핸드폰을 멀리한다. 다섯째, 체중 관리는 운동과 식단 두 가지를 병행한다. 여섯째, 혈액 검사를 토대로 식습관을 점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한다. 일곱째,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유지한다. 여덟째, 혈압은 정상 범위(120/80mm Hg)를 유지하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