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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혈당 높은 이유… 지난 밤 ‘이것’ 안 해서

    아침 혈당 높은 이유… 지난 밤 ‘이것’ 안 해서

    취침 전 양치질을 하지 않는 습관이 아침 공복 혈당을 높일 수 있다.낮에는 양치나 물 섭취 등으로 입안이 어느 정도 씻겨 나가지만, 밤에는 침 분비가 줄어 세균이 쉽게 증식한다. 이렇게 늘어난 구강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하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할 위험도 있다. 이런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실제로 이대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51세 이하 성인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한 번만 양치하는 사람은 하루 두 번 양치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약 10%, 세 번 양치하는 사람보다 약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양치 부족으로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증가하면 구강 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내과 김보민 전문의 역시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침에는 침샘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쉽다”며 “입안의 염증 반응이 전신으로 확산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공복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에 따르면 구강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당뇨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섭취 후와 기상 직후, 취침 전 등 규칙적으로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제시한 ‘표준 잇몸 양치법’에 따르면 칫솔을 가볍게 잡고 잇몸과 칫솔모가 약 45도 각도를 이루도록 한 뒤, 미세한 진동을 주면서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리듯 닦으면 된다.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아 사이와 치아·잇몸 경계 부위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는 치실을 사용해 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3/21 06:00
  • “누워서 10초만 투자해라”… 고관절 지키는 ‘이 동작’

    “누워서 10초만 투자해라”… 고관절 지키는 ‘이 동작’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는 고관절은 다리를 안과 밖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우리 몸에서 체중 부하를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인 만큼, 골절되거나 손상을 입으면 걷기는 물론 서 있기도 어렵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고관절 손상이 신진대사 기능 저하, 심장질환 악화, 욕창, 폐렴 등으로 이어져 사망할 위험도 크다. 따라서 평소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신체 균형 및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정형외과 및 스포츠 물리치료 저널’과 영국 매체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클램쉘(clamshells)’운동은 중둔근을 강화하고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엉덩이 근육은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으로 나뉜다. 특히 골반 바깥쪽에 있는 중둔근은 하체 움직임을 조절해 몸의 균형을 잡고 골반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중둔근이 강화되면 고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척추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게 된다. 클램쉘 운동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조개가 입을 벌리듯 무릎을 벌리는 운동이다. 양쪽 무릎과 발목을 붙인 채 옆으로 눕는데, 이때 무릎을 45도 각도로 구부린다. 양쪽 발이 맞닿아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땅에 닿지 않은 무릎을 위쪽으로 들어 올린다. 무릎은 5초 동안 들어 올리고, 그 상태를 5초 더 유지한 뒤 5초 동안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이 동작을 양쪽 방향으로 최소 10회씩 반복한다. 동작을 할 때는 허리와 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척추를 곧게 편다. 무릎을 과도하게 들어 올리면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가거나 고관절에 부담이 갈 위험이 있어 주의한다. 동작을 빠르게 반복하지 않고, 엉덩이 옆쪽에 가해지는 자극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무릎에 스트레칭 밴드를 감아 운동 강도를 높인다. 다만, 고관절 수술 후 운동을 해도 될 만큼 회복되지 않았거나 통증이 심한데도 과도하게 동작을 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는 경우에도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 2026/03/20 21:00
  • 치질 무서우면, 화장실에 ‘이것’ 들고 가지 마라

    치질 무서우면, 화장실에 ‘이것’ 들고 가지 마라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치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질은 항문 쿠션에 혈액이 정체돼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거나 아래로 탈출한 상태를 말한다. 항문 쿠션은 항문 안에서 혈관, 근육, 결합조직이 모여 있는 것으로, 배변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의학적으로는 ‘골리거 분류’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나뉘며 1기는 출혈이 주 증상인 초기 단계지만, 3~4기로 진행하면 쿠션을 지지하는 구조가 늘어나거나 손상돼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미국 베스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평균 55.4세 125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습관이 항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생활 습관과 화장실 사용 행동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치질 여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참자가의 약 3분의 2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긴 경향을 보였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약 37%는 한 번 화장실에 갈 때 5분 이상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는 5분 이상 머무는 비율이 7.1%에 그쳤다. 나이, 성별, 운동량 등 다른 조건을 동일하게 통일했을 때,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치질 발생 위험이 1.46배 높았다. 스마트폰 사용이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 항문 주변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킴으로 치질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스마트폰 사용과 치질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 것이라면서도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연구 저자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인해 변화한 화장실 습관이 현대인의 질병 양상을 바꾸고 있다”며 “치질을 예방하려면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반드시 5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3/20 20:02
  • 어떤 SNS가 정신에 덜 해로울까 “인스타그램보단 페이스북”

    어떤 SNS가 정신에 덜 해로울까 “인스타그램보단 페이스북”

    과도한 소셜미디어 사용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영국 옥스포드대 웰빙 연구 센터가 발간한 세계 행복 리포트에 따르면, 어떤 소셜미디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다.웰빙 연구 센터 연구팀이 라틴아메리카 17개국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을 살핀 결과, 페이스북과 왓츠앱 이용은 오히려 삶의 만족도 향상과 관련이 있었다. 반면, 엑스(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틱톡 이용은 행복도를 떨어뜨리고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전자의 소셜미디어는 실제 지인과의 연결망을 구축하는 성격이 강한 반면, 엑스·인스타그램·틱톡은 인플루언서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알고리즘에게 추천받는 기능이 더 강하다고 구분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시행된 다른 연구에서도 인플루언서가 만들어낸 콘텐츠로 가득하며, 사람들이 시각적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소셜미디어가 정신적 문제를 더 쉽게 만들어낸다고 밝혀졌다.장 엠마누엘 드 네브 옥스포드대 웰빙 리서치 센터장은 “실제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셜미디어가 활용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하루에 한 시간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소셜미디어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삶의 만족도를 높였다. 드 네브 센터장은 “적당히 사용하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다”라며 “그러나 소셜미디어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두 시간 반이라 적당한 수준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3/20 19:01
  • 한 달 동안 ‘장미향’ 맡았더니… 뇌에 놀라운 변화

    한 달 동안 ‘장미향’ 맡았더니… 뇌에 놀라운 변화

    매일 입는 옷에 장미향이 나는 향수 몇 방울을 떨어뜨리는 습관이 실제 뇌의 물리적 구조를 강화하고 노화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교토대와 쓰쿠바대 공동 연구팀은 40~60대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향기를 흡입했을 때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실제 장미 에센셜 오일을, 다른 그룹은 일반 물을 매일 2회씩 옷에 부착한 아로마 씰에 떨어뜨려 생활하도록 했다.한 달 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뇌 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장미 향기를 지속적으로 맡은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 뇌의 회백질 부피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물을 옷에 뿌린 그룹에서는 이러한 뇌 부피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뇌의 특정 부위인 ‘후대상피질’의 성장이었다. 이 영역은 기억 인출과 감정 조절 등에 관여하는 핵심 부위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초기 단계에서 후대상피질 부위가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 실험을 통해 향기 흡입이 해당 부위의 부피를 키울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향기가 뇌파나 심박 수에 일시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특정 향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뇌의 형태까지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고쿠분 케이스케 박사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후각에 예민하고 감정적 반응이 뚜렷하여 실험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옷에 향기를 묻히는 것과 같은 간단한 행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장미 외에 다른 향기의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실험군에 남성을 포함하고, 다양한 환경 요인을 통제한 후속 실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뇌연구 공보’에 게재됐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20 18:06
  • “당 떨어졌다”며 오후에 ‘이것’ 집어 먹는 사람, 치매 조심

    “당 떨어졌다”며 오후에 ‘이것’ 집어 먹는 사람, 치매 조심

    기억력과 인지 기능 저하를 억제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오후에 당 함량이 많은 간식을 섭취하는 습관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높아진 혈당, 뇌 신경세포 파괴해우리 몸은 일주기 리듬에 의해 움직인다. 오후 시간은 오전보다 포도당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이 때 정제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든 간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다. 혈당이 높아졌다가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면 인슐린 민감도에 악영향을 주고, 혈관이 손상돼 산소와 영양소가 뇌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한다. 뇌와 뇌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까지 전달되지 못하면 뇌세포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가 빨라진다. 아밀로이드 베타 분해에도 영향을 준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뇌 신경세포를 파괴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이는 독성 단백질이다.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이 때 몸 속 인슐린 분해효소는 인슐린 분해에만 집중해 또 다른 기능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분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수면 주기에도 악영향혈당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수면 주기를 교란시켜 잠들기 어려워진다. 특히 단순당은 대뇌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한다. 혈당 스파이크 이후 혈당 수치가 70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지면 뇌에서 사용할 에너지가 부족해 숙면을 취하기가 더 어렵다. 미국 하버드 의대 신경학과 교수 알바로 파스쿠알 레오네 박사는 '허프포스트'에 "수면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 등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세척 시스템'을 가동한다. 뇌척수액은 혈관 주위 공간을 따라 뇌에 스며들어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노폐물을 씻어낸 뒤, 뇌수막 임파계와 경부 임파절을 통해 배출된다.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30%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도 간식 당긴다면오후에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 위주의 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베리류 같은 과일과 견과류가 도움이 된다. 미국 내과 전문의 둥 트린 박사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은 당분 흡수를 늦추고 비타민, 미네랄, 뇌세포 보호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 포만감과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했다. 다크 초콜릿을 소량 섭취하는 것도 좋다. 둥 트린 박사는 “다크 초콜릿에는 뇌 혈류 건강을 증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플라보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것을 골라 한두 조각 이내로 먹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0 17:15
  • “살 빠진 이유 있었네” 악뮤 이수현… 이찬혁이 ‘이것’ 압수

    “살 빠진 이유 있었네” 악뮤 이수현… 이찬혁이 ‘이것’ 압수

    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찬혁(29)이 동생 이수현(26)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 소스를 압수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AKMU’에는 악동뮤지션이 지난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건강 관리를 위해 전지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찬혁은 이수현의 식단 관리를 위해 이수현의 캐리어를 검사했다. 이수현의 캐리어에서 샐러드용 칠리소스가 나오자, 이찬혁은 소스를 단호하게 압수하며 “이것들은 탈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지방 샐러드드레싱은 합격”이라고 했다. 전지훈련이 끝난 후 이수현은 이찬혁에게 “내가 다시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현은 운동, 식단 관리로 날씬해진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샐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단이지만, 드레싱에 따라 열량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마요네즈 기반의 드레싱이나 당분이 많은 드레싱은 소량만으로도 칼로리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샐러드드레싱으로는 발사믹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사믹은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고급 식초로, 풍미가 강해 별도의 당을 더하지 않아도 채소의 맛을 충분히 살려준다. 마요네즈 등 기름진 소스보다 열량이 낮고, 발사믹 식초에 함유된 아세트산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다만, 발사믹 식초는 산성이 강해 공복에 과다 섭취하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산도가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어 섭취 후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또한 시중 제품은 당류가 첨가된 경우가 많으므로 영양성분표를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20 17:09
  • “데이터 분석해 노화 예측” AI 시대의 피부 관리법

    “데이터 분석해 노화 예측” AI 시대의 피부 관리법

    문제가 생겼을 때에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과거의 일이다. 젊을 때부터 관리를 시작해 몸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이 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대세다. 이를 위해 각종 생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몸에 생길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예측하고, 맞춤형 관리법을 제시하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의 총면적은 1.5~2제곱미터로, 킹사이즈 침대 매트리스 면적에 버금간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감각 수용에 관여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뿐 아니라 외모에도 결정적이다.이에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키메스)에서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이제 피부 관리는 단순한 문제 증상 개선을 넘어, 1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전주기 관리 패러다임으로 변화했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 관리법을 지원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닥터 아모레’가 한 예다. 10~60대 한국 여성 120명에게서 얻은 고해상도 피부 이미지와 이에 대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함으로써, 향후 5~10년간의 피부 노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AI 기반 피부 진단 시스템이다. 다양한 화장품을 개발·출시하며 화장품 안전성 테스트 과정에서 누적한 8만 3000여 건의 피부 자극 테스트 이미지 데이터도 활용하고 있다. 피부 이미지를 AI에 학습시켜, 자극 반응이 발생했는지를 자동으로 판단 가능한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피부 데이터를 보다 원활히 수집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자 피부 플랫폼 ‘스킨사이트’도 만들었다. 피부에 부착하는 초박형 패치 센서를 통해 피부 데이터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모바일 앱에 전송하는 것이 골자다. 서병휘 센터장은 “피부 관리도 조기에 이상 신호를 진단해, 문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 관리해야 하는 헬스케어 영역이다”라며 “피부에 관한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수집하고, 이를 얼마나 잘 해석하는지가 데이터 기반 피부 관리의 효과를 판가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6/03/20 15:46
  • 의료 신뢰도를 흔든 먹는 알부민 논란

    의료 신뢰도를 흔든 먹는 알부민 논란

    나는 중환자실에서 매일 환자를 진료한다. 그 현장에서 알부민은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약이다. 최근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과 이를 둘러싼 ‘쇼닥터’ 논란이 확산되면서, 의료현장에서 알부민을 사용하는 의사로서 적지 않은 고민을 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지적했듯이, 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마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의료인의 전문성을 동원하는 행태는 국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문제다.이 문제는 단순한 과장광고를 넘어, 의료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알부민을 사용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의 논란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알부민은 과연 어떤 약인가.”일반인들에게 알부민은 흔히 ‘기운 없을 때 맞는 주사’나 ‘몸보신 수액’ 정도로 인식된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 알부민은 그런 단순한 개념으로 쓰이는 약이 아니다.알부민은 혈관 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단백질로, 뇌부종이나 폐부종, 중증 환자의 전신 상태 악화와 같은 상황에서 치료적으로 사용된다. 쉽게 말해 혈관이라는 관 안에 물을 붙잡아 두고, 필요할 경우 조직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다시 끌어오는 역할을 한다.이 균형이 무너지면 폐에 물이 차 숨이 차거나, 뇌가 부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알부민은 단순한 영양제가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정밀하게 사용되는 치료제에 가깝다.◇중증 환자 치료에서의 실제 역할폐부종 환자에서는 공기가 들어가야 할 공간에 물이 차면서 산소 교환이 어려워진다. 이때 알부민은 혈관 내로 수분을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이뇨제와 함께 사용되면 폐에 고인 수분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뇌부종에서는 상황이 더 급박하다. 두개골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뇌가 부으면 압력이 상승하고, 이는 곧 생명 위협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알부민은 이러한 치료 과정의 한 축을 담당한다.물론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약은 아니며, 사용 여부는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엄격하게 판단된다. 그만큼 알부민은 ‘아무 때나 쓰는 약’이 아니다.최근 논란이 된 ‘먹는 알부민’ 제품은 이러한 의학적 맥락과는 전혀 다른 영역에 있다. 단백질은 섭취 시 소화 과정을 거쳐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이 직접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즉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알부민과 건강식품 형태의 단백질은 작용 방식 자체가 다르다. 그럼에도 일부 광고는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한 뒤,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과 같은 효과 역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의료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더 큰 문제는 이러한 인식이 의료현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알부민이 ‘회복을 돕는 주사’처럼 사용되거나, 환자의 요구에 따라 비교적 쉽게 투여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알부민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될 경우 오히려 체액 균형을 흔들고, 심장이나 폐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부종이나 피로의 원인이 간, 신장, 심장 질환 등 다양한 경우가 있음에도, 근본 원인 평가보다 ‘주사 한 번’으로 해결하려는 접근은 문제 해결을 지연시킬 수 있다.알부민은 중증 환자 치료에서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한다.의사의 역할은 단순히 무언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하지 않아야 할 치료를 구분하고 설명하는 데 있다. 환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의료의 본질과 거리가 있다.이번 논란은 결국 하나의 문제로 귀결된다. 의료인의 전문성과 신뢰가 어디까지 상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의료는 신뢰 위에서 작동한다. 그 신뢰가 흔들리면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돌아간다.알부민은 결코 보양주사가 아니다. 그리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되어야 한다.“좋은 약이니까 일단 쓰자”가 아니라 “정말 필요한 상황인가”를 먼저 묻는 것. 그것이 의료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일 것이다.
    건강기능식품기고=전준하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전공의2026/03/20 15:22
  • [뷰티업계 이모저모] 제이시스메디칼, 이영애와 ‘2026 덴서티 캠페인’​ 공개 外

    ■제이시스메디칼, 이영애와 ‘2026 덴서티 캠페인’​ 공개제이시스메디칼이 배우 이영애와 함께한 고주파 리프팅 기기 ‘덴서티’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3세대 ‘알파팁’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개선된 전극 설계를 통해 고주파 전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극 면적이 넓어져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두 가지 고주파 에너지를 보다 넓고 깊게 피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TV와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스킨1004, 글로벌 전용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아젤라익애씨드 10 앰플’ 출시스킨1004가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성 앰플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아젤라익애씨드 10%와 유도체를 결합한 ‘아젤라익 3X 포뮬러’를 적용해 피지·각질·트러블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캡슐레이션 공법으로 유효 성분 전달력을 높였으며, 미산성 제형으로 피부 균형 유지와 자극 완화를 동시에 고려했다. 가벼운 워터리 텍스처로 데일리 케어와 메이크업 전 단계 사용에도 적합하다.■쥬비스다이어트, 목동 팝업 성료… 1:1 상담 ‘전 타임 매진’쥬비스다이어트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9000명이 방문한 가운데, ‘15분 집중 상담소’와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165가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1:1 맞춤 상담은 전 타임 예약이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쥬비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초개인화 건강 관리’ 전략을 강화하고, 4월 신규 ‘바디부스팅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카오 ‘비오레’, 한국 진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전개일본 카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레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오레 UV를 중심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SUNLIGHT IS YOUR SPOTLIGHT’를 메시지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가벼운 사용감을 강조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가 2년 연속 모델로 참여하며, 15개 이상 국가에서 동시 전개된다. 카오는 한국을 글로벌 뷰티 트렌드 핵심 시장으로 보고 아시아 및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미미박스, 성수 팝업 참여… 누니·아임미미 제품 선보여미미박스가 오는 4월 3일 서울 성수동 ‘성수 LECT’에서 열리는 연합 팝업스토어 ‘OOZE UNIVERSE’에 참여한다. 누니 립오일은 틱톡 1억뷰를 기록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전 컬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임미미는 멀티스틱 라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미미박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클래시스, KIMES 2026 참가… 차세대 레이저 ‘엘르레이’ 공개클래시스가 KIMES 2026에서 차세대 레이저 장비 ‘엘르레이’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장비는 하이브리드 큐스위치 시스템과 멀티 펄스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 가능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 등 다양한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3/20 14:46
  • “1년에 한 번 먹는다면서”… 김혜수, 라면 두 그릇 인증

    “1년에 한 번 먹는다면서”… 김혜수, 라면 두 그릇 인증

    배우 김혜수(55)가 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숙소 라면”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혜수가 사람들과 함께 라면을 먹는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라면 두 그릇이 모두 비어 있는 상태로 다 함께 야식으로 라면을 즐긴 듯한 모습이다. 김혜수는 과거 한 예능에서 “라면은 일 년에 한 번만 먹는다”라며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렇듯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다가 라면을 먹고 싶을 때,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덜 해롭게 먹을 수 있을까?▶국물 먹지 않기=라면의 나트륨은 대부분 스프, 즉 국물에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약 1700~1900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g에 육박한다. 라면의 면과 건더기 위주로만 섭취하면 국물 속 나트륨을 덜 섭취할 수 있다.▶달걀·채소 넣기=라면처럼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결합한 음식은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피로 축적, 체내 활성 산소 증가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달걀, 닭가슴살, 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고 라면을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식사 시 단백질을 먼저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 반응을 늦췄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식이섬유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콩나물, 버섯, 양파 등 채소를 넣어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건면 선택하기=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 라면의 면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으로 지방과 열량이 높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한 면은 튀긴 면에 있는 포화지방, 산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중 라면을 먹고 싶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0 11:45
  • 유해진 푹 빠졌다는 ‘트레일 러닝’… 무슨 운동?

    유해진 푹 빠졌다는 ‘트레일 러닝’… 무슨 운동?

    배우 유해진(56)이 영월에서도 ‘트레일 러닝’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MBC ‘질문들’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연 배우인 유해진과 감독인 장항준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가 “요즘도 산을 맨날 다니느냐”고 묻자, 유해진은 “예전에는 등산만 했다면 요즘에는 트레일 러닝을 한다”고 했다. 이에 장항준은 “유해진은 촬영 현장인 영월에서도 뛰어다녔다”며 “전생에 도망자였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영월에서 뛰면 좋은 점이 평소에 차만 타고 다니면 못 볼 경치를 가깝게 느낄 수 있고, 공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유해진이 한다는 트레일 러닝은 산길, 오솔길, 초원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운동으로, 전신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불규칙한 지면에서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코어 근육이 지속적으로 쓰이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하체 근육이 단련된다. 에너지 소모량도 일반 러닝보다 10~30% 높다. 부드러운 흙이나 풀 위를 달리는 경우가 많아, 아스팔트보다 관절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이다.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국제 저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3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90분간 자연 환경과 도시 환경을 각각 걷게 한 뒤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뇌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연을 걸은 집단에서만 우울감·부정적 사고와 관련된 뇌 부위의 과도한 혈류량과 활성도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자연 속 활동이 감정 조절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신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자연 지형 특성상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트레일 러닝 전용 신발로 접지력을 확보해 미끄러짐을 예방해야 한다. 경사가 급한 구간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걷기를 병행해야 한다. 또 산은 기온 변화가 크고 일몰이 빠르므로, 기능성 의류와 GPS 기기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3/20 11:00
  • 경제적 어려움, 뇌 노화 5개월 앞당긴다

    경제적 어려움, 뇌 노화 5개월 앞당긴다

    중년 이후 경제적 상황이 나빠질수록 기억력이 더 빠르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제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사람은 매년 뇌가 약 5개월 더 빨리 늙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변화를 보였다.미국 컬럼비아대 메일맨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 7676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단순한 소득뿐 아니라, 4년 동안 재정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함께 살펴보고 이후 4년간의 기억력 변화를 추적했다. 또한 경제적 스트레스, 생활비 부담, 소득 수준, 미납 고지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경제적 안녕 지수'를 만들어 분석에 활용했다.그 결과, 재정 상태가 나쁠수록 기억력 점수는 낮았고, 시간이 지나며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된 사람일수록 인지 기능 저하 속도도 더 빨랐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65세 이상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아디나 제키 알 하주리 교수는 "재정 상태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오랜 기간 이어지는 경제적 스트레스는 정신적 여유를 줄이고, 결국 기억력과 같은 인지 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했다.연구팀은 경제적 안녕 지수가 1점씩 떨어질 때마다 기억력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점도 확인했다. 반면, 경제 상황이 좋아진다고 해서 인지 기능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즉, 경제적 어려움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더 오래 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연구팀은 재정 악화가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의료·영양 접근성 감소 ▲사회적 활동 감소 등을 꼽았다. 특히 고령층은 연금이나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워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노년층을 위한 소득 지원과 재정 안전망이 인지 건강을 보호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3/20 10:00
  • 텀블러에 떠둔 물, ‘이만큼’ 지났으면 버리는 게 안전

    텀블러에 떠둔 물, ‘이만큼’ 지났으면 버리는 게 안전

    아침에 받아둔 물을 다음 날까지 마시는 경우가 있다. 겉으로 봤을 때 깨끗해 보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컵에 받은 지 오래 된 물은 버리는 게 좋다.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받은 지 12시간이 지난 물은 되도록 마시지 말아야 한다. 미생물학자이자 ‘균 파일’, ‘세균 코드’ 등의 저자인 제이슨 테트로는 “처음 12시간 동안은 물에 박테리아 수가 증가할 만큼 충분한 먹이가 없지만, 12시간이 지나면 박테리아가 증식할 만큼 먹이가 생긴다”고 했다. 컵에 물을 받고 뚜껑을 닫지 않은 채 방치하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물과 반응해 물맛이 달라질 뿐 아니라 공기 중의 미세 입자가 달라붙기 쉬워진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닦지 않고 컵을 만지거나, 정수기 수도꼭지에 컵이나 병 입구가 닿았다면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크다. ‘AIMS 미생물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정수기 물에는 염소 성분이 없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또 손이 닿는 노즐부에는 다른 부분보다 100배 더 많은 오염 물질이 서식한다. 내부를 청소하지 않은 정수기에는 폐렴이나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 대장균 등이 서식할 가능성도 있다. 입을 대고 마시면 세균 증식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뚜껑을 닫아 보관한 페트병도 한 번이라도 입을 대고 마셨다면 가능한 한 빨리 버리는 게 좋다. 페트병 뚜껑을 딴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이 한 마리였으나, 한 모금 마시고 난 후에는 900마리,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로 늘어났다는 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도 있다. 세균이 번식한 물은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여름철에는 세균이 더 빨리 번식해 4~5시간 안에 100만 마리로 불어난다.다른 사람과 컵이나 병을 함께 쓰면 12시간보다 물을 더 빨리 버려야 한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대변인이자 공인 영양사인 크리스틴 스미스는 “병이나 컵으로 직접 물을 마시면 입안의 박테리아가 남은 액체로 옮겨져 증식한다”며 “특히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했다면 세균이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한 번 입을 댔을 때 음료를 남김없이 마시거나 버리는 것이 좋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20 09:20
  • 최강록표 ‘대파 달걀찜’ 당뇨식으로 재해석[밀당365]

    최강록표 ‘대파 달걀찜’ 당뇨식으로 재해석[밀당365]

    자주 먹는 반찬도 조금만 조리법을 달리하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인기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 최강록 셰프가 선보인 ‘대파 달걀찜’ 준비했습니다. 혈관 건강 위해 파채 튀김은 제외하는 등 당뇨식으로 조정했으니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대파 달걀찜대파를 뭉근하게 끓이고 천천히 볶아내 깊은 채소 향을 내고 달걀을 부드럽게 쪄낸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흔히 먹는 한국식 계란찜보다 부드럽고 촉촉해 푸딩 같은 식감이 특징입니다.뭐가 달라?달걀로 근육 쑥쑥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혈당을 더디게 올리는 효자 식재료입니다. 하루에 두 개만 섭취해도 단백질 일일 권고량의 20%를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아미노산 구성이 근육 생성에 이상적입니다. 단백질 외에 무기질, 비타민도 고루 들어있습니다.조리고 구워낸 만능채소 대파조리법대로 대파를 굽고 양념에 졸이면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천연 식재료로 맛을 내면 달고 짠 다른 양념을 사용했을 때보다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대파 계란찜에 가급적 대파의 모든 부위를 사용해보세요. 뿌리, 잎, 줄기 모두 영양이 풍부합니다. 대파 잎(녹색 부분)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흰 줄기 부분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며 뿌리에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달걀 3개, 대파 3뿌리, 맛술 100mL, 청주 80mL, 간장 20ml, 식용유 1큰 술<대파육수>1. 대파 2개를 3cm 길이로 썬다.2. 냄비에 기름을 두른 후 1에서 썬 대파 절반을 넣고 볶는다.3. 2에 다시마 육수 반을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중불로 낮춰 10분정도 끓인 후 체에 거른다.4. 냄비에 남은 대파와 다시마 육수를 넣고 팔팔 끓으면 중불로 낮춰 10분 정도 끓인 후 체에 거른다. 5. 3과 4의 육수를 섞는다.<대파 계란찜>1. 대파 1개를 3cm길이로 썬다. 2. 달걀 2개를 풀어 체에 밭쳐 내리면서 한 김 식힌 육수 350mL도 같이 내린다. 3. 거품기로 육류와 달걀을 저어서 섞는다.(표면의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낸다.)4. 3을 그릇에 담고 랩을 씌운 뒤 찜기에 넣어 중불에서 3분, 약불에서 7분 정도 익힌 후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 5. 프라이팬을 중불로 예열한 후 대파를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6. 구운 대파에 맛술, 청주, 간장을 넣고 조린 후 건져낸다. 7. 완성된 달걀찜에 조린 대파를 올려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3/20 09:00
  • 집에서 커피 내릴 때, ‘이것’ 신경 쓰면 풍미 살아난다

    집에서 커피 내릴 때, ‘이것’ 신경 쓰면 풍미 살아난다

    집에서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려 마시면 시큼하거나 향이 약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원두의 종류나 추출 방법보다는 보관 방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커피는 빛, 열, 습기, 강한 냄새에 민감하다. 이런 환경에 커피 원두가 오래 노출되면 품질이 서서히 저하된다. 커피의 풍미를 보존하고 싶다면 서늘하고 어두우며 건조한 찬장에 보관해야 한다. 가스레인지 근처나 창가, 직사광선이 비치는 조리대처럼 열이 발생하거나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 근처는 피해야 한다. 밀폐용기나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되도록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원두를 갈아 만든 분쇄 커피는 공기에 노출되는 표면적이 넓고 휘발성 화합물이 날아가기 때문에 원두보다 품질이 더 빨리 저하된다. 분쇄 커피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찬장에 보관해야 한다. 다만 밀폐 용기에 보관하더라도 포장을 개봉한 후 1~2주가 지나면 향이나 풍미가 감소할 수 있어 되도록 추출 직전 원두를 갈아 사용하는 게 좋다.원두를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해 냉동실이 냉장실에 넣어 두는 경우가 많다. 원두를 차가운 곳에 보관하면 사용할 때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 현상이 생기고,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냉장고 속 다른 식품의 냄새를 빨아들인다는 점도 문제다. 커피 원두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분과 악취 분자를 잘 흡수한다. 원두를 냉동 보관해야 한다면 진공 포장 백에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한 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쪽에 두는 게 좋다.원두를 잘못 보관하면 밍밍하거나 시큼한 맛이 날 수 있다. 지방 성분과 화합물이 빛이나 습기, 산소와 만나면서 산패되기 때문이다. 미국 파트너스 커피 원두 구매 담당자 사무엘 클라인은 “표면에 기름기가 있는 다크 로스트 커피는 특히 산패되기 쉽다”며 “익숙한 커피 향이 아닌 나무 향 또는 종이 상자 같은 맛이 난다면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잘못 보관한 원두로 커피를 만든다고 해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지는 않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은 “오래된 원두로 내린 커피는 맛이 없을 수는 있지만 대개 위험하지는 않다”고 했다. 다만 습기가 차 커피 콩이나 가루가 뭉쳐진 경우, 흰 반점이나 솜털과 같은 곰팡이 흔적이 보인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즉시 폐기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0 07:00
  • 가스레인지 쓰고 환기 얼마나 해야 할까?

    가스레인지 쓰고 환기 얼마나 해야 할까?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서 고상온 약사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나오는 유해물질들이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상 속 고 약사가 다룬 논문에서, 연구팀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유해물질이 실내로 퍼지는지 아니면 그대로 사라지는지를 측정했다. 그리고 그 유해물질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다. LNG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에서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여러 물질들이 나왔다. 이중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벤젠은 신경계에서 단기적으로 피로와 졸음, 두드러기, 두통을 유발하며 반복될 경우 운동 조절 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미국 내 80여 곳의 가정집을 여러 유형으로 분류했고, 이곳의 가스레인지 주변 공기를 측정해 벤젠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집 상위 5%를 기준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고 약사는 “실내에서 3시간 정도 생활하고 침실에서 9시간 시간을 보낸다고 가정했을 때, 환기를 안 하고 가스레인지 후드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요리하면 벤젠이 실내 전체에 퍼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거 형태별로 분석했을 땐, 벤젠 농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바로 아파트”라고 했다.환기 방법에 따라 실내 벤젠 농도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봤다. 가스레인지 후드를 안 켰을 때 대비 저효율(25% 이상의 포집률)과 중간 효율(50% 이상의 포집률) 후드를 사용하면 최대 50% 정도로 벤젠 농도가 낮아졌다. 고성능 후드(75% 이상의 포집률)를 사용하면 평균 벤젠 농도가 4분의 1로 줄었다. 후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창문을 24시간 동안 열어 두면 벤젠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가 0에 수렴했다.고 약사는 “고성능 후드를 최대 성능으로 사용하고, 적어도 네 시간 이상 환기하면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벤젠으로 인한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20 06:20
  • “염증 없앤다” 강주은이 샐러드에 넣은 ‘이 채소’… 뭘까?

    “염증 없앤다” 강주은이 샐러드에 넣은 ‘이 채소’… 뭘까?

    방송인 강주은(55)이 냉이를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18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 제철 음식으로 만드는 이색 퓨전 양식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주은은 냉이를 활용해 페스토, 샐러드 등을 만들었다. 강주은은 “봄 제철에 맞는 새로운 재료들이 나오니까 새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냉이를 처음 먹었을 때 기억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강주은은 “향이 되게 강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고소한 산삼 같았다”라고 말했다. 냉이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특징인 봄철 대표 나물이다.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냉이는 비타민C와 A가 풍부하다. 특히 냉이 50g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약 37%가 들어있어 환절기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와 피부 건강 유지에 좋다. 비타민A는 시력 보호,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냉이 속 풍부한 비타민은 봄철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도 많이 들어있다. 이는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줄이고 세포를 보호해 노화, 염증, 만성질환 예방에 좋다. 또 철분, 칼륨 등도 풍부해 이뇨 작용 활성화, 체내 노폐물 배출, 빈혈 예방과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봄나물 8종의 성분을 분석했을 때, 냉이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가장 풍부하다는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냉이는 생으로 먹어야 원래 향과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씁쓸한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것도 좋다.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지고 색이 변해 살짝만 데쳐야 한다. 이 외에도 된장국, 무침, 튀김 등으로 요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0 06:00
  • “고소한 ‘이 음식’ 매일 먹어라”… 암 막는다는데, 뭐지?

    “고소한 ‘이 음식’ 매일 먹어라”… 암 막는다는데, 뭐지?

    한 영양사가 씨앗류의 효능을 강조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공인영양사 헬렌 존스턴은 “씨앗류가 작지만, 영양학적으로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라며 “견과류의 건강 효능은 널리 알려졌지만, 씨앗류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한 씨앗류 각각의 효능을 살펴본다.▶아마씨=아마씨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심혈관 건강 및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혈당 조절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춤으로써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기 때문이다.▶치아씨=치아씨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헬렌 존스턴은 “치아씨는 식물성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라며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섬유질 함량도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약 28g)에 약 9.75g의 섬유질이 들어 있으며 100g 기준 34.4g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병아리콩보다 많다.▶해바라기씨=해바라기씨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카로티노이드와 토코페롤이 풍부하다.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체내 손상을 억제한다. 특히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 동맥질환, 뇌졸중, 고혈압,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성인 비만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해바라기씨 추출물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체중과 체지방량 감소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아연 결핍으로 인한 탈모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전문가들은 씨앗이 다양한 건강 효능을 주지만, 특정 식품 하나만 고집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때 씨앗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식품인 만큼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체중 증가 등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0 05:40
  • “빈속에 버터 먹는다”는 나나, 관리 비결이라는데… 정말 효과 있나?

    “빈속에 버터 먹는다”는 나나, 관리 비결이라는데… 정말 효과 있나?

    가수 겸 배우 나나(34)가 관리를 위해 공복에 버터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예고편에는 나나가 출연했다. 이날 나나는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공복에 버터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느글느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나는 “생각보다 맛있다”고 말했다. 나나처럼 공복에 버터를 먹는 것, 대체 어떤 효능이 있을까?우선 버터는 지용성 비타민 A, E, K2가 풍부해 뼈 건강에 이롭고, 혈관 석회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버터는 순수 지방질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공복에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는 효과가 일부 있다.다만 공복에 버터를 먹는다고 해서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버터는 한 큰술(약 14g) 기준 약 100kcal로, 열량이 높은 식품에 해당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지샘병원 조영규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기존 식사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버터만 추가로 섭취한다면 오히려 전체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다”며 “버터를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다이어트 방법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특히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는 버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버터 한 큰술에는 일일 포화지방 권장 섭취량의 절반 이상이 함유돼 있다. 조영규 과장은 “공복 버터 섭취가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한다”며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인다”고 말했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3/2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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