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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지긋지긋한 살들이여, 안녕

    ▲ 어혜은씨가 서울 명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해 속보를 하고 있다. 채승우기자 rainman@chosun.com오후 6시. 어혜은(22·수원대 영문과4)씨는 오늘도 어김 없이 가방을 챙겨서 집 근처 피트니스 클럽으로 향한다. 앞으로 2시간 이상 트레드밀(러닝머신)을 달리고, 근육운동을 해야 한다. 자기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다. 지난 8개월간 어 씨는 이 싸움의 승리자였다. 163㎝ 키에 100.8㎏의 뚱보는 그 사이 65㎏의 몸매로 눈부시게 변신했다. 목표인 55㎏까지는 이제 10㎏ 밖에 남지 않았다. 운동 때문인지 몸 전체서 팽팽한 탄력이 느껴졌다. 표정도 밝았다. 어 씨는 고 3때 입시 공부를 하면서 80㎏까지 불었고, 대학에 들어가 20㎏이 더 늘었다. 술 때문이라고 했다. “친구들과 술 마 시는 게 좋았어요. 한번 마시면 소주 3병씩 마셨어요. 학기 초엔 거의 매일 그렇게 마셨어요. 소주 2~3잔 칼로리가 밥 한 공기보다 많은 거 아세요? 남동생과 밤마다 치킨·피자 등 기름진 야식을 한 것도 살 찌는데 한 몫 단단히 했죠.” 보다 못한 아버지가 어느 날 “병원에 가 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살이 쪄도 항상 귀엽다며 자기 편을 들던 아버지였다. 그는 “수치심과 충격을 느꼈고 정신이 확~ 들었다”고 했다. 비만클리닉을 찾았더니 몸무게가 100.8㎏이었다. 80㎏이 넘은 뒤 체중을 재지 않았던 터라 제 몸무게에 제가 놀랐다. 게다가 비만으로 인해 혈압은 140 가까이 됐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보다 20~30% 높았다. “뚱뚱해도 몸만 건강하면 됐지…”라고 자위(自慰)해 왔건만 이제 변명할 여지마저 사라졌다. 당장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했다. 트레이너는 그러나 뛰지도 못하게 했다. 너무 살이 쪄서 관절에 무리가 간다는 이유에서다. 처음엔 시속 4~5㎞ 속도로 걷는 것도 힘들어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제 자신이 한심했다. 시속 10㎞ 이상 속도로 달리고, 무거운 바벨을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옆 사람을 보며 자기 혼자 딴 나라에 사는 것 같은 열등감을 느꼈다. 안 하던 운동을 하려니 온 몸이 쑤시고 아프고 힘들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운동은 정해진 시간에,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1주일에 5일 이상, 한번에 2시간 이상씩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다. 그것도 모자라 만보기를 차고 다니며 매일 만 걸음 이상 걸었다. 걷는 게 조금씩 수월해 지더니 느린 속도로 뛸 수도 있게 됐고 체중계 눈금에도 조금씩 변화가 왔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체중계에 올라가며 채찍질했다. 왕성한 식욕을 억제하는 것은 운동하기보다 더 힘들었다. 술을 끊고 식사량을 평소의 4분의 1수준으로 줄였다. 잘 지켜질 리가 없었다. 의사의 지시대로 ‘식사일지’를 작성하며, 무슨 반찬을 몇 젓가락 먹었는가 까지 다 기록했다. 8개월간의 식사일지를 펼쳐보니 ‘점심: 고사리 나물 2 젓가락, 불고기 3점, 밥 4분의 1공기’라고 적혀 있었다. ( 오윤희 기자 oyounhee@chosun.com )
    다이어트오윤희2005/10/18 17:39
  • 신인류를 위한 다이어트 혁명(1)

     “일 때문에 술은 마시는데 그래도 살이 빠지네요.”(홍모씨·여·29).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한밤 중에 꼭 뭘 먹어야만 했는데, 요즘은 밤에 음식 생각 않고 푹 잘 수 있어서 좋아요.”(곽모씨·남·36). “지난 3주 동안은 운동은 전혀 못해서 선생님한테 야단 맞을 각오하고 왔는데, 검사해 보니 지방이 2kg이나 빠졌네요?”(이모씨·남·35). 특별히 요구하는 운동도 없다. 절대 먹어선 안 되는 음식도 없다. 억지로 배고픔을 참을 필요도 없다. 그런데도 살은 빠진다? 21세기를 사는 인류에게 맞게 ‘진화’한 다이어트법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우리는 신인류(新人類)다. 먹고 살기 위해서 잠시도 쉬지 않고 몸을 움직여야만 했던 200만년 전 태초의 인류나, 육체 노동량이 상당했던 불과 50년 전의 인간과는 다르다. 첨단 기술 문명 덕분에 움직일 필요가 없다.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단맛과 고소한 기름이 흐르는 음식은 넘쳐난다. 사회는 술을 권하고, 회식도 끝까지 쫓아다녀야 출세한다. 운동할 시간도 없지만, 사실 취미도 없다. 신인류의 유전자는, 그러나 구석기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춥고 배고픈 날’에 대비해 비축하는 데만 익숙하다. 결코 그런 날은 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니 끊임없이 살이 찐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선 어떻게든 비만을 해결해야 한다. 어떻게? 신인류에 맞게 혁명적으로  식탁을 바꿔야 한다. 신인류를 위한 다이어트 혁명은 다음 순서로 이뤄진다. 첫째, 내 몸의 ‘신호’에 익숙해 지면서, 자연스럽게 적정 식사량을 유지한다. 둘째, 저지방고단백 음식을 남성은 하루 75g 이상, 여성은 하루 60g 이상 지금보다 더 많이 섭취한다. 대신 탄수화물은 지금보다 줄인다. 셋째,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저녁 식사는 하되, 당질(밥, 빵, 면)을 안 먹는 것이다. 결국 탄수화물을 지금보다 덜 먹고 단백질을 지금보다 더 먹으면 된다는, 의외로 간단한 결론이다. 하지만 밥이 주식인 사람들에게 저녁식사에 밥을 먹지 말라고? 농사 짓고 걸어서 다녔던 40년 전만해도 저녁 밥 한 공기 먹는 게 맞았다. 그러나 신인류여! 우리는 움직이질 않으니 체격은 커졌어도, 에너지 소비는 엄청나게 줄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바로 연료로 쓰지 않으면 고스란히 저장되는 탄수화물은 줄이고,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더 먹어서 건강도 다지고 기초대사량도 늘리는 것이다. 신인류를 위한 다이어트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체중감량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이 궁극적 목표며, 평생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결코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돈도 안 든다. 내 몸을 이해하고, 거기서 보내는 생리적 신호를 다스리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므로, 배고픔을 참을 필요도 없다. 그러니 복잡한 칼로리 계산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에게 꼭 맞는 ‘토종’ 다이어트 방법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했던가. 실제로 아는 만큼 뺄 수 있다. 지금은 신인류를 위한 다이어트 혁명이 일어나야 할 때다.
    다이어트2005/10/18 17:29
  •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짐볼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짐볼

    몸이 휘었거나, 좌우 차이가 있어 균형을 잃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짐볼’을 이용한 운동이다. 짐볼은 1963년 한 이탈리아 플라스틱 회사에서 만들었지만, 이를 스포츠 손상환자에게 사용한 사람들은 스위스 스포츠의학자들이다. 때문에 ‘스위스 볼’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이 짐볼 운동을 확산시킨 것은 미국의 물리치료사들이다. 볼을 이용한 운동이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안 미국 물리치료사들이 다양한 운동법을 개발해 전 세계에 확산시켰다. 짐볼의 가장 훌륭한 특징은 인체를 골고루 발달시킨다는 사실이다. 실제 볼을 가지고 운동을 하다보면 자신의 어느 부위의 관절, 또는 근육이 취약한지를 알 수 있다. 불안정한 볼에 의지해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하면 인체의 모든 근육과 관절을 사용해야 하고, 이때 힘을 써야 할 부위가 약하면 자세가 불안하거나 무너진다. 때문에 이렇게 짐볼 운동을 계속하다보면 취약한 부위가 강화되고 자세가 바로 잡힌다. 균형 잡힌 몸이 된다는 뜻이다. 또 다른 장점은 몸의 균형이 잡히면서 동시에 뇌의 균형된 발달을 도모한다는 사실이다. 인체의 균형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근골격과 근육을 사용하면, 이것이 피드백돼 뇌신경을 계속 자극한다. 이런 이유로 짐볼을 통한 균형잡기 운동이 아이들의 집중력과 뇌발달을 도와준다는 이론도 일리가 있다.
    운동기구2005/10/18 16:57
  • 비만약물치료, 신중하게 해야한다

    얼마 전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 계열의 식욕억제제(비만치료제) 생산이 지난 3년간 38배 가량 증가하고 소비도 크게 늘어났다는 식품의약안전청의 발표가 있었다. 마약류 계열의 식욕억제제는 남용할 경우 중독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그 증가세가 멈추지 않아 향후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금지 약물을 사용한 식욕억제제를 수입하여 사용하다가 사망에 이른 사례도 있었으며, 국내에서도 급속하게 살을 뺄 욕심으로 약물을 과다 사용해 어지러움, 손떨림, 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 일선 의사들의 말이다. 전문가들은 몸짱 열풍과 비만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식욕억제제의 남용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식욕억제제는 어떤 약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만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질환이다. 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혹은 날씬한 몸매를 위해 비만 치료에 나서는 사람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치료가 쉽지 않은 탓에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 의학적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방법에 매달려 체중을 줄이려고 애쓰다가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 몸이 망가진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비만치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 안전하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비만치료제다. 비만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음식 섭취를 억제하는 식욕억제제와 지방 흡수억제제가 그것이다. 이중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식욕이 왕성하여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의 경우 식욕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식욕을 억제시킴으로써 식사량을 줄이고, 에너지 섭취의 감소를 유도하여 살을 빼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국내에서 비만 치료제로 허가 받아 시판중인 식욕억제제는 크게 시부트라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사용 기간별로 구분이 되는데 장기 사용할 수 있는 시부트라민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단기간 사용하도록 허가돼 있다. 여기서 단기간은 3개월 이내를 말하며 이들 약품은 약물 의존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정신성약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3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서 더 이상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점점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만치료제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6개월 이상 체중 조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량되지 않을 때 사용하게 된다.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에는 안절부절, 불면증, 손떨림, 두근거림, 메슥거림, 변비, 입마름, 두통, 불면증 등이 있다. 또한 이러한 식욕억제제는 교감신경 자극효과가 있어 혈압이나 맥박을 높일 수 있으며 일부 약들과 병용할 때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주의해서 사용해야 되는 환자는 고혈압, 신장 및 간 기능 장애 환자, 최근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 사람 등이며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이 있거나, 수유부, 청소년,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약물사용을 금하고 있다. 최근 그 효능이 검증되지 않거나, 사용 금지 약물이 함유된 중국산 비만 치료제나 불법 수입 비만치료보조제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문의의 처방을 받지 않은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의해야 하겠다.  <비만 약물치료의 원칙> 1. 약물치료는 비만으로 진단되어 체중 감량이 필요할 경우에만 적용되어야 하며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 2. 먼저 식사조절, 운동 등의 비약물 요법을 3~6개월 동안 시행하여도 체중이 감소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3. 약물에만 의존하는 경우에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가장 훌륭한 비만 치료는 식사, 운동, 약물의 3박자가 잘 들어맞는 경우다. 4. 비만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학적 감시 하에 적응증과 부작용을 확인하면서 이루어져야 한다. 5.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허가된 약물을 사용한다. 비만 치료약제는 장기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된 것을 사용한다. 6. 약물치료는 최소한의 용량으로 약제에 따른 적정 기간 동안 사용한다. 7. 약물요법은 단일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복합 제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8. 약물치료를 하고 4주 후에도 2kg 이상 체중이 감소되지 않으면 약에 대한 반응이 없다고 판정할 수 있다. 9. 한 달에 2~4kg 정도로 천천히 살을 빼는 것이 안전하다.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내는 경우는 부작용도 크고 요요현상도 잘 나타난다. 10. 처방전 없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다. 일부 시중에 유통중인 약 중에는 가짜약으로 판명되거나 인체에 유해한 사용 금지된 약물이 포함된 경우가 있다.   -기고 : 한지혜/을지의대 을지병원 비만클리닉 교수
    다이어트2005/10/18 16:56
  • 튼튼하고 똑똑하게, 어린이 요가

    튼튼하고 똑똑하게, 어린이 요가

    언 땅을 뚫고 나온 봄날의 어린 새싹이 물, 공기, 햇빛 속에서 무럭무럭 커 가듯이,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줬으면.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아이들의 인성, 감성, 지성까지 모두 골고루 쑥쑥 키우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기본. 제 꿈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몸과 마음 건강의 바탕을 마련해 줄 어린이 요가를 홍익요가연구원 장영세 원장과 김은주 연구원이 소개한다. 1. 키 크는 산 자세 - 등 전체 근육과 뼈, 그리고 가슴 근육을 늘려 부드럽게 풀어 준다.똑바로 서서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손끝까지 힘껏 늘린다. 3번 정도 되풀이. ▶tip 손바닥이 정면을 보도록 손을 편 상태로 한다.
    피트니스2005/10/18 16:55
  • 당신 배 안의 샛노란 지방 덩어리

      수술하는 장면 한번도 구경 못해보셨죠.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로봇 담낭(쓸개) 절제수술을 하는 동영상입니다. 마치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하듯, 의사가 조종기를 조작하면 배 안에 들어간 로봇 팔이 의사 손가락 움직임대로 배 속에서 움직여 담낭을 절제합니다. 동영상에서 하얗게 보이는 것이 담낭이고, 검붉게 보이는 게 간입니다. 그러나 로봇수술을 보여주기 위해 이 동영상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 모니터에 비친 환자 배 안의 모습을 구경해 보십시오. 복강경이 비쳐주는 배 안 풍경은 온통 샛노란 색입니다. 그것이 내장 지방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수술 하려는 간과 담낭 주변을 온통 샛노랗게 두꺼운 막이 뒤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수술 당시 복강경 화면만 바라봤기 때문에 뱃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기름 덩어리를 정말이지 ‘리얼’하게 볼 수 있었는데, 편집을 하느라 그 부분이 잘 나타나지 않은 게 아쉽습니다. 동영상에선 수술하는 의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오른쪽 아래에 작은 화면을 넣었는데, 그 바람에 엄청나게 큰 기름 덩어리들이 가렸습니다. 체중이 그리 많이 나가지는 않지만 복부비만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를 받았던 저는 이 수술을 보고 곧바로 운동강도를 높이고 식사량을 줄여 지금은 허리가 꽤 홀쭉해 졌습니다. 여러분도 내 뱃속을 가득 채운 샛노란 지방 덩어리들이 내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당장 소식-운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임호준기자 imhojun@chosun.com)
    다이어트임호준2005/10/17 17:41
  • 디스크 홈케어

    디스크 홈케어

    최고의 척추전문의 김영수 박사와 영동세브란스 척추센터가 만든 디스크 바이블. 척추 관련 질병 분야에서 수십 년 간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일반인들에게 왜 척추질환이 생기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 속 바른 자세, 효과적인 물리치료와 다양한 운동법, 최후의 선택인 디스크 수술의 모든 것, 디스크 환자를 위한 성생활 가이드 등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건강서적2005/10/17 15:35
  • 날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날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기압골이 들어오면 괜히 짜증이 난다. 봄만 되면 왜 그리 피곤한지 모르겠다. 동해안으로 푄 현상이 발생하면 하루 전부터 편두통으로 고생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환절기에는 천식 발작으로 입원하곤 했다.
    책/문화2005/10/17 15:32
  • 마법의 탄환

    마법의 탄환

    /301쪽/13,000원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위장관 종양 치료제 글리벡에 관한 이야기. ‘글리벡’이라는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과정과 이 약이 지닌 의학적 의미, 그리고 약이 출시되기까지의 긴박한 경영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1부 너무나도 무서운 말 죽음을 선고 받은 환자들/ 신념은 승리한다 2부 분자를 표적으로 삼다 그것은 우리 유전자 속에 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다이아몬드 3부 환자와 의사, 깨달음 결정적 순간/ 탄원 4부 성공 관리 5월의 승리/ 성공 관리, 기대 관리 후기 | 또다른 시작 부록 : 환자 사례 연구 | 나는 살고 싶다 용어 설명/ 한국 글리벡 일지/ 찾아보기
    책/문화2005/10/17 15:27
  • 우울한 당신이 유쾌해지는 100가지 방법

    우울한 당신이 유쾌해지는 100가지 방법

    아무것도 하기 싫다, 잠이 안 온다, 지금까지 내가 뭘 하며 산 거지? 우울증 환자들의 상담 사례를 모아 100가지 증상으로 종합 정리한 우울증 극복법. 셀프체크로 우울증을 초기에 발견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우울증의 개념이 무엇이고 어떤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환자들의 상담 결과를 종합해서 100가지의 증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기 때문에 그 어떤 책보다 실제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또한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책/문화2005/10/17 15:21
  • 코 건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코 건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코 알레르기 박사로 유명한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코와 집중력, 학습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코 알레르기와 축농증은 두통, 코막힘, 콧물을 동반하므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자연히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이 된다는 것. 저자는 코 알레르기와 축농증의 증상을 비롯하여 치료 방법, 치유 사례, 집에서 할 수 있는 민간요법, 예방법을 비롯하여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코 알레르기와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중고생은 물론이고 대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지침서다.  
    책/문화2005/10/17 15:16
  • 마음의 감기 치료법 우울증 119

    마음의 감기 치료법 우울증 119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민수교수가 들려주는 우울증 극복을 위한 가이드북. 안암병원 우울증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한국인 우울증 발병의 다양한 사례와 원인, 자주 묻는 질의와 답변, 자가진단법, 우울증의 극복하고 이겨내는 상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우울증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 지정 우울증 임상연구센터 한국인 우울증 표준치료지침 개발 책임자로도 일하고 있다.  
    책/문화2005/10/17 15:02
  • 매일매일 비타민으로 활기찬 하루!

    비타민도 끝없이 진화한다. 초기의 캡슐이나 정제를 넘어, 씹어먹는 츄어블 비타민, 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형 비타민, 입에 털어 넣어 먹는 분말 비타민, 한 방울씩 입에 떨어뜨려 먹는 액체 비타민 등으로 변화해 왔다. 최근에는 비타민을 물에 녹인 비타민 드링크가 대중 음료로 자리를 굳혔고, 합성하지 않고 천연물에서 추출한 ‘천연비타민’ 등 제조법에서도 차별화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천연비타민 천연비타민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물 등 천연물에서 추출 공정을 거쳐 만든 비타민이다. 유기농 채소 등 자연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에까지 자연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천연비타민은 일반 합성비타민보다 훨씬 비싸다. 그러나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분자 구조와 특성상 같은 물질이므로 굳이 천연비타민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비타민플라자의 ‘아세로라비타민C’는 원래 2만6000원이지만 미국 아메리칸헬스 70주년을 기해 9900원으로 값을 내려 판매량이 늘었다. 한국암웨이의 ‘더블엑스’는 미국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한 식물 원료들을 사용한다. 13가지 비타민, 7가지 미네랄과 함께 알팔파, 물냉이, 파슬리 등 17가지 식물 농축물을 포함하고 있다. ■ 예쁜 비타민, 맛있는 비타민 아름다움에 민감한 여성들이 ‘뷰티 푸드’로 비타민을 찾으면서 비타민의 색깔이나 모양도 예뻐지고 있다. 약 모양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겨냥한 캐릭터를 이용한 비타민은 맛도 달콤하다. 앤더슨앤손스컴퍼니의 ‘울트라 츄어블 크랜베리 비타민C’는 크랜베리의 붉은 루비색을 그대로 비타민에 적용, 하트모양으로 만들었다. 비타민플라자의 ‘캉가바이츠 어린이 비타민C’는 자연 과일로 맛과 향을 내고 자일리톨을 함유했다. 태평양의 ‘멀티비타민’은 10가지 비타민을 종합한 제품으로 자몽 맛이다. 동원F&B가 수입 판매하는 미국 GNC의 ‘리퀴드 비타민E’는 1일 1회 한 방울(1ml)씩 입에 떨어뜨려 섭취하는 액상형 비타민이다. 비타민 드링크뿐 아니라 비타민 음료를 빙과로 만든 제품도 있다. 롯데제과의 ‘비타파워’는 비타민C 700mg과 타우린 299mg이 함유된 기능성 아이스 바이며, 해태제과의 ‘비타700 바’, ‘비타700 튜브’에도 비타민C와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다. 캔디 형태의 롯데제과 ‘씨박스’도 한 갑에 레몬 9개분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 내 몸에 맞는 맞춤형 비타민 비타민도 성별, 연령, 영양 상태 등에 따라 상황에 맞는 것을 먹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보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종합비타민제를 먹는 게 좋고, 특정한 질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특정 성분이 강화된 비타민을 먹는 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타민 A, D, E 등 지용성 비타민은 필요 이상 섭취할 경우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업체들은 대부분 판매처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고객의 몸 상태 진단, 무료 영양상담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몸에 맞는 비타민과 영양 상담을 해주는 사이트로는 CJ뉴트라(www.cjnu tra.com), 비타민플라자(www.vita minplaza.co.kr), 한국암웨이(www. amwaykorea.co.kr) 등이 있다. ( 김덕한 기자 ducky@chosun.com )
    건강기능식품김덕한2005/10/13 20:04
  • [기능성 운동기구]헬스용 바이크, 게임기랑 손잡았네

    살찌기 쉬운 계절인 가을. 늘어가는 몸무게를 보면서 한숨 쉬는 사람이 많다. 기존의 헬스 사이클, 러닝 머신 외에 원하는 부위의 살을 빼는 기능성 운동기기, 게임을 하며 지루하지 않게 땀을 뺄 수 있는 운동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밸런싱 스텝퍼(계단 오르내리기를 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기구)’는 사용자에 맞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전신 운동이 된다. 카운트, 시간, 칼로리, 분당횟수 등이 모니터에 표시돼 운동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우리홈쇼핑에서 팔고 있는 마그네틱 이클립스(헬스사이클과 스텝퍼의 기능에 부분적으로 러닝머신 기능까지 갖춘 복합 운동기기)는 벨트식보다 소음이 덜하면서도 강도조절이 쉽다. 트윈팡 훌라후프는 한쪽면이 2개로 나눠져 있어 허리와 배, 히프와 다리를 동시에 자극해 운동량이 배가 되는 기능성 훌라후프다. 무게가 1.4㎏이나 나가 신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유산소 걷기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신발도 나와 있다. CJ몰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휘트니스 모그 바이크’(사진)는 헬스용 바이크를 컴퓨터와 연결해 게임을 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다. 조이스틱과 핸들을 조작하면 게임 속에서 방향이 바뀌고 진동 모터로 실제 충돌 효과를 낸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H몰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하루에 10분 텐텐’은 손잡이 부분이 빠르게 좌우로 움직여 신체 부위를 갖다대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진동 마사지기로 TV를 보면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최근 소아 비만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유아전용 헬스기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베베스포’는 런닝머신, 실내자전거, 벤치프레스 등 일반 헬스 클럽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태지만 크기를 어린이 키에 맞추고 파랑·빨강·노랑 등 원색과 스펀지 소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운동기구와 장난감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상품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자연스럽게 운동하기에 적당하다. 한편 헬스용 사이클은 페달이 부드럽고 시트가 편안해야 운동에 부담이 없다. 러닝머신의 경우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벨트다. 너무 좁거나 짧으면 발을 헛디디게 돼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 김승범 기자 )
    운동기구김승범2005/10/13 18:02
  • 비타민정보(1회)-뼈가 원하는 것은?

    “칼슘과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 “칼슘 플러스 오렌지주스”, “칼슘이 첨가된 스낵” ... 이런 광고 문구 자주 접해보셨을 겁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에도 칼슘 첨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든 칼슘을 먹긴 먹어야 하나 봅니다. 소비자들이 이런 제품을 일반 제품보다 조금 더 비싼 값을 주고라도 사는 이유는 물론 뼈 건강을 위해서겠지요. 최근 골다공증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현대인들의 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뼈에 구멍이 숭숭 나 있는 사진을 보시고 혹시 내 뼈가 저런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한 적이 있는 분들도 드물지 않을 것입니다. 속이 꽉 찬 뼈를 원하시는 분들께 ‘뼈가 원하는 영양소’ 얘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대로 비타민D는 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의학원 산하 식품영양위원회는 51∼70세 인구에게 필요한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을 400IU로 높였습니다. 나이든 여성들이 하루에 비타민 D 400 IU를 2년 동안 꾸준히 복용한 결과 골밀도가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 발표도 있었습니다. 비타민 C(권장량60mg)와 비타민 B6 (권장량2.0mg) 또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중요한 영양소 입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비타민 C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뼈 무게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혈액을 응고와 지혈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K도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중 비타민 K 농도가 높을수록 골밀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며, 등뼈나 고관절(엉덩이뼈) 골절을 겪고 있는 환자는 혈중 비타민 K 농도가 낮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의 역할도 뼈의 건강에 중요합니다. 뼈 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런 영양소들을 정확히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다양한 음식물을 통해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표> 영양소               함유식품                 기능                     일일 유효함량   칼슘                우유, 치즈, 연어,      뼈의 석회화               800-1200mg                                                시금치, 정어리   비타민 D           완전 우유, 마가린,    칼슘의 흡수와 침착          5-10 ㎍                     생선유, 달걀,                              강화식품 비타민 C            과일과 주스, 토마토,   비타민 D3의 콜라겐         100-500 mg                     고추, 싹양배추,        하이드록시화를 강화                      강화음료 비타민 B6          정백하지 않은 곡물.       콜라겐의 강화              2mg                     생선, 땅콩, 바나나,                     소고기, 닭고기, 토마토                     완두콩, 콩, 효모추출물 비타민 K1         시금치, 브로컬리,    뼈에 풍부한 단백질이며,          80-200 ㎍                   양상치              석회화에 관여하고                                       칼슘의 배설을 감소시키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의                                                                                      카르복실화 촉진 마그네슘          시금치, 견과류          뼈의 석회화                   200-400 mg 구리              곡물, 생선, 견과류       콜라겐의 강화                1.0-1.5 mg 망간             양상치, 리크, 시금치      점성 다당류의 강화           2-3mg                  귀리 아연             소고기, 돼지고기,        뼈 물질대사의 일부분          7.0 –15mg                  달걀, 우유 붕소             일, 야채, 견과류        신장에서의 칼슘 배설 감소      0.8- 2.2 mg 규소             견과류, 감자            뼈의 강화를 돕는다      /윤연정 한국비타민정보센터 약사
    건강기능식품2005/10/13 16:38
  • 여에스더의 영양이야기<1편>

    현대인들은 너무나 많은 음식을 먹고 있지만 정작 내 몸에 꼭 필요한 좋은 영양소는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미국 부유층의 1/3 정도가 영양결핍이나 영양불균형 상태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부유한 사람들이 좋은 음식이 없어서 못 먹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만 입맛대로 먹다 보면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영양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하는 인구의 비율이 단백질에서는 41.3%, 칼슘은 73.4%, 철분 51.8% 등 입니다. 지방 섭취 비율을 보면, 65세 이상 노인남성의 경우 13%, 노인여성의 경우 11% 정도를 섭취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지방의 최저 권장섭취비율인 15%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노인 인구에서 영양부족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지방섭취가 부족한 노인의 경우 뇌출혈과 감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심장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영양소의 불균형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여러 질병의 조기 발병이나 악화와 관련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피로감이나 우울, 불안, 불면증 그리고 비만과 같은 질환도 영양소의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을 한번 예로 들어보지요. 비만은 지금까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여서 남아도는 칼로리가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비만에 있어서 칼로리를 제외하고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여도 어떤 이는 살이 찌고 어떤 이는 살이 찌지 않습니다. 물론 연령이나 유전적인 차이가 분명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는 영양의 불균형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경우, 여러 가지 대사과정을 통해 체지방이 몸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비타민 B군들과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살을 빼겠다고 결심한 분들의 식단을 보면, 채소나 과일만 먹고 고기나 동물성 식품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살 빠지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절반 정도는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칼슘의 경우도 식물성 식품 보다는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의 칼슘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빈혈이 있는 사람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데요, 이유는 우리 몸이 체지방을 태워 없애려면 산소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산소를 신체조직에 공급해주는 역할을 철분이 하는데요, 철분의 수치가 낮은 빈혈환자는 당연히 산소공급이 부족해지지요. 철분 역시 식물성 식품보다는 살코기 등 동물성 식품의 철분이 흡수가 더 잘됩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물성 음식 뿐만 아니라 기름기가 적은 동물성 음식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영양의 불균형을 막을 수 있을 까요? 인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3-4회, 고기나 생선을 두 번, 우유나 유제품을 두 번 그리고 채소나 과일을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다섯 접시 이상을 먹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영양제도 좋은 음식을 대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몸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영양보조제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에는, 적절한 영양보조제가 심장기능이나 뇌기능 보존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최근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양제를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그 이야기가 바로 다음에 이어집니다.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
    건강기능식품2005/10/13 13:37
  • 직업별 맞춤 요가

    하루 종일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못하는 사무직, 늘 서 있어야 하는 매장 직원이나 오랜 시간 걸어 다니며 일하는 영업직, 밤낮을 바꿔 일해야 하거나 야근이 잦아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특수직,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머리가 아픈 연구개발직, 온갖 집안 일을 도맡아 하는 주부나 생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람들. 하는 일에 따라 아프고 뻐근한 곳도 다르고 불편한 곳도 다르다. 홍익요가연구원 장영세 원장과 김은주 연구원의 도움말로 일 하면서 쌓인 피로와 통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직업별 맞춤 요가’를 소개한다. 1.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 보는 사무직 컴퓨터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어깨나 얼굴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등도 구부정해진다. 목도 뻣뻣하고 두뇌 혈액순환도 둔해진다. 목 관절은 시원하게 풀어주고, 얼굴 혈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도우며, 한 자세로 앉아 있는 동안 무리가 가기 쉬운 허리와 골반을 유연하게 해 주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 얼굴혈 풀기 등과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꿇어 앉는다. 두 손바닥 도톰한 부위를 얼굴에 갖다 대고 지압하듯 얼굴 전체를 꽉꽉 누르고 비빈다. ▲ tip▶눈썹, 관자놀이, 미간, 광대뼈 쪽은 강하게 누른다. 또 얼굴을 누르는 동안에는 침이 고일 정도로 입과 혀를 움직인다.  * 목관절 풀기 머리를 앞으로 숙였다가 천천히 크게 원을 그리듯 목을 돌린다. 오른쪽, 왼쪽으로 세 번씩 돌리고, 더 뻣뻣하다고 느끼는 쪽으로 세 번 더 돌린다. tip▶목을 돌릴 때 눈은 감지 말고 고개가 돌아가는 방향을 따라간다.  * 허리관절 풀기 두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서서 양손으로 허리를 잡는다. 가볍게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왼쪽, 오른쪽으로 왔다갔다 한다. 천천히 허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각 10회씩 돌린다. 3∼5회 반복. ▶tip발바닥과 무릎에 힘을 주고, 무릎에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2. 주로 서서 근무하는 경우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서 있거나,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엔 허리에 무리가 오고 다리가 퉁퉁 붓기 일쑤다. 척추 전체를 유연하게 하면서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는 고양이 자세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부기까지 없애주는 모세혈관 운동이 좋다.  * 고양이 자세 팔과 무릎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기어가는 자세를 취한다. 숨을 마시면서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고, 등은 오목하게 낮춘다. 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숙이고 배를 집어넣으면서, 등을 들어올린다. tip▶두 팔과 두 다리가 바닥과 수직이 되게 한다.  * 모세혈관 운동 등을 대고 누워 팔과 다리를 천장 쪽으로 들어올린다. 손가락과 발가락 끝부터 덜덜 떨면서 미세한 진동이 온 몸에 퍼지게 한다. 30초 정도 떨다가 팔고 다리를 툭 떨어뜨린다. 3∼5회 반복. tip▶담요나 이불 위에서 하는 것이 좋다. 3. 업무 시간이 불규칙하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전문직 밤낮을 바꿔 일해야 하거나 수면 부족, 과로로 인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관건. 가슴을 쫙 펴 폐활량을 늘리고, 간, 신장 및 생식기 기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권한다. 골반펴기 자세는 여성의 생리 불순 예방 효과도 있다.  * 쉬운 소머리 자세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잡고 숨을 내쉬면서 아래고 지그시 누른다. 반대 방향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tip▶어깨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게 목을 똑바로 유지한다.  * 골반펴기 자세 두 발바닥을 서로 마주 붙이고 두 손을 새끼발가락 밑에서 깍지 낀다. 허리와 등을 똑바로 세우고 무릎을 위아래고 올렸다 내렸다 되풀이한다. tip▶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등을 꼿꼿이 세운다.  * 낚시자세 두 발을 어깨너비 1.5배로 벌리고 오른팔을 귀 옆을 스치듯 쭉 뻗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 옆구리를 늘려준다. 숨을 고르면서 버티다가 천천히 몸을 가운데로 세운다. 같은 요령으로 왼쪽 방향으로 한다. tip▶무릎이나 발목이 아픈 사람은 오래 하지 않는다. 4.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머리가 아픈 연구 개발직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늘 머리가 무겁고 진이 다 빠진 듯 힘든 사람에겐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 잡고 어깨 통증을 다스리며, 몸 전체에 힘과 활력을 길러주는 동작이 유효하다.  * 요가 무드라 등을 꼿꼿이 세우고 허리 뒤에서 두 손을 깍지 낀다. 고개와 어깨를 뒤로 젖히고 팔을 천천히 든다. 깍지 낀 상태에서 팔을 천천히 상하좌우로 3∼4회 움직인다. tip▶등 뒤로 깍지 끼기가 힘들면 두 팔꿈치를 마주 잡는다.  * 산 자세 늘리기 두 발을 붙이고 똑바로 서서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와 손끝에 힘을 주고 위로 힘차게 늘려 준다. tip▶시선은 정면, 숨은 고르게 내쉰다. 5. 생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 집안 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 주부나 온 몸을 써서 일하는 사람에겐 목, 어깨, 팔꿈치, 손목 등 주요 관절을 유연하게 풀어 주면서 두통까지 가라앉히는 ‘몸통 늘리기’가 제격이다. 또 가장 흔한 문제인 허리와 어깨의 아픔을 덜어 주는 데는 초승달 자세가 좋다.  * 몸통 늘리기 두 발을 어깨너비 1.5배 정도로 벌리고 팔은 등 뒤에서 깍지를 낀다.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숨쉬기를 3∼4회 하며 유지하다가 다리에 힘을 주면서 상체를 들어 올린다.  * 초승달 자세 두 발을 어깨너비 2배 정도로 벌리고, 손바닥을 머리 위에서 마주 붙인다. 숨을 내쉬면서 몸을 왼쪽으로 기울인다.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와 손끝에 힘을 주고 좀 더 쭉 늘린다. 숨 쉬기를 3∼4회 하며 유지하다가 돌아온다.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tip▶옆으로 상체를 기울일 때 무릎이 구부러지거나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주의한다. /이지혜기자 wigrace@chosun.com, 사진= ‘요가 무작정 따라하기’(길벗 출판사)제공  
    피트니스2005/10/13 10:57
  • 웨딩드레스가 맵시나는 몸매 가꾸기

    웨딩드레스가 맵시나는 몸매 가꾸기

    온 세상이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게 빛나고 싶고, 새파란 하늘처럼 훤칠하고 서늘한 매력을 뿜어내고 싶다. 일생에 단 한번, 결혼식…. 영화 속 주인공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끽하려 하건만, 두리뭉실한 몸매가 영 따라주질 않는다. 내 이 날을 위해 미리미리 탄탄한 몸매를 가꿔 뒀어야 했건만! 그러나 한 달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운동만 꾸준히 해도 목선과 허리선이 살아나며, 팔의 우아한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레이스 소매 달린 드레스에도 도전할 수 있다. 웨딩드레스 맵시를 한껏 돋보이게 해 줄 4주 작전 운동법을 소개한다. 1. 탄탄한 가슴과 매끈한 등 만들기 의자에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팔꿈치를 약간 굽혀 공(Medicine Ball)을 최대한 머리 뒤쪽으로 내렸다가 가슴 위까지 끌어 올린다 tip▶원하는 운동 부위에 신경을 집중한다. 가슴근육(대흉근)에 집중하면 탄력있는 가슴을 만들 수 있고, 등(광배근)에 집중하면 등의 살이 빠지면서 매끈해진다.
    피트니스2005/10/13 10:49
  • 이승남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1)-곶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되니 고궁이나 시골집에 가면 탐스럽게 익어가는, 주렁주렁 달린 감을 볼 수 있다. 감하면 생각나는 옛 이야기가 두 가지 있다. 옆집 감나무 가지가 담장을 너머 제 집 안으로 뻗어 자라자 그 가지에 달린 감을 냉큼 따 먹고는, 자기 집으로 넘어온 것이니 자기 것이라 우긴다. 그러자 옥신각신 말다툼 대신 창호지를 뚫고서 방문 너머로 한쪽 팔을 쑥 내밀며 “그러면 이 팔은 누구 것이요?”라고 되물었다는 한 옛 성인의 이야기와, 호랑이 이야기를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이가 “곶감” 했더니 울음을 뚝 그쳐 호랑이가 곶감에 겁을 먹고 도망갔다는 전래동화다. 감은 가을철 과일 중 하나이지만, 변비에 대한 염려와 떫은 맛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해서 먹으면 건강에 한결 도움이 된다. 이맘때가 제철이니 시기를 놓치지 말고 먹어두면 좋겠다. 색깔마저 황홀하게 먹음직스러운 주홍빛 감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방지와 특히 폐암 예방에 좋다. 또 비타민C도 귤의 2배나 들어있기 때문에 이 역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지금 같은 환절기와 겨울에 기승을 부리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중풍(뇌졸중)이나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의 떫은 맛은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변비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탄닌은 수렴작용(수분흡수)이 강한 편인데, 장에서 수렴작용이 나타나면 수분을 빨아들여 변비가 쉽게 생기게 된다. 하지만, 하루 한 개 정도는 염려할 만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반대로 검사상으로는 아무 이상도 없는데, 만성적으로 설사를 반복하는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오히려 설사가 줄어 큰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변비가 걱정된다면 탄닌 성분이 많이 줄어든 홍시를 먹거나, 곶감을 잣과 함께 먹으면 문제 없다. 다만, 탄닌 성분은 우리 몸에서 철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다. 감은 숙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신 후 감을 먹으면 술이 빨리 깨고, 숙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작년 음주 후에 감을 먹은 사람들과 물만 먹은 사람들을 비교하는 실험을 한 결과 숙취 해소 효과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술 안주로 감을 활용하는 것도 술이 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건강도 지키면서 피부 미용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아이디어다. 그렇다고 감만 믿고 무작정 술을 마셔도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아내와 함께 잘 익은 감을 한번 나눠 먹어보면 어떨까. 필자도 이 원고를 쓰기 직전에 홍시 하나를 아내와 함께 반씩 나누어 먹었다. 부드러운 빨간 홍시 속살을 같은 숟가락으로 한번씩 떠 먹으면서 부부의 ‘애정(?)’도 확인하고... /기고 : 이승남(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푸드2005/10/12 17:20
  • 노화방지(안티에이징) 오해와 진실

    관련 핫이슈- 웰빙시대안티에이징 크림, 노에이징 엣센스, 항(抗)노화클리닉…. 곳곳에서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이 유행이지만, 그 개념을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다. 잘못된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안티에이징에 대해 넘쳐나는 오해와 진실을 알아 봤다. ■ 콜라겐 바르면 탱탱해지나?―화장품 노화의 뚜렷한 상징은 얼굴 주름. 나이 들수록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은 감소해 주름이 생긴다. 레티놀·코엔자임Q10·콜라겐·아데노신 등을 첨가한 화장품은 이런 현상을 막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보습·영양의 효과가 있고, 안 바를 때보다는 훨씬 피부상태를 개선해 주는 게 사실. 그러나 콜라겐 등 알려진 성분에 대해서도 효능에는 아직 논란이 있다. 또한 비싼 크림을 사서 깨알처럼 쓰는 것보다는 차라리 중가의 제품을 사서 목 부위까지 자주, 넉넉히 발라주는 게 낫다. ■ 검은 깨 먹는다고 머리 검어지나?―노화방지식품 양파·검은 깨·토마토·마늘 등이 노화방지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얘기. 미국에선 콩·블루베리·브로콜리·귀리·오렌지·호박·연어·간장·시금치·토마토·칠면조·호두·요구르트·녹차(홍차)를 ‘수퍼 푸드’라고 이름 붙여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모 기업 회장이 식초를 건강 비결로 꼽자 너도 나도 식초 마시기 붐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의사들이 ‘장수 효과’를 인정하는 식이요법은 ‘소식(小食)’ 정도. 좋다는 음식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부족한 특정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게 우선이다. 일례로 갱년기 여성은 칼슘이, 흡연가는 비타민C가 부족하기 쉬운데, 식품으로만 충분량을 섭취할 수 없을 땐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운동 선수는 일찍 늙는다던데?―운동요법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안 하는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젊어 보인다. 그러나 선수처럼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적당히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은 편이다. 과도한 운동은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 따라서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30분~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하되, 체질에 따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기 싫은 운동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로아미타불’. 스트레스를 푼다는 기분으로 즐겁게 임해야 한다. 걸을 때 보폭을 크게 하고 매일 TV 보면서 옆구리 체조를 하는 것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 항노화 클리닉’들. 뭐 하는 덴가?―병원 처방 최근 부쩍 늘어난 ‘노화방지 클리닉’. 안에 들어가면 확 젊어져서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그러나 ‘노화방지’는 내과·피부과처럼 독립된 분과가 아니다. 원장의 전공도 피부과·가정의학과·마취과 등으로 각약각색. 진료비도 천차만별이다. “상담은 무료”라는 곳도 있지만, “기본 검진비 10만원”인 병원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체크할 것. 주요 처방은 호르몬요법, 영양요법, 피부관리 등.이런 병원을 찾았을 때 처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는 것이다. 생체나이는 혈압이 높으면 2세, 당뇨가 있으면 3세가 높아진다. 건강위협인자는 방치해 둔 채 피부관리만 신경 쓴 건 아닌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 ( 이자연 기자 achim@chosun.com )
    뷰티이자연2005/10/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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