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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산나물이 지천이다.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다. 향긋함과 쌉쌀함이 특징인 제철 산나물은 보약 못지않게 영양이 뛰어나다. 산나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맛있는 산나물 요리를 배워 보자.산나물의 매력은 독특한 향과 맛이다. 덕분에 밋밋한 밥상이 한결 풍성해진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함유해 영양가도 높다. 산나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철 등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에 활력을 준다. 식이섬유소는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포만감을 높여 상대적으로 음식을 덜 먹게 하기 때문이다.산나물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산나물을 먹으면 몸의 균형이 깨져 소화장애, 대변장애, 피부발진, 두통 등이 나타난다. 따뜻한 성질의 취나물은 몸이 찬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해롭다. 반면 찬 성질의 두릅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고, 몸이 찬 사람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10가지 대표 산나물 건강사전취_산나물의 대표라 할 만하다. 참취, 곰취, 그리고 줄기가 자줏빛인 메역취 등이 있다. 봄에 나오는 잎을 따서 나물로 무치거나 쌈 재료로 사용한다. 말려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먹는다. 알칼리성 취는 산성인 밥과 궁합이 잘 맞는다.참나물_산의 참나무 아래서 자란다. 봄철 참나무가 40~50cm 자랐을 때 연한 잎을 딴다. 잎은 미나리와 비슷한 모양이고 윤이 난다.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데쳐서 무친다.산마늘_산에서 자라는 마늘로 4~5월에 잠깐 난다. 일반 마늘과 달리 길이가 짧고 줄기와 잎이 연하지만 향은 짙다. 생으로 무치거나 된장·간장을 활용해 장아찌로 만든다.두릅_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는 두릅나무의 어린 순이다. 요리할 때는 봄에 돋는 두릅 순을 사용한다. 독특한 향이 일품이고 단백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원추리_요리할 때는 이른 봄에 돋은 어린 싹을 사용한다. 산나물 중 맛좋기로 손꼽힌다. 민간요법으로 꽃, 뿌리, 줄기, 잎을 달여 먹는다.다래 순_산에서 자라는 다래나무의 어린 순이다. 요리할 때는 봄에 나오는 연한 순을 사용한다. 말려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먹는다. 비타민C와 당분이 많아 피로해소에 좋다.고비_산과 들판에서 난다. 어린 잎과 줄기는 요리에, 뿌리는 약에 쓴다. 단백질과 비타민 A·B2·C가 많이 들어 있다.돌나물_산기슭의 돌 틈에서 난다. 요리할 때는 어린 잎과 줄기를 사용한다. 향을 살리기 위해 줄기를 잘라서 깨끗이 씻은 뒤 생으로 무치거나 물김치를 담근다.더덕_홍승면의 《백미백상》에는 더덕이 ‘산채의 영의정’이라고 나와 있다. 그만큼 영양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비타민 B1·B2,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하고, 뿌리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생으로 무치거나 구이, 튀김, 전을 한다.당귀_뿌리 깊은 산에서 자라는 당귀의 뿌리다. 약간 매우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주로 살짝 데쳐서 먹는다. 비타민B12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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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기면서 삼림욕 효과는 물론 운동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이색 레포츠가 있다.짚라인(Zipline)은 열대 우림 지역 원주민의 교통수단에서 착안한 레포츠이다. 나무 두 그루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나무 사이를 줄을 타고 비행하듯 이동한다.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는 2009년 들어왔다. 비행할 때는 전신을 쭉 펴는 스트레칭이 되며, 짚라인을 타기 위해 이동할 때는 등산 효과를 본다.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고소공포증 치료로 이용한다. 단계 별로 고도가 낮은 코스부터 높은 코스까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짚라인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으며, 83세 할아버지가 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부모가 어린 자녀를 안고 타는 경우는 흔하다. 와이어가 지탱하는 무게의 한계 때문에 체중 30㎏ 이하나 130㎏ 이상은 탈 수 없다. 경북 문경 불정산 불정자연휴양림에 총길이 1.3㎞인 9개 코스가 마련돼 있다. 2시간 정도면 모든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만원 선이다. 문의 짚라인코리아 홈페이지(www.zipline.co.kr), 전화 1588-5219.에코어드벤처(Eco Adventure·사진)는 목재, 와이어, 로프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서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레포츠다. 우리나라에는 2008년 도입됐다. 대구를 시작으로 과천, 거제, 완주 등지까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코스는 6가지 난이도로 나눠져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쓰게 해 전신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시간은 개인 차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정도 걸린다. 어른 기준으로 1인당 1만5000원 선이다. 문의 에코어드벤처 홈페이지(www.ecoadventure.co.kr), 전화 (053)767-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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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의 놀라운 기록에는 신이 내린 ‘황금 몸매’도 한 몫을 했다. 도대체 어떻게 먹길래, 연일 고강도의 훈련을 하면서도 그와 같은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
피겨스케이팅의 우아한 연기 뒤에는 분당 8kcal의 초인적인 체력소모가 뒤따른다. 칼로리 소모는 격렬한 핸드볼 경기와 맞먹을 정도다. 김연아의 전 코치인 신혜숙 씨는 “경기 시즌에 김연아는 하루 1200kcal를 철저하게 지켜 먹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연아는 어떻게 성인 여성 하루 권장 칼로리(2000kcal)의 60% 정도만 섭취할 수 있을까?
주치의인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 원장은 “체중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칼로리를 먹지만, 최대의 운동효과를 내기 위해 과학적으로 짜인 식단을 따른다”고 말했다. 아침은 밥, 국 등 한식으로 비교적 든든하게 먹고, 점심과 저녁은 딸기ㆍ토마토ㆍ앵두 등 과일, 콩ㆍ두부ㆍ두유 등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한다. 조성연 원장은 “김연아가 즐겨 먹는 붉은 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운동 후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시즌에 김연아는 돼지고기 등 육류를 절대 섭취하지 않고, 부족한 단백질을 생선과 콩 등 식물성 단백질로 보충한다.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을 속성으로 강화시켜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는 ‘근력’을 높이기엔 좋지만, 오랜 시간 지속적인 힘을 내는 ‘근지구력’은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연, 마그네슘, 칼슘 섭취를 위해 특히 굴, 생선 섭취에 신경을 쓴다. 아연과 마그네슘은 근육 경련을 예방해 주고, 칼슘은 생리통 완화와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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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의 왕, 호두!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롤린산과 리놀레린산의 수치가 1온스당 10.78g, 2.57g으로 다른 견과류에 비해 훨씬 높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호두가 심혈관 질환, 종양 억제 등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호두는 하루에 한 줌, 틈틈이 간식으로 먹거나 다른 요리에 넣어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한움큼 정도의 호두는 다이어트에 문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칼로리 소비량을 줄이는 대용품으로 알맞다. 뇌신경세포의 60%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있는데, 호두에 특히 많다. 이 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막으면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호주식품영양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호두를 하루 다섯 알씩 10년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활동력 저하 정도가 약 25% 낮았다. 채식을 주로 하는 노인들은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하기 쉽다.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장병, 노인성치매 위험을 낮춘다.오메가3에 포함된 알파 리놀레닉산(ALA)은 호두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매일 42.5g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호두에 함유된 아미노산 L-이르기닌과 비타민E 형태의 감마토코페롤은 동맥경화의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호두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마샬대학 연구팀은 ‘스낵 사이즈 분량의 호두가 실험용 쥐의 암세포 성장을 늦춘다’고 <Nutrition and Cancer> 학술지에 밝혔다. 호두에 함유된 감마 토코페롤(비타민E), 파이토스테롤, 플라보노이드 역시암세포의 성장을 느리게 하고 염증을 막는 데 도움을 줘 암예방에 좋다. 호두는 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그리고 산화방지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다. 단백질 역시 풍부해 호두 45g은 고기 1온스와 함유량이 같다. 다른 음식과 잘 어울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은행에는 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밤은 칼슘, 비타민C가 풍부하다. 대추는 스트레스와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잣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온 가족의 원기회복이 필요한 날, 특별식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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