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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커피 ‘이만큼’ 마시면, 노화 5년 늦어진다

    매일 커피 ‘이만큼’ 마시면, 노화 5년 늦어진다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최대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시면 생물학적 노화를 5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증 정신질환자는 또래 정상인보다 세포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 기대수명이 약 15년 짧다. 연구팀은 텔로미어가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널리 소비되는 음료인 커피가 텔로미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노르웨이 주제별 정신병 연구에 참여한 성인 436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생물학적 노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조현병(259명)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177명은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을 비롯한 정서 장애를 앓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마시지 않음 ▲한두 잔 ▲서너 잔 ▲다섯 잔 이상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백혈구에서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분석 결과, 하루에 최대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길었다. 이는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약 5년 느린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커피에 풍부한 클로로겐산, 멜라노이딘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 방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줄여 세포 손상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가 세포 증식, 생존, 분화와 관련된 조절 경로를 좋게 만들어 텔로미어를 길게 유지하는 TERT 효소가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정상인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단축돼 있는 정신질환자에서 커피 섭취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텔로미어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에 매우 민감하며 커피 속 항산화, 항염증 성분이 세포 노화를 막아 병태생리학적 노화 속도를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다만, 커피를 권고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위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다섯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텔로미어 길이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제시하는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도 400mg(약 커피 네 잔)이다. 연구팀은 “권고량 이상 커피를 섭취하면 오히려 활성산소가 늘어나 세포를 공격하고 텔로미어 길이가 줄어든다”고 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엠제이 정신건강(BMJ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27 23:30
  • 인간의 적응력보다, 산업화 발전 속도가 빨라 벌어진 일

    인간의 적응력보다, 산업화 발전 속도가 빨라 벌어진 일

    산업화 이후 급격히 바뀐 생활환경이 인간의 생물학적 적응 속도를 앞질러 건강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고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러프버러대와 스위스 취리히대 공동 연구팀은 인간이 진화해 온 자연환경과 현대 산업 환경 사이의 차이가 생물학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인류학·생물학·환경보건 분야의 기존 연구들을 종합 분석했다. 연구팀은 산업화 이전의 인간 서식지와 현대 도시 환경을 비교하고, 이러한 환경 변화가 인간의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검토했다.연구팀은 특히 인간의 진화적 적합도(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능력)와 직결되는 지표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는 생식 기능, 면역 기능, 인지 능력, 신체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공기·소음·빛 공해,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 오염 요인과 이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 반응이 이러한 기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함께 살폈다.분석 결과, 산업화 이후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인간의 생물학적 적응 한계를 넘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여러 핵심 생물학적 기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공기 오염과 산업 화학물질 노출이 호르몬 조절과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쳐 생식 기능과 면역 체계를 약화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오염 물질은 체내에 축적되며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는 번식 능력과 면역 반응,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와 연관된 사례들이 보고됐다고 정리했다.소음과 인공조명과 같은 감각 환경의 변화도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됐다. 연구팀은 만성 소음 노출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밤에도 지속되는 인공조명 노출은 생체리듬을 교란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인지 기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환경 요인들이 반복적으로 작용할 경우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장기간 활성화돼 면역·인지·신체 기능 전반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는 평가다.연구팀은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왔지만, 산업화는 불과 몇 세대 만에 인간이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을 만들어냈다”며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맞춰 형성된 우리의 생물학과 현대 산업 환경 사이에 ‘불일치’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불일치가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건강과 진화적 적합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새로운 실험이나 대규모 인구 분석을 직접 수행한 것이 아니라,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해 해석한 리뷰 논문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 환경이 인간 생물학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려면 실제 환경 노출을 통제한 실험 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로지컬 리뷰(Biological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1/27 23:10
  •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음식’, 라면 제쳤다… 뭘까?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음식’, 라면 제쳤다… 뭘까?

    세계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한국식 치킨’이 꼽혔다.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7월 3일~8월 25일 해외 22개 도시에 거주하는 20~59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에서 한식 소비자들의 인지도, 호감도, 만족도 모두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식 인지도는 68.6%, 호감도는 71.4%, 만족도는 94.2%로 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고치다. 해외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었고 좋아하는 한식 메뉴로는 ‘치킨’이 꼽혔다. 응답자 중 14%가 ‘한국식 치킨’을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 선택했다. 한국식 치킨에 이어 김치(9.5%), 비빔밥(8.2%), 불고기(5.6%), 라면(5.1%)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한식당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해외 소비자는 71.7%에 달했다. 한 달에 한식당을 찾는 빈도 역시 2023년 1.7회에서 올해 2회로 늘어났다.다만 도시별로는 편차를 보였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85.4%가 한식을 안다고 답했으나 일본 도쿄에서는 54%에 그쳤다. 도시별로는 호찌민, 마닐라, 상하이, 자카르타, 베이징, 런던, 두바이, 상파울루, 시드니, 홍콩에서 한식당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모두 평균보다 높았다. 도쿄, 로마, 파리, 타이베이, 싱가포르, 토론토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이 중 도쿄는 지난해에 이어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이 가장 낮았다. '한류 콘텐츠를 경험한 후 한식을 먹어보거나 한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응답이 65.1%로 음식과 문화의 동반 확산 효과가 확인됐다.농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한식 홍보, 한식당 경쟁력 강화, 한류 콘텐츠 및 간편식과 연계한 글로벌 한식 확산 등의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각국에서 한식이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을 확대하고 지역별 소비 특성에 맞춘 한식 진흥 전략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1/27 21:00
  • 토마토는 익혀야 좋다고? ‘이렇게’ 먹어도 항산화 흡수율 쑥 올라간다

    토마토는 익혀야 좋다고? ‘이렇게’ 먹어도 항산화 흡수율 쑥 올라간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수퍼 푸드'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라이코펜·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C, 칼륨,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다만 몸에 좋은 토마토도 어떻게 조리·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가열하거나 얼리면 항산화 성분 흡수율 ↑토마토를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라이코펜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가열하거나 냉동해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가열 또는 냉동 과정에서 세포벽이 깨지면서 라이코펜의 생체이용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웠을 때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C는 열에 일부 소실될 수 있지만, 베타카로틴 등 지용성 항산화 성분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냉동해도 큰 변화가 없다.라이코펜은 지방에 녹는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기름을 곁들여 조리한 토마토를 섭취했을 때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생토마토보다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첩·토마토소스·퓌레 등 가공 토마토 식품의 라이코펜 생체이용률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설탕은 피하고, 소금은 '소량'만토마토의 단맛을 높이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설탕 한 스푼(약 10g)만 더해도 40kcal가 추가되며, 단순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설탕 대사 과정에서 비타민 B군이 일부 소모돼 영양소 활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반면 소금을 소량 뿌려 먹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나트륨이 토마토 속 칼륨과 체내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맛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고, 토마토 표면의 수분 활동을 낮춰 비타민 C 산화를 일부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섭취량은 토마토 1kg 기준 '한 꼬집' 정도가 적당한 수준이다.한편, 토마토는 수분과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돕지만, 산도가 높아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다. 속 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취침 직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뇨 작용이 있어 밤에 먹으면 야간뇨로 인해 잠이 깰 수도 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5/11/27 19:20
  • ‘148kg→84kg’ 미나 시누이 수지… 확 달라진 ‘비포 애프터’ 공개, 모습 봤더니?

    ‘148kg→84kg’ 미나 시누이 수지… 확 달라진 ‘비포 애프터’ 공개, 모습 봤더니?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극적인 체중 변화를 자랑해 화제다.박수지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여자 한 명이 제 몸에서 빠져나갔다. 148kg 때 입었던 옷인데, 차이 느껴지냐”면서 과거 입었던 옷을 다시 착용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나란히 비교돼 눈길을 끌었다. 148kg 시절 몸에 꽉 끼던 미니 원피스는 이제 헐렁하게 내려앉았고, 블라우스 역시 가벼워진 몸선이 눈에 띄게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지는 “지금 입어보니 왜 더 빨리 살을 못 뺐나 생각이 든다”면서도 “제 사전에 후회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더 예쁜 옷 입으면 되죠”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날 스토리를 통해서도 “16시간 단식, 30분 걷기, 공복에 올리브유 먹기, 틈틈이 나의 루틴을 만드는 과정이 어려울 줄은 예상했지만 나 자신과 싸움 중”이라며 다이어트를 기록했다. 박수지가 실천하는 간헐적 단식, 걷기 운동, 공복 올리브유는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간헐적 단식은 하루 8~12시간만 식사하고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국립 당뇨병·소화기질환연구소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이 체중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1월 발표했다. 비만이나 과체중 상태의 30~60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4~8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을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간헐적 단식을 병행한 세 그룹이 식단 관리만 한 그룹에 비해 3~4㎏ 더 감소했다.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부기를 완화한다. 특히 다리까지 혈류를 원활하게 흐르게 해 부종을 없애고, 다리가 붓는 증상을 예방한다. 미국심장학회지(J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유를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 버터·마가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망률도 더 낮았다. 올리브유의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섭취한 뒤 약 30분 후에 식사하는 것이 좋다.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2025/11/27 17:04
  •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법이라던데”… ‘탄수화물 사이클링’ 따라해도 괜찮을까?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법이라던데”… ‘탄수화물 사이클링’ 따라해도 괜찮을까?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몇 달째 이어지는 다이어트 정체기에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탄수화물 사이클링’으로 정체기를 극복했다는 후기를 보고 솔깃했다. 탄수화물 사이클링이란 평소에는 탄수화물을 거의 끊고, 운동을 많이 하는 날에는 다시 충분히 먹는 방식이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운동 유튜버들도 이 방법을 추천했고, 방탄소년단 RM도 과거 시도해 봤다는 말에 A씨는 결국 식단을 시작했다.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문제가 나타났다. 저탄수화물을 실천하는 날에는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반대로 고탄수화물 식단을 따르는 때에는 폭식 욕구가 강해져 조절이 어려웠다. A씨는 '이게 정말 과학적으로 안전한 방법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고강도 운동’ 전제돼야 체지방 감량 효과 봐탄수화물 사이클링은 고탄수화물 식단과 저탄수화물 식단의 주기를 조절해 에너지 대사를 최적화하는 전략이다. ‘저탄일’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몸이 저장된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도록 유도하고, ‘고탄일’에는 음식에서 섭취한 탄수화물이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돼 고강도 운동을 위한 연료를 충분히 보충하게 한다. 원래 보디빌더나 선수들이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활용해 온 방식으로, 핵심은 저탄일의 '지방 연소'와 고탄일의 '운동 수행 능력 유지·근육 회복'에 있다. 에이치짐 안암점 정해성 트레이너는 "대회를 준비하는 회원에게 적용해 본 경험이 있다"며 "운동 수행 능력 유지나 근력 향상에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저탄–고탄의 폭이 지나치게 크면 피로감과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전문가들은 탄수화물 사이클링이 체지방 감량에 '조건부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는 "애초에 운동선수의 체중 관리용으로 고안된 식단"이라며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방법이 효과를 보는 경우는 ▲규칙적으로 웨이트+유산소를 병행하는 고강도 운동자 ▲근육량·기초대사량이 충분한 사람 ▲체지방률이 낮고 대사 건강이 좋은 사람 ▲식단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사람 등이다.지샘병원 조영규 일반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운동 없이 탄수화물 섭취량만 들쑥날쑥하게 조절하는 것은 체지방 감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운동이 부족하면 저탄일에도 지방 연소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고, 고탄일에 섭취한 탄수화물이 운동에 쓰이지 못해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해외 연구에서도 탄수화물 사이클링이 근력 유지나 에너지 대사 측면에서 이론적 장점은 거론되지만, 장기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하는 대규모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인슐린 민감도 개선? "사이클링 고유 효과로 보기 어려워"SNS에서는 탄수화물 사이클링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 혈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돕는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이는 운동을 병행하는 사람에게서만 이론적으로 가능한 현상으로, 탄수화물 사이클링 자체의 고유한 효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조영규 센터장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결정적 요인은 결국 운동"이라며 "운동 없이 탄수화물 양만 바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또한 저탄–고탄 반복으로 혈당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대사 질환이나 혈당 조절이 취약한 사람에게는 위험이 있다. 윤태관 전문의는 "대사 건강이 좋은 사람은 큰 문제 없지만, 인슐린 저항성·복부비만·지방간·당뇨 전단계가 있는 사람에게는 산화 스트레스·염증 증가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고탄일의 급격한 고혈당, 저탄일의 저혈당 위험 때문에 절대 금물이며, 갑상선 질환자도 대사 변동에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피로·졸림·두통·집중력 저하 ▲심장 두근거림 ▲폭식 유발 ▲식이 집착 ▲호르몬 불균형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지속 가능한 식단·운동 루틴'을전문가들은 탄수화물 양을 일 단위로 크게 조절하는 방식이 일반인에게는 지속 가능성이 낮고, 대사 변동 폭이 커 부작용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다이어트 정체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섭취량을 과하게 흔드는 전략보다 기본 생활 패턴을 점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조영규 센터장은 "정체기라고 해서 탄수화물을 하루 단위로 극단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없다"며 "식단의 질을 높이고 수면·스트레스·운동 패턴을 정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전하고 성공률도 높다"고 말했다.대안으로는 균형 잡힌 '중등도 탄수화물 식단'이 꼽힌다. 통곡물·채소·과일 등 소화 속도가 느리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구성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폭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단백질·채소를 먼저 먹는 식사 순서만으로도 혈당 변동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결국 ▲근육량 유지 ▲규칙적 식사 ▲꾸준한 운동이다. 꼭 고강도일 필요는 없으며, 중강도 근력 운동만으로도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5/11/27 15:00
  • “AI 믿었다가 하마터면 죽을 뻔”… 70대 男, 겪은 사연 봤더니?

    “AI 믿었다가 하마터면 죽을 뻔”… 70대 男, 겪은 사연 봤더니?

    일본의 한 남성이 인공지능(AI)의 판단을 믿고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일본 MBS 뉴스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나라현 시모키타야마무라의 산에서 버섯 여러 개를 채취했다. 버섯이 표고버섯과 비슷한 외향을 가지고 있어 식용 버섯이라 생각한 그는 식물원 등에 해당 버섯의 식용 여부를 문의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A씨는 결국 버섯 사진을 촬영해 AI에 버섯 식용 여부를 물었다. AI는 “버섯이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으로 보인다”며 “먹을 수 있다”고 답했다. AI의 말을 그대로 믿은 그는 버섯을 구워 먹었다. 섭취 약 30분 뒤 심한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치료 이후 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와카야마시와 와카야마현 자연박물관이 버섯을 정밀 조사한 결과, 버섯이 강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인 ‘화경버섯(달빛버섯)’으로 확인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화경버섯은 일루딘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섭취하면 위장관 자극 중독 등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느타리버섯이나 표고버섯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밤이나 어두운 곳에서 주름살 부분이 청백색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장성과 지리산, 계룡산, 설악산 오대산 등에서 발견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 보도 자료를 통해 “시중에 알려진 독버섯, 식용버섯 구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종류가 매우 다양해 일관된 기준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다”며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버섯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많은 독버섯의 독소는 열에 안정적이어서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는다. 화경버섯처럼 일반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종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400여 종에 불과하다.독버섯을 섭취하면 보통 6~12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야생 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버섯을 토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야 하는데, 독버섯은 조율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7 14:49
  • ‘환승연애2’ 이나연, ‘이 수술’ 두 번 받고 자연美 생겼다던데… 뭘까?

    ‘환승연애2’ 이나연, ‘이 수술’ 두 번 받고 자연美 생겼다던데… 뭘까?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아나운서 겸 방송인 이나연(29)이 코 재수술받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서 이나연은 “과거 코끝을 너무 높였었는데 이번에 코끝만 살짝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끝만 살짝 조정했는데도 덜 불편해 보이고 훨씬 자연스럽고 동글해진 것 같다”며 “옛날 코와 80% 이상 비슷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코가 높았을 때는 얼굴 근육이 불편했는지 웃을 때 당기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코 재수술 결과에 만족한 모습이었다.코 성형은 눈 성형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대표적인 수술이다. 콧대·코끝·콧구멍·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콧볼 등 세부 부위별로 다양한 교정이 가능하다.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전체적인 코의 높이를 조정하고, 매부리코처럼 콧등 중간이 튀어나온 부위를 깎아 매끈하게 만들거나, 휜 코를 곧게 펴는 교정도 포함된다. 수술 재료로는 실리콘, 고어텍스, 자가연골 등이 주로 사용된다.다만 코 성형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실리콘 비침과 구축이다. 실리콘 비침은 코 피부 두께와 구조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보형물을 넣으면 압력이 증가해 피부가 얇아지면서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콧대 높이를 기존보다 2~3mm 낮추는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꼽히는 구축은 체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하면서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그 결과 보형물을 감싸는 피막이 딱딱하게 수축해 코가 쪼그라드는 현상이다. 피막이 코 길이에 비해 짧거나 염증으로 과도하게 굳으면 코끝이 위로 당겨져 정면에서 들창코 형태로 보일 수 있다. 높은 코끝 성형이나 L자형 실리콘 사용 시 구축과 염증이 특히 잘 발생하며, 감염·보형물 선택·수술 기법·외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재수술 환자 중 약 30%에서 감염성 합병증이 보고되고, 보형물로 인한 변형은 재수술 사례의 약 65%를 차지한다.재수술은 반드시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뒤 해야 한다. 염증이 가라앉는데 최소 6개월 정도가 필요하다. 코의 상태를 점검해 염증과 구축의 진행이 안정돼야 재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재수술의 경우 처음 수술보다 훨씬 까다로운데, 이는 조직 손상과 흉터가 누적되기 때문이다. 인공 보형물을 제거하고 자가연골·자가진피 등을 활용하면 지지력이 높아지고 구축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코 재수술은 조직 손상과 흉터가 누적돼 훨씬 까다롭다”며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하고 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최소라 기자 2025/11/27 14:38
  • 안성재, 닭볶음탕 소스로 ‘​이것’​ 추천… 정승제도 반한 맛

    안성재, 닭볶음탕 소스로 ‘​이것’​ 추천… 정승제도 반한 맛

    레스토랑 ‘모수’의 오너셰프 안성재(43)와 EBS 수학 영역 대표 강사 정승제(49)가 고추장을 넣지 않은 닭볶음탕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수능 끝나자마자 모셔 왔습니다 입요리 1타 강사의 닭볶음탕 강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정승제는 “한 번도 요리를 배워본 적이 없는데 전 세계적으로 탑에 계신 안성재 셰프가 제가 만든 음식에 몇 가지 (재료를) 추가해 주시면 훨씬 더 아름다운 음식이 될 것 같다”며 함께 요리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승제는“닭볶음탕이 대부분 고추장 베이스라 약간 빨갛고 텁텁한데 저는 간장 베이스”라며 간장과 고춧가루를 활용한 닭볶음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러자 안성재는 “저도 닭볶음탕에 고추장 넣는 걸 되게 싫어한다”며 정승제의 닭볶음탕에 추가할 재료로 파프리카와 통마늘을 소개했다. 안성재에 따르면 닭볶음탕에 파프리카와 통마늘을 넣으면 파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단맛과 고추기름 같은 성분이 농축돼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나고, 구운 통마늘이 국물에 깊이를 더한다. 안성재가 닭볶음탕 재료로 활용한 파프리카와 통마늘, 건강엔 어떤 효과가 있을까? ◇파프리카, 색만큼 영양 성분 다양해 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채소다. 파프리카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375mg으로 피망의 2배, 딸기의 4배, 시금치의 5배 수준이다. 색깔마다 비타민C 함량이 다른데 녹색 파프리카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파프리카 껍질에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이 다량 함유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는 색깔마다 효능이 조금씩 달라 이를 인지하고 먹으면 더 좋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암과 혈관 질환 예방에, 노란색 파프리카는 피라진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좋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과 철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파프리카는 단맛이 나고 식감이 좋아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으면 더 좋다. 파프리카 껍질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익혀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60~70%로 높아진다. 다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센불에서 짧게 가열하는 게 좋다. 또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생 파프리카 섭취에 주의한다. 생 파프리카에 있는 렉틴 성분이 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마늘, 감기 예방 효과 탁월통마늘은 셀레늄,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다. 감기나 염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마늘에는 매콤한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Allicin)’이 들어있는데, 알리신은 체내에서 세균의 단백질을 분해해 세균을 억제하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로 2014년에 발표된 서호주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마늘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감기 위험이 64% 적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감기 지속 기간이 70% 짧았다. 이와 관련해 당시 연구진은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마늘은 감기 예방이나 증상 완화 효과 외에도 혈압 조절, 노화성 뇌 질환 예방, 독소 배출, 간 기능 개선, 체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다만, 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리신이나 비타민B, 비타민C 성분이 감소한다. 마늘의 건강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마늘에 열을 가하지 않고 자르거나 으깨 먹어야 한다. 마늘을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굽는 것보다는 삶는 게 건강에 좋다. 마늘을 삶을 때 항암 효과를 가지는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마늘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속이 쓰리거나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마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마늘에 들어 있는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성분이 수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27 14:21
  • “식욕 조절해주는 생선” 강주은이 꼽은 ‘다이어트용’ 최고의 메뉴는?

    “식욕 조절해주는 생선” 강주은이 꼽은 ‘다이어트용’ 최고의 메뉴는?

    배우 강주은(55)이 관리 식단으로 연어 스테이크를 꼽았다.지난 26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제작진이 한 끼로 먹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하셨다”며 “하루 동안 가볍게 관리를 해야 할 때 먹는 음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이어 강주은은 관리 식단으로 ‘연어 스테이크’를 소개했다. 그는 “요즘 빠져 있는 게 연어”라며 연어에 올리브오일을 둘러 직접 구워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요리를 완성한 강주은은 “너무 깔끔하면서도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 중에 먹기 좋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강주은처럼 연어를 구워서 조리하는 연어 스테이크를 먹을 경우에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미국영양학회 제이미 목 박사는 “연어 껍질에는 단백질, 콜라겐, 비타민D, 비타민B, 셀레늄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어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키친타월 등으로 연어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다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껍질째 구우면 된다. 연어를 프라이팬에 올린 뒤 곧바로 불 세기를 줄여 천천히 익혀야 연어 살이 고르게 익는다.다만, 연어와 함께 먹는 타르타르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은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7 10:54
  • “김밥 먹을 때 ‘이것’ 주의”… 다이어트 전문가 박용우, 의외로 살찐다고 경고한 것은?

    “김밥 먹을 때 ‘이것’ 주의”… 다이어트 전문가 박용우, 의외로 살찐다고 경고한 것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김밥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4일 박용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꼬마김밥 레시피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박용우는 “사실 김밥은 패스트푸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K-푸드다”며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라고 하면 조금 건강과 거리가 있는 음식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도 김밥은 그나마 패스트푸드 중에서는 건강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면서도 “사람들이 착각하기 쉬운 게 ‘저 김밥 한 줄밖에 안 먹어요’ 하는데 그 한 줄이 거의 밥 한 공기여서 양이 많다”고 말했다.실제로 김밥은 열량이 높은 음식이다. 김밥전문점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일반 김밥은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흰쌀밥에 맛소금이나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낼 뿐 아니라, 속 재료를 기름에 볶아 생각보다 기름 함량도 높기 때문이다. 평균 열량은 460~600kcal로, 햄이나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폭발적으로 열량이 상승할 수 있다.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우선 열량을 낮추기 위해 밥 함량을 줄여보자.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밥양을 줄이면 열량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 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열량 식품이다. 포만감도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05년 건강 및 의학의 대체요법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곤약의 글루코만난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다.채소를 볶을 때 기름과 소금의 양을 줄이고, 다 만 김밥에도 따로 기름칠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이 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달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추천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7 10:45
  • 통조림 속 국물이 ‘영양의 보고’라던데… 달걀 대체한다는 ‘이것’, 뭘까?

    통조림 속 국물이 ‘영양의 보고’라던데… 달걀 대체한다는 ‘이것’, 뭘까?

    미국의 한 식물성 식단 전문가가 병아리콩 통조림 안에 든 액체를 버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외신매체 더 미러에는 병아리콩 통조림 안에 든 액체의 활용 방법이 소개됐다. 요리책 저자이자 식물성 식단 커뮤니티 ‘PlantYou’의 창립자 칼리 보드루그는 “병아리콩 통조림을 열었을 때 병아리콩과 함께 들어 있는 액체인 아쿠아파바를 절대 버리면 안 된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재료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데 정말 하수구에 버릴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베이킹을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며 “이 재료로 머랭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장 건강 권위자로 통하는 윌 불시에비츠 박사 역시 과거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쿠아파바의 효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아쿠아파바에 병아리콩 영양분이 스며들어 80가지 종류의 섬유질이 발견됐으며, 해당 섬유질들이 장내 박테리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주목받는 식재료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아쿠아파바,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아쿠아파바란 병아리콩이나 렌틸콩 등을 삶고 나면 나오는 콩물이다. 라틴어로 물이라는 뜻의 ‘아쿠아(aqua)’와 콩을 뜻하는 ‘파바(faba)’를 합친 말이다. 아쿠아파바는 육류뿐 아니라 달걀이나 유제품도 먹지 않는 락토 베지테리언이나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아쿠아파바에는 단백질과 섬유소, 전분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거품기를 사용해 5분 정도 휘저으면 하얗게 굳어진다. 달걀이나 우유, 버터 없이도 머랭이나 생크림 질감을 만들 수 있다. 아쿠아파바가 비건 디저트를 만드는 데 널리 활용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아쿠아파바 두 큰술(30mL)이면 달걀 흰자 하나를 대체할 수 있다. 단백질이나 지방, 미네랄 함량이 달걀에는 못 미치지만 다양한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식재료로 영양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양대학교 실버푸드 특성화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팀의 신원선 교수는 식품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저널 ‘식품 과학과 기술 동향’에 아쿠아파바 활용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아쿠아파바는 영양 성분도 우수하다. 병아리콩에서 유래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병아리콩은 콩 중에서도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건강에 좋다. 섭취했을 때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게 하는 저항성 전분도 풍부해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병아리콩만큼은 아니지만, 아쿠아파바에도이러한 영양 성분들이 녹아 있어 건강에 이롭다. 다만, 병아리콩의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병아리콩 알레르기나 통풍,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은 병아리콩과 아쿠아파바 섭취에 주의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1/27 06:00
  • ‘스팸’은 안 익히고 먹어도 괜찮다던데, 베이컨은?

    ‘스팸’은 안 익히고 먹어도 괜찮다던데, 베이컨은?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기생충, 식중독 같은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통조림 햄은 그냥 먹어도 될까? 돼지고기 함유량이 90%에 달하는 통조림 햄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안전한지 알아본다.통조림 햄 스팸 제조·유통사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무방하다. 스팸은 90% 이상이 돼지고기지만,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레토르트 설비에서 일정 시간 뜨겁게 가열된다.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박멸된다. 비엔나와 후랑크 소시지도 훈연을 거친 뒤 무균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뜨거운 물에 담가 열처리 살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멸균 조건으로 110도인 경우 40분, 116도인 경우 10분, 120도인 경우 4분간 열처리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제시한 온도는 중심 온도로 다른 곳의 온도는 더 높은 온도까지 상승하기에 통조림 햄의 균이나 미생물이 완전히 박멸된다. 그러나 베이컨은 저온에서 훈연하는 최소한의 열처리만 하므로 가열 조리한 후 먹어야 한다. 물론, 제조 과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포장재에 ‘가열해서 드세요’ 같은 주의사항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다만 모든 햄 종류는 건강을 생각한다면 끓는 물에 데쳐 먹는 게 더 좋다. 이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일부 덜어지기 때문이다. 햄과 소시지는 특유의 붉은색을 내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다. 아질산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 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6.8%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린아이가 햄 등 육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먹으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질산나트륨 일일섭취허용량이 0~0.07mg/kg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JECFA 안전기준에 따라 일일섭취허용량을 관리하고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7 05:30
  • “얼굴 반쪽” 오은영, 달라진 비주얼… 좋아하던 ‘이것’ 끊고 다이어트 성공

    “얼굴 반쪽” 오은영, 달라진 비주얼… 좋아하던 ‘이것’ 끊고 다이어트 성공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한층 더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소유진은 오은영 박사에게 “오늘따라 더 아름다우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러냐”며 웃음을 보였다. 또 문세윤 역시 “기가 막힌다. 얼굴이 반쪽이 되셨다”며 “오은영 박사님 큰 병 걸린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은영 박사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비교했다.앞서 오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살을 많이 뺐다”며 “원래 날씬했는데, 과일을 밤마다 폭식하다가 살이 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과일을 많이 먹어서 찐 살이라서, 최근 과일 먹는 양을 줄였더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오은영 박사가 말한 것처럼 과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과일의 단맛에서 알 수 있듯, 과일은 단순당(당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있어 소화와 흡수가 빠름)을 함유하고 있어 적정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오은영 박사처럼 과일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많이 흡수돼 혈당이 급상승한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특히 밤에 먹으면 낮에 먹었을 때에 비해 살이 찌기 더 쉽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활동이나 흥분에 관여하는 에너지를 소비할 때 작용하는 신경계) 작용이 일어나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잠잘 때나 쉴 때 작용하는 신경계)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축적된다. 실제로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의 1회 섭취 기준은 50kcal다. 이 양은 사과 3쪽, 배 2쪽, 바나나 반 개, 오렌지 반 개, 포도 4분의 1송이, 귤 4분의 3개 중 하나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과일을 먹을 때는 생과일로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1/27 05:00
  • “올리브유 살까? 카놀라유 살까?” 이 생각 버려야… 기름은 ‘이렇게’ 쓰세요

    “올리브유 살까? 카놀라유 살까?” 이 생각 버려야… 기름은 ‘이렇게’ 쓰세요

    기름마다 조리 온도·지방산 구성·정제 여부가 달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천차만별’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 식용유를 ‘만능 건강 기름’으로 단정하기보다, 조리법에 맞는 선택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스페인 바스크대 수사나 아브란테-파스쿠알 연구팀은 카놀라유·올리브유·해바라기유·코코넛유 등 주요 식물성 기름의 발연점과 지방산 조성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발연점은 조리 중 기름의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다. 카​놀라유·해바라기유·아보카도유 등 정제 기름은 발연점이 220~260도로 높아, 튀김이나 강한 볶음 같은 고온 조리에 적합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나 참기름 등 비정제 기름은 160~190도에서 변질하기 쉬워 샐러드·드레싱·저온 조리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기름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기에 고온 노출 시 산화 생성물이 적게 발생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올리브유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지방산도 건강 차이를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리브유·카​놀라유처럼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기름은 LDL 콜레스테롤 감소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반면 코코넛유는 고온 안정성은 높지만, 포화지방 비율이 높아 과다 섭취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위험이 있다. 해바라기유는 발연점이 높아 조리 안정성은 우수하지만, 오메가-6 비중이 높아 식단 전체의 지방산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식용유 한 가지로 모든 조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조리 온도와 방식에 따라 최적의 식용유는 모두 다르다. 고온 조리에는 정제 카​놀라유나 정제 해바라기유, 중온에는 라이트 올리브유, 저온에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적합하다.연구팀은 “소비자가 기름의 기본 특성을 알면 요리별 최적의 식용유를 고를 수 있다”며 “모든 요리에 같은 식용유를 쓰기보다는, 조리 온도와 용도에 맞게 골라 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Food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1/27 00:01
  • “커피 말고” 심장 건강 염려될 때 ‘이것’ 한 잔 마시면, 혈관 튼튼… 뭐지?

    “커피 말고” 심장 건강 염려될 때 ‘이것’ 한 잔 마시면, 혈관 튼튼… 뭐지?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좌식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오래 앉아있으면 혈류가 저해되고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져 심혈관 기능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 기능은 1%만 떨어져도 심혈관 질환 위험은 약 13% 증가한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좌식생활로 유발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음식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659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 음료(5.6mg)를 마시게 하고 두 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실험 전후에 혈류, 혈압 등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를 측정했다. 플라바놀은 초콜릿, 과일, 견과류, 녹차 등에 있는 천연 화합물로, 혈관을 넓히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다.분석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를 마신 그룹은 팔과 다리 혈관이 잘 확장되고, 혈류가 원활하게 유지됐다. 반면 함량이 낮은 음료를 마신 그룹은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도 감소했다.연구팀은 "운동량과 체력 수준에 관계없이 플라바놀 섭취는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코코아뿐만 아니라 베리류, 사과, 견과류, 녹차나 홍차 등 일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통해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지난달 29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2025/11/26 23:30
  • 내가 말을 유창하게 못 하는 이유, ‘이것’ 많이 먹은 탓일지도

    내가 말을 유창하게 못 하는 이유, ‘이것’ 많이 먹은 탓일지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등 단맛이 나는 간식을 먹고 싶은데, 당이 걱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체 당(인공 감미료)을 사용한 ‘0kcal’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맛과 건강을 다 잡을 수 있을까. 최근 대체 당을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하는 사람들은 뇌 노화가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브라질 성인 건강 종단 연구 자료’에서 2008~2010년, 2012~2014년, 2017~2019년에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다. 35세 이상 성인 총 1만 2772명의 자료가 연구에 포함됐다. 연구팀은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비톨, 타가토스 등의 대체 당 섭취량을 참여자의 평소 식단 정보를 토대로 파악했다. 이들 대체 당은 청량음료, 에너지 드링크, 요거트, 저당 디저트 등에 흔히 사용된다. 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대체 당 저섭취군, 중간 섭취군, 고섭취군으로 나눠 인지 기능 검사 결과와 대체 당 섭취량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저섭취군은 대체 당을 하루 평균 20mg, 고섭취군은 191mg 섭취했다. 아스파탐 기준, 제로 음료를 한 캔만 마셔도 고섭취군의 평균 대체 당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분석 결과, 60세 이상 성인 중 대체 당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고섭취군)은 8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에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저섭취군)보다 언어 유창성과 전반적인 인지 기능이 빠르게 떨어졌다. 뇌가 1.6년 더 노화한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다. 60세 이상 성인들에게서는 이러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논문 저자인 클리우디아 수에모토 상파울루대 의과대학 노인의학 박사는 “대체당은 설탕의 ‘건강한 대체재’로 자주 쓰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대체 당을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상관관계를 보일 뿐, 대체 당이 인지 기능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린다’는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11/26 23:12
  • 4050 돌싱이 가장 외로운 순간은 ‘이때’

    4050 돌싱이 가장 외로운 순간은 ‘이때’

    이혼 이후 재혼을 준비하는 40·50대 남녀가 배우자의 부재를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은 화려한 행사보다 ‘일상의 작은 순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최근 재혼을 희망하는 전국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상당수는 배우자의 부재가 언제 가장 아쉽냐는 질문에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동안 함께할 사람이 없을 때”라고 답했다. 특히 식사 준비, 귀가 후 쉬는 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처럼 반복되는 생활 장면에서 공백을 더 크게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다.건강 문제나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배우자가 곁에 없는 점을 아쉽게 여긴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연령대별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50대는 “앞으로의 노후를 함께 설계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답해 안정성과 장기 동반자를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40대는 “하루의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주고받는 관계를 원한다”고 응답했다.온리-유 관계자는 “재혼을 희망하는 이들은 이전 결혼 경험을 통해 관계 유지의 현실적인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조건보다 일상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빈자리를 함께 채울 동반자를 찾으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한편, 외로움은 단지 감정이라 여길 수 있지만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실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이 발표한 보고서 ‘외로움과 고립감이라는 유행병’에 따르면 외로움은 조기 사망 가능성을 26%에서 최대 69% 가량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장병 위험은 29%, 뇌졸증 위험도 32% 키우며 바이러스 감염에도 취약하게 만든다. 매일 담배 15개비를 폈을 때와 비슷한 악영향이다.외로움이 지속될 때는 일상에서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는 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식사와 가벼운 운동은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산책이나 취미 활동처럼 혼자서도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변 사람들과 간단히 안부를 나누거나 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하는 것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1/26 22:20
  • “약만큼 효과적” 우울 개선하고 발기력 올려주는 ‘이 음식’, 뭘까?

    “약만큼 효과적” 우울 개선하고 발기력 올려주는 ‘이 음식’, 뭘까?

    향신료 사프란이 항우울제만큼 우울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정신과 전문의 다니엘 아멘 박사는 ‘폭스 뉴스’에 ‘정신 건강을 위해 사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공유했다.사프란은 크로커스라는 꽃 속의 암술을 따 건조시켜 만드는 향신료로 희소성이 높다. 한 개의 구근에 두세 송이의 꽃이 피기 때문에 사프란 1g을 얻으려면 구근 160개를 채취해 200~500개의 암술을 말려야 한다. 희소성에 의해 ‘붉은 황금’이라 불리며 달콤하면서 쌉쌀한 풍미가 특징이다. 파에야, 부야베스, 차 등에 쓰인다.  아멘 박사는 “사프란은 기분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향신료로 천연 항우울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란 테헤란 의과대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사프란을 30mg 섭취하면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 20mg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작용을 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약 44종의 영양식품 효과를 다룬 연구들을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사프란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멘 박사는 사프란의 성기능 개선 효과에 주목해 항우울제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대부분의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기분을 개선하지만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사프란은 우울함을 완화하면서 성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우울증 환자에게 좋은 선택지다”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에게 10일간 사프란 200mg을 투여하자 발기 횟수와 발기 지속 시간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식물 의학지’에 게재된 바 있다. 아멘 박사는 가급적 사프란을 천연식품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사프란 보충제 등 고용량 장기섭취에 대한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며 “하루 30mg 정도를 조리 시 곁들여 먹는 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뜨거운 물에 사프란을 열 가닥 가량 넣고 우려 내 차로 마시거나 사프란을 푼 물로 밥을 지어 먹는 식이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26 19:40
  • 임영웅, “카페 모카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 음료’ 마셔”… 뭐였을까?

    임영웅, “카페 모카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 음료’ 마셔”… 뭐였을까?

    트로트 가수 임영웅(33)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이유를 밝혔다.26일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예전에 아이스 카페 모카를 많이 마셨는데 유제품을 안 먹으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도 먹어보자 해서 먹었다”며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까 잠이 너무 안 와서 디카페인으로 바꿨다”고 말했다.임영웅이 마신다는 디카페인 커피는 문자 그래도 ‘카페인을 분리한 커피’다. 주로 커피콩을 물에 우려내 카페인을 추출한 뒤, 카페인을 활성탄소로 분리해 다시 물과 커피콩을 함께 건조해 만든다. 이 외에 이산화탄소를 이용하거나 메틸렌 클로라이드, 에틸 아세테이트 등을 이용해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을 분리한다.다만 디카페인 음료라도 카페인이 들어 있을 수 있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탈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다. 97%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하는 국제 기준과 99%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할 수 있는 유럽연합 기준에 비하면 느슨한 편이다. 그래서 카페인이 약한 경우라도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다가 자칫 밤에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커피를 마시고 잠이 오지 않는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후 3시 이후에는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커피 대신 카페인이 없는 둥굴레차, 유자차, 오미자차 등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피로하거나 카페인을 섭취하고 싶을 때는 운동이나 산책 등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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