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좋은 의사 시리즈 제2탄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도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좋은 의사 시리즈 두 번째 기획으로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 출신으로 명성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외과/ 유방암 전문
유방 조직 검사 장비 개발한
박희붕외과의원
박희붕 원장
주요 PROFILE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 대한유방클리닉협회장,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장 등 역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수상
대학병원 근무 당시 최종 직책 아주대병원 교수
전문 진료 분야
유방암, 갑상선암
박희붕 원장은 국내 유일의 유방 조직 검사 장비인 '벡스코어'와 유방 3차원 초음파를 개발한 유방암 명의다. 그가 개발한 벡스코어는 기존 외국 장비인 '맘모톰'을 대체할 수 있어 의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또한 박 원장은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진단을 받는 환자에게 30분 이상 설명을 해준다. 향후의 치료 과정이나 병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줘야 환자가 쓸데없는 공포심이나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진찰과 상담은 물론, 영상진단도 자신이 함께 한다. "초음파검사의 경우 실시간 검사를 통해 보는 사람이 가장 잘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박희붕 원장의 유방·갑상선 건강 TIP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특별한 방법은 없다. 암은 한번 발생하면 계속 진화한다. 결국 늦게 발견할수록 유방이나 갑상선을 많이 절제해야 한다. 유방암·갑상선암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 한다. 조기 발견은 2차 예방이라 부를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그 외에는 적당한 운동과 식사로 균형 잡힌 몸을 유지하길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