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이즈의 날, 에이즈 검사 어디서 받나?

오늘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았다. 매년 12월 1일은 전 세계가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지정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세계 에이즈의 날'을 전·후로 '에이즈 예방주간'을 매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이즈 예방주간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전국의 약 200여 개의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가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세계 에이즈의 날 / 사진=조선일보 DB

에이즈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해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HIV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에이즈에 걸린 것은 아니다. 일단 HIV 감염자는 약을 통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면역체계를 보호하면 에이즈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HIV 감염자 중 면역체계가 파괴돼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비로소 에이즈에 걸렸다고 한다.

에이즈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정상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실제 1985년 발견된 국내 첫 HIV 감염자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다. 아직 에이즈 완치제는 없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제와 치료법은 많이 있다. 최근에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윤철희 박사와 공동연구진이 'HIV 바이러스(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을 조절하는 유전인자를 발견함으로써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발표해 에이즈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 졌다.

HIV 감염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성관계를 맺은 후 12주가 지나면 검사를 통해 HIV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거리낌 없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에이즈 검사는 익명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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