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특강25] 코알레르기, 코골이 심할 때

입력 2007.04.18 16:12 | 수정 2007.04.18 16:49

이제 꽃피는 봄철이 되어 아름답기는 하나, 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가장 고통스런 계절이다. 꽃가루가 날리면 코의 점막이나 피부, 호흡기에 달라붙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피부가 가렵고 천식증상이 심하고 코알레르기가 심하게 나타난다. 코알레르기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나타난다. 특히 콧물이 수시로 흐르는 경우는 매우 귀찮다.

알레르기는 난치성 질환으로서 체질적(유전적) 원인이라고는 하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질병도 유전탓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알레르기는 여러 가지 독성반응(일명 환경 호르몬)이 있는 물질을 많이 접촉, 침입이 되어 그 독성물질에 과민상태가 될 때 재차 독성물질이 침입하고 접촉되면, 일종의 거부반응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도 하기 싫은 공부나 일을 할 때, 재차 다시 부담을 주면 신경질적인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것과 똑같다.

그러므로 특성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는데, 재차 특정물질이 침입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특정물질이 과잉침입된 것을 검사해서 제거해야 하고, 특성물질의 접촉이나 침입을 막아 주거나 피해야 한다.

봄철의 꽃가루 알레르기인 경우에는 우선 꽃가루를 피해야 하겠으나,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코부위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면 코알레르기는 없어진다. 계속 서금요법으로 치료하면 코와 코점막의 혈액순환을 크게 개선시켜 주고, 온도를 상승시켜서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시킨다. 그러므로 코알레르기 증상이 가벼워지면서 차츰 코알레르기를 없앨 수가 있다. 

코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먼저 A8·12·16을 침봉으로 30초씩 반복자극하되 양손을 모두 한다.

그런 다음에 코의 상응부위인 A28·30에서 상응점을 찾아서 침봉을 접촉하거나, 가볍게 누르기를 30초 이상 자극을 준다. 그런 다음에 B24, M4번을 같이 자극하면, 코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코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가벼운 코감기는 1·2일 만에 해소할 수 있으나, 코알레르기는 매일 시간이 있을 때마다 반복자극을 주면, 콧물이 덜 나오고 코막힘도 사라지고 재채기도 없어진다.

지속적인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서암봉 금색을 붙여 준다. 더 좋은 방법은 골무지압구(指壓具)를 양손 중지(中指)에 항상 끼우고 있거나, 잠잘 때 끼우고 있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 방법은 코골이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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