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특강11] 요통 다스리기(2)

입력 2006.06.15 11:31


지나치게 과로하거나 무리한 운동, 등산, 근무를 하면 모든 근육, 혈관, 신경, 관절에 피로물질이 축적돼 혈액순환이 안되고 긴장이 심해진다.

이에 따라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허리의 근육과 추간판에도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차갑게 된다. 허리 주변의 모든 근육과 신경들도 긴장되고, 좀 더 악화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위장긴장, 방광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손에는 교감신경이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허리의 상응부위인 손등을 지압하여 보면, 대단히 과민한 압통점이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 이곳이 곧 허리긴장(교감신경 항진)에 대한 손의 반사(교감신경)부위이다. 이곳을 계속 지압만 하여 주어도 긴장(교감신경 항진)을 억제 진정이 된다.

주의할 것은 너무 강하게 지압하지 않는다. 손으로 지압하여도 좋으나, 더욱 좋은 것은 6호나 5호 금색 서암봉으로 제일 아픈 상응지점에 붙여주면 긴장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의 긴장은 곧 대장과민성 질환, 복직근 긴장과 직결된다. 허리긴장을 완해하려면 대장이나 복직근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 대장의 상응부인 E21, 22, 23, 24를 압진기나 뾰족한 기구나 손으로 압진하면, 예민하게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 이 부위를 지압하거나 순금침봉으로 10~15분간 가볍게 압박자극을 주거나, 5호 금색 서암봉으로 붙여만 주어도 복부와 대장의 긴장이 해소되면서 허리가 가벼워진다. 요통이 있는 쪽을 시술한다. 좌측요통이면 좌수를, 우측요통이면 우수를 시술한다.

손등과 손바닥의 상응부위를 함께 시술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장과 위장 방광의 긴장에서도 함께 나타나므로 E42, I38, D3을 함께 서암봉이나 기마크 서암봉, 압박자극을 준다. 가급적이면 플라스틱, 나무, 종이류를 사용하지 않는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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