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특강8] 간장 통증 다스리기(2)

입력 2006.05.24 19:35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서 C형과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이 제일 문제다.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B형 간염은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역시 높다.

B형 간염은 간장질환의 대표적인 병으로 극심한 피로, 무기력증, 의욕상실, 식욕부진, 두통, 소화불량 및 상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B형 간염은 수직감염으로 어머니가 아기에게 감염시키거나,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와의 성관계, 오염 된 주사침, 바늘, 수혈로 인체에 감염된다. 예방접종 등으로 보균자수가 크게 줄어들었으나, 백신으로도 항체가 안 생기거나 A, B, C, E형 간염과 중복감염이 되면 예방효과가 없다.

한약을 먹은 뒤 독성간염에 걸린 경우가 61.7%가 된다는 국립독성연구원의 연구보고서도 있다. 따라서 한약을 복용할 땐 특히 주의 할 필요가 있다.

고려수지침은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면역력 증진을 통해 간장질환 극복에 도움이 된다. 간질환은 간세포의 염증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교감신경이 저하되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간장기능의 항진증(염증성)을 억제하기 위해서 N18, I14부위에서 압통점을 찾아 5·10개의 지점과 A8·12·16, N3·7, C7, F5에 신수지침(1mm만 자입하기 위한 수지침)으로 양손에 찌르고 20~30분 정도 있으면 부교감신경, 백혈구, 임파구를 활성화 시켜 간세포의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된다. 

처음에는 왼손만 찌르고 30분 있다가 빼고 오른손에 찌르는 방법도 있다.

신수지침은 손 전체와 수지침 찌를 곳을 충분히 비벼주고 알코올 탈지면으로 닦은 다음에  찌른다. 신수지침은 반드시 일회용으로 사용하되 개인용으로 사용할 때도 소독을 해야 한다.

찌르고 난 다음에도 손을 충분히 비벼주고, 알코올 탈지면으로 닦고, 3시간 정도는 오물에 접촉해서는 안된다. 

이런 방법으로 2일에 1회씩 시술한다. 그러면 우선 피로가 덜하고 머리와 복부가 편해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수지침으로 간염이나 간경변을 치료한 사례들을 다음회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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