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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발 신으려니 눈앞 깜깜” 79세 선우용여, 혈관까지 터졌다는데… 무슨 일?

    “신발 신으려니 눈앞 깜깜” 79세 선우용여, 혈관까지 터졌다는데… 무슨 일?

    배우 선우용여(79)가 여러 건강 악화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3월 3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용여는 지난 2014년 당뇨와 파킨슨병 투병 중이던 남편을 떠나보냈다. 남편 병간호와 고된 촬영 탓에 고혈압까지 생겼지만 선우용여는 “약 먹는 걸 싫어했다”며 “남편을 보낸 후 건강이 금방 회복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신발을 신으려는데 망막 혈관이 갑자기 터졌다”며 “눈을 깜빡이니까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6개월 뒤에는 방송 녹화 중 말이 안 나오는 현상도 겪었다. 선우용여는 “마침 촬영장에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며 “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한쪽 팔이 툭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녹화 중단 후 응급실에 가서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망막 출혈, 고혈압·당뇨병 있으면 발생 위험 커져선우용여처럼 망막 혈관이 터지는 것은 망막 출혈이라고 한다. 망막 출혈은 망막에 분포하는 혈관이 터지거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외상 때문에 망막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망막 출혈을 겪으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진다. 망막 출혈은 우선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혈이 심하지 않으면 기저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며 자연 치유를 기다려볼 수 있다. 그런데, 출혈량이 많아 유리체강(안구의 중심 부분) 내에서 피가 남아 있다면 수술로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망막 출혈을 예방하려면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도 좋다.◇뇌경색,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시야 흐려지기도선우용여가 겪은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흔히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즉시 낫고, 뇌세포의 기능이 회복해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렵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5 14:05
  • 60세 백지연, “식후 ‘이것’ 하는 습관, 진짜 최악” 경고… 뱃살 찌는 지름길?

    60세 백지연, “식후 ‘이것’ 하는 습관, 진짜 최악” 경고… 뱃살 찌는 지름길?

    방송인 백지연(60)이 식후에 꼭 지키는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 정체기극복 방법? 9시 뉴스 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연은 Q&A를 진행했다. 한 고민자는 “뱃살 안 나오는 방법과 관리법을 알려달라”고 물었고, 이에 백지연은 “먹은 만큼 소비한다”며 “밥을 먹고 30분 정도는 일부러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녁 먹고 나면 집에 있으면 그냥 앉아 있게 되는데, 그건 진짜 최악인 거 같아서 저녁을 먹고 나서는 3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서 소화를 시킨다”며 식후 루틴을 공개했다. 먼저 백지연에게 조언을 구한 고민자가 언급한 뱃살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더 해롭다. 피하지방은 장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장지방에선 염증성 물질이 만들어져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의 지방산은 혈관 속으로 잘 침투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뱃살을 만졌을 때 딱딱하다. 또 누웠을 때 뱃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쌓여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뱃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선 백지연이 강조한 것처럼 식후에 충분히 움직이며 소화해주는 게 중요하다. 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뀌게 된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앉지 않고 백지연처럼 20~30분 정도 산책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식사 후 꼭 걸어주는 게 좋다.한편, 백지연이 저녁을 먹고 난 후 꾸준히 한다는 스트레칭은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유연성과 근육량은 줄어들며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대사량이 떨어진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을 하면 마음이 안정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깊은 호흡과 함께 가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앉아서 일하거나 책을 보는 등 일상생활의 습관이 굳어지면 등이 구부정해지기 쉽다. 스트레칭으로 등과 가슴 주위의 유연성을 높이면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4/05 13:00
  • 식사 전, 혀 '이렇게' 움직이면… 식욕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

    식사 전, 혀 '이렇게' 움직이면… 식욕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욕을 잘 조절해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식욕 다스리는 게 힘들다면, 침 분비량을 늘려보자. ◇포만 중추 자극해침은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 침 속 아밀레이스 효소가 포만 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침 속에 아밀레이스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라는 곳에 전달된다. 음식을 여러 번 씹어 침 분비량을 늘릴수록 포만감을 쉽게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었을 때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더 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됐다.◇신맛 나는 과일이 침 분비 늘려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량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무설탕 사탕이나 껌, 귤·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늘리자. 음식을 오래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은 1분에 0.25~0.35mL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대 4mL까지 나올 수 있다. 한 입을 30회 이상 꼭꼭 씹어 삼키면 된다. 식사 전에 귀밑 귓불 뒤 움푹 들어간 부위와 턱밑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침 분비를 활성화해 침샘 기능 퇴화를 막을 수 있다. ◇혀 스트레칭 자주 하기사라지지 않는 식욕이 고민이라면 ‘혀 스트레칭’을 해보자. 혀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입속에서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혀 스트레칭을 하면 식욕에 대한 관심이 다른 행동으로 잊혀진다. '행동 수정요법'에 해당한다. 혀를 꾸준히 움직이면 식사와 소화를 관장하기도 하는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는 효과도 덤으로 볼 수 있다. 혀 스트레칭은 혀를 쭉 폈다가 말았다가 오므렸다가 늘어뜨리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입 안 구석구석을 훑는다는 느낌으로 움직이거나 치아로 혀를 살며시 깨무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5/04/05 12:03
  • ‘불로초’ 영지버섯, 먹는 방법 정말 쉽다… 항염·해독에 탁월

    ‘불로초’ 영지버섯, 먹는 방법 정말 쉽다… 항염·해독에 탁월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보통 약용버섯은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해왔는데, 더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성을 높이고자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우선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은 삼계탕에 활용하면 좋다. 상황버섯을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 매콤하면서 진한 ‘잎새버섯 부대찌개’가 완성된다. 예로부터 ‘불로초’로 불리는 영지버섯은 갓이 두껍고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 체내 염증 제거, 해독 작용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영지버섯 우린 물에 대추를 넣고 중·약불로 걸쭉하게 끊인 뒤, 멥쌀을 추가해 쪄내면 대추 잼의 달콤함이 더해진 건강 간식 ‘영지버섯 대추 잼 설기’를 먹을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4/05 11:03
  • 식욕 부진 고양이, 병원 데려갈까? “유난 아냐” 사망률 40%인 지방간 위험 [멍멍냥냥]

    식욕 부진 고양이, 병원 데려갈까? “유난 아냐” 사망률 40%인 지방간 위험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고양이가 밥 안 먹는 것도 동물병원 데려가야 하나요?”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오신 고양이 보호자께서 문의해 주셨습니다. 밥그릇에 사료를 충분히 보충해둔 상태로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귀가해보니 사료가 거의 줄지 않았고, 보호자가 돌아온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식욕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통 먹지 않아 걱정이긴 한데,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할 정도로 중대한 사유인지 문의하셨습니다. 식욕 부진이 왜 동물병원 내원 사유인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잘 안 먹어 ‘지방간’되면 사망 위험 있으니, 2~3일 식욕 부진 시 내원 필요합니다”식욕 부진이 며칠간 이어진 고양이들은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합니다.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기 위해 지방 조직에서 다량의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절식으로 인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니 지방 운반에 필요한 지단백질 또한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지방 성분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간에 축적되고 맙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식욕 부진과 구토가 생기고, 담즙 정체가 심해지면서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배변 양상은 설사 또는 변비 어느 쪽으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간 기능 부전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발작 등 신경 이상 증상과 응고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절식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영양을 잘 공급하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다시 밥을 먹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식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보니 스스로 식사하길 기대하기 어려워, 강제 급여가 불가피한 때가 잦습니다. 환자의 성격에 따라 강제 급여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흔히 ‘콧줄’이라고 하는 비위관을 장착해 영양을 공급합니다. 식이를 재개한 후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영양 재개 증후군’이 찾아올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식욕 부진 환자에게 영양 공급이 재개되면, 체내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됩니다. 혈당이 강하함과 동시에 칼륨, 인의 혈중 농도가 떨어지면서 체내 에너지가 감소하고,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 열량의 25%, 50%, 75% 와 같이 단계적으로 식이 급여량을 증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고양이 지방간은 사망률이 40% 정도로 보고됩니다. 높은 확률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치료의 방향은 비교적 명확하나 급하게 치료를 진행할 수 없고, 치료 반응도 천천히 나타난다는 점에서 소요되는 입원 기간이 매우 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유를 불문하고 반려묘의 절식이 2~3일가량 나타나고 있으면 원인 감별을 위해서라도 동물병원 내원을 부탁드립니다. 식욕 부진을 일으키는 질환은 무엇이든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 만성 신부전 ▲IBD(염증성 장질환) ▲담관간염 ▲FIP(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이물 섭식 등이 대표적 원인입니다. 식욕 부진이나 절식을 겪은 비만 고양이일수록 에너지로 사용하는 지방의 양이 많아 지방간이 잘 생깁니다. 비만 고양이를 기르신다면 보호자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과펫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2025/04/05 10:03
  • 트럼프 ‘관세 살생부’서 의약품 빠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

    트럼프 ‘관세 살생부’서 의약품 빠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최대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의약품은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백악관은 지난 2일(미국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품목에 기본 관세 10%를 적용하고,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국가들에 개별 상호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경우 25%의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 기본 관세는 미국시간 기준 5일부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적용된다.이날 백악관은 상호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 품목도 함께 발표했다. 대상은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구리 ▲의약품 ▲반도체 ▲목재 ▲금괴 ▲에너지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특정 광물 등이다.의약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던 품목이나,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의약품은 미국 시장에서 추가 관세 부과 없이 기존 조건 그대로 통관될 예정이다.이번 결정에는 관세 부과 시 의약품 공급 취약·환자 접근성 감소 등으로 미국 공중 보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백악관은 "공중 보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필수 의약품과 의료 물품은 관세 정책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의약품이 이번 상호 관세 품목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제약업계는 우선 한숨을 덜게 됐다. 다만, 추후 별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계속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동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미국 수출 의약품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았으나, 상호 관세가 적용될 경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우리 의약품의 대다수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특히 한국의 점유율이 큰 바이오시밀러와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미국 내 제조시설이 없어 관세 적용 시 그대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5 09:07
  • “내가 방에 왜 들어왔더라” 치매 신호일까?

    “내가 방에 왜 들어왔더라” 치매 신호일까?

    누구나 한 번쯤 방에 왜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망각 현상을 ‘출입구 효과’ 혹은 ‘위치 업데이트 효과’라고 일컫는다. 영국 인지신경과학자 크리스티안 자렛 박사는 “뇌는 활동이나 정보 등을 환경에 따라 나눠서 저장한다”며 “방이나 특정 장소를 기준으로 정보가 구획화되기 때문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 이전 공간에서 생각했던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효과는 환경적인 맥락이 크게 바뀌는 공간으로 이동할 때 더 잘 나타난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정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같은 구조의 방으로 이동하는 것은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방을 이동하면서 동시에 다른 과제를 부여해 참여자들의 주의를 분산시켰을 때는 기억에 영향을 미쳤다. 자렛 박사는 “대개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장소를 이동하면 무엇을 위해 왔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노트르담대 연구팀은 방에 놓인 물건을 들고 다른 방으로 옮길 때 어떤 물건을 들고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거리라도 문을 통과했을 때 기억력이 더 떨어졌다. 연구팀은 뇌는 한 공간을 벗어나는 순간 그 공간의 기억, 사건 등을 하나의 장으로 저장하며 새로운 공간에 들어서면 또 다른 장이 시작되는 정보 처리 방식을 따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장소 이동뿐 아니라 화제 전환으로 인해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호주 본드대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출입구 효과가 뇌에 부하가 걸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뇌는 어떤 일이 이전과 다른 맥락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기억은 다른 정보 공간에 저장된다”며 “대화하던 중 누군가 끼어들어 자신이 하려던 이야기를 잊는 경우도 같은 이유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망각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렛 박사는 “방을 이동할 때 본래의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기억해야 할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메모하는 등의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호주 본드대 심리학과 올리버 바우만 박사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행하기보다 한 번에 한 가지 상황에만 집중하면 출입구 효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4/05 08:04
  • 신기루, 공복 커피에 ‘이것’ 네 번 넣어 마셔… 건강엔 ‘최악’이라고?

    신기루, 공복 커피에 ‘이것’ 네 번 넣어 마셔… 건강엔 ‘최악’이라고?

    개그맨 신기루(43)가 공복 상태에서 시럽을 4번 넣은 커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이경실X조혜련X신기루 매운맛 토크, 세바퀴 썰, 개그우먼 의리, 인생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박나래는 신기루에게 “오늘 왜 아무것도 안 먹었냐”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아침에 촬영이 있어서 잠을 깨고 정신 차리려고 공복 상태에서 커피 한 잔 마셨다”며 “시럽을 4번 넣어서 마셨다”고 했다. 박나래는 “커피가 아니라 시럽탕을 마셨다”고 말했다.신기루처럼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성분이 위 점막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크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공복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과도한 각성작용을 겪는 것도 문제다. 각성작용은 정신을 차리고 의식이 명료해지는 작용을 뜻한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에는 신체 활력을 높이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도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작용을 한다. 따라서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작용으로 이어져 ▲두통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생길 수 있다.신기루처럼 커피에 단맛을 내기 위해 시럽을 넣으면 살이 찌기 쉽다. 시럽에는 옥수수 전분을 효소 처리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한 감미료인 액상과당이 함유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다.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도 잘된다.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져 혈관 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1만 7930명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심근경색, 심장마비, 심부전 등 심장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680g 이상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마신 상위 25%는 하루 28g을 마시는 하위 25%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나 됐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시럽을 넣지 않은 채 마시는 게 좋다. 기상 한두 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 사이가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4/05 07:03
  • “의사가, 무려 55kg 빼라고 했다”… 풍자 고백, 비만 합병증 얼마나 심각하길래?

    “의사가, 무려 55kg 빼라고 했다”… 풍자 고백, 비만 합병증 얼마나 심각하길래?

    방송인 풍자(37)가 의사로부터 55kg을 감량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U+TV 예능프로그램 ‘내편하자4’에 풍자, 백지영 등이 출연했다. 백지영은 “내 체중이 50kg대 중반 정도다”고 했다. 이에 풍자는 “한 번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나보고 건강해지려면 55kg을 빼라 그랬다”며 “내 몸에서 백지영 언니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지금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 거냐”라며 “건강을 위해서라면 살을 빼야 한다”고 했다. 풍자는 지난 2023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체중이 140kg이라고 말한 바 있다.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는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의미한다. 풍자와 달리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 증가가 없다면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다. 비만은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어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 형태로 축적될 때 나타난다. 즉, 섭취한 음식량에 비해 활동량이 부족할 때 생긴다. 이외에도 비만은 다양한 신경내분비학적 물질과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여러 요소의 이상이 유전적 또는 현상적으로 아주 복잡하게 연관되어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 ▲과다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내분비계통 질환 ▲유전적 요인 ▲정신적 요인 ▲약물 등이 비만의 현실적 원인이 된다. 비만의 증상에는 살이 찌고, 숨이 차고, 관절통을 겪는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인바디(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사용해 검진 대상자의 체지방률을 확인하고 비만을 진단한다. 체지방률이란 체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률은 내려간다. 체지방률이 여성은 30% 이상, 남성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전신 비만 이외에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 줄자로 허리둘레를 측정 해보면 된다. 여성은 허리둘레가 80~85cm 이상, 남성은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에 해당한다. 복부 비만을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한 정밀한 수단으로는 복부 지방 CT(컴퓨터단층) 촬영이 있다. 촬영 결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인 경우를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진단한다. 풍자처럼 비만이라면 여러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마비·뇌졸중 위험이 최대 60% 높아질 수 있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건강전문가 추적 연구 데이터를 통해 평균 48.6세 성인 13만6498명을 대상으로 비만함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50세 미만의 여성과 65세 미만의 남성이 비만‧과체중을 10년 이상 방치하면 심장 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25~60% 높아졌다. 비만으로 판정되면, 체내 만성 염증이 쌓여 혈전(피떡)이 생기고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 저자 알렉산더 터친 부교수는 “비만을 일찍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체형김예경 기자 2025/04/05 06:03
  • “샤워 매일 하면 피부에 안 좋대” 핑계대는 이들에게 보여주세요

    “샤워 매일 하면 피부에 안 좋대” 핑계대는 이들에게 보여주세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봄이 찾아오면서 잦은 샤워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최근 샤워를 매일 해도 피부에 크게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팅엄대 피부과 전문의 로잘린 심슨 박사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438명을 대상으로 샤워 횟수와 피부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에 참여한 두 그룹 중 한 그룹은 1주일에 6회 이상 샤워했고, 다른 그룹은 주 1~2회만 샤워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후 피부 상태를 면밀히 분석했다.연구 결과, 자주 씻은 그룹의 피부 상태가 나빠졌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두 그룹 간 피부 건강의 차이가 없었다. 특히 매일 샤워한 그룹에서도 피부 건조함이 증가하거나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다만 심슨 박사는 “샤워 방법이 피부 자극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모든 사람의 피부 상태가 달라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샤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샤워 시간 줄이기 ▲물 온도 조절 ▲세정제 선택 등 유의 사항을 강조했다. 샤워젤이나 비누 등 몸을 닦는 세정제 등의 성분도 피부 자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파라벤과 같은 화학 성분은 일부에게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화학 성분이 적게 포함되고 방부제가 덜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로잘린 심슨 박사는 “샤워의 빈도보다는 ‘어떻게 샤워하는가’가 피부 건강 유지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며 “과도한 향료와 방부제를 피하고 가능한 한 성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 매체 가디언, 하버드헬스 등에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4/05 05:05
  • ‘유방암 극복’ 서정희, 건강·미용 위해 두 달 매일 먹었다는 ‘이 음식’… 효능은?

    ‘유방암 극복’ 서정희, 건강·미용 위해 두 달 매일 먹었다는 ‘이 음식’… 효능은?

    방송인 서정희(61)가 건강 관리를 위해 올리브유를 먹는 근황을 전했다.4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브유를 마시는 영상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미지근한 물을 먹고 올리브유 한 개를 먹기 시작했다”며 “두 달째 매일 먹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일을 먹는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루틴에 넣어야만 한다”고 했다.서정희는 건강과 미모, 암 완치를 위해 항상 올리브유를 챙겨 다니며 먹는다고 전했다.과거 서정희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와 유방 복원 수술을 받아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정희가 건강을 위해 섭취 중인 올리브유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올리브유는 심혈관질환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올리브유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혈관을 늙게 하고 우리 몸의 세포 기능에 영향을 줘 심혈관질환과 노화를 유발한다. 올리브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염증과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올리브유에는 ‘올레인산’이라는 단일불포화지방산도 들어 있는데, 이 역시 혈관 건강 개선 효능이 있다. 올레인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액 순환을 돕고 말초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걷어 간으로 이동시킨다. 올레인산은 암 발병을 막는 효과도 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6만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피칸과 올리브유를 통해 올레인산을 풍부하게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암 환자의 경우 올레인산이 체내에 과하게 축적되면 오히려 암세포가 커질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스레야 바그치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축적된 올레인산이 종양의 산성도를 증가시켜 암 성장이 촉진된다. 연구팀은 “올레인산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되면 인간의 종양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 중 하나인 산화적 인산화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만 환자는 축적된 올레인산으로 인해 암 성장이 더욱 활발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암 환자는 올리브유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올리브유는 서정희처럼 그 자체로 섭취해도 좋고,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나물을 무칠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올리브유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더라도 많이 먹으면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올리브유는 1g당 9kcal로 하루 권장량은 2 테이블 스푼 정도(23g)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4/05 00:30
  • “울퉁불퉁 ‘이것’ 녹이는 중”… 홍진영 언니 홍선영, 입술에 뭘 한 걸까!?

    “울퉁불퉁 ‘이것’ 녹이는 중”… 홍진영 언니 홍선영, 입술에 뭘 한 걸까!?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46)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퉁불퉁 필러 녹이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홍선영은 한 병원을 찾아 입술 필러를 녹인 후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입술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홍선영처럼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고 싶어 입술에 필러를 넣었지만, 입술 필러를 녹이는 사람들이 있다.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입체감을 주는 시술이다.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는 다른 시술과 달리, 히알루론산이라는 약물을 주입해 볼륨을 채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진다. 홍선영처럼 입술에 주입하거나 푹 꺼진 눈가나 볼, 이마, 팔자 주름이나 미간 주름, 이마 주름에 볼륨을 주기 위해 필러를 넣는다. 다만,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영구적이지 않다. 따라서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 한다.입술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입술 위아래에는 동맥이 흐르고 있는데, 동맥에 필러가 들어가면 혈관이 막히면서 영양분이 원활하게 전달이 안 되기 때문이다. 심하면 입술 기능에 장애가 생겨 구조적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시술 후 노란색 고름이 생기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필러를 과다하게 넣으면 홍선영처럼 입술이 울퉁불퉁하게 변하거나 입꼬리가 올라가기도 한다.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피부가 얇다 보니 필러를 주입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살이 더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며 틴달 현상(빛의 산란으로 특정한 색이 나타나 보이는 현상)으로 필러 색이 밖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필러 부작용을 겪은 후에는 홍선영처럼 필러를 녹일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히알라제 주사를 통해 필러를 녹인다. 하지만 ‘이물질 반응’ 때문에 필러가 다 녹지 않을 수 있다. 이물질 반응은 인체가 이물질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필러를 주입할 때 우리 몸이 필러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하고 반응하면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염증 반응)이 나타나거나 콜라겐이 과형성될 수 있다. 이때는 히알라제 주사를 사용해도 필러가 완전히 녹지 않을 수 있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5/04/05 00:03
  • ‘속옷’ 안 갈아입으면 질 내 세균총 균형 깨져… ‘잠옷’은?

    ‘속옷’ 안 갈아입으면 질 내 세균총 균형 깨져… ‘잠옷’은?

    애착 잠옷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꼭 그 옷을 입고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이에 같은 잠옷을 이 주씩 입고 있기도 한다. 외출복도 아니고 집에서 입는 옷이니 괜찮다는 건 착각이다.◇잠옷, 1주일만 입어도 유해균 노출 위험잠옷은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세탁해야 한다. 세탁하지 않고 입으면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대 샐리 브룸필드 교수 연구팀이 잠옷을 세탁하지 않았을 때 세균 수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 1주일만 세탁하지 않아도 잠옷에서 피부 질환이나 방광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세균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진드기 등이 대표적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건강한 성인 30%가 피부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균이다. 그러나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종양이나 농포 등이 생길 수 있다. 대장균은 요로에 들어가면 방광염을 유발하고, 집먼지진드기는 비염과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키운다.◇속옷은 세균 온상… 매일 갈아입어야잠옷보다도 청결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속옷이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옷을 입고 있으면 자연스레 속옷이 오염된다. 탈락한 피부조직이 속옷에 축적돼 산화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소변이나 분비물이 묻어 습해질 수 있다. 실제로 애리조나 대학 미생물학 교수 찰스 게르바의 연구에 따르면 세탁기에 돌린 속옷들에서조차 0.1g의 대변이 검출됐다. 이외에도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확인됐다.안 빤지 오래된 속옷은 더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 오염된 속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속옷에 닿는 사타구니 등 피부에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의 생식 기관인 질 건강에도 해롭다. 질 내부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같이 살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균 전체의 90~95% 이상을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라는 유익균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탁하지 않은 속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유해균에 계속 노출돼 세균총 균형이 깨지고, 질염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4/04 23:03
  • 배에 ‘王자’ 새기고 싶은 60대, ‘이 동작’ 10회만 해보세요

    배에 ‘王자’ 새기고 싶은 60대, ‘이 동작’ 10회만 해보세요

    미국의 한 트레이너가 코어 근육 단련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 크런치 동작을 추천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레이너 조셉 데이비드는 미국 매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걷고 있든, 앉아 있든, 운동을 하든 코어 근육은 모든 활동의 기본"이라며 "코어 근육이 약하면 통증이나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고 했다. 이어 “코어 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운동은 크런치”이라고 전했다.크런치는 코어 근육 중 특히 복직근(복부 정중앙 근육)과 내·외복사근(옆구리쪽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상부 복근까지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王자 모양 복근을 만드는 데도 좋다고 알려졌다. 크런치를 꾸준히 하면 척추 근육도 강화돼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조셉은 “연령에 따라 목표로 해야 하는 크런치 횟수가 있다”고 말했다. 조셉에 따르면 20대라면 크런치 동작을 한 번에 40~50회는 할 수 있어야 한다. 30대는 30~40회, 40대는 20~30회, 50대는 15~25회 정도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 60세 이상인 경우 10~20회 하기를 권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04/04 22:03
  • ‘빨래판 복근’ 탄탄 몸인데, 수치로는 비만… 85kg 몸짱 여성, 사연 들어 보니?

    ‘빨래판 복근’ 탄탄 몸인데, 수치로는 비만… 85kg 몸짱 여성, 사연 들어 보니?

    한 여성 틱톡커가 자신의 건강한 몸을 공개하며 단순 체중보다 ‘눈바디’와 ‘체지방률’이 중요하다고 말해 화제다.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틱톡 채널 ‘한나페리유케이’에 “체중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틱톡커인 한나는 “나는 키가 177cm이고 체중은 85kg이다”며 “BMI를 기준으로 비만에 속한다”고 했다. BMI는 체질량지수를 뜻하며, 키와 체중을 이용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BMI 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3이면 정상, 23~25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 한나는 “내 BMI지수는 29다”며 “체중만을 보고 비만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어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눈바디와 체지방률이다”며 “나는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다”고 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률은 낮아진다. 한나는 “나의 체중은 85kg이지만 복근이 있고 탄탄한 내 몸이 좋다”고 했다. 이 영상은 24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몸이 85kg이라니 말이 안 된다” “역시 근육량이 중요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나가 말한 것처럼 체중보다 눈바디와 체지방률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체지방률, 근육량·체지방량 함께 분석해 더 정확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키와 체중만으로 판단하는 체질량지수보다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모두 측정하는 체지방률에 신경 써야 한다. 보통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이다. 그러나 체지방량이 많지만 근육량이 적으면 정상체중이나 저체중일 수 있다. 반대로 한나처럼 체중 자체는 높아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량이 적으면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 체중에만 집중하기보다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량은 낮춰,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좋다. 정상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로, 이 기준을 참고해 다이어트하는 것을 권한다. ◇눈바디, 다이어트 지속할 수 있는 동기 유발 한나가 강조한 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달성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4/04 21:02
  • ‘마지막’ 인제대 의대생도 복귀… 40개 의대 등록 ‘완료’

    ‘마지막’ 인제대 의대생도 복귀… 40개 의대 등록 ‘완료’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무더기 제적 우려를 낳았던 인제대 의대생들이 전원 학교에 돌아왔다. 이로써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 전원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쳤다.인제대는 등록 마감일인 4일, 오후 4시 기준 미복귀 의대생 370명이 모두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의 대학 가운데 인제대를 제외한 대학이 90%를 넘는 복귀율을 보였다.인제대는 의대생 500여명 가운데 74.6%인 370명이 복귀하지 않아 대규모 제적 사태가 우려됐다. 그러나 인제대 의대생 전담팀(TF)은 지난 2일 회의를 거쳐 대학에 복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대학 측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이로써 전국 의대 40곳에서 사실상 전원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의대 본과 학생들 위주로 수업 참여율이 40~60%대를 기록 중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4/04 20:02
  • 약국 가면 ‘코대원’ 있고 ‘콜대원’도 있던데… 차이 아세요? [이게뭐약]

    약국 가면 ‘코대원’ 있고 ‘콜대원’도 있던데… 차이 아세요? [이게뭐약]

    “약사님, 이거 콜대원 맞나요?”30대 남성 정 씨는 얼마 전 심한 기침·가래 증세로 인해 동네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병원 옆 약국에서 약을 짓고 나오던 그는 봉투에 들어있는 약을 확인한 뒤 눈이 휘둥그레졌다. 평소 알고 있던 ‘콜대원’에서 ‘ㄹ’ 받침 하나가 빠진 ‘코대원’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약국으로 돌아간 정 씨는 두 약의 차이를 들은 뒤에야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4 19:07
  • ‘반려동물 입장 허용’ 음식점, 위생 관리 미흡… 음식에 털 빠지면 어쩌나

    ‘반려동물 입장 허용’ 음식점, 위생 관리 미흡… 음식에 털 빠지면 어쩌나

    반려동물 가구 수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도 늘었으나 그에 따른 위생·안전 관리 체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일,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임의로 허용하는 수도권 소재 음식점 19개소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9개 음식점 가운데 16곳은 조리장 입구가 개방돼 반려동물이 아무런 제지 없이 드나들 우려가 있었다. 7곳은 창문 개방이나 공기청정기 가동 등의 환기 조처를 하지 않아 반려동물 털이나 먼지, 냄새 등 제거하기 어려운 상태였다.음식물에 이물질을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덮개를 설치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또 반려동물 전용 의자나 목줄걸이 고정 장치 등이 없어 반려동물이 임의로 돌아다니거나 다른 동물과 접촉할 우려가 제기된 곳도 15곳이나 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소비자에게 음식점 내 준수사항을 고지한 업소는 3곳에 불과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4/04 19:00
  • 뱃살 가장 많이 찌우는 술, 뭘까?

    뱃살 가장 많이 찌우는 술, 뭘까?

    술은 뱃살의 주범으로 꼽힌다. 술 중에서도 다이어트에 가장 독이 되는 술은 뭘까?열량이 중요하다. 열량이 가장 높은 술은 소주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소주 한 병(360mL)의 열량은 408kcal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막걸리는 약 178kcal, 맥주는 약 169kcal다. 단맛을 내기 위해 술에 설탕, 맥아당 등 당류를 첨가한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열량이 더 높아진다.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가 없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은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높인다. 그래서 뱃살도 더 나온다. 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가급적 알코올 함량이 낮은 것을 택하자. 소주나 맥주보다는 한 잔에 40kcal 정도인 레드 와인이 그나마 낫다. 레드와인 속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지방 흡수를 어느 정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 흐름을 돕는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4/04 18:29
  • HIV 신약은 왜 ‘주사’로 개발됐을까?

    HIV 신약은 왜 ‘주사’로 개발됐을까?

    많은 제약사들은 신약을 개발할 때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주사제에서 알약으로 변형하는 방안을 고려한다. 그러나 이 같은 대세를 거스르는 약이 있으니, 바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약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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