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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 먼지·꽃가루에 훌쩍거리는 아이들, 한방치료 어떨까?

    미세 먼지·꽃가루에 훌쩍거리는 아이들, 한방치료 어떨까?

    봄철 미세 먼지와 황사는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소아는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려고 이비인후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방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정 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 주로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이 동반될 수 있고,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이 생기거나 중이염·인후염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코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면서 수면장애, 두통, 집중력 저하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한약 치료, 바르는 외용제, 침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은 물론 면역력 강화를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약은 소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9개의 무작위 대조 실험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한약이 비염 증상을 완화한다고 보고한 것이다.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는 “한약은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고, 아이의 체질에 맞춰 처방할 수 있어 안전한 치료법”이라며 “이중 소청룡탕은 만성 비염 환자에서 비강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으로 비염 모델에서 염증세포의 침투를 줄이고, 면역 세포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한약 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르는 형태인 한약 외용제 연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4주간 하루 3회 이상 한약 외용제를 사용한 58명의 비염 환자들은 코 증상이 36.4% 감소하고, 삶의 질 평가 점수가 49.4% 개선되었다. 비 내시경 평가에서는 비 점막의 색상, 부종 등이 22% 개선되었으며, 염증을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수치도 감소했다.소아 비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혀 기온 변화에 맞춰 입거나 벗게 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는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며,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침 치료에 자주 활용되는 합곡혈이나 영향혈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방미란 교수는 “아이들이 외출 시 코가 자주 막히면 목 뒤 머리카락 경계 부위인 풍지혈과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튀어나오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하고 지압해 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며 “이러한 방법들은 소아 비염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방오상훈 기자 2025/04/12 21:04
  • ‘소주 한 병’이 불러온 비극… 뇌 부검했더니 ‘무서운’ 변화가

    ‘소주 한 병’이 불러온 비극… 뇌 부검했더니 ‘무서운’ 변화가

    1주일에 소주 두 병 이상 마시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의대 병리학과 알베르토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후스토 교수팀은 평균 75세 성인 1781명의 뇌를 부검해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평소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가족에게 물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그룹(965명) ▲적당히 마시는 그룹(1주일에 7잔 이하, 319명) ▲많이 마시는 그룹(1주일에 8잔 이상, 129명) ▲과거 과음했던 그룹(368명)으로 나눴다. 여기서 한 잔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정의한 표준 잔으로 알코올 14g을 의미한다. 와인은 약 150mL, 양주는 약 45mL다. 맥주는 360mL(작은 병맥주 1병), 생맥주 500mL, 막걸리 250mL(한 사발), 20도짜리 소주는 90mL(4분의 1병)에 해당하는 양이다.이후 연구팀은 뇌 조직을 살펴보며, 알츠하이머병으로 생기는 변화인 타우 단백질 엉킴, 아밀로이드 침착 그리고 유리질 세동맥경화증(작은 혈관 벽이 단단하게 변하는 상태) 등 뇌 손상 징후를 확인했다. 뇌 질량비는 뇌 무게를 참가자의 키로 나눠 계산해 비교했다.분석 결과, 1주일에 8잔 이상 마신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3년 일찍 사망했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 손상도 심했다. 사망 당시 나이, 흡연 여부 등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조정했을 때,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혈관성 뇌 병변이 생길 확률이 술을 1주일에 8잔 이상 많이 마시는 사람은 133%, 예전에 술을 많이 마셨던 사람은 89%, 적당히 마셨던 사람은 60% 더 높았다. 타우 엉킴 발생 위험도 많이 마시는 그룹과 이전에 많이 마셨던 그룹에서 높게 나왔다. 또 과거 술을 많이 마셨던 사람은 뇌 질량비가 낮았고,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후스토 교수는 "과음은 뇌 손상 징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뇌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쳐 기억력과 사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저널 '뉴올로지(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4/12 20:04
  • 60세 배종옥 “‘이 음식’ 먹었더니, 눈 좋아졌다”… 3년간 꾸준히 먹은 과일, 뭘까?

    60세 배종옥 “‘이 음식’ 먹었더니, 눈 좋아졌다”… 3년간 꾸준히 먹은 과일, 뭘까?

    배우 배종옥(60)이 노안(老眼)을 극복했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에는 ‘언니들 데리고 이십 대로 타임슬립 한번 했습니다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종옥은 절친 변정수, 윤현숙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차로 이동하던 중 배종옥은 둘에게 “안경 없다고 찡그리지 말고 블루베리 먹어야 한다”며 “난 맨날 블루베리 갈아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진짜 좋아진다”며 “예전에 노안 있었는데 지금 다 보인다”고 말했다. 변정수가 비싸서 안 먹는다고 하자, 배종옥은 “냉동 블루베리 먹으면 된다”며 “냉동이 훨씬 영양가가 좋다”고 말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습관은 최소 3년 유지한다는 배종옥에게 “가장 효과 봤던 게 뭐냐”고 하자, 배종옥은 바로 “블루베리”라고 말했다. 배종옥이 말한 것처럼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시력 향상을 돕는다.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들도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는 심장병,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한다. 블루베리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항산화 물질들은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자극해 기억력을 강화한다.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효과 덕분에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실제로 배종옥이 추천한 것처럼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냉동 블루베리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안토시아닌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블루베리엔 평균 3.32mg/g, 냉동 블루베리엔 평균 8.89mg/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게다가 블루베리를 상온에 두면 햇빛 등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되기 쉬운데, 냉동하면 비타민이 잘 보존된다.블루베리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배종옥처럼 장기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안토시아닌 효과는 식후 네 시간 이내에 나타나 24시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루에 20~30개(40~80g)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는 게 효과적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정량을 지켜야 한다. 블루베리는 껍질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껍질까지 먹어야 건강 효과가 크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4/12 19:05
  • 여전히 매일 출근하는 90대 노인, 건강 비결로 꼽은 건? ‘이것’ 먹는 식습관

    여전히 매일 출근하는 90대 노인, 건강 비결로 꼽은 건? ‘이것’ 먹는 식습관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활발히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대만 남성의 건강 비결이 전해져 화제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전직 산부인과 의사이자 대만 시첸대 명예 총장을 역임한 셰멍슝(Xie Mengxiong) 박사는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매일 학교에 출근해 업무를 보거나 강의를 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는 대만의 중장년층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50+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후에도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 적 없고, 여전히 바쁘고 행복하다”며 여전히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체력과 영민함을 유지하는 셰멍슝 박사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다.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면 생물학적 나이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채식이 생물학적 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채식이 DNA 메틸화에 따른 생물학적 나이를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DNA 메틸화는 유전자 조절 작동 원리로 노화 현상의 지표 중 하나다. 또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중년 성인 1만2168명의 식습관을 약 3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통곡물이나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의 건강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2% 낮았다. 이탈리아 볼로냐대 연구팀의 연구 역시 채소 위주의 식단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이 2000~2023년 사이 게재된 논문 49건을 분석한 결과, 채식과 비건 식단은 체중 및 체질량지수, 염증 수치 등의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허혈성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지속하다 보면 식물성 식품만으로 보충하기 어려운 영양 성분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 철분, 비타민B12, 필수 아미노산 결핍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뼈가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식물성 식품의 철분은 동물성 식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지 않아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빈혈,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보충제나 동물성 식품 등을 통해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해야 한다. 대표적인 동물성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생선, 육류 등이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12 18:00
  • 낮잠 ‘이때, 이만큼’ 자는 게 최고… “안 그러면 더 피곤해져”

    낮잠 ‘이때, 이만큼’ 자는 게 최고… “안 그러면 더 피곤해져”

    점심을 먹고 나면 나른해져 TV를 보다 깜빡 잠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때 예상보다 오래 자거나 늦은 오후에 잠들면 수면주기가 흐트러진다. 미국 플로리다주 공공 의료기관 브로워드 헬스 소속 호흡기내과 전문의이자 15만 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니나 찬드라세카란 박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완벽한 낮잠을 위한 ‘두 가지’ 규칙을 소개했다. 그는 “낮잠은 하루 중 오후 12시와 2시 사이에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이 시간대는 생체 리듬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수면주기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낮잠으로 20분 넘게 자면 안 된다”며 “오히려 더 피곤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고 했다.  ◇오후 12~2시 낮잠, 피로 해소·집중력 향상에 도움낮잠을 자야 한다면 오후 12시에서 2시 사이에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 시간대의 낮잠은 밤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피로를 덜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는 생체 리듬상 각성 수준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체온이 낮아지면서 졸음이 자연스럽게 몰려오는 시간대다. 이 시점에 잠을 자면 생체 리듬을 거스르지 않아 수면주기를 흐트러뜨릴 가능성이 적고, 뇌와 몸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국립수면재단도 이 시간대를 ‘낮잠에 가장 적합한 시간’으로 권장하고 있다.◇20분 낮잠, 두뇌 각성 유지·작업 효율 향상에 효과낮잠은 20분 이내로 짧게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0분을 넘기면 수면이 깊은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깨어나면 뇌가 완전히 활성화되지 않아 오히려 더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수면 관성(sleep inertia)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10~20분 이내의 낮잠은 수면의 얕은 단계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상쾌함을 유지하면서도 ▲집중력 ▲기억력 ▲기분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6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펜실베이니아대학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10~20분 낮잠을 잔 참가자들이 집중도와 작업 효율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따라서 낮잠은 짧게 잘 때 오히려 뇌 회복 효과가 크고 일상 리듬을 깨뜨리지 않는 데도 유리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12 17:03
  • ‘사람 1년=개 7년’? 강아지 나이 정확하게 아는 법 [멍멍냥냥]

    ‘사람 1년=개 7년’? 강아지 나이 정확하게 아는 법 [멍멍냥냥]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사람의 1년이 개의 7년과 같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지금까지 반려견 나이를 계산하는 공식처럼 여겨졌는데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르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반려동물 전문가들은 “실제 개 나이 계산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사람과 개의 1년은 발달 속도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의 나이를 계산할 때 단순 7을 곱하는 식이 아니라 품종, 체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수명이 짧다. 따라서 대형견은 다섯 살만 되도 노년기로 분류되며 중형견은 일곱 살, 소형견은 열 살이 기준이다. 유년기(0~2년) 노화 속도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순으로 빠르다. 소형견의 유년기는 사람 나이로 약 12세, 중형견은 10세, 대형견은 9세에 해당한다. 소형견은 생후 2년간 빠르게 성숙하지만 전체 수명이 길고 유년기 이후부터는 노화 속도가 느려져 노년기 진입 속도가 늦다. 대형견은 유년기 때는 노화 속도가 느리지만 이후부터는 빠르게 늙고 전체 수명이 짧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에 의하면, 소형견은 평균 14.1세에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됐고 중대형견은 평균 12.1세에 시작됐다.반려견 평균 기대수명은 10~13세다. 물론 ▲유전 ▲건강관리 ▲환경 등에 따라 기대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 영국 펫푸드 기업 ‘퓨리나’는 반려견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으로 ▲건강한 식단 ▲정기적인 건강검진 ▲함께 보내는 시간 늘리기를 꼽았다.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시판 사료가 영양 균형을 맞춰 출시되기 때문에 사료만 잘 먹여도 반려동물이 영양 결핍을 겪을 위험이 낮다.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노령견일수록 정기검진을 더 자주 받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은 심장, 콩팥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을 추천한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 검진 항목을 선택할 때는 과거 진단된 병력과 수술 이력, 보호자가 느끼기에 반려견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된다”며 “만약,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반려견 노령기 건강을 좌우하는 심장, 콩팥 건강부터 점검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반려견은 보호자와 유대감이 깊어질수록 건강하다. 산책, 놀이, 간단한 훈련 등 신체적·정신적 자극을 주는 활동을 함께 하는 게 좋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5/04/12 16:03
  • “1년치 사재기”… 관세 전쟁 속, 美서 한국산 ‘이 제품’ 인기 폭발

    “1년치 사재기”… 관세 전쟁 속, 美서 한국산 ‘이 제품’ 인기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 내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인들이 한국산 선크림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바탕으로 수입품 가격이 오르기 전 미국인들이 사재기하는 주요 품목 8가지를 소개했다. 그중 한국산 선크림은 고양이 사료 다음으로 소개됐다.워싱턴포스트는 한국산 선크림이 미국 내에서 ▲자외선 차단력 ▲산뜻한 질감 ▲다른 화장품과의 호환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유명해 사재기 현상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미국은 아시아와 유럽과 달리 자외선 차단제를 일반 의약품으로 규제하고 있어 고품질 선크림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의 한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누리꾼은 “미국산 선크림은 다시는 못 쓰겠다”며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 선크림 1년 치를 구매했다”는 댓글을 남겼다.이외에 워싱턴포스트가 꼽은 사재기 물품은 ▲웨딩드레스 ▲인스턴트 커피 ▲가발 등에 쓰이는 헤어 번들 ▲보드게임 ▲김 ▲향수다. 나머지 제품도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주로 생산돼 모두 관세가 발효되기 전에 대량 구매되고 있다. 특히, 김의 경우 대부분 아시아에서 수입되므로 미국 내 스시 가게 운영자들이 김의 가격 상승을 예상해 일본 등지에서 김을 미리 사들여 비축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뷰티한희준 기자 2025/04/12 15:04
  • 최화정 “삼겹살 먹을 때 ‘이 채소’ 듬뿍”… 궁합 최고라고?

    최화정 “삼겹살 먹을 때 ‘이 채소’ 듬뿍”… 궁합 최고라고?

    방송인 최화정(64)이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혼자 집에서 삼겹살 먹는 3단계 순서 (상상초월 곁들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자택 테라스에서 제작진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최화정은 삼겹살과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서 “봄철에는 또 미나리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미나리 진짜 맛있다”며 “봄을 송두리째 입안에 넣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최화정이 만족한 것처럼 미나리와 삼겹살은 궁합이 좋다. 미나리는 특유의 향 덕분에 돼지고기 누린내를 잡아준다. 중금속 배출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돼지고기는 육류 중에 중금속을 배출하는 고기로 알려졌다. 돼지고기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탄산가스 등 폐에 쌓인 유해 물질을 중화하고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낸다. 미나리 또한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의 독성을 중화한다.게다가 미나리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 미나리에 함유된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같은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돕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에는 식물성 색소 물질인 퀘르세틴도 들어 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산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미나리는 마그네슘도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내린다. 칼륨 함량도 100g당 412mg으로 같은 양의 바나나(335mg)보다 많다.최화정이 먹은 미나리 외에 깻잎도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삼겹살에 풍부하고 삼겹살에 부족한 칼슘이나 엽산, 비타민은 깻잎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고기를 깻잎에 감싸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너무 바싹 익힌 고기는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길 수 있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상쇄한다. 세포막이나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의 작용을 줄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 고기를 덜 먹게 한다.다만, 아무리 채소와 함께 먹는다 해도 삼겹살을 너무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많이 먹으면 자칫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의 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1주일에 1~2회 이하로 먹는 게 좋다.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4/12 14:05
  • “보톡스·필러 맞은 적 없어”… 팽팽 피부 60대 女, 꼭 챙겨 먹는 ‘두 가지’는?

    “보톡스·필러 맞은 적 없어”… 팽팽 피부 60대 女, 꼭 챙겨 먹는 ‘두 가지’는?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시술 없이 동안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비키 데로사(60)는 자신의 SNS에 60대의 나이에도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피부를 보면서 나이에 비해 수십 년은 더 젊어 보인다고 한다”며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시술 없이 두 가지 음식만 있으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키 데로사는 두 가지 음식으로 마늘과 꿀을 꼽았다. 그는 “매일 마늘 안에 꿀을 조금씩 넣어 먹고 있다”며 “조합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효과는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마늘을 먹고 나서 입에서 나는 냄새가 걱정된다면, 파슬리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3대에 걸쳐 실천하고 있는 관리법이라는 비키 데로사는 “지금은 돌아가신 95세 이모가 계셨는데, 90대의 나이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셨다”고 말했다. 그가 공유한 영상은 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비키 데로사가 동안 피부 비법으로 꼽은 마늘과 꿀에는 대체 어떤 효능이 있을까?◇마늘, 항산화 성분 풍부해 노화 예방에 도움실제로 마늘을 먹으면 피부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마늘은 익혀 먹는 게 더 좋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더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콤해진다. 마늘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 먹으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꿀, 콜라겐 생성 촉진에 효과적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여서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가 풍부하다. 기본적으로 꿀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또 꿀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B6와 미네랄 성분이 피부염이나 습진 증상을 완화하고, 마늘과 같이 꿀에도 플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다만, 꿀은 당분이 많고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인 꿀의 권장 일일 섭취량은 성인 기준 1~2테이블스푼이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04/12 13:00
  • 매출액만 800억? 지난해 불티나게 팔린 ‘이 빵’… 맛있지만 ‘짠 게’ 문제

    매출액만 800억? 지난해 불티나게 팔린 ‘이 빵’… 맛있지만 ‘짠 게’ 문제

    베이글이 대한민국 대표 빵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유명 베이글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은 지난해 매출액 796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률은 30.5%에 달한다.베이글은 맛있고 간편하게 아침 한 끼를 해결하기 좋아 사랑받는다. 그러나 영양 측면에선 그리 좋지만은 않다. 베이글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도 많기 때문이다.플레인 베이글 하나의 열량은 250~300kcal다.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베이글 100g에는 통상 나트륨 460~505mg이 들었다. 일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23~25%다. 베이글 하나가 약 110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침에 베이글 하나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약 4분의 1을 채우게 된다.게다가 베이글은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데, 버터나 크림치즈를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진다. 크림치즈 100g엔 나트륨 약 314g이 들었다.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를 작게 소분한 캡슐엔 대부분 크림치즈 28g이 들었다. 캡슐 하나 분량의 크림치즈를 빵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추가로 섭취하게 된다. 버터는 보통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가공할 때 염분을 더한 ‘가염버터’는 예외다.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가염버터 100g은 약 500mg의 나트륨(서울우유 가염버터 기준)을 함유한다. 일 회 섭취량만큼 소분한 버터 한 덩어리는 보통 10~15g이므로 이만큼의 가염버터를 빵에 곁들이면 50~75mg의 나트륨을 더 먹게 된다.아침부터 밥과 반찬을 한 상 차려 먹기 귀찮다면, 베이글 대신 간이 되지 않은 견과류, 무가당 요거트, 채소 등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견과류는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포만감이 오래가므로 과식 방지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더니,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은 비스킷을 먹은 집단보다 일일 섭취 열량이 더 적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4/12 12:04
  • 운동하다가 발목 안 다치려면, ‘종아리’ 풀어주세요

    운동하다가 발목 안 다치려면, ‘종아리’ 풀어주세요

    봄기운이 완연해진 요즘,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난다. 오랜만에 야외에 나왔다면 예기치 못한 부상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것이 아킬레스건(힘줄) 파열이다.아킬레스건은 걷거나 뛸 때 걸음에 반동을 만들어 주는 구조물로 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 튼튼한 힘줄이다. 아킬레스건은 걷거나 뛸 때 몸을 지면에서 들어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걸을 때마다 가해지는 하중이 크고 자주 일을 해야 하는 힘줄이지만 역할에 비해 혈액순환이 취약해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 갑작스러운 가속과 감속이 필요한 운동 혹은 점프가 필요한 운동 중 종아리 근육의 순간적인 수축력에 의해 갑자기 ‘뚝’ 하는 느낌과 함께 통증을 동반한 파열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이외에 만성적 퇴행성 변화나 발꿈치 뒤쪽 통증을 가지고 있다가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상계백병원 족부족관절센터 배서영 교수는 “아킬레스건 파열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후에 적절한 종아리 스트레칭은 물론 몸 전체 유연성과 순발력이 떨어지면 갑작스러운 하중을 아킬레스건이 감당해야 하는 순간이 생기기 쉬우므로 전신 준비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서영 교수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나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경직된 몸이 적응되기 전에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아킬레스건 만성 건염은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항상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변화가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선천적으로 아킬레스건이 상대적으로 짧은 경우에는 운동 전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스트레칭을 습관화해야 하고 당기거나 통증 혹은 힘줄이 두꺼워지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활동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어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배서영 교수는 “아킬레스건은 한번 손상되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회복 과정이 긴 편이다”라며 “손상 후 운동을 재개하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스한 봄에 등산을 비롯한 야외활동을 할 때는 전후로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4/12 11:03
  • 먼저 세상 떠난 보호자… 남겨진 개·고양이는 ‘죽음’ 이해할까? [멍멍냥냥]

    먼저 세상 떠난 보호자… 남겨진 개·고양이는 ‘죽음’ 이해할까?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동물도 이별을 겪는다. 보호자가 반려동물보다 일찍 사망하거나, 한집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다른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다. 반려동물은 다른 존재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상실에 빨리 적응하게 도울 방법은 없을까?◇‘죽음’ 개념 없어도 부재에서 스트레스는 받아개체마다 편차가 있지만, 반려동물 지능은 대체로 2~3살 아기 수준이다. 슬픔은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감정이다. 직접 반려동물 입장이 되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확실하지 않지만, 뇌 구조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슬픔이란 감정은 못 느낄 가능성이 크다. 죽음이란 개념도 모른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항상 내 눈앞에 보이던 존재가 더는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정도만 인식한다”며 “가까이 지내던 존재가 죽어서 슬프다기보다는, 늘 있던 존재가 사라져서 생활 환경이 바뀌니 낯설고 혼란스러운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이가 나빠 자주 싸우던 반려동물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먼저 떠났을 때, 다른 반려동물이 우울을 느끼기도 한다. 애착을 지닌 존재가 떠났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생활이 변한 데서 오는 우울이라고 봐야 한다. 변한 생활 환경과 익숙한 존재의 부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별 이유 없이 울기 ▲식욕 저하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기 ▲과도한 수면 ▲분리 불안 악화 ▲다른 보호자에 대한 집착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사라진 존재의 체취가 남아 있는 곳에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피부가 다칠 정도로 털을 핥는 ‘오버 그루밍’을 할 수 있다. 개는 저작근을 이용해 무언가 깨물었을 때 긍정적 감정을 얻는다. 이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집안 사물을 자꾸 물어뜯을 수 있다. ◇떠난 존재 물건 빨리 치우는 게 적응에 도움 먼저 떠난 반려동물이나 보호자의 체취가 남은 물건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다. 그러나 문종선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체취가 남은 물건을 빨리 치워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떠난 존재의 체취가 남아 있으면, ‘이제는 이 존재가 곁에 없다’는 사실을 반려동물이 정확히 인식하기 어렵다. 문종선 원장은 “이제는 이 존재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변한 환경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보호자 생각보다 상실을 빨리, 잘 받아들인다. 드물게 먼저 세상을 떠난 보호자나 동물을 수년간 그리워하는 사례가 드물게 있긴 하다. 그러나 보통은 6개월이면 바뀐 생활 환경에 적응한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묘 3마리 중 1마리가 약 반 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났는데, 서로 사이가 좋았음에도 남은 반려묘들이 덤덤하게 잘 지낸다”며 “물론 떠난 직후에 스트레스로 피부 질환을 앓는 등 나름대로 상실의 아픔을 겪었지만, 사람이 이별에서 느끼는 슬픔과는 결이 다르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12 10:09
  • ‘의약품 관세 폭탄’ 또 예고한 트럼프… 노바티스도 미국으로 돌아간다

    ‘의약품 관세 폭탄’ 또 예고한 트럼프… 노바티스도 미국으로 돌아간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최근 또다시 의약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내 생산량을 늘려 의약품에 대한 타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이미 일라이 릴리, MSD,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내 시설 투자를 선언한 가운데, 노바티스도 최근 미국 내 투자 확대 대열에 합류했다.◇트럼프 "25% 이상 관세 부과 고려"12일 BBC·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곧 미국으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밝혔다.앞서 트럼프는 이달 초 환자의 치료 접근성 보호를 이유로 의약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 차례 제외한 바 있으나, 또다시 의약품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는 정확한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트럼프는 오랫동안 미국 내 의약품 생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의약품의 주성분은 인건비·기타 공정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대부분 중국을 비롯한 타국에서 제조됐다.유럽에서 많은 의약품이 제조되고 있는 상황도 문제 삼았다.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아일랜드가 주요 생산 지역 중 하나다. 또한, GSK와 화이자는 아일랜드·독일 등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세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알려졌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12 09:07
  • 양치질해도 허연 혀, 곰팡이 때문이라고?!

    양치질해도 허연 혀, 곰팡이 때문이라고?!

    백태는 혀 표면에 나 있는 작은 돌기인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 생성된다. 보통 구강 위생 불량이나 흡연, 장기간 항생제 복용 등이 원인이다. 보통 양치질을 잘 하면 없어져 옅은 분홍색의 혀로 다시 바뀌곤 한다. 그런데 혀를 잘 닦아도 백태가 계속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구강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백태와 함께 입 자주 마른다면 '구강건조증'혀에 백태가 끼는 동시에 입안이 자주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침 분비가 줄어드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입안이 마르는 질환이다. 입속 점막이 창백해지며 잘 달라붙고, 혀가 갈라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구강 내 건조가 심해지면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워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말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외부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는 침이 줄면서 구강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평소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을 씹거나 신 과일 등을 먹는 게 좋다.◇백태 점차 확대된다면 '구강칸디다증'백태가 점차 확산되고 제거해도 다시 빠르게 생긴다면, ‘구강칸디다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진균의 일종인 칸디다가 구강 점막에 증식하는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자, 유아, 만성 질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구강칸디다증이 있으면 백태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방치하면 구강 점막이 광범위한 백태로 뒤덮일 수 있다. 이때 통증, 발적이 동반될 수 있고, 백태 밑 혀 점막이 짓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칸디다증 역시 약물로 치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의치, 혀 클리너, 구강 내 장치 등 입속에 사용되는 기구들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혀 클리너, 부드럽게 써야 효과적한편, 혀 클리너는 백태 제거 및 구취 개선에 효과적인 도구다. 실제로 치주과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혀 클리너 사용 시 구취의 주요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이 약 7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도한 압력으로 혀를 세게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설유두가 분포한 혀의 중간 부위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오인해 지나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다. 그럼 진물이나 침의 오염으로 인해 오히려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혀는 너무 강하게 닦지 않아도 된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3~4회 부드럽게 쓸어낸 뒤, 물로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4/12 08:05
  • "이제 죽는구나, 너무 좋다" 의욕 바닥 쳐… 이성미, '우울' 증상 얼마나 심각했길래?

    "이제 죽는구나, 너무 좋다" 의욕 바닥 쳐… 이성미, '우울' 증상 얼마나 심각했길래?

    개그맨 이성미(65)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우울 증상에 대해 털어놨다.지난 8일 이성미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 '우울증 극복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성미는 게스트로 출연한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광민 원장에게 자신의 우울 증상을 토로했다. 이성미는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느낀다며 "삶에 재미가 없고, 빨리 죽고 싶다"며 "옛날에 암 걸렸을 때는 '나 이제 죽는구나.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도 이 긴 세월 뭐 그렇게 오래 사는 게 좋은가? 그냥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왜인지 모르겠지만 즐거움이 없다"고 했다. 또한 "깔깔거리고 웃을 때도 있지만, 이후 집에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굉장히 허하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최근 어르신증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공식 노인이 됐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훅 안 좋아지고 '이제 노인인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래 살아?'라는 생각에 잠겼다고 했다. 다만, 이광민 원장은 이에 대해 "어떻게 항상 즐겁게만 살겠어요?"라며 "우울하면서 머리 안에 오만가지 부정적인 생각, 죽고 싶은 생각이 들어와도 직장을 다니고, 씻고, 먹고, 자고 하는 일상적인 일이 이어진다면 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성미처럼 자신이 우울증인지 여부가 헷갈려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또한 평소 우울한 기분이 길게 지속된다면 이를 떨쳐내기 위해 3가지 방법을 먼저 실천해보는 게 좋다. 첫째는 햇볕 최대한 많이 쬐기다. 얼만큼, 얼마나 자주 쬐는 게 좋은지에 대한 기준은 따로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햇볕을 하루 최소 한두 시간 쬐고 되는대로 자주 쬐라고 말한다. 햇볕이 우울증을 완화하는 기전에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 양을 늘려서다. 세로토닌 부족은 우울증의 주요 원인이다. 병원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세로토닌양을 늘리기 위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흔히 처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두 번째로 햇볕은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을 늘린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졌는데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한다. 낮에 햇볕을 충분히 쫴야 멜라토닌이 잘 분비된다. 셋 째도 멜라토닌과 관련 있다. 낮에 햇볕을 충분히 쫴서 저녁에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잠이 잘 와 수면주기를 올바로 돌려놓기 때문이다.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우울증 환자는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우울감이 완화 된다.둘째는 일주일에 3회, 45분씩 운동하기다. 운동이 항우울제만큼의 우울감 개선 효과를 낸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로 밝혀졌다. 단,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45분 이상, 중등도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 45분 이상 운동을 했냐 안했느냐에 따라 우울감 완화 효과가 극명하게 갈린다. 하루 15~20분 설렁설렁 산책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운동 강도를 높이고, 되도록 팔다리를 많이 움직여야 세로토닌 분비량이 더 늘어난다. 중강도 운동은 등에 땀이 나고 옆 사람과 이야기하기 조금 버거울 정도의 운동이다.고혈압 등 건강 문제가 없다면 반신욕, 사우나 등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1.5~2도 올렸더니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에 실린 바 있다. 체온을 올리는 것들이면 다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곳이 시상하부인데 그 주변에 기분, 식욕, 성욕 등 본능을 조절하는 조직들이 모여 있다. 따라서 체온을 높여 시상하부를 자극하면 주변의 감정을 조절하는 조직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울감을 완화한다고 추정한다. 저녁에 얼굴에 땀이 살짝 맺힐 정도로 사우나를 하는 일상적인 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5/04/12 07:03
  • 42세 이영은, ‘수영복’ 입고 매끈한 뒷모습 공개… 즐겨 하는 ‘두 가지’ 운동은?

    42세 이영은, ‘수영복’ 입고 매끈한 뒷모습 공개… 즐겨 하는 ‘두 가지’ 운동은?

    배우 이영은(42)이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이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글라스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은은 검은색의 수영복을 입고 건강미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하고 군살하나 없는 매끈한 뒷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애 엄마 맞냐” “42세인데 몸매가 너무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영은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테니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몸이 무거워지면 못 견디는 편이라 습관적으로 홈 트레이닝을 한다”며 “몸매 관리는 시간이 될 때마다 한다”고 했다. 이영은의 몸매 관리법인 테니스와 홈트레이닝이 주는 건강 효과는 무엇일까?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4/12 06:45
  • 자다가 다리가 ‘저릿저릿’, 갑자기 쥐가 났다? 효과적인 대처법은…

    자다가 다리가 ‘저릿저릿’, 갑자기 쥐가 났다? 효과적인 대처법은…

    밤에 자다가 갑자기 허벅지나 종아리에 저릿한 통증이 생기며 쥐가 날 때가 있다.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깨기도 한다.  흔히 ‘쥐’라고 표현하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다리 근육 경련’이라고 한다. 성인 6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종아리 뒤쪽 근육에서 일어나지만, 발이나 허벅지 등 하체에서부터 손가락, 어깨, 팔 등 몸 전반에 생길 수 있다.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으로는 ▲전해질 불균형 ▲근육 피로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등이 있다. 근육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부족하면 전해질 균형이 깨져 다리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한 운동이나 음주 탓에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되곤 한다. 서서 일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자주 해서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사람도 경련이 잘 생긴다.잘 때 유독 다리에 경련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누운 자세’ 때문이다. 누우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수축한 상태가 된다. 평상시에는 근육의 ‘근방추세포’가 근육 길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뇌에 전달한다. 근방추세포는 근육 길이의 변화와 길이 변화 속도를 감지하는 세포다. 근방추세포는 근육이 조금만 더 수축하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근육을 이완시키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수면 중엔 뇌가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경련이 생긴다. 수축한 종아리 근육이 제때 이완하지 못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요추관협착증처럼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요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허리 통증과 다리의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이라면 야간 다리 경련 외에도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나타나면 당황하지 말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후,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서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겨 구부리면 된다. 잠자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밤에 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두 손으로 벽을 짚고 서서,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뒤로 보내며 종아리 근육을 쭉 늘리면 된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 2025/04/12 06:03
  • “이렇게 먹으면 걱정 없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음식, 뭘까?

    “이렇게 먹으면 걱정 없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음식, 뭘까?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면 ‘포트폴리오 식단’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 포트폴리오 식단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효과적인 네 가지 식품군에 중점을 두는 식사법이다. 네 가지 식품군은 ▲콩류 ▲수용성 섬유질 ▲견과류 ▲식물 스테롤이다. 단일 식이 방식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다양한 식품군을 조합해 접근하는 영양학적 포트폴리오와 같다는 의미를 지닌다. 콩류로 대표되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필수 아미노산은 부족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으며 장에서 젤 형태로 변해 콜레스테롤을 흡착한 뒤 체외 배출한다. ▲귀리·보리 등 통 곡물 ▲가지 ▲감귤류 ▲베리류 등에 풍부하다.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혈관 건강에 이롭다. 식물 스테롤은 식물성 재료에서 얻는 항산화 성분인 피토케미컬로, ▲식물성 기름 ▲곡류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매 끼니에 네 가지 식품군을 전부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총 식사에 적절히 나눠 섭취하면 된다. 아침에 두유, 아몬드·과일 토핑을 곁들인 통 곡물 시리얼, 블루베리 스무디를 먹고 점심에는 통 곡물빵, 콩 수프, 과일, 저녁으로는 두부와 가지 볶음을 먹는 식이다.실제 포트폴리오 식단 효과는 어떨까?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46명을 분석한 결과, 6개월 뒤 참여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0% 이상 감소했다. ‘미국 의학 협회 저널’에 게재된 메타 분석에서도 포트폴리오 식단이 LDL 콜레스테롤 17%, 아포지단백질B 15%, 총 콜레스테롤 12%, 트리글리세리드 16%를 낮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연구팀은 “포트폴리오 식단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포지단백질BLDL 콜레스테롤 단백질을 감싸는 단백질로 LDL 콜레스테롤 증가 자체보다 더 정확한 심장질환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음.
    푸드최지우 기자 2025/04/12 05:05
  • “실컷 먹어도 살 안 찌는 비법” 강민경, ‘이것’만큼은 꼭 지킨다는데… 뭘까?

    “실컷 먹어도 살 안 찌는 비법” 강민경, ‘이것’만큼은 꼭 지킨다는데… 뭘까?

    가수 강민경(34)이 평소 실컷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마라엽떡, 평냉, 광어김밥, 차돌박이 육회쌈... 이게 되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민경은 “밥 먹는 콘텐츠를 할 때마다 궁금해하시는 게 ‘어떻게 그렇게 많이 먹는데 살 안 쪄요’다”라며 “답하자면 이렇게 잘 먹은 날 다음 날은 1일 1식을 하거나 공복 유산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그렇게 먹었으면 이틀은 건강하게 먹고 밸런스를 잘 조절하고 있다”며 “미식 라이프를 즐기는 건 좋지만, 꼭 운동을 곁들여라”라고 했다.강민경이 실컷 먹고도 살이 안 찌는 비법으로 꼽은 1일 1식과 공복 유산소 운동, 대체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1일 1식, 지방 연소시키지만 부작용도 있어 강민경이 언급한 다이어트 법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을 말한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또 영양 부족 상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 공복에 하면 더 효과적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을 하면서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운동 효과를 더 높이고 싶다면, 강민경처럼 공복에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12 05:03
  • ‘55세’ 제니퍼 로페즈, 글래머 몸매 과시… 꼭 지키는 ‘관리 습관’은?

    ‘55세’ 제니퍼 로페즈, 글래머 몸매 과시… 꼭 지키는 ‘관리 습관’은?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5)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로페즈는 거울 앞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페즈는 5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글래머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피플, 보그 등 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뻔한 것 같지만 물을 많이 마신다”며 “잠도 잘 자야 해서 최소 8시간은 잔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근력 운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페즈는 1990~2000년대 최전성기를 누린 팝스타로, 국내에서는 배우 벤 애플렉(52)과의 연애사로 유명하다. 2002년 약혼했다가 파혼한 둘은 2022년 20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2년 뒤인 2024년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긴 바 있다.▷물 많이 마시기=제니퍼 로페즈처럼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보충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게다가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충분한 수면=충분히 자지 못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오른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선 로페즈처럼 7~8시간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이 좋다. 특히 수면 호르몬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것을 권장한다.▷근력 운동=로페즈가 꾸준히 하고 있는 근력 운동은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린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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