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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짐펜트라’ 장기 연구 결과 발표 “안전성·유효성 확보”

    셀트리온, ‘짐펜트라’ 장기 연구 결과 발표 “안전성·유효성 확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크론병·대장염 저널’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약 2년)간 진행한 장기간 유지 치료에 대한 것으로, 모든 환자가 짐펜트라를 투약하는 오픈라벨(피시험자와 연구자가 투여 받는 치료제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임상시험 설계 방식) 형태로 설계됐다. 크론병 환자 278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348명이 참여해, 기존 54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짐펜트라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약력학 정보 등 전반적인 장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임상에서는 초기 6주간 정맥주사 형태로 약물을 투여한 후, 치료 반응이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주차부터 피하주 제형 120mg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배정해 54주차까지 투여했다. 특히 22주차 이후 증량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들은 용량을 240mg으로 증량하는 것도 허용했으며, 이후 연장 연구에 진입한 환자들은 모두 피하주사 단일제형으로 102주차까지 치료를 이어갔다.연구 결과, 피하주사 제형은 장기 투여에도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약동학·약력학적 측면에서도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임상적 관해, 내시경적 반응 등 주요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고, 용량 증량군에서 새로운 안전성 관련 우려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짐펜트라의 지속적인 치료 효과와 장기 처방에 대한 근거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된 만큼 미국 내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24 15:21
  • HK이노엔 ‘케이캡’, 美 3상 결과 발표 “PPI 대비 우월성 입증”

    HK이노엔 ‘케이캡’, 美 3상 결과 발표 “PPI 대비 우월성 입증”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23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국내 제품명 케이캡)’을 평가한 두 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미국 3상은 미란성 식도염·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1년 HK이노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세벨라의 소화기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진행했다.임상 결과, 테고프라잔은 1·2차 평가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특히 미란성 식도염 전체 환자군과 중등도 이상 식도염 환자군 모두 2주·8주차 치유율에서 PPI(란소프라졸) 대비 통계적 우월성을 입증했다.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시험에서는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 모두 완전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연구에서 발생한 개별 이상반응은 3% 미만으로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인 수준이었다.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 또한 2% 미만으로, 테고프라잔, PPI, 위약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테고프라잔과 란소프라졸 투여 환자의 평균 혈청 가스트린 수치는 연구 기간 동안 정상 범위(0~180pg/ml)를 유지했다.세벨라는 이번 임상 외에 추가로 진행 중인 ‘미란성 식도염 치료의 유지요법’ 3상 임상도 올해 3분기에 마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란성 식도염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포함한 신약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세벨라 파마슈티컬스 앨런 쿡 사장 겸 CEO는 “특히 미란성 식도염에서 테고프라잔이 란소프라졸 대비 2주·8주 치료 모두에서 우수한 치유 효과를 보인 점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테고프라잔은 기존 PPI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24 15:06
  • “다리에 힘 빠지면 끝”… 68세 노사연, ‘세 가지’ 운동 꾸준히 한다

    “다리에 힘 빠지면 끝”… 68세 노사연, ‘세 가지’ 운동 꾸준히 한다

    가수 노사연(68)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고 있는 운동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살아보고서’에 출연한 노사연은 해외살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노후에 좀 왔다 갔다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가끔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이 중요하다는 노사연은 “저는 해외에 가면 아침밥이 제일 중요하다”며 “예전에는 음식을 많이 가렸지만, 이제는 새로운 음식을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날 노사연은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음식, 내가 못 먹어본 음식을 먹으려면 건강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나이가 들면서 절실한 게 근 감소다. 다리에 힘이 빠지면 다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연은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으로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을 꼽았다. 노사연이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힌 운동, 얼마나 효과적일까?▷등산=등산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물론,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낮춘다. 체중과 장비를 통해 근력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뼈 건강이 강화되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노사연처럼 오래 등산을 즐긴다면 자세도 중요하다. 등산할 때는 지나치게 보폭을 크게 걷지 말아야 한다. 등산은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 질환 위험이 크다.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다. 등산 스틱 등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권장한다. ▷자전거 타기=노사연은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탄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노사연은 “자전거를 탔다 하면 30~40km씩 타는데, 꽤 오래 탔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면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나 척추 등 상체 근육도 함께 사용한다. 자전거는 무릎이 약한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심폐지구력을 기르고 동시에 체지방도 분해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클리닉 연구팀은 자전거 타기가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막아줘 무릎 관절염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수영=수영은 열량이 많이 소모되는 운동이다. 수영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되는 운동이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다만, 어깨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4/24 15:00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3주기 참여기업 모집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3주기 참여기업 모집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은 오는 28일부터 5월 12일 16시까지 개방형실험실 3주기 운영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개방형 실험실 운영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 분야 신기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3주기 운영에서 구로병원은 기업–연구소–대학–병원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허브(K-Lab Central)’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다학제 공동연구, 정밀의료기기·면역·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기술 실증, 병원 실증 플랫폼 연계, 글로벌 기술사업화지원센터(GMSC)와의 협력을 통한 전시·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사업단장은 “개방형실험실 사업은 병원과 기업이 함께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을 실현하는 플랫폼이다"며 "이번 3주기 사업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부분을 촘촘하게 준비했다”고 했다.지원 자격은 보건의료 분야 창업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 또는 창업 예정 기업이다. 1차 지원 기간은 2025년 말까지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202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고려대 구로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4/24 14:55
  • 중학생도 ‘위고비’로 살 뺀다? 노보 노디스크, 국내 허가 신청

    중학생도 ‘위고비’로 살 뺀다? 노보 노디스크, 국내 허가 신청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 청소년 대상으로 비만약 ‘위고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유럽 등에 이어 국내에서도 청소년 투여가 가능해질지 관심이 모인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식약처에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신청했다.현재 국내에서 위고비는 초기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등에 해당하는 성인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은 위고비에 대해 ‘만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에서 이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다.식약처가 이번 적응증 확대 신청을 승인할 경우 청소년 비만 환자의 치료 선택지가 늘어나게 된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2021년 식약처로부터 소아·청소년 투여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출시됐다.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청소년도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위고비를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허가했고,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가 위고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앞서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 국내 품목 허가 심사 당시 성인 비만 환자에 대한 임상 자료를 제공했다. 이번에 청소년에게도 위고비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점을 입증하면 적응증 허가를 받을 수 있다.한편,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에 대해서도 위고비 적응증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24 14:52
  • “하루 ‘이것’ 한 줌”… 치매는 물론 대장암 위험도 낮춘다?

    “하루 ‘이것’ 한 줌”… 치매는 물론 대장암 위험도 낮춘다?

    호두 섭취가 염증을 줄이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코네티컷대 학술 의료센터 연구팀은 40~65세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3주간 호두 기반 식단을 제공했다. 본격적인 실험에 앞서 참가자들은 체내 우롤리틴 수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간 호두 섭취를 중단했다. 우롤리틴은 호두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장내 미생물과 반응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실험이 끝난 뒤 참가자들의 소변과 대변,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일부 참가자에게서는 결장 용종(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작은 혹) 조직도 함께 검사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내 우롤리틴 수치와 결장 조직 내 염증 반응, 암 관련 단백질의 변화를 정밀하게 평가했다.연구 결과, 우롤리틴A의 생성 능력이 높은 참가자일수록 혈액 내 염증성 지표 수치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우롤리틴A는 여러 우롤리틴 중에서도 항염증 작용이 가장 뛰어난 형태다. 결장 조직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됐다. 특히 결장에 용종이 있었던 환자들의 경우, 종양세포에서 자주 나타나는 단백질인 비멘틴의 발현이 현저히 감소했다. 비멘틴은 암세포의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이런 변화는 우롤리틴A가 종양의 악성화를 억제하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우롤리틴은 염증 조절을 넘어 암 예방 가능성까지 갖춘 물질”이라며 “장내 미생물과 식이 성분이 함께 작용해 인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임상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한 줌의 호두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간단하고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연구는 미국 암연구협회(AACR) 산하 학술지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 4월호에 게재됐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4/24 14:50
  • 사람들은 반려견 왜 기를까? ‘이런 관계성’ 때문으로 드러나 [멍멍냥냥]

    사람들은 반려견 왜 기를까? ‘이런 관계성’ 때문으로 드러나 [멍멍냥냥]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정서적 지지를 얻기도, 일방적으로 돌봐 주기도, 함께 놀기도 한다. 최근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자녀와 친구가 합쳐진 독특한 존재로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 에니코 쿠비니아 교수 연구팀은 개가 인간과의 관계에서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717명의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 연인, 가까운 친척, 친한 친구 등 자신의 주변 인물 4명과 반려견에 대한 관계 특성을 평가하는 질문을 던졌다. 질문은 ▲동반자 관계 ▲친밀감 ▲양육감 ▲만족감 ▲갈등 ▲적대감 ▲권력 관계 등 관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보호자들은 반려견을 자녀와 친한 가장 친구 관계가 혼합된 존재로 인식했다. 반려견을 자녀처럼 양육하고 관계 안정성을 느끼면서도, 가장 친한 친구처럼 갈등 수준은 낮았다. 높은 수준의 유대감 역시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에서 두드러지는 요소였다. 보호자들이 다른 주변 인물과의 관계보다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힘의 불균형을 크게 느낀다는 점도 확인됐다. 힘의 불균형은 관계를 구성하는 어느 한쪽이 강한 통제권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반려견에 대해 강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 것이 보호자에게 만족감을 주고, 이것이 반려견 소유의 근본적 동기라고 분석했다.연구 저자인 쿠바니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호자에게 반려견이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합쳐진 독특한 관계로 여겨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자녀와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친밀감, 친한 친구와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편안함, 예측 가능한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정감을 반려견에게서 모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24 14:47
  • “물에서 올라와 기진맥진”… 중국서 인기인 ‘뚱보 인어’, 사진 보니?

    “물에서 올라와 기진맥진”… 중국서 인기인 ‘뚱보 인어’, 사진 보니?

    중국의 아쿠아리움에서 통통한 체형의 ‘뚱보 인어’가 등장해 화제다.지난 22일(현지시각) 중국 온라인 매체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지난시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이색적인 수중 공연이 펼쳐졌다. 대형 수조에서 통통한 체형의 남자가 물속에서 경쾌하게 몸을 흔들며 등장했다. 그는 “나는 자발적으로 출근했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그를 본 관객들은 폭소를 자아냈다. 공연의 주인공은 중국 남성 왕쩌저우(27)로 이전에 스쿠버다이빙 강사였으나 현재는 아쿠아리움에서 쇼다이버로 일하고 있다. 쇼다이버란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생물과 함께 헤엄치며 수중 쇼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쇼다이버는 수중 쇼부터 수중 생물에게 먹이 주기, 수중생물 질병 관리, 수족관 청소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왕쩌저우는 “동료 한 명과 함께 하루 평균 3~4회씩 공연에 참여한다”며 “한 회당 10분 남짓의 짧은 공연이지만, 체형 특성상 물속에서 저항이 커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관객들이 내게 ‘뚱보 인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며 “매번 물속에 있다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 기진맥진하지만, 관객들이 웃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왕쩌저우의 공연 모습을 담은 영상은 중국 SNS상에서 화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어가 여자여야 하고, 날씬해야 한다는 기준을 깼다”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깬 좋은 공연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24 14:30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실시 外

    ■ 식약처,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식약처, 신제품 신속 개발·제품화 위한 전문인력 양성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계 또는 연구기관에서 신속한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제품 기획 ▲제품 개발단계의 규제요건 검토 ▲인허가용 기술문서 작성 ▲품질관리 지원 ▲시험·검사와 안전성 평가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와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대상웰라이프, 건강한 내일을 위한 브랜드 ‘헤이N’ 론칭대상웰라이프가 일상 속 건강한 루틴을 제안하는 브랜드 ‘헤이N’을 론칭하고,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브랜드 론칭에 맞춰 ▲ 헤이N 100% 유기농 레몬즙 ▲ 헤이N 굿모닝 진저샷 스틱 ▲헤이N 100% 유기농 푸룬즙 총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농심 백산수,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선보인다농심이 일러스트 작가 ‘히조’와 협업해, 백산수 수원지인 백두산 천지 일러스트를 박스 패키지에 적용한 ‘백산수 아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올해 말까지 선보인다. 히조는 청정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작가로, 백두산 천지의 여름 모습을 따듯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농심은 생수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백산수 수원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심은 5월 17일까지 ‘천지차이 백산수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상상하는 백두산 천지를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 도미노피자, ‘Best to Best 하프앤하프’ 피자 25일 출시도미노피자가 월드 베스트 피자와 코리아 베스트 피자를 동시에 즐기는 ‘Best to Best 하프앤하프’ 피자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월드 베스트 피자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와, 코리아 프리미엄 베스트인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코리아 클래식 베스트인 ‘포테이토 피자’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하림 푸디버디, ‘유기 키즈김 2종’ 출시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아이들을 위한 부드러운 유기 원초로 구운 ‘유기 키즈김’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기 기름과 염도를 다르게 적용했다. 생후 12개월 이상에게 추천하는 ‘올리브유로 구운 유기 키즈김’과 생후 6개월 이상에게 추천하는 ‘부드러운 유기 키즈김’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 메가MGC커피, '마루는 강쥐'와 두 번째 만남! 홀케이크와 굿즈 5종 출시메가MGC커피가 캐릭터 ‘마루는 강쥐’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올해는 ‘봄 운동회’를 컨셉으로 24일 ‘마루’의 생일을 맞아 모죠 작가와 두 번째 콜라보를 진행하며 홀케이크와 굿즈 5종을 한정 출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출시한 '짱 센 어린이상! 고구마루 케이크’는 더욱 달콤해진 군고구마 맛의 떠먹는 고구마 케이크다. 굿즈는 ▲빙글빙글 마루 인형 키링 ▲언니랑 마루랑! 피크닉 매트 파우치 세트 ▲마루 쓱싹 마루 깔끔 멀티 파우치 ▲마루 덥석 마루 꼴깍 빨대 텀블러 ▲작지만 강력한 마루 자석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코카-콜라사 환타, 복숭아의 상큼함 담은 '환타 제로 상큼 피치' 출시코카-콜라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가 신제품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했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350ml 캔 1종으로 출시되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와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5월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파리바게뜨, 5월 가정의 달 제품 출시파리바게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대표 제품으로 스테디셀러 ‘마이넘버원’ 케이크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마이넘버원’ 케이크는 6가지 종류의 다른 조각 케이크가 하나의 케이크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플레이버인 고구마·초코생크림·딸기생크림·수플레치즈·피치얼그레이·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로 구성됐다. 5월 15일까지 판매되는 제품에는 케이크 받침에 ‘복불복 게임’을 넣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굽네치킨,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캠페인’ 3기 연장 업무협약 체결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대한적십자사와 올해 3회째 업무협약(MOU)을 맺고 헌혈 문화 확산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굽네치킨과 적십자사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2023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오븐치킨과 오븐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풀무원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 저속노화 트렌드 반영한 건강 식단으로 지속 성장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의 ‘저당고단백밀’이 저속노화 트렌드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은 100g당 당류를 5g 미만으로 설계했으며, 메뉴당 18g 이상의 단백질을 담아 저당·고단백 기준을 충족시킨 저당·고단백 식단이다. 통곡물 밥, 호밀빵, 듀럼밀 파스타 등 다양한 통곡물을 활용하고, 채소,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1:1로 구성해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다. 또한,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고객이 즐겁게 식단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칭따오, 초개인화 맞춤형 트렌드 맞춰 제품 출시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지난 2일 라거 캔 맥주의 대용량 신제품 ‘칭따오 라거 710ml 빅캔’을 출시했다. 기존 200ml, 330ml, 500ml 용량에 이어 710ml까지 선보이며 총 4가지 라거 캔 라인업을 완성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만의 시간을 위한 200ml 미니캔부터,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330ml, 혼자서도 여럿이 모인 자리에도 어울리는 500ml, 한 캔으로는 아쉽고 두 캔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위한 710ml까지 용량을 세분화해 다양한 상황과 장소, 개인의 음용 습관에 맞춰 칭따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4/24 14:11
  • “아침도 건강하게” 소유진, ‘이 음식’ 한가득 먹어… 다이어트에도 최고?

    “아침도 건강하게” 소유진, ‘이 음식’ 한가득 먹어… 다이어트에도 최고?

    배우 소유진(43)이 아침에도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체중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24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릅두릅두릅 날 좋은 조용한 아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소유진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생두릅과 두릅전이 담겨 있었다. 소유진이 아침으로 한가득 챙겨 먹은 두릅,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푸드이아라 기자2025/04/24 14:00
  • “이가 아파도 치과에 못 가요” 장애 아동에게 유독 힘겨운 치과 치료

    “이가 아파도 치과에 못 가요” 장애 아동에게 유독 힘겨운 치과 치료

    지적장애가 있는 12살 민재(가명)는 이를 닦는 습관이 들지 않아 충치가 심했다. 민재 할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여러 치과를 전전했지만, 대다수 치료가 어렵다며 돌려보냈다"며 "결국 마취 후 수면치료가 가능한 병원까지 가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은 왕복 네 시간 거리였고, 치료가 늦춰졌다. 그 사이 충치는 신경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악화됐다.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수진(가명·9살)이는 이가 아파도 치과를 갈 수 없다. 치과에서 들리는 기계 소리, 특유의 냄새가 수진이를 몸부림치게 하기 때문이다. 수진이 어머니는 "치과 문턱을 넘는 것조차 어렵다"고 했다.이가 아파도 치과에 못 가는 아이들이 있다. ▲스스로 이를 닦지 못하고 ▲이가 아파도 표현하지 못하고 ▲치과 진료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장애 아동들이다. 구강 관리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통증으로 식사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성장도 방해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 아동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장애 아동, 충치·치주 질환 위험 높아장애 아동은 비장애 아동보다 '구강 위생 관리' 능력이 떨어진다. 유치에서 충치를 경험할 가능성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모두 약 60~70%로 큰 차이가 없다(2015년 보건복지부·스마일재단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반면,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한 영구치에선 치아우식(충치) 경험률(12세)이 비장애 아동은 54.6%, 장애 아동은 85.2%로 차이가 매우 컸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숫자에 집중해 보면, 장애 아동 10명 중 8~9명은 치아 우식을 경험한 셈이다. 특히 지적장애 아동은 당분 함유가 많은 간식류를 선호해 우식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배현숙 교수 연구 결과 확인됐다.구강 위생 관리 능력이 떨어질 경우, 우식증뿐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여러 연구를 통해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유해 세균이 혈관을 따라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치매·심혈관질환·당뇨병 등 중증질환 발병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023년 기준 만 18세 이하 장애 아동은 8만 6178명으로 학령기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 아동의 숫자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장애 아동은 양치질 달리 하고, 충치 유발 음식 삼가야보호자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앞서 소개한 배 교수팀 연구에서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아동이 60%에 달했다. 최근 대한소아치과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도 조사 대상의 49%에서 보호자가 칫솔질을 완전히 도와주고 있었다. 주 양육자의 도움 수준이 높을수록 장애 아동의 치아 우식증 발생 빈도는 낮았다.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김현태 교수는 “하루 최소 2회, 가능하다면 보호자가 직접 닦아주는 것을 권장한다”며 “본인이 닦을 땐 손의 크기나 힘을 고려해 칫솔 손잡이를 개량하면 더 효율적으로 양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손잡이는 시중에 판매하는 스펀지형 손잡이 보조 도구를 칫솔에 끼우거나, 뜨거운 물에 넣으면 말랑해지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등으로 맞춤형 손잡이를 만들면 된다. 손가락을 벌리기 힘들어하는 아동은 벨크로나 밴드로 손에 칫솔을 묶을 수 있도록 개량하면 된다.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현태 교수는 “특히 치실 사용이 중요하다”며 “손잡이가 달린 치실을 활용하면 쉽게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삼가고 입안에 오래 물고 있는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했다. 양치를 도울 땐 거울 앞에서 아이와 눈을 맞추며 놀이처럼 접근하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면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아이의 양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치과 방문 어려워도… 검진은 매우 중요치과에 가기 어려운 장애 아동일수록 6개월마다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 소아치과학교실 최성철 교수팀은 경희대 치과병원을 방문한 장애인 환자 53명의 검진 패턴을 8년간 추적·관찰하고, 질환의 경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환자(20명)는 방문한 환자(33명)보다 ▲치수치료 ▲보철치료 ▲발치치료 등 침습적인 치료를 더 많이 받았다. 반복해 전신마취 치료를 받는 환자는 모두 비정기 방문 그룹에 해당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장애 아동일수록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치과 의사의 보호자와 환자 검진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장애 아동 방문할 수 있는 치과는?민재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장애 아동을 받는 치과는 많지 않다. 보호자들은 장애인 전문 치과 병원을 따로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전문 진료 기관은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대학 병원, 개원의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나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대학병원에 설치·위탁해 운영하는 곳으로, 서울대 치과병원·부산대 병원 등 전국에 16곳 존재한다.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시에서 설립해, 서울대 치과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전문 센터에서는 장애로 행동조절이 안 되거나, 불안·공포 등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 전신마취·진정요법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 치과 진료 가능한 개인 의원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는데, 간혹 더 이상 진료하지 않는 곳도 있어 방문 전 전화가 필요하다.
    정책이슬비 기자 2025/04/24 14:00
  • 한그루, 원피스 글래머 몸매 과시… ‘애플힙’ 어떻게 단련했나 보니?

    한그루, 원피스 글래머 몸매 과시… ‘애플힙’ 어떻게 단련했나 보니?

    배우 한그루(32)가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애플힙을 공개했다.지난 23일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그루는 분홍색 짧은 원피스를 입고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딱 붙는 의상으로 인해 한그루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드러났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한그루의 ‘애플힙’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한 몸매 보기 좋다” “언니처럼 애플힙 만들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그루는 꾸준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국의 계단과 플라잉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한그루가 즐겨하는 두 가지 운동이 애플힙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4/24 13:48
  • 건국대병원 전홍준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전홍준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가 불면증 평가 도구의 정밀 분석 연구로 202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정신의학 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4월 17~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이 상은 최근 1년간 Psychiatry Investigation에 실린 논문 가운데 학술적 완성도와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Psychiatry Investigation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SCI 학술지로 정신의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저널로 평가받는다.수상 논문은 전홍준 교수의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Insomnia Severity Index and Its Comparison With the Shortened Versions Among the General Population’이다. 이 논문은 ‘Psychiatry Investigation’ 2024년 1월호에 게재됐다.전홍준 교수는 대표적인 불면증 평가 척도인 ‘불면증 심각도 척도(ISI)’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 도구의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현대 측정이론 기반의 분석 기법인 등급반응모형과 Rasch 분석으로 정밀 검토했다.기존 7문항의 원형 도구 외에도 3문항과 2문항으로 구성된 단축형 ISI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비교 분석해 디지털 기반 수면 평가 도구로서의 실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단축형 ISI는 불면증 증상의 핵심인 ▲입면장애(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수면 유지 어려움 ▲주간 기능장애(피로,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를 중심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3문항 버전에서는 ‘잠드는 데 어려움’, ‘잠에서 자주 깸 또는 다시 잠드는 어려움’, ‘주간 기능 손상 정도’를 묻는 질문이 포함된다. 짧은 설문으로도 불면증의 주요 특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주로 ISI의 기본적 신뢰도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와 달리 이번 연구는 문항 단위의 정량 분석을 통해 평가 도구의 구조적 타당성과 효율성을 입체적으로 검토했다.전홍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불면증 치료 권고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전홍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불면증 환자의 진단과 평가를 보다 정량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 현실에 밀착된 실용적인 수면의학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홍준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과다수면장애 등 수면장애 전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정신의학적 진단과 최신 수면과학을 접목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4/24 13:36
  •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울 때, 가장 효과적인 완화법은?

    꽃가루 알레르기로 괴로울 때, 가장 효과적인 완화법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각종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과거보다 더 빨라졌다.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꽃가루는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야외 활동이나 등산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의 도움말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 시스템 착각으로 발생알레르기는 우리 몸이 해롭지 않은 외부물질을 위험한 물질로 착각해 면역세포들이 이를 제거하고자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절기가 되면 꽃가루가 어디에나 항상 공기 중에 떠다니고 몸에 잠시 들어와도 해롭지 않고 몸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의 몸은 꽃가루를 기생충이나 세균처럼 해롭고 위험한 물질로 착각을 한다. 꽃가루가 코에 들어오면 면역시스템이 비상 전시 상태에 돌입하고 과잉 방어를 하면서 꽃가루를 공격하고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를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한다.◇꽃가루 알레르기 주원인인 나무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은 꽃이 아닌 나무다. 특히 나무 중에서도 가장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꽃가루는 자작나무 꽃가루다. 산나무 꽃가루도 큰 원인이다. 소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지는 않는다. 눈에 보이는 개나리, 벚꽃 등의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미세먼지나 봄철 황사는 이러한 알레르기 염증을 더 악화시켜 비염과 천식을 심하게 만든다. 특히 오전에 나무 꽃가루가 더 많이 날리며 건조하고 따뜻한 날일수록 공중으로 잘 퍼진다. 화창하면서 따뜻한 날일수록 꽃가루가 더 많이 날려 증상이 심해진다. ◇증상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져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코로 들어가 코 안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콧물, 재채기가 나온다.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심하게 가려워지면서 눈이 충혈 되거나 눈곱이 낀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기면 꽃가루에 노출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워지고 기관지 천식이 생기면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환절기 기온 차가 많은 경우 감기도 잘 걸려서 설상가상으로 비염과 천식이 다 악화되기도 한다. 비염, 결막염, 천식 등 모든 염증 질환은 밤부터 새벽에 더 나빠진다. 특히 집에 찬 공기가 많으면 코막힘이 더 심해진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아침에 환기나 운동을 피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알레르기 증상을 계속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골이도 심해지고 수면무호흡증이 올 수 있다. 잠을 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피로가 생긴다. 실제 뇌파를 찍어보면 비염 환자가 숙면에서 깨서 미세 각성 상태가 되는 경우가 열 배 높다. 숙면을 못 하면 학생들은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행동장애나 정서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비염이 지속되면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고 축농증은 만성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염 환자 3분의 1은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꽃가루 알레르기 줄이는 생활습관꽃가루 알레르기를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원인 물질인 꽃가루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차를 운전할 때도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순환을 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짧게 환기를 시킨다. 물을 많이 마시고 귀가 후에는 비강 세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고 샤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옷을 자주 털거나 빠는 것도 집안 꽃가루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도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침구류를 섭씨 55도 이상에서 자주 빨고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를 하는 게 좋다. ◇필요 시 약제 사용을생활습관 개선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약국에서 많이 살 수 있는 비강 수축제다. 코를 뚫어주는 스프레이로 이런 약제들은 5일에서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쓰면 안 좋다. 다른 하나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 분무제다. 다른 스테로이드와 달리 오래 써도 안전하고 가장 효과가 좋은 약이다. 두 살짜리 아기한테도 효과가 있고 최근 연구에서는 30년 이상 매일 써도 코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질 좋은 숙면을 취하고 만성피로도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증상이 없을 때도 꾸준히 뿌려야 한다. 증상이 심할 때만 간헐적으로 쓰면 염증이 다시 올라온다. 날마다 코점막을 관리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하면 코막힘이 서서히 개선된다. 필요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나 류코트리엔길항제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호흡기질환최지우 기자 2025/04/24 13:12
  • 로슈, 71조 들여 美 생산시설 짓는다… ‘관세 폭탄’ 영향

    로슈, 71조 들여 美 생산시설 짓는다… ‘관세 폭탄’ 영향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향후 5년간 미국 생산시설에 500억달러(한화 약 71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로슈는 이번 투자로 미국에 8만3612㎡(2만5293평) 규모 비만 치료제 생산시설을 비롯해, 연속 혈당 모니터링 기기 제조시설(인디애나), 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펜실베이니아) 등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이외에도 로슈는 매사추세츠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해 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연구 허브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애리조나·인디애나·캘리포니아에 있는 제약·진단 연구개발 센터를 확장하고, 공급망 거점으로 활용 중인 제조·유통 시설도 강화한다.로슈의 이번 투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리쇼어링(생산 시설의 미국 복귀)'으로 풀이된다. 비록 이달 초 의약품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수입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제약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은 일라이 릴리, MSD,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에 이어 다섯 번째다.로슈 토마스 쉬네커 CEO(최고경영자)는 "신규·확장 생산시설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미국 내에서 수입하는 의약품보다 더 많은 의약품을 미국 외로 수출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5년 동안 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24 13:10
  • "'경계선 지능장애'냐는 말까지" 일상 힘들었다… 나솔 24기 영식, 사연 들어보니?

    "'경계선 지능장애'냐는 말까지" 일상 힘들었다… 나솔 24기 영식, 사연 들어보니?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는 솔로' 출연 뒤 악플에 시달린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 특집에 ‘영식’으로 출연했던 사연자가 직장 상사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프로그램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빌런이 됐고, 비판을 넘어 질타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논란이 된 언행 중 하나는 첫날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여성 출연자 ‘옥순’이 아닌 다른 여성과의 데이트 중 “너는 시뮬레이션 도구”라고 말한 것이었다. 이에 서장훈이 “사람들이 뭐라고 욕하냐”고 묻자, 사연자는 “경계선 지능장애, 찐따라는 말까지 들었고, 가장 심한 건 부모님 욕이었다”며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방송을 위한 콘셉트로 이해해달라”며 “악플은 자제해달라”고 했다. 한편, 사연자에 대한 악플에서 언급된 경계성 지능장애는 지능검사에서 IQ가 70~85 사이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평균 지능보다는 낮지만 지적 장애로 분류되기엔 기준을 넘는 경계 영역이다. 정식 진단명은 아니지만, 학습이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교육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은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추상적인 사고에 어려움을 겪는다. 학습 속도가 느리고 ▲읽기 ▲쓰기 ▲수학 등 기초 학습에서도 반복적인 설명이 필요할 수 있다. 감정 조절이 미숙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지적 능력을 지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상황에서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며 대인관계에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경계선 지능은 유전적인 영향 외에도 ▲출산 전후 뇌 손상 ▲성장기 영양 부족 ▲정서적 방임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은 부모의 낮은 지능이 유전되는 경우로, 가족력과 관련이 깊다. 이외에도 성장 과정에서 충분한 자극이나 교육을 받지 못하면 뇌 발달이 지연돼 인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지능뿐 아니라 언어 능력이나 사회성 발달에도 제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경계선 지능은 약물 치료로 해결되는 질환은 아니다. 꾸준한 교육적 지원과 사회 기술 훈련이 중요하다. 학습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특수 교육이나 상담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감정 조절이 어려운 경우엔 인지 행동 치료(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치료법)를 활용할 수 있다. 조기 진단과 환경적 배려가 이루어지면, 성인이 된 후에도 비교적 안정된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4/24 13:00
  • “의사는 아니랬는데, 챗GPT는 ‘맞다’”… 결국 ‘암 확진’ 받은 여성, 무슨 일?

    “의사는 아니랬는데, 챗GPT는 ‘맞다’”… 결국 ‘암 확진’ 받은 여성, 무슨 일?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의사보다 먼저 암을 알아차렸다고 밝힌 프랑스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말리 간레이터(27)는 지난해 1월부터 피부가 따갑고 한밤중에 열이 나는 증상을 겪었다.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 불안감과 상실감 때문이라고 생각한 간레이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타나자, 결국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모든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진단했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었던 그는 챗GPT에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간레이터는 “챗GPT가 혈액암 진단을 내렸다”며 “친구들에게 말하자 다들 ‘진짜 의사에게만 진료받아야 한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몇 달 뒤 그는 가슴 통증과 만성 피로를 겪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 호지킨 림프종은 백혈구의 한 종류인 림프구에 생기는 암으로, 챗GPT의 답변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간레이터는 지난 3월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몸에 이상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원인을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직 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말리 간레이터가 투병 중인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를 보인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 조직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하나의 림프절(백혈구 등 면역세포가 있는 결절)에서 시작해 옆 림프절에 영향을 주고 점점 인접한 림프절을 타고 신체 전체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대부분 경부(목 부위) 림프절 비대를 겪는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고 단단해지지만, 환자들이 통증을 겪는 일은 드물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원인 불명의 발열, 체중 감소를 겪을 수 있다. 간레이터처럼 피부가 따갑거나 가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호지킨 림프종은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산됐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가 백혈구의 과성장을 일으킨다고 추정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이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가족 중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약 3~7배 높다. 호지킨 림프종은 발생률이 낮은 편으로, 10만 명 중 3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20~40대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주로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발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환자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은 대부분 완치된다. 다만, 재발한다면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하게 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 2025/04/24 12:00
  • “대체 몇 센치야?” 과하게 길어진 속눈썹… ‘이 약’ 부작용이라고!?

    “대체 몇 센치야?” 과하게 길어진 속눈썹… ‘이 약’ 부작용이라고!?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항암제 치료 후 부작용을 겪고, 악성 전이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미네소타대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충수암을 앓고 있는 53세 여성이 장이 막히는 장폐색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충수암은 맹장의 끝에 붙어있는 충수돌기에 생긴 암이다. 여성은 충수암 치료를 위해 8개월 전부터 ‘파니투무맙’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파니투무맙은 항암제의 일종으로, 정상세포와 특정한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여성은 약을 투여한 지 2개월 후부터 속눈썹이 길게 자라는 긴속눈썹증(속눈썹 길이, 색, 두께 등에 변화가 생기는 질환)을 겪기 시작했다. 실제로 파니투무맙을 투여한 환자의 약 80%가 피부 문제를 겪고, 속눈썹을 포함한 모발 성장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속눈썹증은 대부분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자랄 경우엔 안구를 손상시키고 궤양, 시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항암 치료 후 수개월 안에 발생했다가, 투여를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진다. 이 여성은 부작용을 겪음에도 치료를 위해 파니투무맙을 지속적으로 투여했다. 하지만, 암의 악성 전이로 결국 6개월 후 사망했다.한편, 충수암은 환자에 따라 무증상일 수 있다.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는 충수염 증상과 비슷하다. 보통 명치 부위의 불편감을 느끼고,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통증은 움직이거나 숨을 크게 쉴 때 더 심해진다. 이 외에도 ▲메스꺼움 ▲복부팽만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맹장 부위를 손으로 누를 때도 통증을 느낀다. 충수암은 수술로 치료하는데, 크기가 크면 결장과 림프절도 함께 제거해야 한다. 이미 전이됐다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충수암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천공, 복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0.1%에서 5%로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이 사례는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4/24 11:45
  • 아시아 헬스케어 기업·전문가 총집결… 홍콩 ‘ASGH’, 내달 26일 개최

    아시아 헬스케어 기업·전문가 총집결… 홍콩 ‘ASGH’, 내달 26일 개최

    홍콩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의료건강 서밋(Asia Summit On Global Health 2025, ASGH 2025)’이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헬스케어·바이오·투자·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동향과 정책기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협업 연계 부대행사 또한 마련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홍콩 최대 헬스케어·바이오 행사… 지난해 2800명 이상 방문ASGH는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매년 헬스케어·바이오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연사, 전시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역시 40개국에서 2800명 이상이 ASGH를 찾았다.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존 리 홍콩행정장관, 노총무 홍콩보건부장관, 미쓰이물산 야스나가 다쓰오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는 물론, 미국국립인간게놈연구소 에릭 그린 박사, 스탠퍼드대학교 로건 콘버그 교수 등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가들 또한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에서도 스파크바이오파마 박승범 대표와 베르티스 인포매틱스·인공지능 총괄 김상태 박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최신 연구·기술 소개뿐 아니라, 사업 논의도 360건 이상 이뤄졌다.올해 ASGH는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세계적 협력 강화(Fostering Global Collaboration for a Shared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특히 올해는 전세계 보건·의료, 아시아 사업·투자 관련 심포지엄과 헬스케어·바이오메디컬(생체의학) 관련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보건 시스템 구축 ▲‘실버 쓰나미’ 대응: 노인의학과 장수 기술의 발전 ▲디지털·데이터 기반 헬스케어가 불러온 환자 경험 변화 ▲AI·로보틱스 잠재력 발굴 ▲전략적 투자를 통한 헬스케어 혁신 ▲여성 건강 ▲새로운 암 치료 패러다임 ▲유전자·세포치료의 미래 ▲희귀의약품과 희귀질환 치료 등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준비됐다. 세션에는 카이스트 조광현 교수,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를 비롯해, 머크그룹 마크 혼 부사장(머크차이나 사장), 프랑스 낭트대학병원 최고의료책임자 카림 아세누느 교수, 홍콩 투자사 퍼스트이스턴 빅터 추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이외에도 주최 측은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설립 8년 이하)을 위해 전용 전시 공간인 ‘이노헬스 쇼케이스(InnoHealth Showcase)’를 마련했으며, 주요 헬스케어 산업 지역(중국 선전)을 탐방하는 ‘헬스케어 클러스터 방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 투자자들과 1:1로 미팅하며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는 ‘딜-메이킹(Deal-Making)’도 진행한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24 11:36
  • [공감닥터] 수술 속도 빨라진 스마일프로, 스마일라식과 차이점은?

    [공감닥터] 수술 속도 빨라진 스마일프로, 스마일라식과 차이점은?

    안경과 콘택트렌즈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근시 환자들의 시력교정술 선택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에 이어 스마일프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어떤 시력교정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각 시력교정술의 특징과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 방법 선택에 대해 한길안과병원 유태근 진료과장에게 들어봤다.[공감사연]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시력이 매우 나쁘고 렌즈를 오래 착용해 왔다는 20대 중반의 사연자.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스마일라식을 고려하던 중 스마일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어떤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라며 사연을 보내왔다.[공감처방] 시력교정술은 환자 각자의 상태에 맞게, 개별 검사 후 선택해야시력교정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라섹은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태워 모양을 성형하는 수술이다. 상피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회복 기간이 길다. 라식은 플랩이라고 불리는 각막 뚜껑을 만들어 엑시머 레이저로 조직을 성형한다.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각막 강도가 약화될 수 있고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스마일라식은 각막 내부를 펨토초 레이저로 조각하고 작은 절개창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라섹과 라식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이다. 사연자가 언급한 스마일프로는 23년 10월에 도입된 최신 시력교정술로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스마일라식보다 수술 속도가 빠르고 정확도를 높여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문제를 줄였다.두 수술의 차이점을 묻는 환자들이 많은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수술 속도다. 스마일프로는 팸토초 레이저 스캐닝 기술의 향상으로 수술 시간이 10초 가량으로 단축됐다. 수술 속도가 빨라지면 감염 위험성이 최소화 되고 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감소해 회복이 더 빨라진다. 또한 수술 중간에 안구 고정 시스템이 풀리는 석션 로스 현상의 발생 위험이 줄고 레이저 조사 속도가 정확해져 보다 정교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안구 중심축을 자동으로 감지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난시축을 보정해 시력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장점도 있다. 스마일프로의 각막 절삭 원리는 스마일라식과 동일하다. 건성안, 근시, 난시 퇴행 등 기존 시력교정술의 부작용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은 존재하나, 빈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수술 방법의 선택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각막 두께, 형태 등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초고도 근시의 경우 수술 후 각막이 매우 얇아질 수 있어 라섹이 적합할 수 있다. 불규칙 각막이나 재질이 약한 경우에는 시력교정술을 권장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공감닥터 코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5/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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