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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은 ‘이 시간’에 운동해야… “심장·폐 기능 좋아지는 효과”

    노인은 ‘이 시간’에 운동해야… “심장·폐 기능 좋아지는 효과”

    이른 시각에 하는 운동이 노인의 심장과 폐 기능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퍼시픽 메디컬 연구소·플로리다대 공동 연구팀이 65세 이상 799명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 타이밍과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7일 동안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했고 심폐 운동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누적 데이터를 통해 참여자들이 ▲낮에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고 밤에는 얼마나 잘 쉬는지 ▲하루 생활의 규칙성 혹은 산만함 ▲하루 중 가장 활발한 시간대 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체력 및 심폐 건강은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으로 측정됐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1분 동안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몸이 산소를 잘 활용하고 운동을 오래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는 의미다. 분석 결과, 아침에서 정오 무렵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밤에 잘 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력이 더 좋았고 걷기 등 운동을 할 때 몸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그중에서도 하루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한 사람들의 체력이 더 좋았다. 반면, 오후 늦게(14시 40분)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는 체력 점수가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카린에서 박사는 “아침에서 정오 무렵에 주된 활동을 하고 저녁을 휴식시간으로 유지하는 생체리듬이 체력 및 전반적인 심폐 건강에 이롭다”며 “하루 중 활동적인 시간이 너무 늦으면 건강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래야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활성화돼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에너지 소비 등 생리작용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스포츠 의학 및 과학(Medicine&Science in Sports&Exercise)’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최지우 기자2025/06/13 06:30
  • “콘서트 내내 운동” 샤이니 민호, 넘사벽 체력… 어떤 동작으로 ‘등 근육’ 키웠나 보니?

    “콘서트 내내 운동” 샤이니 민호, 넘사벽 체력… 어떤 동작으로 ‘등 근육’ 키웠나 보니?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33)가 콘서트 기간에도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최민호 MINHO’에는 ‘유튜버 최민호의 본업, 샤이니 콘서트 브이로그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사흘간 진행된 샤이니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가 나왔다. 민호는 콘서트 기간에 아침마다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그는 “공연 전에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평소보다 난이도를 낮춰 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랫 풀 다운, 데드리프트 등 근력 운동을 했다. 민호는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몸을 풀어줘야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콘서트 마지막 날까지 공연 전에 헬스장을 찾은 그는 운동 후 크라이오테라피(신체를 극저온에 노출시키는 시술)까지 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민호는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며,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겨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콘서트 당일에도 한 운동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랫 풀 다운·데드리프트, 등 근육 키울 때 도움민호가 한 운동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막으려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땐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6/13 06:02
  • 모자 쓰면 탈모? ‘이런 사람’은 정말 조심해야

    모자 쓰면 탈모? ‘이런 사람’은 정말 조심해야

    '머리를 안 감고 모자 쓰기'는 두피 건강에 누구에게나 좋지 않다. 피지가 덮인 두피를 모자가 둘러 싸 땀까지 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다만, 탈모로 이어지느냐는 평소 두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람은 모자를 쓰지 않는 편이 낫다. 두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두피 염증은 모발 성장에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지루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머리를 감든, 감지 않든 모자 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두피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모자를 써 땀이 나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두피가 건강하고, 피지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머리를 안 감고 모자를 쓰더라도 탈모에 걸릴 가능성은 적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연구가 많지는 않지만, 모자를 쓰면 탈모가 유발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며 "오히려 한 쌍둥이 연구에서는 모자를 썼을 때 탈모가 덜 유발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모자는 피지보다 치명적인 '자외선'을 막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두피 세포를 손상시키고, 모낭 기능을 저하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두피 각질층을 얇게 하고,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노화도 촉진한다. 심하면 광과민성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두피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양산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면 된다. 모자를 쓴다면 실외에서 활동할 때만 잠깐 쓰고, 실내에서는 벗어 공기가 통하게 한다.한편,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두피가 가렵고 아프며, 빨간 여드름이 올라온다. 이땐 머리를 하루에 한 번 전용 샴푸로 꼼꼼히 감고,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잠은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는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증상이 지속해 악화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6/13 05:30
  • “5일간 굶으며 물만 마셨다”… 덱스 ‘지옥주’ 경험, 건강에 ‘이런’ 문제가?!

    “5일간 굶으며 물만 마셨다”… 덱스 ‘지옥주’ 경험, 건강에 ‘이런’ 문제가?!

    방송인 덱스(29)가 UDT 시절 5일 동안 물 만 마시며 금식해 본 적 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덱스는 “UDT 특전사 시절 생식주 훈련을 받은 적 있다”며 “의식주가 철저히 통제된 상황에서 500mL의 식수만 제공하고 5일간 자급자족하는 훈련이다”고 말했다. 이어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치는 힘든 훈련이라 ‘지옥주’ 훈련이라고 불린다”며 “교관들이 일부러 (생식주 훈련을 받는) 병사들 앞에서 삽겹살을 구워 먹었다”고 했다.덱스가 경험했던 ‘생식주 훈련’처럼 물만 마시고 단식하며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식하는 동안 물과 소금만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장기간 물 단식은 변비, 무월경, 탈모 등을 유발한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 기관이 처리할 음식량이 적어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차 둔화된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음식 섭취량이 극히 제한되면 미네랄, 단백질, 필수 지방산 등이 부족해 모낭이 약해진다. 이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주기가 짧아져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짧은 기간 내에 영양 불균형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생리가 중단될 수 있다.물 단식을 꼭 해야겠다면 최대 3일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단식 후에는 충분한 보양식이 필요하다. 단식 직후 바로 일반식을 섭취하지 말고 맑은 유동식부터 시작해 연식, 일반식으로 천천히 바꿔야 한다. 또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섭식 후 장운동이 괜찮은지 확인한 후 일반식으로 넘어가야 한다.한편,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먹는 양을 적당히만 줄이는 것이 좋다.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갖춰 먹되, 일일 총 섭취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대한비만학회에 의하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여성은 하루 1000~1200kcal, 남성은 1200~1500kcal 정도의 열량을 섭취하면 된다. 식사량 조절과 함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13 05:00
  • “쩍 갈라진 근육 실화?” 12kg 감량 홍석천… 공개한 ‘관리 식단’ 봤더니?

    “쩍 갈라진 근육 실화?” 12kg 감량 홍석천… 공개한 ‘관리 식단’ 봤더니?

    방송인 홍석천(54)이 꾸준히 자기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 준비. 달려보자”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여름을 대비해 몸매 관리 중인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또 12일 홍석천은 “좋은 아침”이라는 멘트와 함께 건강한 아침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석천이 먹는 아침 식단으로는 그릭요거트, 채소, 달걀, 방울토마토 등이 담겼다. 과거 12kg 감량에 성공해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홍석천의 관리 비법을 자세히 알아본다.◇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어깨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홍석천은 어깨 근육을 키우기 위해 선보인 동작은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라 불리는 운동이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덤벨이나 기구를 이용해 양옆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전면 삼각근을 단련시킨다. 둥근 어깨를 각지게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손바닥이 몸쪽을 향하게 덤벨을 든다.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 고정한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평행이 될 때까지 양옆으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숨을 들이마시며 들고 내쉬며 천천히 내린다.◇달걀, 그릭요거트, 방울토마토 모두 아침으로 좋아홍석천이 아침 식단으로 먹는 건강한 음식 3가지를 꼽아봤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6/13 01:00
  • ‘14kg 감량’ 한혜연, 영앤뷰티풀 비결… “‘이것’엔 돈 안 아껴”, 뭐길래?

    ‘14kg 감량’ 한혜연, 영앤뷰티풀 비결… “‘이것’엔 돈 안 아껴”, 뭐길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피부 관리를 강조했다.지난 11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뷰티 브랜드 행사장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친한 언니들의 충고”라며 “피부와 먹는 거엔 돈 아끼지 말라고 하셨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한혜연은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자랑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앤뷰티풀의 비결”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할 이유” 등의 반응을 남겼다.한혜연은 최근 걷기 운동과 식단 관리로 14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인증해 왔다. 한혜연이 실천하는 관리법이 실제 피부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운동, 피부 탄력 높이고 노폐물 제거한혜연처럼 꾸준히 걸으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신체 염증 수치가 높으면 피부에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혜연처럼 걷는 등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항염증성 물질인 ‘마이오카인’이 분비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게다가 운동을 하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 세포로 신선한 산소가 전달되고 노폐물이 빠르게 제거돼 피부 관리에 도움 된다.◇현미밥, 피부 염증 예방에 효과적한혜연이 먹는 현미밥도 피부 건강에 좋다. 현미밥은 비정제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이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먹는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한혜연처럼 비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게다가 비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13 00:30
  • “키 작은 게 평생의 恨”이라는 남성, 질투·경쟁심 심하다

    “키 작은 게 평생의 恨”이라는 남성, 질투·경쟁심 심하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사회가 정한 기준에선 단점으로 꼽히는 것도, 자신이 단점으로 여기지 않으면 사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개인이 자신의 가치를 올바르게 바라보지 못하고, 때때로 사회가 정한 기준에 잠식된다는 데 있다.최근 자신의 키에 불만족하는 남성은 키에 만족하는 남성에 비해 시기, 질투와 경쟁심이 더 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키 자체보다는 키에 대한 ‘불만족’이 부정적 감정에 더 크게 관여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호주 가톨릭대 진화심리학 다니엘 탤벗 박사팀은 성인남녀 302명을 대상으로 실제 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키, 동성에게 느끼는 경쟁심 등을 측정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실제로 키가 작거나 본인의 키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동성에게 경쟁 심리를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여성에서도 일부 나타났지만, 남성에서 통계적으로 더 뚜렷하고 일관된 패턴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키 자체보다는 ‘나는 키가 작아서 불리하다’는 심리적 해석이 경쟁심과 시기, 질투를 더 크게 자극한다고 봤다.연구팀은 “키에 대한 불만족은 타인과의 경쟁에서 개인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높이고, 공격성과 질투가 더 두드러지게 행동하도록 할 수 있다”며 “키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를 개선하려는 문화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진화 행동 과학(Evolutionary Behavioral Sciences)’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6/13 00:01
  • 47kg 김준희 “‘이것’ 끊어야 다이어트 성공한다”… 절대 안 먹는다는 음식, 뭘까?

    47kg 김준희 “‘이것’ 끊어야 다이어트 성공한다”… 절대 안 먹는다는 음식, 뭘까?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9)가 당이 든 음료를 끊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12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이어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로, 몸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운동보다 식단이다”며 “슬림한 몸을 만들고 싶다면 내가 하루 동안 무얼 먹고 있는가부터 적어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희는 브라톱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헬스장에서 운동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어 그는 “당이 든 음료는 꼭 끊어야 한다”며 “올리브 오일, 소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몸무게 53kg에서 47kg으로 총 6kg을 감량했다”고 밝히 바 있다. 김준희가 47kg까지 감량할 수 있었던 식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식사 일기 쓰기 자신이 그날 먹는 것을 기록하는 행위를 식사 일기라고 한다. 김준희처럼 식사 일기를 쓰면 식사나 간식 섭취량을 확인해 식사량을 줄이고,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식사 일기는 자세할수록 좋다. 식사 일기는 먹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뿐 아니라 식사 시간과 장소 등 식습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최대한 꼼꼼히 적을수록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생활과 일정한 음식 섭취량은 다이어트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삼시세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디에서 식사했느냐에 따라 먹은 음식과 그 음식의 열량이 달라진다. 따라서 외식이 잦다면 식사 장소도 함께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일기에 그날 잘했던 점, 잘못한 점을 작성해 매일 다짐하는 습관도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울 수 있다.◇음료수 마시지 않기 김준희가 말했던 것처럼 음료수를 먹으면 살이 찐다. 음료수가 비만을 유발하는 이유는 ‘액상과당’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조금만 먹어도 혈당을 금방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결국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수치가 높아지고 ▲혈관 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잘 생긴다.◇올리브 오일, 소고기 섭취김준희가 먹는다는 올리브 오일에는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높여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김준희처럼 소고기를 먹으려면 소 뒷다리 위 엉덩이 안쪽에 있는 우둔살을 먹어보자. 우둔살은 지방이 매우 적고 살코기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우둔살의 100g당 열량은 132kcal이며 단백질 함량은 22.3g으로 비교적 높다. 소의 뒷다리 안쪽 홍두깨 모양으로 자리 잡은 홍두깨살 역시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좋은 부위다. 홍두깨살의 열량은 100g당 128kcal이며 지방 3.38g, 탄수화물 0g, 단백질 22.88g으로 구성된다. 홍두깨살은 32개의 소 부위 중 열량이 가장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6/12 23:30
  • “음경 크기가 남들의 세 배”… 성관계 후 응급실 실려갔다던데, 무슨 일?

    “음경 크기가 남들의 세 배”… 성관계 후 응급실 실려갔다던데, 무슨 일?

    평균보다 큰 음경을 가진 영국 40대 남성이 고통을 겪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성 매트 바(41)의 음경은 약 14인치(약 35.5cm)로 전 세계 평균 음경 길이(13.93cm)에 비해 크다. 지난해에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음경 박물관으로부터 그의 음경을 본뜬 석고상을 전시하자는 제의를 받을 정도로 학계에서는 유명 인사다. 매트 바의 음경 석고상은 현재 유리 상자에 담겨 박물관에 전시된 상태다.문제는 음경이 너무 커서 성생활이 힘들다는 것. 매트 바는 “음경이 크다고 해서 성생활이 더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며 “성관계 후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했다. 자세한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성관계 중 음경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면 혈관과 조직이 찢어지는 음경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트 바는 일상 생활속에서도 거대 음경 때문에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요가 수업을 들으러 갔을 때 몸이 흥분된 상태라고 오해 받아 쫓겨난 적이 있었다”며 “헐렁한 셔츠와 반바지를 입었지만, 요가 자세 때문인지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말했다.매트 바처럼 음경이 너무 커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음경 축소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음경 축소술은 음경 표피 안에 있는 주머니인 백막을 자르고 이어 붙이는 수술이다. 음경 축소술은 거대음경증, 생식기 림프부종, 성관계에 적합하지 않은 음경의 크기를 개선하기 위해 주로 시행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백막 안에 존재하는 미세혈관들이 평소에는 쪼그라든 상태로 있다가 자극받으면 혈관에 혈액이 몰리면서 발기하는데, 수술 시 발기에 영향이 없도록 미세혈관이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12 23:15
  • 다이어트 중 집중해야 하는 ‘숫자’가 있다… “체지방 빼는 데 효과적”

    다이어트 중 집중해야 하는 ‘숫자’가 있다… “체지방 빼는 데 효과적”

    운동할 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심박수'를 이용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운동 강도에 따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 중 연료로 사용되는 영양소의 비율이 달라진다. 지방은 최대심박수 60~70% 수준으로 운동할 때 가장 많이 연소한다. 최대심박수는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심박수를 말한다. 약간 빠르게 걸어 숨 차기 직전일 때가 보통 최대심박수 60~70% 수준이다. 이 정도 강도의 운동을 20~30분 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정확히 자신에게 맞는 체지방 최대 연소 구간(최대심박수 60~70%) 심박수는 계산식을 통해 도출할 수 있다. 정확한 값은 운동 부하 검사로 측정해야 하는데, 가정에서 확인하긴 어렵다. 가장 쉬운 수식은 220에 자신의 나이를 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혹이라면 220에 40을 뺀 180이 최대 심박수다. 이 경우 최대 연소 구간은 180에 0.6~0.7을 곱한, 108~126이 된다. 다만, 이 수식은 개인 체력 수준을 반영하지 못한다.평소 유산소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일수록 안정 시 심박수가 낮다. 심장 근육이 강해져, 한 번 수축할 때 더 많은 혈액을 뿜어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더 정확한 최대심박수와 목표심박수를 알고 싶다면 카보넨(Karvonen) 공식을 이용하면 된다. 이 공식은 '안정 시 심박수'를 고려해 최대 심박수를 도출한다. 앞서 계산한 최대심박수(220-나이)에서 편안할 때 잰 안정 시 심박수를 뺀 '여유 심박수'에 0.6~0.7을 곱한 뒤, 안정 시 심박수를 더하면 된다. 안정 시 심박수는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을 이용해 확인해도 되고, 검지와 중지로 귀 아래나 손목 안쪽에서 1분간 측정해도 된다. 계산 방법이 복잡하다면, 포털에 카보넨 공식 계산기를 검색해 본인에게 맞는 값만 넣으면 바로 최대 심박수를 계산할 수 있다.심박수를 고려한 체지방 다이어트는 적합한 사람이 따로 있다. ▲평소 운동을 안 했거나 ▲근육이 없거나 ▲비만하거나 ▲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건강상 문제가 없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해당 심박대로 운동하는 것보다, 같은 시간 고강도(최대심박수 80~90%)로 운동하는 게 낫다. 물론 지방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심박수에서 운동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고강도에서 운동했을 때 절대적으로 소모되는 총열량은 더 많기 때문이다. 연소하는 지방량도 비례해 많아지고, 운동 후 쉴 때 심박수가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구간으로 내려가면서 지방이 더 타는 추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적절한 고강도 운동 심박수는 위 식에서 0.6~0.7대신 0.8~0.9를 넣어 계산하면 된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2025/06/12 23:00
  • 술 마시고 ‘이 색’으로 바뀌는 얼굴, “암 위험 높아진다는 신호”

    술 마시고 ‘이 색’으로 바뀌는 얼굴, “암 위험 높아진다는 신호”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이는 신호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응급의학 전문의인 마이클 므로진스키 박사는 SNS를 통해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체내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수준으로 축적됐다는 신호다”고 말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장기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DNA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양한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수치가 높을 경우 단기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과 메스꺼움이 생기며, 심박수가 증가하는 등 여러 숙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마이클 므로진스키 박사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위, 식도, 췌장 등 상부 위장관 장기에 매우 강한 독성을 보인다”며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술을 마시면 위암, 식도암, 심지어 췌장암과 같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유전학 전문가이자 영양 전문가인 이아니스 마브로마티스 박사는 “위와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직후 시작되며,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 두통, 어지럼이 동반된다”며 “더 심한 경우 메스꺼움, 구토, 두근거림,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인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가 결핍된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유전적 변이는 아시아인에게 특히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데하이드 탈수소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알코올의 독성 부산물이 체내에 축적된다.므로진스키 박사는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고, 유전적으로 암 위험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음주 습관을 돌아볼 것을 권했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안면홍조가 심한 경우, 술을 마실 때 무알코올 음료나 탄산수와 섞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알코올 함량이 낮거나 무알코올 음료를 선택해 대사해야 하는 에탄올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한편, 음주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과음하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의학원 연구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1.42배 높았다. 술을 마신 뒤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식도암 발생 위험이 6~10배 더 컸다는 미국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적정 음주량은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이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6/12 22:30
  • “좋은 건 알았지만”… ‘이 운동’, 치매 위험 절반 가까이 낮춘다

    “좋은 건 알았지만”… ‘이 운동’, 치매 위험 절반 가까이 낮춘다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47만9723명을 약 13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평균 연령 56.5세인 중년들로 구성됐으며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이동방식과 치매 발병 위험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치매 8845건, 알츠하이머병 3956건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한 사람들이 자동차, 버스, 기차 등 오랜 시간 앉아있는 교통수단을 주로 이용한 사람보다 모든 형태의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19% 낮았다. 65세 이전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조기 발병 치매(초로기 치매) 발병 위험은 40%,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22% 낮았다.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위험 요소인 아포지단백E ε4(ApoE ε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도 사이클링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연구팀은 “자전거를 타면 심장, 폐 기능이 활성화돼 뇌 혈류가 촉진되고 체내 염증을 줄이며 비만 등 건강에 위협적인 건강 상태에서 벗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자전거를 탈 때 도로의 위험을 인식하려는 자세가 인지적 향상을 야기하고 결국 뇌 건강에 이롭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참여자들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분석한 결과,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해마 부피가 컸다. 이는 기억력, 학습 등 주요 뇌 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5/06/12 21:30
  • [멍멍냥냥] 짜증 많은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마, 나 아파요!”

    [멍멍냥냥] 짜증 많은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마, 나 아파요!”

    보호자가 몸을 만지려 할 때마다 고양이가 하악질을 한다면, 단순히 짜증 나서가 아니라 통증 신호일 수 있다. 특히 특정 부위를 만질 때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해당 부위에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경우에 따라선 중증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목 주변=목을 만졌을 때 고양이가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경추(목을 이루는 척추뼈) 디스크 탈출이나 염좌(근육이나 인대 손상)처럼 목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갑상샘, 기관지, 식도 등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긴 경우에도 통증이 생긴다. 특히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신경이나 조직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다.▶입 주변=입을 만지면 날카롭게 반응하거나 물려고 할 경우엔 구강 건강을 의심해야 한다. 흔한 원인은 치은염(잇몸 염증)이나 치주 질환(치아 주변 조직 염증)이다. 치아가 부러졌거나 치석이 심하게 낀 경우에도 통증이 생긴다. 식욕이 줄거나 침을 흘리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배 부위=배를 만졌을 때 하악질을 하거나 몸을 틀어 피하려 한다면, 복부 장기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변비나 방광염처럼 장기가 부어 있거나, 젖 분비를 담당하는 조직인 유선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도 통증이 생긴다. 드물게는 췌장염이나 위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위확장증 같은 위급한 질환일 수도 있다.▶가슴=갈비뼈나 가슴 부위를 만질 때 고양이가 예민하게 반응하면 외상으로 인한 골절이나 타박상이 있을 수 있다. 가슴 안쪽에 고름이나 체액이 차는 흉수, 또는 폐렴이나 심장 이상 같은 내과 질환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숨소리가 평소와 다르거나 호흡이 가빠졌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다리=다리를 만졌을 때 공격적으로 반응한다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관절에 염증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고령 고양이의 경우 관절염 가능성이 크고, 어린 고양이라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골절이나 탈구가 생길 수 있다. 움직일 때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전신=몸 전체를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전신에 걸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전신성 염증 질환이나 신경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중추 신경계에 암세포가 퍼지는 림프종이나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가벼운 접촉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사소한 자극에도 공격적으로 반응하거나 마비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12 21:03
  • 이미 나이 들었어도… ‘이 수치’ 관리하면, 치매 위험 줄어든다

    이미 나이 들었어도… ‘이 수치’ 관리하면, 치매 위험 줄어든다

    수명과 연관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뇌졸중·치매·노년기 우울증 같은 노화 관련 뇌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이런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 오염 등 부정적 환경에 노출되면 점차 짧아지고 DNA 손상 위험이 커진다. 텔로미어가 다 닳으면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의 노화도 함께 진행된다.미국 하버드의대 크리스토퍼 앤더슨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56세 35만6173명을 대상으로 노화 관련 뇌 질환과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이들을 백혈구 텔로미어 길이에 따라 짧은 그룹, 중간 그룹, 긴 그룹으로 나눴다. 그 후, 혈압,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생활습관 등 뇌 질환 위험 요인을 평가하는 맥캔스 뇌 건강 점수에 따라 뇌 건강이 좋은 그룹과 나쁜 그룹으로 나눈 뒤, 7년간 세 개의 뇌 질환의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 추적 관찰 기간에 세 개 뇌 질환 중 하나라도 발병한 사람은 2만5964명이었다. 발병률은 텔로미어 길이가 짧은 그룹의 경우 1000인년당(1인년은 한 사람을 1년간 관찰한 값) 5.82건이었고, 텔로미어가 긴 그룹은 1000인년당 3.92건이었다.연구 결과, 텔로미어가 짧은 그룹은 긴 그룹보다 세 가지 뇌 질환 중 하나 이상 발병할 위험이 11% 높았다. 치매 위험은 텔로미어가 짧은 그룹이 긴 그룹보다 19% 높았고, 노년기 우울증과 뇌졸중 위험은 각각 14%와 8% 높았다. 하지만 생활습관 요인 등이 포함된 뇌 건강 점수를 반영하면 위험도가 크게 달라졌다. 텔로미어가 짧은 그룹 내에서 뇌 건강 점수가 높은 사람은 뇌졸중과 치매, 우울증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들에게서는 짧은 텔로미어 길이가 뇌 질환 위험으로 이어지는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타마라 킴벌 박사는 “이 연구는 과체중, 음주 같은 위험 요인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하는 것이 이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뇌질환 위험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뇌 건강 돌보기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신경학회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5/06/12 20:30
  • "뼈밖에 없는 팔, 충격" 최준희… 너무 마른 사람, 건강엔 문제없나?

    "뼈밖에 없는 팔, 충격" 최준희… 너무 마른 사람, 건강엔 문제없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21)가 다이어트 후 근황 사진을 공개했는데, 너무 마른 팔이 화제다.지난 22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진짜 더움"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회색 크롭 나시를 입고 있었는데, 선명한 일자 쇄골과 앙상한 팔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팔근육 완전 멋있어요" "살은 이제 그만 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난 후 다이어트로 41kg까지 감량한 바 있다. 최준희처럼 너무 말라 '저체중'에 도달했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저체중, 골절·치매 위험 키워우선 최준희처럼 저체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아 영양 공급이 잘 안될 수 있다. 최준희는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고 단백질 셰이크만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영양 공급이 부족하면 당장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취약해진다. 실제로 저체중인 사람은 결핵이나 간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는 것으로 보고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의 2.4배나 됐다. 또한 저체중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 영양분이 적어서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E가 부족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45~66세 성인 195만8191명을 15년간 추적 관찰했는데, BMI가 낮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 20 미만인 저체중군은 20~24.9인 정상체중군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4% 높았다.최준희처럼 뼈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마른 몸은 골다공증 발병률도 높일 수 있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으면 뼈에 충분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아 골밀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골절이나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은 단백질·칼슘·비타민D 같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워 근육량까지 줄고, 뼈와 관절을 지지하는 힘도 약해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상수 교수와 고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방 적당량 섭취하고, 운동 병행해야최준희처럼 저체중인 경우엔 건강을 위해선 적당량의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지방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부족해져 성호르몬 생성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성호르몬 결핍, 무배란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가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해서 지방 섭취량만 늘려선 안 된다. 꾸준히 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6/12 20:03
  • [멍멍냥냥] “더 기르기 싫을 땐, 찐빵 만들어 먹는다” 中의 새로운 반려 문화… 뭐길래?

    [멍멍냥냥] “더 기르기 싫을 땐, 찐빵 만들어 먹는다” 中의 새로운 반려 문화… 뭐길래?

    최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독특한 반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바로 반려동물이 아닌 ‘펫 이스트(반려 효모)’다. 돌을 작은 둥지에 두고 정성껏 돌보는 ‘펫 스톤(반려 돌)’의 뒤를 잇는 새로운 반려 문화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와 지무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젊은이들이 빵을 발효시킬 때 사용하는 미생물인 효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이 반려 효모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부풀고 꿈틀거리는 모습이 마치 마블의 빌런 안티 히어로 ‘베놈’과 닮았다고 전해진다. 특히 반려 효모는 밀가루와 물만 있으면 바로 키울 수 있어 ‘가성비 취미’로 각광받으며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반려 효모를 만드는 과정과 돌보는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채 24시간을 방치한 후 절반을 버리고 같은 양의 밀가루와 물을 다시 보충할 것을 권했다. 재료를 저어 몇 시간 기다리면 끈적끈적한 거품 덩어리로 자란다. 이어 여행을 갈 때는 효모를 냉장고에 넣어 발효 속도를 늦추면 된다는 조언까지 전했다. 효모를 키우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산책할 필요도 없고, 지저분해지지도 않는다”며 “걱정 없이 키울 수 있어 최고”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효모 반려인은 “더 이상 키우고 싶지 않으면 밀가루를 더 넣어 찐빵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며 “심리적 부담이 적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기 걱정은 없겠네” “생각보다 괜찮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런 문화를 두고 현지 전문가들은 반려 동물과의 감정적 교류는 원하지만, 책임감이나 상실감을 느끼고 싶지 않은 젊은이들이 대안으로 효모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우한 우둥병원 심리학과 자오멍 과장은 “전통적인 반려동물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펫 이스트 같은 정적 반려동물은 저비용으로 쉽게 돌볼 수 있다”며 “최근 유행하는 ‘게으른 힐링’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병원의 심리치료사 두허민 역시 “정적 반려동물은 주인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제공한다”며 “병에 걸리지도 않고, 지속적인 관심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2 19:33
  • 청소년들, 무인 자판기·온라인서 담배 산다… 규제 시급

    청소년들, 무인 자판기·온라인서 담배 산다… 규제 시급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을 막기 위해 전자담배를 규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담배사업법의 ‘담배’ 정의를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확대해 온라인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현재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만 대상으로 한다.따라서 국내 시판 중인 합성니코틴을 사용한 대다수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아 담뱃세와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온라인 판매 제한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담배 정의를 확대해 합성니코틴을 규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여러 건 발의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세 차례 논의됐으나 아직 계류 중이다.입법조사처는 또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자동판매기 규제를 적용해 무인 전자담배 매장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무인 매장에 신분증 도용 방지 기술을 갖춘 성인인증장치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청소년보호법 개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실제 청소년들이 자동판매기에서 손쉽게 합성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매장은 직원을 두지 않고 부모 등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도 성인 인증 통과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다.이러한 합성니코틴은 청소년의 담배 진입장벽을 낮춘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2019~2023년 담배 제품 중복 사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 32.0%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의 60.3%는 일반 담배를 주로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입법조사처는 합성니코틴 제품을 규제 범위에 포함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을 전제로 제조 과정에서 감미료나 향료 등을 첨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많은 청소년이 가향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입법조사처는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담배 제품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자의 자율 규제 강화를 유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에서는 합성니코틴을 규제 범위에 포함하고 향료 첨가를 금지하는 등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입법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6/12 19:15
  • ‘비만약 쌍두마차’ 노보-릴리, 신제품 개발 경쟁 ‘후끈’

    ‘비만약 쌍두마차’ 노보-릴리, 신제품 개발 경쟁 ‘후끈’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새로운 기전의 먹는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했으며, 일라이 릴리 또한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비만 치료제 사용 시 동반될 수 있는 근육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노보, 먹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 1.1조 규모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을 비롯한 경구용 심장대사질환 신약을 추가로 개발하고자 미국 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딥 애플 테라퓨틱스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딥 애플은 AI 기반 가상 화합물을 통해 GPCR(G 단백질 결합 수용체) 표적 저분자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딥 애플이 개발 중인 GPCR 표적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다. 초기 연구·개발은 딥 애플이 주도하고, 임상시험 진입 단계부터는 노보 노디스크가 주도권을 갖는다.계약 조건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딥 애플에 선급금·연구비·성과에 따른 마일스톤 지급금을 포함해 총 8억1200만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지급한다. 딥 애플은 허가·출시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이번 투자는 후속 신약 확보를 통해 비만 치료제 주도권을 탈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GLP-1 이외의 새로운 표적 신약을 개발해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그동안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로 비만 치료제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었으나, 최근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에 미국 시장 점유율을 내준 바 있다.◇릴리, 주베나와 근육 건강 개선 치료제 개발 협력일라이 릴리 또한 11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주베나 테라퓨틱스와의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AI 기반 단백질 근육 건강 개선을 위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주베나는 만성 근육 질환과 비만 등 대사질환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근육 재생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단백질 'JUV-161'이 있으며, 식욕을 억제하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기전을 가진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JUV-112'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GLP-1 등 인크레틴 약물과는 다른 기전으로,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면서 근육량은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주베나의 AI 기반 단백질 스크리닝 플랫폼 'JuvNET'을 활용해 근육 건강·체성분 개선을 위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JuvNET은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의 치료 가능성을 분석하도록 설계된 AI 플랫폼으로, 근육 건강 개선을 위한 표적 치료제를 선별하는 데 쓰인다.계약에 따라 주베나는 발굴된 주요 후보물질에 대해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이후 연구·개발·상업화는 릴리가 주도한다.릴리는 주베나에 계약금, 지분 투자, 개발·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주베나는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6억5000만달러(한화 약 9000억원) 이상이다.두 회사의 협력은 비만 치료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직면할 수 있는 근육 손실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다음 단계로 근육 건강 개선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물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손실을 대비하기 위해 근육 강화 약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근육량 감소는 고령층에서 신체 기능 저하, 낙상 위험 증가, 골절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졌다.일라이 릴리 다니엘 스코브론스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신약이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점진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거나, 근육량 유지에 실질적인 이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12 19:06
  • 대통령이 말한 ‘자살률 1위’… 10만명 분석하니 유형은 네 가지

    대통령이 말한 ‘자살률 1위’… 10만명 분석하니 유형은 네 가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국의 높은 자살률 문제를 직접 언급한 가운데 자살자 10만 명 이상을 분석해 ‘한국형 자살 유형’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공중보건연구원 최민재 교수 연구팀은 자살 동기 등을 통해 한국인의 자살 유형을 분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제공한 2013~2020년 자살 사망자 10만 259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먼저 자살 사유를 ▲정신질환 진단 ▲정신질환 증상 ▲신체질환 ▲신체장애 ▲경제·직업 문제 ▲가족 문제 ▲대인관계 문제 ▲기타 사유 등 8개 항목으로 분류한 뒤, 잠복 계층 분석을 통해 자살자를 네 개 유형으로 나눴다. 이후 자살 전 행동 특성은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해 비교했다.분석 결과 가장 명확한 유형은 ‘정신질환형’으로, 전체의 18.9%(1만9441명)를 차지했다. 이들은 99.6%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고, 사망 직전까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이전 자살 시도율은 25.7%로 전체 평균의 약 2배였고, 자살 의도 공개율도 94.9%에 달했다. 반면 유서를 남긴 비율은 26.7%로 네 유형 중 가장 낮았다.두 번째 유형은 ‘신체질환형’(17.0%, 1만7474명)이다.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 남성이며, 모두 신체질환을, 21.3%는 신체장애를 경험했다. 고체·액체 약물 중독 등 비교적 수동적인 방식의 자살이 많았고, 자살 직전 음주율은 15.0%로 가장 낮았다.세 번째는 전체의 41.6%(4만2628명)를 차지한 '경제·사회형'이다. 실직자 비율이 높았고, 경제적·직업적 문제에 정신건강 증상이 동반된 경우가 많았다. 자살 전 음주율은 36.5%, 유서 작성 비율은 41.1%로 높았다. 특히 이들은 가스 중독을 선택할 가능성이 62%, 교수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57% 더 높았다. 자살 조약이나 유서를 남길 가능성도 각각 51% 더 높게 나타났다.네 번째 유형은 ‘조용한 계획형’이었다. 전체의 22.5%(2만3050명)를 차지했으며, 정신질환 증상은 없지만 경제·직업적 스트레스를 겪었다. 자살 실행 전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많았고, 자살 의도 공개율은 67.2%로 가장 낮았다. 이전 자살 시도율도 6.8%로 가장 낮았지만, 자살 조약을 맺을 가능성은 약 2.3배, 가스 중독을 선택할 가능성은 약 2.2배, 유서를 남길 가능성도 51% 더 높아 실제 실행 위험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자살 방법, 음주 여부, 유서 작성 여부, 자살 의도 공개 등 행동 특성에서도 유형 간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났다. 정신질환형(1유형)은 자살 시도와 의도 공개율이 가장 높았고, 낙상을 통한 자살이 두드러졌다. 반면 경제·사회형(3유형)과 조용한 계획형(4유형)은 가스 중독과 교수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각각 87%, 83% 더 높았다. 이들은 유서를 남길 가능성도 51% 더 높았다. 특히 4유형은 자살 의도를 공개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주변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고위험군으로 지목됐다.연구팀은 자살자는 유서 작성, 자살 의도 공개, 음주 여부, 자살 수단 등에서 각기 다른 행동 특성을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모든 자살자를 같은 방식으로 예방할 수 없는 만큼, 유형에 따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과 조용한 방식으로 자살을 계획하는 이들에 대한 조기 감지와 개입이 시급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서장애 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6/12 18:27
  • [전문병원 명의 리뷰] 허리 수술 반드시 필요한 3가지 경우

    [전문병원 명의 리뷰] 허리 수술 반드시 필요한 3가지 경우

    헬스조선 전문병원 명의를 만나다, <척추 내시경 수술>편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전문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 이번 주제는 척추 내시경 수술이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을 만나 척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와 환자 입장에서 올바르게 수술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환자가 ‘허리가 아파요’라고 말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근육통일 수도 있고 일시적인 염증 때문일 수도 있다.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복용하고 충분히 휴식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리만 아픈 게 아니라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허리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단 5%에 불과하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세 가지 경우가 있다. 첫 번째는 대변과 소변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마비가 왔을 때다. 이런 상황은 초응급에 해당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수술을 해야 한다. 몇 시간의 차이가 배변 기능을 좌우하므로 수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는 다리나 발목에 힘이 빠지는 경우다. 신경 기능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게 좋다. 세 번째는 여러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때다. 수술을 무작정 미루면 오히려 회복과 재활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한 척추 수술이 많이 시행된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근육 등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덜 아프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다. 단, 내시경 수술로 해결이 되지 않는 케이스가 있다. 광범위하게 신경을 열어줘야 하는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 뼈 자체가 어긋나 있는 척추전방전위증, 여러 마디의 수술이 이뤄지는 척추후만증 등은 전문의와 상의해 절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척추 치료는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하다. 보존적 치료부터 절개 수술과 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옵션을 가진 의사가 환자 상태에 받는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 환자의 필요를 파악하는 올바른 소통도 치료 예후를 좌우한다. 단순한 병적 상태가 아닌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의사의 경험, 의사의 의견,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전문병원 명의 <척추 내시경 수술>편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5/06/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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