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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기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동물이다. 애교를 부리다 갑자기 등을 돌리는 일도 잦고, 만지는 부위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터치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를 먼저 아는 것이 좋다. ◇얼굴 쓰다듬기, 안정감 주고 애정 표현에도 좋아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는 얼굴을 만지는 것을 비교적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턱 아래, 뺨, 귀 주변은 만졌을 때 잘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대표적인 부위다. 이 부위들은 고양이의 페로몬(냄새 물질)이 많이 분비되는 곳으로, 고양이는 이 냄새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대상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애정과 친밀감을 표시하고 싶은 사람이나 물건에 일부러 제 얼굴을 문질러 페로몬을 묻히는 방식이다. 얼굴을 만질 때는 손등으로 살살 쓰다듬는 것이 좋고,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다가가면 위협감을 덜 느낀다. 단, 처음 만나는 고양이라면 터치 전에 고양이의 경계심이 크지 않은지부터 살펴야 한다.◇배 만지기, 방어 본능 자극해 물릴 수 있어고양이에게 배는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다. 간, 위, 장 등 주요 장기가 몰려 있어 외부 공격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고양이는 배를 만지면 뒷발로 차거나 물고 할퀴는 등 방어 행동을 보인다. 해치려고 공격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이에 고양이가 스스로 배를 드러내며 등을 보이고 눕는 행동은 큰 신뢰의 표현이다. 다만, 상대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 실제로 만져도 된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 일부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는 자세를 통해 함께 놀자는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행동의 의도를 정확히 읽지 못한 채 만지려 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고양이가 배를 보였다고 무심코 손을 댔다가 물리는 사례도 많으니, 신체 언어를 잘 파악한 뒤 접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신뢰 형성하려면 개체 차이를 존중해야고양이는 각자 다른 성격과 접촉 선호도를 지닌 동물이다. 같은 종이라도 어떤 고양이는 쓰다듬는 걸 즐기지만, 어떤 고양이는 스스로 다가올 때만 몸을 비벼 접촉을 허락한다. 얼굴 터치조차 거부하는 고양이도 있으며, 이들은 지나친 접촉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루 중 컨디션이나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평소에는 잘 안기던 고양이가 갑자기 등을 돌린다면 피로하거나 예민한 상태일 수 있다. 이럴 때 억지로 다가가면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먼저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경계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는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쓰다듬는 데 성공하고 싶어 조급해하기보다는 고양이의 행동을 존중하고 기다리는 태도가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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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6/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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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54)가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음식으로 들기름 막국수를 꼽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김남주 강남 단골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남주는 평소 즐겨 먹는 들기름 막국숫집을 찾았다. 김남주는 “이게(들기름 막국수) 또 살이 안 찐다”며 “그래서 부담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 관리가 일상인 배우에게 맞춤 메뉴라는 김남주는 “건강에도 좋고, 여기에 단백질 섭취만 딱 해주면 된다”고 말했다.김남주가 관리 중 먹기 좋다고 추천한 들기름 막국수, 실제로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먼저 막국수는 메밀가루로 만든 면에 다양한 채소와 고기, 양념을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일반 국수는 고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메밀은 정제된 밀가루보다 혈당지수가 낮다. 또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도 다량 들어 있다. 특히 메밀 속 비타민P는 복부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들기름을 추가하면 고소한 향과 맛이 더해지는데, 들기름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들기름에 함유된 리놀레산이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한다. 들기름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다만, 들기름 막국수는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의 식단이기 때문에 김남주가 말한 것처럼 삶은 달걀이나 두부 등과 같은 단백질 반찬을 꼭 곁들여 먹는 게 좋다. 또 아무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해서는 안 된다. 시중에 파는 막국수 중에는 100% 메밀이 아닌 밀가루가 혼합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들기름은 건강한 지방이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게다가 양념간장에 설탕, 조청, 액상과당 등이 들어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염 간장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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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7)의 체중이 반려견 몸무게를 재면서 강제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홀로 대형견을 맡은 박선영을 위해 전현무 원장이 대형견 반에 투입됐다. 박선영은 허스키 ‘레오’ 보호자의 요청대로 다이어트를 위해 산책을 부탁했다. 전현무는 쉬지 않고 뛰는 에너자이저 레오에게 끌려 다니면서 체력이 고갈되는 모습을 보였다. 산책 후 전현무는 매일같이 뛰었던 레오의 다이어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양호실을 찾았다. 레오와 전현무의 몸무게 합은 반올림해서 113kg 정도로 나왔고, 전현무는 78.25kg임이 드러났다. 레오를 안고 체중을 재느라 본의 아니게 자신의 몸무게까지 공개하게 된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레오가 무려 1.5kg 감량에 성공한 걸 확인하고 기뻐했다. 비만은 강아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다소 퉁퉁해진 반려견이 귀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은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실제로 미국수의사회 저널(JAVMA)에 실린 미국 밴필드 반려동물 병원 분석에 따르면, 비만한 반려견은 정상 체중인 개보다 평균 수명이 최대 2.5년 짧았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 관절 질환, 심장병, 호흡기 질환, 당뇨, 각종 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살찐 반려견을 정상 체중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을 바꿔줘야 한다. ▲주기적인 체중 측정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 제공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러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로 잰 체중이 이전 체중의 5% 이상 늘었다면 감량이 필요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는 포만감을 빨리 줘 식탐과 식욕을 줄여준다. 건사료를 물에 불려 사료 부피를 늘리면 포만감을 높여 총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식사를 천천히 오래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내부가 미로처럼 생겨 반려동물이 사료를 건져 먹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슬로우 식기’를 사용해보자.하루 30분 정도의 산책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적으면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불독,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비글 등의 품종이 비만에 취약하다. 불독은 운동 부족 때문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불독은 호흡 곤란을 쉽게 겪는다.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기도가 좁은 탓에 숨을 원활히 쉬기 어려워서다. 열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 조금만 열이 오르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호흡이 빨라진다. 빠른 호흡은 다시 체온을 높이고, 이 때문에 다시 숨이 빨라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러나 불독도 호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산책시켜야 한다.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 역시 왕성한 식욕만큼 운동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에는 포획물을 수확해오는 작업견으로 일했기 때문에 식사량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먹성과 식탐은 여전하지만, 가정견으로 길러지면서부터 활동량이 줄어들어 자칫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리트리버는 가족과의 유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가족이 활동적이지 않으면 리트리버도 집 안에만 머물려고 한다.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될 수 있으니 보호자와 함께 충분히 운동하고 식단도 조절해야 한다. 과거 사냥개로 활동한 비글도 비슷하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식사량도 많고 식탐도 많다. 이제는 사냥을 거의 하지 않고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활동량이 현저히 줄었다. 비글은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활동량에 비해 많아 쉽게 비만해지므로 식단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기초 대사량 역시 다른 품종보다 낮은 편이다. 대사량이 낮으면 체내 잉여 에너지를 모두 태우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뀌어 쉽게 살이 찔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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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5/06/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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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만약 '아밀린 유사체'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밀린 유사체는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아밀린을 모방하는 약으로, 음식을 적게 먹고 소화를 늦추는 신호로 작용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최근 일라이 릴리가 임상 1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외에 노보 노디스크, 로슈, 애브비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로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릴리 '엘로랄린타이드', 임상 1상서 체중 최대 11.5% 감량아밀린은 포만감을 주는 췌장 호르몬이다.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 섭취를 줄이는 신호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위 배출을 늦추는 억제 신호로 작용한다. 아밀린 유사체는 아밀린을 모방해 포만감을 유도하는 약물로, 아밀린 유사체를 통해 아밀린 수용체를 활성화하면,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에 대한 민감성을 회복해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함으로써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아밀린 유사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에 이은 후속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연구에서는 근육 보존량이 기존 비만약 대비 높고, GLP-1과 병용 또는 복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임상 1상에서 아밀린 수용체 유사체 '엘로랄린타이드'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엘로랄린타이드는 비만·과체중 환자의 체중을 12주 동안 최대 11.5% 감량시켰으며,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 설사와 구토가 각각 10%·8%로 보고됐는데, 이는 기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서 나타난 위장관 부작용 대비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인 결과는 오는 20일~23일(미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릴리는 현재 엘로랄린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임상 2상에서는 엘로랄린타이드를 단독요법 또는 GLP-1 계열 제제인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의 병용요법으로 평가할 계획이다.◇노보, 내년 중 아미크레틴 3상 돌입… 로슈·애브비도 관심노보 노디스크도 아밀린 유사체를 기전으로 하는 비만 치료제 '아미크레틴'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아미크레틴은 아밀린 수용체와 함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주요 기전인 GLP-1 호르몬도 이중으로 표적한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아미크레틴의 3개월 체중 감량 효과는 13.1%로 나타났다. 회사는 현재 아미크레틴을 경구제와 피하주사제로 연구 중이며, 내년 1분기 중 과체중·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로슈와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등 후보물질을 확보한 기업들도 주목해 볼만하다. 로슈는 지난 3월 덴마크 제약사 질랜드파마가 발굴한 아밀린 유사체 '페트렐린타이드'의 개발 권리를 최대 53억달러(한화 약 7조7000만원)에 확보했다. 질랜드파마는 페트렐린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는 주 1회 피하주사 제형과 동시에, GLP-1·GIP(위 억제 펩타이드) 이중 작용제 'CT-388'과의 병용요법으로도 평가할 예정이다.애브비 또한 지난 3월 덴마크 제약사 구브라 테라퓨틱스와 최대 22억2500만달러에 비만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GUB014295'의 개발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GUB014295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6/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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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약속한 비대면진료 법제화 관련 법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한 번 방문했던 병의원에서만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산업계와 의료계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대부분이 초진 환자… “재진 중심이라면 무용지물 될 것”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핵심은 ‘성인 재진 환자’ 중심의 제한적 비대면진료 허용이다. 한 번이라도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섬·벽지와 응급의료 취약지 거주자, 군인, 감염병 환자, 휴일·야간 진료 불가피 환자,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초진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이 담겼다. 이를 두고 산업계에선 시범사업보다 후퇴할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시범사업이 초·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졌을 때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는 2023년,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전환됐다가 2024년 2월, 전공의 이탈 이후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진도 가능하게 변경됐다. 재진만 허용하면 비대면진료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거란 지적이 나온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이슬 회장(닥터나우 대외정책이사)은 “플랫폼으로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환자 대부분은 갑작스럽게 비염약 등이 필요하거나 여행지에서 진료가 필요한 초진 환자들”이라며 “재진만 허용하면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년 간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1500만여명의 환자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계 “시범사업 결과 분석해 안전성 점검해야”의료계는 비대면진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안전성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한 후 법제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비급여로 처방돼야 할 약물이 급여로 처방되는 부당청구 등의 사례를 차단할 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의 비대면진료 법제화 움직임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단과 치료에 제한이 큰 비대면 진료의 특성상, 법적 책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제도화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대부분 비만, 탈모 등 비급여 진료 중심으로 운영되며 편의성만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개협은 “비대면 진료의 확대는 현재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뒤에야 가능하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진료인지, 아니면 정치적 인기영합 수단인지 냉철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환자들은 만족도 높아한편, 비대면진료는 시범사업만 5년 이어진 이상 법제화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전진숙 의원이 개정안을 내기에 앞서 국민의힘도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복지위 최보윤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 의원의 개정안은 연령이나 초·재진 구분없이 비대면진료를 비교적 폭넓게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환자들도 비대면진료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평가 연구’에 따르면 최소 1회 이상 비대면 진료받은 환자 1500명 중 82.5%는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이 대면 진료와 유사하거나(50.1%) 불안하지 않다(32.4%)고 답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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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거주 환자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 연간 4조6000억원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 중 주소지가 서울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유출로 인한 비용을 추산했다. 유출로 인한 비용은 유출 환자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 발생할 총비용에서 환자가 거주지에서 진료받을 때 발생할 총비용을 뺀 값으로 했다. 유출 환자의 총비용은 진료비(건강보험 급여와 본인부담금), 입원·외래 진료에 따른 기회비용, 교통비, 숙박비, 간병비로 계산했으며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진료비, 기회비용, 교통비, 간병비로 구성했다.계산 결과, 서울로의 지방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은 교통·숙박비만을 기준으로 4121억원이었으며 진료비 차이를 반영하면 1조7537억원이었다. 진료비 차이에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활동 등으로 인한 기회비용까지 더했을 경우에는 유출로 인한 순비용이 4조6270억원이었다. 지방 거주민들은 의료 격차에도 경증·응급질환의 경우 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자 했으나, 중증 질환일 경우 수도권 대형 병원을 선호했다.한편, 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사는 만 19~69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들의 81.2%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지역 의료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에서는 46.8%가 ‘보통’이라고 했지만 38.1%는 ‘심각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양호하다’는 의견은 15.2%였다. 그럼에도 지역민 중에서는 경증 질환의 경우 지역 병·의원을, 응급 상황의 경우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연구원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수도권 종합병원, 수도권 병·의원, 지역 국립대병원, 지역 기타 대학병원, 지역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 등의 보기를 주고 질병 특성별 최우선 선호 기관을 물었다.그 결과, 본인의 질환이 경증일 때 지역민의 52.3%는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종합병원이 15.0%, 지역 국립대병원이 14.2%였다. 응급 상황에서는 37.0%가 지역 국립대병원을 선호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 종합병원 21.5%,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8.8%였다.다만 중증이나 상세 불명 질환의 경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선호도가 높았다. 중증 질환일 때 36.5%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가장 먼저 찾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국립대병원이 22.0%였다. 상세 불명 질환에서는 36.6%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4.2%가 지역 국립대병원을 꼽았다.지역민들의 80.3%는 ‘국립대병원의 역량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80.9%는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개선 필요 영역은 ‘전문의료인력 확보’(81.0%), ‘응급질환 진료 역량 고도화’(80.5%), ‘중증질환 진료 역량 고도화’(80.1%) 등이었다.연구원은 “해당 보고서는 외래 보호자 동행 비율·입원 간병인 고용 비율을 제한적으로 시나리오화했다”며 “국립대병원 역량 강화를 통해 개인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비효율로 인한 사회 전반의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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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0대 여성이 소변을 참는 습관 때문에 요로감염 증상이 악화해 패혈증을 겪어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킴 스미스(63)는 지난 2018년 스페인으로 여행을 갔다. 그는 원래 요로감염을 앓고 있었는데, 여행 중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요로감염은 소변을 생성하는 콩팥에서부터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킴은 “여행 중 소변을 자주 참았다”며 “갑자기 호흡곤란과 두통을 겪었고 열이 났다”고 했다. 킴은 스페인 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의식을 잃었다. 또한 그의 팔과 다리가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 결국 가족은 여행을 중단하고 킴을 영국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료진은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다”며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혈증은 세균, 박테리아 등 미생물 감염으로 생긴 염증이 피를 타고 전신으로 확산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킴은 2018년 12월 초 사지절단술을 받고 약 세 달간 물리 치료를 받았다. 킴은 “수술받은 뒤 절망스러웠다”며 “물리 치료를 받으며 힘을 되찾았고 사지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요로감염에 걸리게 된 것이다”며 “절대 소변을 참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요로감염은 감염 부위에 따라 상, 하부 요로감염으로 분류된다. 킴이 겪은 것은 상부 요로감염이다. 상부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콩팥과 소변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요관에 생기는 감염으로, 신우신염 등이 있다. 상부 요로감염은 발열, 메스꺼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중증 감염으로 진행되면 킴처럼 패혈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하부 요로감염보다 치료 기간이 길다. 하부 요로감염은 방광과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요도에 생긴 감염이다. 주로 방광염이 해당한다. 하부 요로감염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가만히 있을 때도 아랫배나 하부 골반에 뻐근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나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도 생길 수 있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으로, 항문을 통해 요도로 침입해 발생한다. 킴처럼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도 요도에 세균이 번식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요로감염은 덥고 습해 세균이 활발히 번식하는 여름철에 잘 걸릴 수 있다. 요로감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 소변 검사로 감염 여부와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특히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만큼 꼭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 마른 속옷으로 갈아입고, 잦은 수분 섭취와 위생 관리,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기, 성관계 후 배뇨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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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6)가 희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유튜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유튜버 ‘daily여니’는 자신의 채널에 ‘잔잔한 일상 속 효리 언니와 만나서 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daily여니는 이효리와 함께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방문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는 daily여니는 2023년, 이효리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 대화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이후에도 이효리는 daily여니의 안부를 물으며 연락을 이어갔다. 영상에서 daily여니는 “저번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 개월 뒤에 매니저분께 메일로 ‘언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이에 “잘 지내고 있고, 당시 입원 중이었기에 입원 중이지만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효리는 그의 면회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daily여니는 “언니가 이상순 님이 출연하시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같이 가자며 물어와서 함께 가게 됐다”며 이효리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미담에 누리꾼들은 “효리 씨는 진짜 결이 다른 사람이었군요” “한 번의 지나칠 수 있는 인연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효리 언니 멋지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daily여니가 앓고 있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어떤 질환일까? ◇단순 수포부터 치아 기형·피부암까지 유발daily여니가 앓고 있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생기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표피가 계속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겨 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손, 발에 수포가 생기지만 심한 후유증은 보이지 않는 단순형 ▲전신에 수포가 발생하고 심한 상처와 후유증을 보이는 경계형 ▲증상이 혀, 눈, 식도, 치아, 손, 발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영양형 등으로 나뉜다. 이영향형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치아 기형, 손·발톱빠짐, 손발 기형 등 심각한 후유증과 피부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완치법 없어 증상 완화하는 치료 진행수포성 표피박리증은 각질층 아래에 순서대로 자리한 표피와 진피의 경계부를 구성하는 단백질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며, 증상이나 합병증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수포는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싸매는 ‘드레싱’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피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합병증 양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포의 크기와 퍼진 범위가 클 경우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정신과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평소 외부 자극 피하고 청결 유지해야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자는 약간의 압력이나 마찰에 의해서도 수포가 잘 생기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평소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추가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증상이 식도와 입 주변으로 침범한 환자라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수 있어 적절한 영양 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이 외에도 피부 손상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5/06/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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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주요 건강 고민이 세대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6일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로는 ‘눈 건강’이 3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피로회복(32.2%)’, ‘스트레스(27.8%)’, ‘콜레스테롤 개선(26.2%)’, ‘관절 건강(25.8%)’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건강 고민의 양상이 뚜렷하게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으며, 40대부터는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50대와 60대는 ‘관절 건강’이 상위권에 올랐고, 70대는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졌다.염려되는 건강문제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콜레스테롤 개선’, ‘두피/모발 건강’, ‘혈당 조절’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피로회복’, ‘스트레스’, ‘전반적 면역력 증진’ 항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혈당 조절’에 대한 염려는 2022년 18.2%에서 2024년 23.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6/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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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안과가 망막질환 치료 전문성을 강화하며 망막센터를 새롭게 확장 개원했다. 이번 망막센터 개원를 통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망막 수술 등 포괄적인 망막질환 치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더본안과는 지난 3월 망막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특히 분당 지역의 망막진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 전임교수 출신의 망막전문의 최헌진 대표원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망막질환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까지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더본안과는 응급 망막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망막센터에서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주사 치료와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한다.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주사 치료는 신생혈관 억제를 통해 시력 저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이저 시술은 망막열공이나 망막 출혈 예방 등에 활용되며, 망막박리나 황반원공, 유리체출혈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더본안과 서지원 대표원장은 "망막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손실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망막센터 확장 개원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대학병원급 수준의 망막 치료를 분당 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더본안과는 이번 망막센터 오픈을 계기로 백내장, 안성형, 소아안과, 안구건조증 등 기존 진료 분야에 고난이도백내장, 망막질환까지 더해지며 종합안과로서 진료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정교한 검사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며, 분당 지역 환자들의 시력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서지원 대표원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망막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망막센터를 중심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치료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안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6/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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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명의 남성이 한 비행기 안에서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우크라이나의 틱톡커인 말리고시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 “터키 헤어라인즈(Turkish Hairlines), 튀르키예에서 흔한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비행기 안에 여러 남성 승객이 앉아있었다. 모두 대머리였으며 이들의 두피에는 모발 이식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 ‘터키 헤어라인즈’라는 표현은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으러 가는 관광객이 많다 보니, 수술 후 귀국길에 오르는 비행기 승객들을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에서 비롯됐다. 이 영상은 14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모는 남성에게 큰 스트레스다” “이런 장면은 실제로 자주 본다”등의 댓글을 남겼다.◇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국가사업 추진하기도실제로 튀르키예는 저렴한 가격에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발 이식 국가로 알려져 있다. 탈모인들은 약 20년 전부터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찾았다. 저렴한 가격, 기술력, 관광 삼박자가 모두 갖춰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격 때문에 튀르키예를 찾는 사람이 많다. 튀르키예에서 대량 이식의 기준인 4000모를 심으면 2000~4000유로(한화 약 290~590만 원)가 든다. 숙박비와 교통편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국내에선 절개, 비절개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700만 원은 줘야 한다. 모발 이식은 튀르키예의 국가사업이다. 원래도 의료 수가가 저렴하고 현지 통화인 리라의 가치가 낮았는데 지난 2019년 튀르키예 정부가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의료인들에게 세금 감면과 병의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모발 이식 시장의 규모가 더 커졌다. 튀르키예 건강관광협회에 따르면 2022년에 약 100만 명이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이들이 연간 지출하는 금액은 약 20억 달러(약 2조7370억)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2024년 말까지 110억달러(약 15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서양인 기준 모발 이식, 사후 관리도 어려워다만 유의점이 있다.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는 사람 대부분은 서양인이다. 서양인은 동양인과 비교했을 때 모발이 가늘고 밀도가 높다. 모낭도 피부 겉쪽에 위치해 있다. 상대적으로 쉽게,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어 한 번에 1만 모를 이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모발의 밀도가 낮은 동양인은 한 번 이식하는 데 6000~7000모가 한계인 사람들이 많다. 동양인이 서양인에게 적합한 대량 이식을 받았을 경우 후두부의 숱이 줄어드는 걸 넘어 더 이상 모발이 자라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공여부 고갈’이라고 한다. 2차 수술은 어려워지고 후두부가 듬성듬성 비어 있게 돼 문신을 고려하게 된다. 또한 모발 이식을 받은 곳이 해외에 있어 사후관리도 어렵다.튀르키예로 갈 결정을 했다면 동양인 대상으로 모발 이식을 많이 해본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다. 또한 선택 전에 한국에 있는 병원을 찾아 비교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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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6/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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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울대 원희목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원희목 신임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약바이오협회 고문,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희망나눔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유한재단은 원 이사장이 오랜 기간 보건의료·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서 재단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희목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 장학,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교육사업 지원을 중심으로 기술 문화 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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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대부이자 ‘립스틱 지수’를 창안한 에스티로더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를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로더는 합류 당시 연간 80만 달러(약 1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2009년, 73억 달러(약 10조원)까지 끌어 올린 인물로 맥 코스메틱, 조 말론 런던, 라 메르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며 업계 내 에스티로더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그는 경기침체기에도 립스틱 구매는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 ‘립스틱 지수’를 창안해 명성을 얻었는데,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립스틱이 잘 팔리는 이유는 옷이나 가방과 같은 다른 패션 아이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말처럼 립스틱은 다른 패션 아이템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화장품이다. 그러나 영국의 소비자 보호 단체 ‘소비자 안전(Consumer Safety)’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에 따르면 립스틱은 화장품 중 세균 오염이 가장 심한 화장품으로 철처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입술에 색과 질감을 더하는 필수 아이템 립스틱,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통기한, 반드시 지켜야 해 립스틱을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통기한을 잘 지켜야 한다. 립스틱을 사용하는 사람 중에는 여러 종류의 립스틱을 번갈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면 유통기한을 놓치기 쉽다. 그러나 립스틱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세균이 잘 번식할 뿐 아니라 빈번하게 공기와 입술에 닿아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립스틱을 사용할 때는 제품이 지나치게 오염되지 않도록 유통기한 내 모두 사용한다. 사용 과정에서 유통기한 문구가 지워지기 쉬우니 개봉할 때 표면에 개봉한 날짜를 적어두면 좋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립스틱에서 ▲찌들거나 쉰 냄새가 나거나 ▲층 분리 현상 ▲변색 등이 관찰되면 새 립스틱으로 교체한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을 때 사용한 립스틱도 감염 위험이 있으니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교체하는 게 좋다. ◇입술 외에 바를 때는 도구 써야 립스틱을 입술 외 부위에 바를 때는 브러쉬나 퍼프 같은 메이크업 도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최근 입술과 눈두덩이, 볼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는 ‘립앤 아이 제품’, ‘립앤 치크 제품’ 등이 유행하고 있다. 하나의 제품을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이지만, 위생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자칫 접촉성 피부염(외부 물질과의 접촉으로 생기는 모든 피부염)이나 뾰루지 등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부위에 활용할 용도로 구매한 립스틱이라면 입술에 직접 바르기보다, 타액이나 먼지 등이 덜 묻도록 브러쉬, 퍼프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전문 도구가 없어 손으로 바를 때는 손에 있는 세균이 제품에 묻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바른다. 또한, 겸용으로 출시되지 않은 제품은 눈이나 피부 등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용도 외 사용을 피한다. 겸용 제품이라도 피부가 민감한 부위에 바를 때는 바르기 전 손목 안쪽에 발라 테스트한다. 손목 안쪽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로 알레르기 반응 등을 테스트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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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6/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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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6/1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