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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5/07/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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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7/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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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카콜라 음료에 들어가는 '옥수수 시럽'을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 때문으로 보이는데, 사탕수수 설탕이 옥수수 시럽보다 더 건강한 걸까?◇트럼프 행정부, '건강' 이유로 코카콜라 압박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트루스소셜에 "코카콜라 측과 진짜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하는 문제를 의논해왔고, 코카콜라가 이에 동의했다"고 게시했다. 코카콜라 측도 제품 구성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외신에서는 이번 결정이 트럼프 행정부의 '다시 건강한 미국 만들기(Make America Healthy Again, MAHA)' 캠페인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다. MAHA 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 고과당 옥수수 시럽의 과도한 소비가 소아 비만 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다만, 이번 결정에 미국 옥수수 정제협회는 반대 성명을 내고 나섰다. 미국 옥수수 정제협회 회장 존 보드는 성명에서 "사탕수수 설탕이 옥수수 시럽보다 영양학적으로 낫다는 근거가 없다"고 했다.◇연구 결과, 명확한 차이 없어결론적으로 실제 아직 두 감미료 중 뭐가 더 건강한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옥수수 전분을 효소로 분해해 과당과 포도당 분자가 섞여 있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과당이 55%, 포도당 42%, 물 3%로 구성된 시럽이 음료에 사용된다. 사탕수수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1대 1로 결합한 이당류(자당)다. 결국 체내에서는 효소에 의해 자당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돼, 옥수수 시럽과 유사한 구조와 형태로 흡수된다.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사탕수수 설탕이 건강학적으로 특별한 장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천연'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정제 과정을 거치면 옥수수 시럽과 마찬가지로 미량 미네랄 성분은 제거되고 고도 정제 단순당으로 남고, 대사적으로도 최신 연구를 보면 두 감미료는 인슐린 반응, 혈당 상승, 지방 대사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기존 네 개 논문을 메타 분석해 발표된 지난 2022년 연구를 포함해 대부분 연구에서 옥수수 시럽과 사탕수수 설탕을 섭취했을 때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 관련 연구를 진행한 미국 플로리다대 의대 제임스 M 리페 교수는 "두 감미료의 칼로리와 당 구성이 거의 같고, 위장관에 흡수되는 과정도 동일해 체내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원료보다 '섭취량' 주목해야옥수수 시럽보다 사탕수수 설탕이 더 건강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는 이유는, 이론상 추정과 동물 실험 결과 탓이다. 이미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된 옥수수 시럽은 결합해 체내에서 한 번 더 소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사탕수수 설탕보다, 체내에서 흡수 속도가 더 빠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고, 체내 염증 반응도 촉진할 것으로 '이론상' 추정할 수 있다. 실제 한 메타분석에서 체중, 허리둘레, 혈압, 콜레스테롤 등 지표에서는 두 감미료 간 차이가 없었지만, 염증 반응은 옥수수 시럽을 먹었을 때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 탄산음료를 만들 때 사용하는 옥수수 시럽에서 과당(55%)이, 사탕수수 설탕의 과당(50%)보다 소량 높다. 미국 유타대 생물학과 연구팀의 동물실험에서 옥수수 시럽을 먹인 군이 사탕수수 설탕을 먹은 군보다 사망률이 약 1.87배 높고, 번식률은 26.4%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하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확인된 연구가 훨씬 많고, 동물 실험 결과를 사람에 대입해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보건 기관들은 공식적으로 옥수수 시럽이나 사탕수수 설탕이나 모두 유해하므로, 과량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준을 준용해 두 당류를 구분하지 않고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유정 교수는 "두 감미료 모두 과량 섭취하면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지방간 질환 위험이 커진다"며 "원료 차이보다 첨가당 섭취의 총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당류 섭취를 하루 총에너지 섭취량의 20%가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 시럽이나 사탕수수 설탕 같은 첨가당은 10%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루 2000kcal를 섭취한다면, 첨가당은 50g 이내로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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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7/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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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대 여성이 마약에 중독돼 2초마다 소변 신호가 온다고 밝혀 충격을 일으켰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니엘 리틀우드(21)는 19세 당시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갔다가 처음 케타민을 접했다. 리틀우드는 파티에서만 사용하려 했지만, 이후 빠르게 중독됐다. 그는 케타민에 의존하면서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했고, 작년에는 매일 50만 원 가량의 케타민을 사용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자동차를 팔아야 했고 생활이 불안정하다 보니 많은 친구와 멀어졌다”며 삶이 엉망으로 변했다고 전했다.케타민에 중독된 리틀우드는 2초마다 소변을 누고 싶은 요의(尿意)가 올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졌다. 그는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지 못해 2초마다 요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케타민 때문에 몸이 지나치게 이완돼서 욕조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몇 시간 동안 못 나온 적도 있다”며 “뉴스에 나오는 유명인의 마약 사망 사고처럼 나도 모르게 죽을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리틀우드는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 며칠 동안 침대에서 못 일어난 적도 있다”며 “통증이 있어도 (걷지 못해) 몸을 떨면서 화장실 바닥에 누워있기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여러 이상 증상을 겪어도 케타민을 끊지 못하자, 의료진은 리틀우드에게 “(케타민을 계속 주사해 증상이) 심해지면 카테터(가느다란 의료용 관)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시키고 방광에 소변이 차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리틀우드는 케타민을 끊고 마약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내가 겪은 고통을 다른 사람은 겪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처음부터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축 처지는 느낌 들고, 계속 소변 마려워리틀우드가 중독됐던 케타민은 원래 전신 마취제로 쓰였다. 그런데, 최근 환각 경험을 위해 케타민을 스스로 주사하거나 알약이나 가루 형태로 먹거나 흡입하는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케타민을 사용하면 의식이 저하되고 해리 상태(현실로부터 분리된 느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나른해지고 몸이 처지는 모습도 보인다”고 말했다.케타민 같은 마약은 한 번 사용해도 중독성이 크다. 박억숭 과장은 “현실 감각이 없어지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진다”며 “지속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리틀우드처럼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박 과장은 “‘케타민 방광염’이라고 부르는데, 케타민 대사물질이 방광 벽을 자극해 자주 요의를 느끼고 실제 소변도 자주 누게 된다”며 “소변을 볼 때 통증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방광과 콩팥은 연결돼서 장기적으로 콩팥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처음부터 노출되지 않는 게 중요케타민 중독을 치료할 땐 우선 약물을 끊고 중독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박억숭 과장은 “국내에도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 번만 노출돼도 중독될 수 있어서 애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7/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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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7/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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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7/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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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이해림 기자2025/07/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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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7/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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