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를 착용했다가 어깨 결림, 목 통증, 가려움 등의 불편한 경험을 한 여성들이 많다.이는 가슴 크기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 전문 속옷 브랜드 ‘에블린앤바비’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브리 맥킨은 “가슴 크기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브래지어는 여성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가슴에 맞지 않는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지 않아 척추 정렬 불량과 구부정한 자세, 목·어깨 통증이 유발할 수 있다. 가슴 무게가 등과 허리로 균등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어깨와 목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통증과 긴장이 생긴다. 또한 브래지어 끈이 목과 어깨에서 팔까지 이어지는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면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상체가 구부정해지고, 자세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목·어깨 통증뿐 아니라 긴장성 두통과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브리 맥킨은 “특히 가슴이 큰 여성은 유방 무게로 인한 하중이 커 어깨와 목 근육에 더 큰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꽉 끼는 브래지어를 착용은 림프 순환과 혈액순환을 방해해 상체 부종과 여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브래지어 밴드와 어깨끈이 겨드랑이와 쇄골 주변 림프관을 압박하면 노폐물과 체액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부종이 발생한다. 또한 가슴과 어깨 주변 혈관이 눌리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 근육 피로와 저림이 나타난다. 림프 순환이 장기간 방해되면 면역세포 이동이 어려워져 유방 조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유방에 통증이나 덩어리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한 꽉 끼는 브래지어는 피부 접촉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브리 맥킨은 “압박이 심하면 움직일 때마다 원단과 피부가 지속적으로 마찰해 염증 반응이 촉진되고, 밀폐된 상태에서 열과 습기가 쌓여 세균·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혈액과 림프 순환이 저하되면 염증 물질과 노폐물 배출이 늦어져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그렇다면, 나에게 잘 맞는 브래지어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브래지어 착용 후 가장자리나 어깨끈에 구김이나 빈틈이 없어야 한다. 브래지어 컵이 가슴 아래에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착용 후 겨드랑이 살이 튀어나온다면 크기가 작은 것이므로 크기가 큰 브래지어로 바꿔야 한다. 만약 와이어가 없는 브래지어를 착용할 경우, 유방 아래 부위에 눌린 자국과 착용할 때 통증이 없어야 한다.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의 경우, 와이어에 변형이 생기면 각도가 맞지 않으면 가슴이 낀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이 들 때는 브래지어를 교체해야 한다.
여성일반김예경 기자 2025/08/08 23:00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8/08 22:03
집중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자신도 모르게 위아래 이를 강하게 악무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주간이갈이증이라 한다. 치아 건강에도 해롭고, 턱 근육도 경직되니 빨리 고치는 게 좋다. 턱 근육과 관절이 정상적이라면 가만히 있을 때 위아래 이가 맞물리지 않고, 윗니와 아랫니가 어금니 기준 약 2~3mm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간이갈이증탓에 이를 악무는 일이 반복되면 치아, 잇몸 그리고 턱관절 등에 부담이 간다. 세 부위는 모두 연결돼 있어, 약한 부위부터 차례로 나빠진다.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돼 염증이 생기면 치통과 치아 시림이 발생한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이갈이 협회에 따르면 이갈이 환자는 이를 갈지 않는 환자보다 두통 빈도가 세 배 잦다. 이에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습관,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무의식중 위아래 이가 맞물려 있다면 반복해서 얼굴에 힘을 빼 턱관절과 근육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간단한 안면 운동으로 턱의 힘을 뺄 수 있다. ▲신장반사 이완법 ▲개구근 강화훈련법 등이 도움된다. 신장반사 이완법은 입을 70% 정도 벌린 후, 10~20초 유지해 안면 근육을 늘려주면서 턱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법이다. 개구근 강화훈련법은 입을 1~2cm 정도 벌려 안면부 근육을 이완해주면서 손으로 턱근육 아래쪽부터 위쪽까지 꾹꾹 눌러주면 된다.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래턱을 가슴 쪽으로 내리고 허리를 바로 펴면 자연스럽게 턱 관절이 아래로 내려간다. 가슴을 활짝 펴고 양어깨를 이완시킨 상태에서, 날개뼈가 등 뒤에서 서로 맞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아래로 모아 젖히면 된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 2025/08/08 21:03
방송인 노홍철(31)이 300kg 무게의 바이크에 깔려 휠체어를 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노홍철이 말레이시아에서 300kg 무게의 바이크에 깔린 사고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말레이시아에 너무 유명한 서킷(자동차나 바이크 경주를 하는 곳)이 있는데, 차나 바이크 등 바퀴 달린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다”며 “여기에서 하는 행사에 초대받았다”고 했다. 이어 “경사가 있고 물이 있는 길에서 바이크를 타게 됐다”며 “브레이크를 잡지 않고 쭉 갔어야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브레이크를 잡고 바이크가 멈추면서 넘어졌다”고 했다.노홍철은 “결국 300kg짜리 바이크에 깔렸다”며 “바이크에 내 발이 껴있어 일어날 수 없었다”고 했다. 다행히 노홍철은 안전복을 입고 있었던 상태였다. 결국 의료진이 그를 구출했다. 노홍철은 “공항에 오니까 점점 통증이 심해져 휠체어를 탔다”고 말했다. 노홍철처럼 바이크 바퀴에 발이 끼면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발 끼임의 주된 원인은 ▲운전자나 동승자가 발판에 발을 올리지 않거나 ▲슬리퍼·긴 바지·끈 달린 신발 등 헐렁한 복장이 바퀴의 체인에 걸리거나 ▲비나 물기 때문에 발이 미끄러져 바퀴 안으로 들어가는 등의 경우에 발생한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노홍철처럼 갑자기 바이크를 정지하면 바이크가 넘어져 바퀴에 발이 깔리거나, 자세가 흐트러지면 발이 끼이게 된다”고 말했다.발이 끼이면 찰과상과 출혈은 물론, 발목·발가락 골절, 인대·근육 파열, 신경·혈관 손상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 특히 고속 주행 중일 경우 바퀴의 강한 회전력과 마찰로 인해 손상이 심해진다. 박억숭 과장은 “발과 발목 조직이 비틀어지면 겉에 피부 열상부터 힘줄, 인대 손상 그리고 골절도 생길 수 있다”며 “심하면 절단도 될 수 있고 압박에 의한 조직 괴사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면 즉시 바이크의 시동을 꺼야 한다. 발을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부품을 풀어 빼내도록 한다. 출혈이 나타나면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압박 지혈한다. 119에 신고 후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박억숭 과장은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검사로 골절 여부를 확인하고, 초음파나 CT(컴퓨터 단층 촬영)로 인대·혈관·신경 손상을 진단한다”며 “RICE에 따라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고 했다. RICE는 급성 부상(삠, 타박상 등)이 나타나면 하는 초기 응급처치 원칙이다. Rest는 안정, Ice는 냉찜질, Compression는 압박, Elevation는 거상을 뜻한다. 즉, 부상 부위를 쉬게 하고, 차갑게 식히며, 압박해 부기와 출혈을 줄이고, 심장보다 높게 올려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치료는 상처 소독, 드레싱, 골절 고정, 수술, 절단 부위 재접합까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부상 후에는 재활치료로 기능 회복을 돕는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08 20:03
2022년 건강보험 진료비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진료비 급증의 핵심 원인이 단순히 인구 고령화나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과 병상수 같은 ‘공급 요인’에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8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영역별 지출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진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가입자 수, 고령화율과 더불어 ‘요양기관 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환자의 수요 증가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공급 자체가 비용 증가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임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료 형태를 입원과 외래로 나누어 지출 증가의 구조를 세밀하게 들여다봤다.분석 결과, 입원 진료비의 경우 인구 천 명당 병상수가 1% 증가할 때 진료비가 약 0.2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 공급이 비용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외래 진료비는 공급 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컸다. 인구 십만 명당 의원 등 요양기관 수가 1% 많아질수록 외래 진료비는 약 1.64%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네 의원이 늘어나면서 의료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전체 의료비도 상승하는 것이다.요양기관 종류별로 분석했을 때, 지출 요인의 영향력은 더욱 명확해졌다. ‘종합병원 입원 진료비’의 경우, 병상수가 1% 늘 때 1.02%가 증가했으며, 보건의료물가지수가 1% 상승할 때는 무려 3.49%가 올라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내총생산(GRDP)이 1% 증가할 때도 진료비가 0.92% 상승했다.‘의원 외래 진료비’는 다른 요인들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요양기관 수가 1% 증가할 때 진료비는 1.39% 늘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가입자 수 1% 증가 시 1.05%, 고령화율 1% 증가 시 0.84%, 지역내총생산 1% 증가 시 0.42%씩 진료비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진료비 증가분 중 상당 부분이 기존 요인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았다. 2017년 이후 ‘의원 외래 진료비’ 증가분의 50% 이상이 분석 모형에 포함된 변수들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에 대해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 새로운 정책 도입, 신의료기술의 발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고령화처럼 통제가 어려운 요인 외에, 병상수나 의료기관 수와 같이 ‘정책적 관리가 가능한’ 공급 요인이 진료비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수치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08 19:00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8/08 16:45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5/08/08 16:15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8/08 15:23
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불륜 비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은 상위 20위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지난 5일(현지시각) 태국 카오소드 등 외신은 덴마크 성인 플랫폼 베드바이블, 미국 투자 전문 매체 인사이더몽키가 함께 진행한 나라별 불륜 비율 조사에 관한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국의 응답자 중 51%가 불륜을 인정했다. 2위 국가인 덴마크(46%)보다 5%포인트나 높다. 그 뒤를 이어 ▲독일(45%) ▲이탈리아(45%) ▲프랑스(43%) ▲노르웨이(41%) ▲벨기에(40%) ▲스페인(39%) ▲핀란드(36%) ▲영국(36%) ▲캐나다(36%) ▲그리스(36%) ▲룩셈부르크(36%) ▲오스트리아(35%) ▲브라질(35%) ▲아이슬란드(35%) ▲네덜란드(35%) ▲포르투갈(35%) ▲스웨덴(35%) ▲미국(35%)이 상위 20개 국가로 자리 잡았다.카오소드는 태국에서 불륜이 많은 배경에 ‘미아노이(Mia Noi)’라는 독특한 문화적 관행이 있다고 짚었다. '미아(Mia)'는 아내를, '노이(Noi)'는 작다는 뜻으로, 정식 부인 외에 첩을 두는 것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문화다. 남성은 주택, 차량, 용돈 등 재화를 제공하고, 여성은 그 대가로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서적 만족을 준다. 정식 부인은 ‘미아 루앙(Mia Luang)’이라고 한다. 그들은 남편의 수입이 생계와 자녀 양육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혼했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불이익을 피하려고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이 같은 관계에서 비롯한 수치심과 모멸감은 종종 부부 사이의 갈등, 심하게는 폭력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또 태국 관광업과 연관된 대규모 성(性) 산업도 불륜 비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결혼 외 성적 관계가 일종의 경제 활동이 된 구조를 형성하면서 남녀 관계가 지나치게 개방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주장이다. 특히 유흥업, 마사지 업소, 바 등에서의 은밀한 관계가 ‘수치스럽거나 숨겨야 할 일’이 아닌, 오히려 일상이거나 경제적 활동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인식이 불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이번 조사에서 상위 20개국은 주로 유럽 국가들이 차지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태국이 유일했다.불륜으로 멀어진 부부 관계를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 쉽지는 않지만, 부부치료를 통해 감정의 골을 메울 수 있다. 부부치료란 부부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상담 치료를 말한다. 이는 외도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문제, 성격 차이 등 여러 이유로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운 부부가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금 친밀감을 갖도록 돕는다. 부부치료 전문가인 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부부치료는 보통 8~20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외도를 경험한 부부는 치료 기간이 더 길다”며 불륜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우선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준비가 돼야 한다”며 “외도를 저지른 당사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배우자는 이를 용서할 수 있어야 관계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08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