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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비만, 12세 때 비만 과체중 위험 높아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유아들이 정상 체중의 유아들보다 12세가 됐을때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6일 발표됐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아동건강 및 인간발달 연구소 알렉산더 박사팀이 2-12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뚱뚱한 유아들이 커가면서 살이 자연적으로 빠진다는 일반적인 생각은 옳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91년 연구 시작 당시에 출산한 미국내 10개 지역의 1042명의 소아들의 발달과정을 추적 관찰했다. 아이들의 다양한 사회 경제적 수준으로 부터 선정됐으며 이 들 중 80%는 두 부모가 모두 생존하는 가정에서 양육됐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2,3,4,6,7,9,11,12 세가 됐을때 아이들의 키와 체중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후 이들의 체지방 지수가 동일 연령 소아 통계치의 85 퍼센타일을 넘을때 과체중으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 만일 2-4세 사이 적어도 한 번 과체중인 적이 있었던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에 비해 12세가 됐을때 과체중이 될 확률이 5배 높다.- 초등학교때 적어도 한 번 과체중이 었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2세 때 25배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다.- 초등학교때 두 번 과체중이 었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군 아이들에 비해 12세 연령에 159배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다.- 초등학교때 세번 과체중이 었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동년 아이들에 비해 12세가 됐을때 374배 과체중이 될 위험성이 높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9/06 09:18
  • 하버드 의대 연구팀, 뇌 줄기세포 자극 성분 규명

    뇌속 줄기세포를 자극 파킨스씨병,뇌졸중,다발성경화증등 다양한 신경질환 환자의 손상된 기능을 돌릴수 있는 핵심 성분이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주요 뇌 세포인 뉴론의 재생을 유도 궁극적으로 뇌 기능을 원상태로 돌릴수 있는 성분 발견에 대한 주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요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LTB4’와 ’LXA4’ 라는 두 성분에 촛점을 맞췄다. 두 성분 모두 염증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하며 일부 세포 타입의 증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쥐 배아의 뇌로부터 분리된 줄기세포가 ’LTB4’ 에 노출됐을때 세포들이 증식하고 분화되 부수적인 줄기세포및 분화된 신경세포를 생산한 것을 발견했다. 이와는 반대로 ’LXA4’에 노출됐을때는 세포 성장이 억제되고 아포토시스(apoptosis)라고 하는 세포가 괴사되는 것을 볼수 있었다. 연구팀의 리더인 Weissmann 박사는 이번 연구가 다양한 범위의 신경성 질환및 치료할수 없는 손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연구는 ’LTB4’가 신경줄기세포를 자극하는 분자세포학적인 기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9/06 09:12
  • 이젠 빛으로 병을 고친다

    이젠 빛으로 병을 고친다

    키 155㎝, 몸무게 71㎏인 김세나씨(여·25)는 웬만해선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뚱뚱한 몸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해소하는 김씨의 체중은 늘어만 갔다. 그런 김씨의 체중에 제동을 건 것은 정신과에서 받은 광선치료. 병원 침대에 누워 1시간 동안 라이트 박스에서 나오는 4000룩스(lux) 이상의 빛을 쬐며 잠을 잤을 뿐인데 김 씨는 8번의 방문 끝에 가볍게 3㎏을 감량했다. 눈에 보이는 파장의 빛, 즉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선치료(light therapy)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빛 자체가 기분과 생체리듬과 내분비체계를 정상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뿐 아니라 내분비질환, 피부질환, 통증, 비만과 같은 질병의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종합2006/09/05 19:28
  • 전립선암 환자, 평균 9.5개월 자각증상 방치

    전립선암 환자 대부분이 전립선암 자각증상을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국 19개 대학병원을 찾은 50대에서 80대의 전립선암 환자 208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배뇨장애 등의 전립선암 자각증상을 느끼고도 평균 9.5개월 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환자의 10%만이 자각증상을 전립선암으로 의심했다고 답했다. 이는 전립선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매우 낮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과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지만 암이 커지면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피로감, 허리 및 어깨통증, 하지 마비 등이 온다. 초기에 발견하려면 50대 이후 매년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가족 중 전립선 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40대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환자의 9%가 유전적 이유로 발생하고 지방섭취가 많은 사람,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은 사람, 카드뮴을 다루는 합금 공장 근무자에게서 잘 나타난다. 잘 익은 토마토, 감귤, 시금치 등 녹황색 야채,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 등이 전립선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립선암 사망자는 최근 20년간 20배나 증가했고 이중 98%가 50대 이상이었다. 한국중앙암사업본부가 남성 암에 대해 조사한 최신자료에서 전립선암의 증가율은 211%로 증가율 184%인 대장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암일반2006/09/05 19:22
  • 대장암 정복의 길에 그들이 있다

    대장암 정복의 길에 그들이 있다

    대장(大腸) 수술 분야 ‘한국최고의사’에는 18개 병원 21명의 전문의들이 선정됐다. 전국 대학병원 대장수술 전문 교수 2명 이상으로부터 추천받은 명단이다. 이 가운데 김남규(신촌세브란스병원), 김영진(화순전남대병원), 김진천(서울아산병원), 박재갑(서울대병원), 이봉화(한림대성심병원), 전호경(삼성서울병원) 교수 등 6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가나다순) 2명 이상의 교수가 명단에 오른 병원은 서울아산병원(3명), 서울대병원(2명) 등 두 곳에 불과해 다른 분야와 달리 ‘최고 의사’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덜했다. 대학교수가 아닌 전문의로는 황대용(원자력병원), 이종균(송도병원) 박사 등 2명이 포함됐다. 최고의사 선정에는 전국 27개 대학병원 39명의 대장수술 전문 교수들이 참여했다. 교수 1인당 5명씩을 추천했으며, 본인 및 본인이 속한 병원·의료원 소속 의사는 제외됐다. 대장 수술 한국최고의사<가나다순> 김남규 신촌세브란스병원 김선한 고대안암병원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 김준기 성빈센트병원 김진천 서울아산병원 김희철 서울아산병원 남영수 한양대구리병원 문홍영 고대구로병원 박규주 서울대병원 박응범 이대동대문병원 박재갑 서울대병원 서광욱 아주대병원 손승국 영동세브란스병원 심민철 영남대병원 오승택 강남성모병원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이봉화 한림대성심병원 이종균 송도병원 전호경 삼성서울병원 최규석 경북대병원 황대용 원자력병원 대장수술 지역최고의사 광주전남 김영진(화순전남대병원) 대구경북 최규석(경북대병원) 심민철(영남대병원) 대전충청 박동국(단국대병원) 백무준(순천향대천안병원) 부산경남   홍관희(부산백병원) 백승언(고신대복음병원)
    대장암2006/09/05 19:16
  • 전쟁보다 많은 목숨을 앗아간 '엉터리 치료법'

    신학 공부를 하던 중 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스코틀랜드의 의사 존 브라운은 18세기 말 남의 이론을 적당히 표절해 만든 “모든 질병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너무 많거나 또는 너무 적어서 생긴다”는 학설과 그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했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엉터리 의사들의 교과서가 된 그의 저술은 그러나 출간 당시에는 별반 호응을 받지 못했다. 개업도 잘 안 되고 문하생도 줄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는 1786년 에든버러를 떠나 런던으로 진출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브라운의 치료법은 그의 사후 의사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이론 자체가 알기 쉽고 치료법도 간단했기 때문이다. 과잉자극에 의한 병에는 아편을, 과소자극에 의한 병에는 와인을 복용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다량의 아편과 와인을 사용하는 이 치료법은 얼핏 효과가 뛰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당시 유럽을 흔들었던 프랑스 혁명과 그에 이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브라운의 치료법 때문에 사망한 사람의 수가 훨씬 더 많았을 정도였다. 종내는 브라운 본인도 아편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1810년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스위스 출신 의사 사무엘 하네만이 ‘동종요법’이라는 묘한 치료법을 내세우며 등장했다. 이 새로운 방법은 독은 독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예를 들어 열을 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약물을 열병 환자에 투여하면 병이 낫는다는 식이었다. 현대의 정통파 의학은 돌팔이 요법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많은 의사들이 이 치료법을 지지했다. 사실 동종요법이 큰 호응을 받았던 이유는 약을 한 번에 한 종류만, 그것도 극히 소량 사용한다는 점에 있었다. 다량의 피를 뽑는 전통적인 치료법이나 아편과 와인을 대량으로 투여하는 브라운의 치료법과는 달리 이 치료를 받고 사망하는 환자는 극히 드물었다. 다시 말해서 효과가 없지만 부작용도 없었던 것이다. 하네만은 파리에서 죽었는데 사망 당시에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다. 이처럼 과거에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제안된 여러 의학이론들은 당연히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논리학에서 흔히 말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의학에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간명한 이론으로 포장된 만병통치법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야말로 새로운 의학이론이 나올 때마다 민중들이 피해를 입는 악순환의 원인이다.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책/문화2006/09/05 19:02
  • 마음으로 번진 암, 정신과서 치료를

    마음으로 번진 암, 정신과서 치료를

    #1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위 3분의 1을 잘라낸 김미자(57)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식사를 하지 못했다. 충분히 밥을 먹을 수 있는 상태인데도 “위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먹나, 꽉 막혀 답답하고 아무것도 넘어가질 않는다”고 했다. 죽이라도 먹을 것을 권하는 가족들과 마찰도 생겼다. 매사에 주도적이고 철저한 성격이었던 김씨가 암에 걸려 받은 충격과 무력감이 빚은 결과임을 정신과 상담에서 알게 됐다. 식욕을 돋구고 잠을 잘 자게 도와주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우울증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김씨는 가족들에게 “이것 먹고 싶다”, 의사에게 “저것 먹어도 되냐”고 먼저 물어볼 정도로 호전됐다. #2 이철진(35)씨는 빨간색이나 병원 표시만 봐도 토하기 일쑤였다. 직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끊임없이 이어져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에 이씨는 빨간색 항암제(5-FU) 주사나 병원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어질 지경이었다. 항암치료 전날부터 안절부절 못 하고 잠도 한숨 못 잤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이었고, 지켜보는 가족도 마음 고생이 심했다. 이씨는 정신과에서 불안 치료를 함께 받으면서 훨씬 수월하게 항암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처음엔 정신과 약까지 먹어야 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치료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암일반2006/09/05 18:53
  • 비싼 보청기도 훈련 안하면 무용지물

    비싼 보청기도 훈련 안하면 무용지물

    보청기는 진화를 거듭했다. 소리의 특징과 방향을 스스로 분석하여 꼭 필요한 방향에서 들리는, 꼭 필요한 소리만 들리게 할 정도다. 예전엔 불가능했던 TV나 라디오 같은 전자 소리도 듣게 하는 최첨단 제품도 최근 개발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 교수는 “보청기 소리에 익숙해지려면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데, 이 과정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비싼 보청기만 사서 끼면 저절로 소리가 들릴 것이란 생각은 금물이며, 뇌졸중 마비 환자가 재활(再活) 훈련을 하듯 청력 재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꼈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웅웅거리는 소음이다. 예전에 듣지 못하던 소리가 들리는데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조용한 실내에선 그나마 괜찮은데 실외로 나가면 온갖 잡음이 증폭돼 들려 오히려 불편하다. 자신의 말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것도 문제다. 하루 이틀 꼈는데도 이런 불편함이 지속되면 환자들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물건을 속아서 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서울청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근 이비인후과의 김 원장은 “보청기 판매상이나 처방한 의사가 이 같은 환자의 불편함과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완전히 익숙해 질 때까지 도움을 줘야 한다”며 “이렇게 하면 거의 모든 노인성 난청환자가 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보청기를 처방 받아 구매한 뒤엔 단계적으로 조용한 실내에서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고 너무 오랜 시간 무리하게 착용하지 말고 개 짖는 소리, 그릇 부딪히는 소리 등 잡음을 듣도록 노력하고 TV나 라디오 같은 전자 소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듣기 힘들기 때문에 포기하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는 말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집 밖으로 나가 여러 가지 소리에 익숙해 지도록 노력할 것을 권했다. 보청기 익숙해지기 12 step 1. 처음에는 집에서 착용을 한다2. 편안한 정도로만 착용한다.(너무 성급히 오래 착용하지 않는다)3. 잘 아는 사람과 1대1 대화부터 시작한다.4. 모든 말을 다 들으려 하지 않는다.5. 주변소음으로 인한 방해에 실망치 않는다.6. 소리를 통해서만 소리의 위치 파악을 연습해 본다.7. 큰소리에 적응을 시도해 본다.8. 말소리의 구분, 이해력을 증진시켜본다.9. 소리 내어 책을 읽어본다.10. 집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를 시도해 본다.11. 여러 환경으로 점차 확대해 본다.12. 대화 전략에 대해 수시로 전문의와 상의를 한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이비인후과2006/09/05 18:48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③ 상하 복부를 위한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③ 상하 복부를 위한 운동

    1. 발사이에 공을 끼운다. 사진과 같은 짐볼이 없을 경우 축구공 등 다른 공이나 맨손으로 해도 무방하다. 2. 팔은 완전히 뒤로 젖힌다.3. 공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1. 숨을 내쉬면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올려 공을 손으로 잡는다.2. 이때 상하복부 근육을 수축시킨다.
    피트니스2006/09/05 18:44
  • 원인불명 불임…한방으로 잡는다

    불임 중에는 부부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정상불임부부’가 있다. 병원에선 이와 같은 불임을 ‘원인불명’으로 취급하지만 한방에서는 어딘가에 기능 이상이 있기 때문으로 본다. 즉, 생식기가 좋지 않다거나(신허·腎虛), 피가 부족하다거나(혈허·血虛), 스트레스가 심하거나(간기울결·肝氣鬱結) 할 때 불임이 된다고 하여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방 불임치료는 기혈의 순환상태와 오장육부의 허실 등을 파악하는 진단이 기본이다. 여성의 경우 체열을 감지하여 신체의 이상을 파악하는 적외선 체열촬영, 미세 전류를 통해 자율신경계 반응을 살피는 자동팔강진단분석 외에도 생혈구 분석, 오링 테스트 등으로 철저하게 체질을 진단한다. 그러나 양방적 방법도 병행한다. 남성은 정액검사를 실시하며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검사, 나팔관검사, 호르몬검사 등 기본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을 땐 이와 같은 검사도 실시한다. 진단 후에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한약, 약침 치료, 물리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처방 받는다. 무정자증이나 나팔관 유착과 같이 생식기관에 이상이 있어 한방적 치료만으로는 어려울 때는 한방 치료를 먼저 시도해보고, 시험관 아기 시술은 마지막 카드로 남겨둔다. 아기가 들어설 공간이 없는 자궁 유착으로 인한 불임의 경우는 한방도 해결하지 못한다. 시험관 아기 시술도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최미경 과장은 “몸의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한방치료는 신체적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자력으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자긍심까지 가질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불임2006/09/05 17:53
  • 우리나라 여성 날씬해져

    우리나라 여성 날씬해져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몸통이 작아지고 있다. 방문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 계측 결과 여성들의 신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0대 여성의 한쪽 가슴 폭(유방의 지름)은 평균 119.3㎜로 128.3㎜인 50대에 비해서 9㎜나 작았다. 밑가슴(흉곽) 둘레 길이도 50대 여성은 평균 77.6㎝ 였지만 20대 여성은 71.9㎝로 5.7㎝나 작았다. 흉곽은 골격 성장이 끝난 이후 더 이상 크기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의 몸통 자체가 날씬해졌다고 볼 수 있다. / 이상달·엠디클리닉 원장
    종합2006/09/05 17:50
  • [해맑은 아이 캠페인] 혜민이가 오른손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해맑은 아이 캠페인] 혜민이가 오른손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여섯살 난 혜민이는 오른손을 숨기기 바쁘다. 권투 장갑을 낀 것처럼 다른 아이들보다 두 배나 크기 때문이다. 생후 3개월쯤부터 오른쪽 손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혜민이는 혈관이 군데군데 엉켜 있는 동정맥혈관기형을 앓고 있다. 손목 부근에도 골프공 만한 혹이 울퉁불퉁하게 생겼고, 지금은 어깨까지 혹이 생겨서 점점 커지고 있다. “혹이 가슴 쪽으로 옮겨 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엄마 함연화(34)씨는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 우는 딸을 볼 때마다 하루빨리 수술을 시켜주고 싶지만 수 백만 원이 드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와 헬스조선이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 네번째 달 대상자로 혜민이를 포함한 9명의 어린이가 선정됐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박희영(6), 동맥관 기형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권영광(1), 심장 수술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이준(1), 이정오(1), 김하진(2), 정순호(1), 이시언(1), 유혜림(1) 아기들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대상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해맑은 아이 캠페인’은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없어 애태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삼성코닝정밀유리-헬스조선의 캠페인이다. 저소득층 어린이를 둔 부모나 주변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있는 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을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해맑은 아이 캠페인2006/09/05 17:27
  • 한양대 병원, ‘파킨슨병 · 이상운동질환 클리닉’ 개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을 한 곳에서 통합 치료하는 ‘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 클리닉’을 개설하고, 최근 진료를 시작했다.  한양대병원 ‘파킨슨병∙ 이상운동질환클리닉’은 운동신경 및 운동장애에 대한 신경학적 이상에 대해 진단과 치료 및 재활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전문클리닉이다. 이 클리닉에서 진료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파킨슨병을 비롯해 본태성진전, 근긴장이상증, 틱, 근강직, 안면경련, 간대성근경련, 무도증, 소뇌질환과 연관된 운동실조증 등이다. 이 클리닉은 환자의 빠른 질병회복과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종합적인 치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진단 및 약물치료는 신경과 김희태 교수, 수술적 치료는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 그리고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치료는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가 맡는다. 이외에도 심리검사, 핵의학 검사 등의 전문 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언제든지 환자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간호사가 상주한다.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는 “파킨슨병을 비롯해 이상운동질환은 완치는 어렵고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각 진료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돼 치료가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본 클리닉과 같은 환자 중심의 통합적 원스톱 진료는 환자의 증상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클리닉은 본관 3층 신경외과 내 위치하며, 진료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료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9/05 16:18
  • 자연산 민물회가 더 맛있다구요?

    자연산 민물회가 더 맛있다구요?

    강원도가 고향인 선배 한 분이 얼마 전 “한번 쏘겠다”며 민물고기 횟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선배는 “고향 사람이 운영하는 횟집인데 특별히 100% 자연산으로만 준비했다”며 권했습니다. 기생충 걱정 때문에 그러잖아도 찝찝하던 차에 ‘자연산’이라니 더 입맛이 달아났습니다. 양식 민물고기엔 기생충이 거의 없지만 자연산엔 간 디스토마 등 기생충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호의를 무시할 수도 없어 “요즘 자연산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아마도 양식이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모습 중 하나가 나무 젓가락이나 꼬챙이에 대변을 퍼서 학교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 기생충들이 뱃속에 우글거렸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마친 뒤엔 교탁 앞에 쭉 줄을 서서 담임선생님에게서 기생충 약을 받아 먹었습니다. 그러나 전국민 기생충 감염률이 1971년 84.3%에서 1997년 2.4%로 급감함에 따라 조금은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던 이런 일들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요즘은 전국민 기생충 통계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제 기생충 걱정을 잊고 삽니다. 기생충을 조심하라면 “못 살던 시절의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라졌거나 줄어든 것은 회충 편충 십이지장충처럼 치명적이지 않은 기생충뿐입니다. 간암(담관암)을 유발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은 크게 줄지 않았고 작은 와포자충, 람블 편모충 등 병원성 원충류는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뱀이나 너구리, 멧돼지 등 보신식품을 날로 먹다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람들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의 대장과 항문은 여전히 요충이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간흡충(간디스토마)입니다. 간흡충은 간에서 알을 까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오래되면 담관염을 일으켜 담석과 황달을 유발하며, 일부는 담관암으로 진행됩니다. 건강관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1971년 4.6%였던 간흡충 감염률은 1997년 1.4%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민 전체의 통계입니다. 국립보건원이 2002년과 2003년 전남 곡성군 주민 3231명을 조사한 결과, 18.5%(599명)에게 간흡충이 있었습니다.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간흡충은 송어, 향어, 붕어, 빙어, 피라미, 가물치, 모래무지 같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거나, 말려서 먹을 때 감염됩니다. 민물고기 양식을 하는 분들은 자연산 민물고기엔 간흡충이 많지만 양식 고기엔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100% 안심할 수 없으니 민물고기는 얼큰한 매운탕을 해서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한편 간 흡충은 일반 구충제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간흡충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간 기능 검사, 채변검사, 간 CT 등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디스토마 치료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폐흡충과 요쿠가와흡충 감염환자도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폐흡충에 감염되면 벌레가 대장, 복강, 횡격막을 뚫고 폐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폐에서 20~30년간 기생하면서 폐렴, 각혈 등 폐결핵과 유사한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폐흡충 감염의 매개체는 민물 게나 가재입니다. 한동안 거의 자취를 감추는 듯 했는데 최근 민물게장 음식점이 유행하면서 덜 숙성된 게장을 먹고 폐흡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요쿠가와흡충의 매개체는 은어나 황어 등의 민물고기입니다. 요쿠가와흡충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장염, 장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장 폐색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민전체의 요쿠가와흡충 감염률은 0.3~0.5%에 불과하지만 전남 곡성군 주민 조사에선 10.4%, 서울대의대 기생충학교실의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주변 주민 조사에선 30%로 나타났습니다. 기생충에 감염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경로는 뱀이나 멧돼지 같은 이른바 보신식품을 날로 먹는 것입니다. 특히 뱀이나 개구리를 생식하는 경우엔 고충(스파르가눔)에 감염될 수 있는데, 고충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신체 조직을 뚫고 들어가 기생합니다. 고충이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로 침입하면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뇌기능도 파괴됩니다. 우리나라 고충 감염자의 수는 전세계 고충 감염자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동남아 구석구석을 누비며 뱀 등을 깡그리 잡아 먹는 유별난 식성 때문입니다. 뱀을 생식하는 사람에겐 토종 기생충인 서울주걱흡충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벌레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복통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 밖에 오소리와 멧돼지를 생식하는 사람은 선모충에 감염될 수 있는데, 이 벌레에 감염되면 심한 고열, 근육통, 몸살, 얼굴부종 등의 증상이 수주일 지속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5% 정도 사망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작은와포자충, 람블편모충 같은 과거 우리나라에 없던 기생충 감염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제교류 및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국내에 유입된 원충류들인데 이 중 작은와포자충은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가축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되면 구토, 식욕부진, 복통 등과 함께 설사나 점액성 대변이 3~14일 정도 지속되며, 면역결핍 환자인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2003년 국립보건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7.8%, 강원 1.9%, 서울 0.5%의 감염률을 보였습니다. 람블편모충은 십이지장 점막에 흡반을 부착하고 기생하며 점액성 설사, 체중감소, 탈수 등을 유발하는데, 곡성군 주민 조사에선 1.4%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은 요충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림대의대 기생충학교실에서 1999년 춘천지역 유아원과 유치원 어린이 4711명을 조사한 결과 9.2%에게서 요충이 발견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나이 어린이의 5~10%가 감염돼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손과 입입니다. 대장에 기생하는 요충은 대장이 아닌 항문 주위에 알을 깝니다. 어린이들이 변을 본 뒤 손을 잘 씻지 않으면 항문에 있던 알이 손으로 옮겨오고, 그 손으로 다른 아이 손을 잡거나 문고리나 놀이기구를 만지면 다른 아이 손에 알이 옮겨져 입으로 감염이 됩니다. 때문에 놀이기구 등을 함께 쓰는 유치원 등 유아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많습니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이 가려워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서가 불안해지며, 학업성적에도 지장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충 감염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식사를 할 땐 항상 손을 깨끗이 씻게 하고, 더러운 손을 입에 대는 일도 없게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구충제 복용으로 없앨 수는 있으나, 유치원 등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의료건강팀장
    푸드2006/09/05 15:11
  • 요실금 수술 알고하자

    요실금 수술 알고하자

    김모(여·40)씨는 최근 집 인근 K의원에서 요실금 수술을 받았다.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간편한 수술로 치료 가능하다”며 의사가 수술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도 훨씬 가벼워졌다는 말도 수술을 결심한 중요한 이유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김씨는 오히려 전보다 더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됐고, 옷에 소변을 지리는 일도 잦아졌다. 김씨는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벌일 계획이다. 요실금 수술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요실금 수술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환자 부담액이 10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환자 수 감소로 고민하는 개인 의원들은 이 점을 적극 홍보하며 수술을 권유하고 있고, 환자들은 ‘싼 맛’에 수술대에 눕고 있다. 때로는 수술을 받지 말아야 할 환자까지 수술을 받는 바람에 김씨처럼 부작용이 생긴 환자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으로 성인 여성의 40%가 한번은 경험했거나 현재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게 나눠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고 소변을 절이는 절박성 요실금, 배의 압력이 올라갔을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복합성 요실금 세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도 절박성 요실금은 다른 요실금 치료와는 달리 수술로는 교정이 어렵고 방광훈련과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따라서 이런 의학적 프로세스를 지키지 않고 무턱대고 수술부터 받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도 증세가 심각할 땐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나, 증세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인 때는 골반근육운동, 방광훈련, 약물치료 등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수술을 대신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골반근육운동(케겔 운동)이다. 골반저근을 이용해 항문을 위로 당겨 올려서 조여주는 운동법으로, 골반근육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질 탄력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이와 같은 비 수술적 요법은 최근 미국에서도 검증된 바 있다. 미국 알라바마 대학 연구팀이 200명의 요실금 환자들에게 근육강화훈련을 8주 동안 실시한 결과 요실금 횟수가 80% 이상 줄어들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요법을 꾸준히 시행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요실금은 여성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증상이 있을 경우엔 지체 없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만이 해법이란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요실금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잘못 하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으며, 증상이 개선되기는커녕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요실금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매우 환영할 일이지만, 이것이 상술(商術)의 도구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리얼톡톡헬스조선 편집팀2006/09/05 14:50
  • [수지침 특강22] 여름철 눈병 다스리기

    [수지침 특강22] 여름철 눈병 다스리기

    여름철이면 눈병이 많이 발생한다. 수영장에 가거나 많은 사람들과 악수하거나, 공공장소에서 공용으로 쓰는 물건들을 만졌을 때,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여름 눈병은 유행성 급성결막염으로 눈이 빨갛고 눈물눈곱이 끼고, 눈이 약간 부으면서 통증이 있다. 이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며 접촉으로 전염된다. 그러므로 학교 등 집단생활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결막염은 6~7일 정도면 덜해지나,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고, 또다시 재감염될 수가 있다. 이 결막염은 바이러스성이므로 원기저항력이 약할 때 자주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안대를 사용하고,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고, 자주 소금물로 씻어 주고,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조속히 낫지 않는 경우는 수지침요법이 효과가 있다. 결막염이 돌 때는 A12, N18과 E2에 서암뜸을 3장 이상(구점지를 붙이고 뜬다)을 떠준다. 그러면 여간해서 감염이 안 된다. E2에 서암뜸을 뜨고서 수영장에 가도 눈병이 잘 안 걸릴 정도로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결막염에 걸렸으면 손을 깨끗이 닦고, E2, A12, N18, N3, G13, E44, D2에 T침이나 T봉을 붙여준다. 또는 신수지침으로 1mm 정도 찌르고 약 20~30분씩 있으며, 심한 때는 1일에 아침 저녁 2회 시술한다.  T침, T봉은 반창고에 붙여 있는 것으로 요혈(尿穴)위치에 살짝 붙이고 누르지는 않는다. 떨어지지만 않게 한다. T봉과 T침은 오래 붙이고 있을수록 좋다. 위와 같이 시술하면 1~2일이면 상당히 가벼워지고, 3~4일이면 거의 나을 정도로 좋아진다.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T봉, T침, 신수지침을 시술한 다음에는 서암뜸을 2~3장씩 떠주는 것도 좋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9/05 13:24
  • 중국女 섹스추구 1위, 일본男 발기부전 한국의 7배

    지난달 23일 바이엘 헬스케어가 발리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 비뇨기학회에서 ‘아시아 남성들의 성과 일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5개국 남성 1만 여명을 대상으로 5년간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일본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한국에 비해 7배 높았다. 일본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률은 14%, 한국 8%, 중국 6%, 대만 4%, 말레이시아는 3%로 나타났다. 20대의 발기부전 유병률은 일본 7%, 한국과 중국 2%, 대만과 말레이시아가 1%로 조사됐고 60대 이상에서는 일본 26%, 한국과 말레이시아 24%, 중국과 대만 11%, 50대에서는 일본 21%, 한국 15%, 대만 9%, 말레이시아 7%, 중국이 6%를 차지했다. 3,40대에서도 일본이 가장 높았고 2위는 한국, 3위 말레이시아, 4위 중국, 5위는 대만이었다. 각국 발기부전 남성들의 삶의 질은 크게 낮았다. 정상 남성에 비해 성생활 불만족 3배, 일이나 인간관계 등 생활전반에 걸친 불만족도 2배 이상이었다. 이들 중 일부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도 고생하고 있었다. 한국의 발기부전 남성들의 경우 당뇨(34%)가 가장 흔한 동반 질환으로 나타났고 심장질환(28%), 고지혈증(24%), 고혈압(23%)이 뒤를 이었다. 이는 정상인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는 “중년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은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발기부전이 나타나면 동반질환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기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5개국 남성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 파트너의 압박 때문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 남성의 67%가 “여성 파트너의 권유” 때문이라고 답했고 한국 남성의 62%, 말레이시아 남서의 60%, 대만 남성의 53%, 일본 남성의 38%가 같은 대답을 했다. 이 교수는 “발기부전이 개인뿐 아니라 가족전체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비뇨기과적 치료 개념을 넘어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SEX2006/09/05 12:50
  • 아빠가 늙으면 자폐증 위험 증가

    40세 이상의 아버지에게 태어난 아이들이 돌연변이나 다른 유전학적인 변인으로 인해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Mount Sinai 의대와 영국 King’s College에 의해 수행된 이번 연구는 고령 아버지 자체가 자폐증계 질환들의 위험인자일수 있음을 밝힌 첫 번째 연구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80년 동안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수 천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태어난 모든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 중 4분의 3 에 대한 정보와 이 들이 17세가 됐을때 이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기록이 연구대상에 포함됐다. 연구결과 40세 이상 남성에게서 태어난 자식들이 30세 이상 남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자폐증을 가질 확률이 5.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엄마의 나이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미국에서만 소아 1만명당 5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연구팀은 정자 생산 세포의 자발적이 돌연변이를 포함한 몇 가지 유전학적인 기전이 아버지의 나이와 자폐증 발병 위험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09/05 09:23
  • 호르몬 대체요법, 청력 저하시켜

    폐경후 사용되는 호르몬대체요법 (hormone replacement therapy;HRT) 에 사용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틴(progestin)이 청력민감도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욕 Rochester School 연구팀에 의한 이번 연구결과 프로게시틴이 노인여성의 청각장애를 언어표현및 청력등을 포함한 의사소통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risina 박사팀에 의해 수행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 124명중 30명이 에스트로겐 호르몬 단독,32명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병용요법으로 치료돼 왔었고 나머지 62명은 치료를 받지 않았다. 이들은 개인에 따라 호르몬 대체 요법을 5-35년간 받아 왔었다. 연구결과는 프로게스틴과 에스트로겐을 병용한 그룹이 에스트로겐 단독 그룹과 대조군 그룹에 비해 모든 주파수에 대한 분계점(thresholds)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다른 청력 검사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 개발시 특히 노년층을 대상 약물 개발시에는 지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산부인과2006/09/05 09:22
  • 국내 유전자 치료 현 주소는?

    최근 미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연구에서 유전학적으로 변형된 면역세포가 악성 피부암인 멜라닌종을 앓고 있던 두 남자의 체내에서 암세포를 완전 제거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17명의 진행성 멜라닌종 환자로부터 정상 림프세포를 추출 암세포와의 투쟁하도록 유전학적으로 변형한 채 다시 체내로 투여했고 이 중 두 명 환자들에서 멜라닌종의 관해가 관찰되었고 18개월간 관해가 지속되어 유전자 치료의 완전한 성공이 이루어지게 된 것. 연구팀은 유전자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더욱 진화된 유전자 치료의 방법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암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리라고 전망했다. 유전자 해독기술이 발달하면서 여기서 나온 유전자 정보들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기술의 개발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이 중 유전자 치료는 건강한 유전자 조각을 환자의 세포 안에 집어넣어 고장난 유전자를 대체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덧붙여 질병을 치료하는 맞춤형 첨단  의료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실험 단계이지만 불치병이라고 불리는 유전관련 희귀병 환자의 희망이 되고 있으며 특히, 유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 환자가 많은 국내에서는 유전자 치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2005년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유전자 이용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1996년 일시적인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1984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1994년 이후 유전자 이용기술에 대한 본격적인 특허가 출원되었는데, 유전자 치료기술 분야는 1994년을 기점으로 18%에서 39%로 급격히 증가했다. 일본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특허출원 동향을 보이고 있으나, 유전자 진단기술(84%)에 치중한 경향을 나타냈다. 또 유럽은 특허출원이 1998년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1999년부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 한국 유전자 치료는 어디까지 왔나? 특허청 자료에 의하면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지난 15년간 유전자치료와 관련한 기술의 특허출원은 총 694건으로 나타났는데 1990년대 전반 5년간은 19건이 출원되어 전체출원 대비 3%에 불과하였으나, 2001년부터 최근 5년간은 이보다 20배 넘게 증가한 405건으로 58%를 점하고 있다. 즉, 최근 들어 유전자 치료에 관한 출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은 기간 중 출원된 유전자치료관련 기술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안전성 및 전달효율을 증강한 바이러스성 또는 비바이러스성 유전자전달체가 전체출원 대비 33%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치료용 유전자 조각을 포함한 재조합전달체가 186건(27%), 특정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155건(22%), 유전자치료제 116건(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상품화된 유전자치료제는 없고 따라서 해당 생산, 수출입, 고용 실적은 없지만 현재 동아제약, 동아대의대, 대웅제약, 녹십자 등 국내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개발 사업들은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르면 2-3년 내 상품화가 가능한 제품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한다. ◇ 시대에 편승하는 연구가 아닌 긴 시선의 연구 필요 산자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관계자는 “유전자 관련 특허기술 신청 건수가 증가한 만큼 기술도 발달해 선진국을 많이 따라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 연구과제가 제품 개발 등의 시대에 편승하는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보다 장기적인 시선을 가지고 원천기술에 대한 숙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또한 현재 유전자 관련 연구는 산자부, 복지부, 과기부로 흩어져 있어 이를 일원화시키거나 빠른 협조체계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임동수 단장도 “연구비 공여자들이 너무 빠른 시간 내에 획기적인 것을 요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의견을 함께 했다. 임동수 단장은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저널에 우리나라의 유전자 치료 관련 투고가 없었다”며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혔다. 더불어 “질환 측면에서 암 환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암에 관한 연구가 활발한 것은 다양하지만 희귀성 유전자 질환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금 당장은 예산문제로 어렵겠지만 정부연구비 등의 공공펀드로 희귀성 질환에 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고은기자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09/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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