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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들, '닥터 쇼핑족' 제일 싫다!

    의사들, '닥터 쇼핑족' 제일 싫다!

    설명도 안 해주고, 불친절하고, 권위적이며…. 의사에 대한 환자의 불만은 끝이 없다. 병 고치려 병원 갔다 울화병이 생긴다는 환자도 많다. 그러나 상대에 대해 불만이 많기는 의사도 마찬가지다. 의사 말에 시비조로 되받거나, 다짜고짜 “완치시켜줄 자신 있느냐”고 물어 의사 속을 긁어 놓는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의사들은 토로한다. 헬스조선 취재팀은 서울·경기지역 14개 대학병원 교수 247명을 대상으로 환자 태도에 대한 의사의 생각을 물었다.
    기타2007/06/26 17:33
  • 의사 말 몰래 녹음하는 환자들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 김모(51·종양내과) 교수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암 환자와 보호자가 수술 일정과 부작용, 완치 가능성 등을 무척 꼼꼼하게 물었다. 궁금한 게 많은 환자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설명해줬다. 그런데 다음 날 만난 환자와 보호자는 “당신 말을 모두 녹음해놨으니 발뺌할 생각 말라”고 말했다. 녹음까지 할 줄은 짐작도 못했다는 김 교수는 “의사와 환자 사이 불신의 벽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허탈해했다. 심지어 진료 모습을 소형 캠코더로 ‘몰래 카메라’에 담는 어이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학병원은 물론 개원 병·의원에서도 이런 사례는 흔하다. 버튼 하나로 손쉽게 녹음할 수 있는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이런 현상이 늘었다. 환자 상태가 나빠졌을 때나, 나중에 있을 지도 모르는 의료소송에 대비해 증거를 남기기 위해 녹음한다는 것이 환자들의 입장이다. 환자가 의사 말을 몰래 녹음해도 불법은 아니다. 통신비밀 보호법 상 제3자의 녹음이 아닌 당사자 간 녹음은 합법으로 보기 때문이다. 의료 소송 전문 신현호 변호사는 “법원에서 환자가 제출한 녹음자료를 정황 증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녹음해 법원에 제출하므로 판결에 직접 증거로는 거의 채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의사 만날 땐 이렇게… 1.건강문제, 걱정거리, 증세에 대한 정리=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픈지를 상세하게 기록해서 의사에게 최대한 알린다. 2.가족 병력, 과거 병력을 의사에게 설명=병의 원인을 찾는 결정적 단서며 확진(確診)을 위한 기본이다. 3.현재 먹는 약 처방전 복사본 챙기기=건강식품, 비타민까지 모두 설명해라. 약화(藥禍)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다. 4. 다른 병원 검사기록 가져가기=이전 병원의 진료 의뢰서와 CT, MRI 결과 꼼꼼히 챙기자. 5.예약시간보다 10분 먼저 도착하기=피검사가 있다면 10시간 공복을 지키고, 진료 지연을 막아야 한다. 6.의사 말에 단답형보다 구체적 답변하기=“많이 아프다”대신“아픈지 사흘 됐다”“목이 붓는다”등 구체적인 답변이 도움된다. 7.재진 갈 때 몸 상태, 약 복용 여부, 불편한 점 말하기=초진 후 호전·악화 여부 메모는 필수. 의사 지시사항 어긴 점도 숨기지 말고 털어놓자. 8.의사가 “완치됐다” 할 때까지 병원 가기=상태가 호전되고 통증 없다고 환자 자신이 완치 판정 내리는 것은 금물이다. /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타2007/06/26 17:26
  • 치매, 전 단계 ‘경도 인지장애’ 때 잡아라

    치매, 전 단계 ‘경도 인지장애’ 때 잡아라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가 벌써 왔나”란 농담을 한다. 중년 이전의 건망증은 대부분 치매와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50대 후반 이후 심한 건망증이 생겼다면 치매 전 단계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상당수의 치매는 심한 건망증과 사고·판단력에 문제를 보이는 ‘경도(輕度)인지장애’ 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조기 발견해 적극 치료하면 치매로의 이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치매 예방도 가능하다. 경도인지장애를 방치해두면 대부분 치매로 진행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경도인지장애 환자 270명을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이들의 10~15%씩 치매가 발병, 6년 동안 80%가 치매로 이행됐다.
    정신과2007/06/26 17:09
  • “뇌 속 단백질로 10년 전부터 치매 예측”

    뇌에 특정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를 검사해 치매에 걸릴 사람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대 신경학자인 크리스토퍼 로우 교수팀은 정교한 스캔을 사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백질(아밀로이드)을 찾아내는데 성공, 이 병에 걸릴 지의 여부를 10년 전 미리 알아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방법은 간단하다. 팔 정맥에 방사능동위원소(C-11 PIB)를 주사하면 이 물질이 뇌 속으로 흘러 들어가 아밀로이드에 달라붙게 되는데, 40분 뒤에 뇌를 스캐닝 해 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얼마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우 교수는 “인식 능력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노인들의 60%가 아밀로이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며 “이들 노인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억력이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알츠하이머병은 60세 이상에서는 25명 중 1명, 85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흔한 노인성 질환이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뇌질환2007/06/26 17:00
  • 수술, 여름에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여름에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은 여름보다 겨울에 받는 것이 좋다는 사람이 많다. 여름에는 수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덧나기 쉽다는 생각 때문. 전문의들은 그러나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고 땀이 많이 나므로 피부가 습해져 세균이 잘 자라며 감염도 잘 될 것이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땀에는 여러 가지 전해질과 유기물이 포함되어 있을 뿐 세균은 들어 있지 않다. 수술 후 치료와 소독이 잘 이뤄지면 상처가 덧나지 않는다. 오히려 온도가 높으면 피부 속 피하조직의 산소 분압(分壓)이 높아져 감염에 대한 피부 저항력이 높아진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감염률이 가장 높은 때는 겨울(1월)인 반면, 여름(7~8월) 감염률은 가장 낮았다. 여름 감염률은 겨울의 절반 이하였다. 미국 미시건대 연구에서도 수술 전후에 체온이 낮았던 환자보다 열이 난 환자의 감염률이 훨씬 더 낮았다. 마산삼성병원 외과 박종권 교수는 “과거 여름에 상처가 잘 덧났던 것은 상처 부위의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요즘 병원에서 수술한 경우 이런 일은 없다. 여름 수술을 꺼릴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외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7/06/26 16:52
  • 콩은 여름 보약

    콩은 여름 보약

    더운 여름엔 콩 음식이 특효다. 콩은 단백질이 많아 기운을 보충해주며,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해주고, 물을 많이 먹는 여름철 배뇨작용을 돕는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에 콩을 즐겨먹었다. 꼬투리가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한 풋콩으로 일반 콩에 비해 많은 비타민 A, C를 섭취했다.
    푸드2007/06/26 16:49
  • 검은콩, 왜 인기인가

    검은콩, 왜 인기인가

    블랙푸드 열풍이 불면서 검은콩도 덩달아 인기다. 원푸드 다이어트 식품으로 포만감을 높여주는 구운 검은콩은 물론이고, 검은콩을 이용해 만든 콩국수, 빵, 두유 등이 많이 팔리고 있다. 쪄서 말린 검은콩을 구수한 향이 나도록 충분히 볶은 후 뜨거운 물에 섞어 추출해 만든 음료, 특정 압력 및 온도에서 검은 콩을 기체와 액체 양쪽 성질을 갖도록 한 뒤 추출한 성분을 팩이나 크림에 넣은 화장품도 나오고 있다. 검은콩 껍질에 들어있는 글리시데인과 안토시아닌이 몸에 좋은 성분으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 글리시데인(500㎍/g이상)은 항암작용을 하고,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시력을 개선하고, 혈관을 보호하고, 동맥경화를 억제한다. 이로 인해 검은콩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은 일반콩보다 무려 4배나 높다. 피부노화도 방지한다. 피부 속 콜라겐의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의 탄력을 강화시키고, 피부에 생기를 준다. 세포를 재생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레시틴 성분도 풍부해 치매나 뇌중풍 등 각종 뇌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검은콩의 껍질에 유용한 성분이 많으므로 음료를 만들 때는 콩의 껍질에 있는 성분을 최대한 많이 추출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푸드2007/06/26 16:44
  • 한류 미남들 얼굴 합성하면..이렇다!

    한류 미남들 얼굴 합성하면..이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남형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한일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과장(전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한류(韓流)의 대표적인 탤런트·가수 16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한류 미남’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 이 과장은 지난해 한류 미인 19명의 얼굴을 컴퓨터로 합성해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 과장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동원, 권상우, 김래원, 문정혁, 배용준, 정지훈, 송일국, 원빈, 이완, 장동건, 재희, 조인성, 조현재, 지성, 지진희, 현빈의 얼굴을 합성한 뒤 컴퓨터 ‘얼굴 분석 프로그램(BAPA)’으로 분석했다. 컴퓨터로 합성된 한류 미남의 얼굴 모양은 갸름한 편이다. 또 광대뼈가 두드러졌으며 턱의 윤곽이 뚜렷하다. 눈은 약간 큰 편이며 코는 길다. 윗입술은 얇고 가로로 긴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과장은 “선호도가 높은 얼굴들의 평균 얼굴이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미학(美學) 이론에 따라 젊은 네티즌들이 선호하는 연예인들 얼굴을 합성해 신세대 미남형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7/06/26 16:42
  •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아무도 몰라주는 病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아무도 몰라주는 病

    안모(31)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이런 증상이 있어 자주 조퇴를 했다. 안씨는 “교사들은 나를 공부하기 싫어 수시로 거짓말하는 문제 학생으로 여겼다. 외로운 학창시절을 보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의 이모(55)씨는 “십 수 년간 몸에 좋다는 약은 다 먹어봤고, 소문난 병원도 다 찾아 다녔지만 아픈 게 낫지 않는다. 오랫동안 병을 달고 살다 보니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가족들까지 눈치를 보며 피한다”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은 병원에서 ‘섬유근육통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으로 진단받았다. 국내에는 공식 통계가 없지만 미국은 전체 국민의 2~4%가 이 병에 시달리고 있다. 전 연령층,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35~50세 사이의 여성들에게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 원인은 호르몬 부족? 이 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설득력 있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 가설은 ‘뇌의 이상’ 뇌에서 분비돼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부족해 작은 통증도 크게 느낀다는 이론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 교수는 “과거에 환자가 충격적인 사건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도파민이 과도하게 쏟아져 나왔거나, 유전적인 이유 등으로 평소에 적당량의 도파민이 나오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의 고장으로 가벼운 통증도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말했다. 완치 방법 없어… 운동·비타민 등 도움 이 병은 완치가 어렵다. 통증을 조금 덜 느끼게 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도다. 증상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면 최소 3~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정의학과2007/06/26 16:35
  • 헬스조선 단신

    ●대한소아과학회는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진료과목 이름을 개정해 27일부터 전국의 2500여 소아과 병·의원이 일제히 간판을 바꿔 단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의료법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1945년 대한소아과학회가 창립한 후 62년 만이다. ●이상호 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20~23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제20차 국제디스크치료학회(IITS)에서 회장(2007~2008년)에 선출됐다. 1987년에 창설된 IITS는 세계 25개국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방사선과, 류머티스과 전문의들이 회원이며, 주로 디스크 내 척추치료를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한다. ●서울대병원 외과 이건욱 교수가 서경석, 조용범, 신우영, 정희두 교수와 함께 ‘간암’(아카데미아)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간암 진단부터 퇴원 후까지 전 과정이 소개된다. 153쪽, 값 1만2000원. ●본디올 한의원이 8월 17~18일과 20~22일 지리산 산청군에서 ‘몸짱 맘짱 한방캠프’를 연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이며, 참가비는 2박3일간 15만원이다. (02)885-0848 ●영동세브란스병원은 7월 5일 오후 2시 별관7층 인흥홀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소화기내과 이상인 교수가 맡았다. (02)2019-2330, 3310
    기타2007/06/26 16:28
  • 임신 때 다이어트 마세요

    임신 때 다이어트 마세요아기 커서 성인병 잘 걸려산부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임신부 3명중 1명 꼴로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을 한다. 그러나 임신기 다이어트는 아기가 커서 성인이 됐을때 생활습관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재미나는 사례가 있다. 1980년대 중반, 네덜란드에서는 특정 연령대(40대) 당뇨병, 심장병 등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스위스 제네바대병원 카일 박사가 조사를 했더니 독일군이 네덜란드에 식량 공급을 중단했던 1944년 말부터 1945년 종전 때까지 9개월 동안 심한 영양실조를 겪었던 임신부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었다. 당시 산모들의 하루 섭취 칼로리는 500㎉로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 1800㎉의 27.8%에 그쳤다. 임신기 영양결핍이 40년이 지나 대사증후군으로 폭발한 것이다. 연구결과 임신 초기 3개월 간 영양실조를 겪은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성인이 된 뒤 인격장애, 정신분열증,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 발생률이 높았다. 또 임신 3개월부터 출산까지 영양실조를 겪은 경우 아이는 나중에 당뇨병과 조울증에 많이 걸렸다. 연세대 노화과학연구소 조홍근 교수(심장내과)는 “우리나라 50~60년대 먹기 힘들었던 시기에 태어난 현재 40~50대에서 생활습관병이 많아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며 “유전과 환경이 건강에 가장 중요한 2대 요인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여기에 임신 중 상황을 추가해 3대 요인으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성인 여성 평균 섭취 칼로리(2000㎉)보다 20~30% 많은 250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종화 교수는 “태아에게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려면 임신부의 체중(출산 시)은 임신 전보다 13~15㎏, 임신 전 비만했던 임신부는 9㎏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임신2007/06/26 16:26
  • [튼튼선생의 일기] 정관수술

    [튼튼선생의 일기] 정관수술

    정관수술은 국소마취로 금방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며, 난관수술보다 쉽다. 따라서 남편이 정관수술로 조금 고생하는 것이 부인이 난관수술로 많이 고생하는 것보다 낫다.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는 등의 부작용을 이야기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정관수술했는데 임신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대개의 까닭은 정관에 남아 있는 정자가 사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관수술을 한다음에도 몇 번은 피임해야 한다.
    튼튼선생의 일기2007/06/26 16:21
  • [의료분쟁 상담실] 의료사고 70%는 화해

    [의료분쟁 상담실] 의료사고 70%는 화해

    의료사고를 당하면 감정이 격해져 욕속부달(欲速不達·준비 없이 급히 서두르다 일을 그르침)하기 쉽다. 우선 진단서와 진료기록, 사진, 녹취록, 부검 감정서를 갖추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지방변호사회,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의료과실이 있는지, 얼마를 배상 받을 수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물어야 한다. 민사적으로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의사 측과 화해(합의)하는 것이다. ‘최악의 화해가 최선의 판결보다 낫다’는 격언을 염두에 두고 무리한 요구보다는 양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현실적으로 의료분쟁의 70%는 화해로 끝난다. 둘째, 화해가 결렬되고 청구금액이 적어 소송을 제기하기도 힘든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보건복지부 의료심사조정위원회, 법원 민사조정부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셋째,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이다. 가장 확실한 구제방법이지만 비용은 물론 진료기록 감정이나 사실조회 때문에 소송기간이 평균 2~3년 이상 걸리므로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우리 법 문화가 쉽게 체념하거나 자발적으로 양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민사소송이 많은 편이나, 승소가능성, 예상 판결액, 소송기간, 비용을 고려하여 마지막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간혹 돈을 받을 목적으로 업무상과실치사상죄나 의료법 위반으로 수사기관 혹은 보건소에 고소·고발한 후 취하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나 정당한 방법은 아니다. /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 ※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 com) 카운셀링 코너에서 의료분쟁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2007/06/26 16:13
  • 주름살 펴려다 빨간 반점 생길라

    주름살 펴려다 빨간 반점 생길라

    주름살을 펴준다는 화장품(NO.7 크림)이 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다. BBC-TV 과학 프로그램에서 이 화장품‘레티놀’성분의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보도한 뒤 하룻밤 새 매출이 2000배나 폭증했고, 16.75파운드(약 3만원)짜리가 100파운드에 암거래 되고 있다고 외신(外信)은 전한다. 도대체 레티놀은 어떤 성분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수 백 종 국산 화장품에도 들어가 있는 레티놀 성분의 비밀을 정리했다. 첫째, 레티놀은 주름을 줄여줄 뿐 아니라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해준다. 피부 재생 효과도 있다. 미시건대학 연구팀은 평균 87세 노인 23명의 피부에 레티놀을 바른 결과 피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 증가됐다고 최근‘피부과학지(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아주대 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레티놀 함량이 높은 연고를 색소를 없애는 물질과 섞어 바르면 기미나 검버섯 같은 표피를 떨어뜨리고, 여드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둘째,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적이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자주 바르면 수포나 홍반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사용할 때 3일에 한번 간격으로 바르고, 적응단계를 거친 후 이틀에 한번, 하루에 한번 등 점차 사용횟수를 늘려가야 한다. 또 각질 제거제와 미백크림을 바른 후 레티놀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2007/06/26 16:09
  • 반주(飯酒)가 당뇨병도 예방?

    반주(飯酒)가 당뇨병도 예방?

    이제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반주(飯酒)를 해야 할까? 식사에 곁들여 마시는 술(양주 잔으로 1잔 반 정도의 양)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제니 브랜드-밀러 박사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 6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빵과 물을 함께 먹었을 때보다 빵과 술을 함께 먹었을 때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사 1시간 전에 각각 술과 물을 마시고 식사를 한 뒤 혈당 조사에서도 술을 마신 경우가 혈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켜줄 뿐 아니라,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혈당 상승 억제 효과는 와인이 가장 컸고, 양주(진), 맥주 순이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는 “식사 때 물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 와인이나 맥주, 소주 한잔 정도를 마시면 혈당 상승이 억제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연구는 아직 정설로 인정된 것은 아니며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오성준 교수는 그러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당뇨 환자는 약 자체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혈당이 너무 낮아져 저혈당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절대 반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 배지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o1soleil@naver.com
    당뇨2007/06/26 16:03
  • 해조류에서 성인병 예방 물질 발견

    제주 연안에 자생하는 해조류에서 발견된 ‘씨놀(SEANOL)’이란 물질이 지방간, 당뇨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HIDI)과 라이브켐㈜에 따르면 갈조류인 톳, 감태, 모자반 등에서 추출한 ‘씨놀’에 대해 미국 워싱턴주립대 에밀 치(Emil Y. Chi) 교수에게 동물실험을 의뢰한 결과, 씨놀은 만성염증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단백질(NF-kB)의 활동과 그에 따른 만성염증을 60~8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게리 스토너(Gary D. Stoner)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쥐의 피부를 26주간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시키는 실험에서 씨놀을 먹이거나 피부에 발라준 경우, 그냥 자외선에 노출시킨 경우보다 만성염증과 피부암 발생이 획기적으로 적었다. 이는 ‘국제암저널’ 2006년 12월호에 발표됐다.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신동범 교수팀의 세포 보호효과 실험에서도 씨놀은 레스베라트롤이나 카테킨보다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기타2007/06/26 16:00
  • 쇄골미녀 되는 법

    올 여름 여성들의 주요 관심거리가 ‘쇄골미녀’다. 탤런트 윤은혜, 전도연 등 멋진 몸매의 미인들이 가슴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사진들이 미디어를 장식한 영향으로 보인다. 목 아래 가슴 골을 중심으로 양쪽 어깨와 연결되어 있는 쇄골. 그 위치를 보면 우리 몸의 균형이 대략 얼마나 잘 잡혔는지를 알 수 있다. 쇄골은 어깨뼈와 가슴뼈 등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어깨뼈가 양쪽 모두 대칭이고, 가슴뼈와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승모근)이 크게 발달돼 있지 않는 사람이 대체로 수평으로 뻗은 쇄골을 갖는다. 반면 어깨가 위로 올라가 있거나 굽어 있고, 가슴이 들어간 사람들의 쇄골은 심하게 휘어보일 뿐 아니라 오목하게 들어가고, 비대칭이 되기 쉽다. 수평으로 뻗은 쇄골은 흔치 않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는 “대부분 사람들의 쇄골은 가슴골을 기준으로 양쪽이 위로 올라가있거나 좌우가 약간 비대칭이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쇄골 모양(S자, -자, 세모꼴 등)은 타고나는 것으로 교정이 불가능하지만, 쇄골의 각도나 위치는 자세를 바르게 해 수평으로 만들 수 있다.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한쪽 턱을 괴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무게중심을 앞으로 해 팔꿈치와 어깨로 몸을 지탱하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깨는 펴고 고개는 정면을 향하며 손목과 마우스는 수평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kmddoong@naver.com
    뷰티2007/06/26 11:15
  • "치아 수명을 늘립시다"

    구강 관리 전문 브랜드 오랄-비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대국민 구강 건강 캠페인 “구강 건강 관리 지수(OQ)를 높여, 치아 수명(Oral-Age)을 늘리자” 의 일환으로 개인의 구강 건강상태가 정확히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제시하고 앞으로의 현재치아 또는 건전치아의 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 형 치아 수명 곡선” (4종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치아 수명 곡선”은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구강 건강 관련 조사 자료인 2000년도 구강건강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했으며, 연령에 따른 현재치아 수와 건전치아 수를 7가지 종류의 퍼센타일 곡선(Percentile curve)으로 나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현재 치아 수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감소 추세는 구강 건강이 좋은 집단에 비해 구강 건강이 나쁜 집단에서 좀 더 빠르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이후부터 구강 건강 상태에 따른 현재 치아 수의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졌으며, 전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의 치아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에 속하는 한국 평균 남성의 경우 80세에 10개의 치아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랄-비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향후 신문과 방송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OQ 캠페인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치아수명곡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과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치과2007/06/26 11:08
  • 글리벡, 전이성 위장관 종양수술 후 재발위험 82% 감소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위장관 기질종양 수술 후 재발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3회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위장관 기질종양 환자가 종양 제거 수술을 한 후 글리벡을 1년간 복용했을 때, 암 재발 위험성이 82%까지 감소된다. 위장관 기질종양은 ‘기스트 (GIST)’라고도 불리는 근육종양으로, 우리 몸의 단백질의 일종인Kit 단백질이 변형되어 생긴다. 학회에서 발표된 이 임상연구는 미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가  후원하였고 미국외과종양학회(Americal College of Surgeons Oncology Group)가 운영하는 미주지역과 캐나다의 여러 종양센터에서 전이성 위장관 기질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644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노바티스사는 글리벡의 임상 개발을 위해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협력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연구용 글리벡을 제공하고 연구비를 일부 후원하였다 이 연구에서 수술 후 1년간 글리벡을 보조요법으로 투여 받았던 환자의 경우 97%가 암 재발 없이 생존한 반면,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은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년 후에도 글리벡 복용군의 경우 환자의 90%에서 암이 재발되지 않았으며, 반면 위약군은 그 비율이71%에 그쳤다. 이번 임상연구는 표적항암 치료제가 전이성 위장관 기질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암 재발율을 낮춘다것을 최초로 입증한 연구결과로, 종양 제거술 이후 위장관 기질종양의 임상적 치료법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함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기스트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절제술 이후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 이라며, “이번 임상 결과는 글리벡이 전이성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기스트 환자의 치료 뿐만 아니라, 원발성 종양절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스트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위장관 기질종양 환자의 원발성 종양 제거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써 글리벡 사용 추가 승인신청을 2008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기스트는 위나 소장의 장벽에 생기는 일종의 근육종양으로 미국에서 연간 인구 100만 명당 10-20명의 신환이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매년 7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스트가 진행되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 대개 간이나 복막에 전이가 되지만, 아주 드물게는 폐나 뼈 등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기스트는 방사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이 효과가 없어 수술적 절제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 글리벡이 진행된 전이성 또는 절제가 불가능한(수술할 수 없는) Kit 양성 기스트 환자에 대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면서, 국내에서도 만성골수성백혈병과 함께 2002년 11월 전이성 위장관 기저종양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아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글리벡은 내약성이 우수하였으며, 부작용은 오심, 설사 및 부종 등 다른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했다. 이번 기스트 임상을 후원한 미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는 지난 4월 이미 글리벡이 수술 후 재발율 감소에 대한 임상 유효성 평가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결론을 내리고, 임상 시험에서 위약을 투여 받았던 환자들에게도 글리벡을 복용하도록 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7/06/26 11:08
  • 여름 음식이 치아건강에 적

    여름 음식이 치아건강에 적

    6월의 중순에 접어 들면서 때이른 더위가 사람들의 입맛까지 앗아가고 있다. 몸에 좋다고 이열치열(以熱治熱)을 부르짖으며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있고, 짧은 입맛을 깨우기 위해 시원한 콩국수에 냉면, 수박화채 등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있다. 주로 바깥에서 일을 하는 선(27)씨 역시 한 순간도 차가운 물과 음료를 손에서 놓는 일이 없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찬 음료를 마시는데 갑자기 이빨이 시리고 시큰거렸다. 찬 음식을 먹어서 그런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선씨는 이후 찬 음식뿐 아니라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데도 잇몸이 욱신거리고 아픔을 느꼈다. 가뜩이나 더운 날씨로 입맛도 없는데 먹을 때마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꽁꽁 얼려진 빙과류, 여름엔 인기 그러나 치아엔 毒! 대부분의 사람들은 찬 물을 마시거나 빙과류를 먹을 때 보통 시린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잠깐의 더위를 해결하기 위해 먹은 얼음과 빙과류는 무심결 자꾸 먹게 되면 치아 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다. 첫째로 차가운 얼음은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외부의 다양한 자극에 치아가 시리게 반응한다. 이는 이가 썩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겨 느끼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몸이 피곤하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특히 잇몸이 벌어져있거나 치아 표면이 벗겨진 경우엔 시린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둘째로 가공된 음료와 빙과류에는 많은 당들이 숨어 있어 오랫동안 치아표면에 머물러 있으면 충치를 유발한다. 여름철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맥주는 알싸한 보리 맛과 시원함으로 사랑을 받지만, 보리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설탕을 넣어 맥주를 마신 후 치아표면에 당분찌꺼기가 붙어 충치 유발과 치주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성질이 급해 음료의 얼음이나 아이스바를 자주 씹어먹는 습관까지 지니고 있다면 치아파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치아파절은 내부의 충치가 심해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이 부서져 버린 상태이면서 다른 치아에 비해 급격한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 치아를 말한다. 이때 씹는 힘이 집중되면 힘이 큰 치아는 금이 가거나 깨져버린다.  셋째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것을 많이 섭취했을 때에는 후천적인 치아 변색도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아이스커피는 무더위로 인한 긴장감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각성효과를 주지만, 커피의 갈색 색소는 치아의 미세한 틈에 달라붙어 치아착색을 유발한다.  여름철 음식은 역시 以熱治熱? 여름 보양음식의 으뜸으로 손꼽는 음식들은 대부분‘以熱治熱(이열치열)’처럼 더위를 열로 이겨내는 것이 포인트이다.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삼삼오오 삼계탕, 추어탕, 보신탕 등과 같은 음식점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혀 끝에 델 정도로 높은 온도의 뜨거운 국물의 잦은 섭취와 수시로 밥을 말아먹는 등의 잘못된 국물섭취 습관은 치아의 건강에 해롭다. 특히 한번쯤 차가운 음식이 아닌 뜨거운 음식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아가 시렸던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85도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이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을 약하게 한다. 또한 기존에 과도한 칫솔질 습관과 충치나 잇몰질환 등으로 인해 바깥쪽에 위치한 법랑질이 마모되어 치아가 시린 사람들에게 뜨거운 음식이 치아 신경에 자극을 주어 시린 치아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철엔 냉면, 냉커피, 냉국수… 冷 음식! 여름이 다가오면 불티나게 잘나가는 차가운 과일과 음식들. 대표적인 음식 냉면은 살얼음과 함께 나오는 육수로 더위를 잊게 해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여름철 대표 음식이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한다는 설로 인해 식초를 첨가해 먹는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식초에 포함된 강한 산성성분이 살균과 해독작용을 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초에 포함된 강한 산성 성분은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오이냉국과 미역냉국 등 식초가 많이 첨가된 음식은 모두 마찬가지이다. 이에 연세미플러스치과 이진민 원장은 “구강내 산도가 5이하로 떨어지면 법랑질 속의 칼슘이 빠져나와 충치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고 조언한다. 평소 침이 구강내 산성에 대해 완충작용을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마시거나 오래 마시면 침의 기능이 떨어진다. 또한 冷(냉)음식에 얼음은 빠질 수 없는 감초. 하지만 음식 속에 들어있는 얼음은 시린이를 유발할 수 있으며, 얼음을 씹어 먹을 경우에는 치아파절을 가져와 치아가 압력을 받아 부서질 위험이 많다. 치아에 좋지 않다고 갈증에 시달린 사람들이 여름철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우선 더위를 물리치면서도 치아손상을 주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겠지만 이에 앞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올바르게 칫솔질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에 음식 섭취 후 입안을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콜라와 커피 등과 같은 차갑고 착색이 강한 음료와 얼음과 같은 딱딱한 음식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치아파절이 진행되었거나 마모가 된 경우엔 적절한 치과 재료로 수복해 줘야 한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어떠한 치료를 받더라도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거나 교합이상과 같은 원인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정상적인 수명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 와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스조선 편집팀
    치과2007/06/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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