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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3잔·잠 6시간·빨리 걷기책 많이 읽고 메모 습관 들이세요나이가 들면 자꾸 깜빡깜빡 잊어 버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뇌 양 쪽에 있는 ‘해마’가 답을 갖고 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직경 1㎝, 길이 10㎝ 정도의 오이처럼 굽은 2개의 해마에 기억된다. 해마의 뇌 신경세포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해, 20세 이후엔 파괴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1시간에 약 3600개의 기억 세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기억 세포 한 개는 여러 개의 신경돌기를 만들어 내는데, 후천적 노력으로 신경돌기를 많이 만들어내면 기억세포의 역할을 얼마든지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을 알아본다.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상태를 조사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2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것.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소량의 알코올은 NMDA를 자극할 뿐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도 좋게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줘 기억력을 증대시켜준다.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커피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잠
미국의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모
우리 뇌의 장기기억(오랫동안 반복돼 각인 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의 할 일의 목록, 스쳐 지나가는 상점 이름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독서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적었다. 바둑이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독서를 하면 전후 맥락을 연결해 읽게 되므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돼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 사진=홍진표 헬스조선 PD jp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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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장애 치료약 논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이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물로 청소년들에게 오·남용되고 있다는 TV 보도가 나간 뒤 병원에는“약을 먹여도 되느냐”는 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ADHD를 가진 아이의 아버지가 방송을 본 뒤 부인에게“왜 아이에게 마약을 먹였느냐”고 따져 가정불화를 빚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ADHD 약이‘중독성 있는 마약’인가 하는 것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공식입장을 내고“이 약의 효과와 안전성은 ADHD 치료에국한돼 있다. 치료 용량 범위에서는‘흥분유발 (high)’이 없으며, 특히 서방형(徐放形·천천히 녹는 형태) 제제는 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ADHD 치료약의 50년 논쟁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ADHD 치료약의 주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는 1956년에 출시돼 50년 이상 판매되고 있다. 1960년대 초 유럽에서 부작용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 1968년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 금지됐다. 하지만 연구가 더 이뤄지면서 1970년대 들어 판매 금지가 풀렸다.
다시 문제가 된 것은 1990년대 미국에서였다. 약 처방이 급증하자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주로 처방된 약물을 다른 청소년이 나눠 먹거나, 부모가 다른 부모에게 전달해 ADHD 증상이 없는 청소년이 복용하다가 문제가 된 경우였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처방된 ADHD 약물의 7%가 오·남용된다. 심지어 약을 정맥주사로 투여하다 쇼크를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이 생기자 “이 약은 중독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ADHD 치료제 중에는 암페타민(amphetamine) 성분으로 된 것도 있다. 하지만 이 약물은 심장병, 돌연사 등이 보고돼 있고, 중독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는 허가되지 않았다.
중독성의 종류는 2가지
중독(中毒)의 영어단어는 ‘어딕션(addiction)’과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으로 나뉜다. 미국에서 ADHD 치료약이 논란이 된 것은 급성 중독, 즉 인톡시케이션 때문이었으며, 마약의 만성 중독, 즉 어딕션과는 다른 문제였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ADHD 치료제가 논란이 되자 회의를 열고 ‘ADHD는 질병인가’ ‘약은 안전한가’ 등을 논의한 끝에 ADHD 치료약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스케줄Ⅱ’로 분류했다. 국내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 Ⅱ군’으로 분류한다.
“학습능력 향상 여부는 연구 대상 아니다”
ADHD 치료약이 정상 아동들에게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까. 이 약이 개발된 뒤 학습 능력과 관련된 연구는 1960년대 외국에서 발표된 논문 한 편이 있을 뿐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다. 이 논문은 정상 아이들은 약을 복용한 뒤 울렁거림, 토할 것 같은 느낌 등 부작용이 먼저 나타나 학습능력이 높아질 때까지 복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ADHD 치료약은 만 6세 이상 소아·청소년이 대상이며, 처음 1.5~2개월의 평가기간 동안 복용한 뒤 약효가 있으면 2~3년간 복용을 권한다. 1년쯤 복용한 뒤 1~2개월간 약 먹기를 중단하고, 병세가 호전되는 지를 전문의가 관찰하기도 한다.
2006년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10%, 중고생의 5~6%가 ADHD 문제를 갖고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10명 중 1명에 그치고 있다. 현재 이 약을 복용 중인 청소년은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약의 개발 목적과 무관한 논란 때문에 꼭 치료 받아야 할 소아·청소년들이 치료를 기피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 ctivity disorder)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원인은 다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 화학적인 것으로 본다. 뇌의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부위에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ADHD 증상이 나타난다.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학습장애, 반항, 우울증 등이 생길 수 있고, 사회적 부적응 현상이 심해져 삶의 질이 저하된다.
ADHD 증상은 크면서 사라지거나, 훈육 등을 통해 나을 수 있는 행동 특성 또는 버릇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뇌의 기질적·기능적 문제로 인한 질환이므로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 글=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 도움말=김붕년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안동현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반건호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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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지에서 영양보조제 판매 1위(매출액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코엔자임 Q10(코큐텐)’의 한국 공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서 코큐텐은 그 동안 의약품으로 10~30㎎ 용량만 허용됐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월 이를 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정해 90~100㎎ 고용량의 사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는 영양제는 물론이고 화장품, 드링크, 치약 등 코큐텐을 이용한 제품들이 앞다퉈 선을 보이고 있다.
‘비타민C를 능가하는 차세대 생명 물질’‘최고의 항산화제’로 불리는 코큐텐은 미국 약 3조원, 일본 약 4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03년, 대웅제약은 일본 니신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코큐텐 합성원료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약 35억의 영양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알리코팜 ‘생큐 알리코큐텐’, 한미약품 ‘코큐텐 50㎎’, LG생명과학 ‘세노큐’등 10여 개의 제품이 출시돼 있다.
코큐텐이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어 에너지 ATP를 만드는 곳)에 존재하면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증진시켜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원활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 체내 성분이다. 체중 60㎏의 남성은 약 700㎎을 갖고 있지만 80세가 되면 20세 때 양의 약 40%로 줄어든다. 음식으로도 보충할 수 있지만 코큐텐 60㎎을 섭취하려면 쇠고기 2㎏, 브로콜리 7㎏, 정어리 12마리나 먹어야 한다.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는 “코큐텐은 심장, 신장, 간, 잇몸, 췌장, 뇌 등 모든 장기 속에 있는데 특히 운동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심장 근육에 많다. 노화, 질병, 스트레스 때문에 코큐텐 양이 감소하는데 하루 100㎎ 이상을 보충하면 노화나 활력감소에 대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능과 부작용은?
코큐텐은 인체 내에서 합성되는 일종의 지용성 항산화제다. 기존 비타민이 항산화 기능만 갖고 있다면 코큐텐은 ‘항산화제 + 에너지 생산’의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비타민C나 E 등을 능가하는 ‘차세대 영양제’라고 말하는 영양학자들이 많다. 또 코큐텐과 비타민E를 함께 복용하면 원래 짧은 비타민E의 효과 지속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그 밖에도 코큐텐은 파킨슨병 예방, 피부노화 방지, 운동능력 향상, 잇몸질환 치료,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코큐텐은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했을 때 그 약의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면 체내에서 코큐텐 생성이 억제되므로 미국과 캐나다에선 콜레스테롤 약을 코큐텐과 함께 복용하라고 권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체내 물질이어서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파킨슨병 예방을 위한 임상시험으로 16개월간 80명에게 1000㎎이상 고함량 코큐텐을 복용시켰지만 가벼운 오심과 구토 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고, 파킨슨병 예방 효과만 나타났다.
정말 ‘현대판 불로초’?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코큐텐을 100㎎ 이상 섭취했을 때 심혈관 질환, 신부전증, 동맥경화, 당뇨, 퇴행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그러나 질병이 없는 정상인이나 체내에 코큐텐이 충분한 사람이 코큐텐을 보충해도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비타민C처럼 명확한 효과에 대해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또 외부에서 코큐텐을 보충했을 때 그것이 필요한 장기에 얼마나 들어갈 수 있는지도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정세영 교수는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임신과 수유기간의 안전성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임산부는 코큐텐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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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의대 공중보건학 데이비드 카츠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 실제로 일부 병원에서는 당뇨 환자에게 세 끼 식사량을 줄이고 대신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토록 권한다. 비만인 사람은 섭취해야 할 하루 총 에너지를 간식으로 분산 섭취하면 공복감 없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하루 세끼를 먹는 것보다는 같은 양의 음식을 여러 끼로 나눠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많다.
특히 신체·정신적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는 세끼 식사만으로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이들이 DHA나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간식을 통해 영양소를 적절히 보충하면 두뇌 발달은 물론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간식을 먹어야 보약이 될 수 있을까?
첫째, 간식은 하루 1~2회, 다음 식사시간 2시간 전, 잠자기 3~4시간 전,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20%(1회당 100~150㎉ 이하)를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너무 자주, 주식처럼 많이 먹으면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잠자기 전 과식을 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쉽다. 특히 밤에 간식을 먹으면 불면증이 나타난다. 밤에 음식을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둘째, 적은 양의 간식을 여러 번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당이 갑작스레 오르는 것을 막고, 공복감을 주지 않아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단, 간식을 먹을 때는 칼로리에 주의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연구진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전체 섭취 칼로리의 25% 가량을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섭취하고 있지만 총 섭취 열량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만약 하루 1800㎉를 소모하고, 하루 두 번 150㎉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각각 500㎉씩 먹어야 한다.
셋째, 가공식품은 간식메뉴에서 빼야 한다. 가공식품은 대부분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우리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마시는 부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확률이 37% 높다. 만약 달거나 짜거나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사과, 건포도, 아몬드,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넷째, 지난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점심 식사 때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야채와 과일을 먹고, 식사 때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우유와 두유 등이 좋다.
다섯째, 자신의 식사습관과 생활패턴을 고려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전 중 간식을 먹는다면 우유보다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가 좋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져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데, 당분 음식은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만약 야근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으면서 열량이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좋다.
여섯째, 질환에 따라 간식을 다르게 선택한다. 당뇨병 환자는 단 음식 대신 포만감이 높고,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간식이 좋다. 신장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단백질 함량이 적으면서 당질과 지방이 많은 간식을,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질, 단백질, 지방을 고르게 함유하며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경변이 심각해 합병증 위험이 있다면 식물성 단백질과 당질 위주의 간식이 필요하다.
/ 글=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 도움말=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소장, 김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과장, 김송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라미용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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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전 커피에 대한 기호가 완전히 반대입니다. 갓 볶아낸 커피콩으로 뽑은,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향기를 저는 즐깁니다. 커피 종류마다 어찌 그리 복잡미묘한 향기를 숨기고 있는지…. 집에선 인스턴트 커피에 뜨거운 물만 부어 마시는데 그것도 좋습니다. 아내는 그러나 커피와 크림이 듬뿍 들어간 ‘다방 커피’ 스타일입니다. “크림과 설탕으로 좋은 커피 향 다 죽이지 말고, 커피 맛 자체를 즐겨라”고 말하면 “당신이나 깊고 쓴 맛 실컷 즐겨라, 난 인생도 음식도 깊고 무거운 것보다 달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고 아내는 말합니다.
취향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팩트(fact)’는 짚어봐야 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07년 발간한 ‘2005년 계절별 영양조사’에 따르면 30~60대 여성의 에너지 공급 식품 중 커피는 밥, 라면 뒤를 이어 3~4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루 평균 37~43㎉ 정도를 커피로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균이 그렇다는 것, 사람에 따라 500~1000㎉를 커피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국계 한 커피전문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커피(아메리카노)는 열량이 7㎉에 불과하지만, 카푸치노는 77㎉, 카페라테는 132㎉, 카페모카는 246㎉입니다. 커피와 함께 먹는 케익 한 조각 열량만도 300~350㎉입니다. 아내의 ‘다방 커피 스타일’을 개인의 취향 문제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예를 하나 더 들어 봅시다.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 대신 샐러드를 주문하는 사람이 많은데 미국 소비자단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은 종지에 담긴 드레싱 1인분, 평균 100g의 열량은 500~600㎉입니다. 채소 1인분의 칼로리가 8~9㎉인데 배보다 배꼽이 60~70배 많습니다. 허니머스터드나 사우전아일랜드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드레싱에 고칼로리의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연상태가 아닌, 사람이 만든 달고 부드럽고 먹기 좋은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칼로리여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맛 있는 음식은 모두 해로우니 건강을 위해서라면 맛 없는 음식만 골라 먹으라”는 말이 우스개 소리처럼 떠돌겠습니까?
음식 재료의 맛 자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건강을 위해 맛 없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각종 첨가물과 향신료에 찌든 입맛을 걷어내고 나면 생각보다 오묘하고 깊은 맛의 세계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쌈밥집에 한번 가 보십시오. 상추, 깻잎, 쑥갓, 신선초, 로즈케일, 비트….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채소마다 맛과 향이 얼마나 기막히게 다릅니까?
현대인의 질병은 대부분 너무 지나쳐서 생깁니다. 그 중에서도 음식에 대한 지나침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조금씩 절제하면서, 조금씩 입맛을 바꿔 나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커피나 샐러드 드레싱부터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임호준 Health 편집장 hjl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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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날씨에 피부각질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얼굴과 온몸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무조건 벅벅 문질러 없애면 도리어 피부 건조증이 나타나 고생할 수 있다. 피부 부위별 올바른 각질 관리방법을 소개한다.
얼굴 각질은 1주일에 1번만, 보습 영양 관리 병행 필요
가을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줄면서 각질의 탈락과 새로운 세포의 재생이라는 순환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진다. 얼굴에 두껍게 쌓인 각질은 화장품 흡수를 방해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한편 노화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매일매일 각질을 제거하고 일부러 때수건으로 얼굴을 벅벅 미는 ‘묻지마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더 가렵게 하고 당기게 만든다. 각질은 세포층의 수분 증발을 막고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이다. 주 1회 정도만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 자가관리만으로 쌀겨처럼 일어난 각질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일주일에 1번씩 4~5회 정도 크리스탈 필링, 다이아몬드 필링, 호박필 등 피부과의 시술을 받으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맑고 투명한 얼굴빛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적절한 보습과 영양 공급도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준다. 미지근한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해 혈액순환을 돕고 물기가 촉촉한 상태에서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수를 바른다. 에센스, 아이크림, 영양크림 등으로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준다. 1주일에 1번 정도 수분팩과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섬섬옥수 만드는 손 관리법, 팔꿈치 각질 제거법
피부 관리에 신경 쓰면서도 소홀하기 쉬운 곳이 바로 손이다. 자주 손을 씻다보니 ‘어차피 크림을 발라봐야 또 씻게 되겠지’ 하면서 오히려 바르는 것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씻는 횟수만큼 피부의 천연 피지막은 손실되는 반면 오히려 관리가 부실해 쉽게 늙어버리게 된다.
섬섬옥수 같은 손을 가지려면 손을 씻은 후 몸에 바르는 보습제 또는 핸드 크림을 손에서 팔꿈치 같이 넉넉하게 바르고 손끼리 비벼주며 마사지를 해준다. 건조가 심해 손이 트고 갈라질 때는 클렌징 크림으로 손의 노폐물을 닦아낸 다음, 각질 제거제로 손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후, 영양 크림이나 전용 크림을 충분히 펴 바른다. 자기 전에 크림을 바른 다음, 랩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빈틈없이 손을 둘러싸거나 비닐 장갑을 끼고 20분 후에 벗기면 손이 촉촉해진다.
팔꿈치에 까맣게 앉은 각질을 제거할 때는 스팀타올로 10~15분간 불린 후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화장수로 닦아내고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1주일에 3~4회 지속해야 팔꿈치가 하얗게 매끄럽게 되고, 주기적으로 실시해주면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발뒤꿈치 각화증엔 마른 상태에서 각질 제거해야
날씨가 차갑고 건조해지면서 발바닥이나 발뒤꿈치가 두꺼워지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데, 이것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 한다. 평소 각질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각질이 불필요하게 두꺼워지고 눌려서 딱딱해지면서 굳은살이 된다. 이 때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다가 균열이 일어나면서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갈라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발을 씻고 난 후 보습력이 뛰어난 풋케어전용 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이미 각질이 일어나고 두꺼워진 상태라면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손으로 발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buffer)를 이용해 문질러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이 마른 상태에서 슬슬 밀어야 한다. 물에 불린 상태에서는 죽은 세포와 산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마무리로 소독 성분이 들어있는 발전용 크림을 발라준다. 각질연화제가 포함된 약물을 처방 받아 도포한 후 랩을 감아 싸고 15분간 방치하여두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 오렌지나 귤 같은 감귤류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에 문질러 주는 것도 좋다. 과일의 껍질에는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효과도 있다.
간혹 손톱깎이나 손톱가위로 각질을 제거하는 사람이 있는데 세균의 감염이 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에 지나치게 각화증이 심할 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여야 하며, 굳은살이 두터워져 피부를 압박해 통증까지 유발하는 경우라면 탄산 가스 레이저나 어븀 야그 레이저를 사용해 통증 없이 굳은살을 제거해주는 치료가 효과적이다.
/도움말=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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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의 혹과 암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새 검사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세형, 최병인 교수팀은 ‘가상 대장내시경(virtual colonoscopy)’으로 불리는 3차원 판독을 통한 CT 대장조영술(이하, 3차원 CT 조영술)이 대장내시경의 불편함이 없고, 기존의 CT 대장조영술에 비해 판독이 빠른 새 대장암 검사법으로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라디올로지(Radiology)' 9월호에 이달의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달의 논문(Science to Practice)은 그 달에 실린 논문 중 학술적 의의가 가장 크고, 실제 임상진료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논문으로, 해당 분야 권위자의 평과 함께 실린다.
3차원 CT 조영술은 장을 비운 상태에서 대장에 공기를 주입하고 CT 촬영을 한 후, 3차원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상으로 대장을 절개하고 펼치면서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기법. CT 촬영 시간은 다른 부위의 CT 촬영과 마찬가지로 5분 이내이며, 환자는 편안한 상태에서 CT를 찍고 나면 영상의학과 의사가 컴퓨터에서 환자의 대장 안에 혹이나 암이 있는지 신속하게 판독할 수 있다.
기존 2차원 CT 조영술은 1cm 이상 크기의 대장 혹 및 암 검출에 있어 80~95%의 민감도를 보여 대장내시경에 비해 손색이 없고 5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판독 시간이 길고, 판독의사의 능력에 따라 판독결과에 차이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정확한 대장암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는 대장내시경은 치료(혹 절제술)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굵은 내시경을 대장 안에 집어넣어야 하는 고통이 적지 않고, 고통을 덜기위해 수면 내시경을 할 경우 수면 마취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고 검사시간이 긴(1시간 내외) 단점이 있다.
미국의 경우 이같은 단점으로 인해 50세 이상 암 검진 대상자 중 실제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비율은 35% 정도에 불과해, 집단선별검사로는 환자의 참여도가 매우 떨어진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T 대장조영술을 한 후, 판독경험이 많은 2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2차원 판독과 3차원 판독을 하고, 대장 내 혹 유무와 판독에 걸리는 시간을 기록했다.
그 결과, 판독의사 2명 모두 6mm 이상 혹의 진단율에서, 3차원 판독의 경우 69-77%, 2차원 판독에서는 63-69%로 나타났고, 1cm 이상 혹에서는 두 판독기법에서 모두 100% 찾아내,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판독 시간 비교에서는 2차원 판독의 경우 환자 1명 당 평균 14.2분, 3차원 판독에서는 9.5분이 소요되어, 3차원 판독 시 판독시간이 의미있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형 교수는 “집단선별검사로 활용되려면 우선 비침습적으로 환자가 편하고 고통이 없어야하며, 비용이 비싸지 않고, 환자와 의사 모두 쉽게 검사하고 진단할 수 있어야 하며, 정확도가 보장돼야 한다.”며“1명의 환자 당 판독 시간을 5분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암 집단선별검사에서 매우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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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턴 커처와 결혼하기 위해 전신성형에 우리 돈 5억 원을 호가하는 비용을 투자한 데미무어. 성형중독이라고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15살 어린 커처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불안하면 그랬을까’하는 연상녀들의 동감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들어 주변에서 연상연하 커플의 결혼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이들에게는 데미무어 만큼은 아니지만 피부관리는 기본이며 최소한의 수정으로라도 연하남 만큼 젊어 보일 수 있는 성형수술이 가장 큰 관심거리인 것.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것이 초간단 성형수술법.
30대 예비신부의 20대 얼굴 찾기- 미세지방이식술이 안성맞춤.
신랑이든 신부든 한쪽이 나이가 많으면 괜히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그래도 같은 20대라면 노화가 진행되기 전이라 상관없겠지만 30대 신부와 20대 신랑의 결혼이라면 예비신부의 스트레스는 상당할 것. 30대는 활동량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랫배와 허벅지 팔뚝에 살이 붙게 되고 볼에 살이 빠져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얼굴에 굴곡이 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연상신부가 선호하는 것이 미세지방이식술이다. 미세지방이식술은 자신의 배, 허벅지 등에서 남는 지방을 채취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주입하는 시술을 말한다. 따라서 체형관리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부위는 꺼진 볼, 평평한 이마, 낮은 코, 팔자주름 등 다양하다. 미세지방이식술은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2~3일 정도 라면 먹고 잔 다음날 정도의 부기가 있은 후 자연스럽게 예뻐진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그 날을 준비하기에 안성맞춤.
* 주의점: 지방이 너무 없는 사람은 많은 양의 지방을 채취하기가 곤란해 시술 받을 수 있는 부위에 제한이 따를 수 있다. 지방은 자기조직이므로 일부는 흡수가 되는데 많게는 반 정도까지 흡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2~3차례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 가슴에 지방을 이식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석회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X-ray 촬영 시 유방암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10분만에 사각턱, 주름 잡는다- 보톡스
성형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형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주역 보톡스. 보톡스는 시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혹시나 있을 수도 있는 사소한 부작용도 용납할 수 없는 예비신부에게 특히 인기다. 보톡스는 표정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을 펴는 간단한 주사제다. 주로 앞이마, 미간, 콧등, 눈꼬리주름 등 인상을 썼을 때 생기는 주름에 효과적. 또 평소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한 쪽으로 음식물을 씹는 습관으로 인해 발달한 저작근을 마비시켜 갸름한 턱 선을 만드는 데도 많이 사용된다. 시술시간은 5~10분 정도로 짧고 주사를 이용하므로 바로 세안, 샤워, 화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시술은 간단한 반면 효과는 즉각적. 주사 후 2~3 일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1~2주 후 최고에 달한다. 하지만 효과가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반복적으로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주의점: 깊은 주름의 경우 보톡스로는 안면거상술만큼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큰 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보톡스의 독작용이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시술 부위 외의 근육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강을 회복한 후에 시술 받아야 한다.
넓어진 모공 조여 탱탱한 젊음 되찾는다-ESS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진피층에 있는 탄력섬유가 파괴돼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모공이 넓어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 한동안 넓어진 모공을 치료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 등을 이용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연상신부에게 그러한 방법으로 모공을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치료과정에서 피부를 깎아내기 때문에 얼굴 빨개짐이나 얼룩, 흉터와 같은 부작용이 생겨 직장을 다니면서 치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 단점을 보완한 것이 ESS요법(Electrical stimulation of skin)이다. ESS요법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일정한 전기적인 자극만으로 기름기 분비를 줄여 자연스럽게 모공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시술 시 피부 속으로 전해진 미세 전류는 인체 고유의 전기적 성질과 상호 반응하여 피부 구성물질인 콜라겐(Collagen)과 각종 탄력섬유들을 자연스럽게 생성해 모공뿐 아니라 피부 탄력 저하, 주름, 흉터 치료 등 폭넓은 분야에 뛰어난 임상효과를 보이고 있다.
*주의점: 사람에 따라서 시술 받는 횟수는 달라지지만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 10-12회 정도(10주~12주)시술 받아야 하므로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는 다소 긴 치료 기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그 외 예비신부가 선호하는 간단성형
1. 도톰한 입술 만들기-자기 몸에서 채취한 지방이나 레스틸렌을 주입하면 30분만에 키스를 부르는 매력적인 입술을 만들 수 있다. 2. 점 빼기-예비 신랑 신부가 함께 시술 받는 곳은 얼굴의 잡티. 특히 점이다. 햇볕을 보면 안되고 세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잘 못 된 상식. 하루 정도만 세수하지 말고 외출할 때 선크림만 잘 바르면 된다.
/도움말: 김형준성형외과 김형준원장/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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