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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은 낮술 좋아해?연구결과 사실로 밝혀져

    방송인이나 기자는 업무 중 술을 자주 마신다” 는 소문, 과연 사실일까? 정답은 “YES”다. 최근 영국에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이 사실로 입증됐기 때문. 놀위츠 유니언 헬스케어팀이(Norwich Union Healthcare) 250개 비지니스 업체 1000명의 직장인의 음주 습관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미디어업종 종사자 중 41%나 되는 사람들이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을 낸 것보다 4배 많은 수치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MBC 모 아나운서의 음주방송 파문으로 시청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적이 있다. 평소 연예인들의 잘못된 표현을 꼬집는 등 늘 바른 말, 바른 행동만 할 것 같은 아나운서가 ‘승리를 누른다’ 와 같은 앞뒤 안 맞는 표현에, 연이은 오독까지 연발했으니 시청자들이 놀랄 수밖에. 당시 그 아나운서는 자신의 방송 실수가 ‘점심식사 후 마신 맥주’ 때문이라고 고백해 방송사고의 주범이 바로 ‘낮술’이었음이 밝혀졌다. 알코올질환 전문 시범기관인 다사랑병원 이종섭 원장은 미디어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낮술을 좋아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요약했다. 이 원장은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미디어업종은 여타 직업보다 방송시간이라든지 마감시간과 같이 종사자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때문에 이런 긴장이나 압박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기 위해 술을 더 빈번하게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 업종이나 예술계통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비해 감수성이 예민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음주에 취약한 것도 이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알코올 남용의 가장 큰 증상 중 하나가 술을 먹고 나면 실수를 하거나 일의 능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낮술이나 사무실에서 술을 먹는 것은 알코올 남용’ 수준” 이라며, “낮술은 퇴근 후 술 문화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이나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고 말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ymhong@chosun.com
    기타2008/05/13 17:01
  • 시도 때도 없이 피로가 몰려온다면 '숨어 있는 병'찾아라

    시도 때도 없이 피로가 몰려온다면 '숨어 있는 병'찾아라

    현대인 생활은 그 자체가 피로다. 피로를 풀기 위해 해외여행을 간다고 가정하자. 비행기 타는 것은 육체피로, 휴양지에서 TV 보며 쉬는 것은 눈의 피로, 영어가 서툴러 식사 주문을 망설이는 것은 정신적 피로,근사한 와인을 마시는 것은 간의 피로를 유발한다.여행을 가지 않고 집에 누워만 있어도 자동차 소음,세탁소 아저씨 소리, 무료함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피로를 가중시킨다. 도대체 피로는 왜 생기며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의학적으로 피로는‘일상적 피로’와‘병적 피로’로 구분한다. 말 그대로 병적 피로는 병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고, 일상적 피로는 신체적 질환은 없지만움직임(운동),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에 따라 자연스레 몸이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다.
    생활습관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42
  • "틀니가 말끔해지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틀니가 말끔해지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틀니에 묶은 때 다 닦고, 잇몸에 딱 붙으니까 참 좋네."어버이날인 지난 8일 서울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 글로벌 제약회사 GSK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실버 스마일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10년 간 틀니를 껴왔다는 이경자(82) 할머니는 치위생사가 전용 세정제로 틀니를 닦고 접착 크림을 이용해 착용시켜주자 환하게 웃었다. 이 할머니는 "틀니가 빠질까봐 말도 잘 안 했어. 기침 나오려고 할 때마다 제일 힘들었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기침해도 되겠어"라며 고마워했다. ■60세 이상 노인 200여명 찾아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슴에 카네이션을 예쁘게 꽂은 60세 이상 노인 200여명이 찾았다. 행사장을 찾은 노인들은 우선 틀니를 착용한 뒤 겪어온 불편함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했다."밤에 주무실 때는 틀니를 어떻게 보관하세요?"
    치과백선미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36
  • '새벽형 인간' 되려 애쓰지 마세요

    '새벽형 인간' 되려 애쓰지 마세요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먹는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입지전적 성공을 이룬 사람의 전기나 베스트셀러 자기 계발서들도 대부분 성공의 조건으로 '새벽형 인간'을 강조한다. 정말 성공을 하려면 잠을 줄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노(NO)'다. 사람의 수면 유형은 대부분 타고난다.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은 아무리 애를 써도 '새벽형'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의대 신경학과 루이스 프타섹 교수는 보통사람보다 몇 시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가족성 수면주기 전진증후군·FASPS)은 생체시계와 관련된 유전자(Per2) 변이가 원인이며, 전체 인구의 약 0.3%가 이 유전자를 지녔다고 지난해 1월, 의학전문지 '세포(Cell)'에 발표한 바 있다.
    생활습관일반백선미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33
  • "사장님, 계단을 헬스클럽으로 바꿔주세요!"

    "사장님, 계단을 헬스클럽으로 바꿔주세요!"

    "운동을 하고 싶은 데 시간이 통 없어서…."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샐러리맨들은 앞으로 다른 핑계거리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회사 건물의 계단을 '걷고 싶은 계단'으로 만드는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은 최근 사옥 계단을 그림이 걸린 갤러리로 탈바꿈시키는 공사를 마치고 직원들에게 오픈했다. 조명 시설을 밝게 하고, 공기정화 시스템까지 들여놓아 엘리베이터보다 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든 것.회사측은 임직원들에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걷기의 날'로 정했다. 양재희(30)씨는 "바쁜 회사 생활에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그림 감상을 하면서 여유를 찾는다"며 "계단을 오르내리면 운동도 돼 건강은 물론 업무능률도 쑥쑥 오른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31
  • 자가 혈당 측정, 당뇨병 개선에 효과 없다?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 적어도 한번 이상 혈당을 측정해봐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를 위해 환자가 손가락 끝에서 피를 약간 내서 직접 혈당을 측정해볼 수 있는 자가혈당 측정기도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자가 혈당 측정이 당뇨병 개선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불안이나 우울증을 초래할 가능성까지 있다는 외국의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4월호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북아일랜드 앨트나젤빈병원 모리스 J. 오케인 박사팀의 논문에 따르면 인슐린 치료를 받지 않는 70세 이하 제2형 당뇨병 환자 18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년 동안 자가 혈당 측정을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당화 혈색소(당뇨병 조절 정도를 보는 기준)에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자가 혈당 측정을 한 그룹에서 우울함과 불안감이 5~6% 더 높게 나타났다. 같은 저널에 실린 옥스포드대 보건학과 주디트 사이먼 박사팀의 논문에 따르면 453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자가 혈당 측정이 우울함과 불안감을 가져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자가 혈당 측정은 과연 효과가 없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자가 혈당 측정만 하고 혈당 관리를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혈당 관리가 잘 안될 수 있겠지만, 자신의 혈당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첫걸음이란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한다.자가 혈당 측정이 당뇨병의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많이 나와 있다. 2006년 미국 내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슐린 치료를 받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23명에게 6개월 동안 자가 혈당 측정을 하도록 한 결과, 당화 혈색소가 평균 0.45% 감소했다. 이를 혈당으로 환산하면 15mg/dL쯤 떨어진 것과 같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자가 혈당 측정을 할 때 불안이 증가한 것은 피를 뽑기 위해 손가락을 찌를 때 오는 통증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애당초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환자는 관리나 치료로 떨어뜨릴 수 있는 혈당치의 폭이 제한적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혈당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을 기대한 경우 실망감 때문에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보다 혈당 변화에 덜 민감하긴 해도 자가 혈당 측정은 중요한 관리법"이라며 "자신의 혈당을 측정해 기록해두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시켜줘 장기적으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당뇨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08/05/13 16:29
  • '너스 수술'로 오목가슴 활짝 피세요

    '너스 수술'로 오목가슴 활짝 피세요

    "제 자랑 같아서 민망하지만, 오목가슴 수술 실적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의료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오목가슴클리닉을 이끌고 있는 박형주(흉부외과) 교수는 오목가슴 수술 실적 1060여 건으로 개인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 중이다.
    외과글·사진=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26
  • 풀리지 않는 피로, 치료가 필요하다

    풀리지 않는 피로, 치료가 필요하다

    생리적·일과성 피로, 휴식으로 회복쉬어도 6개월 이상 되면 만성피로이유 없는 '증후군' 건강보험 적용보건복지가족부 김모(40) 사무관. 새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발(發) '얼리 버드(early bird) 열풍'이 불면서 작년까지 6시30분이던 기상시간이 2시간이나 앞당겨졌다. 그렇다고 퇴근시간이 빨라진 것도 아니다.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도 출근하는 날이 더 많아, 1주일이 진짜 '월화수목금금금…'처럼 느껴진다. 하루 4시간 수면으로는 도저히 견딜 자신이 없다. 종합비타민제 복용을 시작했지만 나른하고 의욕도 떨어지는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근처 가정의학과의원을 찾아 그간의 증상을 빠짐없이 나열했지만 의사는 "푹 쉬세요"라는 말뿐 뚜렷한 처방이 없다. 만성피로엔 약도 없는 것일까? '병가(病暇)'라도 내고 싶은 심정이다. 직장인이건 주부건 학생이건 노인이건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과로와 음주, 흡연, 수면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로 수 십 년째 고통 받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그러나 의학적 만성피로는 일반인이 말하는 그것과 조금 다르다. 의사들은 일상생활을 못할 만큼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피로의 지속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만을 만성피로 '환자'로 본다. 여기서 '피로의 지속'이란 피로가 풀렸다 회복됐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잠이나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계속되는 상태다. 이런 만성피로가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면 몸이 쑤시고 아픈 '근육 내 부종'은 물론이고, 심리적 초조함이 지속돼 직장과 가정 내 불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의학적 만성피로 환자'가 200만 명에서 많게는 700만 명까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단순히 피곤한 사람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라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이다. >> 1단계, 생리적 피로(피로한 느낌)
    생활습관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26
  • [헬스 편집실] 육식하면 건강을 망친다는 사람들…

    [헬스 편집실] 육식하면 건강을 망친다는 사람들…

    지난 주말, 구두를 한 켤레 사기 위해 모처럼 백화점에 갔다 저녁 거리를 위해 음식매장에 갔습니다. 아내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고추, 부추, 토란 등 '자연'만으로 상을 차린다는 모 한복 디자이너의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며 유기농 매장으로 '씩씩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무슨 놈의 채소와 가공품들이 그리 비싼지…. 얼른 아내 소매를 끌었습니다. 음식매장을 둘러보니 특급 한우가 50% 세일을 해서 국·장조림거리를 샀고, 저녁 식사용으로 족발도 한 팩 샀습니다.AI 확산과 미국 소 수입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가금류 매출은 아예 끊기다시피 했고, 아직 수입도 안된 미국 소 때문에 한우 매출까지 뚝 떨어져 축산농가가 울상입니다. 이 틈을 타서 '건강에 해로운' 육식 대신 채식을 하고, 이왕이면 유기농산물을 먹자는 소리도 들립니다.와인 한 잔과 함께 족발을 먹으며 아내와 얘기했습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지구와 생명을 걱정하는 열정을 가진 분들이 '자연 먹거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만 모든 먹거리를 직접 장만하는 '유별난 사람'을 빼면 매일 '자연'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재벌뿐입니다. 60억 넘는 인류 중 극소수를 뺀 대다수는 농약 친 농산물과 항생제 섞은 사료로 키운 육류를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가능성도 없는 자연 회귀 주장이나 대량 사육된 육류에 대한 혐오감 조성은 무책임한 선동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식품의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입니다.서점에 가 보면 육식이 지구와 건강을 망치고, 가공식품이 사람을 병들게 한다는 섬뜩한 제목의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TV에선 연신 죽은 닭이나 오리를 살(殺) 처분하고 비틀거리는 육중한 소를 지게차로 밀어내는 끔찍한 장면이 계속 방영되고 있습니다. 그 장면을 본 사람이 어떻게 쇠고기와 닭고기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까요?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갈 생각은 않고 말초적 감성에 호소해 음식에 대한 '패닉'을 조장하는 것은 아주 나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물론 유기농산물이 좋은 것은 알겠지만 그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또 채식주의는 의학적으로 아주 문제가 많은,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입니다. 장기간의 채식은 악성빈혈, 성장지연, 영양결핍을 유발하고, 채식만 하는 수유부의 젖을 먹고 자란 아이는 두뇌성장발달지연, 척추퇴화, 신경장애 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한국인 육류섭취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도 이런 편견과 선동이 난무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계란과 닭고기는 익혀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미국 소는 아직 수입도 되지 않았고, 설혹 수입되더라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몇 십억 분의 1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우리가 먹고 사는 음식에 관해서만은 흥분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기타임호준 Health 편집장2008/05/13 16:19
  • "박복한 사람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박복한 사람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내 생애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시 태어난 것처럼 기쁩니다." 헬스조선과 연세사랑병원이 벌이고 있는 '우리부모 관절사랑 캠페인'에는 9일까지 모두 486명이 접수를 했다. 지난 1일부터 신청자의 가정형편과 건강상태 등을 토대로 대상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헬스조선과 병원 측은 어버이날을 맞아 그 중 1명을 우선 선발해 수술해주기로 결정하고 첫 번째 행운의 주인공으로 백명숙(63)씨를 선정했다. 백 씨는 강원도에서 식당 일을 하면서 만난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경기도 동두천시 '새말 고물상' 한쪽 편 컨테이너 박스에서 혼자 살고 있다. 30여 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식당 일을 하며 '악'으로 '깡'으로 남은 네 자녀를 키웠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첫째만 장가를 보냈고, 둘째 셋째는 아직 결혼도 못 시켰다. 막내는 15년쯤 전 사고로 잃었다. 매일 서서 주방 일을 하던 백 씨에게 이상이 생긴 것은 약 10년쯤 전."낮이면 하루 종일 서서 식당 주방 일을 했고, 밤이면 남의 빨래 일까지 했습니다. 1년에 쉬는 날을 손에 꼽을 정도였죠. 무릎이 시큰시큰 아파왔지만 먹고 살기 바빠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백 씨는 진통제로 통증을 참아가며 일을 했다. 4~5년 전부터는 왼쪽 다리 연골이 다 파괴돼 다리가 O자 형태로 휘었고, 왼쪽 다리가 짧아져 걸을 때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다리를 절게 되자 통증 때문에 식당 일도 못하게 됐다. 그 뒤 간간이 집 근처 노인병원에 간병인으로 일하러도 다녔지만 "다리 병신이 무슨 일을 하냐"며 핀잔을 들은 뒤엔 그마저 할 수 없게 됐다. 지금은 상태가 더 나빠져 고물상 옆 텃밭을 일구거나 개밥을 주는 것이 백 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됐다. 외출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다.그런 백 씨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사촌 언니가 신문을 보고 무료 수술을 신청한 뒤 병원에까지 찾아 가서 의사에게 딱한 사정을 하소연 한 것. 헬스조선과 병원 측은 백 씨야말로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딱 들어맞는 대상자로 판단해 대상자 발표에 앞서 특별 수술을 해 주기로 결정했다. 백 씨는 지난 7일 아침 입원해 8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입원 상태서 걷기 연습을 하고 있다. 백 씨는 "지금껏 고생만 하고 살았는데, 살다 보니 저처럼 박복한 사람에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온다"며 "다리만 낫는다면 다시 예전처럼 씩씩하게 돈을 벌며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밖에 관절염으로 고생해도 '장도'라는 외딴섬에 거주해 병원도 제대로 못 가고 약도 한 번 못 지어 먹은 노인, 87세 시어머니 수발을 들며 살고 있고, 의족(義足)으로 생활하는 남편의 손과 발이 돼주지만 정작 자신의 무릎은 돌보지 못한 아주머니,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주변 사람과 친분도 두터운 활발한 성격이지만 관절염 때문에 잘 걷지 못하자 부쩍 우울해 하는 노인, 관절염 수술 진단을 받고도 사정이 어려워 수술을 못하고 깨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하는 아주머니 등 99명이 수술·치료 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15
  • 러닝머신, 야외서 뛸 때보다 칼로리 소모 5% 적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행에 관계 없이 가장 많이 팔리는 운동용품은 단연 러닝머신이다. 헬스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기이기 때문.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저가의 소형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러닝머신은 날씨나 공간 등의 제약으로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개발됐지만, 지금은 바깥에서 뛰거나 걷는 것보다 러닝머신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러닝머신의 효과는 야외 운동과 똑같을까?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러닝머신은 야외에서 뛸 때보다 칼로리 소모 효과가 약 5% 적었다. 야외는 바람의 저항이 더 크고, 러닝머신에서 회전하는 벨트의 도움이 없기 때문.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동장 트랙과 러닝머신에서 같은 속도로 뛰게 한 실험에서 러닝머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폭과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러닝머신의 장점은 다리 골절이나 무릎 부상 등의 위험이 적은 것. 2003년 영국 스포츠의학연구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러닝머신과 야외에서 뛰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러닝머신에서 뛰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부상 위험이 50% 이상 적었다.  
    피트니스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14
  • 요람서 무덤까지… 병원·약국 2509번 들러

    요람서 무덤까지… 병원·약국 2509번 들러

    '요람에서 무덤까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은 몇 번이나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할까? 또 평생 동안 쓰는 의료비는 얼마나 될까?건강보험공단 국민의료비통계센터의 '2006년 생애 의료비 분석'에 따르면, 태어나서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은 평균 2509회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의 경우는 입원 일수만큼 회(回)로 계산하고, 약국 방문은 의사 처방을 받아 전문의약품을 사기 위해 방문한 횟수만 포함시킨 수치다. 예를 들어 3일 입원하면 병원을 3회 방문한 것으로 계산했다.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13
  • 변비에 좋은 프룬 주스, 이젠 손쉽게 즐기세요

    변비에 좋은 프룬 주스, 이젠 손쉽게 즐기세요

    서양에서 '기적의 과일' '과일의 여왕' 등의 찬사를 받던 고가(高價)의 프룬과 프룬 주스를 국내서도 과거보다 값싸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프룬(prune)'은 서양자두(plum)를 씨를 제거하지 않은 채 수분이 약 20%가 될 때까지 말린 후 과육이 손상되지 않도록 씨를 제거한 것. '프룬 주스'는 프룬에 물을 첨가해 끓여 만든 것이다. 수입 초기에는 관세 등을 이유로 주스 한 병에 약 15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비쌌지만 지금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과거 일부 약국에서만 판매됐으나 지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도 임산부와 유·소아 중심에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로 확산되고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08
  • 창피해서, 가볍게 생각해서  미혼여성 '자궁질환' 키운다

    창피해서, 가볍게 생각해서 미혼여성 '자궁질환' 키운다

    일반적으로 결혼을 했거나 성경험이 많을수록 자궁 질환도 많다고 생각한다. 처녀가 산부인과에 들락거리는 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이나 자궁근종, 질염 등과 같은 자궁질환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여성에게도 많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처녀도 산부인과에 가야 하는 이유'다.
    산부인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5/13 16:07
  • 내 아이, 뒷 자석 중앙을 사수하라!

    아이를 승용차에 태울 때 가장 안전한 자리는 뒷좌석 중앙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약학대학 마이클J 칼란 박사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발생한 자동차 사고 중 세 살 이하의 어린아이가 탑승했던 사고 자료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들은 아이들의 좌석으로 뒷좌석 양쪽 끝자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조수석 뒷좌석이 전체 선호도의 41%를 차지해 가장 인기가 많았고, 다음으로는 운전자의 뒷좌석이 31%를 차지했다. 조수석 뒷좌석과 운전자석 뒷좌석 사이인 뒷좌석 중앙자리는 전체 선호도의 28%로 부모들에게 가장 인기가 없었지만, 실제로는 가장 안전한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뒷좌석 중앙에 앉은 아이들은 조수석이나 운전자석 뒤에 앉은 아이들에 비해 교통사고 시 다칠 위험이 43%정도 적었다” 고 말했다. 또 부모들은 아이가 성장할수록 뒷좌석 중앙에 아이를 앉히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세 이하 어린이의 좌석 위치 중 뒷좌석 중앙이 차지하는 비율은 39%인 반면, 3살짜리 어린이의 좌석 위치 중 뒷좌석 중앙의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연구진들은 “어른들은 승용차에 탑승할 때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선택권이 없이 일방적으로 어린이 안전장치가 설치된 자리에 앉아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 안전장치 설치 시 올바른 자리 선택이 아이의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부모들에게 어린이 안전장치 설치 시 뒷좌석 중앙을 선택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소아과학회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ymhong@chosun.com
    소아청소년과2008/05/13 10:11
  • 터질듯한 다리 때문에, 나도 벌써 경로석신세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젊어 보이는 외모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박모(62)씨는 얼마 전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 받고 깜짝 놀랐다. 뽀얀 피부에 주름도 별로 없어 남들보다 10살은 어려 보인다고 자부했는데 자리 양보를 받으니 기분이 묘했다. “다리가 불편하신가봐요?” 자리를 양보한 청년은 일어서면서 박모씨의 다리를 유심히 살폈다. 그도 그럴 것이 얼마전부터 다리가 터질 듯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버스도 꼭 쪼그려 앉아 기다렸는데 청년이 창문 너머로 이런 모습을 본 모양이었다. 병원을 찾은 박모씨는 “그동안 나이보다 어린 ‘동안’ 외모 때문에 경로석을 양보 받은 적은 없었는데 척추 상태는 ‘동안’ 외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늙어버렸다”며 하소연했다. 박모씨의 경우처럼 버스정류장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쪼그리고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길거리에서도 길을 가다가 쪼그리고 앉아서 잠시 쉬는 노인들이 많다. 이런 노인들은 조금만 걸어도 힘들기 때문에 꼭 쉬어야 하는데 바로 척추관협착증 때문이다. 기계도 많이 사용하면 닳게 되듯, 몇 십년을 사용하는 인간의 척추도 노화된다. 척추는 33개의 척추뼈와 척추 마디마디에 있는 디스크, 신경줄기인 척수, 척추를 지탱해주는 인대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화가 시작되면 이 중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디스크에 먼저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물침대의 물이 빠지듯 디스크 내의 수분이 점차 빠지게 된다. 따라서 디스크는 약해지고 흔들리게 되며, 충격 또한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척추 뼈에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처럼 디스크의 약화는 척추후관절이 굵어지게 만들고 인대가 두꺼워지는 현상도 만든다. 이는 곧 머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들이 지나가는 관인 척추관을 좁아지게 하는데,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 한다. 척추관협착증이 발병하면 똑바로 서서 조금만 걸어도 엉치나 다리가 저리고 당겨서 앉아서 쉬어야 하고, 쉬면 증상이 호전되어 다시 걷을 수 있게 되지만 잠시 후 또다시 아파져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된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노인들은 쉴 때 허리를 구부리기 위해서 쪼그리고 앉기 일쑤인데, 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척추관을 이루는 인대가 늘어나 척추관이 조금이라도 넓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허리를 펴면 인대가 구불구불해져서 척추관이 더욱 좁아지고 신경을 누르게 되어 아파지는 것이다. 또, 경사진 곳이나 계단을 오를 때는 허리가 구부러져 별 무리가 없지만 내려갈 때는 어렵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환자는 활동하지 않고 가만히 않아있으면 괜찮고 활동하면 아프기 때문에 꾀병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움직일 때마다 찾아오는 통증으로 사회적 활동에도 제약을 받게 된다. 특히 고령의 환자는 척추관협착증이 진행되어 신체 활동이 적어지게 되면 심신이 쇠약해지고 당뇨나 고혈압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협착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약을 먹거나 운동으로 치료를 하거나 신경의 부종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협착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부위마취를 하고 미세현미경을 이용하여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연세SK병원 신경외과 문병진 과장
    신경외과2008/05/09 16:43
  • 소리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녹내장(Glaucoma)이란?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을 주는 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영원히 감소하거나 실명에 이른다. 성인에서 실명한 환자 9명 중 한 명이 녹내장으로 인할만큼 흔한 질환이다. 녹내장은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자각증상이 전혀 없어 녹내장환자의 절반은 녹내장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점차 시력을 상실하고 있다. 그러나 규칙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녹내장을 일찍 발견하면 완전한 시신경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녹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많아지고 6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다. 녹내장은 급성과 만성/ 선천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은 갑자기 생기고 급격히 시력을 잃게 되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만성 녹내장은 천천히 통증 없이 생기며 눈이 심하게 손상될 때까지 별 증상이 없다. 선천성 녹내장은 아주 드문 형태로 눈의 배수 기관 이상으로 생기며, 이차성 녹내장은 포도막염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써서 생긴다. 어떤 사람에게 녹내장이 잘 생길까? - 나이 : 40세 이상, 나이가 들수록 위험성은 더 증가- 가족력 : 녹내장을 가진 부모 또는 형제가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약 :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시- 당뇨- 근시안- 눈의 외상 또는 수술을 받은 경우 녹내장의 증상은? 대부분의 녹내장은 심한 시력 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다. 다음의 증상들이 있을 경우에는 녹내장 검사 또는 다른 안과적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 기분이 안좋고, 오심 및 구토 증세가 있다.-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비슷한 것이 보인다.- 눈이 무겁고 피곤을 쉽게 느낀다. 눈이 아프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듯한 느낌이 든다.- 눈이 흐리다. 녹내장이 시력을 파괴하는 기전은?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을 주어 시력을 파괴한다. 녹내장에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원인은 여러가지 인자들이 연관되어 있는데, 많은 경우에 높은 안압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눈 속의 영양공급 및 여러가지 순환 작용을 위한 특수 액체인 '방수'는 눈 속의 모양체에서 만들어진 후 각막 뒤쪽 섬유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때로 이 방수가 적절하게 빠져나가지 못하여 안압이 증가하게 되고, 그 압력에 시신경의 신경세포가 죽어 가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안압의 증가가 없이도 시신경의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 경우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부르며 주로 눈과 시신경의 혈류흐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녹내장의 초기에는 주변 시야를 볼 수 있는 주변부 시신경세포부터 손상을 받아서 주변 시야가 줄어들게 되고, 마침내 중심시력에도 손상이 오게되면 전체 시력을 잃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이 과정이 수 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며 통증이 없어 시력이 많이 떨어질 때까지 알지 못한다. 녹내장의 종류는? - 만성(일차 개방각)녹내장 가장 흔한 형태로 천천히 통증 없이 일어난다. 대개 증가된 안압과 관련이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나타난다. - 급성(일차 폐쇄각)녹내장 갑작스럽게 매우 심한 눈의 통증과 두통, 시력저하, 출혈을 동반하며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 속발성 녹내장 눈의 외상, 염증, 종양이나 오래된 백내장 및 당뇨병 등에 의해 생기는 녹내장이다. 치료방법은 녹내장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 원인에 관계없이 이를 방치하게 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된다. - 정상 안압 녹내장 안압이 높지 않고 정상수준이어도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와 시력을 상실하는 질환이다. 이 경우에는 역시 안압을 더욱 낮춰야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선천성 녹내장 태아 시기에 방수유출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신생아의 눈이 지나치게 크거나 검은 동자가 맑지 않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에 의심해 보아야 한다.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려면? 녹내장이 초기에 발견된다면 약물 치료로 녹내장이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천천히 진행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녹내장으로 시력의 손상이 생기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40세 이상이거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1년에 한 번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경우에서 녹내장 약은 안압을 낮추고 시력 손상을 막아주므로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치료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와 레이저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안약 또는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치료방법이 이미 망가진 시신경을 회복시킬 수는 없으며,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녹내장 환자가 주의할 점은? - 감정의 동요로 영향을 받기 쉬운 병이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도록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목이 졸리고 몸을 팽팽하게 압박하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한다.- 담배를 적게 피운다.- 술을 피하고 다량의 물, 커피, 차 등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는다.- 은행나무 추출물은 시신경 혈류를 증가시켜 녹내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어두운 곳에서 영화 감상, TV시청, 독서를 피한다.- 정상 안압 녹내장, 고혈압, 혈관연축의 소견이 있는 모든 환자는 항고혈압약제 사용시 내과, 안과 의사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다.- 녹내장이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므로 혈압을 높이는 음식, 짜거나 매운 음식, 육식 등을 피한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안압을 높일 수 있지만 유산소 운동, 즉 조깅이나 자전거타기 등은 안압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 도움말 :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김황기 교수/ 헬스조선 방송팀
    안과2008/05/09 12:59
  • 유방도 모자라 유두美까지 생각하는 여성들?

    여성을 가장 여성적으로 보이게 하는게 바로 가슴이다. 여성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완벽한 가슴을 결정짓는 건 가슴부위 중 가장 돌출된 유두로 여성에게 있어서는 성감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오똑한 콧날 못지 않게 오똑한 유두는 여성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때문에 최근 들어 후천적으로 인한 함몰유두의 발생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성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호소하고 있다. 여성들이 찜질방, 온천, 사우나 등을 자주 찾게 되면서 유두의 이상이 감지되고 있다. 이럴 경우 유두주위의 염증으로 인해 반흔이 생기면서 유두가 아래로 당겨져 유두를 속으로 묻히게 된다. 더나아가 결혼, 출산을 앞둔 여성들에게 있어서 유두는 미용적인면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해야하는 면이 있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 태어날때부터 선천척으로 유두가 함몰된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첫째, 유두 밑에 당기는 섬유성 끈이 형성되어 젖꼭지를 당기고 있거나, 둘째, 유두 밑에 조직이 부족하여 유두를 받쳐주지못해 유두가 함롤되거나, 셋째, 선천적으로 짧고 발달이 떨어진 유선이 유두를 잡아당기고있어 함몰유두가 생길 수 있다. ‘함몰유두’교정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여성의 쪼그라든 자존심 회복될 수 있다. 수술을 하는데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수술 후 재발문제와 수유가능 문제이다. 개인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술의 목적인 함몰된 유두를 돌출되게 하고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잡아당기고있는 유선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 경우 수유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반대로 너무 수유에 집착하다 보면 함몰유두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유두함몰이 심하지않은 경우(눌러서 나오는 경우)는 유두주변에 작은 절개를 하여 유두를 밑으로 잡아당기는 밴드인 섬유조직을 절단하고, 유관을 늘려서 유두 밑 조직을 보충시켜서 유두를 밖으로 빼서 고정시켜준다. 하지만 가장 많은 형태인 심한 함몰유두의 경우(눌러도 유두가 나오지않는 경우)는 위의 3가지 원인을 다 제거해야한다. 이럴 경우에는 유두와 유륜에 절개를 하여 유두를 밑으로 잡아당기는 섬유조직을 끊어주고, 짧은 유선을 절단하여서 함몰된 유두를 밖으로 빼주고, 유두밑의 부족한 조직을 주변의 조직으로 유두 밑에 채워주게된다. 유두와 유륜에서 이루어지는 본 수술의 경우는 수술 후 반흔문제는 없다.  유방성형 및 재건분야 전문인 압구정에비뉴 성형외과 이백권 원장은 “최근 함몰된 유두로 인해 컴플렉스를 느끼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보이지 않는 세밀한 곳까지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성형외과2008/05/09 11:40
  • 아빠 산후우울증, 아이에게 더 부정적

    아버지의 산후우울증은 아이에게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퍽에 위치한 이스턴 버지니아 의학 스쿨 소아연구센터의 제임스 F. 파울슨 박사는 5000쌍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한명의 남성에서 중간 정도나 심각한 정도의 산후 우울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모의 우울증이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관찰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 해주기, 노래 불러주기와 같은 상호작용에 훨씬 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의 산후우울증은 어머니의 산후우울증보다 이후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세가 됐을 때 아이의 언어 구사능력에 어머니의 산후우울증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산후우울증은 영향을 미쳤다. 파울슨 박사는 "만약 아버지가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아이와 적절히 상호작용 하지 않는다면, 그런 부모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훨씬 어휘력이 부족해 질 것이다” 고 말했다. 산후 우울증의 증상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우울증이 있는 어머니는 슬퍼하거나 정서적으로 위축되는 증상을 보인 반면, 우울증이 있는 아버지는 불안정하거나 공격적인 감정상태를 보였다” 고 말했다. 파울슨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아버지들이 보인 산후 우울증은 단지 우울증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슬픔이나 공허함, 실패에 대한 강한 반응, 심지어 자살에 대한 생각으로까지 질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런 감정들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다면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정신의학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5월 연례모임에서 발표됐다. /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8/05/09 11:33
  • 엉덩이가 큰 그녀, 건강한 이유

    엉덩이 주변의 지방은 당뇨병을 막아준다고 미국 연구진이 밝혔다. 피부 밑에 쌓여 있는  엉덩이 주위의 지방은 피하지방 또는 지방이라고 불리는 것이며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연구결과는 잡지 ‘세포대사’에 실렸으며 이 연구팀의 대표인 보스톤 하버드 의과대학의 로날드 칸 의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엉덩이 주위의 지방을 복부에 주입하면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내장지방으로 알려져 있는 복부에 쌓여있는 지방은 당뇨병과 심장병을 증가시키는 반면엉덩이에 피하지방이 쌓인 체형은 위와 같은 신진대사 관련 병에 덜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이렇듯 모든 지방이 나쁜 것은 아니다” 또 “피하지방의 어떤 물질이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지에 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만일 이 물질을 알아낸다면, 그것을 약으로 만들거나 약들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당뇨2008/05/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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